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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3:54

로맹 그로장/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로맹 그로장
1. 포뮬러 1
1.1. 르노 F1 팀
1.1.1. 2009 ~ 2011 시즌
1.2. 로터스 F1 팀
1.2.1. 2012년1.2.2. 2013 시즌1.2.3. 2014 시즌1.2.4. 2015 시즌
1.3. 하스 F1 팀
1.3.1. 2016 시즌1.3.2. 2017 시즌1.3.3. 2018 시즌1.3.4. 2019 시즌1.3.5. 2020 시즌
1.3.5.1. 바레인 GP에서의 사고
1.4.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1.4.1. 2021 시즌
2. 인디카 시리즈
2.1. 데일 코인 레이싱, 릭 웨어 레이싱
2.1.1. 2021 시즌
2.2. 안드레티 오토스포트
2.2.1. 2022 시즌
3.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3.1. 아이언 링스 모터스포트 랩
3.1.1. 2023 시즌3.1.2. 2024 시즌

1. 포뮬러 1

1.1. 르노 F1 팀

1.1.1. 2009 ~ 2011 시즌

르노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있다가, 해당 시즌 최악의 부진을 보여 시즌 도중 해고된 넬슨 피케 주니어의 땜빵으로 들어갔다.[1] 데뷔 해에는 그렇게 두드러지는 성적은 내지 못했다. 사실 당시 르노의 퍼포먼스 자체가 워낙 부진해서... 팀 메이트였던 페르난도 알론소 조차 WDC 9위에 머물렀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아무튼 2010년에는 르노에서 페작가 비탈리 페트로프로버트 쿠비차를 영입하면서, 그로장은 시트를 얻지 못해 GT1, 오토 GP, GP2, 르망 24시, 피렐리 테스트 드라이버 등 이리저리 알바를 다녔고, 2011년에는 로터스 르노 GP의 테스트 드라이버로 옮겼다. 이때 팀이 로터스와 메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면서 팀명은 로터스-르노가 되고 팀 컬러도 바뀌었다. 게다가 그로장의 팀 메이트로 영입된 드라이버는 키미 래이쾨넨으로, 일신을 통해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팀의 의지가 엿보이는데 그 와중에 당시 닉 하이트펠트, 브루노 세나를 제치고 그로장이 선택되었다는 것이 그만큼 기량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다. 2012년에는 로터스가 정식으로 르노 팀을 인수하였고 정식 드라이버로 활약하게 된다.

1.2. 로터스 F1 팀

1.2.1. 2012년

풀시즌 시트를 확보한 후 데뷔전인 호주 GP에서 예선 3위를 차지하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2랩만에 파스토르 말도나도와 충돌하며 허무하게 리타이어한다. 이어진 말레이시아 GP에서도 예선 6위의 우수한 성적을 내고도 4랩만에 ~미하엘 슈마허와 충돌하면서 스핀하며 손해를 입었고, 이후 그래블로 빠지면서 리타이어. 이때까지만 해도 로터스가 아직 드라이빙이 미숙한 드라이버를 성급하게 발탁했다는 비판이 많았으나, 바로 다음 중국 GP에서 6위로 레이스를 마치며 첫 포인트를 따냈고, 이어진 바레인 GP에서 3위로 커리어 첫 포디움에 오르며 단숨에 비판을 불식시킨다. 그 후에도 포디움에 두 번 더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으나 시즌 중반 벨기에 GP에서 대형사고를 내고 만다.

2012 시즌이 페텔의 3연속 월드 챔피언 등극으로 끝난 후 이 사고가 페르난도 알론소의 팬들에게 재조명되어 알론소 팬들은 이를 바득바득 갈았다고... 물론 본인은 이런 사고를 낼 의도는 아니었겠지만 사고 유발의 책임을 물어 그다음 이탈리아 GP에서는 출전 자체가 금지되었으며, 다시 복귀한 이후에도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지 못했는지 사고 이전만큼의 성적은 보여주지 못한다. 결국 WDC 8위로 시즌 마무리. 요약하자면 포텐셜은 인정받았으나 다소 아쉬웠던 시즌이었다고 하겠다.

또한 이 사고는, 노즈가 다른 차를 타고 넘어 드라이버의 헬멧을 직격할 가능성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규정 변화의 원인이 되었고, 결과적으로 존슨 노즈의 시발점이 된 사례기도 하다.

이후 그로쟝은 심리 상담사와 치료를 받으며 정신적 안정을 취했다고 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성적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고. 시즌 후반에 와서는 키미 라이코넨과 대등한 배틀을 하고 포디움에도 여러차례 오르는 등 매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일:external/autotimes.hankyung.com/df0a23a6b548dd4afddb4b38ff264f6e.jpg
이것이 바로 일명 존슨 노즈입니다.

1.2.2. 2013 시즌

2013 시즌에는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로터스와 팀메이트 키미 라이코넨과 함께 첫 네 그랑프리에서 모두 더블 포인트 피니쉬를 하며 로터스의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바레인 GP에서는 2년 연속 포디움 피니쉬. 그러나 이후 네 번의 그랑프리에서는 두 번의 리타이어를 포함해 1점도 포인트를 따지 못하며 부진. 이후 독일 GP에서 3위로 반등했고, 영암에서 열린 한국GP에서도 포디움에 오르는 등 네 번 더 포디움 피니쉬를 하며 시즌 최종 성적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2.3. 2014 시즌

시즌 개막전부터 리타이어를 하기 시작하더니 포인트를 못 따다가 5라운드가 되어서 8위로 4점을 따게 되었다. 그 다음 모나코 그랑프리에서도 8위[2]로 2연속 포인트 피니쉬를 했다. 그러나 이후에는 신통치 않는 모습을 보여주다가 최종 성적 14위, 최종 포인트 8점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1.2.4. 2015 시즌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즌 개막전에서 리타이어를 했고, 어째 제대로 들어온 적이 없는 것 같다 3라운드인 중국 그랑프리에서 7위로 피니쉬했고, 바레인, 스페인에서도 포인트 피니쉬를 했다. 그 뒤로도 몇 번 포인트 피니쉬를 하며 시즌 전반기를 마감했다.

그리고... 드디어 벨기에에서 포디움에 올랐다![3] 하지만 이후에도 그냥저냥 치르면서 2015 시즌을 마감했다.

1.3. 하스 F1 팀

신생팀인 하스-페라리로 이적하여 새로운 드라이버 생활을 시작한다. 새로운 영웅이 될 것인지 신차 파괴의 신이 될 것인지 주목되었다.

1.3.1. 2016 시즌

시즌 첫 라운드인 호주GP에서 신생팀 하스로 출전하여 6위에 오르는 인상적인 활약으로 시작하였다. 야 이거 우리한테 이건 우승이나 다름없엉!! 으허ㅎ허헣
그 다음 경기인 바레인GP에서 9위로 시작하여 무려 5위를 차지했다! 6위가 우승이나 다름없으면 5위는 뭐야 이 경기에서 우승한건 니코 로즈버그지만, 정작 로즈버그는 처음부터 빠르게 출발해서 앞서나가느라 알아서 공기화되었지만, 그로쟝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6 시즌 최종 성적은 29포인트를 거두며 13위로 마감했다.

1.3.2. 2017 시즌

하스가 브레이크 문제로 애를 먹고 있는 동안 제대로 된 드라이빙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런 것 치고는 나름 르노와 낑겨서 아웅다웅 하였다.

28포인트로 2016시즌과 같은 순위인 13위를 기록했다.

1.3.3. 2018 시즌

후반기 초반 시점에서 27포인트로, 레이스에서 중위권을 유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선 중하위권을 전전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운이 없는 시즌이었는데, 하스가 괜찮은 성능을 보였음에도 본인의 슬럼프로 인해 시즌 내내 제대로 된 실력을 보이지 못했다. 아제르바이잔 GP에서는 세이프티 카가 나온 상황에서 타이어 온도를 높이려고 했다가 혼자서 벽으로 돌진해 자폭하는 실수를 범했다. 이때 팀 라디오에서 "에릭손이 날 들이받은 거 같다 (I think Ericsson hit us.)"라고 한 게 잠시 F1 팬들 사이에서 밈이 된 적도 있었다. 심지어 그로장 본인도 셀프디스로 써먹기도 했다고(...).
8초 부터.
이 시즌 그로장의 가장 큰 사고는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나왔는데, 카탈루냐 서킷의 긴 3번 코너를 돌던 도중 앞에 있던 마그누센이 급작스런 움직임을 보였고, 이에 따른 더티 에어를 먹은 그로장은 코너를 클리어하던 중 스핀. 스핀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만, 카운터 스티어를 넣는 도중 악셀을 밟아버리면서 드리프트 상태가 됐다. 당연히 높은 토크로 인해 드리프트 상태에서 코너를 가로지르며 스핀해버렸고, 뒤따라오던 피에르 가슬리니코 휠켄베르크가 휩쓸리면서 다 같이 레이스카가 망가져버렸다. 엑셀만 밟지 않았어도 벽에만 안 박았다면 순위만 떨어질지언정 리타이어를 면했을 수도 있을 상황이었다.
(엑셀워크가 아닌 엔진 자체의 안티스톨 기능이다.)

오스트리아 그랑프리 등에서 간간히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결과는 37포인트에 14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팀메이트 케빈 마그누센이 56포인트로 9위에 오른 것과 비교하면 실망스러운 결과.

1.3.4. 2019 시즌

호주GP에선 작년과 마찬가지로 타이어 체결불량으로 리타이어 하였다.

바레인GP에선 그리드 패널티까지 받더니 첫번째 랩에서 사고에 휘말려 최하위까지 추락. 결국 완주에 실패.

심지어 하도 경기가 안풀리다 못해 캐나다 GP가 끝나니 집에 좀도둑까지 들었다(...) 이래저래 경기 내외적으로 잘 되는 게 없는 우울한 한해였다.

영국 GP까지 종합 2포인트로 마감하며 슬슬 교체설이 나돌기 시작했다. 하스가 메르세데스와 결별한 에스테반 오콘을 데려왔다는 루머가 돌았었다.

심지어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신의 SNS에서 본인의 커리어를 정리하는 듯한 글들을 올리고 있다.
#######################

예선 결과로 알 수 있듯이 실력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유독 작년부터 결승전에서 꼬이고 있다.

9월 19일 그로장의 하스 잔류가 확인되었다. 요약하자면 그로장은 하스의 개국공신이며 하스의 차를 가장 잘 이해하는 드라이버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스 공홈

1.3.5. 2020 시즌

헝가리 GP에서 그리드 맨 뒤에서 시작했으나, 하스 카 두개 모두 포메이션 랩에서 드라이 타이어로 핏스탑하는 묘수를 두며 몇랩 지나지 않아 다른 차들이 전부 따라서 핏스탑하며 4위까지 올라갔다. 이 상태로 레이스를 버티다 계속 추월당하며 포인트 아웃으로 피니쉬. 다만 팀메이트 케빈 마그누센이 10위로 마감해 하스의 첫 포인트를 쟁취했다. 2019시즌부터 파괴신이라는 이미지는 완전히 벗어던지고 꾸준히 실격 없이 레이스를 마감하고 있으나, 2020년 들어서며 기록 저하가 눈에 띄게 심해졌다.

이탈리아GP에서 피에르 가슬리가 우승을 거두자 1996년 이래프랑스인의 우승이라며 좋아했다.

이탈리아GP -토스카나GP에서 12위로 포인트에 점점 근접해 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러시아 GP에서 다시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이쯤되면 하스 팀의 문제가 심각하며 드라이버들에게만 기적을 바라고 있을 상황은 아닌 듯 하다. 한편 본인의 성적 저하를 의식해서인지 다음 시즌엔 WEC나 포뮬러 E로 이적 가능할지도 검토하고 있다는 식으로 스스로 언론에 흘리고 있다. 동료인 마그누센 또한 비슷한 식으로 짤리더라도 뭐 어쩌겠는가 식의 반응을 하고 있다. 하스 입장에선 페레스같은 몸값 비싼 현역은 부담스럽고 F2에서 몸값 싼 유망주들을 불러 올리는 쪽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들이 나오고 있다.

그러던 중 드디어 뉘르부르크링 GP에서 9위로 골인하여 2포인트를 획득하였다. 레이스 도중 돌에 손을 맞아 부상을 입었으나 미디움-하드 1스탑의 좋은 전략으로 시즌 첫 포인트를 얻었다. 이 포인트로 하스는 0포인트(...)를 기록중인 꼴찌 윌리엄스와의 간격을 3포인트로 벌린다.

포르투갈 GP를 앞두고, 팀 매니저인 군터 슈타이너가 2020년을 끝으로 현재 하스 드라이버들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그로장과 마그누센은 팀의 예산 부족 등 어려움은 이해한다고 밝히면서도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이 제대로 샌 나머지, 둘 다 포르투갈 GP는 화려하게 말아먹었다.[4] 대부분 기사는 몸값 등 재정 문제로 유망주 위주로 F2에서 신규 영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세르지오 페레스나 니코 휠켄베르크 같이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F1 선수에 대한 여지는 남아있으나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나저나 그로장과 마그누센 모두 잔여 시즌동안 현재 성적이 계속되는 한 F1 잔류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게 예상된다. 굳이 시즌 종료까지 대회가 많이 남은 시점에서 라인업 교체 발표를 한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13R를 앞두고 하스에 엔진을 공급하는 페라리에서는 2021시즌부터 페라리 아카데미 출신 드라이버 1명이 하스에서 뛸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이름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2020시즌 F2 챔피언을 기록해 2021시즌을 F2에서 뛸 수 없는 믹 슈마허라고 모두가 알고 있다. 믹에게 붙어있는 어마어마한 스폰서와 하스의 재정상태를 고려하면 하스가 합리적인 결정을 내렸다고 볼 수 있다.
1.3.5.1. 바레인 GP에서의 사고
가드레일이 저렇게 (사고를 막는데에) 실패하면 안되는데 말이죠...링크
(의역: 가드레일이 저렇게 쉽게 부서지면 안되는데 말이죠...)[5]
제바스티안 페텔, 사고 후 인터뷰에서
사고 영상
사고 분석과 그로장이 어떻게 큰 부상없이 나올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
15R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다닐 크비얏의 차량과 충돌하여 미끄러지다가[6] 가드레일을 220km/h의 속도[7]로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가드레일이 충격을 흡수하지 않고 그대로 휘어지면서, 차를 짓이기며 두동강내고 설상가상으로 서바이벌 셸의 연료 탱크를 건드려서 거대한 화염까지 휩싸인 매우 큰 사고를 당했다.

그로장은 28초 동안 불타는 차량 안에 있었지만, 마샬들의 빠른 대처와 헤일로의 결정적인 역할[8] 덕에 직접 차량에서 탈출해 목숨을 건졌다.[9]

경미한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 이후 병원으로 옮겨져 엑스레이 등 정밀검사를 거쳤으나 다행히도 골절상 등의 심한 부상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큰 사고인만큼 남은 그랑프리는 정상적인 몸 상태로 출전하지 못할 공산이 크며 실제로도 바로 다음주로 이어지는 사키르 그랑프리에서는 하스팀의 테스트 및 리저브 드라이버인 피에트로 피티팔디[10]그로장의 대타로 출전한다고 한다.

이 사고 이후 관계자, 다른 드라이버 심지어 본인까지 헤일로의 활약을 강조하여[11] 콕핏을 보호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 더 각인시켜 주었다.

본 사고의 교훈은 2022년 차량 규정 개혁에 반영되었다. 충돌 시 충격 흡수량 규정이 강화되어 전면 충돌 시 약 1.5배의 강성을 더 확보하게 되었으며, 파워트레인과 연료 탱크 역시 분리되어 화재의 가능성을 차단했다.

사키르 그랑프리 시작 전 남은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참가하지 않겠다 발표하며 그로장의 시즌은 이렇게 끝이 났다.

1.4.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

1.4.1. 2021 시즌

파일:그로장 메르세데스 테스트.jpg 파일:romain-grosjean-mercedes-2.jpg
[12]
2020년 바레인 GP의 큰 사고가 그로장의 F1 마지막 기억이 되는 것이 안타까웠던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포뮬러 원 팀의 감독 토토 볼프의 제안으로 그로장은 홈 트랙인 폴 리카르 서킷에서 특별 원오프 테스트를 수행하게 되었다. 그로장과 메르세데스의 인연은 2015시즌으로, 당시 로터스는 로터스 E23 하이브리드에 기존의 르노 대신 메르세데스 파워 유닛을 공급받았으며 벨기에 GP에서 그로장은 포디엄에 올라가는 등의 결과도 이뤄냈다.[13] 그로장은 루이스 해밀턴의 2019년 챔피언쉽 위닝카인 W10을 2021년 6월 27일 풀 데이 테스트로 드라이빙 하게 되었는데, 볼프는 그로장의 장기간의 성공적인 F1 커리어 마지막 기억이 챔피언쉽 위닝카의 운전석이 되게 할 것이며, 또한 W10에 대한 그로장의 피드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코로나 관련 여행 제한과 자가 격리로 인하여 테스트 일정이 미뤄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그로장이 인디카 일정 때문에 미국에서 지내고 있는데, 이 상태로 폴 리카르 서킷으로 간다면 자가격리 기간으로 인해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다는 이유인듯 하다. 그래도 메르세데스는 이 점을 잊지 않고 2022년에 이 테스트를 진행 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아직도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는 것을 보아 그로장의 테스트는 베이퍼웨어화가 될듯 하다. 2024년에 루이스 해밀턴스쿠데리아 페라리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들려오자 그로장은 인스타그램에 메르세데스 슈트 피팅 당시 사진을 첨부하며 '토토에게 전화 걸어야겠네.'라며 포스트를 작성했다(...).

2. 인디카 시리즈

2.1. 데일 코인 레이싱, 릭 웨어 레이싱

2.1.1. 2021 시즌

파일:175906371_313212766840781_9167444921198533728_n.jpg
2021년도 그로장의 차량은 메인 스폰서의 이름을 따서 Nurtec ODT으로 명명되었다.
인디카 시리즈로 이적했으며, 시즌 중 로드 코스 경기에만 참여하는 것으로 계약을 했다. 오벌 코스는 피에트로 피티팔디가 참여한다.[14]

첫 경기의 퀄리파잉에서는 무난하게 7그리드를 따냈다.
앨라바마 바버 모토스포츠 파크에서의 첫 IndyCar 데뷔 경기에서 로맹 그로장은 10위라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다.[15]

인디애나폴리스 그랑프리[16] 에서 2011년 GP2이후 처음이자 인디카에서의 첫 폴 포지션을 따냈다.

아쉽게도 본선에서의 순위를 2위로 마무리했지만, 2015년 벨기에 그랑프리 이후 첫 포디움을 달성했다. 그래도 F2 챔피언이었을 때의 실력은 어디 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미드 - 오하이오 GP에서 P18로 시작해 11명을 따라잡고 P7으로 포인트 피니쉬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파이어스톤 - 몬트레이 GP에서도 예선 P3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데뷔 시즌 2번째 포디움을 따냈다!

아큐라 - 롱 비치 GP에서는 P6로 마무리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아쉽게도 본 경기에선 아쉽게도 리타이어 하고 말았다.

인디카 데뷔 시즌부터 이와 같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2022 시즌부터는 나름 꽤 빅팀인 안드레티 오토스포트에서 뛰게 된다.

2.2. 안드레티 오토스포트

2.2.1. 2022 시즌

3.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

3.1. 아이언 링스 모터스포트 랩

3.1.1. 2023 시즌

2022년 12월, 람보르기니 팩토리 드라이버로 임명되어 아이언 링스에 합류하였으며, 2023시즌은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 EVO 2로 GTD-PRO 클래스에, 2024시즌에는 LMDh에 탑승하게 된다.

1라운드 데이토나 24시에서는 무난하게 클래스 4위를 기록했다.

3.1.2. 20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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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 팀을 나간 넬슨 피케 주니어는 21세기 F1 사상 최악의 스캔들을 터뜨리는데... 자세한 내용은 2008년 르노 F1 승부조작 사건 문서 참고.[2] 원래는 9위였으나, 쥘 비앙키의 타임 패널티로 8위로 올라갔다.[3] 2013년 미국 그랑프리 이후의 첫 포디움이다.[4] 리어 서스펜션이 과열되어 셋업을 제대로 잡을 수 없다고 한다(...).[5] fail은 실패하다 라는 의미도 갖고있지만 이 문맥에서는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부서졌다' 라는 의미가 된다. 실제로 페텔의 코멘트는 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지나가는 일이 애시당초에 있으면 안되는거였다고 말하는것이다.[6] 앞에 있는 스트롤의 차량을 피하기 위해 오른쪽으로 움직였는데, 하필 그곳에 이미 크비얏이 라인을 잡고 있었다.[7] 56G, 3.9톤[8] 헤일로가 가드레일을 위로 밀어내어 그로장의 머리를 비껴나가게 해주었다.[9] 사고 직후 일어나려 했는데 머리에 가드레일이 막고 있어 일어나지 못했다고. 그 상황에서 불이 번지자 죽음을 직감했지만, 아이들이 떠올라 다시 탈출을 시도해 빈공간을 찾아 자력으로 탈출에 성공했다.[10] 72, 74년 챔피언인 에메르손 피티팔디의 손자.[11] 재미있게도 헤일로의 도입 당시 그로장은 반대하는 입장이었다.[12] 그로장이 입고 있는 슈트는 스토펠 반두른의 것.[13] 당시 메르세데스는 페라리의 900번째 GP였던 2015 벨기에 GP에서 페라리의 우승을 조금이라도 막기 위해 로터스에게 자신들의 PU106B 파워유닛을 원격으로 더 높은 출력을 낼수 있는 모드인 스트랫 7 모드를 허가해주었고, 그로장에 따르면 이 모드로 주행했을때 기존보다 10배는 더 빨랐다고 한다. 그러나 메르세데스는 벨기에 GP 이후 다시 로터스가 이 모드에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14] 2020년 바레인 그랑프리의 사고가 결정적인 이유를 제공 한듯 모양 이지만, 오벌 코스 특성상 위험 요소가 많기때문에 그런것으로 추정된다.. 라고 하였지만 2021 시즌 인디 500 을 보고는 내년에는 오벌 코스에도 출전한다고 하며 이미 오벌 서킷 테스트도 받았다![15] https://www.indycar.com/results/indycar-series/2021/honda-indy-grand-prix-of-alabama[16] 인디애나폴리스 스피드웨이에서는 2경기를 진행하는데 로드 코스에서 진행하는 인디애나폴리스 그랑프리 와 오벌코스 에서 진행하는 인디 500 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