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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07:53:33

렉스(제노블레이드 시리즈)/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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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2.1. 챕터 12.2. 챕터 22.3. 챕터 32.4. 챕터 42.5. 챕터 52.6. 챕터 62.7. 챕터 72.8. 챕터 82.9. 챕터 92.10. 챕터 102.11. 황금의 나라 이라
3.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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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렉스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

2.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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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챕터 1

렉스는 소형 거신수 세이류와 함께 살면서 샐비지를 하고 고향에 돈 보내는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렉스는 언젠가 모든 거신수의 수명이 다해서 살곳이 없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언젠가 '낙원'으로 가서 모두를 구하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었다.

어느 날 아바리티아 상회의 회장으로부터 거금이 확정된 의뢰를 받아 이라의 , 메츠, 니아와 함께 어떤 배를 조사한다. 배 안의 어떤 시설 내부에 잠들어 있던 어떤 소녀를 발견하는데, 무의식적으로 검을 건드려서[1] 이라의 수장인 '신'에게 살해 당한다. 너무나 갑작스럽고 상의없이 한 일이라 렉스에게 친밀감을 느낀 니아는 크게 낙담한다.

그렇게 렉스의 생은 끝나게 되지만 꿈 속에서 호무라를 만나 낙원의 풍경을 본다. 렉스는 호무라의 무척이나 슬픈 듯한 눈을 보고 "낙원으로 가게 해달라"는 부탁을 들어준다. 그렇게 렉스는 호무라의 코어 크리스털의 절반을 넘겨 받아 되살아나고, 부활한 직후 렉스는 호무라와 함께 메츠를 상대하지만[2] 기량 차이로 인해 밀린다. 하지만 이라를 배신한 니아와 뱌코의 난입과 호무라의 응전으로 무사할 수 있었고, 이라의 전함 모노케로스의 포격을 받고 정신을 잃은 니아를 구하는 동안 다시 포격을 당하려는 순간 세이류가 나타나 렉스와 니아, 호무라와 뱌코를 데리고 도망친다.

2.2. 챕터 2

세이류와 렉스, 호무라, 니아, 뱌코는 굴라로 떨어지고, 호무라에게 무릎베개를 받으며 일어나고, 니아와 뱌코, 세이류를 찾는다.

이후 부상을 입은 세이류를 발견하나 세이류는 렉스 일행을 지키느라 치명상을 입어 얼마 안 가 죽게 된다. 렉스는 세이류의 죽음에 오열하는데... 사실 세이류는 죽은 게 아니라 유년기로 돌아간 것이어서 민망해한다.

이후 니아와 그녀의 블레이드 뱌코와 재회해서 니아의 안내를 받아 굴라 마을로 들어간다. 하지만 렉스 일행은 허가 받지 않은 드라이버, 니아가 이라의 멤버라는 이유 때문에 수페르비아 제국군에게 쫓기게 된다. 이후 카구츠치와 전투에 밀리던 도중, 니아와 뱌코는 에테르 차단 그물에 붙잡혀서 잡혀가고, 렉스와 호무라는 드라이버를 동경하는 노폰족 메카닉 소년 토라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몸을 피한다.

토라는 드라이버 적성이 없어서 렉스를 형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호의를 품고 있었는데, 렉스는 토라의 부탁으로 재료를 모아 인공 블레이드 하나 개발을 도와 새로운 동료를 영입한다. 렉스와 토라는 처형 당할 뻔한[3] 니아와 뱌코를 구출하고 하늘의 성배를 노린 굴라령 영주 모프를 쓰러뜨린다. 하지만 수페르비아 제국군 특별 집행관 멜레프와 그녀의 블레이드 카구츠치와 만나 싸우게 되고, 둘의 압도적인 힘에 점점 위기에 몰린다. 그러나 렉스는 토라에게 들은 블레이드의 속성과 카구츠치가 물에 약하다는 것을 떠올렸고, 곧바로 멜레프와 카구츠치를 물탱크 근처로 유인한 뒤 멜레프가 방어를 역이용해 물탱크의 철골을 녹여, 하나와 힘을 합쳐 물탱크를 넘어뜨려 홍수를 일으켜 카구츠치를 무력화시킨 다음 멜레프에게 버닝소드를 사용하고 도주하는데 성공한다.[4][5]

도주 후 니아와 뱌코는 렉스 일행과 해어지려 했으나 힘을 빌려달라는 설득으로 둘은 아군에 계속 남는다.

2.3. 챕터 3

이후 토라의 지인 우몬의 배를 빌려 낙원으로 가려고 했지만 정체불명의 서펜트라는 괴수가 방해해서 진입하는데 실패하고, 인비디아의 거신수에게 삼켜져 버린다.[6] 그곳에서 용병단 '흐레스벨그'의 단장 반담의 시험을 받는데, 드라이버로서의 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호무라의 강력한 힘에도 패배하고 만다.[7] 렉스는 용병단에서 반담으로부터 드라이버와 블레이드의 싸움법, 전쟁이 무엇인지 싸움이 무엇인지를 충고 받아서[8] 큰 감명을 받는다.[9]

렉스 일행은 반담을 따라 낙원으로 가는 방법을 알지도 모르는 반담의 지인 콜을 만나러 가다가 지크라는 괴상한 사내의 방해를 받다가 스스로 자멸한 것을 보고 어이없어 한다.

일행은 잠깐동안 아델에 관한 연극을 감상하는 등 인비디아 열왕국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이라의 요시츠네와 메츠가 콜의 손녀 같은 아이 이온을 인질로 사로잡는다. 호무라는 메츠의 요청에 따라 혼자서 갔고 렉스 일행은 호무라의 부재에 서둘러 향한다.

이후 렉스 일행은 메츠와 요시츠네를 상대하지만 요시츠네의 블레이드 카무이의 에테르 조정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해 패배할 위기에 처한다. 반담이 체내에 직접 에테르를 직접 제공하는 방식으로 싸우기도 했으나 결국 메츠에게 살해당하게 되고, 렉스는 격분하지만 마찬가지로 메츠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호무라의 진정한 모습 히카리가 깨어나 순식간에 역전, 메츠와 요시츠네를 압도해 잔테츠와 카무이를 격파해 둘은 후퇴하게 된다.

이후 반담의 시체를 보고 오열한다.

2.4. 챕터 4

싸움이 끝나고 반담의 무덤을 만든 후 렉스는 히카리로부터 질책받는데, 렉스도 머리로는 그 싸움에서 도망가야 하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울분을 터뜨린다.

서로 마음의 응어리를 떨친 후 4장에서 한동안은 히카리가 메인으로 나서는데, 호무라와는 너무 다른 성격을 지녀서 익숙지 않아한다.

사건 이후 콜이 인간도 평범한 블레이드도 아닌 인간의 세포를 이식한 블레이드 '맨 이터'라는 것을 알게된다. 콜에게도 드라이버가 존재하며 낙원으로 가기 위한 단서를 얻기 위해 아케디아에 있는 그의 드라이버를 찾으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수페르비아에서 토라 부자와 관한 이야기와 그들이 개발한 인공 블레이드를 이용하려한 반 회장의 세력과 한바탕 붙게 되고, 반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인공 블레이드의 거래역인 벤케이사타히코와 붙는다.

두 콤비에 고전하지만 수페르비아에서 만나 오해를 푼 멜레프의 도움을 받아 형세가 역전, 둘을 세이크리드 애로가 날아올 수 있는 위치로 몰아넣은 다음 세이크리드 애로로 둘을 단번에 제압한다. 그 후 벤케이가 자신의 블레이드를 잃어 분노해서 알 수 없는 힘[10]을 개방하려고 하자 엄청난 힘이라며 긴장하다가 아케디아에서 온 판 레 노른이 그들을 제압한다.

2.5. 챕터 5

법왕의 명령을 받은 판의 요청에 따라 아케디아로 향하게 되는 도중 렉스의 고향 리베라리타스가 가까워서 잠시 들른다. 여기서 렉스의 과거사가 드러나는데, 본래 렉스는 리베라리타스 출신이 아니며 살 곳을 잃은 렉스의 친부모가 목숨을 걸어서 간신히 렉스를 리베라리타스에 맡겨놓은 것이었다. 렉스의 어머니는 렉스를 데려다놓은 얼마 안 가 숨을 거두게 되고, 아버지는 마을에서 얼마 안 된 곳에 죽은 채로 발견됐다고 한다. 렉스의 지인들은 대략 이 사건 때문에 곁에 있는 사람들을 지키고 싶어한 것이라 추정한다.

렉스는 호무라를 부모님의 무덤에 데려오고 자신은 호무라와 함께 낙원으로 가겠다는 마음을 말한다. 그리고 다음 날, 이전부터 렉스 일행의 앞에 나타난 지크가 다시 나타난다. 일행은 저리가라며 대놓고 무시하지만 그가 사실 룩스리아의 왕자라는 것과 본심을 발휘한 지크가 예상 이상으로 강력해서 당황한다. 전투 종료 후 지크는 하늘의 성배의 드라이버인 렉스를 시험했던 것으로 본래는 인비디아에서 만난 것으로 끝낼려고 했는데, 본인의 불운 때문에 매번 실패했던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아케디아에 도착하는데, 법왕 마르베니가 바로 콜의 드라이버였다. 렉스는 마르베니가 500년도 전에 낙원으로 가서 2개의 하늘의 성배 코어 크리스털을 가져왔고, 그 중 하나가 메츠라는 것에 깜짝 놀란다. 그런데 렉스는 같은 하늘의 성배의 드라이버이자 자신을 환영하는 마르베니에게서 메츠를 겹쳐봐서[11]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사로잡힌다.

이후 신이 수페르비아 제국군이 발굴한 유디키움의 아르스 병기를 탈취해서 인비디아 군에게 폭격을 감행하자 그를 막으려고 한다. 이 싸움에서 신이 사실 500년 전 성배 대전에서 히카리와 함께 메츠를 상대했던 동료였다는 것과 그 역시 블레이드이자 맨 이터라는 것에 경악한다. 맨 이터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판이 있는데도 고전을 면치 못하다가 신이 먼저 판을 살해해버린다. 또 다시 곁에 있는 사람을 잃어서 격분하며 도대체 왜 이런 짓을 벌이냐고 묻지만, 신이 "블레이드는 왜 코어로 돌아가면 기억을 잃나", "아케디아는 왜 코어 크리스털을 관리하나" 그리고 "블레이드야 말로 세상 그 자체인데 왜 인간에게 다스려져야 하나"라는 외침에 의아해 한다.

그렇게 신은 전력을 내려고 했지만 몸에 무리가 와서 쓰러지고, 요시츠네가 그를 데리고 도주해서 싸움은 흐지부지하게 끝난다.

2.6. 챕터 6

수페르비아 제국과 인비디아 열왕국이 서로 신경전을 벌일 때 히카리가 나서서 간신히 진정한다. 한편 반 회장이 잡히지 않았고 각국의 정상들을 암살하려고 해서 그의 계획을 막는다.

이후 낙원으로 가는 길을 방해하는 서펜트의 움직임이 지크의 고향 룩스리아와 관계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서 룩스리아로 간다. 그러나 렉스 일행이 예상과는 달리 룩스리아는 일행을 적대했고, 호무라를 소멸시키려고 한다. 지크의 도움을 받은 일행은 간신히 소멸 계획을 저지했고 룩스리아의 비밀에 대해서 듣는다. 한편 호무라를 없애기 위해 사용한 병기 에텔 가속기를 사용한 부작용으로 겐부[12]가 점점 운해 밑으로 내려가서 왕국이 멸망할 위기에 처한다. 렉스 일행은 겐부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상투스 체인을 히카리의 조력으로 간신히 복구하고 손에 넣지만 좋은 소식도 잠시, 하늘의 성배를 탈취하려고 온 요시츠네, 벤케이, 사타히코의 방해를 받는다.

렉스 일행은 그들을 손쉽게 압도하나 신이 나타나 전력을 발휘하자 일행은 물론이고 히카리마저 패배하고, 렉스의 무기는 산산조각이 난다. 렉스는 그대로 신에게 살해할 위기에 처하지만 호무라가 렉스를 살려주지 않으면 그대로 자살하겠다고 해서 살아남는다. 하지만 렉스는 호무라를 지키지 못했다는 사실과 신의 독설에 멘붕하고 신에 의해 입은 상처로 기절한다.

2.7. 챕터 7

뼈저린 패배를 맛본 렉스는 몸이 회복되었는데도 자신감을 잃는다. 호무라를 구출할 생각도 없이 그대로 평범한 샐비저로 돌아가려고 했을 만큼 상심이 컸고, 결국 보다못한 니아랑 카구츠치에게 된통 얻어맞았다.[13] [14] 하나도 가세해 주먹으로 렉스의 머리쪽으로 향하나[15]렉스의 머리를 쓰담아 위로해준다. 한편 사이카가 렉스 일행을 불러와 룩스리아 왕 제리히가 그동안의 사죄를 위해 히카리의 전 드라이버 아델이 남긴 3번째 검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그 검의 위치는 세이류가 알고있었고 다름아닌 리베라리타스 근처에 있다고 한다.

일행은 리베라리타스에 있는 엘피스 영동의 영령의 방에 도달하지만 아델의 환영들을 상대하는 일행은 점점 패색이 짙어지기 시작하고, 렉스는 니아를 구하다가 죽을 뻔 하지만 그 순간 니아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니아는 다름아닌 맨 이터로 치유 능력을 가진 블레이드였고, 니아는 그동안 렉스의 말을 듣고 과거에도, 신에게도, 블레이드였던 자신에게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나아가기를 정하겠다고 말하고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자 자신도 니아와 모두가 좋다고 말한다.[16] 이후 아델의 영혼의 단편과 만나 호무라 / 히카리는 자신의 힘을 두려워하고 있고 그녀의 두려움을 받아들여야만 진정한 드라이버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17]

이후 호무라를 구출하기 위해 모르스의 절벽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호무라의 정보를 모조리 빼앗아 하늘의 성배로서의 힘을 되찾은 메츠를 맞닥뜨린다. 렉스 일행은 니아의 능력 덕분에 메츠를 이기고[18] 호무라가 있는 곳에 도달하지만, 그곳에 있던 신과 쓰러트린 줄 알았던 메츠와 싸울 수 밖에 없게 된다. 교전하는 중에 신의 절대영도로 인해 니아의 치유 능력이 봉쇄되자 일행은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고, 이제 그만둬도 괜찮다고 만류하는 호무라와 히카리에게 렉스는 다시 한번 낙원으로 가고 싶다고 고백한다.[19] 그리고 호무라와 히카리의 진정한 드라이버, 즉 마스터 드라이버가 되기 위해 그저 강력한 힘을 가진 하늘의 성배의 드라이버가 아닌, 호무라와 히카리가 하늘의 성배로써 가지고 있던 어두운 면을[20]이해하고 그녀들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진정한 마스터 드라이버가 된다.
파일:RexMasterDriver.png
호무라: "여기에서 우리가 사라진다 해도 당신은 언젠가 낙원에 다다를 수 있어요. 그러니까..."
렉스: "그래서는 의미가 없다고! 나는 너와 함께 가고 싶어! 낙원으로, 너와 둘이서! 약속했잖아?"
호무라: "렉스..."
렉스: "나는 너를 위해 낙원으로 간다. 너 하나만을 위해서 낙원에 가고 말겠어! 그러니까 가자! 그리고 확인해보자! 네가 무엇을 위해 태어났는지, 우리들과 너의 미래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나를 믿어줘! 나는 너를 위해 두 번 다시 세계 따위를 불태우게 두지 않아! 그러니까... 너의 모든 것을 내게, 이 나한테 줘!"
그리고 프네우마의 능력으로 옷이 바뀌고,[21] 그녀의 힘[22]으로 신과의 대결에서 승리했지만 메츠가 서펜트를 조종, 이에 프네우마도 세이렌으로 대응해서 큰 충격파가 일어난다. 그 결과 모르스의 절벽 아래로 떨어져버린다.

2.8. 챕터 8

이후 8화에서 모르스의 절벽에 떨어진 히카리와의 대화에서 제3의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어떻게 부를지 결정한다.[23]

한편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떨어진 신을 도저히 두고만 볼 수가 없어서 구해준다. 신은 프네우마와의 대결에서 큰 부상을 입었지만 렉스의 부탁에 히카리는 신을 치료한다. 모르스의 땅에는 재생력이 강한 괴상한 괴물들이 잔뜩 있었고 렉스는 드라이버와 헤어진 하나, 카구츠치와 합류한다. 일행은 길을 가던 도중에 고대 왕국 이라의 거신수를 목격한다. 그리고 그 안에는 거신수로 변하다만 블레이드가 있었는데, 신의 말로는 블레이드는 최후의 순간 거신수로 변해 블레이드의 코어 크리스탈을 낳는 것이 세상의 순환이라고 한다. 신이 블레이드야말로 세계 그 자체라고 주장한 이유였다.

렉스는 신에게서 500년 전의 진실을 듣고 갑자기 온 괴물과 싸우다가 일행과 재회하고 함께 괴물을 쓰러트린다. 그리고 그 괴물에게서 신분증이 떨어진 것을 보고 괴물들도 본래는 인간이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후 신을 찾기 위해 모르스의 땅까지 내려온 모노케로스를 맞닥뜨리는데 신은 그동안 렉스와 있으면서 감화되어 렉스 일행을 공격하지 말라고 명령한다. 그렇게 신은 전함을 타고 다시 세계수로 향하는데, 렉스는 그들을 막기 위해 세계수 안에 있는 궤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세계수 안이 기계로 이루어져 있는 걸 본 일행들은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고 반응한다.

간신히 운해 위로 올라간 일행은 이라의 전함과 마르베니의 세력이 전투를 벌이는 것을 목격한다. 아케디아 병사들이 렉스에게 하늘의 성배에게 이라의 함선을 격추하라고 지시하자 자신은 신을 막기만을 부탁받았을 뿐 죽이지는 않겠다고 거부한다. 그러자 마르베니가 이식 받은 판 레 노른의 코어 크리스탈의 능력과 마스터 드라이버로서의 능력을 사용해서 강제로 히카리를 조종하자 렉스도 마스터 드라이버로서의 능력을 사용해 간신히 막는다. 결국 마르베니는 신의 대행자로서 그들을 조물주와 만나게 하지 않겠다고 하고 갑자기 어딘가에서 포격이 날아온다.

2.9. 챕터 9

포격은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수페르비아였으며, 뿐만 아니라 마르베니는 인비디아, 룩스리아의 거신수까지 조종한다. 하지만 사타히코의 로봇 형태의 마르사네스의 공격으로 기둥이 하나 파괴되어 마르베니의 힘이 약해진 것을 보고 아케디아의 거신수에 있는 기둥을 없애면 된다는 것을 눈치챈 렉스는 하나의 비행 능력을 사용해서 아케디아에 근접해 프네우마의 힘으로 일격을 가해서 기둥을 파괴한다.

그러나 아케디아의 포격에 당할 뻔 하지만 그들을 보고 아델의 동료들을 떠올린 사타히코가 막아주고, 렉스가 찾은 해답을 신에게 알려달라고 부탁한다.[24] 한편 신은 렉스에게 무언가를 느껴 메츠에게 먼저 가달라고 부탁한 뒤 혼자 남은 상태였으며, 렉스는 신과 격돌한 끝에 승리한다.
렉스: 맞아, 인간은 죽으면 끝이야. 하지만 그 마음과 기억은 다른 누군가가 반드시 이어받아. 그건 너희 블레이드도 마찬가지 아냐? 다른 누군가와 함께 과거의 자신을 이어받아 새로운 자신을 이루는 그런 식으로 지금까지 살아왔잖아? 그러면 마찬가지잖아. 블레이드는 아르스가 되고, 다시 수많은 새로운 블레이드를 탄생시키고, 세계 그 자체가 되며 이어지는 거잖아? 대단하다고, 부러울 정도야.
신: 부럽다고? 우리들이?
렉스: 난 "신"을 만나면 물어보고 싶어. 호무라, 히카리, 너, 어째서 이런 대단한 녀석들을 탄생시켰는지를. 아니, 어렴풋이 알 것 같아. 그러니까, 그 정답을 맞춰보고 싶어.
신: 정답을 맞춰본다고...
렉스: 그래.
신: 너는 그 정답을 알고 있는 거냐?

이후에 신은 부작용이 재발하고 요시츠네와 벤케이가 난입해 렉스를 가로막지만 신은 렉스를 완전히 인정하고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다. 하지만 렉스 일행 앞에 죽은 줄 알았던 마르베니가 벤케이를 죽이며 다시 나타난다. 마르베니는 지금까지 모은 코어 크리스탈을 자신의 몸에 이식해 일종의 괴물이 된 형태였고 요시츠네도 죽이며 렉스 일행에게 덤벼들고, 최후에는 세계수를 침식하려는 발악까지 하지만 결국 신이 온 힘을 다해 날린 일격에 죽는다. 그리고 렉스는 얼마 안 가 힘이 다해 죽은 신을 보며 슬퍼한다.

2.10. 챕터 10

신과 마르베니 사후 일행은 낙원에 도달했으나, 호무라의 기억에 있던 평화로운 들판이 아닌 폐허가 된 모습에 충격을 받는다. 이후 클라우스(조물주)의 시험을 받아 호무라/히카리를 제외한 동료들에게 낙원 이야기는 거짓이었냐는 원망을 받으며 공격 당한다.[25][26] 동료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렉스는 멘붕한채로 눈을 감고 모두 이상해졌다고 말하는데, 정처없이 도망다니다가 어느새 리베라리타스 마을에 있었다. 코르린느 아줌마의 집에서 호무라와 히카리는 각각 개별의 존재로서 있었고 렉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 그럼에도 렉스는 마음 편히 지내지 못하고, 모두를 속여 거짓된 낙원에 데려온 것이 자신의 잘못이냐고 물으며 눈물을 흘린다. 렉스를 지켜봤던 호무라와 히카리는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아버지(클라우스)에게 이제 그만둬달라고 말한다.

이때 보여준 환상은 클라우스가 마음 속의 불안을 구현화시킨 미래의 가능성이라고 한다. 렉스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외로움과 두려움이 그를 거의 짓눌렀기 때문이고 그의 욕망은 자신이 외롭지 않게 가족의 일부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로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 그가 최선을 다하는 이유이다. 그만큼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거나 안전하게 해줄 수 없는 자신의 무능함이 그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다. 렉스가 어렸을 적 많은 것을 잃은 걸 친구들로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에 그가 가장 아끼는 그 사람들에 의해 옳다고 믿게 된 모든 것에 의심을 던지는 건 그를 절망으로 몰아가는 것에나 다름없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을 다 이해하고 보면 굉장히 가슴 아픈 장면이 된다. 렉스는 항상 자신의 신념과 욕망에 대해 투명하고 항상 그것들에 따라 행동해왔기 때문에 호무라와 히카리가 더 이상 렉스의 마음이 망가지는걸 볼 수 없었던 이유이기도 한다.

이에 자신들에게 그런 마음이 있어서 실망했냐는 멜레프에 물음에 클라우스는 지금 나타난 것은 현재의 렉스 일행이라며 오히려 만족한다고 한다.[27] 클라우스는 세계의 진실을 렉스 일행에게 알려줬는데, 세계를 복구하던 클라우스는 마르베니 같은 자가 나타나서 체념하게 되었지만 본래 있을 수 없는 재동조와 생명의 공유가 일어난 것을 시작으로 세계멸망 후 그동안 침묵해오던 게이트가 다시 기동하기 시작해서 희망을 얻었다고 한다.

클라우스는 렉스에게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렉스는 우선 메츠를 막고, 샐비저의 6번째 구호 "한판 붙고 난 후에는 (술을) 마시고 잊어라. 잊은 후에는 어깨 동무라도 해라"를 말한다. 그 대답에 만족한 클라우스가 자신의 권한을 최대한 프네우마에게 넘겨 메츠를 막아달라고 부탁한다. 렉스는 떠나기 직전 클라우스에게 "이 세상을 아직도 포기했냐"고 묻는데, 클라우스는 미소를 지으며 렉스 일행을 만나 다행이라고 답한다. 이에 렉스는 자신도 마찬가지며 자신들을 이 세상에서 태어나게 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렉스는 미리 도착해 아이온 디바이스로 세계 멸망을 준비하고 있던 메츠를 저지하려고 한다. 메츠가 가진 파괴충동은 마르베니의 절망에 영향 받은 것 뿐이라며 말로 설득하려고 했지만 500년을 살아가며 제 나름대로의 생각과 이라의 동료를 생각하는 마음을 굳힌 메츠를 보고 설득을 포기,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소멸해가는 메츠에게 렉스는 만일 자신이 메츠의 드라이버였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만약의 가정을 내는데, 이에 메츠는 웃기지 말라며 지금의 삶도 나름 나쁘지 않다고 말한다.

메츠를 막은 것까진 좋았으나 게이트의 소멸[제노블1스포]로 세계수가 붕괴되기 시작하자 그 잔해가 아르스트를 덮치게 될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 렉스 일행은 호무라(히카리)가 세계수의 잔해가 아르스트로 떨어지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며 가리킨 장소로 이동하나, 렉스 일행이 찾아간 장소는 이 사태를 막을 수 있는 곳이 아닌, 탈출정이 정박된 곳이었다. 세계수의 잔해가 아르스트를 덮치지 않게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아이온을 자폭시켜 세계수를 통째로 소멸시키는 것이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선 아이온을 직접 조종해야 했다. 즉, 호무라와 히카리는 일행과 아르스트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들을 희생하려는 것이었다.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렉스는 프네우마를 살리려고 와이어를 사출했지만[29] 그것만으로는 어림도 없는 거리였고, 그래서 하나에게 자기를 도와주라고 부탁했지만 알고 보니 프네우마는 렉스를 위해서 하나와 세이류에게 부탁을 받아들이지 말라고 지시했었기에 하나는 도와주지 않았다. 세이류와 지크에게 "이제 소년에서 어른이 되어 반한 여자의 마음을 받아들여라", 멜레프카구츠치가 그들과의 만남에 예를 표한것과, 토라니아의 설득에 결국 납득한다.

이후 프네우마가 마지막 힘을 이용해 렉스의 가슴에 있던 코어 크리스탈을 빼내 주면서[30] 프네우마가 "이제 혼자서도 괜찮지?"라는 말에 결국 렉스는 호무라(또는 히카리)의 이름을 부르며 절규, 그리고 탈출에 세계수와 아이온과 함께 자폭하는 모습을 볼 수 밖에 없었다.

이후 다시 아르스트에서 클라우스에 의해 세계가 새롭게 바뀐것을 본 뒤 빛을 잃은 호무라/히카리의 코어 크리스탈을 보며 낙원[31]에 겨우 닿았다고 읊조리며 지금까지 있었던 때를 회상한다.

그런데 엔딩 크레딧이 모두 지난 뒤에 렉스가 쥐고 있었던 빛을 잃은 호무라/히카리의 코어 크리스탈이 잔해에서 날아온 작은 불씨에 닿더니 다시 빛이 나더니 순식간에 재동조가 일어나면서 호무라와 히카리 두 명의 별개의 존재로 돌아오게 된다.[32]

이때 후반부에 마스터 블레이드 폼의 모습을 호무라로 부를 지 히카리로 부를 지 선택한 것에 따라 해당 인물이 렉스에게 다녀왔어라는 말을 한 후에[33], 렉스가 그 둘에게 다가가면서, 최종화 제목[34]이 나오면서 엔딩이 마무리 된다.
파일:제노2_타이틀스크린_NG.jpg

엔딩 후 타이틀 스크린에서는 렉스가 호무라 & 히카리와 손을 잡으면서 세계수를 바라보는 장면으로 나오는데, 패치 후 생긴 뉴 게임 플러스에서 니아도 추가된다. 간혹가다가 니아가 렉스를 밀치고 대신 호무라와 히카리의 손을 잡는 버젼도 있다.

2.11. 황금의 나라 이라

당연히 500년 전이 배경인만큼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메츠와의 결전을 앞두고 여인숙에서 신과 히카리의 상담에서 신의 직감으로는 히카리가 맺어야 할 인연은 먼 미래에 있을 것 같다면서 그 존재가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히카리와 메츠의 결전에서 자신의 힘을 주체하지 못해 메츠가 너도 나와 다를 것이 없다고 도발하는 장면에서 인과율 예측으로 500년 후까지 내다봤는데 렉스의 모습이 나오고 먼 미래의 렉스에게 도와달라고 절규한다. 이 때 처음으로 호무라를 만났을 때, 히카리가 깨어났을 때, 그리고 프네우마 모습으로 각성하기 직전 호무라/히카리와 손을 잡으려는 모습까지 예측했다.

이후 렉스가 호무라가 봉인되어있는 방에 들어오는 장면으로 황금의 나라 이라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메츠가 일시적으로 소멸한 이후의 혼돈기와 마지막 장면을 통해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세계관의 주인공은 렉스라는 것을 강조하는 셈.

3.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3.1. 본편

파일:렉스하렘.webp
엔딩에 등장하는 단체 사진의 모습.
본편에서는 직접 등장하지 않고 엔딩에서 니아가 가지고 있던 사진으로 동료들과 함께 나온다. 전작으로부터 꽤 시간이 지난 후에 찍은 사진이라 지크보다 더 장성해서 호무라, 히카리, 니아와의 아이[35][36]도 있다. 또래 기준으로 키가 꽤 작은 편이었던 2편과는 달리 멜레프와 카구츠치보다 큰 장신이 되었다.

아이오니온이 사라지며 두 세계의 결합이 임박한 시점, 니아가 사진을 바라보며 곧 돌아가겠음을 말하며 새로운 세계에서의 재결합을 암시하였다.

이 엔딩의 사진은 수많은 제노블레이드 시리즈 팬들에게 여러모로 큰 임팩트를 남겼는데[37] 렉스가 호무라, 히카리, 니아 세명과 이어진게 공식적으로 인정된데다가 히로인 세명이 거의 같은 시기에 낳은 걸로 추정되는 아기들을 각각 한명씩 안고 있기 때문이다.[38]

이 때문에 동서양을 막론하고 밈의 열풍이 몰아쳤는데, 1편에서 슈르크와 피오른이 이어짐에 따라 사랑싸움의 패배자가 되어버린 멜리아 밈과 동급의 취급을 받던 니아가 사실은 승리자였고 이에 좌절하는 멜리아라던가, 렉스는 아예 기가채드, 상남자 렉스로 불리며, 렉스가 2편에서 니아가 고백했을 때 사랑고백임을 눈치도 못채고 너희 모두를 사랑해라고 대답한게 사실은 진짜로 모두를 사랑해서(...) 그렇게 대답했다라던가, 특히 서양에서는 샐비저의 원칙을 비롯해서 렉스의 필수요소로 취급받는 대사들이 몇가지 있는데 그걸 렉스 하렘과 접목한 밈이 3편 발매 이후 지금까지도 쭈욱 이어지고 있다.[39]

특히 이런 밈적인 요소들을 제작사인 모노리스 소프트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는데 3편의 DLC인 새로운 미래의 발매 일주일 전 트레일러에서도 서양에서 렉스 관련 필수요소로 취급받는 밈적 대사를 렉스가 연달아 두번이나 하기 때문이다.[40]

3.2. 새로운 미래

파일:렉스(제노3).png
저 녀석에겐 아무 것도 닿지 않아. 그저 냉철한 기계일 뿐이라고!

본편의 엔딩 사진 시절만 해도 아델 올드와 비슷한 인상을 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미래 시점에서는 턱에 짧은 수염을 길러 와일드한 분위기를 띈다. 목소리도 전작의 앳된 톤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걸걸해졌으며[41], 왼쪽 눈을 다쳐 인상은 사나운 편이라고 하나, 어렸을 적처럼 시원시원하고 어린 아이들과 잘 놀아주기 때문에 리베레이터 내에서 인망이 좋다고 한다.[42]

호무라와 같이 지낸 탓에 요리에도 능통하게 되어 조리장이 개방되고 난 이후에는 렉스가 요리를 만들어주며 레시피를 얻는 퀘스트가 다수 발생한다. 한편 캠프 모션 중 요리를 만드는 모션은 만들라는 음식은 안 만들고 국자로 크게 한 컵 떠서 벌컥벌컥 들이키는 대식가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인지 팬덤 사이에선 호무라 음식을 많이 먹어서 저렇게 된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성장한 모습이 워낙 임팩트가 컸는지 공개 이후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오르기도 했고 TV 프로그램에도 나오기도 했다. # #

호무라와 히카리와 모종의 이유로 떨어지게 되어 레플리카 블레이드를 사용하는데, 두 검을 합치면 프네우마의 검으로 사용할 수 있다.[43] 위력은 원본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지 알비스 알파를 상대하면서 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식의 대사를 한다. 그래도 에이의 모나드, 슈르크의 모나드 레플리카와 더불어 해시계를 벨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슈르크, 제트와 함께 아이오니온을 없애려 하는 알비스 알파를 막으려다가 패해 왼눈을 잃는다. 그후 슈르크와 함께 리베레이터라는 조직을 만들고 뫼비우스와는 알비스를 쓰러뜨리기 전까지는 서로 간섭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건다. 이후 렉스는 카시 가의 시조인 린카[44]의 스승이 된다.

뫼비우스 더블유와 싸우다가 위기에 처한 니콜카기로이를 구한다. 이때 카기로이의 모습을 보고 정체를 어느정도 파악한 모습을 보여준다.[45] 더블유의 합체 철거신을 매슈가 본체(더블유), 슈르크가 아그누스쪽 철거신, 렉스 본인은 케베스의 철거신을 나누어서 파괴한 후 더블유를 불러들인 카기로이를 질책한다. 평소와는 달리 엄격한 모습을 보여서 린카로부터 너무했다고 한소리 듣는데, 본인도 의도한 것은 아닌지라 한탄하고 이후로도 카기로이에게 신경을 많이 쓴다.[46] 이 때문인지 니콜과 사이좋게 지내는 슈르크를 부러워 한다. 이에 슈르크는 렉스와 카기로이는 다른 경험을 했으니 요령있게 다가서라고 조언하다가 혹시 카기로이 쪽에서 다가올지도 모른다고 위로한다.

이후 리베레이터 내 임무를 해결할 겸 매슈의 여동생 나엘 찾기를 도와주는데, 동생의 흔적만 겨우 발견해서 초조해하는 매슈를 위로하고 야영을 한다. 이때 에이가 알파로부터 분리된 양심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그로부터 다른 트리니티 프로세서의 부재로 알파가 기계적인 사고만을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에이가 굳이 매슈와 같이 다니는 이유가 다름아닌 나엘이 알파의 숙주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려던 찰나, 나엘이 등장한다. 동시에 세계의 위협이 되는 나엘을 없애기 위해 뫼비우스 측의 이 나엘이 자신의 증손녀라는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없애려 든다. 이 혼란스러운 사실에서 일단 여동생을 지키려는 매슈가 우로보로스의 힘을 각성해 엔을 물러나게 한 후 나엘도 오리진에서 매슈를 기다리겠다면서 사라진다.

더 이상 일행들로부터 진실을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해 알파에 관한 정보와 나엘이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알려준다. 매슈가 그럼에도 나엘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다짐하자, 물론이라며 매슈의 의지를 존중하지만, 동료들을 따라 오리진에 가겠다고 하는 카기로이와 니콜에게 너희는 약해서 안 된다며 콜로니에 남으라고 강경하게 말한다. 이에 둘과 말싸움을 벌이다가, 이대로라면 무의미한 말다툼만 생길 것이라 판단한 슈르크가 중재하며 카기로아와 니콜이 대련에서 한방 먹일 수 있을 정도로 강해진다면 동행에 허가해주겠다고 말한다. 이에 니콜과 카기로이는 우로보로스 스톤에서 얻은 정보를 통해 우로보로스의 힘을 각성해 대련에서 렉스와 슈르크를 쓰러뜨린다. 결코 봐줄 생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쓰러뜨린 카기로이와 니콜에게 내심 분해하면서도 둘의 성장을 매우 대견스러워 한다.

이후 감옥섬에서 엔과 싸우다가 오리진의 기억을 통해 시티에서 있었던 진실을 알게되고 전의를 상실한 엔을 지나 오리진으로 향하려 하나 직후 엔이 공격을 받고 나엘이 나타난다. 이후 오리진의 내부로 강제로 들어가게 되고 본 모습은 클라우스가 살아있던 시대의 세계의 모습이 었다 오리진은 기억의 장이라 알파의 기억을 통해 구현된 환상이 었다 그 후 매슈가 나엘을 설득하자 알파가 모습을 드러낸다.

렉스는 클라우스가 양심에 따라 과오를 바로 잡으려 했다고 말하지만 알파는 그 양심 조차 잘못됐다면서 어차피 오래된 생명일 뿐이라면서 일관한다. 알파와 싸우게 되고 고전하지만 엔의 종언의 검과 매슈의 종언의 권에 깃든 힘을 통해 6인 인터링크로 알파를 쓰러트린다. 알파가 소멸하자 슈르크, 에이와 함께 오리진의 코어를 대체할 매개체가 되고 이를 막는 카기로이한테 너희들이 세계를 바꿔주기만 하면 된다고, 카기로이는 실패하면 어떡하냐며 자신의 수명은 길지 않다는 말에 그럼 다른 누군가 라면서 다른 이한테 의지를 맡기면 된다면서 카기로이한테 수명을 주고, 슈르크, 에이와 함께 오리진의 빛 속으로 들어간다.


[1] 메츠가 손대지 말라고 했지만 놀라서 건드려버렸다.[2] 처음엔 신을 공격하려 했으나, 메츠가 렉스를 막아서 메츠하고 싸우게 되었다.[3] 사실 처형한다는 소식은 멜레프가 렉스를 끌어들이기 위해 낸 가짜 소문이었다.[4] 이후에 멜레프의 언급을 보면 아무래도 일부러 빗맞추거나 빗나가게 한 듯하다.[5] 참고로 이때 물탱크를 넘어뜨려서 마을 주민들이 폭동을 일으킨 뻔 해서 이를 말리는 퀘스트가 생긴다.[6] 워낙 급박한 상황이다 보니 빌린 배가 박살난 건 완전히 까먹어서 5장 이후 굴라에서 새로운 배를 조달하는 퀘스트가 생긴다.[7] 렉스가 호무라의 말을 무시하고 너무 블레이드 아츠를 남발한 탓에 결정타를 날리려고 할 때 무기의 에너지가 바닥나버렸다.[8] 싸움에 있어 선악은 없다는 이야기를 하며, 그 악당 같은 요시츠네도, 자신도, 결국 스스로의 전투에 임할 뿐이라고 말한다. 또한 힘이라는 것은 사용하는 자가 어떤 마음을 먹고 사용하는가에 달렸기 때문에, 힘을 두려워해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한다.[9] 훗날 나온 바로는 반담을 아버지처럼 여겼다고 한다.[10] 맨 이터로서의 힘.[11] 왜냐하면 메츠는 본인의 드라이버인 마르베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12] 룩스리아의 거신수.[13] 니아는 렉스를 나무통들이 넘어질 만큼 거세게 밀쳤으며, 카구츠치는 급기야 귀싸대기를 날린다.[14] 이때 멜레프는 "여자들에게 맡기자"라며 중얼거렸는데 지크는 표정과 몸짓으로 너도 여자잖아?라며 당황하는 개그씬은 덤.멜레프: 여기는 여성진에게 맡기자고 지크: 니는 아이고?[15] 이때 하나의 괴력을 아는 토라와 멜레프가 놀란 것은 덤.[16] 7장 이후 나오는 전투 종료 대사에서 밝혀진 바로는 사실 니아가 자신에게 이성으로서 호감을 가지고 고백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즉 그때는 부끄러워서 대충 넘긴 것.이때만해도 이 대사가 히로인들하고 이어진다는 복선일줄은 아무도 몰랐다[17] 이 말을 듣고 깨달음을 얻어서인지 제3의 검을 집었을 때 검이 소멸한 것을 보고 당황하거나 실망하지 않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건 검이 아니라고 말한다.[18] 다음 컷신에서 멀쩡히 재등장하는 것을 보면 신과 함께 일행을 격파하기 위해 일부러 보내준 듯하다.[19] 이 모습만 보면 감동스러운 장면일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캐릭터들의 눈에는 호무라와 히카리가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아서 허공에다 외치고 있는 괴상한 모습으로 보이는 장면이다.(...) 메츠가 직접 맛이 가버린거냐고 말한 것은 덤.[20] 일격에 아르스를 날려버리고 엄청난 힘을 가지기에 전쟁의 씨앗이 될 수도 있고, 세상에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는 부담을 앉고 살아가며 늘 자신들의 소멸을 바라던 것. 호무라와 히카리가 낙원으로 가려는 이유 또한 자신의 아버지에게 소멸을 원했던 것이다.[21] 이 때부터 포트레이트가 순둥이에서 의지에 가득 찬 열혈물 주인공같은 얼굴로 바뀐다.[22] 자신이 바라는 사상을 현실화하는 능력. 9챕터에서 신이 눈치챈다.[23] 이후에 렉스와 동료들이 프네우마를 어떻게 부르는지 달라진다.[24] 이 이후에 사타히코는 마르사네스로 아케디아와 동귀어진한다.[25] 자신의 동료들과 싸우는 전개로 니아-멜레프-토라&지크 순서로 싸우게 되며, 호무라/히카리 및 해당 동료들과 관련된 블레이드는 사용할 수 없다. 적당히 전투하다가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은근히 강하게 설계되어 있는데다 네 명을 상대로 전부 다 이겨야하며, 동료들도 이기기 전까지 전부 다 증발해버리고 동료들이 갖고 있던 블레이드들과도 동조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이벤트 이전에 미리 블레이드를 제대로 세팅하는 것이 좋다.[26] 세이류는 덤비지는 않지만 역시 원망한다.[27] 정황상 파티원들도 비슷한 시련을 받은 듯하다.[제노블1스포] 같은 시간에 게이트 안(제노블 1의 세계선)에서는 슈르크가 잔자, 즉 클라우스의 다른 반쪽을 물리쳤기 때문에 클라우스도 같이 소멸되었고, 이때 게이트도 함께 소멸된 것이다.[29] 프네우마는 렉스가 같이 남아 희생하는 것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에 클라우스에게 전달받은 권한으로 연결된 다리를 끊어버렸다. 그것 때문에 렉스로서는 도무지 방법이 없었다.[30] 의상도 원래대로 돌아갔다. 호무라/히카리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복선이기도 한데 코어크리스탈이 깨진 게 아니라 모양이 온전한 상태로 빠진 것이기 때문[31] 앞서 말했듯, 렉스가 찾던 낙원은 더 이상 거신수의 침몰이 있어도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장소를 말했다.[32] 블레이드와 동조 하려면 코어 크리스탈을 쥐거다 손을 대면 되는데, 렉스가 호무라의 코어 크리스탈을 쥐고 있었기 때문에 렉스는 다시 하늘의 성배의 드라이버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33] 목소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입모양을 보면 ㅏㅏㅣㅏ, 즉 타다이마가 된다.[34] 그리고 소년은 소녀와 만났다.[35] 각각 히카리의 아이 ???, 호무라의 아이 카기로이, 니아의 아이 미오.)[36] DLC 기준, 호무라의 딸니아의 딸이 나온 현재시점에서 유일하게 히카리의 아이로 추정되는 인물만이 등장하지 않았다. 이유는 불명.[37] 유튜버나 트위치 스트리머들의 반응을 보면 직전에 하나가 사실은 엔진 코어 안에 들어가있었다는게 밝혀지면서 니아와 하나가 서로를 마주보며 밝게 웃는 모습에 울컥한 상태에서 저 사진을 보는데, 대부분 울다가 웃다가 어쩔줄 모르는 반응을 보이는게 포인트다.[38] 아기들의 머리 색깔이 아기들을 각각 안고있는 히로인들의 머리 색깔과 완전히 똑같아서 빼도박도 못할 정황이다.[39] 가장 대표적인게 'Lets show em a thing or three'[40] "I like your attitude, kiddo. I'll show them a thing or three." 워낙 유명한 밈들이라 DLC 트레일러를 본 거의 모든 유튜버나 스트리머들이 이를 바로 알아챌 정도다.[41] 이는 영음에서 더욱 부각되는데, 아예 성우를 교체한 게 아닌가라는 추측이 확고하다.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일본판 성우는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게 공개되었다. 성우 시모노 히로가 주로 미성의 소년 연기를 주로해왔기 때문에 자세히 들어도 같은 성우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전혀 다른 음색의 연기를 선보인다. 영문판 성우는 슈르크와 달리 공개되지 않아서 변경된 걸로 추측되었고 실제로 영문판 측은 성우가 변경되었다.[42] 작중 내에서는 렉스파와 슈르크파로 나뉘어져 있다고 하는데, 언제 한번은 두 집단끼리 둘 중 누가 더 강하냐로 열변을 토한 적이 있다고 한다.[43] 생김새는 거의 같지만 코어 크리스탈이 없다는 차이가 있으며, 프네우마의 검도 완전한 흰색을 띤 원본과는 달리 레플리카는 검신이 붉은색과 흰색이 반씩 나뉘어져 있다.[44] 사이카와 외모가 유사하며 성우도 동일하는데, 서브 퀘스트로 통해 지크와 사이카의 딸로 밝혀진다.[45] 이때문에 카기로이가 렉스와 호무라의 딸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작중에서 린카와 렉스의 대화로 확정.[46] 휴식 때 카기로이의 오른쪽에 앉아서 쳐다본다. 카기로이가 시선을 눈치채고 쳐다보면 딴짓 하는 척 시선을 돌리는데, 왼눈의 시력을 잃어서 오른눈으로 보고 있었기 때문에 어색한 티를 팍팍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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