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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08:28:18

레이븐 락의 역사


엘더스크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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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권3. 2권4. 3권

1. 개요

History of Raven Rock

엘더스크롤 시리즈에 나오는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드래곤본 DLC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제목 그대로 레이븐 락의 역사에 대해 다루고 있다. 총 세 권으로 이루어져있다.

2. 1권

원문
레이븐 락의 역사, 제1권

라이린 텔레노 지음

서문
레이븐 락은 지난 두 세기동안 모로윈드 지역의 가장 흥미로운 식민지였다. 단기간에 많은 사건이 발생했으며, 많은 생물들이 영향을 받았다. 나는 그것을 이 책에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조사하는 동안 거의 3년간을 레이븐 락에서 살았고, 레이븐 락을 그들의 고향이라고 하는 던머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독자들이 이런 혹독하고 황량한 땅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많은 용기와 인내를 요구하는지 알아 주기를 바란다.

레이븐 락은 제3시대 427년솔스타임 섬의 남쪽 끝에 있는 풍부한 에보니 광산을 발견한 동제국 회사에 의해 건설되었다. 마을을 건설하는데 몇달이 걸렸으며, 광산은 즉시 광부들이 스카이림윈드헬름으로 수송했던 에보니 원석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제3시대 432년까지, 그 마을은 모두가 광업에 의존했던 서른 명 이상의 사람들의 집이었다. 이 시기에, 레이븐 락에는 광산의 부에 매료된 소수의 노르드와 대부분의 임페리얼이 살고 있었다. 오블리비언 사태가 일어난 제3시대 433년에도 레이븐 락은 메이룬스 데이건의 영향력을 거의 받지 않았으며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을 계속했다. 레이븐 락에 주둔 중이던 임페리얼 경비병의 대부분이 침략자들에 대항하기 위해 시로딜로 소환되었고, 소수의 병력만이 강도로부터 에보니 광산을 보호하기 위해 남게 되었다. 관련된 사건이 발생했다는 기록이 없는 관계로 오블리비언 게이트가 솔스타임에 열렸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제4시대의 첫 해에, 알드'룬이 파괴된 후 위대한 가문의 던머들 중 다수가 재건을 위한 장소를 찾기 위해 소규모 집단을 파견했다. 레도란 가문의 일원들은 솔스타임에서 독립한 브라라 모베인이 이끌었다. 동제국 회사와의 재빠른 협상 (그리고 상당히 많은 금전거래) 끝에, 브라라의 무리는 레이븐 락에 정착하는 것을 허가받았고 곧 광산 식민지의 한 부분이 되었다. 광산에서 일하기 시작했을 때 던머들은 노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고, 동제국 회사를 감명시키며 그들의 관계를 굳건히 해 나갔다.

모든 것이 상당히 잘 진행되었으나 제4시대 5년, 운명의 그 날에 레드 마운틴이 갑작스레 격렬히 분출하며 유령의 바다를 지나 솔스타임까지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레이븐 락은 이 충격파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많은 석조 건축물들이 무너졌고 목조 건축물들의 대다수가 사라졌다. 역설적이게도, 레이븐 락의 주민들 중 대다수가 그 시간에 지하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므로 폭발에서 완전히 보호되었고 광산이 또다시 마을의 구원자 역할을 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 사건의 여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레이븐 락의 방어는 근처의 프로스트모스 요새에 의지하고 있었으나, 폭발은 그 요새를 솔스타임 지면에서 거의 완벽히 없애버리다시피 했다. 살아남은 소수의 병사들은 레이븐 락에서의 거주를 허락받았으며 임시 주둔지를 설치하려 시도했으나 이 소수의 병사들은 마을의 잠재적 위협에 대항하기 힘들었다. 동제국 회사의 허락 아래, 브라라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레도란 가문의 엘리트, '레도란 경비병'을 영입했다. 경비병들은 죽은 임페리얼 군사들의 자리를 메꾸기에 충분했고, 그 후로 마을을 훌륭히 지켜냈다.

3. 2권

원문
레이븐 락의 역사, 제2권

라이린 텔레노 지음

서문
레이븐 락은 지난 두 세기동안 모로윈드 지역의 가장 흥미로운 식민지였다. 단기간에 많은 사건이 발생했으며, 많은 생물들이 영향을 받았다. 나는 그것을 이 책에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조사하는 동안 거의 3년간을 레이븐 락에서 살았고, 레이븐 락을 그들의 고향이라고 하는 던머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독자들이 이런 혹독하고 황량한 땅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많은 용기와 인내를 요구하는지 알아 주기를 바란다.

몇년 후, 끊임없이 분화하는 레드 마운틴에서 날아온 대량의 화산재 폭풍으로 인해 솔스타임의 남부 지방이 지금의 바덴펠 지역처럼 완전히 황량한 화산재 지역으로 변했다. 태풍은 레이븐 락에 생명이 살기에 극도로 어려운 화산재 지역을 형성했다. 이것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브라라 모베인은 직접 고안한 방벽을 마을 동쪽 끝에 설치해 마을을 보호하는 것을 동제국 회사에 제안했다. 동제국 회사는 즉각 동의했고 필요 자재들을 제공하였다. 일 년이 다 되어갈 무렵, 공사는 완료되었고 그 거대한 건축물은 "불워크"라고 이름붙여졌다. 방벽은 굉장히 효과적이었고 채광이 중단되는 일은 없었다.

솔스타임이 던머의 손에 넘어간 제4시대 16년에, 동제국 회사는 레도란 가문에게 레이븐 락의 통치권을 내 줄 수 밖에 없었다. 원로회는 즉시 브라라 모베인을 그들의 새 마을의 평의원으로 임명했고, 솔스타임을 마음대로 통치할 수 있는 권한을 주었다. 이 변화의 결과로, 거의 모든 임페리얼 종족들은 레이븐 락을 떠나 시로딜로 돌아오게 되었다. 브라라는 솔스타임에 정착하도록 선출된 던머들을 계속 받아들였다. 몇몇은 레이븐 락에 남아 채광을 이어가기를 선택했고, 다른 사람들은 더 익숙한 지역으로 떠나 화산재로 뒤덮인 황무지에서 유랑하기 시작했다.

다음 몇십년 동안은 레이븐 락의 황금기였다. 브라라 모베인은 평화를 유지했으며, 광산은 여전히 대량의 에보니 광석을 생산해 냈고, 섬에 살고 있던 던머들은 행복했다. 거의 오십년 간의 번영 끝인 제4시대 65년, 브라라 모베인은 마침내 나이들어 사망하기에 이른다. 그녀는 가문의 묘에 안치되었으며, 아들인 레릴 모베인이 그녀의 자리를 물려받았다. 브라라가 평의원으로 있었던 시절에 레이븐 락에서 살았던 시민들은 레릴이 그의 어머니의 통치 이념을 물려 받은 것에 기뻐하였다. 그는 공정하였고, 동정심이 많았으며, 향후 수십년 동안 섬의 사람들을 꽤나 행복하게 해 주었다.

4. 3권

원문
레이븐 락의 역사, 제3권

라이린 텔레노 지음

서문
레이븐 락은 지난 두 세기동안 모로윈드 지역의 가장 흥미로운 식민지였다. 단기간에 많은 사건이 발생했으며, 많은 생물들이 영향을 받았다. 나는 그것을 이 책에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조사하는 동안 거의 3년간을 레이븐 락에서 살았고, 레이븐 락을 그들의 고향이라고 하는 던머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독자들이 이런 혹독하고 황량한 땅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많은 용기와 인내를 요구하는지 알아 주기를 바란다.

제4시대 95년까지 모든 일이 순조로웠지만 레릴을 암살하려는 시도가 경고 없이 발생하였다. 다행히도 암살기도는 레도란 경비병들의 용맹함 덕분에 무산되었다. 모딘 벨레스 대장의 심문 끝에 암살자는 흐랄루 가문의 빌러 울렌으로 밝혀졌다. 흐랄루 가문은 대 가문 위원회에서 자신들을 제명시킨 것 때문에 레도란 가문과 몇 년째 분쟁중이었다. 흐랄루 가문은 이 재편성에서 레도란 가문이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믿었고 어느 때 보다 더 큰 원한을 가졌다. 레릴의 암살기도는 원로회에게 레도란 가문이 그들이 주장했던 것 보다 강하지 않고 실제로는 취약하고 부실하다는 점을 알리게 되었다. 레도란 경비병들은 더 면밀히 조사를 하였고, 빌러가 섬의 통제권을 손아귀에 넣기 위해 레이븐 락에 일격을 가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빌러와 그의 일당들은 사형되었고 공격은 진압되었다.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들은 레릴 모베인에 대한 던머 시민들의 존경을 굳건히 하였다. 제4시대 130년에, 불워크가 낡았다는 것과 붕괴될 위험이 있다는 것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평의원은 그의 사비를 써서 그것을 수리하는 것을 선택했다. 중세 시대150년에 소규모의 아르고니안들이 섬을 파괴하기 위해 솔스타임에 상륙하였고 모베인 평의원이 직접 대항군을 이끌었다. 그리고 제4시대 170년, 에보니 광산이 마침내 고갈되기 시작하였고, 그는 사람들을 먹이기 위해 자신의 금고를 털었다.

제4시대 181년에, 에보니 광맥은 완전히 고갈되었다. 레릴은 광산을 폐광시킬 것을 명하였고, 레이븐 락은 교역을 위해 사냥과 어로를 택하였다. 몇몇 던머들은 솔스타임을 떠나 본토로 돌아갔으나 대부분은 그곳에 남았다.

현재, 레릴 모베인은 여전히 레이븐 락의 통치자이다. 레도란 경비병들은 마을 안팎의 질서를 유지하고, 레이븐 락 시민들의 안전과 규칙을 지켜나가고 있다. 분쟁에 관한 작은 소문이라도 레릴의 귀에 들어가게 되면 그는 그것을 즉시 진압시킬 것이다. 그는 시민들 중에 그의 죽음을 원하는 흐랄루 가문의 추종자들이 섞여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레이븐 락의 미래는 암울하지만, 그곳의 주민들의 정신은 절대 꺾이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