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6 시즌 구단별 감독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2px -12px" {{{#555555,#aaaaaa | 이니고 페레스 | 훌리안 칼레로 | 샤비 알론소 | 하고바 아라사테 |
한지 플릭 | 카를로스 코르베란 | 마누엘 펠레그리니 |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 |
마티아스 알메이다 | 클라우디오 히랄데스 | 세르히오 프란시스코 | 디에고 시메오네 | |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 에두아르도 코우데트 | 마놀로 곤살레스 | 에데르 사라비아 | |
벨코 파우노비치 | 알레시오 리시 | 미첼 산체스 | 호세 보르달라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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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리그 및 대표팀 감독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fff,#191919> | 레알 마드리드 CF 감독 (41대 이후)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caf17,#e89b02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555555,#aaaaaa | 1994 ~ 현재 | ||||
41대 발다노 ★ | 42대 이글레시아스 | 43대 델 보스케 | 44대 카펠로 ★ | 45대 하인케스 ★★☆ | |
46대* 카마초 | 47대 히딩크 | 48대 토샥 | 49대 델 보스케 ★★★★★★☆ | 50대 케이로스 ★ | |
51대 카마초 | 52대 레몬 | 53대 루솀부르구 | 54대 카로 | 55대 카펠로 ★ | |
56대 슈스터 ★★ | 57대 라모스 | 58대 펠레그리니 | 59대 무리뉴 (무리뉴 체제) ★★★ | 60대 안첼로티 (안첼로티(1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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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리가 / ★: 코파 델 레이 /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1] / ★: UEFA 챔피언스 리그 ★: UEFA 유로파 리그 / ★: UEFA 슈퍼컵 / ☆: FIFA 클럽 월드컵[2] / ★: 코파 데 라리가 *: 감독으로 취임했으나 경기를 치르지 않고 사임 | |||||
◀ 레알 마드리드 CF 감독(초대~40대) |
}}}}}}}}}}}}}}} ||
[[샤비 알론소| | |
제67대 감독 샤비 알론소 | |
<colbgcolor=#fff><colcolor=#000> 감독 |
샤비 알론소 / 제67대 감독 |
회장 |
플로렌티노 페레스 / 제18대 회장 (2009~ ) |
코치 |
세바스티안 파리야 / 수석 코치
알베르토 엔시나스 / 수석 코치
베냐트 라베이안 / 분석 코치
이스마엘 카멘포르테 / 피트니스 코치
루이스 요피스 / 골키퍼 코치
안토니오 핀투스 / 퍼포먼스 매니저 |
주장 |
루카 모드리치 / 제39대 주장 (2025)
다니 카르바할 /제40대 주장 (2025~) |
계약 기간 | 2025년 6월 1일[1] ~ 2028년 6월 30일 (3개월 경과 / [dday(2025-06-01)]일) |
계약 중 ( 기준) | |
연봉 | |
전술 스타일 | |
역대 전적[2] | 5경기 4승 1무 1패 (승률 00.0%) |
11득점 8실점 | |
우승 경력 | |
0회 우승 |
1. 개요
레알 마드리드 CF의 제67대 감독 샤비 알론소 체제를 정리한 문서이다.2. 선임 과정
한국 시간으로 2025년 5월 25일 오후 7시, 레알 마드리드 CF 부임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5년 6월 1일부터 2028년 6월 30일까지이다. 키커에 따르면 이적료는 €12~15m이라고 한다. 이로써 알론소는 선수 때 활동했던 친정팀에 11년 만에 감독으로서 복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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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 인생에서 영원히 기억될 아주 특별한 날입니다. 이 곳, 제 집에 돌아와 정말 행복합니다. 몇 년간 떨어져 있었지만 마드리디스모와의 연결은 항상 존재해왔습니다. 발데베바스에 들어섰을 때, 그 감정이 다시 되살아났고 불꽃이 피어올랐습니다.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며, 저를 신뢰하고 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마드리디스모가 이 새로운 시대와 이 클럽의 역사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희망을 품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했던 시절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는 제 감독이었고, 제게 깊은 영향을 주었으며, 지금의 제가 있게 한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유산을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이어받겠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시작 하며 훌륭한 팀을 갖추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 팀에서 각자의 최 고를 끌어내고 좋은 팀을 만들어내겠다는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에 걸맞은, 그리고 이 클럽이 이 뤄낸 위대한 업적에 어울리는 중요한 성과들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그들이 이 팀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Hala Madrid!"
새로운 여정의 시작이며, 저를 신뢰하고 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생각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마드리디스모가 이 새로운 시대와 이 클럽의 역사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기 위한 희망을 품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안첼로티 감독과 함께했던 시절이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는 제 감독이었고, 제게 깊은 영향을 주었으며, 지금의 제가 있게 한 중요한 인물이었습니다. 그의 유산을 명예롭고 자랑스럽게 이어받겠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새로운 시대를 시작 하며 훌륭한 팀을 갖추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 팀에서 각자의 최 고를 끌어내고 좋은 팀을 만들어내겠다는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이름에 걸맞은, 그리고 이 클럽이 이 뤄낸 위대한 업적에 어울리는 중요한 성과들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그들이 이 팀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Hala Madrid!"
3. 코칭스태프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rowcolor=#000> 직책 | 국적 | 한글 성명 | 로마자 성명 |
<rowcolor=#000,#e5e5e5> 감독 | [[스페인| | 샤비 알론소 | Xabi Alonso | |
<rowcolor=#000,#e5e5e5> 수석 코치 | [[아르헨티너| | 세바스티안 파리야 | Sebastián Parrilla | |
<rowcolor=#000,#e5e5e5> 수석 코치 | [[스페인| | 알베르토 엔시나스 | Alberto Encinas | |
<rowcolor=#000,#e5e5e5> 피트니스 코치 | [[스페인| | 이스마엘 카멘포르테 | Ismael Camenforte | |
<rowcolor=#000,#e5e5e5> 피트니스 코치 | [[이탈리아| | 안토니오 핀투스 | Antonio Pintus | |
<rowcolor=#000,#e5e5e5> 골키퍼 코치 | [[스페인| | 루이스 요피스 | Luis Llopis | |
<rowcolor=#000,#e5e5e5> 재활 전문가 | [[스페인| | 호세 카를로스 가르시아 파랄레스 | José Carlos García Parrales | |
<rowcolor=#000,#e5e5e5> 경기 고문 | [[스페인| | 첸도 | Miguel Porlán Noguera "Chendo" |
감독 | 수석 코치 | 어시스턴트 | 골키퍼 코치 |
<#fff> | <#fff> | <#fff> | <#fff> |
샤비 알론소 | 세바스티안 파리야 | 알베르토 엔시나스 | 루이스 요피스 |
퍼포먼스 매니저 | 피트니스 코치 | 코치 | 경기 고문 |
<#fff> | <#fff> | <#fff> | <#fff> |
안토니오 핀투스 | 이스마엘 카멘포르테 | 베냐트 라베이안 | 첸도 |
4. 활동
4.1. FIFA 클럽 월드컵 2025
알론소가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참여하는 첫 대회인 FIFA 클럽 월드컵 2025는 원칙상 2024-25 시즌에 해당하는 대회이다. 2024-25 시즌 도중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 월드컵의 '프리시즌화'를 막기 위해 선수단에 우승 시 보너스를 지급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오며 진심으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클럽 월드컵의 높은 상금과 초대 챔피언이라는 명예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레알 마드리드는 수비 보강에도 힘을 쓰는 모습이다. 풀백 보강으로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영입이 한국 시간 5월 30일 오후 7시에 공식 발표가 떴고, 알바로 카레라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영입에 근접했다는 보도들이 있다. 센터백으로는 딘 하위선이 5월 중순에 영입이 확정되었다. 그리고 수비진 보강만큼의 진전이 있는 것은 아니나 이번 시즌 중원 뎁스의 지속적인 공백으로 문제가 발생했던 것을 감안해 미드필더 추가 보강이 있을 것이라는 기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이는 클럽 월드컵 이후 퇴단하는 루카 모드리치의 자리를 메꾸는 영입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알론소가 구단 측에 호셀루 유형의 스트라이커 자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6월 9일 첫 훈련 세션이 진행되었고, 하이 프레싱과 빌드업에 초점을 맞춘 채 고강도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적 링크가 나오는 호드리구와 면담을 가졌고, 호드리구가 레알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조별 리그 1차전 알 힐랄 SFC전에서 알론소 체제에서의 첫 경기가 진행되었다. 아직 전술의 색채를 입히기에는 매우 이른 시기였고 킬리안 음바페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의 공백이 있었다는 참작이 있긴 했지만 경기력 자체가 알 힐랄에게 밀리는 모습이 있었고, 1:1 무승부라는 결과도 다소 아쉬운 편이다. 그리고 지난 시즌 내내 문제가 되었던 키포인트 상황 PK 실축이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지고 말았다.
조별 리그 2차전 CF 파추카전에서는 이른 시간에 라울 아센시오가 퇴장당하며 큰 위기에 봉착했지만, 쿨링 브레이크 타임에 전술 변화를 유동적으로 가져가며 경기력에서 우위를 선점하였고 한 명 퇴장이라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3:1 승리를 이끌어냈다. 알 힐랄전에서는 아직 알론소의 전술의 색채가 입혀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체계적인 압박과 자신의 전술을 잘 입힌 경기력을 선보여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덤으로 전임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와 다르게 아르다 귈러를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받고 있다.
조별 리그 3차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전에서 추아메니를 포함한 3백의 형태로 3-5-2의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결과는 3-0 대승. 이번 경기에서는 레버쿠젠 시절에 보여주었던 알론소의 풀백 활용을 제대로 선보였으며 이전 안첼로티 체제에서 애물단지 취급받던 프란 가르시아와 수비력이 부족해 많은 우려를 받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두 풀백이 미드필더 라인까지 올라와 수비 부담을 줄이면서 자신의 강점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어 좋은 모습을 선보였다. 3백의 가능성을 열어준 경기로 레알 마드리드 팬들의 기대감이 경기를 치를수록 오르고 있다.
16강 유벤투스 FC 전, 이전 경기처럼 3백을 기용했다. 경기 흐름은 다소 팽팽하게 흘러가며 우위를 점하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었지만[3] 후반전 54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올린 양질의 크로스를 곤살로 가르시아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선제골[4]이 터졌고, 이후 상대의 공격을 잘 막으며 1-0 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5]
8강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전,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전반전에는 거의 반코트 경기를 가져갔다. 전반 10분에 곤살로 가르시아의 선제골[6]이 터졌으며 이어서 아놀드가 컷백으로 찔러준 공을 프란 가르시아[7] 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2골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 추가시간 2분경 뤼디거의 집중력 저하로 1골 실점했지만 이내 교체로 들어온 킬리안 음바페가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득점하며[8] 이대로 무난하게 승리할 전망이었지만. 경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딘 하위선이 패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선수한테 손을 사용해 퇴장[9]당하며 PK를 내주었고 세루 기라시가 PK를 성공시켜 갑자기 경기 흐름이 이상해졌다. 마지막 도르트문트의 공격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마르셀 자비처가 논스톱 발리로 골대 구석으로 강한 슈팅을 날렸지만 티보 쿠르투아가 지난 리버풀과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을 떠오르게 하는 선방으로 팀을 구해내며 겨우 3-2 승리를 가져갔다. 무난하게 승리할 경기를 후반 집중력 저하로 이내 2실점하며 개선할 점들이 눈에 띈 경기였다.
결국 수비적인 문제와 하위센의 출장 정지, 그리고 훈련에서 부상을 입은 아놀드의 부재 등 여러 가지 악재들로 인해 파리 생제르맹 FC와의 4강전에서 4:0 대패로 최악의 모습을 보이고 탈락하고 말았다. 16강전과 8강전은 분명히 잘한 경기가 맞지만 막상 레알과 경쟁해야 하는 탑급 클럽 파리를 상대로는 최악의 경기를 만들어내며 갈길은 멀다는 것만 보여줬다.
이날 하위선 대신 출전한 라울 아센시오는 심각한 호러쇼를 보여주면서 실점에 큰 관여를 했고 옆 파트너 안토니오 뤼디거도 같이 시원하게 실책들을 남발하면서 다실점 패배에 일조했다.[10] 또한 풀백들도 여전히 문제였는데 프란 가르시아는 8강 도르트문트전에서의 모습은 어디가고 다시 부진하면서 좌풀백 영입의 시급함을 보여줬고 우풀백으로 나온 페데리코 발베르데 역시 클래스에 맞지 않는 모습을, 그리고 이날 복귀전을 치른 다니 카르바할 역시 폼을 많이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만 보여주었다.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또 공존 불가설이 제기되었다. 다만 원래 지적된 동선 문제가 아니라 수비가담과 압박 문제인데, 둘 다 너무할 정도로 안 뛰면서 레알의 전방압박 구조를 파괴해버렸고 이는 안 그래도 더 수비진에 부하를 주면서 4-0 대패에 일조했다. 이러한 선수단의 호러쇼, 그리고 알론소 축구의 전술 이해도 부족 등 다양한 이유 때문에 4:0이라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그나마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에데르 밀리탕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건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번 대회에서 짧은 준비 기간에 비해 좋은 경기력도 보여주면서 앞으로 펼쳐질 알론소 체제가 희망적이라는 것도 보여 줬지만, 여전히 지난 시즌의 문제점들이 전혀 고쳐지지 않았다는 점은 문제이며 다음 시즌 리그와 챔스에서 경쟁력을 보이려면 다음과 같은 문제들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우선 센터백 라인에 믿을맨이 딘 하위선 한 명 뿐이다. 안토니오 뤼디거는 32의 나이에도 전 경기 풀타임을 뛰게 하며 갈리는 바람에 부상과 더불어 폼 하락이 벌어졌고, 에데르 밀리탕도 십자인대 부상을 두 번 끊으면서 폼이 어떨지 미지수이다. 게다가 라울 아센시오는 레알 수비진의 희망으로 등극하며 화려하게 1군에 합류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정말 최악의 모습만을 남발하면서 평가가 크게 떨어졌다. 데이비드 알라바는 매번 부상에 나올 때마다 상대팀에게 실점을 헌납하는 구멍 수준이다.
풀백진들도 문제다. 과거 마르셀루가 차지하던 좌풀백 자리는 현재 페를랑 멘디와 프란 가르시아가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멘디는 이미 수년간 레알의 주전급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준데다 나이가 30이고, 프란은 상술했듯 라리가 중위권 팀 주전 이상의 실력은 아니라는 것만 증명 중이다. 좌풀백은 수년간 레알의 취약 포지션들 중 하나로 반드시 해결이 필요한 부분이고, 알바로 카레라스를 영입한다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우풀백의 경우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백업으로 33살에 잔부상도 많은 다니 카르바할을 전적으로 신뢰하기엔 무리가 있으며, 우풀백 백업 1명 정도는 구할 필요성이 있다.
또한 뛰지 않는 공격진들에 대한 비판이 매우 많으며 마드리스타들은 샤비 알론소가 음바페와 비니시우스를 엄하게 지도하여 제대로 된 압박과 수비가담을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 축구의 기본과도 같은 것이 압박이고, 제대로 된 압박 체계가 부족했던 안첼로티 체제와 다르게 알론소 체제에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 조직적이고 철저한 전방압박이다. 그런데 이 두 명이 안 뛰면 팀적으로 엄청난 손해가 따르며 4강전에도 여실히 드러났다. 그나마 음바페는 잘 안 뛰는 대신 공격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지만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시작된 부진이 끝날 기미가 안 보이면서 이 선수가 파격적인 주급 인상을 요구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 들게 하는 모습만을 보이는 중이다.
물론 레알 선수단 자체의 체급은 매우 높고, 특히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월드 클래스이기 때문에 당연히 어느 정도 성적과 승률을 보장해주기는 한다. 다만 알론소 체제의 레알이 다가오는 25-26 시즌 리그와 코파, 그리고 챔스에서 우승컵을 따내기 위해서는 산적한 문제점들을 어떻게든 해결해야만 할 것으로 보인다.
4.2. 2025-26 시즌
4.2.1. 프리 시즌
사실상 알론소 체제에서의 첫 시즌.FIFA 클럽 월드컵 2025 일정을 7월 중순까지 치른만큼 이번 프리시즌에는 별도의 투어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적시장을 먼저 살펴보자. 우선 자타공인 월드클래스 우측 풀백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를 FA[11]로 데려오고 센터백에도 딘 하위선, 좌풀백에 알바로 카레라스를 상당한 금액에 데려오며 보강했다. 또한 아르헨티나의 초신성 유망주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를 영입하며 미래에 투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악성 재고들의 방출에는 완전히 실패했다. 본인의 활약에 비해 맞지 않는 과도한 주급을 요구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나 알론소 체제에서도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호드리구, 전 시즌 장기간 부상으로 병실에서 주급을 벌던 데이비드 알라바나 페를랑 멘디 모두 레알에서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레알에선 어떻게든 이 선수들을 매각하려고 시도했으나 어떤 선수도 레알에서 떠나고 싶어하지 않고, 공식적인 오퍼가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한다.
8월 4일, 선수단이 휴가에서 복귀해 훈련에 합류했다.
8월 7일, CD 레가네스와의 비공개 친선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딘 하위선, 에데르 밀리탕, 브라힘 디아스 등이 득점했으며, 특히 밀리탕은 하프라인 한참 뒤에서 슈팅해 득점을 기록했다.
8월 12일 WSG 티롤과의 친선경기에서는 4-0 완승을 따냈다. 비록 변방 리그 소속 팀과의 일방적인 프리시즌 경기였지만, 주목할 만한 부분이 몇 가지 있었다.
1.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12]
2. 아르다 귈러의 경기 영향력과 찬스 창출 능력이 경기를 치를수록 향상되며, 알론소 체제에서 중용받을 자격을 스스로 증명했다.
3. 중원의 핵심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주드 벨링엄이 결장했지만, 전술적 능력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4.2.2. 전반기
라리가 1R CA 오사수나와의 개막전에서 오사수나의 극단적인 텐백에 가로막혀 많은 찬스들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그러나 킬리안 음바페의 PK골로 1:0 꾸역승을 하며 승점 3점은 챙겼다.라리가 2R 레알 오비에도 원정에서는 지난 경기의 1골 차 아쉬움을 3-0 대승으로 풀었다. 전반전의 경기력은 최고였고,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다만 주도권을 가진 상황에서 득점이 나오지 않는 것은 여전한 레알의 숙제라고 할 수 있으며, 후반전에 체력이 달린 탓인지 경기력이 저하되어 오비에도에게 완전히 경기 흐름을 내준 것도 문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기의 관권은 주드 벨링엄이 뛰지 못하는 기간 동안 최대한 승점을 쌓는 것인데, 첫 2경기는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6점을 모두 챙겼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지만, 프리시즌을 매우 짧게 가져간 점과 새로운 감독이 부임한 과도기임을 고려하면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는 레알 마드리드이다.
라리가 3R RCD 마요르카전에서는 골 취소가 무려 3번이 나오는 불운한 상황에서도 아르다 귈러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득점으로 2-1로 승리를 따냈다. 다만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아 후반전 내내 불안했고, 까딱했다간 승점 2점이 날라갈 뻔했다. 이번 경기의 문제점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우측 공격이다. 샤비 알론소 감독이 호드리구 고이스를 좌측에만 기용하기 때문에 현재 우측으로 기용할 수 있는 자원은 프랑코 마스탄투오노와 브라힘 디아스이다. 하지만 마스탄투오노는 이제 합류한 유망주고, 브라힘은 선발 자원이라고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좌측에 비해 우측 공격이 원활하지 않다. 두 번째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활용 방법이다. 비록 발베르데가 전반전에 도움을 기록하기는 했으나 공격에서 맹활약하던 2022-23 시즌, 수비에서 맹활약하던 2024-25 시즌과 달리 이번 시즌 첫 3경기에서 발베르데는 경기에서 잘 보이지 않으며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간간히 중거리 슈팅 몇 차례 시도하는 데 그쳤는데, 이는 부진한 우측 공격과 연관되어 있고 전반에 우측 하프 스페이스 활용을 거의 하지 않았다. 결국 주드 벨링엄이 복귀해야 하는데, 아직 1달 이상 남았기에 본격적으로 시즌에 들어가기 전 이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 세 번째 문제점은 후반 약 20분간 주도권을 완전히 내준다는 것이다. 물론 90분 내내 경기를 주도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문제는 후반의 경기력이 전반에 비해 급격히 안 좋아진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 몇 년간 하지 않았던 적극적인 전방 압박으로 인한 체력 저하의 영향으로 보이는데, 이 시간 동안 상대에 계속 공격권을 내주고 추가골을 넣지 못해 경기가 불안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다만 이 문제점 역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 문제점만 나온 것은 아니고, 긍정적인 부분도 많았다. 가장 돋보인 것이 몇몇 선수들의 폼이 올라왔다는 것이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비판을 받았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득점뿐만 아니라 좌측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비록 취소되긴 했으나 킬리안 음바페가 골망을 갈랐을 때 태클로 공을 끊어내며 기점 역할을 했다. 그렇기에 폼이 다시 떨어지지 않는 한 계속 좌윙 주전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초반 비판받았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도 롱패스 성공률이 크게 늘었고, 음바페와의 롱볼 플레이도 잘 먹히며 비록 이번 경기에선 나오지 않았지만 롱패스 후 공격이라는 새로운 공격 루트를 기대하게 했다. 비니시우스와 아놀드 외 돋보였던 선수는 단연 알바로 카레라스였는데, 공수 양면에서 활약함은 물론이고 움직임과 침투 모두 좋았으며 후반전에 아주 결정적인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딘 하위선과 함께 영입생들 중 가장 맹활약하고 있는데, 하위선은 준수하나 가끔 실책을 범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어서 시즌 초반 카레라스가 최고의 영입생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지난 두 시즌 부상으로 고생했던 에데르 밀리탕은 거의 기적에 가까울 정도로 경기력이 준수한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2022-23 시즌만큼은 아직 아니지만 그에 근접할 정도로 수비에서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3R 경기를 치르고 난 다음 날, FC 바르셀로나와 비야레알 CF가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위로 올라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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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4R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는 딘 하위선의 퇴장으로 수적열세였음에도 불구하고 천금같은 2-1 승리를 따냈다. 레알 마드리드에게는 정말 힘든 경기였고, 그렇기에 승점 3점을 온전히 챙겨온 것이 기적이었다. 이번 경기는 레알 선수들이 이른바 '영혼 수비'를 펼쳤는데, 중거리 공간이 열렸다 싶으면 죽도록 달려들어 몸으로 슈팅을 막았고 직전 시즌 수비 가담 부족으로 비판받았던 킬리안 음바페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도 적극적으로 수비와 전방 압박에 가담했다. 직전 시즌은 PK를 내주고 퇴장당했던 경기에서 대개 승점을 챙겨오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시즌의 수비 안정화는 레알의 시즌 레이스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및 브라힘 디아스의 폼과 딘 하위선의 퇴장이다. 비니시우스는 직전 레알 오비에도전에서 폼을 올리나 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다시 부진했다. 킬리안 음바페에 좋은 패스를 하긴 했으나 그것뿐이었고, 역습 상황에서 속도 우위와 드리블 모두 보여주지 못하며 레알 팬들의 근심을 늘렸다. 또한 브라힘은 선발로 나왔을 때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지 못했고 오히려 측면에서 다니 카르바할과 충돌하기도 했다. 하위선은 지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이어 다시 퇴장을 당했는데, 이는 하위선의 단점인 느린 속도와 미숙한 손 사용에 있기에 이를 개선해야 한다. 아직은 시즌 초반이고 팀이 커버를 해줬기에 망정이지 만약 이런 상황이 챔스 토너먼트 같은 중요한 상황에 나오면 시즌은 그대로 망하는 것이다. 알론소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들이 확실한 코칭을 해줘야 하고, 하위선 본인도 더 나은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번 경기 주심을 맡은 헤수스 힐 만사노 주심은 이번에도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경기 초반 소시에다드의 태클에는 관대하게 진행하더니, 딘 하위선의 퇴장 장면에서는 온필드도 없이 그대로 퇴장을 명령했다. 하위선의 퇴장 여부 자체도 논란이 되었는데, 골문과의 거리가 꽤 있던 상황이었고 옆에는 에데르 밀리탕이 동일 선상 혹은 오히려 하위선보다 앞에서 같이 뛰어가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렇기에 하위선과 밀리탕이 같이 달려간 상황에서 이것이 명백한 일대일 득점 기회 방해라고 볼 수 있는지 논란이 많은 상황이다. 그리고 레알 선수들을 대놓고 잡아끈 소시에다드 선수들은 거의 카드도 받지 않았는데, 알론소 감독은 하위선의 퇴장에 항의하다 카드를 받았고 킬리안 음바페는 경기 중 경미한 통증을 당한 상황에서 경기장을 잠시 나갔다 오라는 주심의 명령에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카드를 받았다. 결국 라리가의 심판 논란은 이번 경기에도 끊이지 않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하위선의 레드카드 항소를 요청했는데, 심판 위원회가 오심을 인정하면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항소 제출이 늦었다는 이유로 레드카드 철회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5R 결장이 확정되었다.
UCL 리그 페이즈 MD1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전에서는 다소 고전했지만 킬리안 음바페의 PK 멀티골로 2-1 승리를 따냈다. 시즌 5연승으로 결과는 좋지만, 그 내용은 전혀 좋지가 않았다. 다시 한 번 수비수의 퇴장으로 인해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었고, 이로 인해 불안한 상황들이 지속되었다. 다니 카르바할은 주장임에도 멍청한 행동으로 팀에 위기를 불러왔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퇴장을 당해 우측 풀백이 전멸하고 말았다. 그나마 이번에도 팀이 수습을 해줘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알론소 부임 이후 11경기에서 무려 4번의 퇴장이 나왔고 이는 용인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선수들의 상황도 좋지 않은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브라힘 디아스는 폼이 엉망이고 아르다 귈러는 시즌 초반 좋았던 경기력에 비해 오늘은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앙에서 공을 잡고 공격하려고 올라갈 때마다 공을 뺏겼고, 선제 실점의 빌미가 되는 패스를 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귈러는 주드 벨링엄이 조만간 복귀하면 자신의 입지가 많이 줄어들 우려가 있다. 이외에도 딘 하위선은 시즌 초 자잘한 실수들을 계속 보여주었고,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는 이제 데뷔 시즌인 유망주이기에 시간을 더 줘야 하기는 하지만 아직 발전할 필요가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면 핵심 선수들은 늘 그렇듯 잘해주었다. 킬리안 음바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 고이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안정적으로 모두 성공시키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고, 오렐리앵 추아메니와 에데르 밀리탕은 마르세유의 역습을 잘 막아내며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티보 쿠르투아도 음바페의 역전골 이전 팀을 구해내는 선방을 했고, 특히 알바로 카레라스는 공수 양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맹활약했고, 마르세유의 에이스인 메이슨 그린우드를 상대로 크게 밀리지 않았다. 다행히 알론소 감독의 인터뷰로 주드 벨링엄의 조기복귀가 기정사실화 되었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벤치에 앉아 곧 복귀가 예상되기에 레알의 경기력은 조금 더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얼마나 부상으로 결장하는지, 그리고 그 자리를 어떻게 메꿀 것인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레알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UEFA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 처음으로 200승을 기록한 클럽이 되었고, 킬리안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UCL 700번째 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라리가 5R RCD 에스파뇰전에서는 상대가 내려앉는 상황에서 에데르 밀리탕과 킬리안 음바페의 환상적인 중거리슛 2개가 터지며 2-0으로 승리했다. 단순히 2점차 승리가 아니라 에스파뇰 공격진을 아예 꽁꽁 묶어버리며 90분 동안 유효슛 단 1개로 막는 등 하위선의 부재에도 수비진의 단단한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 딘 하위선과 안토니오 뤼디거의 부재 속에 선발로 나온 라울 아센시오는 전반에는 약간 불안했으나 후반에는 클럽 월드컵의 악몽을 비웃기라도 하듯 빠른 발과 허슬 플레이를 앞세워 좋은 폼을 보여주었고, 특히 알바로 카레라스는 마르셀루에 빙의한 듯 엄청난 발기술과 패싱을 연이어 선보였으며, 프랑코 마스탄투오노 역시 우측에서 좋은 드리블을 몇 차례 보여주는 등 전체적으로 개인 기량 자체가 잘 먹혀들어갔다. 게다가 주드 벨링엄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가 후반 추가시간 투입되면서 드디어 복귀전을 가졌다. 벨링엄의 복귀 전에는 경기력이 다소 불안했지만 벨링엄이 복귀한다면 경기력이 크게 개선되어 시즌을 더욱 안정적으로 치를 것으로 보인다.
라리가 6R 레반테 UD 원정에서는 지금까지 치른 시즌 7경기 중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4-1 완승을 따냈다. 이 승리의 원동력 중 하나인 킬리안 음바페는 전반전 연계에 집중하며 공을 별로 잡지도 못했는데, 후반전에는 자신의 장기인 빠른 발을 통한 역습으로 피케이를 얻어내 불안한 상황에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던 후반전 레알에 매우 큰 기여를 했다. 만약 이 피케이가 없었다면 계속 레반테가 공격했을테고, 운이 없었다면 동점골까지 내줄 수도 있었다. 그렇기에 음바페의 활약이 매우 주요했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 제일 돋보였던 선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였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측면에 머무르며 떨어진 드리블 폼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지 못 해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이번 경기는 중앙으로 들어오며 폼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간만에 득점을 기록하며 폼을 끌어올렸다. 아직 1경기라서 더 지켜봐야 하겠지만, 비니시우스의 부활에 큰 호재가 온 상황이다. 다른 선수들도 좋았다. 알바로 카레라스는 시즌 7경기 내내 잘하며 더 말 할 필요도 없어졌고, 프랑코 마스탄투오노는 드디어 데뷔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위협적인 슈팅, 왕성한 활동량과 수비 가담, 적극적인 경기 태도 등을 보여주며 점점 적응해가는 상황이다.선발에서 로테이션을 돌렸고, 경기도 빠르게 쐐기를 박아 킬리안 음바페, 알바로 카레라스,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핵심 선수들에게 10~20분의 체력 안배도 해주었다. 이는 이후 치러지는 지옥의 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베스트 11을 돌리지 않고 다양한 선수들을 돌아가며 쓰더라도 경기력이 꾸준해 승리를 거둘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시즌 레알의 가장 큰 장점이 되어가고 있다.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개막 6연승, 시즌 개막 7연승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2-23 시즌 이후 3년 만이다. 2022-23 시즌은 시즌 초반 기세가 좋다가 11월에 접어들며 조금씩 삐걱이더니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 이후 선수단의 부상과 경기력 저하로 인해 시즌 중반부터 기세가 꺾여 코파 델 레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놓쳤는데, 이번 시즌은 그보다 경기력과 체계가 좋은 상황이라 그 때처럼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7R ATM 원정에서 수비가 처참하게 무너지면서 무려 5골을 내주면서 시즌 첫패를 기록했다.
4.2.3. 후반기
5. 득점 순위
6. 시즌별 성적
6.1. 대회 성적
시즌 | 라리가 | UCL | 코파 델 레이 | 수페르코파 | UEFA 슈퍼컵 | 인터컨티넨탈컵 | 클럽 월드컵 |
2024-25 | 4강 | ||||||
2025-26 | - | - | - | - | - | - |
6.2. 승패 기록
시즌 | 경기 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승률 |
<rowcolor=#0b1c56> 24-25 | 6 | 4 | 1 | 1 | 11 | 8 | 66.67% |
7. 평가
[1] FIFA 클럽 월드컵 2025부터 지휘한다고 한다.[2] 2025-26 시즌 라리가 0R 종료 기준[3] 유벤투스 미켈레 디그레고리오 골키퍼가 미친 선방을 계속 선보였다.[4] 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통산 첫 어시였다.[5] 여담으로 풋몹 기준 선발 출전한 모든 선수가 7.0 이상의 평점을 받으며 괜찮은 경기력을 보였고 레알 팬들은 드디어 경기 보는게 재밌다고 말하는 웃픈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6] 현재 전경기 공격 포인트를 기록중이며 이 골로 CWC 득점 공동 1위에 등극했다.[7] 알론소 부임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좋은 폼을 선보이고 있기에 오죽하면 너무 잘해서 현재 영입이 유력한 알바로 카레라스 안사는거 아니냐며 몇몇 레알 팬들은 불안해 하는 상황이다.[8] 안타깝게 사망한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는 세레머니를 선보였다.[9] 이로 인해 4강 파리 생제르맹 FC전 출전이 불가능해졌다.[10] 파초의 출장 정지로 인해 대신 선발 출전한 베랄두가 좋은 경기력으로 공백을 덮어버린 것과 완벽히 대조된다.[11]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해 조기 이적을 통해서 리버풀에 10M을 지불하긴 했다[12] 경기 중 비니시우스가 수비 라인까지 내려와 클리어링하는 장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