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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1:15:17

레드 라이징


1. 개요2. 줄거리3. 설정
3.1. 컬러3.2. 기관
4. 등장인물

1. 개요

파일:Red_Rising.jpg 파일:Red_Rising_Cover.jpg

Red Rising
피어스 브라운(Pierce Brown)의 SF 소설. 후속작으로 골든 선(Golden Sun)과 모닝 스타(Morning Star)가 있다.
그 다음 시리즈로는 아이언 골드(Iron Gold), 다크 에이지(Dark Age), 라이트 브링어(Light Bringer)와 출판 예정인 레드 갓(Red God)이라는 책이 있는데, 한국에선 무소식이다.

인류가 태양계에 진출한 미래를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이 세계관의 인류는 색깔별로 계급을 나누고 있으며 이 계급들은 아예 유전자에서부터 결정된다. 머리카락과 눈동자의 색깔부터가 해당 계급의 색깔로 되어 있을 정도. 돌연변이로 다른 색으로 태어나면 어째 되려나?

주인공인 대로우는 최하급 계급인 레드 계급 출신으로, 화성에서 헬륨-3을 채취하는 '헬다이버'로 일하다가 계속해서 여러 사건에 휘말린다. 처음엔 전혀 의도치 않았으나 혁명의 주요 인물이 되어 골드 계급 사회에 잠입하면서 벌어지는 일이 소설의 중심 스토리. 즉 일종의 계급 투쟁에 관한 소설이다.

여담이지만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해외에서는 흥행에 성공한 반면, 국내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 듯하다. 이에 출판사 황금가지에서는 아쉬움을 표하기도.*

2. 줄거리

주인공 대로우는 화성의 광산 식민지 라이코스에서 사는 레드 계급의 소년이다. 레드들은 인구 과밀로 인해 고통받는 지구의 인간들이 미래에 이주해 올 수 있도록 척박한 화성을 개척하고, 테라포밍에 필요한 광물을 채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소사이어티가 지어낸 거짓말이고 사실 태양계의 주요 행성 및 위성은 이미 테라포밍이 끝난 상태이다. 함선 연료에 헬륨-3가 사용되므로 그냥 영원히 착취한다(...) 이들에게는 복종이 최고의 미덕으로 강요되며, 소사이어티[1]에서는 이들 스스로를 영웅이자 개척자라고 세뇌시킨다.

레드들이 사는 환경은 굉장히 열악해서 굶주리는 건 당연지사에, 일하다가 다쳐도 이 없어서 죽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얼마나 심하면 대로우의 아내 이오는 맛있는 사탕을 얻게되면 3일은 넘게 물고있을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가장 많은 광물을 캔 클랜[2]에게 소사이어티에서 수여하는 월계관을 타면 상황이 달라지는데, 음식과 약을 비롯한 필수품을 넉넉하게 받을 수 있다. 람다 클랜 소속 헬다이버[3]인 대로우는 감마보다 더 많은 광물을 캐려고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겨 가며 일해서 감마를 이겼는데도 불구하고 소사이어티의 농락으로 월계관이 또 다시 감마에게 수여되자[4]대로우는 분노한다.

대로우의 아내 이오는 그런 그를 데리고 몰래 환풍구를 통해 자연처럼 꾸며진 그레이들의 휴식 공간에 나가서 남편에게 숲과 하늘을 보여 준다.[5][6] 혁명가의 기질을 타고난 그녀는 대로우에게 소사이어티에게 저항하고 자유를 되찾자고 요구하지만 대로우는 이해하지 못한다.[7]
"그냥 '어떤 꿈'이 아니야, 대로우. 나는 내 아이들이 자유로운 존재로 태어날 거라는 꿈을 위해 살아. 내 아이들이 자기가 원하는 존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꿈. 아이들이 자기 '아버지'가 준 땅을 가지게 될 거라는 꿈."
"난 널 위해 사는데."
내가 슬프게 말하자 이오가 내 뺨에 키스한다.
"그러면 넌 더 나은 것을 위해 살아야 돼."
대로우와 이오는 레드들의 출입이 금지된 곳에 들어간 것이 발각되어 태형을 당한다.[8] 이오는 저항의 의미로, 화성의 대총독 네로 오 아우구스투스와 모든 라이코스 시민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금지된 노래를 부른다. 이로 인해 이오는 사형당한다. 그녀의 유언은 "사슬을 끊어요!"[9]

사형당한 사람의 시체는 썩을 때까지 교수대에 내버려 두는 게 법이지만, 대로우는 이를 알면서도 이오의 시체를 끌어내려 숲에 묻어 주고 사형을 선고받는다. 그러나 그의 삼촌 나롤이 그를 가사 상태로 위장한 덕분에[10] 무사히 살아나고, 한밤중에 정신을 차리자마자 '아레스의 아들들'이라는 집단에 의해 도시로 끌려가게 된다.

아레스의 아들들은 소사이어티에 저항하는 테러리스트 집단으로서,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 도구로 적합한 레드를 계속해서 물색하고 있었다. 아레스의 아들들 소속 정보원이었던 나롤이 조카가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 자신들에게 가담할 것을 거부하는 대로우에게 아들들의 수장 '댄서'는 충격적인 진실을 보여 주는데, 그것은 바로 완벽하게 지구화된 대도시의 풍경이다. 화성 테라포밍은 이미 몇 세기 전에 끝나 있었던 것.

지구에서 이주해 올 인간들을 위해 화성을 개발하는 숭고한 개척자들이라던 이야기는 레드를 영원히 노예로 부려먹기 위한 순 거짓말이었던 것이다. 분노한 대로우는 아내 이오의 꿈을 이뤄 주겠다는 다짐 아래 아레스의 아들들에게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바이올렛 계급의 조각가 '미키'에게 카빙을 받게 되는데, 이는 두뇌를 포함한 전신을 개조하여 레드의 신체를 골드로 만들고, 골드로서 필요한 모든 지식과 교양을 주입받는 작업.[11][12] '조각'을 무사히 견뎌내고 골드가 된 대로우는 가난하고 이름 없는 가문의 자제로 위장하여 기관에 입학한다.[13] 기관은 골드들이 다니는 학교인데, 말이 좋아 학교지 열등한 골드들을 낙오시키고 가장 뛰어난 골드들만 골라내기 위해 서로 죽고 죽이게 만드는 곳이다. 기관에서 우승하고 졸업하면 사령관, 집정관, 총독 등 소사이어티에서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아레스의 아들들은 대로우가 고위직의 골드가 되어 소사이어티를 무너트려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대로우는 헬다이버 시절부터 신체적으로 굉장히 단련된데다가[14] 타고나기를 임기응변이 뛰어나고 영리한 사람이었는데,[15] 골드까지 되고 나니 기관에서도 우등생으로 손꼽힌다. 기관에서는 학생들을 열두 개의 하우스[16]로 분류하고 하나의 하우스만 남을 때까지 서로 경쟁하게 하는데, 대로우는 마르스 하우스의 일원이 된다. 하우스들 간의 전쟁이 시작되기 전, 기관에서는 첫 번째 테스트로 학생들을 1:1로 붙여 놓고 한 명만 살아서 나올 수 있게 한다. 이것을 골드들은 "통로"라고 부른다. [17] 이때 대로우는 처음으로 사람을 죽이고 죄책감으로 상당히 괴로워하며 회의감을 느낀다. 실제로 죄책감을 이상황에서 느끼지 않아도 되는유일한 사람이였지만 말이다. 단 한 번도 이오를 미워하거나 욕해 본 적이 없었는데, 이때만큼은 '빌어먹을 이오' 라고 생각했을 정도.

마르스 하우스는 서로 다른 부족들로 갈라져 내전을 일으킨다. 대로우는 카시우스 오 벨로나라는 친구와 같은 부족이 되는데,[18] 안토니아의 부족, 타이투스의 부족이 워낙 막강하다는 사실을 깨닫자 내전에서 승리하기위해 미네르바 하우스가 타이투스의 부족을 공격하도록 유인하고 세브로의 도움을 받아 대로우와 카시우스의 부족은 미네르바 하우스를 공격해 스텐더드를 빼앗고 승리한다. 이로 인해 대로우는 마르스 하우스의 프라이머스[19]가 되고, '하울러'(Howlers)라고 불리는 충성스러운 추종자 집단도 생긴다.[20] 그러나 자칼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프라이머스가 전령릴라스를 보내어 대로우의 목숨을 위협하고, 대로우는 자칼과의 전쟁을 준비한다. 그런 대로우에게 마르스 하우스의 프록터[21] 피치너는 자칼이 네로 오 아우구스투스 대총독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며 경고한다.

이후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줄줄이 발생하는데, 통합된 줄로만 알았던 마르스 하우스의 부족들이 대로우를 상대로 반격하고 대로우의 친구인 로크의 애인, 레아를 살해하면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 대로우를 협박했던 자칼의 전령이 떠나기 전에 카시우스에게 홀로큐브[22]를 주고 가는데, 이 홀로에는 대로우가 그의 동생을 죽이는 영상이 담겨 있었다.[스포일러1] 카시우스는 분노하여 대로우에게 세브로가 로크를 찾았다고 거짓말을 하여 숲으로 유인한 뒤에 치명상을 입히고 프라이머스의 자리에 오른다.[24]

대로우는 그대로 죽을 뻔하지만, 과거 대로우와의 전쟁에서 살아남았던 미네르바 하우스의 소녀 머스탱[25]의 도움을 받아 목숨을 구한다. 대로우는 죽은 아내 이오가 불렀던 노래를 기억하고 따라 불러 주는[26] 머스탱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녀와 동행하게 된다.

대로우와 머스탠은 새로운 부대를 결성한다. 대로우는 계획을 바꿔서 잔인한 리더보다는 존경하고 동행할 수 있는 리더가 되는 방법을 택한다. 정복한 하우스의 학생들을 노예로 만드는 대신 해방시키고 그 대가로 자신에게 충성할 것을 요구한 것. 대로우의 부대는 점점 커지고, 그는 기관 전체를 통합하는 막강한 리더로 성장한다. 이때 피치너가 다시 한 번 등장하여 대로우에게 몰래 진실을 알려 주는데, 이는 아우구스투스 대총독이 자신의 아들이 우승할 수 있도록 다른 학생들을 모두 낙오시키라고 프록터들에게 뇌물을 먹였다는 것이다. 피치너는 프록터들에 의해 제거당하고 싶지 않으면 자칼과의 경쟁에서 이기려 들지 말라고 조언하지만 대로우는 더욱 분노하여 말을 듣지 않는다(...).
대로우는 감정이 분노밖에 없나보다.

대로우는 자칼을 포획하는 데 성공하지만 프록터들의 계략으로 인해 자칼은 본인의 손을 자른 뒤 도망치고, 이 과정에서 팍스가 대로우를 지키고 사망한다.[27][28] 프록터들이 자칼이 도망치는 것을 도와주고 머스탱까지 납치하자 대로우는 공격 대상을 자칼에서 프록터들로 바꿔 올림푸스[29]를 완전히 장악한다.

대로우는 머스탱을 시켜 자칼을 다시 잡아 오게 하고, 드래프터들[30]에게 전송될 데이터들에서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을 모두 편집한다. 모든 일이 잘 해결된 줄 알았으나 핵폭탄급 진실이 밝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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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이 아우구스투스의 숨겨진 이자 자칼의 쌍둥이라는 것. 충격받은 대로우는 분노하여 무스탕과 자칼과의 전투를 준비하지만, 머스탱은 대로우를 배신하지 않고 자칼을 포획하여 돌아온다. 대로우는 자칼을 굴복시키고 최종 우승하여 명예롭게 졸업하게 된다.[31][32] 아우구스투스는 대로우에게 '아들에 관한 비리에 대해서 침묵하는 대가로 네가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제안한다. 대로우는 최대한 높은 지위에 올라가서 훗날 혁명을 일으키기 위해 이 제안을 받아들인다. 대로우가 아우구스투스를 향한 충성을 맹세하며 소설이 끝난다.

3. 설정

3.1. 컬러

작중 세계관은 철저한 계급 사회이다. 계급은 색깔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컬러'라고 불린다. 유전적으로 정해지며, 손등에 자기 컬러의 상징이 새겨진 상태로 태어나고,[33]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깔도 자신의 컬러와 같다. 아래 피라미드에 그려져 있는 표식이 각 컬러별 상징.
파일:pyramid-allcolors.png




3.2. 기관

골드들은 일정한 나이가 되면 교육기관에 입학한다. 일명 '기관(The insitute)'. 그러나 일반적인 개념의 학교와는 거리가 멀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가장 우수한 골드를 가려낼 때까지 학생들이 서로 전쟁하게 만드는 곳이다.
파일:house-Red_Rising.jpg
이 외에도 이 소설에는 작가가 창조해 낸 수많은 설정들이 존재하고 갖가지 생소한 용어들이 난무하다. 특히 무기들이 굉장히 다양하게 묘사된다. 슬링블레이드[37], 펄스실드[38], 레이저[39], 리코일아머[40], 스턴파이크[41]
등...

4. 등장인물


[1] 골드에 의해 세워진 거대한 제국으로, 지구를 정복한 뒤 다른 행성들을 식민지화하고 있다. 화성도 소사이어티의 식민지들 중 하나이다. 모든 컬러들은 소사이어티에 소속되어 있으며 소사이어티(정확히 말하면 골드)에 복종할 의무를 지닌다.[2] 일종의 공동체. 라이코스는 알파부터 오메가까지 그리스 문자의 이름을 딴 24개의 클랜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감마 클랜은 오랫동안 월계관을 독식해 왔기 때문에, 다른 클랜들에서는 감마를 이기는 것을 거의 포기한 상황.[3] 90m짜리 드릴을 직접 조종하여 수직 갱도에서 광물을 캐는, 광부들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포지션이다. 손재주가 웬만큼 뛰어나서는 하기 힘든 모양. 속도와 각도를 계산하는 능력도 뛰어나야 한다고. 워낙 열악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일하기 때문에 대부분 요절한다고 한다.[4] 후속작에서는 이것도 소사이어티가 일부러 짜둔 것으로 드러난다. 항상 감마가 편애를 받도록 조작해서 클랜간 감정을 악화시켜 반란의 씨를 자르려는 것.[5] 레드들은 화성의 지하에서 태어나서 지하에서 죽기 때문에 평생 하늘을 보지 못한다.[6] 여담으로 부부의 나이가 둘 다 16살로 상당히 어린 편인데, 남성은 16살, 여성은 14살이면 결혼할 수 있다고 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사랑을 하고 산전수전 공중전을 다 겪는다.(...) 레드들은 13살만 되어도 광산에서 노동을 하기 시작한다고 한다. 게다가 40대만 되어도 나이가 굉장히 많다고 여겨진다. 대체로 연령대가 어리고 그만큼 일찍 죽는 것으로 보인다. 열악한 환경 탓이 큰 듯.[7] 대로우의 아버지도 소사이어티에게 반항했다가 불과 스물다섯 살에 사형당했다. 대로우는 아버지가 죽은 뒤로도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음을 실감하며 자랐던 것이다. 게다가 대로우는 원래부터 가족을 제외하면 인생에 중요한 게 아무것도 없는 캐릭터이다. 소사이어티에게 세뇌받은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8] 이때 에서 를 철철 흘리면서도 아내 대신 채찍을 맞겠다고 애원하는 대로우의 모습이 상당히 애잔하다. 바닥이 차가워서 이오가 움찔하자 대로우가 하는 생각은 "내 피가 좀 더 따뜻하게 덥혀 놓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9] 이때 아우구스투스가 이오를 지켜보며 경멸했던 것이 대로우가 그를 증오하는 계기가 된다.[10] 해만서스 기름을 탄 술을 먹이고, 형이 집행될 때 목이 부러지지 않도록 발을 약하게 당겼다. (화성에서는 지구보다 중력이 약해서 목을 매달아도 죽지 않기 때문에 가족들을 시켜서 발을 잡아당겨 목을 부러뜨린다.)[11] 굉장히 고통스럽다고 한다. 이미 대로우 이전에 많은 레드들이 카빙을 견디지 못하고 죽었다고. 실제로 읽는 것만으로도 괴로움이 느껴지게 묘사되어 있다. 다리골반을 부러뜨려 키를 늘리고, 에 데이터칩을 심고, 신경피부와 힘줄을 전부 새로 배양해서 교체한다고... 눈알도 바꿔 끼운다.[12] 이때 사용되는 골드의 장기들은 아레스의 아들들이 공수해 오는데 그 경로는 아직 미지수이다. (능력이 대단하다. 전문적인 해커들도 많이 데리고 있는 것 같다. 그 삼엄한 소사이어티 네트워크에 침투해서 아예 새로운 골드 한 명을 만들어 내는 것만 봐도...)[13] 이때 새로 지은 가짜 이름은 '대로우 오 안드로메두스(Darrow au Andromedus)'. 골드들은 이름이 전부 이런 식이다. 오글거린다 '오(au)' 다음에 붙는 것은 가문의 성씨이다. 대로우라는 이름은 골드와 어울리지 않아서 원래는 '카이우스'라는 새로운 이름을 쓰려고 했지만, 대로우가 죽어도 싫다고 해서 본명에 성씨만 덧붙이게 된다. 참고로 골드, 실버, 그레이를 포함한 일부 계급은 이렇게 계급명이 붙는데, 골드는 Au, 실버는 Ag, 그레인 Ti (티타늄) 등 각 계급의 원소기호를 지칭한다.[14] 특히 재주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손재주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손의 힘,속도 자체가 굉장하다.[15] 워낙 교육을 못 받고 자라서 아는 게 많거나 똑똑하지는 않지만(16년 동안 까막눈으로 살아왔을 정도이니) 머리가 비상하게 굴러간다.[16] 열두 명의 로마 신들, 즉 아폴로, 주노, 미네르바, 다이아나, 마르스, 주피터, 세레스, 머큐리, 비너스, 넵튠, 플루토, 바쿠스의 이름을 땄다.[17] 일부러 강한 학생과 비교적 약한 학생을 붙게 해서 강한 학생들만 걸러 냈다. 애초에 공평하지 않은 게임이었던 것.[18] 첫 번째 테스트에서 대로우가 죽였던 아이가 카시우스의 친동생이어서 대로우는 이 사실을 들킬까 봐 내내 불안해한다.[19] 리더를 의미한다. 뛰어난 행동을 하면 바(일종의 상점)가 쌓이고 처음으로 바를 다섯 개 얻는 사람이 그 하우스의 프라이머스가 된다.[20] 위장을 하기 위해 늑대 가죽을 뒤집어쓰고 있어서 붙은 이름이다. 실제로 이 시리즈의 팬덤 이름이기도 하다![21] 교수와 비슷한 개념이다. 직접 수업을 하지는 않으며, 학생들의 전쟁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도 규칙으로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짧게 나타나서 조언을 준다.[22] 일종의 휴대용 스크린으로 보인다.[스포일러1] 자칼이 아우구스투스 대총독의 아들이기 때문에 그의 경쟁자들을 더 쉽게 제거하기 위해서 자칼의 프록터가 준비해 준 홀로이다. 당연히 규칙상으로는 반칙.[24] 그런 카시우스 역시 테스트에서 누군가를 죽인 대가로 대로우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25] 본명은 버지니아이지만 무스탕을 타고 다니기에 이런 별명이 붙었다.[26] 이오가 금지된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소사이어티에 방영되었기 때문에 골드들도 모두 이오를 본 적이 있다. 그저 대부분 그녀를 잊거나 멸시했을 뿐이다. 이오의 죽음이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한다는 사실에 허망해하던 대로우는 아내가 남기고 간 것을 기억해 주는 머스탱에게 감동했던 것.[27] 손을 자른 이유는 대로우가 자칼의 손을 테이블에 로 꽂아 놓았기 때문이다.[28] 작중에서 수가 굉장히 적은, 대로우가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중 하나이다. 비록 유언도 남기지 못하고 죽은 팍스지만, 의리 넘치는 그답게 죽은 뒤에도 미소를 짓고 있었다.[29] 프록터들이 학생들의 전쟁을 지켜보는 곳으로, 기관 위에 둥둥 떠 있는 공중 성이다.[30] 학생들의 감각 경험을 데이터 형태로 모두 전송받는다. 이후 학생들이 졸업하면 그동안 데이터를 통해 지켜보고 분석해 온 내용을 바탕으로 견습생을 선출한다.[31] 심각한 문제가 될 만한 내용은 편집해 버려서, 드래프터도 대로우가 프록터들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오히려 창의적이고 교활하다며 좋아한다.(...)[32] 이를 편집한 인물은 세브로인데, 대로우가 분노하여 아폴로에게 레드들만 사용하는 언어와 함께 선전포고를 했던 장면 역시 편집하였다. 대부분의 골드들은 이 언어를 알아듣지 못하는데, 이를 알아듣고 지웠다는 점은 우연일수도 있지만 이전에 대로우가 세브로에 대해 한 언급들과 조합하면 세브로는 레드다라는 해석이 가능하다.[33] 카빙 작업을 할 때, 손등 피부와 뼈를 깎아내서 레드 상징을 없애고 골드 상징을 심는다.[34] 심지어 재능이 없어 경쟁에서 뒤처지면 골드 계급 유명 가문 집안 출신이어도 죽을 수 있다.[35] 일종의 유전자 조작 생물인 것으로 보인다.[36] 골든 선에서 언급되길, 화성의 레드 계급의 시조는 아일랜드인이 맞다. 레드들이 쓰는 욕설이 bloodydamn인데 아일랜드식 영어가 은어로 남은 결과물이라고.[37] 대로우의 주무기로, 레드 시절부터 광산에서 사용해 온 무기다. 원래는 광부들이 기계에 낀 팔다리를 잘라내기 위해 쓰는 칼이지만 기관에서는 살상용 무기로 사용된다. 큰 각도로 휘어 있는 낫 모양의 무기로, 이로 인해 대로우에게 리퍼(Reaper, 낫을 들고 있는 사신이라는 뜻)라는 별명이 붙는다.[38] 눈에 보이지 않는 갑옷이다.[39] 펄스실드를 벨 수 있는 유일한 무기로, 채찍이었다가도 갑자기 단단한 검으로 바뀌는 플리엔 소드. 골드가 아닌 다른 컬러가 지니면 사형당한다고 한다.[40] 액체처럼 몸에 착 감기는 갑옷으로, 상처를 자동으로 압박하고 치료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41] 상대방을 감전시키는 무기.[42] 상당히 어린 나이에 헬다이버가 되었다.[43] 대로우가 마르스 하우스에 뽑힌 이유들 중 하나이다.[44] 정확히 말하면 자칼의 프록터.[스포일러2] 사실 마르스 하우스의 프록터 피치너의 친아들이다. 피치너의 정체는 아레스의 아들들을 이끄는 아레스 본인. 그리고 체구가 작은 건 어머니가 레드였기 때문.[46] 젊은 남편이 광산에서 화상을 입고 상처가 곪자, 감마 클랜 남자에게 몸을 팔고 항생제를 얻어 남편을 치료했다고. 라나의 남편은 이 사실을 알게 되자 감마 클랜 남자를 직접 죽였다. 이후 부부가 함께 사형당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 라나의 나이는 불과 15살이었다.[47] 조각을 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아니라, 돈을 받고 카빙 작업(성형수술과 유사한 개념인듯하다.)을 해 주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