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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희왕 SEVENS, 유희왕 고 러시!!의 작중 등장 게임.2. 설명
유희왕 SEVENS에서 듀얼몬스터즈를 응용하여 오도 유가가 만들어냈다. 전작의 듀얼들이 앞면 수비표시, D휠, D 게이저, 액션 카드, 링크 브레인즈 등의 비현실적인 요소 때문에 OCG와 괴리가 있는데 비해, 현실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듀얼이다.세븐즈 방영과 동시에 유희왕 러시 듀얼로 TCG화가 이루어졌다. 현실에서는 '유희왕 러시 듀얼'이 게임 이름이지만, 작중에선 게임 방식의 일종[1]이다.
참고로 작중에서 러시 듀얼이 생기기 전 원래 존재하던 게임은 고하 시에서 행해지는 듀얼이라는 의미로 '고하 듀얼'이라고 칭해진다. 그 전에도 듀얼은 존재했는데, 이는 '고하 듀얼의 기반이 된 듀얼'이라고 불린다. 작중에서는 러시 듀얼만 해서 헷갈릴 수 있지만, 유가가 러시 듀얼을 설치한 뒤로 고하 듀얼이 사라진 건 아니다. 유가는 어디까지나 새로운 모드를 추가했을 뿐이고 신규 컨텐츠가 생겨나면서 유행했기 때문에 하는 사람이 많을 뿐. 작중에선 음성인식을 통해 듀얼디스크를 러시 듀얼 모드로 변형시킴으로서 플레이한다.
작품 외적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진들이 듀얼 로그를 짜는 것이 쉬워졌다. 파이브디즈부터 필드에 몬스터를 대량 전개하는 듀얼이 대부분이었기에 매번 어떻게든 몬스터를 특수 소환하는 카드를 만들어야 했지만 러시듀얼에서는 일반 소환을 제한 없이 쓸 수 있기에 그럴 수고가 덜었고, 각자 매턴 5장까지 드로우를 할 수 있기에 마스터 듀얼처럼 위기상황에 상황에 딱 맞는 카드 1장을 드로우하여 그 카드 1장으로 이기는 억지 전개가 일어날 일도 없어졌다.
3. 작중 등장
3.1. 유희왕 SEVENS
러시 듀얼이라면 가능해! - 오도 유가
최초 시놉시스 공개시에는 "제한된 시간 안에 듀얼을 승리해야만 하는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듀얼로 소개되었다. 그런 만큼 규칙이 양쪽 플레이어가 서로 속공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유가가 이를 개발한 이유는 모두가 듀얼을 자유롭게 즐겼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초반부터 몬스터를 대량 전개함으로서 분위기를 띄우고, 패가 0장인 상태에서도 5장까지 드로우하면서 불리한 상황에서도 역전할 수 있는 즐거운 듀얼을 추구하였다고 한다.[2]
러시 듀얼 시작시에는 듀얼 디스크가 붉은 7 형태로 변하는데, 이는 고하의 상징인 육각형을 능가하는 의미, 즉 6보다 높은 7을 상징으로 삼아 기존의 고하의 듀얼을 부순다는 의미라고 한다. 다만 전국 각지의 모든 듀얼 디스크에 모드가 설치된 것으로 보아, 변형 시퀀스 자체는 듀얼 디스크의 하드웨어에 포함된 기능일 가능성이 있다.[3]
작품 시작 시점 이전부터 계속해서 듀얼 디스크에 설치를 시도하였으나 번번이 제한 시간[4]을 넘겨 실패하였다. 이후 1화 시점에서 홀로그램의 남자와의 듀얼에서 제한 시간 6분 66초 내에 승리하기 위해[5] 아슬아슬한 시간을 들여 설치에 성공했고, 유가가 듀얼에서 승리함으로써 프로그래밍에도 성공하여 유가의 듀얼 디스크에 완벽히 인스톨되었다. 이후 홀로그램의 뒤에 있던 고하 사 듀얼 시스템과 이어지는 문이 열리더니 전국 각지의 모든 듀얼 디스크에 자동으로 러시 듀얼 모드가 설치되었다.[6]
애니메이션에서는 속도가 빠른 듀얼이라는 것이 특히 강조된다. 예시를 들면 1화에서는 "6분 66초 내의 부정 액세스 제한 시간"을 돌파하는 수단으로, 2화에서는 "쉬는 시간 내에 듀얼을 끝내는" 수단으로 쓰였다. 6화에서는 라멘 한 그릇이 완성되는 동안 승부가 나기도 했다. 이러한 요소는 주 수요 계층인 어린이들에게 어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7] 그리고 이 타임어택 요소는 2기에서 묻히다가 최종전에서 다시 부활했다.
유가가 2화의 듀얼을 동영상으로 찍어 업로드해서 인터넷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냈고 그 이후로 홍보 동영상을 촬영해 올리기도 했다. 이를 고하 사에서 모조리 삭제하며 대처하고는 있지만, 5화에서부터는 신문부와 접촉한 것을 계기로 학교 신문을 통해서도 홍보가 이루어지고 있다. 덕분에 6화를 기준으로 최소 옆 동네까지 퍼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하 사에서는 '자신들의 관리 하에 놓여 있지 않다'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러시 듀얼을 막으려 시도하지만, 언인스톨 방법을 알지 못해서 인터넷에 올라오는 동영상을 하나하나 삭제하는 것이 고작인 상황. 일단 7화에 잠입시킨 톱 오브 헥사곤의 간부 아타치 미미가 '러시 듀얼의 비밀이 담긴 노트'를 입수하긴 했지만, 정작 유가의 노트에는 러시 듀얼과는 무관한 로드의 아이디어 스케치밖에 없었다. 그래서 당분간 미미의 감시는 계속.
작중에서 듀얼을 시작하면 솔리드 비전이 결계처럼 펼쳐지는데, 필드 마법을 전개하면 그 결계에 필드가 그려지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결계 밖에서 듀얼을 관람할 수 없게 된다.[8] 또한 고하의 시스템에서 벗어나기에 기존의 듀얼과는 달리 드론이 와서 통제하지 않는다.[9] 어찌보면 고하 코퍼레이션을 무너뜨릴 비장의 패가 될 수도 있었던 셈인데, 루크도 이를 눈여겨보고 잘만 하면 듀얼판을 지배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 2화만 해도 큰거 한방 터트릴때까지 러시 듀얼을 숨겨두자고 제안하기도 했다.[10]
15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러쉬 듀얼이 고하 시뿐 아니라 전세계에도 퍼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26화에서는 이미 고하 시 77.7%의 초등학생들이 유가의 러시 듀얼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23화에서는 사이온지 네일에 의해 맥시멈 소환이라는 신 요소가 추가되었다. 네일이 딱히 해킹한 건 아니고, 원래 유가가 러시 듀얼이 활성화되면 다른 기믹도 추가하려고 공백을 만들어뒀는데, 네일이 선수쳐서 추가한 것.
4기엔 러시 듀얼의 존재가 정식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58화의 고하 사장 중 한 명인 고하 유오가 퓨전 소환을 꺼내들었다. 또한 이 에피소드에서 맥시멈 소환은 러시 듀얼 프로그램으로 만든 소환법이라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길 시 사용할 수 없다고 언급되었다.
66화에서 퓨전 소환을 창조한 건 더☆루크멘으로 드러났다.
최종화에서 유가가 듀얼 프로그램을 지키기 위해 슈퍼 러시 듀얼 로봇과 오티스 로봇을 동귀어진시키면서 러시 듀얼은 언인스톨되었지만, 2년 후 유가가 귀환함과 동시에 다시금 러시 듀얼이 인스톨된다.
3.2. 유희왕 고 러시!!
여기서는 고하당(ゴーハ堂)이라는 회사의 고하 유나라는 소녀가 제작한 듀얼로 언급된다.본편 시작 시점에선 이미 어린이들 사이에서 널리 퍼진 듀얼로 나오는데, 공식 스토리 소개에 의하면 발상지가 고하 시가 아니라 무츠바 시티(六葉町)다. 참고로 이번 작에서 듀얼리스트들은 러시 듀얼을 시작하기 전 자신의 출신과 이름을 말하고 시작하는게 특징. 상황에 따라 나노리에 바리에이션도 있다.
이번 작에서 러시 듀얼의 위상은 전작에 비하면 '요새 유행하는 게임'. 전작과 달리 여기서는 러시 듀얼의 개발자가 라면가게 위층에 세를 들어 운영하는 완구회사 '고하당'의 사장인 고하 유나로, 무츠바 시티를 개척해 사실상 시장이나 다름없는 무츠바 아사카의 후원을 받으며, 무츠바 TV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우주에서도 어느정도 알려져있는데, 우주에서는 단순 카드 게임을 넘어선 무언가로 취급되는 중. 주인공 중 한명인 유디아스 벨갸는 전쟁이 한창이던 고향 '벨갸 성단'을 떠나 우주를 떠돌던 중 러시 듀얼이 새로운 길(로드)을 연다는 전설을 듣게 되었고, 러시 듀얼을 이해하면 고향의 전쟁을 끝낼 수 있을거란 생각에 지구로 온 것이다. 이 과정에서 지구이 온 자신을 도와준 은인에게 러시 듀얼 팩을 받았는데[11], 이 안에는 지구에는 없는 새로운 종족 '갤럭시족' 카드가 있었다.
유디아스는 전쟁 대신 듀얼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면 평화로워질거란 생각에 러시 듀얼을 배우는데 전념했지만, 그의 상관인 즈위죠의 개입으로 러시 듀얼은 생각치도 못한 무기가 되어갔다. 즈위죠는 유디아스와 달리 전쟁을 끝내는게 아니라 승리하는 걸 추구했기에 어스다마라는 물질을 이용해 카드의 몬스터를 실체화시켜서 생물병기로 쓰는가 하면, 러시 듀얼로 공포의 대왕을 자극시켜 폭주시키는 등, 비틀린 듀얼 만능주의를 보인 것. 이에 유디아스는 UTS와 함께 즈위죠의 음모를 막으며 비틀린 듀얼을 바로잡고, 듀얼을 통해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분주하고 있다.
2쿨부터는 로비안 도적단을 통해 장착 마법이 추가되었는데, OCG와는 달리 여기서는 발동시 전용 뱅크신이 존재하며, 발동시 대개 "○○[12]여, ■■[13]의 이름으로 새로운 힘을 주겠다! 장착 마법 《◇◇》!"라는 형식의 영창을 외친다. 고 러시가 3쿨 초반까지만 해도 맥시멈 소환이나 퓨전 소환 같은 특수소환이 전무했던지라 장착마법이 이를 대체한건데, 이에 따라 엑시즈 소환 마냥 오브젝트가 무기로 변형되면서 몬스터에게 장착되는 연출로 나온다. 다만 2쿨 당시만 해도 로비안 도적단이 독점하고 있었고 유디아스도 모종의 루트로 손에 넣은게 전부지만, UTS가 로비안 도적단과 응어리를 푼 뒤에는 어째서인지(...)[14] 일반 유저들도 쓸 수 있게 되었다.
39화에서 밝혀지길 고 러시의 세계관은 러시 듀얼은 커녕 솔리드 비전조차 없었던 시대, 즉 SEVENS의 과거 시점이었다는게 밝혀졌다. 전작에서 오도 유가가 최종보스와의 싸움에서 아공간으로 사라진 후 2년 간 실종되었는데, 사실 과거로 넘어왔던 것. 그러던 중 유디아스와 마찬가지로 고향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지구로 향하던 즈위죠와 조우하게 되고, 그의 협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러시 듀얼을 만들었지만 즈위죠의 동족인 유디아스는 즈위죠와 달리 자신처럼 모두의 미소를 위해 전쟁을 러시 듀얼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여기에 희망을 걸고 그에게도 러시 듀얼을 전해준 후, 지구의 완구회사 사장과 중장비 회사 사장를 통해 솔리드 비전을 앞서 도입시키고 러시 듀얼을 전파하고 있었다. 즉, 유나는 전작의 고하와 마찬가지로 운영만 맡고 있었고 실질적인 개발자는 유가였던 것.
여기만 보면 전작 주인공이 과거에 개입한 것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러시 듀얼의 전설은 유가가 오기 전부터 이미 알려진 상태였다. 어떻게 이러는지는 현재까지 알 수 없는 상태.[15] 거기다 과거 벨갸인의 유산인 '바리바리벨갸'는 진심으로 듀얼을 즐기는 자에게서 나오는 '듀얼 파워'로 움직인다고 언급되는 등, 듀얼이란 개념 자체는 우주에서는 예전부터 존재했던 것 같다.
4. 슈퍼 러시 듀얼 로봇[16]
4.1. 유희왕 SEVENS
유희왕 SEVENS에서 등장한 러시 듀얼의 프로그램 그 자체.
이 존재가 처음으로 나온 것은 1화 유가의 꿈에서 첫 등장이었으나...
러시 듀얼 대회 결승에서 처음으로 월면에 위치한 채로 현실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대중들에게도 알려졌다.
어떤 구조인지는 명확하지는 않은 불명의 상태. 작중 리얼 타임 러시 듀얼 언인스톨을 실행한 오티스에 의해 월면의 고하 드론들이 이 로봇을 파괴하며 한번 언인스톨 당하지만, 유가와 네일이 반대로 리얼 타임 러시 듀얼 인스톨을 실행하여 위성 부품과 우주 파편을 재료로 새로운 컬러를 입힌 로봇으로 재탄생시킨다. 또한 기존의 로봇보다 더욱 견고해져 고하 드론들이 파괴할 수 없도록 만들어진 것은 덤.
이후에는 제대로 로봇처럼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이후 고하 형제의 등장으로 깁스가 채워지게 되면서 고하 체조를 하기 시작한다.
언뜻 보기에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체조를 계속해서 무리하게 하며 무리가 가면 로봇이 파괴되며 실제로 58화에서 오른손이 날아가기도 했는데 여기서 러시 듀얼 로봇은 독자적인 자아가 있는 것인지 스스로 깁스가 작동하지 않는 왼손을 사용해서 오른손을 다시 끼우기 시작한다.[17]
58화에서 네일이 말한 바에 의하면 오른손에는 맥시멈 소환의 데이터가 들어가 있는 모양으로 나머지 부분도 각자 필요한 데이터가 있는 것으로 보으로 현재까지는 오른쪽 손의 관해서만 공개되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선 과부하된 듀얼 프로그램이 멈추는 것을 막으려 달로 향한 유가, 루크, 로민, 가쿠토, 로아, 네일, 아사나가 듀얼 자체를 없애려는 오티스와 대항하기 위해, 러시 듀얼 로보를 기동시켜 오티스의 오티스 로보와 마지막 러시 듀얼을 했다. 참고로 고하 형제가 차고 있던 티아라가 러시 듀얼 로보에 채워진 깁스를 작동시킬 수 있어서 친구들이 팔과 다리를 맡고, 유가가 듀얼을 진행했다.
===# 유희왕 고 러시!! #===
미래로부터 듀얼의 시스템은 커녕 솔리드 비전도 없었던 과거의 시대로 와버린 오도 유가가 러시 듀얼을 만들어내며 탄생한 것이 유희왕 고 러시!! 세계관이기 때문에, 월면에 이 로봇의 존재 자체도 없었으며, 언급 또한 오도 유히에게 미래 시대의 모습을 간접적으로 설명해주는 유가에게 짧게 언급되기만 하였으나
벨갸인이 소멸될 위기에 처하며 온갖 방법을 찾을 때, 창조주의 유적에서 러시 듀얼 로봇의 형상을 한 자그마한 로봇 장난감이 발견되었다. 이 로봇은 어떠한 데이터가 기록된 기록 장치이며, 이후 카와이 테루 등의 연구진이 계속해서 내부의 데이터를 해석한 결과, 내부에는 콰이두르 벨갸가 개발한 벨갸인을 되살릴 수 있는 어떠한 카드의 데이터가 잠들어 있었다.
그리고 이 로봇의 진짜 정체는...
로봇 안에 잠들어있던 카드를 실행시키기 위한 듀얼 자동 제어 시스템 그 자체의 설계도였다. 원래는 지하 우주인 거주구에 설치될 계획이었으나, 유가가 이를 저지할 것을 미리 알고 있던 무츠바 아사카가 지하 우주인 거주구에 설치되는 제어 시스템을 속임수로, 미리 월면에 제 2의 듀얼 자동 제어 시스템인 이 로봇을 건설하고 있었던 것.
그러나 이마저도 눈치챈 유가가 자이다벨갸포를 이용해 로봇 자체를 파괴하려 들자, 이 로봇마저도 SEVENS에서 등장한 로봇처럼 자아가 있는 듯 스스로 유가의 우주선을 주먹질로 날려버린다.
이후 3기에서 죽은 자의 소생을 사용해 기억을 지우고 스스로 오티스가 되려 하는 유아무를 막기 위해 소게츠 마나부 일행이 월면의 로봇으로 향하며 다시금 재등장한다. 이번에도 마나부 일행을 유가 때와 똑같이 주먹질로 날려버리려 하지만, 류구 페이저가 움직임을 묶어놓은 다음 나머지 일행이 내부로 침입. 그러나 모르는 사이에 이미 내부에선 똑같은 러시 듀얼 로봇 모양의 세분화된 프로그램들이 증식한 상황이었다.
결국 이들의 공격을 전부 회피한 뒤, 죽은 자의 소생의 프로그램을 기어코 찾아내지만 찾아냈을 땐 이미 죽은 자의 소생이 발동 되어버린 너무 늦은 때. 결국 유디아스의 계획과는 달리 진심으로 죽은 자의 소생과 다크 파워를 사용해 기억을 지우고 스스로 오티스가 되려는 유히를 막기 위한 마나부 일행에게 처참히 파괴당한다. 그러나...
로봇이 파괴되어도 듀얼은 계속되었으며, 파괴된 로봇의 너머로는 거대한 육각형 모양의 프로그램이 모습을 드러낸다.
5. 기타
'SEVENS에서 러시 듀얼이 나오기 전의 '고하 듀얼'은 어떠했는가'라는 의문이 OCG 유저들로부터는 심심찮게 나오는 편이다. 일단 작중에서 세븐즈로드 몬스터 7종이 본편 시작 전부터 전종 존재해온 것을 감안하면, 맥시멈 소환과 퓨전 소환, 환격룡 미라기아스와 같은 작중 시점에서 새로 만들어진 카드를 빼면 아무리 못해도 현실의 창조의 마스터로드!! 발매 시점보다 넓은 카드 풀이 러시 듀얼 설치 전부터 존재했고, 그 카드들로 OCG식 듀얼을 해왔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다만 러시 듀얼이 고하 듀얼을 기반으로 했음에도 작중 맥시멈 소환과 퓨전 소환 이외의 '명칭이 있는 특수 소환법'이 전혀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최종전 시점까지 고하 듀얼에 따로 명칭이 있는 특수 소환법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18] 각종 효과에 의한 특수 소환과 통상 소환만으로 게임이 돌아갔다고 추측할 수 있다. 작중에서 고하 듀얼과 그 기반이 된 듀얼은 최소한 수십 년의 역사가 있는 것으로 묘사되므로 카드 풀은 꽤 넓었겠지만, 현실의 TCG들이 툭하면 신규 요소를 내놓는 것을 생각하면 대기업이 관리하는 것 치고는 즐길거리가 빈약했다고도 할 수 있다[19].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작중 러시 듀얼은 어드밴스 소환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형 몬스터를 빨리 전개할 수 있게 해 밋밋했던 듀얼에 속도감을 주어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작중에서 퓨전 소환은 미리 준비한 카드를 쓰는 게 아니라 새로운 카드가 창조되는 형식을 띠고 있고[20], 엑스트라 덱이 전혀 언급되지 않기 때문에 엑스트라 덱이라는 개념 자체도 없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으나, 정말 그렇다면 퓨전 몬스터가 패로 돌아갔을 때 갈 곳이 없다는 말이 되므로 언급만 안 됐지 엑스트라 덱 개념은 적어도 퓨전 소환이 나온 이후의 러시 듀얼에는 존재한다고 봐야 한다.
[1] 대충 스피드룰 같은 변형룰 느낌으로 보면 될 듯.[2] 실제로 유가가 홀로그램의 남자와 처음 듀얼했을때는 첫턴부터 홀로그램이 푸른 눈의 백룡을 소환하는 바람에 질뻔했지만, 차례가 넘어오면 5장이 될때까지 패를 보충할 수 있는 룰 덕분에 에이스 몬스터를 뽑아서 역전 할 수 있었다. 이처럼 플레이어의 역량에 따라서 손에 땀을 쥐는 역전극이 교차되거나 그냥 1턴킬로 싱겁게 끝나버릴 수도 있다.[3] 기존에도 필드를 3칸만 이용하는 스피드 룰이 있으니 개연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4] 설치를 위해선 듀얼 디스크를 뜯어내야 하는데, SEVENS의 고하 사제 듀얼 디스크는 억지로 개방하여 부정 액세스를 시도할 경우 6분 66초(7분 6초)의 제한 시간이 주어지고, 그 동안 원상 복구를 하지 못하면 페널티가 부여된다는 규칙이 있다. 이 페널티를 6번 받을 경우 듀얼 디스크와 연결된 유저의 계정이 차단당한다.[5] 실제 듀얼하는 것으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리얼 타임 듀얼 프로그래밍" 으로 듀얼을 하면서 설치하는 것으로 제한 시간 내에 듀얼을 승리하면 설치가 가능했다.[6] 고하 시 전체의 데이터 서버에 적용됐는데, 3쿨에 의하면 이 여파가 지하 탄광에 폐기되어 있던 대량의 프로토타입 듀얼디스크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이는 탄광에 있는 듀얼디스크의 재료가 되는 '고하니움'이라는 금속들을 통해 전도되었기 때문.[7] 한편 작중에서는 고하 코퍼레이션이 듀얼하는 시간도 일일이 관리해서 특정 시간대에는 듀얼디스크의 사용을 중지시키는 묘사가 있었는데, 유가는 이때문에 빨리 진행하고 빨리 끝내서 시간을 관리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했다.[8] 15화에서는 결계 밖에 있을 터인 고하 수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전망대에서 갑판에서의 듀얼을 관람하기도 했다. 어떻게 결계 밖에서도 듀얼을 보는 방법이 있긴 한 모양.[9] 2화에서 유가의 반 친구들이 러시듀얼을 시작했을때 '드론이 오지 않네'라며 주위를 둘러보는 걸 보면 그 전까지는 듀얼 시작하면 고하 사의 드론이 찾아온 모양.[10] 이후 4쿨에서 밝혀지길 러시 듀얼 자체가 시스템에서 벗어난게 아니라 오티스가 시스템을 해킹해 러시 듀얼 프로그램을 끼워넣어서 가능했던 거라고 한다. 무엇보다 고하 사에서 삭제하지 못했던 이유는 자기네 회사 서버가 어디있는지 몰라서.(...) 사장이 간부진한테조차 서버의 위치를 비밀로 부쳤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11] 1화만 해도 유디아스는 듀얼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 팩 자체를 '러시 듀얼'이란 이름의 물건으로 생각한건지 뜯지도 않고 고히 간직하고 있었기에, 오도 유히가 꺼내든 카드를 가짜로 취급하고 뜯지도 않은 카드팩으로 듀얼을 시도하는 기행을 벌였다. 이에 보다 못한 유히가 카드팩을 뜯어주자 내 러시 듀얼을 파괴했다며 다짜고짜 공개처형시키려는 건 덤.(...)[12] 몬스터의 이름이나 이명.[13] 듀얼리스트 본인의 이름[14] 주역들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들도 아무나 쓰는데 정작 전작과 달리 입수경로가 묘사되지 않았다.[15] 유가와 함께 아공간으로 휘말린 인물 역시 러시 듀얼을 알고 있다는 걸 고려하면, 이 자가 유가보다 더 이전 시점의 과거로 날아가서 러시 듀얼의 존재를 알렸다는 가설이 있긴 하다.[16] 작중에서는 슈퍼 러시 로봇, 러시 듀얼 로봇, 루크 로봇 등으로 혼용해서 부른다.[17] 이제까지 슈퍼 러시 로봇은 그냥 로봇 모양을 한 서버일뿐, 깁스 때문에 움직이는 것으로 인식되었지만 이때는 깁스가 머리, 양팔, 양다리 중 두 곳(머리와 왼팔)만 풀린 상태였음에도 스스로 떨어져나간 오른손이 있는 곳까지 걸어가서 손수 끼워맞춘 것이다.[18] 퓨전이 등장하자 소게츠 가쿠토가 "퓨전? 즉, 융합이란겁니까"라는 대사를 치는데, 이는 그냥 무슨 효과인지 유추한 것으로 보인다.[19] 56화 끝에서 돌이 퓨전을 두고 한 대사가 '러시 듀얼에도 사용 가능하다'로 와전되어 유오가 늦게나마 고하 듀얼에 새로운 소환법인 퓨전을 도입시켰다고 오인되기도 하나, 실제 해당 대사는 '러시 듀얼에서 사용 가능하다(ラッシュデュエルで使用できる)'로, 본래 듀얼용 카드가 아닌 인공위성 메모리 카드를 기반으로 한 퓨전을 러시 듀얼에서 쓸 수 있는지 확인해보았다는 대사다. 66화에서도 퓨전에 들어 있는 데이터는 '러시 듀얼 프로그램에 개입할 수 있다'고 언급되지 고하 듀얼 프로그램에 개입할 수 있다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20] 같은 소재를 써도 그 사람의 의지에 따라 다른 몬스터가 소환되는 사례(채광초 오메가기타나, 채광초 프린세스오메가)도 있고, 아예 전에 없던 종족들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카드가 창조되는 것 자체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