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 |
이름 | 合羽井テル (かわいてる)[1] 목마루 |
성별 | 남성 |
나이 | 미상 |
생일 | 8월 8일[2][3] |
카드군 | 갑파 |
듀얼 스타일 | 함정 카드 중심의 물 속성 / 물족 덱 |
성우 | 카와니시 켄고 이동윤 |
[clearfix]
1. 개요
키 비주얼 |
"갈증난단 말이다…(渇いてるんだ…)"
유희왕 고 러시!!의 등장인물.
갓파을 모티브로 한 외계인. 무츠바 시티에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항상 건조하기 때문에, 미수욕 등 수분의 섭취를 빠뜨리지 않는다. 오도 유히를 러시듀얼에서 꺾고 어스다마를 빼앗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항상 온몸이 축축한 주제에 갈증난다는 말을 달고 사는데, 사실 테루가 말하는 갈증은 충족되지 않는 탐구심, 즉 탐구에 대한 갈망(渴望)을 뜻한다. 항상 탐구심에 목말라 하고 있으며, 유히의 어스다마를 빼앗아간 이유는 어스다마가 전 우주를 통틀어 비밀이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의 물질이라 자신의 탐구심을 충족하기 좋은 연구대상이라 여겼기 때문. 자신의 탐구심을 충족하기 위해서라면 생체실험도 불사하며, 이런 터무니없는 짓에 반발해도 "갈증나니까" 한마디로 일축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다만 유히의 어스다마만으로는 샘플이 부족해서 연구가 진행되지 않자, 탐구심이 해소되긴 커녕 오히려 의문만 더 늘어나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갈증을 호소하게 되었고, 이런 메말라가는 탐구심에 몸이 반응한 나머지 항상 갓파 체액이 흐르는 이상증세가 일어나고 있다.
지구에서 활동할때는 '캇파 천국 클리닝'이라는 동네 세탁소의 점장으로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4] 다만 그놈의 체액 때문에 드라이클리닝을 할때마다 체액이 묻어서 다시 말리는 걸 반복하다보니 시간이 지체돼서 그냥 축축한 채로 빨래를 손님한테 건내는 경우가 다반사.(...)
2. 작중 행적
4화에서 무츠비 중기 제8집적소 근처 강에서 목욕하는 것을 오도 유히가 목격한다. 이 때의 회상으로 유히의 어스다마를 빼앗은 외계인이 바로 테루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유유히 목욕 가운을 입고 사라진다.5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마침 UTS 세탁기가 고장나[5] 빨래를 맡겼던 유히가 세탁소에 항의하러 왔다가 점장이 어스다마를 빼앗은 장본인인 것을 발견하고, 둘은 유히의 어스다마를 걸고 듀얼을 시작한다. 테루는 자신이 이기면 유히더러 어스다마 연구를 보충하기 위한 실험체가 되어달라고 선언한다. 유히의 듀얼 디스크 오류와 함정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전술로 우세를 점하는 듯했으나 유히와 888만 명의 동포들이 힘을 합쳐 듀얼 디스크 오류를 해결하고 조인테크 렉스의 효과로 함정도 돌파당하면서 그대로 패배한다. 듀얼 뒤에는 '영혼의 갈증이 해소되었다'며 어스다마가 아닌 유히라는 인물 그 자체에 흥미를 가진 듯한 모습을 보였다[6]. 동시에 갓파 체액도 더 이상 분비되지 않게 되었다. 그 후 약속대로 유히의 어스다마를 돌려주는데, 유히의 어스다마는 어찌된 일인지 시커먼 영혼과도 같은 형용하기 힘든 형체를 하고 있었다. 그 기괴한 모습에 유히가 삼키기를 망설이던 참에, 어디선가 나타난 즈위죠가 어스다마를 탈취해서 달아나고, 테루 본인도 자취를 감춘다.[7]
8화에서는 전자제품 가게 앞에 쭈그려 앉아 가게의 TV를 통해 아타치 마냐와 UTS가 게스트로 나오는 방송을 오이를 먹으며 시청한다. 이번에도 갓파 체액이 나오는 건 덤.
10화에서는 우마이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TV로 어스다마로 인해 몬스터 실체화 소동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상상을 아득히 초월하는 어스다마의 잠재력에 놀란다.
11화에서는 무츠바 타워 가까이에 있는 건물 옥상에서 느긋하게 몸에 물을 뿌리고 있다가 MIK에게 발각된다. 마나부는 혹시 너도 즈위죠와 한패고 우리를 유인하기 위해 일부러 여기 있는 거냐고 캐묻는데, 그런 건 아니고 단지 이 별에 사는 외계인들이 어떤 길을 향해 갈지 보고 싶을 뿐이라 대답하며 무츠바 타워를 바라본다.
12화에서 홀로 무츠바 아사카를 찾아간다. 13화에서는 아사카에게 현 상황을 설명해주고, 아사카에게 초대형 중기로 어스다마를 회수하도록 부탁하여 무츠바 시티 전역에서 벌어진 몬스터 실체화 사건을 해결한다.
24화에서는 의도치 않게 유디아스의 부활에 일조한다. 항상 연구소의 습도를 높게 유지한 상태에서 오랜기간 어스다마를 연구한 탓에 어스다마의 입자가 연구소 곳곳에 스며들었고, 이로 인해 플라스크와 비커에 어스다마액이 맺혀있었던 모양. 이렇게 어스다마액이 고인 실험기구들을 한데 모아 한컵 분량을 채운 덕분에 유디아스를 부활하는데 쓸 수 있었다.[8] 이후 유디아스는 제대로 드라이클리닝해서 UTS 앞으로 보낸다.
25화에서 무츠바 아사카와 함께 등장한다. 우주에서 어스다마가 내장된 우주선으로 추정되는 무언가가 차원을 통해 나타났을 때 MIK의 우주 안테나에서 정보를 가져오는 자신의 장치가 반응했다며, 태양계의 멀지 않은 곳에서 관측된 소행성이 무언가의 문명에 의한 인공물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8화에서 전속력으로 공포의 대왕에게 도달하려고 바리벨갸를 이용하던 아사카에게 이 무츠바 시 우주선에게 이 이상의 가속은 필요 없다며 말해준다.
32화에서 아사카와 함께 더☆루그의 우주선에 도달한 바리바리벨갸의 상황을 본다. 이 때 공포의 대왕의 우주선에서 바리바리벨갸로 꽂아내려지는 물체를 보고는 '바리바리벨갸를 감싸고 있는 초 바리바리실드를 관통할 수는 없다'... 고 말하자마자 바로 물체가 실드를 관통하였다.
34화에서 더☆루그의 사람을 얼려버리는 힘에 대하여 설명한다. 더☆루그의 우주선에서 측정 한계를 넘을 정도의 네거티브 에너지가 계측됐으며 즉, 키리시마 로비안은 냉각된 것이 아니라 네거티브 에너지의 파동에 의해 얼어버린 상태가 됐다고 하며 아무리 따뜻하게 해도 해동이 안된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로 어스다마를 통해 원래대로 되돌릴 수 있다고는 하지만... 어스다마의 에너지량은 헤아릴 수 없다고 한다. 네거티브 에너지를 상쇄하기만 하면 되지만 만약 쌍소멸이라도 일으키면 이 우주가 소멸하게 된다고...
36화에서 더☆루그의 힘에 대해 알아낸 것이 있다며 설명을 한다.[9] 본래 우주에서 일반적으로 나도는 만화 '우주 씨'는 오리지널에서 은하 만화 집단 프로에 의해 크게 변경된 다른 것, 더☆루그가 그린 재미없는 만화 원고가 바로 우주 씨의 오리지널이라고 한다.
그리고 우주가 탄생했을 때부터 존재한 2개의 힘, 포지티브와 네거티브의 힘을 말해주며 생명 속에서도 마찬가지로 두 종류의 에너지가 존재했다고 설명한다. 바로
- 생물을 발전시켜 좋은 방향으로 진화시키는 포지티브 에너지인 재미있는 것
- 진화를 억제하고 모든 것을 정체시키는 네거티브 에너지인 재미없는 것
여기서 더☆루그는 재미없는 것이라고 하는 대우주의 네거티브적인 에너지의 중심이며, 세포도 분자도 원자도 전부 정체시킬 수 있는 강렬한 네거티브 에너지로 인해 모두가 얼어버린 상태가 된다고 말하였다. 문제는 더☆루그 자신조차 자신의 무시무시한 힘을 깨닫지 못한 것이었으며 더☆루그가 자신의 만화가 재미없다는 것을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힘도 봉인할 수 있을거라 말한다.
42화에서 고라드늄에 흥미가 있다며 광산 행성을 탐사하는 아사카 일행에 합류한다. 이후 탄광업자들의 무분별한 채굴로 인해 희귀 광석이 고라드늄을 지키기 위한 슈바흐와 유히의 듀얼을 관전한다. 슈바흐가 유히에게 덱을 교환한 이유를 물어보자, 본인에게 패배한 후 자신의 덱에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강해지기 전까지는 다른 덱으로 자신을 단련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덱을 교환했다는 것을 추측해낸다. 듀얼은 유히의 승리로 끝이 나고, 본인이 흥미가 있다고 하던 우주 드래곤의 화석 고라드늄을 식량으로 삼는 드래곤 버스터 일족인 슈바흐에게 식량이 없어도 괜찮냐고 물어본다. 그러나 굶어 죽을 각오를 하고 있었지만 유히와의 약속을 위해서라도 죽을 수는 없다는 대답을 듣는다.
43화에서 자신의 연구소에서 어스다마의 데이터가 분실되었던 타이밍과 디노와 벨갸가 자취를 감춘 시기가 일치한다며, 디노와에게 어스다마의 데이터를 도둑맞았다고 이야기한다.
47화에서 유아무의 몸을 잠식한 어스다마를 보며 어스다마는 급속도로 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거기에 더해 어스다마는 '본래 소유자인 유히의 즐거운 것을 찾고 싶은 생각이 넘쳐 급속도로 성장해 에너지화된 것' 일 가능성이 높다고. 동시에 유히에게도 즐거운 것을 찾고 싶은 마음을 잃어가는 증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한다.
49화에서 인간의 형태로 실체화된 어스다마, 다마무를 보게 되자 엄청나게 흥미롭다는 감정을 표한다. 또한 유디아스의 바리벨갸를 듀얼디스크 형태의 거대 전함으로 변형시켜 듀얼을 한다는 계획에 바리벨갸와 듀얼디스크는 사용하는 에너지량의 차이가 너무 크다고 말하지만, 가빌 차저를 통해 에너지 변환 장치로 사용하는 계획을 말하자 동의를 한다.
50화에선 리버스라이더의 파일럿으로서 전함 듀얼에 참전했다. 갤럭티카 라이즈의 패코스트가 되었다.
73화에서 갤럭시 컵의 결승 스테이지에 진출하여 주최자 권한으로 참가한 무츠바 아사카와 듀얼을 펼친다. 이 때 아사카와 어떻게 주종관계로서 연을 맺었는지 밝혀졌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아사카의 정원에서 말라 쓰러져 있던 테루에게 아사카가 물을 주며 살려주었고,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테루가 우주의 과학 지식을 제공하여 맺어진 연... 인 줄 알았으나 실상은 테루가 권력자의 의견을 듣는 편이 좋다고 생각하여 아사카에게 접근하기 위해 일부러 미지근한 물을 준비하고 본인 스스로 말라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다음 턴, 다크니스의 카드로 인해 세뇌당한 아사카를 보며 아사카가 다른 누군가에게 조종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3. 사용 카드
갑파 덱을 사용한다. 사용하는 몬스터는 물 속성 / 물족으로, 뒷면 수비 표시와 함정 카드를 연계한 전략을 사용한다.[10]4. 기타
갓파 캐릭터이기는 하나 기존 갓파 캐릭터의 스테레오타입처럼 정수리를 삭발하고 새의 부리가 달린 거북이 같은 생김새가 아니라, 정수리만 덮는 헬멧을 쓰고 갓파의 부리를 연상케 하는 마스크를 착용한 세련된 패션을 하고 있다. 탐구심이 충족되지 않을 때 전신에서 나오는 체액만 빼면 그냥 무뚝뚝하게 생긴 인간에 가깝다. 코믹스에서는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헬멧이 진짜 입처럼 나온다. 한편으로는 갓파답게 지하 연구실에 오이를 재배하는가 하면, 항상 마시고 다니는 생수병도 오이가 담궈져있다.유히한테서 빼앗은 '어스다마(アースダマー)'의 경우, 갓파가 물가의 어린이한테서 빼앗는다는 시리코다마(엉덩이 구슬, しりこだま) 전설을 모티브한 듯하다.[11] 다만 어스다마 자체는 구슬 형상이 아니므로 어디까지나 따온 것은 다마라는 이름과 갓파 설정뿐으로 보인다.[12]
참고로 장신이라 모를 수도 있지만, 5화에서 언급되길 초등학생. SEVENS의 아라이 아라타, 마구로 나나미와 마찬가지로 어른의 몫을 하는 어린이 캐릭터다. 또한 존댓말 캐릭터다.
오프닝에서는 즈위죠의 부하처럼 묘사되었지만, 의외로 즈위죠와는 관계없는 캐릭터다.[13] 아마 UTS와 외계인 진영으로 나뉘어서 그런 듯. 일단은 무츠바 아사카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모양인데[14], 둘이 어떤 관계인지는 3쿨 되어서도 밝혀진게 없다.
[1] 일본어로 '갈증난다', '말라있다'를 뜻하는 渇いてる(카와이테루)와 발음이 같은 말장난[2] 유희왕 러시 듀얼 최강 배틀로얄!! 간다! 고 러시!! 공략집에서 공개[3] 일본 캇파의 날이다.[4] 과학자답게 지하에 비밀 연구실은 차리긴 했다.[5] 유디아스가 세탁기로 빨래를 하는 과정을 적습으로 오해하고 세탁기를 향해 눈에서 빔을 날렸었다[6] 유히와 동포들의 협력을 보았을 때도 무언가를 느낀 듯 가슴에 손을 얹었는데, 이를 보면 외계인과 유대를 맺어나가는 유히에게 감명을 받은 듯하다.[7] 아마 MIK가 나타나서 도망간 것 같다. 거주 면허가 있지않는 이상 외계인이 MIK에 걸리면 강제 추방이나 지정 거주구에 갇혀사는 수 밖에 없다.[8] 테루는 이제 어스다마에 미련은 버렸지만, 어스다마를 자신의 연구소에서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에 눈을 빛냈다. 곧 기껏 모은 어스다마를 유디아스한테 뿌려서 좌절했지만.[9] 이 때 더☆세츠리가 본인의 동료들에게 설명해주는 장면들이 교차되면서 진행된다.[10] 유희의 말에 의하면 자신과 처음 듀얼할때 전략 그대로라고 하는데, 이 때문에 유히는 테루의 전략을 대비해 덱을 바꾸고 상대의 마법&함정 카드를 파괴하는 에이스 카드를 추가해뒀다.[11] 시리코다마가 빠진 아이는 죽거나 얼이 빠진 상태(ふぬけ)가 된다는 전승이 있다.[12] 다만 다마는 영혼을 뜻하는 일본어 타마시의 준말이라 갓파가 영혼을 빼간다는 식으로 묘사되기도 하며, 어스다마도 작중에선 영혼과 비슷한 묘사를 보여준다.[13] 코믹스에서는 즈위죠의 부하로 유히를 습격해 어스다마를 뺐는다. 유히와도 그게 첫만남.[14] 아사카는 2쿨까지는 후반부마다 잠깐 등장해 주인공들을 돕곤 했지만, 그건 무츠바 시티를 구하기 위해 도와준 것 뿐이지 평상시에는 어딜 감히 말대꾸 하냐는 등 오만 그 자체의 행보를 보인다. 이에 비해 테루한테는 좀 쉽게 말하라고 핀잔을 주긴 해도 제대로 경청하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