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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21:55:45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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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람보 4: 라스트 블러드}}} (2008)
Rambo
파일:MV5BM.jpg
장르 액션, 스릴러, 전쟁, 고어
감독 실베스터 스탤론
각본 실베스터 스탤론
아트 몬테라스텔리
제작 와인스틴 형제
데이빗 모렐
존 톰슨
케빈 킹 탬플턴
요아힘 스투메스
크리스토퍼 펫젤
매튜 오툴
러셀 D. 마르코윅츠
아비 레너
조세프 라우텐슐라거
편집 숀 알버트슨
촬영 글렌 맥퍼슨
음악 브라이언 타일러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EFO 필름스
파일:미국 국기.svg 밀레니엄 필름스
파일:미국 국기.svg 와인스틴 컴퍼니
파일:미국 국기.svg 누 이미지
에퀴티 픽처스 메디엔폰즈 GmbH & Co. KG IV
로그 마블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라이온스게이트
출연 실베스터 스탤론
줄리 벤즈
폴 슐즈
매슈 마즈든
그레이엄 맥타비시
팀 강
레이날도 가예고스
켄 하워드
제이크 라봇츠
마웅 마웅 킨
아웅 노이
화면비 2.35 : 1
상영 시간 91분 ~ 93분
99분 (확장판)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8년 1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2월 28일
제작비 4750만 달러 ~ 5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42,754,105 (2008년 3월 27일)
월드 박스오피스 $113,244,290 (2008년 10월 5일)
2차 시장 $41,832,811 (2008년 5월 27일 출시)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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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예고편3. 줄거리4. 평가5. 흥행6. 속편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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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Heroes never die... They just reload.
영웅은 결코 죽지 않는다... 단지 재장전을 할 뿐이다.
- 영문판 영화 태그라인

람보 시리즈 영화의 4번째 작품.

20년 만에 만들어진 4편. 람보 3의 속편인데 미국에서의 공식 명칭은 그냥 'Rambo(람보)'가 되었다. 이쯤 되면 AVGN이 시리즈 넘버링 가지고 까는 게 절실히 이해된다. 국내 명칭은 순서 알기 쉬우라는 배려인지 '람보 4: 라스트 블러드'로 개봉되었다. 한국에서는 이게 마지막 람보 시리즈일 줄 알고 '라스트' 블러드라고 마음대로 넣었겠지만, 2019년 개봉하게 될 람보 5의 명칭이 <람보: 라스트 블러드>가 되어서 AVGN이 정말로 증오하는 넘버링이 되었음은 물론, 한국에서는 부제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결국 한국 부제는 라스트 워가 되었다.

처음으로 스탤론이 람보 시리즈에서 감독, 각본, 주연을 다 맡았다. 라이온스 게이트, 밀레니엄 필름스가 공동 제작했고, 라이온스 게이트가 배급을 맡았다.

2. 예고편


3. 줄거리

PTSD에 시달리는 람보는 고향이 아니라 태국의 한 사원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때 미얀마에서는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각 종교계를 비롯한 시민 반란이 일어나자 군이 화학무기까지 사용하여 이들을 탄압하고 있었다. 기독교도인 카렌족이 사는 지역이 배경. 실제 카렌족은 기독교도가 다른 지역보다 좀 더 많은 정도 뿐이지만 영화상에서는 기독교도로 나오는데, 아마도 기독교 계열 봉사단체가 이 지역에 들어가려는 개연성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카렌족이 거주하는 지역에는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돼 있어 군사정권이 거주민을 쫓아내고 이 지하자원을 차지하고자 카렌족을 무차별 학살하고 있었다.

이에 콜로라도 본부가 위치한 범 아시아 봉사단체가 카렌족 지역에 들어가 구호품 전달 및 의료 봉사를 하려고 했는데 이 의료봉사단이 군부에게 잡히자 람보가 용병들과 합세해 이들을 구출한다는 것이 주요 내용. 람보는 이 봉사활동이 매우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데려다주지 않으려고 했으나 여성 봉사단원(줄리 벤즈 분)의 끈질긴 설득에 마지못해 이들을 데려다주고 만다. 실제로 배에 타고 가다가 수적들을 만났는데 이들은 여성 봉사단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한다. 람보는 가진 돈을 줄테니 풀어달라고 했지만 수적들은 말을 듣지 않았고, 결국 기습적으로 총을 쏴서 수적들을 모두 처치한다.

그러나 이들 의료봉사단은 마을에서 미얀마군이 자행한 대학살에 휘말려 대다수가 사망하고 소수마저도 미얀마 군대에 잡혀가게 되고, 민폐 이들에게서 기한이 되어도 소식이 없자 콜로라도 정교회의 담임목사가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한다. 그러나 대사관에서는 현재 미얀마의 상황에서는 도움을 주기 어렵다면서 용병들을 소개시켜주고, 담임목사는 이 용병들이 봉사단의 행적을 추적하여 구출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강을 건너게 해 줄 것을 람보에게 부탁한다. 강을 건넌 후 람보도 구출작전에 동행하려고 했으나 용병들은 그를 그냥 단순한 뱃사공으로 보고 배나 지키라고 하지만 람보는 억지로 따라나섰고, 미얀마군을 가차 없이 죽이면서 그의 전직에 합당한 면모를 보여 용병들을 기겁하게 만든다. 이후에는 용병들이 적의 숫자가 100명 이상이라는 것을 알고 철수하려 들자, 이들을 반쯤 위협하고 반쯤 설득해서 구출작전을 수행하도록 만든다.

람보는 용병들이 허접해 보였다고 말하지만, 해당 용병들도 SAS 출신(팀의 리더인 대머리 용병)에 전문 교육을 이수한 저격수까지 섞여있는 만큼 용병들 라인업이 허접한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람보가 싹쓸이해서 그렇지 이들도 꽤 활약했다. 용병들은 저격수 용병을 제외한 전원이 미얀마군에게 잡혀 인질들과 함께 총살당하기 직전에 놓여있었지만, 람보가 기관총을 사격하며 주의를 끌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노획한 무기로 미얀마 군의 후방을 공격했다. 물론 람보는 2편과 3편에서 누구를 갈아버릴 정도로 명예 훈장만 2번 받은 어지간한 특수부대원들은 명함도 내밀지 못할 최고의 그린 베레 대원이었던 람보 본인 입장에선 용병이 아니라도 누가 와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용병들 중 한 명인 저격수는 구출 대상이었던 여봉사단원을 람보 대신 호위해줬고 기회가 되면 람보를 도와 제법 활약했다. 거기에 무턱대고 영웅 놀이를 하지도 않아서 붙잡힌 동료들과 봉사단 멤버들을 보고 안타까워하면서도 어떻게 할 수 없느냐는 여봉사단원에게 안타까운 어조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며 지켜보다가 람보가 난입해 전투를 개시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화력지원을 해준다.

마지막에 의료봉사단을 구한 후에는 어딘가로 길을 떠나는데, 이 마지막 장면은 람보가 고향의 집으로 돌아가는 걸 암시한다. 도착한 곳의 우편함에 R. Rambo라고 쓰여 있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아버지 집으로 보인다.

4. 평가

4편 도중에 선교사인 여주인공과 람보와의 대사에서 암시된 것처럼, '람보2' 이후 방황하던 존 람보가 마음을 다잡고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것으로 이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라스트 신으로서 연출된 것으로 보인다.

역대 람보 시리즈 중 잔혹한 장면이 가장 많다. 그 대표적인 예시들로 영화 초중반부에 의료봉사단 일행이 마을에서 활동을 하던 도중 미얀마군이 마을을 습격하면서 주민들을 닥치는 대로 학살하는 장면이 나온다. 산채로 주민의 팔다리를 잘라내는 장면, 어머니가 안고있던 아이를 빼앗아 불 속에 던져버리는 장면 등 잔인한 학살 장면들이 빠르게 지나간다. 중반부에는 의료봉사단원들을 구출하러 람보와 용병들이 미얀마군의 초소에 잠입했을 때 람보가 여주인공을 강간하려는 미얀마 군인의 목을 맨손으로 움켜잡은 뒤 손의 악력만으로 목을 그대로 뜯어 끔살해버리는 장면도 있다. 후반부에는 용병들과 의료봉사단원들이 미얀마 군대에게 붙잡혀 총살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람보가 정글도로 군용 지프에 탄 군인의 목을 날려버린 뒤 지프에 달린 기관총을 장전해서 막 도주하려던 운전병을 코앞에서 쏴서 박살내버리는데 코앞에서 쏴버렸기에 살점과 핏덩이가 포방패에 튀어 달라붙는다. 그러면서 람보가 미얀마군을 상대로 양민학살을 벌이는 장면을 꼽을 수 있다. 특히 후반부의 전투씬을 묘사하자면, 람보가 기관총으로 미얀마 군인들의 상반신과 하반신을 동강내거나, 얼굴 및 팔다리를 포함한 온 몸을 갈아버린다.

잔인하긴 하지만 매우 현실적이기도 한데, 왜냐면 사용하는 무기들의 화력이 장난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 전투 장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팔다리가 날아다니는 병사들은 바렛 M82 대물 저격총이나 람보가 사용하는 지프에 달린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에 맞아서 박살이 난다. 용병 팀의 저격수 '스쿨보이'가 바렛 M82 단축형 M107 CQ 버전을 사용한다. 이 용병은 작중에서 다른 용병들과는 달리 제대로 개념이 박힌 모습을 보여주는데, 애초에 '스쿨보이'란 별명도 다른 용병들이 그 저격수 용병을 학교 다니는 순진해 빠진 어린애 취급하며 붙인 별명이다. 위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그 저격수 용병은 후반부에도 봉사단 소속 여주인공을 보호하며 미얀마 군인들에게 붙잡히지 않았고, 람보가 미얀마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이는 동안에는 저격으로 그를 지원한다.

일반 소총탄에 맞은 군인들은 그냥 구멍 뚫릴뿐이지만 바렛 M82 대물 저격총이나 M2 브라우닝 중기관총은 격이 다르다. 50구경 덕후라면 필히 봐야 할 영화. 머리, 팔 다리가 시원하게 날아가는데다가, 미얀마군의 지원으로 온 트럭과 경비정을 숭숭 뚫어버린다. 이 경비정은 앞뒤에 기관총이 하나씩 달려있었으며, 그걸로 모자라서 후미의 양면에는 화염방사기까지 달려있어서 주인공 일행과 이들을 도와주러 온 카렌족 반군들을 양민학살하나, 용병 저격수 '스쿨보이'의 지원사격에 기관총 사수의 머리를 지워버리고, 람보의 자비심없는 기관총 난사와 카렌족 반군의 AT4에 맞고 말 그대로 박살난다.

거기다가 작중 내 만악의 근원인 미얀마군 소령은 도망가다가 람보에 의해 배에 칼빵을 맞고 끔살당하는데, 정확히는 람보가 소령의 배때지에 정글도를 꽂아버린 상태 그대로 배를 확 갈라버린다. 잘 보면 람보가 정글도로 미얀마군 소령의 배를 갈라버리는 과정에서 소령의 손가락도 같이 날아가버린다. 그 직후 비록 뒷모습이지만, 땅바닥에 주저앉는 소령의 다리 사이로 피와 함께 창자처럼 보이는 게 떨어지는 것은 덤이다. 이후 람보가 배가 갈라진 상태로 땅바닥에 주저앉은 미얀마군 소령을 걷어차 끝장을 내버리면서 마무리.

강렬한 액션 연출과 스탤론의 연기는 호평받았으나, 플롯이 너무 단순하고 폭력 묘사가 과도하다는 이유로 평론가들에겐 그다지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반면 호쾌한 액션 영웅이 아닌 1편에서의 람보와 비슷한, 인생에 지치고 분노와 자기혐오에 찌든 람보의 캐릭터 묘사와 리얼하고 잔혹한 전쟁 액션을 호평하는 관객들도 많다.

5. 흥행

5편은 제작을 준비 중이었으나, 4편 흥행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제작이 취소되어 시리즈가 종료될뻔 했다. 미국 흥행은 제작비 5천만 달러에 4,200만 달러에 그쳤고, 그나마 해외 흥행으로 7천만 달러를 벌었으나, 온갖 세금, 인건비, 광고비 등을 다 따지면 해외 흥행 수익 다 합쳐도 겨우 제작비를 번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스탤론은 이제 람보는 늙었다는 반응만 나왔다고 자조적인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시나리오에 대한 억측이 많았는데, 9.11 테러가 나자, 람보가 아프가니스탄에 돌아가 은신중인 오사마 빈 라덴을 체포한다는 내용이 흘러나오기도 했으나 채택되지 않은듯 싶다.

6. 속편

AVGN은 이 영화가 나오기 전에 제목을 예언했다. 록키 시리즈의 신작 '록키 발보아'가 나오자, "뭐야, 그럼 람보 신작은 존 람보라고 할 거야!?"라고 대차게 깠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람보 5는 안 나오는가 했더니만, 난데없이 람보 5 각본 결정 기사가 나와 충공깽을 선사했다. 더더욱 충격은 스탤론은 익스펜더블 2를 만드느라 바빠서, 람보 5에는 출연할 여력이 없기에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도 있다고 발언한 것.

각본을 맡을 예정이라는 숀 후드는 2011년 리메이크작인 코난 더 바바리안(영화)을 맡았는데, 이 영화 각본과 배우들, 연기 모든 것이 시사회에서 욕만 주구장창 배터지게 얻어먹은 상황에서, 그를 기용한 것은 우려를 넘어 반발까지 나오고 있다. 게다가 후드는 가제(假題)로 람보: 라스트 스탠드란 제목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코난 더 바바리안이 전 세계 흥행 다 합쳐도 제작비 절반 수준으로 대차게 흥행을 말아먹으면서, 람보 5 제작도 흐지부지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김지운의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아놀드 슈워제네거 주연의 영화 라스트 스탠드가 먼저 나오는 통에 이 제목으로는 영화가 나오기 어렵게 되었고 결국 좌초되었다....가 2016년 촬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기획에 들어갔다. 감독 및 부제는 아직 미확정. 하지만 2016년 촬영은 무산되었고 아직 미지수인 상태로 제작 여부도 불투명하다.

그리고 2018년 칸 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세일즈 중이라고 한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스텔론이 친히 각본을 집필했으며 아비 레너가 제작자로 참여한다고 한다.

줄거리는 애리조나 목장으로 돌아와 일하는 람보가 오랜 친구의 딸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에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친히 멕시코 국경을 넘어 딸을 구출한다고 한다.

그런데 2018년 스텔론이 미성년자 성추행 사건으로 고발당하면서 속편 제작이 불투명해졌다. 정확히는 22년전 미성년이던 피해자를 성추행했다는 것인데 스텔론이나 스텔론 변호사는 이미 1980년대에도 그런 고발이 있어 무죄로 끝났다면서 맞서겠다고 하는 중.

2019년 마지막 5편 람보 5가 개봉했다. 이후로 리부트된다고 하는데 흥행은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고 한국에서는 그야말로 독립 영화 수준 흥행을 거뒀다.

7.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