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goista |
Lamborghini Egoista[1]
1. 개요
람보르기니가 창사 50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컨셉카로 자사의 정상을 향한 이기심을 상징하는 슈퍼카이다. 단좌 전투기 마냥 1인승으로 설계되어 있는데 설계 컨셉자체가 오직 운전자 한 사람만을 위한 디자인이다.
2. 제원
| 차량 제원 | |
| 모델명 | Lamborghini Egoista |
| 제조 국가 및 제조사 |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
| 차량 형식 | 단일시트 컨셉트카 |
| 도어 형식 | 전방형 캐노피 |
| 엔진 형식 | 후방엔진 V10 5.2L |
| 미션 형식 | 자동 6단 |
| 구동 방식 | 4륜구동 |
| 출력 | 600마력(608 PS) |
| 전장 | 4,100mm |
| 전폭 | 1,600mm |
| 전고 | 1,200mm |
| 축거 | 2,700mm |
| 공차 중량 | 950kg |
3.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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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goista |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 중 한 명인 발터 드 실바에 따르면 극단적인 쾌락주의(hedonism taken to the extreme)를 표면하며 설계했다고 한다.
람보르기니의 최첨단 경량화 기술과 더불어 차체 대부분에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이 적용되었으며 전투기와 비교되는 강렬하고 공격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차의 전체 형태는 전투기에서 빌려온 것이 확실해 보이고 밀덕이라면 흡사 스텔스 전투기같은 외형에 매료됨과 동시에 RCS값이 궁금할 듯 하다. 게다가 진짜로 스텔스 기능을 고려해 레이더에 노출되지 않게 특수 도료를 발랐고 캐노피도 스텔스 기능의 소재와 반사되지 않는 유리로 마감했다. 그리고 전면 인테이크 안에 설치되어 있는 장치인 이글아이는 어둠 속에서 전면에 있는 물체를 탐지할 수 있다. 또한 차 지붕에는 적/녹색의 LED 등이 장착되어 위치를 알려준다.
옆을 살펴보면 이 차의 독보적인 사이드 그래픽을 볼 수 있는데 람보르기니를 상징하는 동물인 황소에서 모티브를 따온 저돌적인 형상이 아니라 그냥 그래픽에 황소 한마리를 박아놓았다. 실제로 제작된 차는 도색이 한 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잘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컨셉트 스케치에 주황색으로 강조된 모양을 보면 그냥 황소다.
운전석은 마치 거대로봇물에 나올법한 디자인인데 AH-64 아파치의 콕핏을 형상화 했다고 한다. 운전대도 비범해 양손잡이가 형상화되어 있고 중앙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전투기 콕핏처럼 도어는 없으며 그 대신 천장 겸 앞유리가 통째로 들어올려지는 리프팅 캐노피 도어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탑승자는 캐노피를 올리고 차를 넘어서 타야된다. 그래서 그런지 위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좌석 옆에 '여기를 밟으세요'라고 새겨져 있다(...). 심지어 충돌사고라도 나면 안전하게 피하라는 건지 전투기처럼 좌석 사출 기능(!!)까지 있다. 워낙 정보가 없어서 어떤 사출좌석이 들어간건진 알수 없으나 제대로 된 사출좌석이 들어갔다면 땅에서 사출해도 일정 고도까지 올라가서 낙하산이 펴지기에 도로에서 자유낙하 당할 걱정은 안해도 된다. 진짜 차주에게 만큼은 친절하다(...). 운전대가 탈착식인데, 내부가 좀 좁다 보니 탑승할 때 운전대를 떼고 탑승한 후 다시 장착하라는 의도로 그렇게 제작되어 있는 것이다.
엔진은 가야르도의 V10 엔진을 넣었다는데, 좀 더 강화된 모델로 최고출력은 600마력에 달한다. 콕핏엔 좀 더 수월한 탑승을 위해서 전용 발까까지 따로 부착해놓았으며 주유구에는 'Jet fuel only'라는 문구가 적혀있다.[3] 또한 후면 스포일러는 2개로 나뉜 리어 플랩이 대신하며 상징적인 의미로 내놓은 모델이라 구체적인 성능은 불명이다. 양산은 하지 않고[4] 당연히 판매도 안 한다.
이렇게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각종 훌륭한 스펙을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대중매체에서는 아벤타도르나 무르시엘라고와 달리 레벤톤처럼 이렇다 할 등장물이 없었다.
2014년 중순부터 전세계 투어를 돌았고 현재는 이탈리아 람보르기니 박물관에서 영구 전시 중이다. 독특한 외형 덕분에 박물관 내에서도 다른 차들을 압도하는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영화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 등장했던 텀블러의 초기 컨셉 디자인이 바로 이 에고이스타와 상당히 흡사했다. 텀블러의 초기 컨셉 디자인이 람보르기니를 반으로 쪼개고 그 사이에 전투기 콕핏을 박는다는 컨셉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의도치 않게 그 컨셉에 딱 맞는 디자인으로 완성되어 버린 셈. 은근히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 등장한 배트모빌과도 상당히 비슷한 느낌이다.
4. 미디어
4.1. 만화 & 애니메이션
- 터닝메카드 W 시즌 1 1화에서 30년 후 미래 세계의 길가에 주차된 차로 나온다.
4.2. 게임
- 더 크루 2
- 모바일 레이싱게임 아스팔트 9: 레전드에서 등장한다. 아스팔트 9: 레전드/차량/S클래스 문서 참조.
- 아스팔트 8:에어본에서도 등장한다.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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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V | 우루스 | LM002, 치타프로토타입 | |
| 픽업트럭 | - | ||
| 한정 생산 차종 | 시안 FKP 37 · 에센자 SCV12 · 쿤타치 LPI 800-4 · 인벤시블/오텐티카 | 레벤톤 · 세스토 엘레멘토 · 베네노 · 센테나리오 | |
| LMDh | SC63 | - | |
| 그룹 C | - | 쿤타치 QVX | |
| 콘셉트 카 | |||
[1] 이탈리아어로 '이기주의자'란 뜻이다.[2] 발터 드 실바가 컨셉트를 설명할 때 이 말을 언급했다. 그래서 조수석을 넣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페루치오는 결혼도 했고 자녀도 1남 1녀를 둔 애아빠였다.[3] 가야르도 엔진이 베이스라곤 하지만, 진짜 전투기 엔진 부품으로 마개조를 해놨을 수도 있다. 그도 그럴게, 일반 자동차 엔진에 항공유를 넣었다가는 시동조차 안 걸린다. 그럼에도 대놓고 항공 연료만 넣으라고 해놨다는 건... 당연히 리미터가 있겠지만, 해제한다면 최소 400km/h 이상 나갈 거라는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혹은 그냥 컨셉트를 위한 문구일 것이다.[4] 인터넷 상에서는 제로백 2.4초에 최고속도 350km/h라고 알려져 있다.[5] 물론 당연히 레플리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