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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9:21:56

라이브 어 라이브/근미래편

파일:attachment/SFC_Live_A_Live.jpg
라이브 어 라이브의 시나리오
원시편 서부편 쿵후편 막부 말기편 현대편 근미래편 SF편 중세편 최종편

1. 개요2. 등장인물3. GO! GO! 양철 대왕!!

1. 개요

파일:근미래편1.png

파일:근미래편2.png[1]


라이브 어 라이브의 시나리오 중 하나. 서브 타이틀은 '유동(流動)'. 지금으로부터 멀지 않은 미래[2]에서 벌어지는 초능력 소년의 모험을 그렸다.

어렸을 적 아버지를 잃고 그 충격으로 초능력에 눈 뜬 소년 '아키라'는 고아원에서 살아가며 가끔 길거리에서 싸움질을 하며 불량하게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도시에서 빈번히 벌어지는 집단 실종사건에 엮인 아키라는 사건의 배후에 폭주집단 크루세이더즈와 육군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의 무시무시한 음모를 쳐부수기 위해 자신의 초능력과 거대 로봇 '양철 대왕'을 타고 싸움에 나선다.

80년대 슈퍼 로봇 만화와 같은 스토리 구성과 세기말 감성의 어두운 설정으로 팬들에게 크게 어필한 에피소드로, 고대 바빌로니아의 수호신 양철 대왕(무슨 인과관계가 있냐고는 묻지 않는 게 슈퍼로봇의 약속)의 열혈한 테마곡과, 대왕에 타고 악의 군세를 압도적인 파워로 밀어버리는 후반의 전개는 남자들의 로망을 자극하였다.

주인공 아키라가 가진 초능력은 다른 사람 앞에서 Y버튼을 누르면 사람들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초능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진행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입수한 아이템들을 개조하여(원시편처럼 합성하는게 아니다) 새로운 아이템으로 바꾸는 시스템이 존재. 아이템 개조표.

여기서 얻은 공격용 아이템 중에 악세사리 취급되는것도 있는데, 타로이모가 장비하면 기술로 쓸 수 있고 아키라에게 장비시킨 채로 클리어하면 최종편에서 큐브 기술로 사용 가능하다.

캐릭터 디자인과 일러스트는 시마모토 카즈히코.[3]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이 깊은지 18년에 들어서 아예 후반 양철 대왕 출격부터 시작해 잉꼬대불과 싸우는 동인지를 그렸다. 시마모토도 그의 트위터에 근미래편에 대한 언급이 잦기도 하다. 디렉터 토키타 타카시는 "다른 캐릭터 디자인은 스태프와 의논해서 정했지만 근미래편을 할 수 있는 건 시마모토 씨 밖에 없다." 라며 자신이 시마모토를 지명했다고 한다.

액체 인간 설정이 신세기 에반게리온LCL, 인류보완계획과 유사해서 같이 언급될 때도 있다. 실제로 에반게리온의 감독 안노 히데아키가 시마모토의 지인이기도 해서 여기서 영감을 얻은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에반게리온보다 이 작품이 약 2년 먼저 나왔다.

2022년에 리메이크가 나올 때 시마모토가 "내가 생각한 근미래편은 이거다!" 라면서 동인지를 그려냈는데 좋은 반응을 얻었고 스퀘어 에닉스에서 공식 만화 인정을 해줬다. 제작에 관여했던 인물이 만든 것이긴 하지만 동인지가 공식이 되어버린 드문 사례.

슈퍼로봇대전 DD에서 2024년 9월 기간한정 이벤트로 아키라가 양철 대왕에 탑승하여 참전했다. 아키라의 원화나 컷인을 시마모토가 직접 새로 그리는 등, 리메이크보다는 원작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제작자 토키타 타카시와 디자이너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모두 슈퍼로봇대전을 좋아해 제안하자 바로 허락이 떨어졌고 적극적인 협력을 해줬다고 한다. 오히려 왜 진작에 내지 않았냐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게임 중에는 카와사키 히로유키가 각본을 쓴 마신영웅전 와타루, 그리드맨[4]과 스토리를 섞었는데 토키타는 "카와사키는 고등학교 때 같은 반이었던 친구이다." 라면서 이를 내다보고 스토리를 써준 테라다 타카노부의 센스에 감탄했다고 한다.

캐릭터 디자이너인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게임 발매 후 30년이 다 되감에도 근미래편에 대해 강한 애착을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가의 오너캐 격인 울어라, 펜의 주인공 호노오 모유루가 아키라에게 새 필살기를 만들어주는 만화를 그리기도 하고, 상술한대로 공식의 인정을 받은 근미래편의 동인지를 그리기도 했다. 심지어는 슈퍼로봇대전 DD에서 근미래편의 기간한정 참전으로 나온 아키라의 원화와 컷인을 시마모토 본인이 직접 그리기도 하는 등 애정을 많이 쏟는 모습을 보여준다.

2. 등장인물


파일:buriki-daioh.gif
위의 3명은 잉꼬대불을 이용하여 악신 오데오를 강림, 모든 사람들을 하나로 만들겠다는 음모를 꾸몄지만 대불이 파괴된 이후 흘러나온 액체인간들에게 흡수되면서 인과응보의 최후를 맞이한다. 아키라는 이걸 보면서 "기뻐하라고... 너희들이 바라던 대로 하나가 되었으니까."라고 말한다. 하지만 액체인간들의 폭주[8]는 멈추지 않았고 그대로 아키라가 흡수당하고 양철 대왕이 탈취당할 위기에 처해지지만 아키라가 전력을 다한 초능력으로 간신히 폭주를 멈추는 것에 성공한다.

파일:inko-daibutsu.gif

3. GO! GO! 양철 대왕!!

게임 원곡
공식 리메이크 풀버전[10]
MOTTO! MOTTO! MIX 버전[11]
2022년 리메이크판에 카게야마 히로노부가 부른 버전.
리메이크판 영문가사 버전
今は昔のバビロニア
지금은 옛날의 바빌로니아
はがねの拳が天を突く
강철의 권이 하늘을 찌른다
異形の魔神を倒すため
이형의 마신을 쓰러뜨리기 위해
怒りで火をともせ
분노로 불꽃을 지펴라
あつい心が呼びさます
뜨거운 마음이 불러 깨운다
ブリキ大王 我とあり
양철 대왕 나와 함께

神か悪魔かその姿
신인가 악마인가 그 모습
古代のパワーが甦る
고대의 파워가 되살아난다
お前の瞳に映るのが
너의 눈동자에 비치는 것이
汚れた現代ならば
더러워진 현대라면
壊せ! 蹴散らせ! 悪の基地
부숴라! 무찔러라! 악의 기지
ブリキ大王 俺とあり
양철 대왕 나와 함께

(メタルヒット!)
(메탈 히트!)
(ジョムジョム弾!)
(조무조무탄!)
(ハロゲンレーザー!)
(할로겐 레이저!)
(バベルノンキック!)
(바빌론 킥!)

挨拶がわりのメタルヒット
인사 대신 메탈 히트
ひるんだ敵にはバベルノンキック
기죽은 적에게는 바빌론 킥
地球にやさしい無敵ロボ
지구에 친환경인 무적 로봇
時代をこえていま
시대를 넘어서 지금
轟く怒号が地をかける
울려퍼지는 소리가 땅을 흔든다
ブリキ大王 負け知らず
양철 대왕 지는 일이 없도다
君とあり
그대와 함께

양철 대왕의 주제가로 라이브 어 라이브의 OST 중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음악이다.

작사가는 라이브 어 라이브의 디렉터이자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12]토키타 타카시.

원래 'Go! Go! 양철 대왕!!'의 작사는 1절만 생각해 두었지만 2절은 캐릭터 디자이너인 시마모토 카즈히코가 '도쿄도에 사는 만화가 시마모토 카즈히코'라고 너무나도 솔직하게 써서 응모에 참가하는 바람에 당선되었고, 3절은 일반인 3명의 작품을 합쳐서 작사해 총 3절까지 생겼다고 한다.

폴아웃3리버티 프라임이 출격할 때 양철 대왕의 테마를 합쳐놓은 버전도 있다. 두 간지의 결정체가 모여 이루 형언할 수 없는 포스를 자랑한다. 니코니코 동화


[1] 그림체가 다른 에피소드의 일러스트와 조금 다른데, 근미래편의 모티브가 된 마징가 Z의 원작가 나가이 고의 화풍을 오마주한 것으로 보인다.[2] 다만 근미래편의 연도는 2010년도이기에 지금으로 보면 과거에 가깝다.[3] 리메이크판에서는 요시카즈 역으로 까메오 출연했다.[4] 게임에 나온 SSSS.GRIDMAN의 각본가는 카와사키가 아니지만 원작인 전광초인 그리드맨은 카와사키의 대표작이다.[5] 단 아키라는 최종편에서 큐브가 쓸 무기를 들고 갈 수 있기 때문에 큐브를 키우겠다면 펜던트 몇개는 포기해야 한다.[6] 최종편에도 등장하는데 상당한 버프를 먹었는지 바빌론 킥을 잉꼬대불에게 날려주면 허무하게 죽는다.[7] 참고로 운류, 신데르만, 야마자키 악역3인방의 성우는 모두 드래곤볼 시리즈에서 악역을 연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8] 이는 강제로 액체인간으로 만들어 버린 크루세이더즈, 육군, 신데르만 박사와 운류에 대한 증오심이 인간들에 대한 증오심으로 바뀌면서 새로운 악신이 된 것으로 보인다.[9] 리메이크판에서는 대잉꼬불상(大隠呼像)으로 이름이 바뀌었다.[10] 이전에 올려진 영상은 1절까지만 불렀다.[11] 공식 노래는 아니고 한 팬이 JAM Project의 노래 SKILL과 양철 대왕 2절까지를(단, 3절도 약간은 들어가있다.) 합성한 것.[12] 단 근미래편은 서브 시나리오 라이터인 이노우에 노부유키가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