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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온 드라군 3/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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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우타우타이3. 용족
3.1. 미하일3.2. 미카엘3.3. 가브리엘3.4. 조피엘3.5. 이즈라일
4. 천사
4.1. 파누엘4.2. 아르마로스4.3. 아르미사엘4.4. 에그리고리4.5. 갈가리엘4.6. 라파엘4.7. 아브디엘
5. 사도
5.1. 디토5.2. 데카드5.3. 옥타5.4. 센트
6. 기타
6.1. 아콜6.2. 원(남동생)6.3. 네로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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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온 드라군 3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우타우타이 '제로'와 드래곤 '미하일'이 플레이어블 캐릭터[1]이며, 상대하는 적으로는 제로의 여동생들인 원, 투, 쓰리, 포, 파이브와 그들이 노래의 힘으로 불러낸 천사가 있다. 예외는 있으나 각각의 우타우타이에게는 사도가 한 명씩 붙어있다.

2. 우타우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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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온 드라군 3에서 신적인 존재로 묘사되는 우타우타이란, 강대한 마력을 '노래'를 통해 구사하여 다루는 능력을 지닌 자들을 의미한다. 작중에서는 '노래의 힘'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6자매를 일컫는다. 대외적인 명칭은 우타히메로 우타우타이란 명칭은 같은 우타우타이나 사도들과 있을 때 쓰인다.

이들 전부가 신체의 어느 한 부분이 과도하게 성장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 원의 '오감[2]', 투의 '근력', 쓰리의 '머리카락', 포의 '손톱', 파이브의 '가슴'이 그것이다. 그런데 우타우타이들은 정작 자신들의 '노래의 힘'에 대해 미처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 나날이 성장하는 힘을 감당할 수 있는지 어떤지를 알아보고자 원이 그에 대한 자료를 찾아본다.[3]

우타우타이가 강림하기 이전의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후 밝혀지는 사실에 의하면 이들은 인류를 말살시키고 나아가 세계 자체를 파괴하기 위한 '꽃'에 의해 창조된 존재라고 한다. 각각의 우타우타이들은 외형과 성격이 제로가 생전에 보았던 것과 느꼈던 것이 반영되어 있다.
우타우타이들은 제로와 같이 지낸 적도 없으면서 제로를 잘 아는듯이 말하는데 이는 전부 꽃에 의해 거짓된 기억을 갖고 태어난 것이다.[4]

2.1.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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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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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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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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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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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파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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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족

세상을 멸망시키는 '꽃'을 파괴할 수 있는 유일한 종족이다.

3.1. 미하일

파일:dod3-mihail.jpg
종족 용종(드래곤)
CV 토야마 나오/신디 로빈슨

공식 단편소설

긍지높은 용족이며 제로와 함께 행동하는 파트너. 평화주의자이며 '어떤 상대라도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할 수 있다' 고 생각하는 이상론자. 그 순수함으로 제로를 열받게 만드는 일이 많지만 본인에겐 그런 자각이 없는 듯하다. 용족 특유의 높은 공격력으로 제로를 몇 번이나 구해준다.

제로에게는 이름 대신에 너(君), 혹은 '망할 드래곤(クソドラゴン)'이라고 불리며, 냄새가 심하다고 한다. 디렉터인 요코오 타로는 미하일에게서 냄새가 나는 것은 사실인데, 아직 유체인 탓에 제대로 몸을 닦는 법을 모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거기에 첫등장이 진흙탕 위를 좋아라 뒹굴며 놀고 있는 것이니...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순박하고 천진난만한 오줌싸개 베이비 드래곤.[5] 악의라곤 없는 평화주의자면서도 유독 와이번만큼은 싫어하여 하등종이라고 부르며 열을 낸다.

전생의 이름은 '미카엘'. 강력한 용의 전사였으나 서력 999년 3월 4일 제로와 함께 교회도시를 침략하던 중 원의 용 가브리엘의 공격을 받아 사망했다. 이후 용족으로서 빈 소원의 힘으로 전생하고 '미하일'로 불리며 제로와 함께 행동하게 된다. 미카엘 이었을 때의 기억은 없고, 제로와의 대화를 통해 가끔씩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정도이다. 이후, 꽃의 힘에 영향을 받아 우타우타이들을 보면...

성우의 연기도 그렇고 본작의 모에캐. 인기투표에서도 명예로운 1위를 차지했다.#

공식 플레이 동영상에서도 리뷰어들이 '미하일땅'이라고 부른다든지 '귀여워~'라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이 있다. 미하일의 노래가 있다. 제로와의 관계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남매 혹은 모자 느낌이 난다. 특히 제로가 미하일에게 훈계를 할 때는 더더욱. 종종 같은 말을 두번 말하는 버릇이 있는데 이도 제로에게 자주 지적당한다.

DLC로 도쿄 타워 장신구를 다운받아 머리에 씌워줄 수 있다.

파일:Mikhail_SINoALICE.jpg
SINoALICE에서 드래그 온 드라군3와 콜라보 되었는데 미하일의 인간화된 모습이 나왔다. 그리고 미하일의 창(ミハイルの槍)이라는 무기가 추가되어서 무기 스토리가 함께 공개되었다.
아콜의 가게에 어서오세요! 오, 이 무기는 신기한 무기랍니다~. 다양한 루트 중에 '라이브러리'라고 불리는 세계선에서 회수된 무기입니다. '라이브러리'는 신기한 인형들이 지배하는 공간으로, 제법 이 무기를 얻는 데 고생했습니다!

이 무기를 쓰고 있던 건 소년이지만요, 여기서만 하는 이야기... 사실은! 소년은 드래곤이었답니다!! ...어라, 별로 안 놀라시네요? 예? '여러가지 판타지스러운 이야기를 너무 들어서 질려왔다?' 그런 말 하지 말아주세요ㅡ! 서비스 해드릴테니까요!

1만년 이상 살아온 드래곤은, 전쟁에 의해 그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마소의 효능에 의해, 부활할 수 있었습니다. 에 대항하는 용도로 만들어진 병기에는 그만한 능력이 갖춰져 있었다. 이 무기에는 그 힘이 숨겨져있다고 생각됩니다.

소년은 무척 귀여운 아이였던 것 같은데요, 살짝 결점이 있어서... 사실 오줌이나 똥을 참지 못해 어디서든 해버려요. 동물 같네요, 엄청 더러워 보이지만, 이 무기는 제~대로 씻었으니까요... 어라? 손님? 어디 가셨어요? 손님ㅡ!!

3.2. 미카엘

(CV. 피터[6]/그랜트 조지)

공식 단편소설

한 때 '최강의 용' 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던 긍지높은 용의 전사. 작중 프롤로그에서 서력 999년 3월 4일, 우타우타이를 몰살하려는 제로와 뜻을 같이하여 교회도시를 침략했다. 그러나 원의 마수 가브리엘의 공격으로부터 제로를 감싸고 목숨을 잃고, 이후 전생하여 미하일로 다시 태어난다. 그다지 티는 내지 않았지만 제로의 안위를 걱정하여 협력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언제나 무모한 행동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제로를 몇번이고 구해주었으며, 제로 또한 그러한 미카엘에게 내심 고마운 마음을 가졌다.[7] 제로의 사정을 알고 있었던 유일무이한 이해자이기도 했다.

작중에서 미하일이 미카엘은 어떤 용이었느냐고 제로에게 묻는 장면이 있는데, 그는 그 무엇보다도 품격을 중시하는 성격이었으며, 입맛이 매우 까다로워 항상 끼니를 대충 때우던 제로와 말다툼이 잦았었다고 한다. 추가 시나리오에서 미카엘과 제로가 막 만났을 시기를 보여주고 있는데 어째 처음부터 티격태격이다. 잘 모르는 단어를 틀리게 말하는 등 어딘가 어수룩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미카엘일 때에도 그랬다. 그러면서도 당차고 용족답다. 그리고 제로를 이래저래 시험한 뒤 자신을 동지로 삼고 싶다면 자신을 쓰러트려보라며 덤볐다가 패하고 약속대로 제로와 함께 싸우기로 결정한다.

사이드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수천년 전, 아직 인간이라는 종족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절에 전작의 붉은 용 앙헬과 검은 용 레그나와 만났었다고 한다. 특히 미카엘보다 좀 더 연배가 있었던 앙헬[8]은 싸움에 미숙했던 미카엘과 행동을 자주하며 여러 조언을 주었다고 한다. 정작 미카엘은 나이가 조금[9] 더 많은 것 가지고 유세떤다면서 싫어했지만.[10] 덧붙여 레그나는 강력한 용족 중에서도 특히 월등한 힘을 가진 용이었다고 하며, 강한 존재를 동경했던 미카엘은 그에게 자주 말을 걸었으나 항상 무시당했다고 한다. 또한 과거에는 인간들과 함께 싸웠던 적도 있었지만 전부 싸움 속에 죽거나 늙어죽거나 하는 등 차례차례 자신의 곁을 떠나버리자 인간과는 더 이상 관련하지 않기 위해 은둔했다고 한다.[11]

3.3. 가브리엘

긍지높은 용의 전사. 제로에게 미하일이 있는 것처럼, 원에게는 가브리엘이 있다. 예전에는 미카엘같은 모습이나 크기에 붉은 뿔을 가진 검은 용이었으나 마수화를 통해 몸집이 거대해지고 강력한 힘을 얻었다. 몸 여기저기에 구속구를 차고 있으며, 마수화를 거친 이후로는 미하일이나 미카엘처럼 말을 할 수 있는 능력은 상실한 것으로 보인다.

본명은 '가브리엘라'. 강력한 적인 제로의 용 미카엘에게 맞설 힘을 얻기 위해 원에게 자신을 마수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마수화로 인해 정신이 붕괴하고 야만적인 짐승으로 변했으며, 이후 가브리엘로 불리게 된다. 사이드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여성이라고 하며, 원과는 끈끈한 우정으로 이어진 동료관계였다고 한다. 덧붙여 원을 제외하면 원의 남동생의 존재를 알고 있는 유일한 존재였으며, 가브리엘라 본인은 원의 남동생을 별로 마음에 들어하지 않아했다.

'우타히메 파이브'와 DLC로 추가된 원과 쓰리, 포의 시나리오에서 가브리엘라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말투가 굉장히 여성스럽고 츤데레 누님인데다 멋있기까지 하다. 엄청난 디스력(?)의 소유자.

3.4. 조피엘

D분기에서 보스 몬스터로 등장하는 드래곤. 별다른 설정도, 비중도, 사실은 대사도 없는 존재이다.

가브리엘과 비슷하게 생긴 드래곤[12]으로, 색[13]이 다르다. 브레스를 사용하지 않고, 동그란 형태의 미사일을 발사하는 공격을 사용하는게 특징.

D분기에서 포에 의하여 소환된 뒤, 미하일에게 살해당한다. 소환된 조피엘을 바라보며 제로는 “우타우타이가 마수화된 용의 천사를 소환하면, 자아가 버티지 못해서 미쳐버린다. 마력량이 강대한 원은 예외.”는 언급을 하였다.

3.5. 이즈라일

고유의 모델링을 가진 에인션트 드래곤[14]으로, D분기에서 쓰리에 의해 소환된다. 공간이동으로 이리저리 도망치면서 미하일을 괴롭히다가 데커드가 천사 아르마로스를 소환함으로써 움직임을 봉인당한 뒤 미하일에게 살해당한다.

에인션트 드래곤이라는 설정 때문인지 마력량이 강대하다는 언급이 있으며, 미하일은 이즈라일과의 전투를 두려워했다. 그러나 제로가 다그치자 결국 마음을 다잡고 쓰러뜨렸다.[15] 사실 제로의 다그침은 잘 들어보면 너는 할 수 있다며 격려해주는 내용이다.

4. 천사

우타우타이의 노래의 힘과 사도가 영창하는 주문으로 불러내는 일종의 마수. 흔히 생각하는 천사의 모습과는 아주 거리가 있는 모습이다. 천사는 우타우타이가 혼자서 노래의 힘만으로도 불러낼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할 경우 몸에 상당한 무리가 가고 사도 역시 혼자 불러낼 수 있으나 그렇게 할 경우 원래의 모습인 비둘기로 되돌아간다고 한다.

특이한 점으로 사도와 우타우타이가 함께 소환한 천사들은 대체로 자신을 소환한 우타우타이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파누엘은 파이브가 디토와 함께 모험을 떠나며 먹어치운 썩은 게와 똑같이 생겼고, 아르마로스는 자신을 꽁꽁 싸매어 감추려는 포의 성향을 나타내듯 아무도 올 수 없는 거대한 성벽과 포로 핵을 감춘 형태를 하고 있다. 또한 아르미사엘은 인간이든 생물이든 간에 개조해 인형 병사를 만들기 좋아하는 쓰리의 음험한 성향에 따라 인형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에그리고리는 항상 투가 자신의 사도이자 연인이었던 센트와 함께 다녔던 것처럼 반드시 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반면에 단독으로 불려진 천사들은 목적에만 매우 충실했는데, 비록 센트와 투가 손을 잡고 애뜻하게 소환했지만 라파엘은 철저하게 제로와 미하일을 죽이기 위해 움직였고[16] 아브디엘은 아예 소환 목적 자체가 제로를 죽일 수 있으면 죽이고, 만약 패배할 경우 가브리엘 소환용 차원문 연료로 쓰기 위해 불러내진 것이었다.

천사들을 불러내는 주문은 블리치귀도시해와 비슷한데 디렉터인 요코오 타로가 블리치 팬인 걸 생각하면 영향을 받은 것 같다.

4.1. 파누엘

파일:Phanuel01.jpg

ファヌエル / Phanuel
聴きたもうれ! 聴きたもうれ!
(들어주시는도다! 들어주시는도다!)
第五の歌 古の異光
(제 5의 노래, 고대의 이광)
現世に顕現せし力
(현세에 나타난 힘)
轟魔を払わんとす 光臨の儀
(떠들석한 마귀를 물리치려는 광림의 의식)
神罰が彩る断罪の槍 その目に焼き付けん。
(신벌이 수놓은 단죄의 창, 그 눈에 새겨지리라)
我がディトの名において、出でよ! ファヌエル!
(나 디토의 이름으로, 나오너라! 파누엘!)

파이브와 사도 디토가 소환하는 천사. 거대한 게의 모습을 하고 있다.[17] 기본적으로 게의 형태이기 때문에 물에서 가장 강한 위력을 내며 오랜 시간 물 속에 있을 수 있고 빠른 속도로 수영할 수 있다. 뭍으로 나올 경우에도 그리 약하지는 않은 게 먼 거리 도약이 가능하며 직접 집게발로 타격을 주는 것 또한 가능하다. 주 공격 무기는 등에 장착된 포에서 발사하는 고압의 수류탄이다. 다만 불에 약하다는 약점이 있다.

모티브는 실낙원에 등장하는 12명의 천사 중 하나인 파누엘. '신의 얼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고 회개와 영생을 바라는 자들을 인도하며 신의 4개의 목소리 중 사탄을 쫓아내는 목소리를 가지고 있어서 엑소시즘을 관장하는 천사로도 여겨진다.

4.2. 아르마로스

파일:Armaros.jpg

アルマロス / Armaros
魅せたもうれ! 魅せたもうれ!
(매혹하시는도다! 매혹하시는도다!)
第四の歌 古の絶盾
(제 4의 노래, 고대의 뛰어난 방패)
現人に許されし力
(현인에게 허락된 힘)
主を護る 最強の城
(주인을 지키는 최강의 성)
汚れし汝の贖罪を 虚空に刻み込まん。
(더러워진 너의 속죄를 허공에 아로새기리라)
我がデカートの名において, 防御ろ! アルマロス!
(나 데카드의 이름으로, 방어하라! 아르마로스!)

포와 사도 데카드가 소환하는 천사. 공중요새 형태의 천사이며 육중한 장벽과 포탑으로 무장하고 있다. 주변부에 사각형 형태의 마법의 방벽이 생성되는데 공중으로 날아오는 적을 강제로 붙잡아 자신의 핵 방향으로 끌어당기는 능력이 있으며 주변부에 강한 결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아르마로스에 근접한다는 것은 사정거리 및 그 결계 안으로 뛰어든다는 의미인 셈. 덤으로 아르마로스의 힘에 이끌린 와이번들이 아르마로스 주변을 멤돌며 공격을 가한다.

격파 방법은 설치된 포대의 경우, 직접 파괴해야 하며 마법의 방벽에 휘말려 핵으로 끌려갈 경우 해당 핵을 파괴하면 벗어날 수 있다.[18] 다만 몸체의 모든 핵이 파괴될 경우 그 몸체를 버리고 핵심부분만 와이번에게 실려 빠져서 달아날 수 있는데 이것까지 완전히 파괴해야 완전한 제압이 가능하다.

모티브는 인간과 교미를 가져 타락해버린 천사들인 그리고리를 이끄는 200명의 수장 중 11번째 수장인 아르마로스. 이름의 뜻은 '저주받은 자'이다.

4.3. 아르미사엘

파일:Almisael.jpg

アルミサエル / Almisael[19]
弾きたもうれ! 弾きたもうれ!
(튕기시는도다! 튕기시는도다!)[20]
第三の歌 古の傀儡
(제 3의 노래, 고대의 꼭두각시)
彼岸を望みし 轟魔の力
(열반을 바라는 떠들석한 마귀의 힘)
輪廻を拒む 破戒の兵団
(윤회를 거부하는 파계의 병단)
理性と秩序の宿業を 灰塵に返さん。
(이성과 질서의 숙업을 잿더미로 돌려놓아라)
我がオクタの名において, 侵せ! アルミサエル!
(나 옥타의 이름으로, 침범하라! 아르미사엘!)

쓰리와 사도 옥타가 소환하는 천사. 생명체를 가르고 찢으며 자신만의 인형 병사를 만들어대던 쓰리의 염원이 담겼는지 아기와 목각인형의 모습이 혼합된 형태다.[21] 눈과 입, 그리고 관절부위가 빛나는 거대한 인형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내구력은 생각보다 약해서 금방 부숴지나, 그만큼 재생도 손쉬울 뿐더러 숫자가 많으며 소환될 때 하늘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공중을 나는 적일 경우 자칫 아르미사엘에게 붙잡히거나 부딪혀 낙하할 수도 있다.[22] 또한 목표물에 달라붙은 뒤 스스로 자폭해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큰 개체의 경우 핵 부분에서 에너지를 발산해 공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티브는 자궁을 관장하는 천사 아르미사엘.

4.4. 에그리고리

파일:Egregori01.jpg

エグリゴリ / Egregori
鳴りたもうれ! 鳴りたもうれ!
(울리시는도다! 울리시는도다!)
第二の歌 古の腕爪
(제 2의 노래, 고대의 팔뚝과 손톱)
因縁を断ち切りし 血風の嵐
(인연을 끊어내는 피바람의 폭풍)
忠誠を誓う 鋼の剛拳。
(충성을 맹세하는 강철의 주먹)
数多に蠢く屍を乗り越えん。
(무수히 꿈틀거리는 시체를 넘어라)
我がセントの名において, 躍れ! エグリゴリ!
(나 센트의 이름으로, 뛰어라! 에그리고리!)

투와 사도 센트가 소환하는 천사.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빛나는 빛과 같은 몸에 물리적인 육중한 마법 갑옷이 둘러져 있는 형태이다. 에그리고리는 마법 갑옷을 두른 상태에서는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지만 갑옷이 부숴지면 순식간에 사람 크기만 하게 작아지며 놀란 듯 달아나는데 이 때 공격해야 데미지가 들어간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갑옷 쪽으로 돌아와 착용하며 다시 강하고 거대해진다. 즉 공략하기 위해서는 갑옷을 부수는 수고를 한 뒤 피해를 줘야 하는 꽤나 번거로운 상대. 보통은 육중한 주먹으로 공격을 가하지만 최후의 발악으로 눈에서 강력한 빔을 발사해 공격하기도 한다.

모티브는 인간 여자들을 사랑해 그들과 관계를 맺어 거인 종족인 네필림을 낳고 인간들에게 마법을 막는 법과 호신술, 무기 제작술, 화술, 화장 등의 여러가지 기술과 '신의 진짜 이름'을 누설한 타락천사들의 집단인 그리고리.

4.5. 갈가리엘

파일:D&D3Galgaliel.jpg

ガルガリエル / Galgariel
蠢け... ガルガリエル
(꿈틀거려라... 갈가리엘)

파이브가 홀로 불러낸 천사. 쓰리와 옥타가 부리는 천사 아르미사엘처럼 다수로 구성되어 있으나 눈과 입에서 금빛 광채가 나오며 외향이 언데드 병사에 가깝다. 수가 많아 적을 몰아붙이기에 좋으며 치명타를 입혀도 갑옷이 부서질 뿐 끈질기게 붙어서 공격을 해온다. 갑옷이 부서진 상태에서 공격을 받으면 비로소 행동을 멈춘다.[23] 아래에 후술되어 있듯이 언데드가 된 파이브는 쓰러진 갈가리엘의 신체를 뜯어먹어 체력을 보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티브는 에녹서에 등장하며 태양을 관리한다고 알려진 천사 갈가리엘.

4.6. 라파엘

파일:D&D3 Raphael.jpg

ラファエル / Raphael
祝福せよ、ラファエル
(축복하라, 라파엘)

투와 사도 센트가 소환하는 천사. 등에는 거미의 머리와 같이 생긴 부분이 있으며 정면에 투의 문장이 새겨진 빛나는 눈을 가진 전체적으로 거미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그 이름과는 다르게[25] 사방으로 검푸른 빛의 치명적인 독을 내뿜는다.

모티브는 당연하지만 천주교에서 인정받는 천사 라파엘.

4.7. 아브디엘

파일:Abdiel.png

アブディエル / Abdiel
歌え、アブディエル
(노래하라, 아브디엘)

원이 단독으로 소환하는 천사. 거대한 골렘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3개의 개체로 이루어져 있다. 이 세 개체는 하나의 마법핵을 공유하고 있는데 마법핵은 자신을 품고 있는 개체가 위험해지면 바로 빠져서 다른 개체로 옮긴다. 아브디엘은 이 마법핵이 있어야 팔다리를 움직이거나 몸을 분해한 뒤 회오리를 일으키는 공격을 할 수 있다.

모티브는 존 밀턴의 작품 '실낙원'에 등장하는 의지가 강한 천사 아브디엘.[26]

5. 사도

우타우타이에게는 사도라는 협력자가 있다. 그들은 우타우타이들의 비정상적인 성욕을 처리하는 도구, 성노예이기도 하며, 함께 싸우는 동료이다. 우타우타이들의 노래의 힘으로 천사라 불리는 마수를 소환할 수 있다. 그들의 진짜 정체는 흰색의 비둘기이며, 지금과 같은 모습은 노래의 힘에 의해 유지되는 것이라고 한다.

본편에선 자신을 창조한 우타우타이가 죽었음에도 사도의 모습이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이 수수께끼로 남았는데 공식 소설인 '스토리 사이드'에서 해명된다.

우타우타이 중에서 원을 제외한 나머지 네 명은 꽃의 힘에 의해 폭주하게 되었다.[28] 그리고 각자 천사까지 소환하여 파괴를 일삼던 것을 제로와 미카엘이 막으려고 오지만 힘이 부족해서 실패한다. 그래서 우타우타이의 힘을 조절하는 장치로서 만들어낸 것이 바로 사도이다. 즉, 제로가 사도의 창조주다.

원만 사도가 없는 것도 폭주하지 않아서 바로 만들 필요는 없었기 때문이다.

5.1. 디토

파일:external/c2.staticflickr.com/30892557821_2fa057150c_o.jpg

(CV. 사이가 미츠키/유리 로웬탈)

공식단편소설

Dito

예리한 통찰력으로 타인의 심리를 한 발 먼저 꿰뚫어볼 수 있는 총명한 미소년. 그러나 그 총명함은 상대를 보다 깊게 상처주기 위해서 발휘된다. 자신이 등쳐먹은 상대의 고통어린 표정과 비명 소리를 즐긴다. 살아있는 것을 통째로 뒤집어야 볼 수 있는 징그럽고 추악한 내면, 고깃덩이나 다름없는 그런 모습을 상상하며 즐긴다. 흉악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무기로는 창을 다루고 있다.[29]
자신의 우타히메인 파이브의 취향에 맞춰 귀엽고(?) 건방진 소년을 억지로 연기했지만 사실은 극악무도한 S에 디스가 특기인 독설가.[30] 파이브에게 시달렸을 무렵 옥타와 바꿨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한 번은 정말 죽여버릴 작정으로 파이브를 검으로 공격했으나 파이브는 그런 디토에게 '나쁜 아이네'라는 한마디 말만 태연하게 했을 뿐. 이후 검을 제대로 잡을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작중에서 제로의 검을 들고 파이브를 세로로 반토막내면서 소원을 성취했다.[31]

사도 중에서는 가장 먼저 만나 오랜 시간을 함께 하게 되는데, 사도들을 모두 모아놓고 보면 어째 디토가 가장 정상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물론 날리는 대사들을 보면 시도때도 없이 시비를 걸거나 투덜거리는 게 대부분. 모습은 영락없는 소년이지만 우타우타이의 성노예 역할까지 도맡는 사도의 임무 때문에 성적인 면으로는 어른의 포지션이다. 때문에 종종 그런 쪽으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미하일이나 일일이 흥분하는 데카드를 놀려먹는다. 원이나 포같은 똑똑한 타입, 데카드같은 근육질을 싫어하는데 센트가 합류하고 나서는 센트를 더 싫어하게 되는 것 같다. 이와는 별도로 평상시에는 내색을 안하지만 네크로필리아로서의 모습이 다분하다.[32] 제로는 우타우타이들을 찾는 과정에서 세뇌된 많은 병사들을 상대하게 되는데 살육에 취하면 그야말로 맛이 가는 대사를 늘어놓는데 몬스터보다는 인간을 죽이는 걸 더 즐기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증세는 갈수록 심해져서 D분기에서 노래의 힘에 잠식되어 난도질 된 시체의 형상으로 되살아난 파이브에게 반하며 제로를 배신하기까지 한다. 사실 이런 디토의 모습은 디토의 시점으로 추정되는 웨폰(무기) 스토리나 D분기, DLC에서 파이브의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충분히 묘사되긴 한다.[33]

여담으로 Dito의 뜻은 정확히 어떤 것인지 알기가 어렵다. 프랑스어나 독일어로 볼 경우 '말한대로' 내지는 '말하자면'이라는 의미가 되고[34] 우스운 얘기지만 베트남어로 읽을 경우 đitơ(디토)가 되는데 그 뜻이 무려 씨받이이다. 파이브의 몸종 겸 육변기에 가까웠던 디토의 입장을 생각해보면 심히 적절하다.

5.2. 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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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이노우에 카즈히코/캠 클라크)

공식 단편소설

Decadus

잘 단련된 육체로부터 뻗어나오는 주먹으로 싸우는 '사도' 중의 한 명. 다른 사도들보다 상식적인 성격으로 여성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는 신사적인 남성이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고통과 역경을 시련이라는 이름의 포상으로 변환하는 극단적인 마조히스트. 본인은 그걸 감추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두가 알고 있다.

디토에 이어 두번째로 얻게 되는 사도. 포의 사도였으나 차마 따라죽지는 못하고 제로를 따르게 된다. 극 M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데 정반대 속성인 디토와 그가 나누는 대화를 지켜보면 정말로 구제불능의 포와 함께 있었을 때에도 그녀의 태도를 방치 플레이로 받아들이며 즐겼다. 말버릇은 "우읏, 뭐라 말할 수 없는 ○※☆■ 플레이!" 평소 사람 대하는 게 거칠고 폭력적인 제로와 남을 괴롭히는데 천재적인 디토 덕분에 기뻐보인다. 작중에서는 후반부로 갈수록 사도 중에서 누구보다도 상식적인 면모가 부각된다. 마지막 D분기에선 쓰리가 소환한 에인션트 드래곤 이즈라일의 움직임을 막기 위해 천사를 소환하고 소멸한다.[35]

여담으로 'Decad' 라는 단어는 10개 혹은 10개로 묶인 것을 의미한다.

5.3. 옥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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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챠후린/토드 하버콘)

공식 단편소설

Octa

특수한 륜(輪, 고리 모양의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노인. 이상한 풍채에 뭔가 종잡을 수 없는 태도를 취하곤 한다. 비정상적으로 성적인 활력이 넘치고 다른 사도들 중에서도 그것이 가장 길고 큰 것이 자랑거리다. 구멍이 있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단다.

상당히 엉뚱한 노인네. 본인 말로는 아직 20대라는데 이걸 믿어야 할지는 의문이다.[36] 자신의 그곳을 엔조이 파츠, 또 성행위를 조이라고 말하는 게 입버릇. 자주 '호힛'하고 웃는다. 사도로서는 성실한 편에 속한다. 플레이 중 옥타를 함께 싸울 사도로 고르면 뒷짐을 진 손에 무기를 들었고 굽이 높은 특이한 신발을 신고 통통거리며 가볍게 뛰어다니는 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변태 할아범스런 겉모습, 행동과는 별개로 사도 중에선 가장 눈썰미가 좋고 멀쩡한 인격의 소유자다.[37]

자신이 섬기는 우타히메 쓰리가 인형 만들기에 빠진 이후로는 스페셜 조이를 제안해도 단칼에 거절당하기 일쑤였는데다 그녀의 잔혹함에 실망하여 배신했다. 그리하여 파이브나 포 때와는 달리 우타히메와의 싸움을 거치지 않고 제 발로 걸어들어와 제로의 사도가 되었다. 하지만 결국 쓰리의 노래의 힘에 의해 조종당해 천사를 소환해낸다.

D분기에서는 유일하게 제로에게서 꽃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사도.[38] 그리고 최종결전 때까지 살아남는 유일한 사도이기도 하다.[39] 이후 위기에 몰린 제로를 구하기 위해 아르미사엘을 소환, 원을 묶어두고 소멸한다.

옥타의 디자인을 유심하게 잘 보면, 프롤로그에 등장했다가 제로에게 살해당한 노인과 동일한 문양이 얼굴에 있다. 이는 설정상 그 노인의 외형이 옥타에게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Octa' 라는 단어는 8개를 의미한다.

5.4. 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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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 오키아유 료타로/리암 오브라이언)

공식 단편소설

Cent

한 쌍의 검으로 싸우는 사도. 자기 자신에게 절대적인 자신감을 갖고 있지만, 그것도 무색하게 아낌없이 보여주는 지식들의 대부분이 잘못된 유감스러운 미청년이다. 잘못된 정보를 퍼뜨려 주위를 곤혹스럽게 만들 때도 있다.

자신이 섬기는 우타우타이 투와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로, 둘만 있을 때에는 '님'자를 붙이지 않고 '투'라고 부른다. 머리가 좀 모자라다거나 잘난척하기 바쁜 바보라고 단정짓기에는 석연치 못한 부분이 있다. 소설 등에서는 사뭇 진지하게 투를 생각하는 로맨티스트.[40] 실상은 투가 없는 세상 따위 안중에도 없다. 처음부터 그런 말투는 아니었던 듯 하나, 작중에서는 플레이하는 중 시종일관 하이 텐션에 말끝을 질질 끌어 굉장히 거슬린다.(ex:요오오오~↗↗)[41] 대놓고 티격태격하는 일은 없으나 그의 바보스러움을 참다 못한 디토가 디스하는 일이 많아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제로가 센트에게 납치당한 미하일을 구출하고 투에게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투가 노래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정신이 붕괴한 상태였다. 센트는 투가 죽고 난 뒤 바로 제로에게 인사하며 사도가 되는데, 확실히 제정신은 아닌 모습. 투에게 정신붕괴가 일어난 이유에는 센트가 관여되어 있다. DLC 추가 시나리오 스포일러 주의.[42] B분기에서는 투에 대한 기억을 잃어버렸다가 도로 되찾으면서 제로를 배신하지만 D분기에서는 반대로 과거 투와 함께 했을 시절의 모습으로 돌아가 제로를 배신한 디토를 막기 위해 천사를 소환, 제로 일행이 부활한 파이브를 쓰러트릴 때까지 발목을 붙들어 놓고 소멸한다.

여담으로 'Cent' 라는 단어는 100을 의미한다.[43]

6. 기타

6.1. 아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아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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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원(남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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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그 온 드라군 3 죽음에 이르는 적색
(CV. 이구치 유이치/브라이언 비콕)

공식 단편소설

작중에서는 A분기 엔딩에서만 잠깐 등장하는[44] 원의 '남동생'.

원이 자신이 죽었을 경우에 대비하고자, 제로를 죽이기 위한 최후의 수단으로 만든, 자신과 똑같이 생긴 남동생이다.[45] 원은 자매들 중에서 유일하게 사도가 없는 우타히메지만 남동생이 그 포지션을 메꿔준 셈.

누나 원은 남동생의 존재를 가브리엘라에게만 알리고 다른 동생들에게는 철저히 비밀로 했으며, 제로를 죽여야 한다고 그에게 교육을 시켰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어딘가 무기력하거나 멍해보이는 인상이지만, 태어나자마자 말은 이미 깨우친 상태였고 흡수력이 좋은지 원에게서 여러가지를 빨리 배우고 학습하면서 그녀의 가치관과 이상을 물려받았다. 하지만 감정적인 면에서나 일반적인 윤리에 대해서는 어리숙해 보인다.

A분기에서 그는 죽은 누나를 대신해 그녀가 바란 대로 제로를 죽이는 데에 성공하지만, 누나와 삶의 목표를 잃고서 혼란스러워하다 누나인 원을 섬기는 교회를 세우겠다, 이제부터 자신이 원이다라며 주절거리면서 홀로 쓸쓸히 퇴장한다.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동생 원이 세운 교회가 드래그 온 드라군 1에 등장하는 '천사의 교회'로 이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도 있는 편.[46] 실제로 A분기에서 원과 싸우는 장소를 보면 기둥에 뭔가 글씨가 반짝거리고 있다. 이는 오컬트에서 '천사들의 문자'라고 불리는 말라킴(Malachim)인데 이후 드래그 온 드라군 1의 적 세력으로 등장하는 게 '천사의 교회'임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외부 매체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그가 교회의 창립자가 맞으며 교회 활동 중에 봉인의 여신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교회 내부의 정치 싸움 때문에 쫓겨나게 되고[47] 그 후, '로사'라는 유랑인 소녀와 만나 쌍둥이[48]를 가지는데 그 중 한 명[49]이 드래그 온 드라군 1의 마나와 세에레의 조상이다. 즉, 원의 남동생의 후손이 마나와 세에레다.

그런데 천사의 교회는 어느샌가 붉은 눈의 환자를 선동하는 단체로 변해있었고 그는 교회와 붉은 눈 바이러스를 박멸하기 위해 움직인다.[50] 그리고 외전 만화 드래그 온 드라군: 죽음에 이르는 적색의 스토리로 이어진다.[51]

다른 분기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설정집과 작중 언급을 통해 추측은 가능하다.

B분기는 설정집에서 후일 계약의 대가로 작아진 제로를 죽여 제로와 심장을 공유하던 미하일 역시 죽고 말았다고 나와있다.

C, D분기에선 이미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일본 웹에선 '진실을 파악한 원이 처분한 것'이라는 의견이 많이 나오곤 한다. 실제로 플레이 하다 보면 알 수 있지만 원이 우타우타이의 실체를 눈치채는 건 C,D 분기이며 A,B 분기 때는 그걸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원의 남동생이 생존해 있던 것 역시 A,B 분기 뿐이다. 즉 원의 남동생은 원이 우타우타이의 위험성을 눈치 챈 순간 즉시 제거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D분기에서 아콜이 꽃의 위협이 소멸되었다고 말하므로 이 남동생이 존재하는 한 위협이 소멸되었다곤 할 수 없기 때문이다.

6.3. 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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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 만화 드래그 온 드라군: 죽음에 이르는 적색에 등장하는 남성 엘프. 훤칠한 키에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미남이며 매사에 가벼운 태도로 일관한다. 커다란 석궁을 무기로 사용. 주인공인 원(남동생)과 행동을 같이 하고 있으며 그를 마나[52]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몸에는 드래곤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하는 피가 흐르고 있어 우타우타이의 힘에 이끌려 매번 원(남동생)을 노리고 나타나는 이름 모를 드래곤[53]을 쫓아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니어 레플리칸트에서 나오는 튀란의 조상이라고 한다.[54]


[1] DLC 시나리오에서는 우타히메들과 가브리엘라를 플레이할 수 있다.[2]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의 5가지 감각을 말한다. 어찌나 발달했는지 피부에 닿는 옷에조차도 불쾌감을 느낄 정도라고.[3] 공식 사이트 Novel Story 11: 원 '내방자' 중에서[4] 공식 소설인 '스토리 사이드'에서 기술됨.[5] 그러나 스토리가 막판을 달려가는 D분기에서는 스스로 강에 가서 몸을 씻는 등 조금씩 자립해나가는 법을 익힌다.[6] 본명은 이케하타 신노스케. 전전작의 주인공 콤비 카임&앙헬과 니어 레플리칸트의 백의 서를 연기했었다.[7] 초반에 제로는 어딘가 인간에 대한 흥미를 가진 것처럼 보이는 그를 자신의 목적에 이용할 생각이었으나, 그간의 외로움으로 인해 어느새엔가 우정이 싹튼다. 이는 미카엘 역시 마찬가지.[8] 미카엘보다 2000살 더 많다고 한다. 드래그 온 드라군 시점의 앙헬은 1만 살이니 본편 시점의 미카엘은 8000살이라고 추측 할 수 있다. 덧붙여 레그나의 연배 또한 앙헬과 엇비슷하다고 한다.[9] 용족은 인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장수하는 종족이니 2000살 정도 차이나는 것은 용족 입장으로 볼 때 아무것도 아니다.[10] 여담으로 앙헬과 미카엘의 관계는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어른스러운 누나와 철부지 남동생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11] 특히 DLC 스토리 엔딩에서 제로가 낭송하는 어느 소년과의 인연은 결말부가 잘려서 알 수 없지만 정황상 미카엘이 그 소년을 죽였던 것으로 추정된다.[12] 옥타가 가브리엘을 소환한 것이냐며 경악하지만, 제로가 다른 드래곤이라며 정정한다.[13] 가브리엘은 원의 이미지 컬러인 적색의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 조피엘은 포의 이미지 컬러인 녹색의 날개를 지니고 있다.[14] 이쪽은 외형이 확연하게 가브리엘과 다르다. 강인해보이는 날개를 지닌 가브리엘과 달리 하늘거리는 천 같은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생선의 지느러미를 연상시키는 가브리엘의 꼬리와 달리 이즈라일의 꼬리는 마치 둔기를 연상시킨다.[15] 사실 1편의 앙헬도 에인션트 드래곤과 조우했을 때 거의 미하일만큼 겁을 먹었다. 에인션트 드래곤은 다른 드래곤이 두려워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 듯.[16] 이전에 정신이 나가서 "전부 죽여버리자"고 하며 웃어대던 투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17] 참고로 파누엘의 형체인 거대한 게는 파이브가 전설의 먹거리(...)들을 찾으러 떠날 때 얻었던 '바다의 보물', 즉 몸이 썩었지만 배를 질질 끌고 다녔던 괴물 게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18] 핵은 총 4개가 위치해 있다.[19] 표기가 Almisael, Armisael 등으로 나뉘어지나, 일단 게임에 실제 등장하는 표기로 기입하였다.[20] '弾きた' 라는 말은 '켜다', '치다' 등 악기를 연주하는 손 동작을 의미한다.[21] 옥타의 말을 토대로 하자면 아르미사엘 자체도 인간을 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미하일을 조작해 아르미사엘을 공격할 경우 피가 튀기고 아르미사엘이 죽은 자리엔 피와 살점이 존재한다.[22] 아르미사엘은 점프 실력도 좋아서 공중의 적을 끌어내릴 수도 있다.[23] 이래저래 파이브보다는 쓰리의 모습과 상당히 비슷하다. 실제로 쓰리와 처음 맞붙는 A분기에서 쓰리는 아르미사엘을 불러내기 전에 100기가 넘는 개조된 언데드 병사들을 내보냈는데 그 모습이 D분기의 갈가리엘이 공격하는 것과 굉장히 흡사하다.[24] 물론 한 번 죽었던 상태였던데다 무리하게 힘을 사용한 탓에 좀비와 같은 상태로 부활했다.[25] 히브리어 '라파(רפ)'는 '치유'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26] 자신의 상관인 타천사 루시퍼가 유혹했으나 견뎌냈고 역으로 그를 설득하는 비범한 모습을 보였으며 또한 전투가 벌어졌을 때 루시퍼에게 한방 먹여 10걸음이나 물러나게 만든 존재이다.[27] 원은 사도 대신에 자신의 분신격 존재인 남동생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아브디엘을 불러낼 때 사도의 영창이 필요 없었다.[28] 원은 가장 강했던 덕분에 자신을 제어할 수 있었다. 하지만 나머지 넷을 막기에는 힘이 부족했다.[29] 다만 위의 일러스트에서도 나왔듯이 생김새가 검처럼 생겨서 창이라는 사실에 놀란 사람들이 많았었다.[30] 얼마나 입이 험하면 파이브를 죽이고 파이브의 시체를 발로 까면서 했던 말이 모조리 필터링 처리되고 미하일이 겁에 질려 움츠러 들었다.[31] 자료집에서 파이브가 디토를 자기 취향대로(=자기한테 건방지게 굴게끔) 조금씩 세뇌했다고 나온다. 디토가 파이브를 극도로 혐오한 것은 본인의 의지뿐만이 아닌 파이브의 의도도 있던 셈이다.[32] 자료집에서 디토의 취향은 '꾸미지 않은 날 것'이라고 적혀있다. 시체 자체가 취향이라기 보단 시체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포함되기 때문에 좋아한듯 하다.[33] 특히 파이브와의 모험 마지막에서 파이브와 디토는 용 가브리엘의 도움을 받아 거대한 괴물 게를 사냥한 뒤 함께 그 게의 썩은 살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34] 어원은 프랑스어로 '말하다'를 의미하는 디아(Dire)에서 유래한 것으로 유추. 디토가 늘 자신이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그럴싸하다. 하지만 제로가 우타우타이의 힘을 조절하는 장치로 만든 사항, D분기에서 제로를 배신하여 혼자 힘으로 천사를 소환했다가 센트가 맞수로 소환한 천사+제로+미하일+데카드+옥타와 싸운 끝에 파이브와 같이 패배하여 자기 모습이 점점 소멸해갈 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정말 당황하며 제로의 확인사살에 본인 장기인 통찰력을 잃은 채로 달려가다가 비둘기로 돌아간 결말을 생각하면 디렉터 설계대로이다.[35] 그런데 천사를 소환할 때 나오는 빛이 하필이면 고간에서 나온다.[36] 자료집에서 원래는 20대여야 하는데 조이를 너무 즐긴 탓에 늙어버렸다고 해설된다.[37] 살인과 학살을 즐기는 디토, 진중해보이지만 사실 극 M인 데카드, 굉장히 나사빠진 센트와 각각 비교하면 그나마 옥타가 가장 평범해보인다.[38] 사실 D분기에서 다른 사도들과 달리 유일하게 꽃과 제로의 연관성을 감지한 사도도 옥타였다.[39] 디토는 언데드로 부활한 파이브를 보고 반해서 배신, 센트는 그런 디토를 막기 위해 천사를 소환하고 디토와 동귀어진, 데카드는 쓰리를 쓰러트리기 위해 천사를 소환하고 소멸한다.[40] D분기에서도 여지껏 하던 바보 연기를 그만두면서까지 디토를 향해 자신은 지금까지도 투만을 사랑해왔다고 말한다. 이후 사라질 때마저도 투가 없는 세상은 살아갈 이유가 없다며 쿨하게 소멸을 받아들인다.[41] 투가 제 정신이었을 적에는 조금 느끼하긴 하지만 정상적인 말투였다. DLC 추가 시나리오에서의 일로 투의 정신이 부서진 것처럼 센트 역시 정신이 이상해져 그런 상태로 떨어진 듯 하다. 다만 D분기에서 디토와 대치할 때 그 시절의 말투로 되돌아가는데 자신의 마음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든 아니든 어느 정도는 일부러 바보를 연기했던 것으로 보인다.[42] 둘은 공식 소설에서 약속했던 대로 아이들을 교회도시에 맡기고, 자국의 병사들을 경비로 남겨둔 채 여행 중이었다. 떠나기 전에 센트는 투의 노래의 힘을 빌려 병사들을 강화시키고, 다친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했었다. 문제는 그들이 떠난 뒤, 노래의 힘이 '원래의 목적대로 작용하여' 병사들은 제정신을 잃고 괴물이 되었으며 아이들은 서로 융합되어 거대한 괴물 호문쿨루스로 변하는 등 멘붕할 수 밖에 없는 사태가 일어나게 된 것. 원래 우타우타이들이 쓰는 '노래의 힘'은 궁극적으로 세상을 멸망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런 노래의 힘이 세계를 구축하는 요소 중 일부인 인간에게 결코 도움이 될리가 없다.[43] 100인의 병사를 이끄는 백부장이라는 직책도 centurion(센츄리온)으로 불린다.[44] 이후 DLC 원의 추가 시나리오에서 다시 등장. 그가 만들어졌을 때 즈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45] 엄밀히 말하자면 원이 만든 존재이므로 아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원의 남동생 또한 원래 원을 어머니라고 부르려고 했지만, 그러면 자기가 늙어보인다면서 누나라고 부르게 한 것이다.[46] 우타우타이가 개개인의 행동은 어떨지 몰라도 결국은 세계를 멸망에 이르게 하는 존재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천사의 교회의 사교인 마나를 통해 어떻게 해서든 인간들을 말살하려고 하는 '신의 사자'와 통하는 면이 존재한다.[47] 이와 동시에 세상에 붉은 눈 바이러스가 생기기 시작한다.[48] 이름은 그륜과 그루나.[49] 그루나.[50] 이 과정에서 자신의 자식 중 한 명인 그루나가 교회의 교주로서 선동을 하고 있었기에 그를 죽인다. 그리고 훨씬 시간이 지난 후애는 손자인 벨데도 죽인다.[51] 참고로 이 때가 A분기 엔딩으로부터 최소 75년은 경과한 시점이다.[52] 1편에 등장하는 주요 악역이자 2편의 히로인의 이름. 원의 남동생은 자신을 원이라고 칭했지만, 후에 마나라는 이름을 가명으로 썼을지도 모른다.[53] 정체는 1편에서 등장한 블랙 드래곤 레그나.[54] 다만 드온드의 세계와 니어의 세계가 서로 평행세계라고 추측되었기에 평행세계의 네로가 조상일 것이란 의견이 많았지만 니어와 드온드는 동일 세계관이 맞으며 니어가 드온드의 미래에 해당된다고 요코오 타로의 트위터 Q&A에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