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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5:20:40

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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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파일:external/www.chunghyeon.org/hfam_exh3_2.jpg
충현박물관에 전시된 오리 이원익의 종가에서 사용된 뒤주.
파일:Rice-Storage-Box-01.jpg
현대식 목제 뒤주.
1. 개요2. 사도세자와 뒤주3. 기타

[clearfix]

1. 개요

Rice Chest,

곡식이 습기나 쥐, 해충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바람이 잘 통하는 통나무나 널빤지로 짜서 만드는 나무로 만든 궤짝. 짚을 이용해서 만드는 창고 형태 대형 뒤주나 황토를 써서 원통형으로 만든 뒤주도 존재한다.

2. 사도세자와 뒤주

현재는 플라스틱쌀통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웬만한 현대인은 볼 일도 없고 들어볼 일도 없는 이 물건이 유명한 이유는 오직 여기 갇혀 갈사사도세자 이야기(임오화변) 때문이다. 때문에 학교 수업이나 여러 매체를 통해 이름 정도는 한 번씩 들어보게 되어 있다. 특히 90년대 생 이후로는 뒤주라는 단어 자체를 역사 교과서에서 처음 듣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사실 뒤주가 현역이던(?) 조선시대에도 무속계에서 사도세자를 '미궤대감(米櫃大監)', '뒤주대왕신'이라고 부를 정도로 사도세자가 뒤주에 갇혀 죽은 사건은 충격적이었고, 임오화변 후 한참 동안 궁중에선 뒤주를 뒤주라 부르지 못하고 일물(一物), 곧 그 물건이라고 돌려말하는 관습이 자리잡았다. 오늘날에도 '사도세자 가둔 상자'로 인식되어 사도세자를 '뒤주세자' 라고 부르거나 혹은 임오화변을 뒤주 대첩이라 칭하거나 여러 가지로 사도세자 덕에(?) 오늘날까지도 유명한 옛날 물건이다. 2020년 이후로는 인터넷 밈으로 자리잡아버려서 구글에서 뒤주의 영문명인 Rice Chest를 검색하면 맨 위에 Rice Chest sado가 연관검색어로 나온다(...).

현대엔 대부분 쌀 저장용으로 목재 뒤주 대신 모양도 재질도 이름도 다른 플라스틱제 쌀통을 쓰는데다, 사도세자의 뒤주가 워낙 유명해진 탓에 본래 목적인 쌀통이 아니고 사람을 쑤셔넣고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이는 처형기구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는 모양(...) #(@BJD_moolhui), ##

예나 지금이나 저런 모양의 뒤주는 시체가 들어가는 관짝보다 작다. 사도세자는 저 좁은 뒤주에 누울 수도 없어, 다리도 펴보지 못한 채 죽은 것이다. 굽은 채로 죽은 몸은, 사후경직에 의해 펴기도 어려웠을 것이다.

수원시 화성행궁에서 뒤주를 체험할 수 있게 만들었는데 이걸 놓고 논란이 있다. ## 논란의 요지는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사람이 죽은 일을 관광 상품으로 썼다는 것. 둘째는 행궁이 정조의 효심을 기리기 위한 곳인데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죽음을 재현(...)하는 시설이 있다는 것. 패드립+고인드립+왕실모독 삼위일체 물론 이건 독립기념관에서 벽관 같은 일제강점기 시절 각종 고문 체험이 가능한 것과 같은 의미로 억울하게 죽은 사람의 아픔을 잊지 않는 취지로 볼 수도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달린 문제이기도 하다.

3. 기타


[1] 주인공이 김일성 조상을 암살하려고 조선산신령총연맹(a.k.a. 조총련)에서 제조한 독약을 잘못 먹고 현대(조선인 기준으로 미래)를 경험했다가 본래 시대로 돌아온 사도세자인데, 여기서는 의도치 않게 섬돌로 영조를 실족사시키고 왕위에 올랐다.[2] 여기서 n은 실험 횟수를 의미하고, 실험 대상은 사도세자 본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