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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1년 6월 9일부터 동년 9월 9일까지 방영된 KBS 2TV 주말 연속극. 극본은 이상현[1], 연출은 김종창 PD[2], 조연출은 김규태 & 윤성식 PD, 촬영감독은 변춘호, 야외조명감독은 김학범, 더빙감독은 이상봉, 효과감독은 김동찬, 미술감독은 이정구, 그래픽디자인은 이일구, 음악은 이임우, 무술감독은 유창국, 무술지도는 전기수, 해설은 성우 이완호 등이 각각 맡았으며, 원로배우 고설봉이 제작 과정에서 자문해 준 바 있다. 총 28부작.2. 특징
일제강점기부터 해방 이후까지 실제 서울 서대문의 동양극장을 무대로 활동했던 황철, 심영, 문예봉, 배구자 등 당대 연극배우들의 활약과 인간드라마, 극장 안팎에서 활동하던 주먹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며, 특히 황철(이재룡 분)과 차홍녀(이승연 분)[3]의 로맨스가 중심축이었다. 그러나 방영 당시 지나친 폭력묘사 때문에 방송위원회로부터 주의 및 경고 조치를 몇 차례 받았고, 2002년 재방영 당시에도 이를 그대로 내보내서 주의 조치를 또 받았다. 거기에 라이벌 MBC의 동시간대 작품 <그 여자네 집>에 시청률 경쟁에서 처절하게 밀려 잊혀진 작품이 됐다.방영 당시 K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실시했으나 몇년 뒤 홈페이지 개편으로 폐쇄됐다가, 2021년 11월 22일부터 유튜브 채널 'KBS Drama Classic'을 통해 유료로 다시보기 서비스했으나 2024년 1월 말 이후 내려갔다.
하지만 2018년 이후 이 드라마를 다시 보고 있노라면 같은 시대적 배경을 다룬 드라마에다가 기묘한 인물로 인해서 매우 묘한 기분이 든다.
3. 등장인물
- 황철: 이재룡
- 황철의 어머니: 김지영
- 차홍녀: 이승연
- 차홍녀의 아버지: 이원종
- 차홍순: 한희
차홍녀의 동생. - 문예봉: 정선경
- 문수일: 박인환
- 임선규: 권해효
- 박진: 정원중
- 최독견: 김갑수
- 홍순언: 김병세
- 배구자: 박지영
- 최양희: 남현주
- 홍해성: 김영기
- 복혜숙: 박순천
- 가쓰코: 홍수현
- 고설봉: 신용규
- 함세덕: 이규준
- 이해랑: 김광영
- 심영: 박철호
- 양천명[4]: 김규철
- 문정현[5]: 최정윤
- 송씨: 김인문
- 옥심: 이인혜
- 노인: 유순철
- 한성준: 장인한
- 남능선: 송채환
- 지경순: 김애란
- 지두한: 이영후
- 마상태: 정의갑
- 이경환: 임채무
- 와께지마 슈지로: 이순재
- 극장 총무: 박유승
- 영화감독: 장기용
- 메이지 극장 직원: 강만희
- 무용연구소 지휘자: 안신우
- 박제행: 홍성선
- 김두한: 장태성
- 긴따로: 윤용현
- 정진룡: 김현균
- 김기환의 수하: 함석훈
- 쌍칼: 윤진호
- 오카다 경무부장: 정호근
- 김기동: 송금식
- 경기도 경찰: 오성열
- 종로경찰서 형사: 이기철
- 홍천경찰서장: 신귀식
- 춘천경찰서장: 임병기
- 춘천경찰서 형사: 김태형
- 조병곤
- 히로시: 이정용
- 윤영주
- 김해수: 손종범
- 창덕궁 이왕직 사무소장: 윤덕용
- 의사: 이승찬
- 유순옥: 최지나
- 이정순: 하다솜
- 박종관
- 이원발
- 이두섭
- 손호균
- 이용진
- 오승명
- 강기호
- 최헌철
- 김동수
- 김민서
- 전주현
- 윤택상
- 안승민
- 박찬대
- 조정국
- 이칸희
- 오수연
- 이지은
- 김태영
- 김광인
- 고진명
- 최돈규
- 서정만
- 서진원
- 박영신
- 서일성
4. 여담
- KBS는 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8억원을 들여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 막 생긴 드라마제작센터(KBS수원센터)에 1930년대 경성 종로 거리를 재현한 오픈 세트장을 건립했다.
- OST 작/편곡은 정용국과 최성욱이 맡았으며, 웹뮤직코리아가 제작을 맡고 유니버설뮤직코리아가 음반으로 묶어서 냈다.
- 심영이 본 작품에 처음으로 대중매체로 등장한 데다, 극 후반에는 2년 후 방영된 SBS 대하드라마 야인시대 63회처럼 김두한에게 습격을 당하는 장면[6]이 있어서 심영물에 콜라보레이션을 하면 어울리겠지만, 동양극장이 방영 당시에 인기가 없었으며, 심영물이 쇠퇴기일 때 유튜브에 무료 스트리밍이 없이 유료로 업로드해서 그런지 동양극장의 심영과 야인시대 심영의 콜라보를 한 심영물이 없다.
[1] 배우 반효정의 남편이다.[2] 우체국에 가면 잃어버린 사랑을 찾을 수 있을까?, 첫사랑, 그대 나를 부를 때, 종이학, 햇빛 사냥, 노란 손수건, 애정의 조건, 행복한 여자, 미워도 다시 한번 2009, 가시나무새, 미스 맘마미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등의 연출 담당.[3] 당초 차홍녀 역할에는 오연수, 김지수, 하희라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이미지 문제 등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이승연으로 낙점됐다.[4] 연극배우이자 연출가인 양백명을 각색한 인물.[5] 배우 문정복을 각색한 인물.[6] 장면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