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내용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지 않은 영화임에도 어린이 영화로 오인받거나, 어린이 영화이지만 고어, 호러 요소 등의 유해한 요소가 들어감으로 인해 동심 파괴가 생기는 영화.2. 목록
- AKIRA: 1991년 상영 한정이자 사실상 이 분야의 원조. 애초에 편법적으로 상영했던지라 '연소자 관람가' 판정을 받았고, 40분이 잘려나갔지만 그럼에도 잔혹한 장면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 아이들의 울음소리와 비명소리로 변했으며, 부모의 항의로 편법이 걸렸고,수입사인 세라양행은 활동이 강제로 중지되었다. 2017년 재개봉 때는 정상적으로 15세 관람가 판정을 받았다.
- D-WAR - D-WAR/논쟁: 사실 심형래가 만든 작품들 상당수가 대상으로 잡은 연령대가 보기엔 적절하지 못하다. 물론 그렇다고 성인들이 보기에는 유치하기도 하지만 말이다.
- 고스트 메신저: 작품 자체가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잔인하고 선정적인 면이 있지만 아동용스럽게 홍보되었다.
- 곰돌이 푸: 피와 꿀: 곰돌이 푸, 야생으로 돌아가 동심 파괴?…공포 영화로 제작(MBN)(네이버 뉴스)
이 영화의 선례처럼, 증기선 윌리와 초기 미키 마우스의 저작권이 만료되자마자 '미키의 마우스 트랩'이라는 미키 가면을 쓴 살인마가 나오는 공포 영화 예고편이 올라왔다. - 김치 전사: 실사 사진을 잘라 붙여서 그런지 트라우마를 느낄만한 장면이 많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작전도서관 상영 논란
- 메이드 인 어비스: 총집편
-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둘리 얼음별의 대모험 보고있는데 이게 은근한 섹드립이 있네요 ㅋㅋㅋㅋ
아동 애니메이션에 전체 관람가임에도 불구하고 극장판이라 그런지 몰라도 사후세계를 배경으로 약간 호러틱한 연출이 많으며, 한국 아동용 애니메이션치곤 수위가 높은 섹드립이 좀 있다. 전체 관람가라 하기엔 민망한 것들이 아주 많다. - 놀이터에서 둘리가 도우너에게 어른이 되고 싶은 이유를 나열하다가 "그리고 장가가서 색시하고 둘이서..."라며 음흉한 표정으로 얼굴을 붉히는데, 옆의 벤치에서 베개를 베고 누워있던 또치가 둘리에게 베개를 던지고는 "쬐끄만 게 못하는 말이 없어!"하고 화를 낸다. 둘리는 색시하고 둘이서 외식하는 게 어때서 그렇냐고 해명한다. 순수한 어린이들은 이 부분을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있다.
- 도우너의 가랑이 사이로 아슬아슬하게 화살이 날아들자 "알 터질 뻔했네"라는 대사가 있다. 그 말을 듣고 유일한 여자인 또치는 "알?"하다가 무엇인지 알아채고 얼굴이 붉어진다.
- 둘리가 어른인 고길동에게 "어린이를 괴롭히는 어른은 큰 병 있는 거래요. 아저씨는 어린이를 괴롭혔으니까 병 걸려 죽을 거야. 아저씨가 죽으면 흐잇, 이 집은 내가 가져야지~ ㅋㅋㅋ"라는 저주를 서슴치 않는다. 이후 고길동의 응징으로 역관광.
- 또치가 부르는 노래 중에는 필요 이상의 검열삭제급 가사가 들어 있다. 또치의 노래 1분 3초 쯤에는 "터질 듯한 엉덩이, 올록볼록 젖가슴"[1]이라고. 덕분에 지상파 TV 방영시 이 가사 부분은 대개 편집한다.
- 아마게돈: 청소년 대상이지만 당시 청소년들의 입시 문화 특성상 어린이들이 대다수였다고 PD였던 송락현이 밝혔다. 그렇다 보니 스토리에 난해함이 있었고 내용 자체도 유해한 면이 많았다.
- 오마츠리 남작과 비밀의 섬 - 본문과 해당 내용 참고. 애초에 마케팅을 아동용으로 잡았으나 감독이 작품 방향성을 바꿔버린 상태에서 마케팅은 그대로였던지라 일어난 케이스.
- 캣츠(영화): 경향신문, "영화 '캣츠'는 '불쾌한 골짜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 코렐라인: 비밀의 문: 아래의 판의 미로와 비슷하게 한국에선 아동용 애니메이션 포스터로 나왔기에 어린이들이 울면서 나왔다는 후일담이 많다.
- 파닥파닥: 내용을 보면 어두운 내용의 사회적 비판이 있는 영화임에도 배급사에서 아동용으로 홍보했다.
- 판의 미로: "배급사의 낚시 논란" 문단 참고.
- 폴라 익스프레스: 와우, 당신이 불편했던 이유: 불쾌한 골짜기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허핑턴포스트, "애니메이션의 질감 과시와 '불쾌한 골짜기'"
현실적인 그래픽을 위해 모션 캡처를 사용하는 등 노력을 들였으나 불쾌한 골짜기 때문에 주 연령층인 아동에게 전혀 어필하지 못했다. 뉴스에서도 불쾌한 골짜기의 예시로 종종 인용될 정도. -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 위와 같은 제작사에서 만들었는데, 문제점은 외계인들의 모양새가 동심 파괴적이라는 것.
3. 영화 송출 관련
영화관 등에서 전체 관람가 판정을 받은 영화가 아닌 실수로 15세 관람가나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가 송출되는 사건이 가끔 일어나기도 한다.- 2015년 6월 26일 미국 오하이오의 한 영화관에서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의 상영을 기다리는 가운데 실수로 제목이 비슷한 호러 영화인 인시디어스 3(Insidious 3)가 상영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영화관은 사과하고, 피해를 입은 관람객들은 영화관에서 영화표 금액을 환불해줬다. 기사
- 2016년 도리를 찾아서를 상영해야 하는 영화관에서 언더 워터가 상영되었다.
- 2018년 호주의 한 도시에서는 전체 관람가 영화인 피터 래빗이 상영되기 전 공포 영화인 유전의 예고편이 튀어 나오는 바람에 아이들이 충격에 빠져 모두 상영관을 빠져나왔다. 극장은 스크린을 끄고 모든 관객들에게 무료관람권을 제공했다고.
- 2019년 5월 캐나다 퀘벡 주 몬트리올에 있는 영화관에서 명탐정 피카츄가 아닌 실수로 요로나의 저주가 송출되어 아이들이 영화관에서 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심지어 예고편으로 애나벨 집으로-조커-사탄의 인형이 송출되는 바람에 처음부터 아이들을 울리고 시작하였다. 기사, 링크
- 2019년 1월 8일 대한민국의 한 초등학교 2학년 반에서 공포영화 애나벨을 틀어버린 바가 있다. 기사
- 2021년 1월 29일 Wavve에서는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 등 몇몇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성인 영화의 예고편이 송출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
[1] 특히 '젖가슴' 부분에서 또치가 대놓고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춤을 추며, 같이 자신의 가슴을 만지는 춤을 추던 둘리는 얼굴을 붉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