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한국영화''']] |
독립협회와 청년 리승만 (1959) 獨立協會와 靑年 李承晩 | |
<colbgcolor=#F5F0C5><colcolor=#000> 감독 | 신상옥 |
원작 | 최태웅 |
제작사 | 한국연예주식회사 |
제작 | 임화수 |
기획 | 반공예술인단 |
각본 | 이정선, 임희재 |
윤색 | 이형표 |
편집 | 양주남 |
촬영감독 | 임병호 |
출연 | 김진규, 남궁원, 엄앵란, 황정순, 최남현 |
장르 | 드라마 |
개봉일 | 1959년 12월 5일 |
개봉관 | 국도극장, 국제극장 |
러닝타임 | 13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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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59년에 개봉한 신상옥 감독의 영화. 정치깡패 임화수가 만든 이승만 선전영화이다.
2. 상세
이승만의 젊은 시절을 그린 영화로, 조선 후기인 이승만의 배재학당 시절부터 민영환의 밀사로 미국으로 떠나는 시점까지를 다루고 있다. 정치깡패 임화수가 제작에 참여한 관제영화였고 1960년 대선을 앞두고 만들어진 영화이긴하나 영화 내용 자체는 이승만에 대한 특별한 허위없이 어느정도 사실에 입각해서 만들어져 있다. 다만 이승만이 지나치게 완전무결한 선역으로 그려졌다는 비판이 있다.시대 배경이 배경인만큼 민영환, 주시경, 서재필, 김홍집, 윤치호, 이상재 등 여러 역사적 인물들이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며, 여러 외국인 배역들이 한국어를 쓰는 모습[1]도 볼 수 있다.
그리고 배재학당, 만민공동회, 을미사변, 아관파천, 독립협회, 협성회회보, 매일신문, 중추원 설립, 익명서 사건, 황국협회와 독립협회의 갈등, 이승만의 투옥과 고문, 탈옥, 민영환의 주청으로인한 이승만 석방 등 당대 여러 역사적 단체들과 사건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 이 영화가 제작되었을 때는 대한제국 시대를 경험한 인물들이 제법 생존해있던 시절이었고, 당시로부터 불과 40여년 전에 불과했기 때문에 당대의 복식이나 시대상, 어투 등이 잘 재현되어 있기도 하다.
당시 인기 배우가 총 출연하는데, 일반 제작자였으면 불가능한 캐스팅이다. 임화수가 제작을 하겠다 나섰는데 거부할 수 없어 억지로 나온 이들도 다수일 듯. 그때 연예계를 주름잡은 정치깡패들의 위세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
3. 등장인물
- 김진규 - 이승만 역
- 김승호 - 고종 역
- 황정순 - 김말란(이승만의 모친) 역
- 최남현 - 이경선(이승만의 부친) 역
- 최은희 - 평산 누님 역
- 엄앵란 - 복녀(하녀) 역
- 김석훈 - 이충구 역
- 황해남 - 왕세자 역
- 최무룡 - 서상대 역
- 윤일봉 - 최정식 역
- 남궁원 - 주시경 역
- 도금봉 - 명성황후 역
- 김동원 - 민영환 역
- 주선태 - 이노우에 가오루 역
- 황해 - 오카모토 류노스케 역
- 김지미 - 엄상궁 역
- 박노식 - 이도철 역
- 최지희
- 박암 - 김홍집 역
- 이민 - 신긍우 역
- 최현 - 이병하 역
- 강계식 - 이상재 역
- 유춘 - 윤치호 역
- 이해랑 - 서재필 역
- 이예춘 - 경무 관리 역
- 박경주 - 조병식 역
- 성소민 - 다카지마(高島) 중장 역
- 이룡 - 이노우에 가쿠고로(井上角五郞) 역
- 허장강 - 길영수 역
[1] 주로 배재학당 교사, 선교사, 외국 공사. 다만 당시 영화는 후시녹음이었을 것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한국어를 하는 외국인 흉내를 내어 녹음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