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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2:42:41

도미니크 드 사드

파일:Les Mémoires de Vanitas_Logo.jpg
주요 등장인물
방피르 전문의
바니타스
아르시비스트의 혈족
노에
업화의 마녀
잔느
사드 가의 영애
도미니크 드 사드
그 외 인물

파일:바니타스의 수기 일본어판 8권.jpg 파일:Dominiqué_anime_MJ.png
원작 애니메이션
파일:Les Mémoires de Vanitas_Dominique&Noe_mj.jpg
Memoire6 Altus
이계(異界)
「[ruby(ご機嫌, ruby=ボンジュー)]。 会いたかったよ、[ruby(愛しき友よ, ruby=モンシェリー)]。
「[ruby(안녕, ruby=봉주르)]. 보고 싶었어, [ruby(사랑스러운 친구여, ruby=몽 셰리)].

1. 개요2. 특징3. 행적4. 상호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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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미니크 드 사드
파일:Dominique_00MJ.jpg
ドミニク・ド・サド(Dominique De Sade)바니타스의 수기의 등장인물로, 노에의 어린 시절 친구.[1]

2. 특징

보랏빛 검은 머리[2]금빛 눈동자를 지닌 굉장한 미녀.

평상시 성격은 능글맞으며 같은 여성에게 백합적인 연출을 보일 정도로 대쉬하기도 한다.[3] 과거 시절에는 소녀스러운 수줍은 소녀였으나 친오빠였던 루이 드 사드가 죽은 이후 그의 성격을 닮게 변했으며, 앞머리 가르마도 루이에 가깝게 바뀌었다.

어린 시절에는 본가에서 살았지만 종종 오빠가 있는 곳으로 놀러왔던 것으로 보이며, 오빠의 저택에서 노에와도 알게 되었다. 본가에서는 베로니카 언니와 늘 비교당하면서 혼만 났기 때문에 꽤 우울해하곤 했다.

어릴 적부터 노에에게 피를 제공한 경험이 꽤 있어 보이고 그녀도 그걸 거부하지 않는다. 오히려 노에에게 먼저 흡혈을 권하거나 자기 피를 전부 노에에게 줄거라고 말하는 등 꽤나 적극적으로 애정을 표현한다. 그녀 입장에서 노에는 노에를 처음 만났던 시절부터 좋아했는데, 남의 마음을 십 년 넘게 모르는 속터지는 남사친이기도 하다(...). 다만 친구로서도 소중히 여기기 때문인지 더 선을 넘으려 들지 않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알아주기를 바라는 게 사람 마음인지라, 둔해빠진 노에를 보고 답답해하며 분풀이로 흡혈하기도 했다.

3권 번외편에 따르면 알투스에서 자신이 호의적으로 대한 잔느에게 호감을 샀는지 그녀를 진심으로 따르는 모습을 보게 된다. 도미니크 본인도 잔느가 마음에 든 모양인지 꽤 귀여워하고 있다. 하지만 노에가 잔느에게 호감 있는 걸 알고 질투하기도 한다. 처형인이라고 하지만 아름다운 꽃을 귀여워하는 것보다 중요한 게 없다면서 개의치않는 모습을 보인다. 정열과 향락을 추구하라는 게 아버지의 모토라나.

3. 행적

5화에서 첫등장, 녹스와 백합 분위기를 연출하고서는 본인이 노에의 약혼자라고 밝힌다.[4]

6화에서 노에가 딱 잘라 부정함으로써(...) 그녀가 약혼자라는 건 거짓이고 그냥 소꿉친구라고 노에에 의해 밝혀진다. 도미니크 드 사드라는 이름으로 추측하건대 그녀의 이름이 사디즘의 어원인 사드 후작에게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노에에게 개목걸이를 채워 경계 저편으로 끌고감으로써 어느 정도는 기정사실이 된 것 같다(…).[5] 바니타스를 경계하여 노에 곁에서 떼어놓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는 대귀족인 이계영주 사드 백작가의 영애이며,[6] 노에의 선생님이 그녀의 조부였기에 그것을 계기로 노에와 자주 어울려 놀았다고 한다. 노에는 존댓말을 쓰고 있지만 어린 시절에는 평범하게 불렀던 덕분인지 가끔씩 평범하게 부르기도 한다.

7화에서 알투스 파리에서 가면무도회에서 노에와 함께 파트너로 춤을 춘다. 하지만 노에가 또(...) 사라지고 그 틈을 틈타 바니타스와 함께 사드 가 소유의 박스 안에 들어간다. 박스 안에서 바니타스를 고문 바퀴에 묶어 돌리고, 칼로도 위협해보지만 바니타스가 딱히 별 반응을 보이지 않자 시시하다고 평한다. 그녀는 바니타스가 노에의 힘을 뭔가에 이용하려는 것을 경계하고 있으며, 창월의 힘을 지닌 바니타스가 왜 자신들을 구하겠다고 얘기하는지가 의문이라며 일갈한다. 다른 방피르들과 마찬가지로 창월의 방피르를 경멸하지만, 그렇다고 바니타스의 서를 부정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본인에게 노에가 제일 중요하기 때문인 듯.[7] 도미니크가 말하는 것을 듣던 바니타스는 노에가 어쩌다가 세상물정 모르는 어리광쟁이로 자랐는지 알겠다며, 너 같은 녀석과 함께 자랐다면 납득할 만하다고 말함과 동시에 도미니크에게 너 같은 걸 형편 좋은 여자라고 부른다며 도발하자 기분이 나빠졌는지 고문 바퀴를 돌리며 바니타스에게 무작위로 살벌하게 칼을 던진다. 또한 바니타스에게 창월의 방피르의 권속과 바니타스 이름 자체를 자청하는 것 자체가 창월의 방피르를 향한 숭배의 표현이 아니냐고 추궁한다. 그러나 그 말에 흥분한 바니타스가 파티장의 샹들리에 위에서 자신의 정체를 거기에 모인 모든 방피르들에게 공개하고, 그 증거로 창월의 방피르의 힘이 담긴 소유인(마킹)을 보여주자 경악한다.

독자들은 2화에서 어린 시절 소년으로 착각할 만한 모습으로 도미니크가 등장했다고 생각했으나 사실 그건 그녀가 아니고 그녀의 오빠인 루이였다. 본인은 어린 시절부터 여성스러웠다. S끼가 있지만 노에를 걱정하거나 바니타스를 신경쓰는 등 마음씨는 나름대로 나쁘지 않다. 9화 과거회상에서 나오는데 이 시절의 도미니크는 그냥 귀엽고 소심한 여자아이였고, 생김새도 지극히 여성스러운 아이였다. 루이가 저주보유자로 태어나 호적에 죽은 걸로 처리되고 루이를 잊기 위해서 낳았다고 하는데, 그래도 도미니크 본인은 할아버지의 저택에 종종 찾아와 루이와 어울려 다녔고, 그 후 집안에 들어온 노에와도 사이좋게 지냈다. 이 시절부터 막 여장을 시키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노에가 도미니크의 사고를 읽을 때 '왠지 내가 잔뜩'이라는 걸 보면 좋아하기는 했는 듯... 노에와 같이 미나를 구하려다 미나가 폭주해서 친구들을 죽이고, 그 후 나타난 루이까지 저주 보유자로서 살해당하는 것을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사고가 따라가지 못해서 그냥 멍하니 지켜보고 있었다. 현재의 도미니크의 외모나 성향은 그 후 루이를 따라한 것으로 보인다.

12화에서는 잔느가 바니타스의 피를 마셨다는 것에 노에가 질투를 느끼지만 그걸 모르는 둔감한 모습에 남의 마음도 모른다면서 노에를 흡혈한다. 노에를 바보라고 까면서[8] 그 후 무도회에서 연적 잔느와 함께 춤을 춘다.

13화에서 아버님에게 무도회에서 있었던 추레에 대해 불려졌다면서 루스벤경에 대해 모르는 노에를 따라가려 하지만 노에는 '네가 나를 걱정해주는 건 기쁘다'면서 거절되고 난 후 다음에 다시 보자는 말을 남기고 헤어진다.

20화에서 잔느가 바니타스 좀 어떻게 해달라면서 부탁하자 거짓 데이트를 제안하고는 뒤에서 스토킹하면서 상황을 확인한다.이때 단테와 마주하고 함께 미행했다. 그리고 흡혈충동 증세를 느끼고 일반인에게 목격당한 잔느와 바니타스를 피신시켰다. 상황이 정리된 이후에는 단테와 함께 두사람의 행방을 찾다가 그로부터 '왜 업화의 마녀(잔느)에게 그리도 신경을 쓰는 겁니까? 그 두 사람(바니타스와 잔느)이 이대로 붙어버리는 게 당신 형편상 더 좋은 거 아냐?'라고 의문을 보이자 이에 도미니크는 얼굴이 붉어지면서 당황해한다.[9] 그러다가 한 소년과 부딪히게 되고 소년으로부터 자신의 이름이 '미하일'이라고 듣게 된다. 이때 소년의 푸른 눈을 보면서 바니타스를 떠올렸다.[10]

46화에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데 도미니크의 한 살 위 오빠로 알려져 있던 루이는 사실 그녀와 쌍둥이 남매였다. 방피르들 사이에서 쌍둥이는 저주의 상징이라 쌍둥이가 태어나는 것 자체가 가문의 수치로 여겨지기에 태어나자마자 어느 한쪽이 죽었어야 했고, 당주(아버지)가 도미니크를 고름에 따라[11] 루이는 처분되었어야 했지만 사드 후작(할아버지)이 루이를 거둠으로써 살아남은 것이었다. 그런 배경 때문에 루이는 사드 가에선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자식 취급이었고 베로니카 역시 자신에게 남동생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도미니크는 어째서 자신이 루이 대신 선택받았는지 알 수 없어 괴로워하며 아무것도 모르고 "공부도 비교도 없이 여기서 노에랑 다른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루이가 부럽다" 고 말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낀다.[12] 그때 루이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받아 쓰러졌던 노에가 깨어나자마자 자신을 루이로 착각하고 기뻐하는 걸 보고 '노에도 자기보다 루이가 살아있길 더 바랐다' 라는 생각에 완전히 무너져 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남자 옷을 입으며 루이를 대체하려는 듯한 모습으로 지냈었으나, 노에가 도미가 자신을 숨기려 드는 걸 저지함에 따라 다시금 자신으로서 돌아간다. 하지만 머리를 다시 기르고 나서도 루이에게의 죄책감과 그리움이 남은 영향인지, 수줍고 소심하던 언동이 루이와 비슷하게 능글맞은 투로 바뀐다.

4. 상호

5. 기타

31화에 따르면 '요리는 사용인의 일'이라는 전형적인 귀족 영애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어서 요리에는 자신이 없다고 한다. 다만 노에만큼은 아니라고 하며, 노에는 미각치라서 맛 자체를 신용할 수 없다고 한다.

술에 취하면 우는 타입이다(...).

[1] 여자지만 1인칭으로 보쿠(僕)를 사용하는 보쿠 소녀. 어린 시절에는 와타시였다. 현재 말투는 오빠인 루이 드 사드를 따라간 것.[2] 간혹 자홍빛갈발로 칠해져 있을 때도 있다.[3] 사교계에서도 그런 모습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남자들은 베로니카가 무서워서 가까이 안 온다(...).[4] 이때 배경에 휘날리는 장미는 '크라이슬러'라는 수행원 역의 자동인형을 이용해 물리적으로 뿌린 것(…).[5] 이 개목걸이는 얼마전 자기 언니에게 받은 것을 노에를 위해서 가져왔다고 한다. 노에에게 하는 것이 잘 어울린다는 말은 덤. 목걸이를 채운 이유는 노에가 경계의 저편에서 호기심 때문에 길을 잃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어쩌면 도미니크란 이름도 도미넌트에서 따왔을 지도.[6] 예전부터 상당히 무례한 언동을 많이 보인 집안이었다고 한다. 아이고[7] 어린 시절에 푸른 달을 두려워해서 노에가 푸른 달 밑에서 같이 끌려나가 춤을 추자 겁을 잔뜩 먹은 것으로 보아 본래는 두려워했던 것 같은데, 저주 보유자로서 오빠가 죽게 되자 싫어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8] 솔직히 10년씩이나 친구로 지냈는데 친구 감정도 모르는 걸 보면 엄청 둔탱이다.[9] 이 대사를 보아, 단테는 도미니크가 노에를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10] '그 녀석과 같은 푸른 눈동자다'라고 언급했다.[11] 딱히 어느 한 쪽을 저울질한 게 아닌, 기분 내키는 대로 선택한 의미없는 결정이었다고.[12] 루이 역시 자신들이 쌍둥이라는 진실은 몰랐다. 하지만 알든 몰랐든 당시 도미의 발언은 죽은 사람 취급받는 채로 갇혀살다시피 지내던 루이에게 굉장히 복에 겨운 말이었으나, 루이는 분노하는 대신 오빠로서 도미니크를 감싸주었다.[13] 루이가 죽기 전까지는 연년생 오빠로 알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