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롱뇽 Korean salamander | |
학명 | Hynobius leechii Brandon & Krebs, 1984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양서강(Amphibia) |
목 | 도롱뇽목(Urodela) |
과 | 도롱뇽과(Hynobiidae) |
속 | 도롱뇽속(Hynobius) |
종 | 도롱뇽(H. leechii)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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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롱뇽과 도롱뇽속에 속하는 도롱뇽의 일종으로 한반도 및 중국에 서식한다.2. 특징
한국에 서식하는 도롱뇽들 중에서는 가장 흔한 종이다. 계곡이나 습한 산 속의 돌 내지 바위 밑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한반도 각지에 야생 도롱뇽들이 살지만, 시골이라고 무조건 흔히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도시라고 없는 것이 아니다.[1] 전국에 고루 있지 않고 특정 지역들에만 국지적으로 분포한다.[2] 그런 연유로 지역에 따라 연장자들도 어릴 때부터 한 번도 못 봤다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에 반대로 젊은 사람들도 여러 번 봤다는 경우도 있다.한때는 도롱뇽 알이 약재로 쓰이기도 했고 예전에는 잡아서 키웠다는 사람도 더러 있다. 현재 양서류 애호가 중에도 국산 도롱뇽을 사육해 보고 싶은 사람이 분명 있겠지만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도롱뇽들은[3] 멸종 위기종이든 아니든 법적으로 지정된 포획금지종이다. 허가 받지 않고 포획 및 사육을 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으니 야생에서 관찰만 하는 것이 좋다.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남부 일대에는 도롱뇽과 별개의 종으로 분류되는 제주도롱뇽[4], 고리도롱뇽[5], 꼬마도롱뇽[6], 거제도롱뇽[7], 남방도롱뇽[8], 숨은의령도롱뇽[9] 등이 분포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들을 도롱뇽과 별개의 종이 아니라 단순 아종으로 봐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10] 이들 중 고리도롱뇽의 경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었고 제주도롱뇽의 경우 도롱뇽과 마찬가지로 포획금지종으로 지정되어 있다.
3. 생태
서식지는 산골짜기나, 계곡, 간혹 더러운 웅덩이에서도 산다. 알은 물살이 느린 곳에 낳는다. 알은 길쭉해서 개구리알과 비교가 된다.새끼 때는 육식성이어서 물 속 벌레, 개구리의 올챙이, 먹이가 부족하면 동족을 잡아먹기도 한다. 개구리와 달리 앞다리가 먼저 나오고 뒷다리가 나온다.
성체가 되면 지렁이, 물 속 벌레를 잡아먹는다. 한국에서의 천적으로는 뱀, 왜가리, 너구리 정도가 있다.
[1] 실제로 서울, 부산, 대구, 울산 등의 대도시에서도 도롱뇽을 찾아볼 수 있다.[2] 어떤 지역의 경우 아파트 대단지 놀이터나 심지어 학교 운동장에서도 발견되기도 한다.[3] 꼬마도롱뇽을 제외한, 그 외에도 신종으로 분류되어 있는 도롱뇽은 환경부에 문의하여 포획과 사육 가능 유무를 확인하고 키워야 한다. 또한 도롱뇽은 생김새가 비슷하여 쉽게 혼동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4]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남부의 섬과 반도에 서식.[5]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대에 서식.[6] 전라남도 동남부 일대에 서식.[7] 거제도 남부에 서식.[8] 경상남도에 서식.[9] 경상남도 의령, 창원에 서식.[10] 이들 간의 유전적 차이는 일반적으로 아종을 분류하는 수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별개의 종으로 분류되었으나 이 기준이 도롱뇽에게 적용하는 것이 합당한 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