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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3 10:06:33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설정/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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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 1기 · 2기 · 3기 · 4기 · 5기 | 극장판
본편 · 장편집 · 단편집
외전
소드 오라토리아 (TVA) · 파밀리아 크로니클
소설
아스트레아 레코드 · 아르고노트



Dungeon / 迷宮

1. 개요2. 계층 구분
2.1. 상층2.2. 중층2.3. 하층2.4. 심층2.5. 최하층
3. 미궁의 무기고(랜드 폼)4. 계층 무시5. 던전 팬트리6. 몬스터
6.1. 등장 몬스터
6.1.1. 상층6.1.2. 중층6.1.3. 하층6.1.4. 심층6.1.5. 계층 불명6.1.6. 지상6.1.7. 번외
6.2. 강화종6.3. 몬스터 렉스
6.3.1. 골라이아스6.3.2. 암피스바에나6.3.3. 우다이오스6.3.4. 발로르
6.4. 신종6.5. 이단아 (제노스)
6.5.1. 제노스들의 탄생
7. 마석 (Magic Stone / 魔石)
7.1. 극채색 마석
8. 패스 퍼레이드9. 안전계층(세이프티 포인트)
9.1. 리빌라 마을 (Rivira / リヴィラ)
10. 인조 미궁 크노소스

1. 개요

신들이 강림하기 이전부터 존재하던 미궁으로, 끊임없이 몬스터들이 태어난 곳이다.

고대의 인간들과 아인들은 던전에서 쏟아져 나오는 몬스터들을 신들의 은혜도 받지 않는 맨몸으로 막아내면서 던전의 입구를 막으려는 시도를 반복했고,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거듭한 끝에 던전의 입구를 봉인할 최초의 탑이 완성되었다.[1] 하지만 지상에 강림한 신들이 실수로[2] 이 탑을 파괴하였고[3], 그 사죄의 의미로 인간들에게 은혜(팔나)를 내림으로서 바벨을 재건하기에 이른다. 근데 외전에선 서술이 좀 달라서 던전 막는 게 잘 안 돼서 절망하는 인류 앞에 신들의 강림이 있었다는 식이다. 양쪽 모두 작가가 집필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초기에는 신들이 일부러 부쉈다는 설정이었지만, 이후 설정을 변경하였고 그것이 외전에서 묘사된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4][5]

인간들에게 최초로 은혜 - 팔나를 내려 지금의 오라리오의 기초를 다진 것은 우라노스이며 우라노스는 당시부터 지금까지 오라리오를 건설한 신으로서 숭배받고 있다. 이 우라노스 파밀리아는 길드의 전신이었다고 하며, 중재 기관으로서의 길드가 자리잡은 이후로 우라노스는 권속을 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우라노스는 길드 본부 깊숙한 곳의 옥좌를 떠나지 않고 있는데, 일반적으로는 우라노스가 던전에서 몬스터들이 쏟아져 나오지 못하도록 던전을 억제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를 올리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본편 시점인 현 시대의 던전이 계층에 따라 나타나는 몬스터의 종류와 강함이 달라지고 몬스터의 계층 이동도 드문 편이라고 하는 데다 던전에 이변이 발생할 때 우라노스가 그걸 감지하거나, '기도가 닿지 않는다.' 라는 말도 하는 걸 보면 우라노스가 던전에 모종의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길드에서는 던전에 신이 들어가는 것을 금지하고 있으며, 던전에 들어가서는 안된다는 것은 하계의 신들 사이에서도 금기시 되고 있다. 그 이유는 누구도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으나 헤스티아의 존재에 반응하듯이 18계층에 난데없이 몬스터 렉스가 출현하고, 던전은 신들을 증오한다는 헤르메스의 언급 등으로 미루어 볼 때 신들과 던전사이에는 모종의 원한관계(?)와도 같은 것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던전에서 사망한 인간[6]과 정령이 던전에 붙잡히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묘사되고[7] 신이 주관하는 세계에서 인간의 영혼이 환생할 수 있듯 던전에서 죽은 모험자 또는 몬스터가 환생할 가능성이 언급되면서, 혹시 하계 아이들이나 정령 뿐 아니라 신조차 던전에 먹히면 본래 돌아가야 할 천계로 가지 못하고 던전에 묶이는 수가 있지 않냐는 짐작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만약 정령처럼 신도 먹힐 수 있고 타락한 신이 능력제한을 푼다면...그렇다면 당연히, 신은 던전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실제로 극장판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오리온의 화살의 안타레스는 여신 아르테미스를 잡아먹고 그 능력을 흡수해 지상에 내려온 신들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고 그 힘을 썼다. 극장판에서 가능성이 아니라 확정해서 보여준 셈. 거기다가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에레보스와 아스트레아의 대화에서 아스트레아가 던전에서 에레보스를 죽였다간 천계의 송환이 아니라 에레보스가 던전에 먹혀버린다고 말하면서 이 설정을 공식화했다.

던전은 하층으로 갈수록 계층의 면적이 넓어지는 특징이 있다. 도중에 그 법칙을 무시하는 계층도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거의 원뿔 구조를 띠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통로의 폭이나 각 룸도 점점 개방적으로 바뀌어가는 경향이 있다.

5계층이면 이미 센트럴 파크와 비슷한 넓이이며, 37계층은 오라리오의 넓이와 거의 동일하고, 심층부인 58층에 이르게되면 오라리오의 넓이보다 넓어진다.

이러한 계층 탐사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루 정도 있다가 올라오는 평범한 탐사와 많은 인원이 며칠의 기간을 던전에서 머물다가 올라오는 원정으로 나뉜다.[8]

간혹 상층 바닥에서 하층의 천정까지 세로로 뚫린 구멍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정규 루트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1계층이나 2계층을 한번에 이동할 수도 있지만 이런식의 이동은 자신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정규루트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던전의 이동에도 제법 시간이 걸리는데, 구체적인 소요 시간이 나온 사례로는 아이즈와 리베리아가 37계층의 계층터주 우다이오스를 때려잡은 후 5계층까지 올라오는데 3일이 걸렸다고 한다.[9] 다만, 던전의 각 층은 하나의 세계를 구성하고 있고 매우 넓고 높으며(언더리조트인 18계층만 해도 광활하게 묘사된다), 상층이 좁고 아래로 내려갈 수록 넓어질 뿐 아니라 내부 공간이 높아지는 것 같으므로 작중에 묘사된 던전계층간 이동속도는 매우 빠른 것이다.

본편 1권 2장에서 언급되길 던전 최하층은 지옥이나 마계로 연결되어 있단 소문이 있긴 한데 신들은 뭔가를 알고 있는거 같지만 딱히 가르쳐 주지 않는다고 한다. 신들이 말하길 던전은 던전이지 던전에 뭘 바라는 거냐 던전. 이라고 한다.

본편 12권 1장에서 펠즈는 벨에게 싸울 이유를 준다면서 "던전의 최하층 공략을 이루지 못하면 인류와 『제노스』의 공존은 있을 수 없다." 라고 언급한다. 이에 벨은 “최하층에...... 던전에, 뭐가 있나요?” 라고 물었지만 “맺었던 서약...... 그리고 결판.” 이라고만 언급하였고 던전 최하층을 공략해야만 하는 이유. 그것이 왜 『제노스』들과 이어지는가 하는 설명을 해주지는 않았다.

던전은 살아있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딱히 벽이나 천장 등이 유기질이란 얘긴 아니고 파손이 돼도 알아서 복구가 된다. 다만 던전은 복구를 우선시 하므로 복구되는 동안엔 몬스터가 생성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모험자들은 이 특성을 이용하여 던전안에서 휴식을 취할때 던전을 파괴해 몬스터의 생성을 방지한다고...[10]

게다가 몬스터들은 성장 과정 없이 처음부터 전투가 가능한 상태로 벽이나 바닥에서 태어난다. 말 그대로 리젠. 바벨탑에 의해 던전 입구가 봉인되기 이전에는 던전의 몬스터가 외부로 진출하는 경우가 잦았는데, 외부로 진출한 몬스터들은 다른 동물들 처럼 생식을 통해 자손을 남긴다. 하지만 대를 거듭할수록 체내의 마석 크기가 줄어들면서 약체화되며 따라서 동일한 종류의 몬스터라면 던전 내부의 몬스터가 훨씬 강력하다. 근데 외전의 작중 인물의 말론 드래곤 타입은 또 사정이 다른지 드래곤 계열이라면 던전 몬스터에 비해서 떨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리고 외전에서 던전급의 마굴(?)이 최소 두 개는 더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는 떡밥이 투척됐다. 세계에는 3대 비경이라는 게 존재하고 그 중 하나가 던전이다. 나머지 둘 중 하나는 용의 계곡이란 곳인데 외눈의 흑룡의 소재지로 의심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흘러나온 용형 몬스터에게 베이트의 부족이 전멸했다는 과거 설정이 있다.

던전의 모티브는 그리스신화의 지옥인 타르타로스로 보인다. 그리스 신화에서 타르타로스는 태초의 대지모신 가이아의 자궁이기에 모든 생명의 근원이다. 또한 타르타로스 자체가 인격신라는 기록도 있으며 모든 괴물의 아버지 튀폰의 부친이기도 하기에 결국 그리스 신화 모든 괴물들의 원천이기도 하다는 점 등 오히려 이쪽과 대응되는 부분일 수도 있다. 특히 신으로써의 타르타로스는 프로토게노이라고 하는 태초의 신의 일원으로 우라노스와 마찬가지로 최초의 신 중 하나이다.

과거 포세이돈 파밀리아가 만든 뚜껑 설정도 그리스 신화 원전의 포세이돈이 만든 타르타로스의 청동문에 대응한다. 또한 그리스 신화에서 우라노스는 가이아의 남편이었지만 가이아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괴물들을 도로 가이아의 자궁속으로 밀어넣었고 이에 분개한 가이아가 자식들에게 시켜 우라노스를 거세하라고 명령하자 막내인 크로노스가 나서 우라노스를 거세해버린다. 작중에서 보여주는 던전의 신들에 대한 적개심과 저거노트가 등장할 때 나온 비명 등 던전의 모티브는 던전의 비밀에도 연관이 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2. 계층 구분

던전은 던전의 입구인 지상에서 지하로 내려가면서 계층이 증가한다. 던전의 크기는 리빌라 마을이 속해있는 18계층이 오라리오의 반 정도, 37계층이 오라리오와 비슷한 규모이며, 그 아래부터는 오라리오보다 크다.

정확히 말하면 던전의 1층은 지하 1층이지만 던전에는 지상층이 없기 때문에 지하는 생략하고 하향식으로만 헤아린다.

던전은 공략 난이도에 따라 길드에 의해 상층, 중층, 하층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하층 이하의 지역은 심층으로 분류한다.

12계층까지가 상층, 13계층부터 24계층까지가 중층, 25계층부터 36계층까지가 하층, 그 밑은 전부 심층으로, 외전 3권을 기준으로 58층까지 답파돼 있었으며[11] 외전 4권에서 로키 파밀리아가 59계층 원정이 성공함으로써 현재까지 최대 진출은 59계층인줄 알았으나, 사실 거짓이었다. 길드는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의 실각 후 어떻게든 포장하기 위해 두 파밀리아의 최대 진출 계층을 감추고 있다.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는 실제로는 그 앞의 "빙하의 영역"을 답파하고 있었으며, 길드에는 빙하의 영역 이후의 데이터도 남아있다.[12]

2.1. 상층

1~12계층에 해당하는 구역.

1~4계층은 엷은 청색 벽으로 이루어졌으며 나오는 것은 주로 고블린이나 코볼트 같은 저급 몬스터뿐. 종류도 많지 않다. 미미한 개체 차이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최상계층인 만큼 초심자 모험자들에게도 공략하기 쉬운 구역. 솔로로 내려가도 여러 마리의 몬스터에게 포위되지 않거나 파티를 짜기만 하면 목숨을 잃을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5계층부터는 상황이 확 바뀐다. 외관이 녹색 벽면으로 바뀌는 것만이 아니라, 던전 자체의 구조도 복잡해지고, 7계층에서 처음으로 등장하는 '킬러앤트'를 비롯해 간악한 몬스터들이 자주 출현하게 된다. 막다른 길에 들어간 순간 벽에서 튀어나온 많은 몬스터에게 포위당하는 것도 흔한 일이기 때문에 초보 모험자는 진출에 주의해야 한다.

8~9계층은 던전의 경치와 지형이 크게 변한다. 우선 룸의 수와 넓이가 늘어난다. 룸과 룸을 잇는 통로는 짧은 것뿐이며, 이에 따라 3~4m가 고작이였던 천장높이가 10m까지 올라간다. 나무색 벽면에는 이끼가 달라붙고, 지면도 짧은 풀이 돋아난 초원으로 바뀐다. 머리 위에서 비치는 강한 인광은 태양빛을 방불케 해 마치 평원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마저 느껴질 정도. 출현하는 몬스터는 이제까지의 총연습이라 해도 좋을 정도다. 새로운 종류의 몬스터가 없는 대신 고블린이나 코볼트가 더 강해진 상태로 나타난다. 그래도 상대의 힘을 잘못 가늠하는 일만 없으면 이제까지 했던 것처럼 싸울 수 있으므로, 8~9계층은 비교적 공략이 쉬운 계층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10계층부터는 짙지는 않지만 시야를 가리기에는 충분한 하얀 안개가 던전 안에서 피어난다. 10계층의 던전 구조는 8~9계층의 형태를 거의 그대로지만 천장에서 내려오는 광원만은 햇빛처럼 찬란하지 않아, 마치 아침 안개를 연상케 한다.

10계층부터는 기본적인 연계를 하는 '임프'나 '오크' 같은 대형 몬스터를 만나게 된다. 또한, 몬스터들도 직접 던전 내의 자원인 '랜드폼'으로 무장하여 모험자들을 공격한다.

【랭크 업】을 하지 못한 모험자들은 비교적 7~10계층 사이에 머무는 자가 많다.

상식으로 봤을 때 Lv.1 모험자가 공략 가능한 것은 1계층에서 12계층 사이까지이다. 계층마다 기본 어빌리티 평가에 따른 도달 기준을 세운다면, 1~4계층이 I에서 H, 5~7계층이 G에서 F, 8~10계층이 E에서 C, 11~12계층이 B에서 S 정도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참고 정도일 뿐이다.

상층은 비교적 좁은 만큼 대인원이 한 번에 진입할 경우 교통혼잡이 발생하기 때문에 원정등을 위해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진입할 때는 여러 그룹으로 나눠서 진입, 어느 정도 내려가면 합류한다.

2.2. 중층

13~24계층에 해당하는 구역.

13계층 이후인 중층부터는 Lv.2로 분류되는 몬스터가 출현하므로 Lv.1 모험자는 절대 공략할 수 없다.

몬스터들 간의 연계, 그리고 연속 전투 역시 자주 일어나고,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몬스터 역시 출몰하기 시작한다. 상층에 비해 광원이 부족하며, 수직굴처럼 상층에는 없었던 아래 계층으로 이어지는 함정도 있다. 이렇듯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 중층은 모험자가 처음으로 만나는 사선이기에 '퍼스트라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13계층부터 17계층까지는「암굴 미궁」이라 불린다. 13계층은 룸과 룸사이를 잇는 통로가 긴 것이 특징. 17계층의 마지막에 있는 폭과 깊이가 수백 미터나 되는 광대한 공간인 통곡의 대벽에서는 계층터주인 골라이아스가 2주 간격으로 출현하기 때문에 진출에 주의를 요한다.

중층 중간에는 몬스터가 태어나지 않는 안전계층인 18계층이 자리잡고 있으며 그 이후 지역은「거목미궁」이라 불리고 있다.

「거목미궁」이라 불리는 19~24계층에는 상태이상 공격을 가진 몬스터, 단단한 껍데기를 가진 몬스터등 특수능력을 가진 몬스터가 많다. 때문에 발전 어빌리티인 '내성'이 사실상 필수로 여겨진다.

즉, 최소 Lv.2, 혹은 Lv.3이어야 입장 가능한 곳.[13] 또한, 이 계층부터는 곤충류이긴 하지만 비행타입 몬스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24계층은 회복 관련 약초들이 잔뜩 나오기 때문에 약사들이 퀘스트 발주로 애용하는 층이기도 하다.

2.3. 하층

파일:dungeon_ni_deai_wo_motomeru_no_wa_machigatteiru_darou_ka index_page ryu_lion thighhighs torn_clothes weapon yasuda_suzuhito.png[14]
25~36계층에 해당하는 구역.

12권 기준으로 25~27계층에 해당하는「물의 미로도시」가 묘사되었다.

25계층부터 시작되는「물의 미로도시」에는「그레이트 폴」이라는, 27계층까지 쭉 관통하는 폭만 약 400m에 높이는 적어도 그 2배 이상에 달하는 엄청나게 거대한 폭포가 있다. 대폭포와 호수처럼 광대한 용소로 구성된 3층짜리 대공동이 계단처럼 이어진 구조. 중심부에 폭포가 있는, 이 거대한 공동의 규모는 제18계층의 약 4분의 1정도.

해당 계층들은 물이 많은 만큼 수중 몬스터가 주로 나온다. 수원도 많아서 파티들 간의 물 관련 다툼은 없겠지만, 그 대신 지금까지 없던 수중전에 대비하거나 물에서 튀어나오는 몬스터에 지속적인 주의를 요한다.[15]

「물의 미로도시」가 하층에 포함된 이유는 물이 많다는 지형적인 영향이 크다. 27계층까지는 Lv.2라도 버틸 수는 있다고 언급된다.

수중 몬스터들을 제외하더라도 이구아수, 하피, 세이렌 같은 비행타입 몬스터들이 떼로 나올 경우 상당히 고달파진다. 중층에서도 데들리 호넷 같은 곤충 타입 비행 몬스터들이 나오지만, 하피는 근접, 세이렌은 원거리 같은 식으로 짝을 맞추어서 모험자들을 한층 더 독하게 괴롭히기 때문.

하층의 세이프티 포인트는 28계층에 있다.

29계층부터 시작되는 층역은「밀림협곡」이라 불리며 「거목미궁」과도 다른 정글이 펼쳐져 있으며 공룡 계통의 강한 개체가 출현하기 때문에 Lv.3이 최소조건이라 언급된다.

「밀림협곡」이후 「샌드랜드」라는 층역까지 하층으로 분류되는 것으로 보인다.

2.4. 심층

37계층 이후의 모든 구역.

제37계층부터는 길드가 규정한 진정한 사선이자, 『트루 데드라인』의 시작이다.

본편보다는 소드 오라토리아에서 자주 묘사되는데, 마치 군대처럼 대응해야 몬스터들에게서 버틸 수 있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상태이상이 한층 더 까다로운 포이즌 베르미스라는 몬스터가 나오는데, 이놈은 내성 어빌리티가 일정 이상이 아니면 저항조차도 불가능하며, 치료마저도 일반 해독약으로는 불가능하다.

심층에서도 37~51계층과 52계층 이후의 묘사가 완전히 다르다. 37계층부터 51계층까지의 기본적인 특징은 광원이 극도로 적고 미로가 매우 복잡한 점이다. 심층 특유의 어둠과 내려갈수록 거대해지는 던전의 특성 상 맵핑도 불완전하다.

본편 14권에서 37계층이 아주 자세히 묘사되었다.
그리고 대망의 52계층부터는 아예 계층을 무시하는 엽기적인 몬스터[19]마저 나타나, 수시로 지형도 바뀌고 모험자들을 공격해와서 맵핑도 신뢰하기 힘들어진다.(...) 이 계층무시에 대해서는 아래에 더 자세히 묘사되어 있다.

2.5. 최하층

펠즈의 입에서 언급됐다. 서약과 결판이 있으며 제노스와의 공존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한다.

한때는 60계층이 최하층으로 유력하게 꼽혔는데, 작중 시점에서 딱 59계층까지 답파됐고[20], 여태껏 12의 배수 단위로 상/중/하/심층을 구분하기도 해서 딱 5배째가 되는 60계층이 의심되었다.

그런데 메모리아 프레제의 3주년 이벤트인 아스트레아 레코드 공개 기념으로, 트위터를 통해 해당 이벤트의 빌런인 제우스와 헤라 파밀리아의 일원인 자르드와 아르피아의 강함에 대해, 70계층 이상에서 소환된 저거노트라면 승산이 있다는 설정이 공개됨으로써 최하층은 70계층보다 더 깊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아스트레아 레코드가 서적화 되면서 아르피아와 자르드의 세부 능력치가 공개되었는데 도달 계층이 71계층인 걸로 밝혀졌고[21], 이로써 71계층보다 밑이라는 것이 공식적으로 밝혀졌다. 주인공 벨이 13권 마지막 부분~14권에 들어서야 심층의 시작인 37계층에 발을 들인 걸 생각하면[22] 정말 앞날이 깜깜하다.
일각에서는 벨이 로키 파밀리아와 같은 대형 파밀리아와 협력해서 이후의 원정을 나아가는 게 아니냐는 설이 존재한다. 모바일 게임인 메모리아 프레제에서 벨을 주인공으로 핀에게 말을 걸다 보면 핀의 대사 중 "원정에 참가해보고 싶어? 그렇다면 지금보다 더 강해져야겠는걸."이라며 벨이 더 강해진다면 원정대에 참가시켜 줄 의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프레이야가 폭주한 17권 이후로 프레이야 파밀리아 역시 이에 협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는데 프레이야가 우라노스와 협상할 때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아이(권속)들에게 서로 협력해서 던전을 공략하라고 명령하겠다며 던전 공략에 대한 약속을 내걸었었고 우라노스는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은데다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산하에 들어가게 됐다.

또한 생각보다 원정을 갈 때 파밀리아 간의 협력은 생각보다 흔한 것을 알 수 있는데, 당장 로키 파밀리아만 하더라도 작중 초반에 59계층 원정을 갈 때, 헤파이스토스 파밀리아로부터 협력을 요청하였으며 헤스티아 파밀리아 역시 첫 원정을 명령받았을 때, 미아흐 파밀리아와 헤르메스 파밀리아로부터 협력을 받는 등 주신 간의 사이가 좋은 파밀리아의 경우 협력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다.
심지어 헤스티아와 로키 사이는 악우 정도에 그치는 등 사이 자체가 진짜로 나쁜 것은 아님이 계속해서 묘사되어 왔고, 더 나아가 프레이야하고도 사이가 나쁘지 않을 뿐더러[23] 17권 및 18권 2권에 걸쳐 워게임을 진행하면서 프레이야는 시르로서 헤스티아 파밀리아의 종속신이 되어 상하관계가 만들어졌다.[24]
프레이야의 경우, 앞서 서술된 우라노스와의 계약 등이 있는 만큼 길드 측과 종속하고 있는 헤스티아 양측에서 같이 요구한다면 받아들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3. 미궁의 무기고(랜드 폼)

던전 10계층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 던전의 성질 중 하나.

던전의 자연 수복 현상은 던전의 벽뿐만 아니라 나무 같은 식물, 바위, 돌기둥 등의 지형지물에도 그대로 적용되며 10계층 이후 등장하는 몬스터들 중 일부는 이렇게 무한히 재생하는 지형 지물들을 무기로 이용하기 시작한다.

즉, 나무를 뜯어내어 곤봉으로 사용하거나 바위를 깨어 주먹 도끼로 사용하는 등 패턴은 다양하다. 이전까지 오로지 신체 능력만으로 전투를 벌이던 몬스터들이 원시적 형태이지만 무기를 사용함에 따라서 10계층 이후의 던전이 공략 난이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이 무기도 물론 아래로 가면 갈수록 정교해진다.

가령 리자드맨은 꽃을 방패로, 꽃잎을 검으로 써서 싸우는데, 거기다가 아이즈가 레비스가 땅에서 검을 뽑아내자 랜드폼이라고 하는 걸 보면 단순히 지형지물이 무기로 쓰기 적합한 수준이 아니라 아예 무기 자체로 변형되는 것들도 있는 모양.

4. 계층 무시

심층인 52~58계층에서 일어나는 현상. 58층에 있는 바르강 드래곤들이 52계층의 모험자를 인식하고는 6계층 지면을 뚫어버리는 무시무시한 초장거리 브레스 포격을 날려댄다.

52계층에 도달하면 자동적으로 58계층의 몬스터와 싸워야하는 꼴. 거기다 사이 계층들의 존재하는 비행형 몬스터들도 그 구멍을 통해 올라온다. 제우스 파밀리아가 이 지역에 붙인 이름은 용의 웅덩이.

작중 로키 파밀리아는 수직 구멍으로 추락한 레피야를 구하는 조와 정규 루트로 가는 조로 나뉘어서 행동했다. 구원조는 수직 통로를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와이번들과 아래에서 올라오는 포격을 버텨가며 난전을 벌여야만 했다. 정규 루트로 향한 조도 묘사는 안 됐지만 58계층엔 8시간이나 걸려서 도착하는 걸 보면 수라도를 걸었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심층의 영역이고 여기에 도달한 파밀리아도 수가 매우 적어서 이 계층에 대한 정보는 극소수만이 알고 있으며[25] 이를 아는 모험자들의 공포는 상상을 초월한다.[26]

여기에 도달할만한 모험자나 조직은 선악을 불문하고 던전 공략보다는 자기들의 목적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짙어서 이후의 공략은 사실상 막혔다.

5. 던전 팬트리

던전 속의 '살아있는' 몬스터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식량고와 같은 지역. 수정나무에서 특수한 액체가 흘러나오며 그것을 섭취함으로써 영양분을 확보한다.

그 층에 존재하는 모든 몬스터들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던전 팬트리에서 몬스터를 사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일단 팬트리가 각 계층의 안쪽에 있어서 팬트리에 가는 것보다 다음 계층으로 가는 게 시간이 덜 들고, 또 굉장히 많은 수의 몬스터와 상대해야 하는데[27] 최악의 경우 그 층에 존재하는 모든 종의 몬스터와 싸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28]

즉, 어중간한 실력으로는 몬스터의 숫자에 압살당하고, 그 정도 몬스터들을 상대할 수 있을 만한 실력자라면 굳이 계층 깊숙한 곳에 있는 던전 팬트리보다는 하층부로 내려가 사냥하는 것이 액세리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해당 층에 존재하는 모든 몬스터들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그 층의 레어 몬스터가 쉽게 발견된다는 의미이기도 하기 때문에 레어 몬스터의 드롭 아이템을 수집하는 퀘스트를 수행할 때는 던전 팬트리에서 잠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릴리루카가 벨에게 알려준 방법으로 위장망을 뒤집어 쓰고 던전 팬트리가 보이는 곳에 잠복해 있다가 원하는 레어 몬스터를 발견하면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추적하여 사냥하는 방식이다.

모험자들이 던전 팬트리의 액체를 먹는 모습이 안 나와서 맛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몬스터들이 외부에서 가져오는 고기 등의 먹이형 미끼에 잘 낚이는걸 보면 몬스터들의 입맛을 충족해줄 정도로 맛있지는 않은 듯하다.

6. 몬스터

던전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생명체. 던전의 벽이나 천장 등에서 무한히 태어난다.

일반적인 동물들과 달리 던전의 몬스터들은 태어날 때 부터 곧바로 전투가 가능한 상태로 태어난다. 마석을 핵으로 삼고 있으며 마석은 몬스터들의 힘의 원천임과 동시에 가장 큰 약점으로 어떠한 몬스터라도 마석이 파괴되면 그 순간 즉사한다. 또한 몬스터의 시체는 체내의 마석을 적출하면 먼지처럼 사라지며[29][30][31] 간혹 신체의 일부를 남기는 경우가 있고 이를 드롭 아이템이라고 한다.[32] 드롭 아이템은 가공을 통해 아이템이나 각종 장비를 제작하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비싸게 거래된다. 마석의 크기는 몬스터의 강함과 비례하며 크기가 큰 마석일 수록 높은 가격을 쳐준다.

일반적인 자연의 생물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태어나는 몬스터들이지만 생존을 위해서는 음식이나 물을 섭취해야 할 필요가 있는 듯하다.

기본적으로 던전의 식량고(던전 팬트리)에서 흘러나오는 수액이 몬스터들에게 영양분을 제공하지만 던전에 들어온 다른 생물, 즉 모험자들을 공격해서 포식하기도 한다. 몬스터들이 단순히 모험자들에게 적대적인 것 뿐만 아니라 사냥감으로도 보고 있다는 것. 던전 팬트리에서 제공되는 수액만으로는 만족을 못하는지 간혹 모험자들이 몬스터 유인용으로 가져오는 아이템들(주로 육류)에 굉장히 잘 낚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몬스터가 몬스터를 공격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 같은 종류의 몬스터가 아니라도 몬스터들끼리는 아군이라는 인식이 있는 듯 하며 혼전 상황 등 극도의 흥분 상태가 아닌 이상 몬스터가 다른 개체의 몬스터를 공격하는 일은 거의 없다. 예외적으로 마석의 맛을 알아버린 몬스터가 같은 몬스터를 공격하여 마석을 먹어치우고 강화종으로 진화하는 경우가 있으며, 외전에 등장하는 식인화 등 극채색 마석을 지닌 몬스터들은 다른 몬스터들을 공격하거나 먹어치우는데 아무 거리낌이 없다.

고대, 즉 신들이 강림하여 바벨탑으로 던전 입구를 봉인하기전에는 던전 내의 몬스터들이 외부 세계로 진출하는 경우가 흔했는데, 이렇게 외부로 나온 몬스터들은 생식을 통해 자손을 남긴다. 하지만 대를 거듭할 수록 자손들의 마석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몬스터라고 하더라도 던전에서 발견되는 몬스터가 압도적으로 강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외전의 서술에 의하면 드래곤 타입은 외부의 몬스터도 그렇게 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

던전 외부로 진출한 이후 자손을 남기지 않고 그대로의 강함을 유지하고 있던 육지의 왕자 베히모스, 바다의 패왕 레비아탄, 외눈의 용 흑룡으로 칭해지는 강력한 몬스터가 세마리 있었는데, 던전 봉인 이후 더 이상 외부로 몬스터들이 유출되지 않는 상황에서 저 세 마리의 몬스터 토벌은 길드와 오라리오의 모험자들의 최대 목표이자 숙원으로 3대 모험자 퀘스트로 불린다. 작품이 시작하기 이전 시기에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에 의해 베히모스와 레비아탄은 토벌되었지만 외눈의 흑룡 토벌에는 실패하였고 흑룡 토벌에서 많은 수의 1급 모험자들을 상실한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는 프레이야, 로키 파밀리아에게 밀려 오라리오 밖으로 밀려난다.

특이한 사항으로는 이 작품에서는 언데드라고 불릴 수 있는 존재가 등장하지 않는다. 마석이 뽑히거나 파괴된 몬스터는 그 자리에서 먼지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살아나고 어쩌고 할 건덕지 자체가 없다. 심층의 스파르토이나 스컬 쉽, 우다이오스 등은 뼈만 있는 몬스터이지만 그것들은 원래 날 때부터 그런 모습이었던 것 뿐이고 판타지에서 흔히 등장하는 시체를 일으켜 세워 움직이게 하거나 죽은 자의 영혼을 불러낸 존재라고는 볼 수 없다.

6.1. 등장 몬스터

6.1.1. 상층

6.1.2. 중층

6.1.3. 하층

6.1.4. 심층

6.1.5. 계층 불명

6.1.6. 지상

6.1.7. 번외

6.1.7.1. 저거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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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2. 델피네
파일:델피네_1.png

7년전 사건을 다룬 아스트레아 레코드에서 등장한 몬스터로 아르카넘에 끌려 37계층에서 신을 죽이기 위해 태어난 몬스터. 계층을 무시하고 공격해 계층을 무너트리며 18계층까지 진출했다.

18계층에서 델피네를 본 아이즈는 분노로 이성을 잃고 폭주하여[58] 공격하였다. 리베리아와 가레스의 공격에는 유효타를 입지않고 아이즈의 바람만 상처를 입힐수 있었고, 상처를 입은 것조차 뛰어난 재생능력으로 바로 회복하였다.

하지만 아르피아를 쓰러트리고 단원 전부가 랭크업한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와 힘을 합쳐 쓰러트렸다.

6.2. 강화종

몬스터가 다른 몬스터의 마석을 섭취하면서 나타나는, 통상 몬스터보다 높은 전투력을 보이는 특이개체. 일반적으로 몬스터는 종류가 다르더라도 서로를 공격하지 않지만 모종의 이유로 몬스터가 마석의 맛을 알게 되는 경우 출현하게 된다.

마석을 먹으면 먹을수록 강해지며, 자신과 같은 종류의 몬스터의 마석을 5개 이상 먹었을 경우 눈에 띌 정도로 강력해진다고 한다.

대표적인 강화종의 예로 등장하는 '피투성이 트롤'이라는 별명의 강화종 트롤은 상급 모험자 50명 이상을 살해하였고, 결국은 길드가 애원하여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토벌대에 의해 토벌되었다.

이외에도 24계층 몬스터 대량 발생 사건의 주모자 중 1명인 올리버스 역시 괴인으로 다시 태어나 강화종 몬스터처럼 마석을 먹고 몸을 치유하거나 강화시킬 수 있으며, 괴인 레비스는 동료였던 올리버스의 마석을 적출하여 섭취한 후 마치 랭크 업을 한 것 마냥 강해졌다. 제노스들도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다른 몬스터들을 죽이고 그 마석을 섭취하여 그 능력을 강화한다.

12권에서는 모스 휴즈의 강화종이 보스로 나오는데 이 강화종 때문에 실종된 모험자들이 부쩍 늘어나서 찾는 퀘스트가 평소보다 많이 발주될 정도였다.

몬스터의 본능을 억누를 정도로 지능이 발달하여 동족들을 한 마리씩 죽여가며 마석을 먹는 것보다 모험자들을 죽이고 그들이 수집한 대량의 마석을 먹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학습한 강화종이다.

먼 발치에서 아이즈를 보고는 상대도 안 될 것을 직감해 도망치거나, 모험자들의 패턴을 파악해 뒤통수를 치고 그들의 장비마저 이용하고, 지형지물을 이용해 벨을 파티와 분리시키는 등 극도로 교활한 모습을 보인다. 벨의 파티도 이 강화종의 표적이 되어 몇 번이나 뒤통수를 맞게 된다.

통상 모스 휴즈는 보유하지 않은 능력을 구사하는 등 강화종 중에서도 특히나 강한 편.

6.3. 몬스터 렉스

계층주(階層主) 또는 계층 터주라고 불린다. 던전의 특정 계층에서 단 한 마리만 나타나며, 사망 후 다시 생성(리젠)되기까지 수 주에서 몇 개월까지 걸린다.

간단히 말하자면 보스 몬스터. 보통 해당 계층에 나오는 보통의 몬스터들보다 기준 레벨이 약 2단계 이상 강하기 때문에 계층주 공략에는 다수의 인원으로 공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게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게 2단계 차이는 절대 작은 게 아니다. 한 단계 위로 레벨업을 하려면 Lv.1은 Lv.2와, Lv.2는 Lv.3과의 파티로서 전투 경험을 쌓는 게 '일반적인' 랭크 업 방법이라 볼 때 갑자기 나타나는 2단계 차이의 적은 그냥 자살행위다.

몬스터 렉스는 때에 따라, 같은 몬스터라 할지라도 차이가 존재한다. 8권에서 리빌라 마을로 가던 벨 일행들을 가로막은 골라이아스는 다른 때보다 좀 더 버겁다고. 일반 몬스터들도 때에 따라 다른 몬스터들보다 현격하게 강한 경우가 있으니 그런 경우일 듯하다.

6.3.1. 골라이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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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몬스터 렉스. 신장 7m의 회갈색 피부를 가진 거인의 생김새를 가진 존재로, 17계층의 마지막에 있는 통곡의 대벽에서 2주 간격으로 탄생한다. 포텐셜은 Lv.4.

5권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보스지만 이 몬스터와 조우할 당시 벨은 기절한 동료를 이끌고 중층으로 탈출하는데 급급했기 때문에 큰 전투는 치르지 않았고, 며칠 뒤 로키 파밀리아가 원정에서 귀환하면서 겸사겸사 처리하겠다고 했으니 이들에게 간단히 처치 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안전계층인 18계층에서 더 심각한 녀석이 나타난다.

6.3.2. 암피스바에나

파일:DanMachi_Volume_13_303.webp
쌍두룡. '27계층의 악몽'에 대해 설명할 때 최초로 잠깐 언급된 몬스터렉스. 출현 계층은 27계층.

본래 태어난 방에만 머무는 다른 몬스터 렉스들과 달리 유일한 이동형으로 27계층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이 때문에 과거 이빌스가 주도한 몬스터 퍼레이드에 이용되기도 했다.

또한 아이샤가 12권에서 지나가듯 언급한 폭포를 타고 올라오는 일부 예외의 몬스터이기도 하다.

길드의 추정 레벨은 물 위라는 지형도 가미해서 6으로 잡혔다. 다만 이는 수중에서 나타나는 점, 그리고 폭포를 타고 이동 하는 수중의 유리함에 기인한 것이며[61], 실제 포텐셜은 Lv.5라고 한다.

외형은 백색 거체를 가진 쌍두룡으로 온몸이 새하얀 백색 대리석 같은 비늘에 싸인 몸은 20M이 넘는다. 몸통 부분에서 두 갈래로 갈라져 올라온 긴 목. 그 끝에 달린 것은 분명 용의 얼굴. 한 장 한 장이 플레이트라 해도 손색이 없는 거대한 비늘에 뒤덮였으며, 왼쪽 머리에는 푸른 두 눈이, 오른쪽 머리에는 붉은 두 눈이 달려 있다. 푸른 눈의 왼쪽 머리는 물에 닿아도 꺼지기는 커녕 그 위를 타고 흐르는[62] 푸른 화염을[63], 붉은 눈의 오른쪽 머리에선 마법의 위력을 약화시키는 붉은 안개를 토한다. 그야말로 공방일체.

이 안개 때문에 암피스바에나에게는 근접전을 해야 하는데 몸의 중심에 있는 마석을 노리는 일격필살도 동체 자체가 두꺼워서 무기가 닿지 않는다.
게다가 2개의 머리가 독립적으로 사고, 행동해서 사각을 허락하지 않고 신체 능력도 탁월하다. 여기에 수중 지형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데 물속으로 잠수했다가 발밑에서부터 몸통박치기를 하는 등 대처도 어렵다. 거기에 체력이 너무 떨어지면 전투를 중지하고 호수 밑바닥으로 숨어 체력회복을 기다리기도 한다.[64]

『암피스바에나』는 비명을 질러, 몬스터를 『소환』하는 포효를 지르기도 한다.

그레이트 폴이 떨어지는 대공동에서 싸우면 궁지에 몰린 암피스바에나는 그레이트 폴을 타고 고속으로 폭포 꼭대기까지 올라가 그대로 몸을 던져 바디프레스 공격을 시전하기도 한다. 암피스바에나의 토벌은 일반적으로 유리한 지역으로 유인해내 싸우기 때문에 암피스바에나를 물리쳐본 경험이 있던 아이샤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공격에 파벌연합이 전멸할 뻔 했다.

13권 막바지에 27계층에서 벗어난 저거노트를 대신해 인터벌을 무시하고 27계층에서 보름이나 빠르게 태어난 암피스바에나는 폭포를 거슬러 올라와 25계층에 있던 벨이 빠진 파벌연합 앞에 나타났다.

아이샤의 회상으론 이슈타르 파밀리아에 속했을 당시엔 Lv.5인 프뤼네와 다수의 Lv.3 이상의 바벨라와 연계하여 발판이 많은 호수 지형으로 유인해 싸워 이길수 있었다고.

하지만 14권에선 벨도 없이 9명이 싸웠고 카산드라의 예언 중 "절망의 우리"가 실현되어 25계층 천장을 구성하는 식물 지형인 윗 계층「거목미궁」의 거대 나무 뿌리가 주저앉으면서 파티가 있는 구역이 새장에 갇힌 꼴이 되어 도주로까지 막히는 바람에 거의 궁지에 몰렸다.

6.3.3. 우다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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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계층, 하얀 궁전-화이트 팰리스에서 세 달에 한 번씩 나타나는 Lv.6 수준의 몬스터 렉스.[65]

검은 전신과 붉은 안광을 뿜어대는 거대 해골형 몬스터로, 생김새 자체는 해당 계층에 나오는 Lv.4 몬스터 스파르토이의 크기를 불리고 검게 칠한 뒤 커다란 뿔을 붙인 모습이다.

특이하게도 하반신이 땅에 묻혀있는지 없는지 아무튼 상반신으로만 움직이는데[66], 그것만으로도 10m가 넘어가는 거대함을 자랑한다.

공격 패턴으로는 근거리 적을 견제하기 위한 팔 휘두르기와 중, 원거리 적을 견제하기 위한 장판형 가시 말뚝 소환[67], 그리고 끝없이 부하 해골 몬스터들을 소환하는 형태의 공격방식을 선호한다.

본래라면 로키 파밀리아도 전 전력을 동원해가며 잡아야 하는 강적이지만 아이즈는 자신의 진정한 한계를 시험해보기 위해 혈투 끝에 단신으로 격파에 성공, Lv.6으로 성장한다.[68]

혼자서 우다이오스를 사냥하는 것으로 뼈로 이루어진 흑검을 꺼내 들어 전력으로 휘두르는 참격을 사용하는데, 크기가 크기인 만큼 사실상 광역 필살기에 가까운 위력. 이런 만큼 일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혼자 사냥한다는 특정 조건에서만 발동한다.

드롭 아이템인 우다이오스의 흑검은 리빌라 마을의 두령인 보르스가 자신이 제련해보고 싶다며 제발 맡겨달라고 아이즈에게 애원해서[69] 18계층에 잠시 보관되었다가 검은 골라이아스 출현 당시 벨이 사용하는데 풀차지 아르고노트를 사용한 다음에 검이 완파되어 나중에 아이즈가 다시 찾아와서 흑검의 행방을 물어볼 땐[70] 보르스는 뻔뻔하게 모르쇠하며 넘어갔다. 이 아이템은 일반적인 드롭 아이템이 아닌 히든 아이템인 것으로 추정된다.

소드 오라토리아 일러스트북에 포함된 단편 소설에서는 오탈이 우다이오스가 검을 뽑았다는 사실에 흥미를 느껴 아이즈에게 조건을 물어보았고, 이후 파밀리아 크로니클에서 혼자 심층까지 내려가 우다이오스를 처치한 후 드롭된 아이템으로 새로운 무기인 패흑의 검을 만들었다.[71]

참고로 그 유래 자체는 스파르토이(용아병). 카드모스의 꾀에 의해 카드모스를 공격하려던 용아병들은 동족상잔을 벌였고, 그 중 에키온, 우다에오스, 크토노니오스, 휘페레노르, 펠로루스 등의 5명만 살아남아 카드모스를 섬기게 되었다고 한다.

6.3.4. 발로르

파일:던만추_발로르.jpg
49계층 대황야(모이투라)에서 나타나는 몬스터렉스. 무려 현 오라리오 최강의 모험가인 그 오탈을 상대로 살아남았으니 Lv7 수준은 확실해보인다.

이름만 보면 켈트 신화에서 시선이 닿은 대상에게 죽음을 내리는 사안을 가진 거인의 왕 발로르다.

프레이야 파밀리아의【맹자】오탈은 혼자서 심층으로 원정을 가서 발로르를 반 죽여놨다고 한다. 하지만 끝내 쓰러뜨리지는 못하고 본인도 너덜너덜해져서 돌아왔다고. 오탈은 당시의 일을 부끄러워하며 언젠가 설욕하겠다고 벼르고 있다.[72][73]

던메모 5주년 스토리인 나이츠 오브 피아나에서도 최종보스로 나왔다 여기서 나온 능력은 눈에서 빔 말그대로 KM급 거리에서 빔을 쏘는대 단순한 직선 빔 뿐만 아니라 굴곡 시켜 하늘에서 폭격 형식으로 쏠수도있다.
근거리에서는 대규모 산탄등 영웅시대에 10만이 넘는 대부대의 공격을 막아내고 근접하자 숨어있던 우다이오스가 튀어나와 몬스터렉스 둘이 협공해 거의 전멸시켰을 정도.
당시 나왔던 발로르는 검은 몬스터로 나와 본래의 색상은 불명. 2대 피아나이자 초대 핀의 마지막 일격으로 토벌당했다.

여담으로, 현재 세계관 내에서 공식적으로 알려진 던전 내 몬스터 중 최강종이다. 계층주 제외 최강이라는 카드모스의 서술을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6.4. 신종

일반적인 던전의 몬스터와는 달리, 극채색의 마석을 지닌 몬스터들. 정식명식은 아직 없으며 그저 '신종'으로 불리고 있다.

특징은 '자신들 외의 몬스터를 잡아먹는' 극소수의 강화종이나 가지는 특성을 전부 가지고 있다는 것과, 마력이 모인곳을 최우선해서 공격하는 습성.

에뉘오에 의한 오라리오 파괴의 첨병이며, 올리버스 액트나 레비스 같은 괴인들이 이들을 성장시키려고 암약하고 있다.

6.5. 이단아 (제노스)

인간에 대한 증오와 살육에 대한 본능만으로 움직이는 보통의 몬스터들과 달리 높은 지능을 갖고 있으며 의지와 자아를 갖고 있다.

일부 개체의 경우에는 언어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특히 본편 9권의 히로인인 비네의 경우 매우 높은 수준의 언어능력을 갖고 있다.

특수한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몬스터가 몬스터를 공격하는 일은 없지만 이단아들은 다른 몬스터들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12권의 보스로 등장한 휴지 모스 강화종의 회상으로 몬스터의 심리를 유추해보면 보통 몬스터들은 인간을 먹이 또는 파괴욕을 채워줄 가학의 대상으로 인식하지만 혐오하지는 않는 반면 제노스들에게는 본능적인 혐오감을 품으며 그들을 배신자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보인다.

본편 9권 작중 시점으로 15년 전 우라노스가 지성을 갖춘 이들을 발견한 이후 이들을 이단아(제노스)라고 칭하고 보호하기 시작했으며, 우라노스는 몬스터와 인간이 공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품고 이들을 대하고 있다. 또한 퀘스트 형태로 일을 발주하고 그 대가의 형태로 식량과 무기도 제공하고 있다.

던전 20계층의 미개척 영역에 마을을 만들어 그곳을 거점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모험자로 변장하여 던전을 배회하면서 자신들과 같은 동포를 찾고 있는 한편, 다른 몬스터들을 사냥하고 그 마석을 먹음으로써 강화종으로서 스스로를 강화시키고 있다.[89]

공통적으로 이단아들은 인간과 지상 세계에 대해 강한 동경을 품고 있으며, 언젠가 던전을 벗어나 지상으로 나가는 것을 꿈꾸고 있다.

우라노스는 몬스터들이 던전 내에서 윤회전생을 반복하면서 인간과 지상에 대한 동경이 쌓이고 쌓여 이단아들이 탄생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여담으로 본편 8권에서 다이달로스 거리에 나타났던 바바리안도 소설 내의 묘사로 보았을 때 지성을 가진 몬스터였을 가능성이 높다. 짧은 에피소드였지만 복선을 깔아 둔 것으로 보인다. 본편10권에서 사실로 판명. 이켈로스 파밀리아에게서 도망친 개체다.

외전에서는 2권부터 떡밥이 조금씩 나왔다. 2권에서는 핀이 흥미를 가진 '던전에서 들리는 노랫소리'나, 3권에서 펠즈가 동포라고 언급하거나. 3권에서 펠즈가 말하길 2권에서 살해당한 하샤나의 의뢰를 도와준 것이 제노스이었다고 한다.

30계층에서도 외전 3권의 24계층처럼 막아뒀지만, 제노스들이 처리하고 보옥만 지키고 있었던 걸로 추측된다. 하샤나에게 의뢰한 이유는 30계층에 혼자서 갈 수 있고, 보옥을 오라리오로 운반하는 것은 인간이어야 하기 때문.

6.5.1. 제노스들의 탄생

쉽게 말해서 기억을 가진 환생자들. 몬스터의 영혼은 하계인들과 다르게 완전히 전생의 기억이 삭제되지 않고 일부분 남아있는데 그 강렬한 동경을 가지고 각성한 것.[90]

아스테리오스의 경우에는 벨과의 재전을 열망하는 마음으로 환생할 당시 이전의 기억을 잃지 않고 자각한 채로 다시 태어났다. 비네 같은 경우 역으로 바깥에 대한 환상보다는 몬스터에게 없던 데미휴먼들 특유의 동지애로, 부러움을 느끼고 차마 그들을 죽이지 못한 기억이 있다.

설정상 아스테리오스는 확실하게 몬스터의 환생인데 처음부터 제노스와 인간의 말로 소통하는 데 문제가 없었다.

던전에서 죽은 몬스터만 환생하는지, 아니면 외부로 진출한 몬스터들도 환생하는지 의문이었지만 던메모의 아르고노트에서의 미노타우로스가 아스테리오스의 머나먼 전생으로 준확정되면서 외부몬스터들도 던전에서 다시 환생함이 확실시 되었다.

이럴 경우 리드나 다른 제노스들이 바깥의 태양이나 풍경들 알고 있는 이유도 확실시 된다.

처음에는 인간들도 몬스터로 환생된게 아니냐는 추측이 많았지만 그 후 본편, 외전에서 계속 하계인의 영혼은 천계로 올라간다고 언급되면서 인간들의 환생이 섞여있는 가능성은 대폭 낮아졌다.

그동안 인간들의 환생의 근거라고 생각했던 지상의 풍경은 아르고노트에서 외부 몬스터들도 죽으면 영혼이 던전으로 돌아감이 확인됨에 따라 부정. 게다가 말을 잘한다는 점도 순수 몬스터 출신인 아스테리오스가 소통에 문제 없다는 점에서 그닥 중요하지 않아졌다.

7. 마석 (Magic Stone / 魔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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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들의 핵이자 힘의 원천이며 동시에 약점이다.

마석은 조명, 조리기구, 냉장고 등 안쓰이는 곳이 없을 만큼 용도가 다양하고, 그 수요 또한 많다.

마석은 몬스터들로부터 얻을 수 있고 몬스터들이 태어나는 던전은 오직 오라리오에만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마석의 생산은 오라리오, 그 중에서도 길드가 독점하고 있다.[91]

몬스터의 생사 여부에 관계 없이 마석이 몬스터의 체외로 적출되면 몬스터는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또한 마석이 파괴되면 몬스터는 즉사하기 때문에 몬스터의 몸에서 마석이 존재하는 위치는 그 몬스터의 급소가 된다. 단, 파괴된 마석은 가치가 없다.

몬스터가 강할수록 그 마석도 가치가 높으며, 오탈에게 훈련받은 미노타우로스의 마석이 보통 미노타우로스들의 것들보다 크고 가치도 높았던 걸 보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것에 더해 후천적인 요소에도 영향을 받는듯.

7.1. 극채색 마석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Virga_Magic_stone.png
이미지 출처
로키 파밀리아의 심층 원정 도중 51계층에서 등장하는 애벌레형 몬스터에게서 처음으로 발견된다.

이후 몬스터 필리아 당시 지상을 습격한 식인꽃에게서도 극채색의 마석이 추출되었다.

이 작품에서 극채색이란 색깔이 대단히 다채롭단 얘기. 일반 마석이 단색 자수정처럼 표현됐다면 이건 그걸 바탕으로 무지개색을 띈 것처럼 묘사된다.

극채색 마석을 품고 있는 몬스터들은 예외 없이 비정상적으로 전투력이 높고, 다른 몬스터들을 공격해 포식하며 마력 반응에 이끌리는 습성을 가졌다.

특히 마력에 이끌리는 이 습성은 매우 확고하여 바로 앞에서 자신을 공격하는 전사가 있어도 후방에서 마도사가 포격 준비를 위해 마법 영창을 시작하면 거기부터 공격하는 행태를 보인다.

8. 패스 퍼레이드

[ruby(괴물증정, ruby=패스 퍼레이드)]

개인 혹은 파티가 자신들을 노리는 몬스터를 다른 모험자에게 떠넘기고 도망가는 행위로, 모험자의 실수 혹은 몬스터들의 이상 발생 등의 이유 때문에 감당이 안되는 몬스터들과 조우하여 도주할 때 사용된다.

MMORPG애드를 생각하면 되며, 패스 퍼레이드는 이보다 더 거한 수준의 트레인(미국 게이머들의 속어)급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5권에서 타케미카즈치 파밀리아의 파티가 파티원인 치구사가 중상을 입은 가운데 대량의 몬스터와 전투를 벌이게 되어 도주하던 도중 벨의 파티를 발견하고 리더인 오우카의 판단으로 쫓아오던 몬스터들을 벨의 파티에게 떠넘겼다. 릴리루카의 빠른 판단으로 신속하게 대응하지 못했다면 벨 파티는 영문도 모른채 전멸했을 것이다.

던전에서는 매우 자주 일어나는 행위로 당하는 입장에서는 재난이지만 모험자들 사이에서는 자기 목숨 챙기기도 어려운 던전 안에서는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일로 인식되고 있다.[92]

당연히, 오라리오의 모험자를 작정하고 암살하려고 하거나, 파밀리아간 항쟁의 형태로 파밀리아원을 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고 증거도 거의 남지 않으므로 초보 모험자들의 가장 큰 위협 중 하나.

당장 벨 파티도 다른 모험자들이 패스 퍼레이드를 붙여서 죽자사자 도망친 적이 있다. 참고로 릴리루카가 패스 퍼레이드의 달인(...)으로 전투력이 바닥인 그녀가 상층부 한정으로 마음껏 활보할 수 있는 것도 패스 퍼레이드를 매우 잘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때문에 오라리오의 모험자들이 굳이 던전 밖에서 팔나를 가진 모험자를 암살하는 위험한 일은 잘 하지 않는 것. 던전 내부가 훨씬 안전하니까.

7권에서는 이슈타르 파밀리아가 벨 크라넬을 납치하기 위해 고의로 몬스터들을 몰아서 패스 퍼레이드를 활용했다.

벨 파티를 분단 시키고 난전 상황을 만들어서 벨이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도록 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결과는 매우 성공적.

물론 이슈타르 파밀리아는 그런 혼전 상황에서도 충분히 살아남을 자신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대담한 짓을 감행할 수 있었다. 다만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어그로까지 끌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파밀리아 해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지만...

12권에서 몬스터 강화종인 모스 휴즈가 이 것을 사용했다.. 몬스터가 몬스터를 부른 셈인데.. 아마도 모험자들의 나쁜 행태를 보고 배운 듯 하다.

여담으로 일본 원판에서의 명칭은 '괴물진정(怪物進呈)'이지만 '진정'[93]이 한국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말이다 보니 번역판에서는 비슷한 의미인 '증정(贈呈)'으로 바뀌었다. 애니플러스 방영본에서는 '괴물상납'으로 번역했다.

9. 안전계층(세이프티 포인트)

몬스터가 자연적으로 태어나지 않아 비교적 안전하게 체류할 수 있는 계층. 몬스터가 없는 건 아니지만, 모두 주변 계층에서 흘러들어온 것들 뿐이기에 상대적으로 그 수와 밀도가 낮다.

18층이 대표적인 안전계층이며, 하층인 28층, 심층인 39층과 50층도 현재 작중 언급된 안전계층 중 하나다. 39층은 심층 영역의 첫 세이프티 포인트라고 14권에서 언급되고, 50층은 몬스터들이 탄생하지 않는 계층으로 심층 원정을 나서는 파밀리아들이 거점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외전 1권과 4권에서 로키 파밀리아가 원정 중에 50층에 캠프를 설치하고 거점으로서 운영하였다.
그 외에도 부서지는 벽으로 숨겨진 세이프티 포인트가 있는데 이는 주로 제노스 일행이 거점으로 사용한다. 일단 알려진 제노스 전용 세이프티 포인트는 20층. 그 외에도 정기적으로 거점을 옯기는 것으로 보아 몇 군데 숨겨진 곳이 있는 듯 하다.

던전의 18계층은 숲과 호수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정이 매우 높고 스스로 빛을 내는 수정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천정의 중앙부에 밀집된 푸른 수정들은 일정 시간을 두고 빛이 켜졌다 꺼졌다는 반복하는데 18계층에서는 이를 낮과 밤의 개념으로 보고 있다. 단, 지상의 낮과 밤의 시간대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다수의 인원이라면 보초를 세워두고 야영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몬스터의 출현빈도가 낮으며, 경관이 매우 아름답고 신비로워 이곳의 풍경을 좋아하는 모험자들도 많다. 심지어 오라리오 외부에서도 모험자를 호위로 고용해서 이곳에 관광을 올 정도이다.

계층 중앙부의 거대한 호수 한가운데에는 '리빌라 마을' 이 요새처럼 버티고 있는데, 18계층이 안전계층이라는 점을 활용하여 모험자들이 세워둔 거점 마을이다. 본래는 길드에서 건설을 추진했지만 몬스터들의 습격, 막대한 예산 등의 이유로 중도 포기하였으나 모험자들이 자력으로 마을을 완성시키고 만다. 마을마저 있는 계층이라는 말만 들어보면 대단히 평화로워 보이는 계층이지만, '안전계층'의 안전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의미로 '안전'의 의미는 다른 계층에 비해 안전하다는 것이지 18계층이 절대 안전을 보장한다는 말은 아니다. 해당 내용은 리빌라 마을 항목에서 기술한다.

9.1. 리빌라 마을 (Rivira / リヴィ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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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계층의 서쪽 호수 중앙부에 있는 섬의 단애절벽 위에 세워진 마을. 사방이 절벽처럼 되어 있고 여기에 방책까지 세워져 있어 마치 요새와도 같다. 당초 안전계층인 18층의 특징을 이용해 길드에서 거점 마을 건설을 추진했지만 실패했고, 이후 모험자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건설을 추진하여 지금에 이르렀다. 리빌라라는 마을 이름의 유래는 처음으로 마을을 세운 '리빌라 산티리니'를 기념하여 붙였다.

많은 모험자들이 이곳을 거점삼아서 18층 이후의 던전을 탐사하고 있다. 중층부 이하의 던전 탐사에서 가장 큰 난관은 보급인데 리빌라 마을은 보급 중계거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던전 탐사 도중 발생하는 마석, 드롭 아이템 등의 전리품들을 처분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각종 아이템과 장비들의 시세는 지상에 비해 압도적으로 비싸다. 지상에서 물건을 구매하여 18층까지 운반하는데 들어가는 수고나 비용, 각종 위험부담 등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비싼 물가를 자랑하지만 던전내에서 보급을 할 수 있는 곳은 이곳 밖에 없기 때문에 모험자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 가격을 내고서라도 이곳에서 아이템을 구매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마석과 드롭아이템 등 모험자들의 전리품들은 헐값에 매수된다. 서포터를 동반하더라도 모든 전리품들을 들고 다닐 수는 없는 노릇이고 결국은 중간에 정산을 할 수 밖에 없는데 전리품의 중간 정산을 위해 지상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리빌라 마을에서 정산을 하는 것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기 때문에 모험자들은 다소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이곳에서 전리품을 매각한다. 리빌라 마을의 또 다른 특징은 물품 거래에 있어 화폐가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던만추의 세계에서 화폐는 동전이기 때문에 이 자체로도 부피가 상당하며 결국은 짐이 된다. 따라서 모든 상거래는 물물 교환 혹은 파밀리아의 문장이 들어간 일종의 수표가 사용되는데, 추후에 이 수표를 근거로 해당 파밀리아에 대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 진다.

길드라는 행정조직에 의해 질서가 잡혀 있는 지상과는 달리 리빌라 마을에는 길드의 감시의 눈길이 닿지 않기 때문에 유통이 금지된 물건들이 거래되는 등 온갖 불법 행위들이 성행하고, 멋모르는 모험자들은 바가지 요금을 뒤집어 쓰기 십상인, 말 그대로 눈감으면 코베어 가는 동네이다. 이 때문에 리빌라 마을을 무법자들의 마을이라고도 부르며, 실제로 오라리오에서 떳떳하게 얼굴을 들고 다니기 힘들 모험자들이 아예 이곳에 눌러 앉는 경우도 많다. 질서를 유지하는 행정기구나 통제 장치가 없어서 리빌라 마을에서는 힘있는 자가 곧 법이다. 리빌라 마을의 물가가 미친듯이 비싼 것은 단순히 18층까지 물품을 운반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가산되기 때문 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 자체가 제한[94]되기 때문에 시장의 원리가 애초에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리빌라 마을의 존재는 던전 18층이 얼마나 안전한지에 대한 상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던전 어디에도 절대적으로 안전한 곳은 없다는 것을 잘 나타내주는 곳이기도 하다. 마을의 입구에는 000대(代) 리빌라 마을이라는 간판이 달려 있는데 이는 리빌라 마을이 지금까지 몬스터들의 습격을 받아 파괴된 후 다시 재건된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소설에서 처음 언급된 리빌라 마을의 대수는 334대였으나, 본편 10권에서 제노스들한테 박살나서 12권 시점에는 335대가 되었다.

사방이 호수로 둘러싸여 있는 섬이고 그 섬은 사방이 절벽과 같이 되어 있다는 압도적인 지리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3백번 이상 파괴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95] 결국 안전계층이라는 말의 의미는 어디까지나 다른 던전 계층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몬스터 한정으로 안전하다는 의미이며 18층도 역시 던전은 던전일 뿐이다.[96]

이렇게 빈번하게 마을이 파괴되고, 또 던전 특성상 지면을 파내고 대들보나 주춧돌 따위를 박을 수 없기 때문에[97] 리빌라 마을에는 마을을 둘러싼 방책[98] 이외에는 제대로 된 건물들이 없다. 대다수의 상점들은 천막이나 텐트들을 활용해서 노점을 내고 있고, 일부는 동굴과 같은 자연 지형을 점포로 사용한다.[99]

보르스라는 Lv.3 모험자가 마을 거주자 중 가장 강한 모험자로, 사실상 마을 거주자들의 대표이자 지도자역을 하고 있다.

10. 인조 미궁 크노소스

외전인 소드 오라토리아의 사건에서부터 떡밥으로 존재했던 던전의 또 다른 출입구의 정체. 자연물인 던전과 연결된 인공 건조물로, 1,000년 전의 인물인 다이달로스가 만들기 시작했다. 다이달로스는 던전에 매료되어, 그것을 뛰어넘는 미궁을 만들겠다는 망집에 사로잡혀 일생을 쏟아부었지만 수명이라는 한계 때문에 그의 비원은 그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이뤄질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다이달로스는 자기의 후손들에게 피의 주박을 걸어 크노소스를 대대손손 제작하게 한 것이다. 참고로 친절(?)하게도 설계도는 이미 초대 다이달로스가 준비해놨다. 그 피의 주박에 걸린 다이달로스의 후손이 바로 던전에서 제노스를 포획해 밀매하던 딕스 페르딕스와 그 형이자 이블스에 가담해 이를 토벌하려던 로키 파밀리아를 위협한 바르카 페르딕스였다.
구조는 그 규모를 생각하면 정말 어마어마하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원뿔 형태인 던전의 외벽에 이 인조 미궁이 각 계층을 둘러싸는 형태로 건설되어 있다. 오라리오의 지하수로 같은 다이달로스의 손길이 닿은 구조물들은 치밀한 계산하에 전부 인조 미궁의 일부로 제작되어 있는 것이다. 던전을 칭칭 감으면서 함께 밑으로 내려가고 있는 형태인데, 작중의 설명을 보건대 각 계층을 완전히 둘러싸면서 내려가는 구조인 듯하다. 비스듬히 감싸면서 계층의 일부분에만 붙어 있는 게 아니라 인조 미궁이 건설된 계층이라면 어느 곳에서나 외벽을 뚫고 나가면 인조 미궁이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깊이는 천 년이 지난 소설 내 시점에는 중층에 이르러 있다. 허나 던전을 뛰어넘겠다는 장대한 계획이었지만 자동 수복이 되는 던전과는 달리 인조 미궁에는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애초에 부서지지 않도록 아다만타이트나 이것을 뛰어넘는 오리하르콘 금속을 사용해 건설한 관계로[100] 막대한 자금이 필요했다. 역설적으로 천 년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중층인 것은 이것 때문이다.

그렇기에 당대의 다이달로스인 딕스는 이성이 있는 몬스터 제노스(이단아)들을 잡아다가 거금으로 파는 장사를 시작한 것이다. 딕스와 그 패거리 말고도, 오라리오의 암부라고 할 수 있는 이블스도 자신들의 아지트로 유용하게 썼다. 바르카와 딕스의 선대가 자금 조달을 위해 이블스에 가담하면서 자연스럽게 아지트로 제공된 것이다.

인조 미궁에 드나들기 위해선 다이달로스 혈족의 눈알이 필요하다. 그래서 역대 다이달로스 혈족의 눈알을 뽑아다가 미스릴 금속으로 감싼 아이템이 통행용으로 쓰이고 있다. 거기에 이블스의 본거지로 쓰이면서 낙하 트랩, 몬스터 트랩, 분단 트랩, 폭발 트랩 같이 악의로 똘똘 뭉친 함정 기믹이 산재한 마굴이 되었다. 심층의 답 없는 극독 몬스터인 포이즌 베르미스가 떼거리로 떨어지질 않나 벽에 화염석이 촘촘히 박혀 있어서 불만 댕기면 통로 전체가 날아가질 않나 중간중간 파괴 불가 금속인 오리하르콘 문이 떨어져서 인원을 분단시키는 등, 공략에 임한 로키 파밀리아를 끈덕지게 괴롭혔다.

외전 9권에서는 이 인조 미궁의 출입구가 오라리오 외부에도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이로써 여차하면 검문을 안 거치고 완벽하게 밀수, 혹은 탈출 등 무궁무진한 용도로 이블스가 활용했었다는 걸 추측할 수 있다.

다이달로스 거리는 물론 세이프티 에리어인 제18계층에도 출입구가 있으므로, 지상에서 18 계층까지 이어지는 안전한 직통 통로가 뚫려있는 것이나 마찬가지. 실제로 이 인조 미궁을 사실상 소유하고 있었던 녀석들은 안전하게 몬스터 밀매가 가능했다. 그러나 이블스 공략전에서 에뉘오의 책략으로 통로에 녹색 육벽이 들어차 막히는 사건이 발생한 데다, 신이 송환되면서 발생한 파괴로 천장에 구멍이 뚫렸다. 거기에 이블스 공략전이 마무리되면서 크노소스의 존재가 기밀로 처리되어 은폐되었고, 특수한 아이템 없이는 드나들 수도 없으므로 사건이 모두 끝난 시점에는 이렇다 할 활용이 없이 방치되는 운명을 맞았다.

하지만 나중 시간대를 보면 펠즈가 개인 용도로 잘 써먹고 있다. 아이템 없으면 안 열린다는 그 오리하르콘 문도 길드가 던전에 승강기 만든다고 떼어간다는 모양이다.


[1] 아르고노트 스토리에서 밝혀지기로는 인간들(+엘프나 드워프, 수인들도) 우리는 신들에게 버림받았으며 멸망할 일만 남았다고 절망하고 있었을 정도로 이때 당시의 상황은 심각했다.[2] 오라리오의 센트럴파크 항목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벨 크라넬은 신들이 일부러 부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인간들이 탑을 완공하여 감동하는 순간에 꽝하고. 당시에 순수하고 신들에 대한 강한 공경을 갖고 있던 벨마저 그렇게 생각한 걸 보면 사람들이 신을 보는 평균적인 시선이 어떤지 알만하다.[3] 하늘에서 유성처럼 떨어지던 신들이 탑에 충돌했다고 한다.[4]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게 전 인류의 운명이 걸린 싸움을 하는 거나 다름없는데 일부러 망쳤다간 신들은 하계의 모든 종족으로부터 증오의 대상이 될게 뻔하다.[5] 벨이 아는 옛날 이야기들은 대부분 제우스에게 들은 것들이라 정사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 외전에서 나온 이야기는 현 시대의 사람들이 알고 인식하는 이야기일 뿐이고 진상은 다를 수 있다.[6] 다만 이 경우에는 지상에서 살던 몬스터들도 있고 던전 내에서의 윤회를 설명할 때 굳이 인간은 천계로 돌아간다고 비유한 것으로 보아 던전에서 사망한 인간이 던전 내에서 몬스터로 환생한다고 하긴 힘들다.[7] 던전에 먹혀 타락한 정령과 괴인이 되어 부활하는 인간. 물론 후자의 경우 던전 내에서의 윤회와 관련이 있다기보단 정령이 따로 손을 쓴 것에 가깝다. 세계관 내에서 가장 신에 가깝다고 표현되는 정령이니만큼 신처럼 던전에 붙잡힐 수도 있는 모양.[8] 설정 상 순간이동 장치나 포탈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지상의 입구로 들어가 걸어서 내려가 걸어서 올라와야 한다.[9] 물론 계층터주를 때려잡은 아이즈가 지쳐서 하루는 쉬었다.[10] 던전이 너무 파손되면 복구보다 원인 제거를 우선시하는데 그로 인해 13권에서 저거노트 출현이라는 대재앙이 일어났다.[11] 제우스 파밀리아와 헤라 파밀리아가 여기까지 진출하여 지도까지 만들어 놨다.[12] 3주년 스토리가 공개되었던 2020년보다 이전으로 보더라도 헤르메스는 원작 8권에서 대놓고 흑룡토벌을 실패한 이후 괴멸상태였던 제우스 파밀리아와 헤라 파밀리아를 프레이야 파밀리아와 로키 파밀리아가 몰아내고 최강의 자리를 차지했다고 한다. 즉, 괴멸되기 전까지는 로키와 프레이야 파밀리아가 엄두도 못냈던 상태였다고...는 하지만 외전에서 등장했던 제우스/헤라 파밀리아의 단원들의 전투력을 고려하면 아무리 생각해도 흑룡 토벌에 실패한 후 단원들이 약해졌다 한들 '고작' 로키 파밀리아와 프레이야 '따위'가 몰아낼 수 있었을 리는 없으니(당시 Lv.5였던 오탈이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최대전력이었는데, 제우스/헤라 파밀리아의 단원 '전원'이 오탈과 핀보다 강했다! 유일하게 벨의 아버지만 저 둘보다 약했다고.) 사실상 짜고치는 고스톱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3주년이 나왔을때는 더 강해지지 않았다는 전제하에서 제우스와 헤라의 간부 1명씩만으로 8년 동안 빡세게 살아온 로키 파밀리아와 프레이야 파밀리아를 다 썰어버렸음이 드러났다. 아니, 멀리 갈 필요 없이 3주년에서 제우스와 헤라가 사라진지 8년이라고 한 점과 이빌스가 제우스와 헤라가 사라지니까 활발해졌다는 점을 생각하면 제우스와 헤라가 사라진 오라리오 연합이 이빌스를 상대로 8년간 제압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13] Lv.2 때 보통 내성을 획득하지만, 그래도 Lv.3이라 하는 이유는 대장장이나 약사가 본업이거나 Lv.2가 될 때만 획득이 가능한 수렵자 같은 레어 어빌리티를 습득한 경우, Lv.3이 되어야만 내성 어빌리티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14] 13권 목차에 등장한 물의 미로도시[15] 수중 몬스터와 물 속에서 싸우는 것은 잠수 같은 특정 발전 어빌리티 없이는 자살 행위인데, 모험자들이 이거 하나를 위해서 피 같은 발전 어빌리티 칸을 낭비할 이유도 없고, 습득하려면 애초에 물을 많이 접해야해서 효율도 떨어진다.[16] 크기는 비교도 안 되지만 골라이아스가 출현하는 제17계층의 『통곡의 대벽』과도 비슷하다.[17] 벨과 류는 제3원벽과 제2원벽 사이 『전사의 방』 부근에 낙오됐었다.[18] 때문에 벨은 전에 중층까지 갔던 결사행 때처럼 세이프티 포인트가 있는 39계층을 목표 삼아 다음 층역으로 내려가는 짓은 할 수 없었다.[19] 바르강 드래곤[20] 흑막 측 인물인 피르비스는 60계층까지 도달했다고 스테이터스에 적혀 있다.[21] 자르드와 아르피아는 제우스&헤라 파밀리아의 핵심 간부이자, 무력의 큰 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71계층이 제우스&헤라 파밀리아의 도달 계층일 것이라고 추측된다.[22] 이것도 솔직히 우연에 사고가 연속으로 겹쳐진 결과였다.[23] 다만, 헤스티아는 처녀신인 만큼, 미를 관장하며 여러 남자들과 잠자리를 같이한 프레이야가 껄끄러운 편.[24] 물론 헤스티아 파밀리아가 시르를 비롯한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간부들을 통제할 수 있을지는 전혀 다른 문제로 길드나 독자들은 전혀 통제하지 못할 것이라 보고 있다.[25] 50계층 이하에 관한 정보는 길드에서 규제를 걸어 놓는다. 그 이유가 본편 12권 2장에서 설명되는데, 알게 되면 너무 다른 세상이라 마음이 꺾일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50계층 밑으로 갈 수 있는 파밀리아에서도 같은 이유로 하위 단원들에게는 이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26] 과거 58계층까지 정복하고 59계층 초입에서 돌아온...이라고는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공식적인 기록. 실제로는 그 한참 아래까지 공략했다고 한다. 59층까지 공략했다 알려진 건 다른 파밀리아가 지나친 격차에 포기하지 않게 하려 제우스 파밀리아가 길드와 공모해서 숨긴 것이다. 제우스 파밀리아와 자르드에게 70층 이상에서 소환된 저거노트 라면 이 둘에게 승산이 있다고 언급된 것과 저거노트는 소환된 층의 몬스터들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으로 고려하면 59층은 커녕 한참 더 공략한 것으로 추정. 제우스 파밀리아는 흑룡 토벌을 실패한 뒤 괴멸당해 현재는 매우 약화된 상태로 도시에서 쫒겨났고, 프레이야 파밀리아의 던전 공략 상황은 불명, 로키 파밀리아는 간신히 59계층 공략 성공, 그외의 대형 파밀리아는 도달조차 못한 걸로 보인다.[27] 다수의 상대와 싸움은 체력적 문제, 전선붕괴로 후위의 위협 등 한 손이 여러 손 못 이기는 상황이 나온다.[28] 던전의 상층은 확실히 오라리오보다 작지만 밑으로 갈수록 커지고 37계층을 넘기면 오라리오보다 커진다. 즉 심층의 던전 팬트리에 어그로를 제대로 끌었다간 오라리오의 대부분의 상급 모험자보다 더 많고 더 강한 몬스터들을 상대해야한다. 한마디로 자폭 스위치+사망 플래그.[29] 다만, 완전히 절단된 신체는 원 주인이 살아 있다면 먼지가 되지 않는 듯 하다. 검은 미노타우로스(아스테리오스)의 팔은 아이즈에게 절단되었는데 먼지가 되지 않고 멀쩡하게 얼음 속에서 보존되고 있다가 아스테리오스에게 다시 붙여졌다.[30] 애니메이션에서는 일부러 그런건지 제작진의 실수인지 이 설정이 적용되지 않았다. 애니판의 몬스터들은 사망 직후 먼지로 변하고 마석을 드롭하고, 애니 3, 4화에서 등장하는 실버백의 마석을 직접 공격당했음에도 마석이 파괴되지 않고 그대로 드롭되었다.[31] 서포터들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전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몬스터들의 사체를 한곳에 모아놓고, 전투가 종료되면 마석을 적출하는 것인데 애니판에서는 몬스터들을 잡기만 하면 알아서 마석을 떨구고 먼지가 되기 때문에 서포터는 그냥 짐꾼이 되었다. 물론 짐꾼만 해도 어느정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건 맞지만 서포터의 역할이 줄어든 건 사실이다.[32] 벨이 초반에 미노타우로스의 피를 뒤집어쓴채 거리를 뛰어다녔던걸 보면 이미 흘린 피는 없어지지 않는 모양이다.[33] 본편 2권 스페셜 스토리에서 등장.[34] 2권에서 소마 파밀리아 단원인 카누가 릴리루카에게 원한을 품고 있던 게도와 손을 잡고 릴리루카를 붙잡은 후, 릴리에게 빼앗은 물품들을 독차지하기 위해 일부러 빈사 상태로 만든 킬러 앤트를 이용해 주변의 킬러 앤트를 끌어모았다. 게도가 도망치자 이번에는 자신들이 탈출하기 위해 릴리루카를 킬러 앤트 무리들 사이에 던져서 미끼로 쓴다.[35] 4권에서 나자가 벨에게 블루 파필리오의 날개 수집 의뢰를 한다.[36] 벨이 방심하다가 킬러 앤트와 니들 래빗의 협공으로 죽을 뻔한 적이 있었지만 릴리루카가 마검을 사용해 위기를 모면한다.[37] 성장을 지켜보고 싶었지만 그냥 보고만 있는 것도 심심했고, 벨을 시험해보고 싶었던 의도도 있었다.[38] 하지만 벨이 아르고노트를 사용한 파이어볼트로 한방에 보내버렸다. 에이나가 벨을 만나기 전을 다룬 단편에선 에이나와 친했던 여성 모험자의 파티가 이놈을 만나 저항도 못해보고 전부 살해당한적이 있다. 그리고 7살의 아이즈도 많이 다치긴 했지만 혼자서 죽였다.[39] 정확한 계층은 나오지 않아 불명.[40] 소드 오라토리아 9권에서 타나토스가 신위를 개방해 붉은눈과 검은색 몸체를 가진 강화종이 출현했으며, Lv.1의 아이즈가 죽이고 위업을 달성했다.[41] 벨프와 릴리가 알미라지를 발견하자 "벨님?", "벨이네"라고 하고 직후 알미라지가 달려들자 이들이 하는 말이 "우왓! 벨 왔다!", "벨님 너무 호전적이시네요."이다... 외전 10권에서 티오나도 알미라지(정확히는 알미라지 제노스 알루)를 보고 바로 벨을 떠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42] 영창중인 마법을 폭주시키는 벨프의 카운터 마법인 윌 오 위습에 헬 하운드가 반응하여 폭발한다.[43] 벨프가 지으려고 했던 이름은 얼룩이.[44] 영어권에서는 와이번에 해당하는 프랑스어권의 용으로부터 이름을 따 왔다. 프랑스어의 한국어 표기법에 의하면 맞는 번역.[45] 근데 한 번 빠졌다가 벨이 다시 끼워넣고 비네가 죽을 땐 왠지 드롭 아이템으로 남았다.[46] 몬스터 필리아때 탈출한 몬스터들 중 하나.[47] 몬스터 필리아때 탈출한 몬스터들 중 하나.[48] 홉고블린을 의미하는 것 같지만...불명.[49] 던전 벽에서 자라는 산호와 진주를 채취하고 철수하던 벨과 미코토를 덮쳤으나 미코토의 써머솔트 킥에 반격당했다.[50] 실제로 앞으로 보행하는 밤게가 존재한다.[51] 개체에 따라서 왼쪽 혹은 오른쪽 집게발이 매우 크게 발달했다.[52] 벨과 미코토는 언더코랄이 있는 맞은편 기슭의 수정 바위너설을 크리스탈 터틀의 의태가 아닌가 걱정하여 건너가기전에 화살로 쏴보기도 했다.[53] 그러나 벨은 이구아스 무리의 공격을 받고 도주와 방어가 불가능하자 요격을 선택, 선 자리에서 단검 한 자루로 전부 베어버렸다. 이 과정에서 레벨4로 상승한 신체능력과 괴리가 있던 신체감각이 제대로 맞춰지며 진정한 위계승화가 이루어진다.[54] 수정 전 심층 몬스터로 분류되어 있었으나 로키 파밀리아가 원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하층에서 마주했다고 언급되었으므로 하층 몬스터가 맞다.[55] 이 때문에 벨은 처음봤을때 『사신』을 연상했다.[56] 참고로 이 방법은 과거 아스트레아 파밀리아의 라일라가 길드에서 과거 문헌을 찾아보고 직접 시험해보았고, 결과적으로 울면서 다른 파밀리아 원에게도 억지로 먹이려 했다고.혼자는 못 죽지[57] 단, 소드 오라토리아 코믹스에서 묘사하는 심층은 마치 대공동처럼 되어 있어서 제우스 파밀리아가 뚫어놓은 52층 입구를 중심으로 원형 계단식으로 층수가 내려가고 가운데는 뻥 뚫린 구조이다. 바르강 드래곤의 브레스의 관통력이 강하기도 하지만 중앙은 지면이 52층 한 층밖에 없어서 초장거리 브레스 포격으로 뚫리는 것. 그래서 바르강 드래곤 떼의 포격을 피할 수만 있다면 52층 공동으로 뛰어내려서 58층 강습이 가능하다. 실제로 로키 파밀리아의 공략때 양동작전으로 가레스, 베이트, 티오나, 티오네, 레피야 5명이 강습 루트로 58층까지 다이빙, 아이즈, 핀, 리베리아 등 나머지는 정규루트로 달려왔다. 계층의 구조 묘사만 놓고 보면 소설과는 판이하다. 소설은 52층부터 57층까지 제대로 미궁 구조가 있다.[58] 스킬 어벤저 때문에 드래곤 타입 몬스터를 보고 폭주해버림.[59] 메모리아 프레제 4주년 이벤트 에데스 베스타에서 검은 몬스터란 신의 자객이라 불리며, 신에서 유래된 힘에 절대적인 우세를 지니는 성질을 지닌 특수한 몬스터라고 나온다.[60] 작중엔 이것이 지금까지 받은 데미지 중 가장 치명적이었다고 한다.[61] 발전 어빌리티 잠수 같은 수중 전용 어빌리티가 있어야만 그나마 대등한 상황을 만드는게 가능하다.[62] 특수한 소이체액과 섞인 브레스라 수분과의 친화성이 낮아 물에 내성을 띤다. 물과 안 섞여서 씻어낼 수 없다는 게 문제. 신비 어빌리티 소유자의 특제 소염제 정도가 아니면 자력으로 절대 끌 수 없는 모양이다. 25~27계층은 복잡한 수로와 호수, 폭포로 이루어져 이 불꽃의 효과가 극대화된다. 통로마다 수로가 있어서 도망쳐도 암피스바에나가 불만 쏴주면 통로 자체가 불구덩이가 되니까.[63] 벨프에게는 안타깝게도 이 불꽃은 헬하운드처럼 마력이 아니라 암피스바에나의 용담에서 나오는 신체능력으로 사용하는지라 매직 유저의 절대 카운터인 윌 오 위스프도 봉쇄된다.[64] 하지만 14권의 암피스바에나, 원래의 출현 시기를 무시하고 나타난 계층 터주는 평소의 행동원리를 무시하고 모험자들의 『말살』을 우선시했다.[65] 본편 2권의 정보로는 신들은 우다이오스를 ‘보스캐 짱’이라고 부른다고...[66] 이 때문에 계층 여기저기를 활보하는 암피스바에나와는 달리 이동하지 못한다.[67] 하반신이 방과 동화되었기 때문에 방 자체가 보스의 몸이라고 할 수 있다.[68] 성공해서 그렇지, 까놓고 말해 리베리아가 없었으면 그냥 죽었으니 단신으로 격파한 건 아니고, 리베리아가 전투에 간섭하지 않아도 우다이오스가 소환한 몬스터들이 리베리아에게 몰려 상대 측 전력이 분산되었기 때문에 실상은 처음부터 솔로잉 따위 하지 않았다. 솔딜을 했을 뿐.[69] 물욕이 없는 아이즈 답게 오탈도 군침을 흘린 초 레어 드랍아이템을 마스터 스미스는 커녕 하이 스미스 만한 실력이라도 있는지 의심되는 보르스에게 넘기고 정말 괜찮겠냐는 리베리아에게도 자신은 대검을 안쓰니까... 라며 별 미련을 보이지 않는다.[70] 오탈이 아이즈에게 우다이오스가 흑검을 드랍하는 조건을 물어볼 때이며 벨이 2급 모험자인 것으로 볼 때 시점은 본편 8권과 외전 9권 정도로 추정된다.[71] 여담으로 오탈은 우다이오스를 효율적이게 쓰러뜨릴 수 있는 공략법을 알아냈는데, 같은 프레이야 파밀리아 내에서도 그런짓은 오탈이나 가능하다고 한다. 외전에서도 우다이오스를 상대하며 실수로 쓰러뜨리지 않게 조심하는 등 어마무시한 실력을 자랑한다. 심지어 이 공략법은 오탈이 레벨 7이라서 가능한 것이 아니라 과거 아이즈처럼 레벨 5 상태라도 흑검을 꺼내지 않은 우다이오스라면 솔로잉 가능하다고.[72] 다만 과거에 어지간히 만신창이로 돌아왔는지 프레이야도 또 그렇게 너덜너덜해져서 돌아올거면 발로르를 잡으러 가는건 허락해줄 수 없다고 못 박았다.[73] 다만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도 심층 그것도 49층에서 귀환했다는 점에서 그 강함을 엿볼 수 있다.[74] 그렇다고 마석을 얻는게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티오네가 버서크 상태일 때 맨 손으로 비르가의 몸을 뚫어서 산 채로 마석을 뽑아버리는 식으로 마석을 얻는데 성공한 적이 있다. 물론 금속도 녹이는 부식성 체액이 가득 들어있는 몬스터의 몸을 맨 손으로 뚫는 짓은 버서크 상태의 티오네가 아니면 할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끽해야 오탈이나 헬 피네가스를 발동시킨 핀 정도?)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75] 불꽃의 정령 샐러맨더의 마법[76] 불이여, 오라. 울어라, 울어라, 울어라, 맹렬히 불어라, 사납게 불어닥쳐라. 불의 소용돌이여, 홍련의 벽이여, 업화의 포효여, 돌풍의 힘으로 빌려왔을 뿐일 이 세계를, 하늘을 태우고, 바다를 태우고, 샘을 태우고, 산을 태우고, 모든 생명을 초토로 바꾸어 분노와 탄식의 신호탄을 쏘아라, 사랑스런 우리의 영웅을, 목숨의 대가를, 대행자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선택받은 나의 이름은 샐러맨더. 불꽃의 화신, 불꽃의 왕.[77] 대지의 정령 노움의 마법[78] 대지여, 울부짖으라. 오너라, 오너라, 오너라 대지의 허물이여, 칠흑의 보석이 자아내는 빛이여, 별의 철퇴여, 개벽의 계약 아래 반전하라. 하늘을 사르고 땅을 무너뜨려 천지 사이에 다리를 놓아라. 내리쏟아지는 천공의 도끼여, 파괴의 재앙이여. 대행자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선택받은 나의 이름은 노움. 대지의 화신, 대지의 왕.[79] 번개의 정령 토니트루스의 마법[80] 거침없이 나아가라, 천둥의 창. 대행자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선택받은 나의 이름은 토니트루스. 번개의 화신, 번개의 왕.[81] 물의 정령 운디네의 마법[82] 영원의 동토와 같이 얼음을 묶어라. 수많은 칼날 대행자인 나의 이름은 운디네. 물의 화신, 물의 왕.[83] 빛의 정령 룩스의 마법[84] 빛이여 내달려라, 어둠을 갈라라, 대행자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선택받은 나의 이름은 룩스. 빛의 화신, 빛의 왕.[85] 어둠의 정령 셰이드의 마법[86] 어둠이여, 난폭한 빛을 비추는 밤의 안녕을 대행자인 나의 이름은 셰이드. 어둠의 화신, 어둠의 왕.[87] 바벨째로 오라리오를 날려버린들 모험자가 살아있으면 머지않아 제우스, 헤라 파밀리아가 무너졌을 그때처럼 다시 재기하고 말지만, 지금 시대를 이끄는 모험자만 없다면 시대는 치명적으로 역행하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광란이 시작될 거라고 한다.[88] 하지만 폭탄으로 변해서인지 움직임이 둔했다.[89] 그렇기에 이단아들은 벨한테 자신들은 신경쓰지 말고 몬스터들을 사냥하라고 충고해준다.[90] 동경만으로 각성하는 건 아니다. 호적수와의 결투 바라는 강렬한 마음자아로까지 발전한 강렬한 살의같이 강한 마음이면 된다.[91] 물론 외부 세계에서 몬스터는 존재하지만 체내에 존재하는 마석의 크기는 매우 작고, 몬스터들이 무한하게 태어나는 던전과는 달리 리젠이 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있는 질과 양의 마석을 생산하는 곳은 오라리오 뿐이다.[92]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기를, 당하는 쪽이 바보인 거라고.[93] 물건 따위를 자진해서 건넨다는 의미다.[94] 마을에서 가장 강력한 모험자이자 마을의 대표인 보르스 엘더의 가게보다 싼 가격에 물건을 팔 수 없다.[95] 외전 2권에서의 상황과 같이 몬스터의 습격으로 큰 피해가 났어도 이후 시점인 5권에서 대수가 바뀌지 않은 것을 보면 마을이 완전히 파괴되고 모험자들이 마을을 포기하고 달아나는 상황에서만 대수가 바뀌는 것으로 추정된다. 즉, 마을이 습격당한 상황 자체는 확실히 333번 이상이고, 어쩌면 1000회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96] 일반 모험가가 캠프 같은 걸 했다간 리빌라의 모험가들에게 갖고 있는 물자를 모조리 털리는 결말 밖에 남지 않는다며 배틀 크로니클에서 몰드가 언급한다. 작중 로키 파밀리아가 캠프를 할 때에도 털리지 않은 이유는 단순히 강하니까. 몬스터가 나오는 일반 계층에서도 적대 파밀리아끼리 만났다는 이유로 서로를 죽이는 등의 일을 저지르는 것 또한 모험가들인데 그들이 세이프티 포인트라고 강탈 등을 안할리가 없다.[97] 던전의 자동수복 때문이다. 기둥을 박아도 수복되면서 밀어올릴 정도인 듯. 외전의 트랩 몬스터는 함정 전체가 몬스터의 위장같은 거기 때문이라 예외다.[98] 결국 이것도 정기적으로 다시 만든다는 말. 18계층의 광활한 면적에 비하면 마을은 얼마 안 되니까 가능하다.[99] 리빌라 마을의 술집인 '황금의 움막'이 그 예시다. 참고로 이 술집에는 한가지 관습이 있는데, 원정을 떠나는 모험자 파티가 술을 병째로 주문하면 그 술을 절반만 나눠 마시고 남은 절반은 술집에 맡겨놓는다. 그렇게 했을 때 원정을 마치고 파티 멤버가 모두 돌아오면 남은 절반의 술을 모두 비울 수 있게 된다. 술이 절반만 들어있는 술병이 줄줄이 늘어서 있다는 내용을 보면, 꽤나 오랫동안 이어진 전통으로 보인다.[100] 외장재는 돌이지만 뜯어내면 안에 금속이 깔려 있다. 다만 위에서 떨어져서 통로를 막는 오리하르콘 문에 경우 너무 비싸서 중요한 곳만 배치되어 있다. 게다가 완전히 답이 없는 미로 같지만 오리지널 던전을 모사하는 설계 덕분에 정규 루트라는 것도 있다. 거기에 몬스터의 드롭 아이템인 '옵시디언 솔저의 체석'이 섞여있다. 이 체석의 특징은 마법 내성. 리베리아 마저 자신의 마법으로 인조 미궁을 완전히 파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