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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4 14:53:41

던스타

스카이림의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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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던스타 사진 01.png
던스타 도시 전경.
파일:던스타 사진 02.png
아이언브레이커 광산(Iron-Breaker Mine) 입구.
파일:Dawnstar symbol.png
던스타의 상징.

1. 개요2. 상세3. 퀘스트
3.1. 데이드릭 프린스 퀘스트3.2. 일반 퀘스트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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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awnstar.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에 등장하는 도시로 페일(Pale) 지방의 수도이다.

2. 상세

스카이림의 북쪽, 윈터홀드솔리튜드 사이에 자리잡은 항구도시. 척박한 기후 때문인지 도시보단 마을에 가깝지만, 현실의 북부 시베리아 거주 인구수를 생각해보면 던스타는 인구가 매우 많은 축에 든다.

육지 쪽으로 쏙 들어간 만(灣)을 중심으로 조성된 마을 답게 부두에 배도 있으며, 솔리튜드윈드헬름으로 갈 수 있다. 그리고 중간 기착지처럼 조성되었기에 대장간과 약재상, 여관은 있되 잡화점은 없기 때문에 화술 퍽을 찍기 전에는 무기와 방어구, 포션 외의 다른 물건을 팔 곳이 없다. 그나마 리프튼-던스타 경로를 왕복하는 카짓 상단이 있으므로 운이 좋으면 마을 입구에서 카짓 상단과 거래할 수 있다.

윈터홀드와 함께 스카이림 최북단에 있다 보니 기후가 매우 춥고 눈보라가 자주 치고, 야외 판정이라서 드래곤도 자주 습격해 온다. 뱀파이어는 그다지 자주 오지 않는데, 나타나더라도 사람의 이동이 뜸한 도시 입구 부근이나 북동쪽에 나타나기에 경비병이나 카짓 상단한테 걸려 입장도 못하고 도륙당한다.

마르카스와 함께 광업이 발달했다. 던스타 도시 내에 철광석이 생산되는 아이언브레이커 광산과 수은이 생산되는 수은 광산이 있고 마을 주민 대부분이 광업에 종사한다. 아이언브레이커 광산의 소유자인 베이틸드와 수은 광산의 소유자인 레이겔프는 원래 부부관계였으나 광산 경영권 문제로 다투다가 이혼하였는데, 둘 중 하나를 죽이면 다른 쪽에서 감사 편지를 보내기도 한다.

던스타의 야를(Jarl)인 스칼드는 35년 동안 던스타를 다스려 왔으나, 하는 짓거리를 보면 독단적이고 난폭하기 그지없어 최악의 야를로 평가받는다. 그의 언행은 아래와 같다.

막장 야를 소리 듣는 팔크리스의 시드기어와 리프튼의 레일라는 스칼드에 비하면 나은 편이다. 시드기어는 사치가 심하고 산적들과 뒷거래해서 상납금이나 뜯어먹지만, 유능한 행정관들이 알아서 잘 하도록 내버려두기 때문에 도시 자체는 잘 굴러간다. 이는 시드기어가 야를로서 행정에 관심을 두지 않는단 뜻이지만, 달리 보면 스칼드처럼 괜히 야를로서 영향력을 과시하면서 행정업무를 망치거나 폭정을 하지는 않는단 말이다. 또한 방식의 옳고 그름을 떠나, 어쨌건간에 도시가 어느정도 굴러가게 하는 방향은 물론 자기 이익을 잘 챙긴다는 점 자체는 유능하다고 볼 수 있는 점이다.[1] 리프튼의 레일라는 정치감각이 없어서 행정관과 메이븐에게 이용당하는 허수아비에 불과하고 본인은 그런 사실을 자각조차 못하지만, 자기 딴에는 리프튼과 리프트 지역을 관리하는 데 온 힘을 쏟아넣고 방법들을 찾고 있으며 성품은 착하다. 그런데 스칼드는 앞선 시드기어처럼 훌륭한 밑사람들을 잘 굴리는 것도 아닌데다 딱히 비상한 면모를 보여준 적도 없고, 레일라처럼 제 딴에는 도시를 잘 통치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 같은건 없이 스톰클록 코인에만 몰빵한 성질머리만 더러운 늙은 폭군이니 마을 사람들에게 욕을 한 바가지로 얻어먹는 것은 당연지사. 수은 광산 주인의 증언에 의하면 스칼드는 원래부터 거만한 성격이었다니 지도자로서는 자질이 없다. 어떻게 야를의 자리까지 올랐는지 신기할 따름.[2] 스톰클록 퀘스트 다 깨고 한번 드래곤 레어에 손수 모셔가보자. 늙은이가 노망이 들어도 단단히 들었다

이런 스칼드의 폭정과 그에 따른 악평 탓에, 약재상을 운영하는 프리다(Frida)라는 할머니와 말을 해보면 던스타 사람들은 곤란한 일이 있을 때마다 야를인 스칼드보단 브리나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이야기해준다. 워낙 대단한 여장부였기에 제국군에 입대했을 때도 마을 사람들도 그다지 놀라지 않을 정도였다고. 이를 보면 과거부터 마을 사람들에게 생긴 문제들을 스칼드는 본인 성격답게 들은 척도 안 했고, 브리나가 전부 대신 처리해준 것 같다. 그래서 메인 퀘스트나 내전 퀘스트로 던스타가 제국 측으로 넘어가면 브리나가 야를이 된다.[3] 야를이 된 브리나에게 드래곤 대책에 대해서 물어보면, 던스타는 완전히 노출되어 있고 활과 화살은 부족하며 목조건물이 많은지라 화재에 대비하는 게 지금으로선 최선이라며 현실적인 말을 한다. 또한 내전에서 스톰클록이 승리하면 브리나도 그나마 제국과 가까운 솔리튜드로 가는데, 이미 은퇴한 데다 할 일도 없는지라 궁전 대신 술집에 머무른다.

3. 퀘스트

3.1. 데이드릭 프린스 퀘스트

마을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모두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4]. 그러면서 외부자들은 이 악몽을 꾸지 않으니 사실 구현할 수 없어서 부럽다고 한다. 여관에 있는 마라의 사제 에란두르에게 말을 걸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베르미나타락의 두개골 문서 참조.
전작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에서도 나왔던 메이룬스 데이건을 숭배하던 신화 여명회의 박물관이 여기에 있는데, 관련 퀘스트를 통해 메이룬스의 면도칼도 얻을 수 있다.

3.2. 일반 퀘스트

4. 기타


마을의 여관에 있는 바드인 카리타[5]는 어릴때 바드대학 출신인 엄마에게서 음악을 배웠다는데, 모쌀오시머 바드 러벅과 더불어 최악의 바드 투톱을 달린다.[6] 사실 롹커마냥 아무렇게나 내질러서 그렇지 살인청부까지 들어올 정도로 못부르는 러벅보다는 낫다. 카리타의 성우인 Corri English도 노래실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참고로 이사람은 솔리튜드의 엘리시프이솔다를 담당한 성우이기도 하다.

버그로 던스타의 아이언브레이커 광산 입구에서 투명한 상자 하나를 찾을 수 있다. 나무 밑에 돌 세 개가 있는데 그쯤 '열기'라는 문구가 뜨는 곳을 뒤지면 돈과 여러 물건들이 있다. 이는 카짓 행상단의 비자금 상품 인벤토리로 여기를 싹 털고 카짓 상인들에게 거래를 걸어보면 돈이고 물품이고 텅 비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리마스터인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상자와 돌 세개 모두 삭제되었다.

다크 브라더후드의 잊혀진 성소인 던스타 성소가 바다 쪽 도시 외곽에 위치해 있으며 사람들은 성소의 출입문을 '검은 문'이라 부르며 꺼린다.

스칼드에게 현상수배 퀘스트를 받으면 임무를 완수해도 퀘스트가 사라지지 않는 버그가 있다. 유일한 해결책은 야를에게 보고하기 전에 콘솔을 이용해서 없애는 것이고, 이미 보고한 뒤라면 게임이 끝날 때까지 퀘스트 목록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게임이 끝나고 윈드헬름의 궁전에 가면 스칼드와 조드가 나란히 앉아있지만 말을 걸어봐야 "노인네를 가만히 내버려두게"라는 말 밖에 안하며 다른 선택지도 나타나지 않는다. 게임 자체를 망치는 버그는 아니지만 상당히 신경쓰인다고. 악명도 상당한지 이를 해결하는 모드도 존재한다. 링크 참조.#링크

DLC 던가드를 설치했다면 이곳에 올 이유가 하나 더 생긴다. 바로 세라나를 집으로 데려다주는 퀘스트. 걸어서 가는게 귀찮다면 이곳에서 곧바로 갈 수 있다. 잘 안보여서 그렇지, 만을 따라서 죽 가로지르면 뱃사공이 있는데, 던가드 이후에는 선택지가 하나 추가된다. 음침한 데라서 가기 싫다고 하지만,[7] 500셉팀을 주면 데려다 준다.[8] 돈이 뭔지 사실 여기 말고도 항구가 딸린 도시에는 뱃사공 NPC가 하나씩 배치되어 있다. 솔리튜드윈드헬름 등. 다만 세라나 구출 직후의 동선상으로 봤을 때 가장 접근이 쉬운 쪽이 던스타, 그 다음이 솔리튜드다. 마을 진입시 발생하는 유니크 이벤트를 놓치기 싫은 사람이라면 솔리튜드 쪽 항구를 이용하는 것도 감안할만 하다. 대도시라서 항구와 거주구가 다른 셀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 참고로 던스타 만에는 연어가 굉장히 많이[9] 살고 있으니, Fus Ro Dah!를 날려서 기절시키고[10][11] 채집하자. 연어 알은 자이언트의 발가락처럼 가격이 몇 배로 뛰는 재료로, 연금술 레벨 70대까지도 연어알 섞인 포션 하나만 만들면 한번에 연금술 레벨업이 가능하고 80대에 이르러도 연어알 포션 몇개면 쉽게 레벨업이 가능하다.

스칼드의 궁정 마법사는 브레튼인데, 과거 제국과 탈모어간에 벌어진 대전쟁에서 수많은 알트머들을 마법으로 죽였는데, 그 뒤로는 더는 사람을 죽이긴 싫다고 진저리친다. 다시는 파괴 마법을 쓰지 않기로 맹세하지만, 공격하게 되면 파괴마법부터 쓴다. 또한 이 사람은 신화 여명회 박물관 앞에서 박물관장 사일러스 베수비우스에게 이런 박물관의 운영은 위험할 수 있으니 당장 그만두라고 경고하는데 그 경고는 도바킨이 사일러스 베수비우스의 의뢰를 들어주느냐에 따라 현실이 될 수도 있다.

2004년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모바일 버전으로 출시된 엘더스크롤 트래블즈: 던스타의 배경이기도 하며, 해당 게임에서 던스타는 북쪽의 얼음 부족[12]의 공격을 방어하고 있지만, 조금 힘이 부치는지 외부에도 도움을 청하고 있는 상태다.

던브레이커 중앙에 박혀 빛을 내는 보석의 이름 또한 던스타이다. 하지만 던브레이커/메리디아와 던스타 도시와의 연관성은 하나도 암시된 바가 없다. 단순히 이름만 같은 경우인 듯 하다.


[1] 뒷거래를 하던 산적들을 익절하려 하는데 주인공에게 편지를 보내 처리를 맡기는데, 이는 어찌보면 주인공이라는 유능한 인물의 소문과 정보를 듣고 바로 실천에 옮긴 것이다. 여전히 산적들과 뒷거래를 한 점은 문제겠지만, 적어도 인재를 발견하고 즉시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는 점은 통치자로써 분명 훌륭한 면모다. 주인공이라는 먼치킨급 인재가 나타난 것이 마냥 운일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결국 그 운을 이용하는 것도 실력이다.[2] 야를이야 애초에 세습직이니 전 야를에게 스칼드 외에 적합한 계승자가 없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3] 스칼드는 행정들과 함께 윈드헬름의 궁전으로 쫒겨난다.[4] 마을 주민들과 마주치면 "늘 피곤하다.", "잠을 꽤 잤지만 여전히 곤하다."란 말들을 하는데 베르미나의 영향을 받는다는 증거이다.[5] 하이 흐로스가로 갈때 만날 수 있는 순례자 중에 동명이인이 있다.[6] 솔리튜드와 화이트런 바드들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노래를 듣다가 이 처녀의 노래를 들으면 그저 귀를 떼어내고 싶은 심정이 될 것이다. 사실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고음으로 질러대는 편이라 다른 바드들과 느낌이 많이 다를뿐 노래는 잘 부른다. 유독 붉은 래그나만 저렇게 부르는 편.[7] 세라나와 만나기 전에는 딱 잘라 거절한다.[8] 정확히는 볼키하르 성으로 데려다 주는게 아니고 나룻배가 위치한 인근의 지역이다. 거기서 나룻배로 이동하는것.[9] 던스타 인근 해안까지만 가도 대략 24마리 정도.[10] 그냥 잡으면 연어알은 안나오고 연어 살만 뜬다. 연어 알을 얻으려면 폭포를 거슬러 오르는 연어를 잡던가, 아니면 포효로 기절시킨 녀석을 잡아야 한다.[11] 냉기 폭풍 주문이나 드래곤 척살 용언으로도 기절시킬 수 있다. 특히 후자의 경우 쿨타임도 짧고 사정거리도 길고 실수로 NPC에 맞아도 적대화가 안 되니 훨씬 부담없고 편하다![12] 유저들은 얼음부족을 팔머, 리클링, 카말 등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유저들의 추측이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아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