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가드 요새 Fort Dawnguard |
입구 방향에서 바라본 요새. |
협곡 방향에서 바라본 요새. |
요새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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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가드 요새(Fort Dawnguard), 던가드 성채 또는 여명수비대 요새[1]는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DLC 던가드에 등장하는 장소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던가드의 거점이다. 플레이어가 DLC를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도착하는 장소이기도 하다.2. 역사
2시대 즈음 리프튼 영주에겐 아들이 있었는데 이 아들은 모험을 무척이나 즐기는 굉장히 오만한 사내였다. 결국 모험 중 뱀파이어에 감염되어 버리는 사건이 일어났고 차마 아들을 죽일 수 없던 영주는 스카이림과 모로윈드 국경 지역 깊숙히 아들을 가두고 감시하기 위한 성채를 건설한다. 그리고 아들을 감시하기 위해 용병들을 고용했고 이들이 바로 던가드의 시초가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은 와해되었고 모두 흡혈귀의 능력에 반해 흡혈귀가 되었다는 얘기도 있고 아들이 탈출하면서 점점 조직이 와해되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어찌 되었건 4시대까지 버려진 성채로 남아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던가드 항목 참고.스카이림 본편 시점에서는 스텐다르 자경단이었던 이스란이 거처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스란은 자경단 시절 뱀파이어의 위협이 증가하는 점을 들어 던가드 요새를 중심으로 태세를 정비하고 본격적인 싸움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자경단의 리더 카르셋을 위시한 다른 단원들은 이스란의 경고를 귀담아듣지 않았고, 던가드 요새에 인력을 투입해 정비하는 일은 시간 낭비라 여겼다. 이에 이스란과 친구 셀란은 자경단을 탈퇴, 던가드 요새를 어떻게든 자신들끼리 재정비하고자 했지만, 곧 셀란이 의견충돌로 요새를 떠나 버리자 이스란은 혼자서 오랫동안 그 곳에 머무르며 동료를 모으고 채비를 갖추려 노력했다. 그 과정에서 소린, 건마, 플로렌티우스 등을 영입했다가 쫓아내기도 했다.
3. 특징
데이스프링 협곡은 블랙-브라이어 숙박소에서 스카이림 남동쪽 국경으로 향하는 길목에 있다. |
처음 찾아갈 땐 '데이스프링 협곡(Dayspring Canyon; 동트는 대협곡[2])'이라는 계곡을 지나야 요새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으며, 도바킨이 처음 갔을 땐 인원이 이스란을 포함해서 3명밖에 없는 매우 썰렁한 곳이었다. 하지만 도바킨이 퀘스트들을 수행하고 돌아올 때마다 인원들과 외부 시설들이 늘어나며, 서브 퀘스트를 통해 몇몇 인원들을 던가드 요새로 데려가게 된다.
극초기에는 내부도 휑뎅그레하고 인원도 없다시피하지만, 메인 퀘스트의 진도를 따라 빠르게 발전하게 된다. 초반에는 빠른이동을 해도 계곡에서 한참 걸어서 성채 정문까지 가야 하지만 설비가 어느 정도 갖춰진 후에는 바로 정문으로 빠른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스란의 무시무시한 조직력과 실행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인데, 메인 퀘스트를 조금 진행하다 보면 어느새 입구로 통하는 길에 초소가 세워지고 경비가 나타나고, 성채 내부에 인챈트 테이블이며 연금술 실험대가 생겨나고 인원이 보강된다.
설비가 다 갖춰진 던가드 성채는 인챈트 설비, 연금술 설비, 제련 설비와 더불어 24시간 상인 NPC 겸 마스터 트레이너(궁술, 제련, 회복마법) 세 명이 상주하는 등 아주 편리한 근거지가 된다. 미처 다 처분하지 못하는 물건이 있으면 리프튼이 가까운 거리에 있기도 하고.... 단 위치 자체가 스카이림의 최고 변방이라 아예 살림을 차리기엔 약간 불편한 면이 있다.
볼키하르 뱀파이어 세력으로 스토리를 진행할 경우, 하콘을 쓰러뜨리고 메인 퀘스트라인을 완료하면 서브 퀘스트로 던가드를 파멸시키는 임무가 주어진다. 별로 거창한 임무는 아니고 던가드 성채에 잠입해 npc들을 박살내는 것. 대낮에 쳐들어가서 정면돌파를 해도 되고 새벽녘에 잠입해서 암살 플레이를 해도 된다. 단 간부급은 몰살당했어도 세력 자체가 와해된 것은 아니라는 설정이라 이후에도 던가드 npc들이 무작위로 등장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여담이지만 볼키하르 팩션을 선택하면 영원히 던가드 요새에 평화롭게 출입할 수 없다. 팩션 퀘스트를 마치고 뱀파이어화를 치료해 인간으로 돌아와도 마찬가지이다. 하긴 이미 뱀파이어로 변절해 철천지원수가 된 상황에서 인간으로 되돌아온다고 해서 믿어주는 편이 이상하니까(...). 반면 던가드 팩션을 선택하면 설령 도중에 뱀파이어가 되어도 공격받지 않는다. 단 그 이상 메인퀘스트나 서브퀘스트의 진행은 불가능하고, 모쌀의 팔리온을 찾아가 뱀파이어화 치료를 받고 오라고 요구한다. 어차피 모든 퀘스트를 마쳤다면 던가드 팩션이라도 세라나를 통해 뱀파이어 로드의 피를 받을 수 있으니 내킨다면 그냥 뱀파이어가 되도록 하자.
팁으로 던가드 팩션 진행시 일반적으로 얻을 수 없는 볼키하르 팩션의 마법책들(언데드 치유 등 2개)을 얻는 꼼수가 있는데, 볼키하르 성에 최초로 입성하여 팩션을 선택하게 될 때 하콘이 말을 걸면 tab 등을 눌러 씹어주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마법책을 팔고 있는 NPC로부터 책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자는 회랑 진입 후 좌측의 2층 발코니에 서 있는 NPC이며, 점프해서 대화하기 키를 누르면 대화가 가능하다.
던가드에 새로이 추가된 맵들(잊혀진 계곡 등)은 스카이림 영토의 바깥 부분에 추가되는데,[3] 빠른이동시 간혹 맵 끝부분 너머에 있는 경우가 있어서 빠른이동을 위해 클릭하는 것 자체가 어려울 때가 있다. 이 경우 마우스의 우클릭을 누른 상태로 마우스를 이리저리 옴직이면 맵을 약간 돌릴 수 있으므로, 만약 맵 외곽이 잘려서 클릭이 불가능하다면 해당 방법을 사용해보자. 던가드 요새에 진입하기 위해 리프튼을 한 번 거칠 필요가 없어진다.
4. 주요 NPC
- 소린 주라드 Sorine Jurard
브레튼 여성. 드웨머 연구가로서 요새에 데려오면 석궁과 볼트를 강화할 수 있는 드웨머 도면을 찾아오라는 퀘스트들을 제공한다. 또한 던가드 성채에서는 24시간 내내 이용 가능한 잡상인 겸 궁술 스킬 마스터 트레이너로 도움을 준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 건마 Gunmar
노르드 남성. 던가드 성채에서는 24시간 내내 이용 가능한 대장장이이자 제련 스킬 마스터 트레이너다. 몇 종류의 뱀파이어 퇴치 관련 랜덤 퀘스트를 제공하며, 건마가 합류한 시점 이후부터는 던가드 성채에서 건마가 데려와 무장시킨 트롤을 돈을 주고 고용하거나 뱀파이어 사냥용 허스키를 데리고 다닐 수 있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 플로렌티우스 바에니우스(Florentius Baenius)
임페리얼 남성. 아케이 사제이며, 나방교단 사제 덱시온을 구출해오는 퀘스트 이후, 그를 데려오는 퀘스트'Bolstering The Ranks'를 소린으로부터 받을 수 있다.[4] 이스란과 사이가 정말 매우 나쁜 듯한데, 과거 안 좋게 헤어졌던 소린과 건마에게 도움을 청했던 이스란조차도 플로렌티우스를 부를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결국 소린의 권유로 이스란을 설득한 도바킨이 그를 찾으러 간다. 그는 Ruunvald유적에서 스텐다르 자경단과 함께 유적을 발굴하고 있었는데, 먼저 유적에 자리 잡은 여성 알트머 소환술사가 플로렌티우스를 제외한 모두를 세뇌시킨 상황. 스텐다르 자경단 발굴단의 간부들의 남겨진 일지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저 알트머 여성 소환술사는 자경단이 스텐다르를 믿지 않게 자신을 아름다운 여신(...)으로 믿도록 세뇌시켜 부려먹고 있는 것. 세뇌되지 않은 플로렌티우스는 감옥에 갇혀 있게 되었다. 이후 도바킨이 세뇌당한 자경단 전원과 세뇌한 소환술사를 몰살해버리고, 플로렌티우스를 구출한다. 소환술사가 사용하던 전리품 룬발드의 지팡이는 덤.
던가드 성채에서는 24시간 운영하는 연금술 아이템 상인이며, 회복 마법 마스터 트레이너이다.화이트런의 키나레스 여사제님의 위치가 위험해졌다[5] 던가드에서 추가된 회복 계열 마법 중 2종을 이 사람이 판매한다. (나머지 하나는 소린) 역시 서브 퀘스트들을 몇 개 준다.
여담으로 이 사람 좀 괴이한 면모가 있다. 아케이가 직접 자신에게 무언가 말해준다고 주장하는데, 데이드릭 프린스도 아닌 나인 디바인이 일개 필멸자에게 계속 대화를 거는 일은 없었다[6]. 게다가 수시로 아케이와 혼잣말로 대화를 나누는데, 그의 말을 듣다 보면 아케이와 그냥 사이도 아니고 절친 사이인 것처럼 말투가 스스럼없다(...). 근데 그렇게 해서 하는 말들이 그냥 미친 소리가 아닌, 다른 NPC들은 모르는 정보(예전 던가드의 역사라든지)이기에 단순히 미친 소리라고 보기엔 뭣하다. 진실은 배니우스와 아케이(?)만 알 것이다(...). 메인퀘스트 막바지에 다다를 즈음 최종결전을 위해 이스란을 찾아가면 볼키하르 성을 공략하기 위해 짧은 연설을 하는데, 연설을 마친 뒤 다들 뱀파이어를 죽이자! 라고 외치는 와중에도 이사람만 무려 아케이를 찬양하라! 라고주장한다.(...) - Lost relic
랜덤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던가드 문양 방패, 망치, 도끼를 찾아오는 퀘스트 - Rescue
흡혈귀가 도바킨과 친한 NPC를 납치한지라, 랜덤 장소에서 그 NPC를 구해오는 퀘스트. 이 퀘스트가 좀 아스트랄한 게, 도바킨과 친한 NPC라면 아무나 해당되기 때문에, 배우자나 동료는 물론이고 솔리튜드의 궁정 마법사나 하프문 제재소 여주인 같은 흡혈귀 NPC에 심지어 야를(!)이 납치되는 괴상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게다가 장소마저 랜덤인지라 흡혈귀에겐 재수없게도 늑대인간과 흡혈귀를 사냥하는 실버핸드의 거점이 걸리기도 한다. 물론 건물에 들어가자마자 실버핸드 패거리들이 흡혈귀를 다굴해 죽인다. 그리고 재수없으면 구해야 하는 사람이 던전에 들어간 시점에서 이미 죽어 있는 경우도 생긴다!(에센셜 판정이 있는 NPC 제외) 왜 이런 허탈한 상황이 발생하는가 하면 시스템 상 컴패니언즈의 빌카스가 주는 구출 퀘스트와는 달리, 납치된 NPC는 뱀파이어와 가까이 있고 곧바로 납치한 뱀파이어와 싸움이 붙는 경우가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뱀파이어가 NPC보다 월등히 세기 때문에 인질로 잡힌 대부분의 NPC는 그대로 뱀파이어에게 끔살당하는 것. 그래서 하필 에센셜 판정이 없는 중요한 인물이 납치된다면 불안해지고, 던전으로 갔을 때 이미 죽은 상태라면 허탈해진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구출을 실패하는 상황이 생기는 것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높다. 어쨌거나 인질이 사망한 상태라면 인질의 시체를 조사하면 성공한 것으로 간주된다. 싸우는 도중에 인질이 죽어도 마찬가지로 시체를 조사하면 성공으로 간주된다.
4.1. 그외 NPC들
딱히 퀘스트가 없는 NPC들은 모그롤과 던가드 요새 밖에 있는 인원들을 제외하고 팔로워로 쓸 수 있다.
참고로 던가드 팔로워 중 셀란, 듀락, 잉갸라드 세 명은 바닐라의 즈자르고, 후속 DLC의 프레아와 마찬가지로 최대 레벨 제한이 없는 팔로워이다.
참고로 던가드 팔로워 중 셀란, 듀락, 잉갸라드 세 명은 바닐라의 즈자르고, 후속 DLC의 프레아와 마찬가지로 최대 레벨 제한이 없는 팔로워이다.
- 아그미어
남성 노르드. 경갑을 입고 한손 무기를 쓴다. 던가드 퀘스트 라인을 시작할 때 만나서 같이 입단하게 되는 도바킨의 입단 동기. 입단 사유를 물어보면 뱀파이어 습격이 늘어나고 있는 와중에 뭐라도 해야 되겠다 싶어서라고 멋진 대답을 하지만, 성격은 쫄보 그 자체인 민간인 젊은이다. 도바킨과 가장 처음 조우하는 장소도 던가드 요새 가는 길인데, 혼자 가입신청하긴 겁나서 망설이고 있다가 도바킨이 던가드로 간다니 냉큼 동행하는 것이다(...).[7][8]오죽하면 입단신청할 때 도바킨한테는 잘 왔다면서 임무까지 맡기는데, 아그미어는 일단 갈굼 먼저 먹는다. 이스란이 무슨 무기를 사용하냐고 묻자 '아빠의 도끼(Pa's Axe)'로 늑대들을 쫓아 버리곤 했다고 대답하여 이스란의 한탄을 이끌어낸다. 그래도 이스란이 잘 지도해줬는지 퀘스트라인이 진행될수록 석궁을 소지한 채 던가드 갑옷을 걸치고 잘 돌아다니는 것으로 보아 나름대로 적응한 듯.[9] 볼키하르 성 전투에서도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에센셜을 감안해도 굉장히 잘 싸운다. 가고일 3마리는 다운되지 않고도 홀몸으로도 잡는 수준. 순박한 농민을 괴물로 키운 이스란 당신은 대체...
주 스킬은 한손, 두손, 방어, 경갑이다.
- 벨레발
보스머 여성. 주 스킬은 한손, 두손, 방어, 경갑이다.
- 셀란
브레튼 남성. 중갑을 입고 한손 무기를 쓴다. 던가드 재건 일원 중 하나로, 이스란의 주장에 공감하여 스탠다르 자경단을 함께 빠져나와 던가드를 재건하려고 했으나, 이내 이스란과 충돌이 생겨서 박차고 나와 버렸다가 최근 다시 이스란의 연락을 받고 재합류, 던가드를 어느정도 재건하는 데에 성공한다. 이스란의 더러운 성격을 짐작케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증거. 첫 만남은 던가드 요새 정문 앞에서 아그미어와 함께 온 드래곤본을 환영하는 건데[10] 딤할로우 묘지에 다녀온 뒤, 그리고 종종 던가드 요새로 침입 혹은 정찰하러 온 흡혈귀와 전투를 벌이는 것 외엔 크게 두드러지는 행보가 없다. 그래도 볼키하르 성으로 최후의 공격을 가할 때 같이 참여한다.
주 스킬은 중갑, 한손, 궁술, 방어다. 팔로워가 아닌 NPC에게만 부여되는 Extra Damage 퍽을 보유한 몇 안 되는 팔로워로,[11] 궁술 스킬 덕에 석궁을 통한 원거리, 한손 무기와 방어 덕에 근접 무기를 통한 근거리와 방패를 통한 탱킹, 거기에 Extra Damage 퍽에 힘 입어 딜링 능력도 준수하기까지 한 다재다능한 팔방미인 팔로워로 이름 높다.
- 듀락
오크 남성. 경갑 궁수. 플레이어의 레벨이 8이 넘으면 던가드 메인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는데, 경비병에게서 던가드의 재결성 소식을 듣고 알아서 찾아갈 수도 있지만 마을을 서성이던 듀락과 마주쳐서 퀘스트를 시작할 수도 있다. 당연히 마을에서 마주치면 플레이어에게 던가드 입단을 권유한다. 던가드 성채에 처음 도착하면 성채 바깥의 연습장에서 쇠뇌 사격을 하고 있으며,[12][13]이후 성채 내부에 머무른다. 입단 동기는 뱀파이어에게 아내 둘을 잃었기 때문.[14]
던가드 메인퀘스트를 어느 정도 진행하면 자동으로 듀락의 호감도가 오르는데, 덕분에 듀락에게 말을 걸면 오크 요새에 대한 입장 허가를 공짜로 내준다.
주 스킬은 궁술, 한손, 방어, 경갑이다.
- 잉갸르드
노르드 여성. 중갑을 입고 양손 무기를 쓴다. 퀘스트 Prophet 완료 이후 합류.
주 스킬은 중갑, 두손, 궁술, 방어다.
- 모그롤
오크 남성. 대사같은 것도 딱히 없고 팔로워로 합류시킬 수도 없는 그냥 있는 NPC(…). 우연인지 착오인지는 몰라도, DLC 드래곤본에서 등장하는 레이븐 락의 주민들 중 동명의 오시머 대부업자가 있다.
- 올로드 Ollrod
- 틸데 Tilde
- 보리 Vori
각각 노르드 남성, 노르드 여성, 노르드 여성. 던가드 팩션을 선택하고 건마르와 소린을 합류시키는 퀘스트를 완료해야 등장한다. 항상 요새 밖에서 경계를 서고 있으며 모그롤처럼 딱히 대사도 없고 팔로워로 합류시킬수도 없는 그냥 분위기 조성용 NPC 들이다.
5. 그 외
하늘도 보이는 야외에 위치해 있지만 시스템적으로는 메인 필드와 분리된 별개의 필드에 위치해 있다. 따라서 빠른 이동을 쓰지 않고 던가드 요새에서 메인 필드로 가려면 무조건 데이스프링 캐년을 통해야 한다.[15] 데이스프링 캐년은 지도의 남동쪽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는 탓인지 퀘스트 마커가 미니맵에서는 실제와는 좀 거리가 있는 왜곡된 위치에 찍힌다. 때문에 미니맵만 보고 처음 찾아가는 경우 약간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편.건물 외부에 Mossy Glen Cave라는 숨겨진 장소가 있다. 스키버 한 마리와 곰 4마리가 있는 동굴로 3개의 보물 상자가 숨겨져 있다.
건물 내부에 Dead Drop Falls이란 숨겨진 장소가 있다. 적대적인 생명체는 없지만, 여기저기 함정이나 화살을 이용해야 돌파할 수 있는 퍼즐[16] 등이 있다. 아마 뱀파이어 소굴을 소탕할 때 마주칠 수 있는 함정이나 장애물 등에 대처하는 능력과 사격 실력을 기르는 일종의 훈련장으로 보인다. 모든 장애물을 통과하면 코룬둠 광산이 나오며, 여기서 음란한 아르고니안 메이드 표절작(?)인 '관능적인 아르고니안 음유시인' 1권을 찾을 수 있다.
성채 바깥에 웬 사람들이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말을 걸어보면 뱀파이어를 피해 던가드 성채에 왔지만 던가드 대원들이 못들어오게 해서 성채 근처에라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는 퀘스트도 없고 에센셜도 아니며, 그냥 죽여도 현상금이 쌓이지 않는 여러모로 이스터 에그 스러운 NPC들. 야영지를 살펴보면 바구니에 연어 몇 마리가 들어있는데, 채집해보면 포효로 기절시킨 연어처럼 연어 알을 얻을 수 있지만 한 번 얻고나면 리젠이 안 된다.
[1] 말미르 한국어판 번역 기준[2] 말미르 한국어 번역판 기준.[3] 잊혀진 계곡은 하이 락, 던가드 요새는 모로윈드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4] 이 퀘스트의 선행 조건이 건마와 소린이 배니우스에 대해 말하는 걸 듣는 건데 건마와 소린에게 자주 가지 않으면 배니우스를 영영 볼 일이 없다. 때문에 하콘을 죽인 뒤에도 이 사람이 있었다는 걸 모르는 유저들도 제법 있다.[5] 실제로 순수 트레이너인 다니카와 달리, 플로렌티우스는 거래 가능한 상인 NPC이기도 하기 때문에 상인의 거래 품목 제한을 해금할 대화술과 값진 아이템을 확보할 다른 스킬만 충분하다면 수업료로 줬던 돈을 대부분 합법적으로 회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다니카에 비해 상당히 효율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하다.[6] 다른 던가드 인원들의 말을 들어보면 "나는 디바인이 누군가에게 직접 말을 걸었다는건 들어본적이 없어"라고 한다. 즉, 작중 NPC들도 저건 신의 계시가 아닌 그냥 미친걸로 여기는 모양[7] 생각해보면 말만 번지르르하게 늘어놓는 사람들보다 훨씬 대단하다고 칭찬해 줄 만 하다. 애초에 드래곤본처럼 대단한 능력을 가졌거나 기타 모험가들처럼 경험이 쌓여있는 실력자가 아닌 평범한 농부 출신인데, 비록 주저하긴 했어도 드래곤본을 보고 용기를 얻어 최종적으론 실천해낸 것이니... 비유하자면 평범한 직장인이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군대에 입대하기로 마음 먹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 직전에 주저하다, 군대에 들어가고자 지나가는 누군가를 보고 용기를 얻어 입대한 격이다.[8] 같이 가면서도 하는 말이 "당신(도바킨)은 뱀파이어 많이 죽여본 것 같은 인상"이라며, 이스란이 당신은 받아 주겠지만 자신은 힘들 거라고 한다.[9] 실제로 이스란은 한탄한 다음에 직접 석궁 사용법을 아그미어에게 차근차근 가르쳐준다.쏘는걸 계속 지켜보면 통을 제대로 맞추는 게 의외로 재능있는 듯.[10] 이후 딤할로우 묘지로 가기 전 이스란이 자네를 맘에 들어 할 줄 알았다며 무운을 빌어준다.[11] 주로 산적과 같은 적들이 플레이어의 레벨에 따라 고레벨 개체로 스케일링 되면서 밸런스를 위해 갖게 된다. 데미지를 조건 없이 정해진 배수만큼 뻥튀기 시키는 무시무시한 퍽인지라 팔로워들 중에서 이 퍽을 가진 NPC가 얼마 없다.[12] 여담이지만 이 때 쇠뇌에 대해 질문하면 던가드 특제 제품이니 모를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쇠뇌와 볼트를 건네준다. 여기서 받지 않을 경우 성채 안에서 이스란이 흡혈귀 사냥에 제격인 물건이라며 역시 볼트와 쇠뇌를 건네주는데, 둘 중 한 명에게만 받을 수 있다… 물론 쇠뇌는 어차피 던가드 세력에서는 흔해 빠진 물건이니 두 개를 어떻게 받을 수 없을까 고민할 필요는 전혀 없다.[13] 여기서 듀락은 궁술 연습을 하는 경비병과 마찬가지로 화살을 무한히 발사하고 있으며, 따라서 훈련 장면을 계속 지켜보면 쇠뇌 볼트를 많이 모을 수 있다. 당장 쇠뇌를 무기로 쓰는 데 필요한 탄약을 얻는 팁.[14] 오크 사회에서 일부다처제는 족장만의 특권이기에 그도 족장이었음을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는데, 한 성채의 우두머리로 군림했을 정도면 전투력도 상당하다고 할 수 있다.[15] 이게 다 스카이림 필드 바깥지역에 없던 건물을 만들려고 해서 그런거다.[16] 예를 들어 문 위에 압력식 스위치가 있어서 거기를 쏘아야 문이 열리는 곳이 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문이 닫히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맞추자마자 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