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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옥마을로 유명한 완산구와 달리 유명 관광지로서는 눈에 띄는 곳이 별로 없다. 아무래도 전주읍성 주변이었던 완산구에 비해 조선시대에도 외곽지역이었던 덕진구에 눈을 끌 만한 웅장한 것(...)이 없는 것은 사실.그렇지만 건지산 주변에 대부분의 대규모 공원과 역사 유적들이 밀집해 있다. 전주동물원은 예산 부족으로 낡고 비좁은 시설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주시민과 주변 주민들[1]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덕진구의 양대 호수공원인 덕진공원과 오송제가 건지산의 남쪽과 북쪽을 차지하고 있다. 덕진구 내의 대표 역사유적인 조경단[2]도 건지산에서 전북대병원으로 넘어가는 길 한켠에 자리잡고 있다. 김승수 시장이 취임한 2014년 이후로는 이를 이용하여 건지산 주변을 아우르는 전통 정원 및 생태동물원 지구로 개발할 구상이 잡히고 있다.
전주시에서 이곳을 덕진문화밸리로 조성하려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2. 호남제일문
정차 노선에 대한 상세 설명 자세한 내용은 호남제일문 문서 참고하십시오.전주TG를 지나 전주월드컵경기장이 막 보이기 시작할 때 지나게 되는 한옥 양식의 일주문 겸 육교. 육교 내부에는 전주시와 호남제일문에 관한 짤막한 글들이 써 있다. 현판에 호남제일문(湖南第一門)이라고 크게 써 있는데[3], 말 그대로 호남의 첫 번째 관문이라는 뜻.[4] [5] 참고로 이 현판은 송하진 전 전북도지사의 부친인 강암 송성용의 작품이다. 여기를 지나면 전주시에 온 것을 실감하게 되며, 때문에 많은 대중매체에서 '전주에 왔다'라는 장면을 보여줄 때 자주 등장하는 구조물이기도 하다. 개표방송에서도 역시 전북을 나타내는 형상은 대부분 호남제일문이다. 다른 하나는 전주한옥마을이 쓰인다.
호남제일문은 본래 1977년 5월 4차선인 도로폭에 맞추어 건립되었다가 1991년 5월 도로 확장으로 철거 후 지역민들의 복원 요구로 1994년 8월 확장된 도로폭에 맞춘 신 호남제일문이 완공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시외버스> 한일장신대학교 / 임실(전주시외 경유), 전주대학교(전북혁신도시 경유), <고속터미널>의 경유지로 주변에 고속버스 정류장이 있어서 월드컵경기장, 면허시험장에 가거나, 북전주 혹은 완주군 삼례읍, 봉동읍 등 지역과의 연계도 편하다. 전북 홈경기에 원정응원을 오거나 했을 때 무조건 여기서 내리게 된다.
무인 정류장으로,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서울(남부)) 이용시 카드만을 결제할 수 있다. 이외에 티머니GO 또는 고속버스 터미니(고속터미널 한정)의 앱을 통해서 발권 가능하다.
승차 기준으로 고속 정류장과 시외 정류장의 거리가 떨어져 있다.[구조]
3. 전주동물원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4. 한국도로공사 수목원
홈페이지
전주톨게이트 옆에 있으며, 한국도로공사가 호남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남은 유휴지에 건립했다. 총 157과 1,410종이 있다. 무료 입장이며 월요일은 휴원이다. 전북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1학년생들이 2학기 실험시간 때 오는 장소.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이진우의 손에 잡히는 경제' 2020년 5월 9일 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도로를 건설한 후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민간에 구입하기엔 고정 비용이 만만치 않아 유휴 부지에 나무를 심었다가 예상보다 너무 울창하게 자라 공원화가 되어버렸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대놓고 종자를 심어 수목원으로 만들어 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게 조성된 수목원 치고는 규모가 상당하다. 식재되어있는 식물의 종도 많고 그 양 또한 상당해 연인, 가족들의 데이트나 나들이 장소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특히 장미가 많이 피는 봄-여름 기간에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에 주차나 관광이 쉽디 않다.
다만 전주 시내에서도 상당히 외곽이라[7]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상당히 불편하다. 시내버스 개편 전에는 400번대 버스를 타면 바로 갈 수 있었지만 개편 후에는 시내버스로 여의동우체국이나 월드컵경기장 종점에서 환승하여 마을버스 조촌43번, 조촌48번을 통해야 갈 수 있다. 주변에 전주월드컵경기장이 있다 보니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경기가 있을 때 관중이 이곳을 경유하기도 한다.
5. 한지박물관
팔복동 전주페이퍼 공장 내에 있다.
초등학생들이 체험학습으로 많이간다
6. 혼불문학공원
전북대 뒤 건지산에 있는 소설가 최명희의 묘역에 있다. 이름은 최명희의 대표작인 혼불에서 가져 왔다. 참고로, 한옥마을에는 최명희 문학관이 있다.
동백나무가 여럿 있으며, 연결된 기린대로를 따라서 벚꽃길이 펼쳐져 있는데, 사람도 드문 편이라 조용한 봄나들이를 즐기기 좋다.
7. 덕진공원
덕진구를 대표하는 공원이며, 안에 덕진호수라는 거대한 호수가 있다. 그 외에는 팔각정과 큰 철교, 전망대도 있다. 연꽃이 피는 시기에는 호수 한쪽이 온통 연꽃으로 뒤덮여 사진작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장소.
이 곳은 원래 전북대학교 부지였는데 동부시장 쪽 평생교육원 부지를 받는 조건으로 전주시에 넘겨주었다.
특히 이 곳은 겨울을 제외한 계절 평일에 하루 3번 음악분수쇼가 열린다. 30분 음악쇼인데, 음악에 맞추어 분수들이 떠오르는데 굉장히 멋지다. 특히 밤에 하는 쇼에서는 조명까지 곁들여 장관이다.
호수 옆에는 전봉준 장군상이 있으며, 호수 주변에 포켓스탑이 10개가 넘고 체육관도 호수를 한바퀴 도는 사이 4개가 있어서 포켓몬 GO 유저들도 자주 찾는 곳이다.
호수를 건너는 연지교는 2019년 다리의 노후화로 완전히 철거 후 2021년 3월 17일 완공 되었다.
2021년 8월 현재 공원을 리모델링 중이다.
2022년 9월 기준 현재 모든 리모델링이 완료되어, 천지개벽수준의 경관을 자랑한다.
야간에 가면 공원 야경이 예술이다.
자세한 내용은 덕진공원 참고.
8.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덕진동에 있으며, 바로 옆에 전주 동물원이 있다. 유명가수들의 콘서트 및 대형공연, 각종 행사 개/폐막식 대부분은 이 곳에서 열린다. 전북대 (신)정문에 있는 삼성문화회관과 함께 전북권 공연메카로 불리기도 한다.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조사에서 공연과 전시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10대 문화시설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서울의 4개 문화시설과 부산의 문화시설 다음으로 다양하고 많은 문화행사가 열렸다고 한다. 실제로 문화 콘텐츠가 많고 다양하며 서울로 편중된 문화산업 속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9. 전주월드컵경기장
K리그 최다 우승 구단인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구장이다. 주변에서 가끔씩 진행하는 문화 행사의 퀄리티도 꽤 좋다. 홈경기가 있는 날에는 전주의 관광지와 전주성을 연결해 주는 전주 버스 1994가 운행하므로 이를 이용하여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다.[1] 멀리서는 충남이나 전남에서 오시는 분도 있다고 한다.[2] 전주 이씨의 시조인 이한의 묘소.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 3호.[3] 과거에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썼기 때문에 현판 글자가 문일제남호(門一第南湖)처럼 보인다.[4] 하지만 실질적인 호남의 시작은 전주가 아닌 익산이다…[5] 영남제일문도 있다. 이쪽은 경상북도 김천시에 위치해 있다. 다만 호남제일문과 달리 딱히 그 곳을 기점으로 뭔가 분위기가 변하진 않는다.[구조] 시내버스 - 고속버스 - 호남제일문 - 시외버스[7] 소재지인 동산동/조촌동의 중심가에서도 살짝 벗어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