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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15:16:11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버그&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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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그
1.1. 공통1.2. PS4 버전1.3. XBO 버전1.4. 스위치 버전
2. 번역
2.1. 오역 예시

1. 버그

1.1. 공통

v1.07 패치로 조작감 관련 문제가 완화된 후 버그가 더 큰 문제로 떠올랐다. 1.12.1 패치까지 많은 버그를 잡아서 중대한 버그들은 많이 해결되었으나, 자잘한 버그가 존재한다. 1.21패치에서 다시 문제가 대거 발생했는데, 확장팩 기념으로 이것저것 대대적인 개선을 가한지라 확장팩 메인퀘스트 진행을 아예 불가능하게 만드는 등 심각한 버그가 많다. 다행히 며칠 만에 1.22패치로 급한 불은 대부분 껐다. 큰 버그가 발생할때마다 패치를 바로 한지라 현재 눈에 띄게 발생하는 버그는 오픈월드 치고 몇 안된다.

1.2. PS4 버전

1.3. XBO 버전

1.4. 스위치 버전

2. 번역

심한 오역도 게임 플레이를 방해하는 문제 요소 중 하나. 한국어에서 생략하거나 대명사 대신 인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2인칭 대명사들을 대부분 직역해버리는 바람에 어색한 번역문이 많다. 가장 심한 곳이 서브 퀘스트인데 종종 해석불능 수준의 문장이 보이고 정반대 의미로 번역한 것도 보인다. 반말과 존대말 설정도 문제가 있는데, 가장 큰 예시로 원래 게롤트는 한 나라의 왕한테조차 저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예의고 뭐고 없이 말을 툭툭 뱉지만 한국어 번역문에서는 그보다 한참 낮은 동네 고관에게도 공손하게 존대말을 한다. 오탈자나 잘못된 조사 사용을 비롯한 오역도 엄청난데, 6월 5일자 v1.05패치로 몇몇 오역이 수정되었다. 이후 나오는 패치에서도 조금씩 오역이 고쳐지고 있으니, 수정된 문서에는 (수정)을 붙여주자.

이에 유저들은 유통사(인트라게임즈)([email protected])에 오역만이라도 수정해달라고 이메일을 보냈다. 과연 제보된 오역들이 유저들의 바람대로 수정될 지는 의문이지만 발매 초기에 발견된 오역인 "여러분 도전을 환영합니다."가 패치 이후 "여러분 도전을 환영합니다"로 수정된 전례가 있어서 많은 유저들이 이 오역들 또한 추후에라도 패치로 수정되기를 바라고 있다.

다행히 메인 스토리/주요 서브퀘스트 기준으로는 썩 괜찮은 번역 상태를 보여준다. 영어의 라임을 살려 번역한 예도 보이고. 숙어를 완벽히 번역해놓기도 했다.[5] 그러나 인명/지명의 표기는 게임 전체에 걸쳐 오류를 보여주기도 한다. 아마 위쳐 3의 분량이 워낙 많은 만큼 한명이 아닌 여러명의 번역가가 서로 나눠서 번역을 했는데 개개인간 실력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유추된다. 다행스러운 점은 어쌔신 크리드 3나 4편급의 오역이 나오는것은 아니라는 점이고 몇몇 부분은 이해가 불편할 수도 있지만 나름 괜찮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이 위안점.

다행스러운 점은 공식 한국어화라서 반년도 안 되어서 그나마 할 만한 번역을 보여 주었다는 것. 실제로 RPG 게임의 유저 한국어화는 오래 걸리기도 하거니와 번역하기에 고되고 힘든 일이다. 반년은 커녕 1년으로도 택도 없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의 경우 초벌 번역이 끝났으나 검수가 전혀 안 되어 질이 낮고,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경우 검수 시간이 2년이 넘었음에도 아직도 소소한 오류나 오역이 보이며,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나 RPG는 아니지만 유사한 장류의 매스 이펙트 시리즈도 한국어화 시간은 엄청나게 잡아먹고 오역은 오역대로 넘쳤다. 위쳐 1편 역시 2편의 퀼리티와 비교하면 오역이 많다. 만약 위쳐 3이 유저 한국어화되었을 경우 반년 이내라는 빠른 시일 내에 나왔더라면 화염 피해 저항 같은 치명적인 오역은 없었겠지만 자잘한 오역들은 지금보다도 더 많이 있었을 수도 있고, 제대로 된 퀄리티의 유저 한국어화가 되었다고 하면 반년만에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유저 한국어화는 PC판만 가능한 이야기라 수많은 콘솔 유저들은 한국어로 즐기지 못했을 것이다.

CDPR에서 한국어화 관련 문의를 해본 결론으로는, 한국어 번역은 인트라게임즈가 아닌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6]가 한국어 번역을 담당했다고 하며, 단 2명으로 번역을 했다고 한다. 일단 오역은 추후에 패치로 해결을 할 예정이라고 표명했고, 1.05 패치로 오역이 부분적으로 수정되었다.
이후 v.1.34인 상황에서도 오역이 자주 눈에 띄고, 2019년에도 변함없는 걸 보아 돈들여 오역을 고쳐서 득볼 게 적다고 판단한 듯.

2022년 12월 14일에 출시된 차세대 업데이트 버전 v4.0이 공식 한국어 더빙을 지원하게 되면서 게임 내 대부분의 번역이 더빙판 기준으로 맞춰지게 되었다. 전부는 아니지만 구버전의 넘쳐나는 오역 및 번역체 문장이 많이 개선되었다.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폴란드 게임의 번역을 폴란드어한국어가 아니라 폴란드어 → 영어 → 한국어로 중역을 했다는 점이다. 이는 일본어판 위쳐 3도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아시아에서는 비주류인 폴란드어 전공자보다 영어 전공자가 훨씬 더 많고 인건비도 싸기 때문에 영어판을 원본으로 삼은 것 같다. 위쳐(Witcher)[7]와 와일드 헌트[8]라는 게임 타이틀은 폴란드를 제외한 글로벌 공통이라 어쩔 수 없다지만 단델라이언/Jaskier(야스키에르)[9], 로취/Płotka(프워트카)[10], 조니/Janek(야넥)[11], 이터널 파이어/Wieczny ogień(비에치니 오기엔)[12], 크론/Wiedźmy(비에즈미)[13], 군터 오딤/Pan Lusterko(판 루스테르코)[14]등 게임 전반에 걸쳐 폴란드 게임이라기 보다는 미국이나 영국 게임이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폴란드 유저들의 말을 들어 보면 영어 번역이 중세 폴란드 특유의 굉장히 상스러운 말투와 말장난을 느낌 그대로 잘 살려내지 못했다는 의견도 많아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

2.1. 오역 예시



[1] 사냥꾼의 직감 스킬을 5 레벨 까지 찍을 시 1 레벨 효과(치명타 피해 20% 증가)는 제대로 적용 되지만 2레벨(치명타 피해 40% 증가) ~ 5 레벨 효과(치명타 피해 100% 증가)는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다.[2] 다른 대사는 이런 경우가 전혀 없는 편이지만, 위쳐 센스로 무언가 조사할 때 나오는 혼잣말 트리거가 주로 잘 꼬이는 편[3] 단, PC는 얕은 물속에서 점프할 수 있는 모드로 얕은 물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거의 대부분 점프할 수 있는 일반 지형에선 문제가 안 되는 깊이다.) 아니면, 아무데서나 빠른 이동 가능하게 해주는 모드로 탈출할 수도 있다.[스포일러] 피의 남작이 죽은 후 마스터 갑옷장인 퀘스트를 할 경우, 이 퀘스트 진행겸 하게되는 보너스 퀘스트인 아치그리폰 사냥의 현상금을 받을 때 쿼터마스터의 대사를 들어보면 남작이 아직 살아있어서 아치그리폰에 현상금을 걸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는 표현을 쓴다. 이 부분은 레벨링 상 문제가 큰데 남작이 맵에서 사라지게 되는 곱사등이 늪지 마지막 퀘는 9가 적정렙이지만 스켈리게까지 가야하는 갑옷장인퀘는 적정렙이 20후반대이다. 제작진이 크게 간과한 부분.[5] 프리실라와의 공연 퀘스트에서 나온다. "위쳐와 라임이 되는 단어가 뭐가 있을까요?" "음...일부 이처?"[6] 사실 위쳐 3 한국어화가 발표됐을 때도 반다이 남코 코리아가 주도로 한다고 발표했었다. 한국 유통이 인트라게임즈라 인트라측에서 번역을 하는 걸로 착각한 유저가 많았을 뿐이다.[7] 폴란드어로는 Wiedźmin(비에즈민)[8] Dziki Gon(지키 곤)[9] 미나리아재비라는 뜻[10] 유럽에 널리 분포한 잉어과 담수어[11] 세례자 요한에서 유래한 흔한 이름[12] 폴란드어 역시 꺼지지 않는 불이라는 뜻[13] Crone은 영어로 노파, Wiedźmy는 폴란드어로 마녀라는 뜻[14] 직역하면 미스터 미러. 영어 버전에서는 별칭으로 나오는 이름이다.[15] 원문 : Army Group "Center"[16] 단델라이언이 게롤트 이야기를 쓸 때가 아니면 이 사람 이야기를 쓴다고 할 정도의 인물.[17] 이름은 대놓고 장고 펫을 연상시키며, 그가 삼형제를 추적하는 것은 장고: 분노의 추적자의 패러디. 또한 둘 다 현상금 사냥꾼이다.[18]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쟁이 필요함을 알고 있었다. 광대한 영토를 자신의 통치 아래 합병했다."[19] "전쟁을 대비해야 평화를 지킬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광대한 영토에 대한 지배력을 넓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