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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7:41:15

닥터 네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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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colbgcolor=#800080> 키맨: 심판의 손의 등장인물
닥터 네크로
ドクター·ネクロです | Doctor Necro
파일:네크로 미저리.png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본 모습 (성인 시절)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파일:바이올렛 고화질.jpg
}}}}}}}}}
본명 데버네어 바이올렛
デバネア·バイオレットです | Devonea Violet
이명 닥터 네크로
ドクター·ネクロです | Dr. Necro

희대의 마술사
希代の魔術師です | The Rare Magician
출생 1893년 (118세)
영국 잉글랜드 콘월 주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영국
종족 인간 (1893년 ~ 프랭크에게 살해당하기 이전)
영혼 (2011년 / 본편 시점)
신체 보라색 (눈동자 색)[1]
검은색 (머리카락 색)
직업 마술사, 의사 (이전)[2]
소속 황금여명단 (19??년 ~ 1931년)
가족 클라이브 바이올렛 (배우자 / 사망)
프랭크 바이올렛 (아들)
소피아 (며느리 / 사망)
미저리 바이올렛 (손녀)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능력
3. 작중 행적
3.1. 현재 (2011년)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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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키맨: 심판의 손》의 여주인공.

2. 특징

2.1. 외모

키맨 공식 일러스트 (성인 모습)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네크로 11.png
파일:네크로 12.png
}}}
아름다운 외모의 미인이자 풍만한 가슴의 소유자로, 전체적인 외형의 밸런스가 매우 좋다. 몸매가 좋은 여성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 키맨에서도 독보적인 사이즈를 자랑하며, 한때 제자였던 필도 네크로를 이성으로서 사랑해서 비록 환상이기는 했으나 덮칠 정도다. 장관인 건 이런 미인이 118세 먹은 초고령 할머니이자[3] 미망인이라는 사실이다. 둘 사이에서 아들인 프랭크가 탄생했음에도 외모에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관리를 굉장히 잘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외모는 손녀 미저리가 많이 물려받았는데, 네크로가 젊은 모습이 미저리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다만 작중에서 필을 제외하면 딱히 미인이라는 언급이 나오지 않는데, 이미 본체는 사망하고 영혼이 미저리의 몸에 들어가 행동하는 것이라 본 모습은 어디까지나 환술에 불과하다는 것을 주변 사람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거나, 굳이 서술할 필요가 없어서 작가가 배제한 것일수도 있다. 참고로 입는 옷마다 노출도가 상당히 높은 편인데, 과거에는 가슴골이 다 보이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다녔으며 본편에서는 나체 위에 하얀색 속옷만 대충 걸친 상태다. 때문에 중요부위가 전부 노출돼서 알렉스가 제발 옷 좀 입으라고 잔소리를 한다.

2.2. 능력

마법진을 응용하는 닥터 네크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파일:네크로 마법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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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이 여자가 생명의 섭리를 왜곡시키고!! 키맨을 만들고!! 수인을 탄생시킨 것이다!!
- 키맨 23화, 프랭크 바이올렛
이중나선의 세계란 생명이 생겨나는 장소. 결코 열어선 안 될 신들이 거하는 장소. 그곳에 당신의 어머니는 침입했습니다. 그리고 세계를 변질시키고 말았죠. 닥터 네크로의 마술은 의 영역에 도달하고 말았습니다.
- 키맨 45화, 버틀러
역사상 최강의 마술사이자 이중나선의 문을 열어 우주의 정보를 습득, 이를 이용하여 수인과 키맨을 창조한 장본인이다. 말 그대로 지구 전체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으며, 중간에 프랭크로 인해 계획이 중단되지만 않았더라면 정말로 이중나선의 세계를 통제하고 자신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는 경지에까지 오를 수 있었다. 버틀러 또한 닥터 네크로가 이중나선의 세계가 침입하는 바람에 세계를 변질시켰으며, 이제 그녀의 마술은 신의 영역에 도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중나선의 문을 열어 과거보다 휠씬 강해진 노마도 과거의 네크로를 두려워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네크로의 마술 능력은 은근히 본편에서 잘 나오지 않는데, 그 중 몇가지를 추려보면 사역마 조종과 환상술, 마법진을 이용하여 다양한 마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온다. 노마의 언급에 의하면 솔로몬의 비행 마술이나 인도요가의 공중부유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과거에는 자신을 추격하는 황금여명단의 자객들을 혼자서 압살했을 뿐만 아니라 바실리스크를 새끼 닭으로 만드는 전륜한 솜씨를 보여준다. 그리고 금기된 주문을 시행함으로서 야훼의 첫번째 아들을 소환해 세계를 파멸로 이끌어가는 데 큰 공헌을 했다. 이 외에도 영국군을 칼 하나로 학살하는 모습을 보면 검술도 뛰어난 듯.

다만 본편의 네크로는 영혼이 미저리의 육체에 빙의한 것이므로 마법 사용에 큰 제약이 있다. 때문에 직접적인 전투 장면이 드물며, 대부분 알렉스나 팬텀이 대신 뛰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만난 적은 없었지만 친손녀의 몸이고, 잘못했다가는 육체마저 잃어버려 영영 부활할 수 없게 되기에 사실상 싸움이 성립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이 상태에서도 동료들의 협동 덕분에 마지막 화에서는 버틀러를 쓰러트리며 기나긴 악몽의 종막을 내리게 된다.
===# 인간 관계 #===파일:네크로와 아들.png}}} ||
본 작품이 시작되도록 만든 비극의 모자관계로, 작품의 핵심 주제인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클라이브의 친자식이지만 그가 사망한 뒤에 태어났으며 남편을 기리기 위해 네크로는 어린 시절부터 프랭크를 고문에 가까운 아동 학대를 저질렀는데, 마취조차 하지 않고 상체에 평생 동안 지우지 못하는 마법진을 그려넣은 것이다. 얼마나 끔찍했는지 성인이 된 뒤에도 꿈에서 계속 나올 정도로 심각한 트라우마에 걸리고 말았다. 또한 자식을 대하긴 보단 자신의 연구를 도울 조수로 대했기에 이를 견디지 못한 프랭크는 집에서 나와 한 시골마을에서 소피아와 만나 결혼하고 딸까지 낳지만, 이번에도 어머니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전부 잃어버리고 만다.[4]
나중에는 프랭크가 스스로 키맨이 되겠다며 자처하고, 네크로도 고민 끝에 수락하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자 남편의 일이 떠올르고 자신에게 아기를 팔았던 어느 여인의 진심을 깨닫고 그제서야 모성애가 각성하여 프랭크의 한쪽 팔을 잘라버리며 키맨이 되는 것을 저지한다. 그러나 네크로 때문에 잊을 수 없는 트라우마와 사랑하는 아내, 딸까지 전부 잃은 프랭크는 이제 와서 어머니처럼 굴겠다고 미저리를 구할 수 있는 최후의 방법마저 날려버리자 극노하여 총으로 어머니를 쏴 죽이고 만다. 그러나 이런 프랭크를 비웃듯이 네크로는 미저리의 몸에 빙의하여 유유히 떠나버렸고, 프랭크는 수십 년이 넘도록 어머니를 증오하며 계획을 세워나갔다.
이런 사이는 본편 중반부까지 계속되지만, 과거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깊이 뉘우치고 있던 네크로는 프랭크에게 정말로 미안하다며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어머니 또한 미저리를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은 프랭크 역시 그녀를 이해하기 시작하며 서서히 사이가 개선되기 시작한다. 나중에 가서는 손녀 이야기로 가벼운 토크를 나누거나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최후에는 함께 이중나선의 문을 안쪽에서 닫으며 영원히 함께하게 되었다.
파일:네크로와 손녀.png}}} ||
친손녀. 옛날에는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지도 않고, 아들인 프랭크와 떨어져서 살았기 때문에 별다른 정이 없던 관계였으나, 후반부에서 직접 마주하게 되면서 할머니답게 미저리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중에서 한번도 보여주지 않던 키스나 포옹 같이 애정넘치는 스킨쉽을 많이 해주거나, 나중에 반드시 만날거라는 미저리의 말에 진심으로 기쁘게 웃으며 손녀의 앞날을 축복해준다. 이후 프랭크와의 대화에서 "손녀딸은 귀엽구나..."라며 제대로 입덕한듯하다.
마지막 화에서는 정신을 차린 미저리가 자신을 알아보고 과연 내 손녀라며 칭찬해주고, 비록 앞으로 보지는 못할테지만 언제나 너의 곁에서 지켜보고 있을거라며 작별인사를 한다.

3. 작중 행적

===# 과거 (1900년대) #===
1800년대에 영국 콘월 숲에서 태어난 바이올렛은 대대로 마녀의 기술을 전수하는 마을의 특성 덕분에 어렸을 때부터 많은 마술을 배우며 보수적인 생활을 강요당했다. 이런 삶을 혐오했던 바이올렛은 어느 날, 대부분의 마녀 비술을 체득한 뒤 마을을 빠져나와 런던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개업의를 시작한 바이올렛은 이때부터 '닥터 네크로(Dr. Necro)'라는 별명으로 불리기 시작했고, "죽은 자도 살려내는 의사"라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비밀결사인 황금여명단의 주목을 받는다.
파일:네크로&클라이브.jpg
뛰어난 마술사였으나 평생을 억압받으며 살아온 네크로.
그런 그녀에게 자유와 열망을 갈구하는 클라이브는 이상향 그 자체였다.
이후 황금여명단에서 자신의 실력을 증명한 바이올렛은 여명단의 일원이 되었다. 그러나 결사 안에서 자기만족에 그치는 수준이었기에 바이올렛은 자신의 고향과 똑같이 보수적인 분위기를 느꼈다. 그때 만난 사람이 바로 클라이브였는데, 둘은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끌리기 시작했다. 비록 클라이브는 비열한 입놀림으로 마술사들을 속인 뒤, 그들의 비법과 비술을 훔쳐 사기 마술서를 출간하는 상인이었지만, 바이올렛은 마술 놀이에 빠져있는 결사단에 비해 야망이 있고 외교적인 클라이브를 사랑했다.

본편으로부터 80년 전에는 황금여명단에서 비술 중의 비술이라고 불리는 마도서를 훔쳤고, 이로 인해 여명단에서 파견한 마술사들에게 쫒기고 있었지만, 뛰어난 마술실력으로 전부 죽여버리고 클라이브와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기도문을 외우자 정체불명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정체는 다름 아닌 악마였다. 네크로는 계획를 위해 그와 계약을 하고 엉덩이에 입맞춤을 했다.

이후 클라이브와 함께 버틀러의 도움을 받아 키맨을 만들기 위한 생체실험을 진행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자 고민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그러자 버틀러는 클라이브가 사용하는 어전은 성스럽기 때문에 부정한 것을 멀리하며, 이 때문에 문을 열 열쇠를 만들기 위해서는 성직자나 동정, 처녀, 그리고 아기 같은 순수한 영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러자 클라이브는 바이올렛에게 아기를 잡아와달라고 부탁하고, 광기에 집어삼켜진 그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사랑하는 남편의 부탁이었기에 거절하지 못한다. 이후 돈을 주는 대신에 아기를 받는 업소를 차려서 필요한 재료를 모으고, 드디어 열쇠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한다. 그러자 버틀러는 열쇠는 있지만 진짜 중요한 것은 따로있다며 클라이브에게 이야기한다.

이후 한밤중에 클라이브가 갑자기 사라지자 의아함을 느낀 바이올렛은 지하로 내려가는데, 그곳에서 자신의 손을 키맨으로 개조한 클라이브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뒤에서 악마 형상을 한 버틀러가 나타나 클라이브를 열쇠로 만드는데, 그 형상은 순수한 아기보다도 휠씬 정밀하고 고급진 모습이었다. 이를 보고 바이올렛은 클라이브의 영혼은 누구보다 순수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5]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버리고 떠난 것에 모자라 지금까지 그에게 이용만 당한 것을 깨달은 바이올렛은 그를 증오하지는 않았지만 후회했다.[6]

이후 아들인 프랭크 바이올렛이 태어났고, 죽은 남편을 기리기 위해 완벽한 인간을 만들겠다고 다짐했을 때부터 제 아들의 온 몸에 마법진을 새겨넣거나 자신을 뛰어넘는 마술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아동 학대에 가까운 교육을 저질렀으며 또한 자식으로 대하긴 보다 조수로 대하는 어머니를 경멸한 프랭크는 집에서 빠져나와 한 농가에 머물게 되었고, 그 곳에서 자신을 보살펴준 소피아라는 여성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미저리라는 딸까지 얻게 된다. 그러나 그 곳에 바이올렛을 추격하던 황금여명단이 쳐들어와 프랭크의 아내를 죽이고 딸을 빈사 상태에 빠트린다.
파일:네크로 3.jpg
어머니와 아들의 비극적인 상봉
네크로: 그 여자는 이미 가망이 없어. 버리고 가자.[7]
프랭크: 뭐야...? 뭐야, 그게...? 뭐냐, 그 말투는!! 당신... 당신 탓이잖아!!
네크로: 그래. 너희들을 습격한 건 날 노린 녀석들이지. 금방 다음 추격자가 올 거야. 시체는 방해 밖에 더 안돼. 모르는 땅에서 죽는 것보다 여기에서 애도해주는 편이 더 나을 거다.
- 오랜만에 재회한 어머니와 아들의 말싸움
이때 네크로가 난입하여 여명단을 싸그리 죽여버리고 10년이 넘는 세월 만에 친아들과 재회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소피아를 시체 취급하며 버리고가자는 어머니의 말에 분노한 프랭크는 모든 게 당신 탓인데 그딴 소리를 하냐며 따지고, 이에 네크로 역시 딱히 반박하지는 못하지만 이대로 있다가 죽을 것인지 아니면 아내를 묻어주고 자신과 함께 갈 것인지를 선택하게 한다. 결국 후자를 선택한 프랭크와 함께 본거지로 향한 네크로는 그곳에서 다시 한번 그에게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부탁하고, 자신의 실험체들을 보여준다.

실험체들의 이름은 '키맨(Key-Man)'으로 이중나선의 힘을 사용해 탄생시킨 개조인간이라고 소개한다. 이유는 클라이브가 증오한 세계의 틀림을 바로잡기 위함이며, 최종적으로 이중나선의 세계를 완벽하게 제어해 순결하고 완전한 인류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그러자 프랭크는 당신이야말로 세상을 망치고 있는 원흉이라며 비난하고, 바이올렛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넌...'이라고 말을 하려는 찰나에 대규모의 황금여명단 병력이 본거지를 습격한다. 프랭크는 미저리를 죽이려는 여명단을 목졸라 죽여버리며 어머니와 똑같은 악인이 되어가기 시작했다.

사건이 정리된 뒤, 습격해 온 병력이 황금여명단이 아니라 영국군임을 알아챈 바이올렛은 더 이상 영국에서 머무를 수 없다고 판단해 배를 타고 미국으로 이주하고 어느 폐광을 거처로 삼는다. 이때 미저리의 곁에서 "클라이브. 프랭크에게 딸이 생겼어..."라고 독백하며 그를 그리워하는 동시에, 자신에게 손녀가 생겼다는 사실을 직시하다가 갑자기 과거 자신에게 제 아이를 팔았던 여인이 떠올라 잠시 당황했을 때, 영시를 통해 미저리의 상태를 파악한 프랭크가 갑자기 바이올렛에게 자신을 키맨으로 만들어달라는 부탁을 한다. 프랭크의 말을 통해 미저리의 혼이 이중나선의 세계에 갇혔다는 것을 알게 된 미저리는 다시 한 번 이중나선의 문을 열어야만 하지만, 당연히 바이올렛은 아들의 희생을 반대했고 되려 "너가 키맨이 될 필요가 없잖니! 내가 다른 키맨을 만드면 될 일이야."라며 서서히 모성애를 드러낸다.[8]

그러니 자신은 딸을 구하기 위해 얼마든지 희생할 수 있으며, 엄마와는 다르다는 말에 결국 포기하고 프랭크의 팔을 개조해준다. 그렇게 결전의 날이 오고 열쇠가 되려고 하던 순간, 네크로의 눈에 과거 클라이브를 집어삼켰던 버틀러의 모습이 보였고 도끼로 프랭크의 팔을 잘라내버린다.
やっと...やっと分かりました···
이제야... 이제야 겨우 알았어...
なぜその女性が涙を流していたのかを··· あなたは私の大切な息子です··· 君を失いたくないです。
왜 그 여자가 눈물을 흘리고 있었는지를... 넌 내 소중한 아들이야... 널 잃고 싶진 않다.
네크로는 이제서야 자신이 아들을 사랑하고 있었음을 깨달았고, 더 이상 소중한 사람을 잃고 싶지 않았기에 아들의 팔을 잘라내었지만 프랭크의 입장에서는 헛소리나 다름없었다. 어렸을 때부터 학대를 반복해오고 기껏 벗어나서 행복한 가정이 생겼는데, 그것마저 네크로를 추격하는 자들에 의해 모조리 잃고, 이제는 딸을 구하는 것까지 저지하며 자신의 한쪽 손까지 가져가버렸다. 결국 지금까지 쌓이고 쌓였던 증오와 분노가 폭발하여 네크로에게 총을 쏴버리고 말고, 이를 맞은 네크로는 그대로 사망한다. 그러나 미저리의 몸에 빙의하여 프랭크의 오른손을 챙긴 채 떠나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들에게 대못을 박았고, 이후 수십년 동안 자취를 감췄다.
파일:네크로 사망.jpg
파일:미저리 등장.jpg
네크로의 죽음과 새로운 시작
잘 있거라. 프랭크...
さようなら。フランク...

3.1. 현재 (2011년)

파일:네크로 1화.jpg}}} ||
날아가는 키맨을 바라보며 "열쇠를 쥔 남자라... 너답네."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첫 등장.
파일:네크로 어린이.jpg}}} ||
파일:네크로 어린이 2.jpg
||
시체에 새겨진 문자열.
D R N E C R O.
Dr. 네크로. 내 이름이다.
그리고 멀쩡하게 잔해 더미에서 빠져나와 죽은 키맨의 시체에 써져 있는 닥터 네크로라는 영문자가 자신의 이름이라고 밝힌다.
한편 네크로는 어떤 종이에 부적 같은 그림을 그리고 바닥에 떨어트리는데, 이 종이가 살아서 움직인다. 이후에도 자신이 알렉스보다 연장자이니 예의를 갖추라고 하는데, 무려 118세라고 대답한다. 태생은 런던이며 미국엔 골드러쉬 때 왔고, 같이 일하던 동료 중 과격파에 휘말려서 나라에서 추방당했으며, 입에 풀칠은 해야겠다고 결심해서 고향을 떠나 미국으로 간 게 35살 때라고 한다. 이에 알렉스는 역사 공부를 열심히 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린다.
그러나 좀 전에 네크로의 부적을 삼킨 플로라가 갑자기 옷을 벗고 피트를 덮침과 동시에 이상한 생물이 서를 뒤덮는다. 사실 네크로가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한 짓이었으며, 자신을 무시하지 말라는 조건 하에 마법을 풀어준다. 이후 키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 본질에 대해 말하는데, 그건 바로 힘 그 자체라고 한다. 히어로 키맨은 오로지 폭력으로만 힘을 사용했을 뿐, 그딴 건 키맨이 가진 힘의 일각에 불과하며 생명력 또한 가지고 있기에 결과적으로 키맨은 이 세상의 모든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나는 우리들은 그 사상이 위험시되어 동지와 싸우고 나라에서 추방당했지... 키맨도 방금 보여준 환상도 모든 것은 마술의 오의. 인간에게 주어진 금단의 과실. 나는 사바스를 관장하는 자... 위대한 뱀의 사자. 악마 숭배자. 나는 마녀다.
심지어 키맨이 총칭이며 여러 명이 존재한다는 사실까지 알고 있자 알렉스는 네크로에게 정체가 무엇이냐며 물어본다. 이에 네크로는 자신이 사바스를 관장하며 위대한 뱀의 사자이기도 하고 악마 숭배자이기도 한 마녀라고 소개한다. 이때 삽화를 보면 알몸의 네크로가 악마와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묘사되는데, 이는 후반부의 떡밥이다.
이후 안치소에서 자신이 키맨의 시체를 해부할 수 있다며 거북 장의사와 기싸움을 한다. 두 키맨의 시체를 비교해본 네크로는 술집에서 습격한 남성도 키맨이기는 하지만 입에서 나온 파이프와 가슴부의 장치에 의해 심폐기능과 호흡기 계통을 기계적으로 보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실패작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이놈들은 단순한 실험체들이며, 원래는 마을 주민들 그것도 아주 건실한 녀석들이었을 거라고 말한다.
강철의 몸이 손에 들어온다면 어쩌겠어?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초인이 될 수 있다면?
뜬금없는 얘기지. 믿을 리가 없어.
허나, 이 마을 사람들은 히어로 키맨의 활약을 목격해왔지.
"나도 키맨처럼 될 수 있을지 몰라." 그런 바보를 키맨으로 내세워.
히어로 키맨은 바보를 선동하기 위한 무대장치인 거야. 이 마을을 놈들의 양식장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들은 어둠의 세계의 주민이다. 표면인 세계의 인간과는 섞여선 안돼. 허나 녀석들은 당당하게 표면의 세계의 사람들을 먹이로 삼고 있지.
녀석들을 막아야만 해. 이 마을에서 이 이상 희생자를 늘릴 순 없어. 어둠의 주민의 처리는 어둠의 주민의 손으로 한다. 그것이 나의 목적이다.
이에 프랭크와 월터도 어제까지는 반신반의한 생각이었지만, 처음으로 성의가 담긴 말을 들은 것 같다며 그녀와 협력할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수인조차 해부하지 못한 키맨의 시체를 맨손으로 능숙하게 해부한 뒤 키맨의 중추인 문손잡이를 빼낸다.
사역마에게 제압당한 필에게 자신과 함께 미국으로 온 제자는 3명이고, 각각 필 하먼드, 노마 크로스포드, 마지막은 프랭크 바이올렛이 아니냐고 물어본다. 그러나 필은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말을 하지 못하고, 자신들은 흐레스벨그의 눈에게 감시당하고 있다고 말한다.[9] 이때 의문의 여성이 나타나 깃털 하나를 필의 눈에 박아넣고, 네크로가 보았을 땐 이미 얼굴이 녹아내려 사망한 상태였다.

* 9화
런던 시경의 경정인 아론 우드필드에 의해 닥터 네크로가 행한 만행들이 밝혀지는데, 살인과 방화, 매춘, 공갈, 위법거래 등 수많은 범죄들을 일으켰으며 런던에게 있어 네크로는 온갖 범죄로 손을 물들인 대악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사진을 보여주는데, 알렉스는 성인 모습의 네크로를 본 적이 없어서 누군지 몰라한다(...). 한편 네크로는 프레디라는 수인을 찾아가 사역마를 통해 능욕하고, 흐레스벨그란 단어에 짚히는 점이 없냐고 물어본다.[10]
이후 카바레로 향한 네크로는 문지기를 자신의 이름으로 협박하여 통과하는 데 성공하고 업소를 운영하고 있는 2번째 제자, 노마 크로스포드와 재회한다. 노마는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말하지만 네크로는 단도직입적으로 필을 죽인 게 너냐고 물어보고, 이에 노마는 자신을 따라오라고 한다. 방에서 이야기를 이어가는데, 필과 PAR을 보낸 것은 자신이 맞으며 스승님이 강해되기에 살려두라는 명령은 일부러 내리지 않았다고 밝힌다. 이유는 프랭크가 항상 네크로만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
파일:노아 11.jpg}}} ||
파일:노아 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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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는 성인의 모습으로 사역마를 부려 노마를 제압하려고 하지만, 이중나선의 세계에 도달한 노마에게 밀린다.
이게 키맨의 모든 힘이라고 말한다면 너는(노마) 프랭크에게 있어서 필이나 PAR과 다를 바 없는 버림패이며, 이중나선의 세계에 접촉한 건 사실이지만 그 본질을 이해하지는 못했다고 지적한다. 노마가 지닌 힘도 프랭크가 선물해준 것이며, 예전부터 주체성 없는 여자였기에 살 수단과 목적도 전부 남에게 맡기지 않으면 살아가지를 못한다고 말한다. 이후 알렉스와 아론의 더블 킥에 맞고 날라간 노마가 비틀거리는 사이에 풀려난다.
노마: 닥터 네크로... 당신은 프랭크를 내버렸었으면서... 그런데 왜 이제와서 돌아온 거지?
네크로: 프랭크는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하려 하고 있어. 난 그것을 막으러 왔다.
노마: 따지자면 당신이 원인이잖아!?
네크로: 네 말이 맞아. 그러니까 내가 목숨을 걸고서 막아야 하지.
노마: 당신이 가까이 있었다면 프랭크도...
네크로: 그럴지도 모르지...
노마: 그래서 나는 닥터 네크로... 당신을 대신했어. 당신의 귀여운 프랭크를 지탱했어. 나는... 나는 당신이 되고 싶었어.
네크로: 불가능해. 너는 너야, 나처럼은 못 살아. 결국 남을 보필하는 것밖에 재주가 없는 여자군. 너는 결국 프랭크의 잘못을 바로잡지 못하고 프랭크의 개가 되어 악행을 돕고 있지. 하지만 그것에 대해 비난하진 않겠어. 프랭크를 막지 못한건 나도 마찬가지니. 그러니까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프랭크를 막겠다. 노마, 너도 마찬가지다.
이후 아론과 알렉스가 의외로 노마에게 선방하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정말로 믿음직하다는 말은 덤.
네크로: 키맨은 법 바깥의 괴물이야. 인간의 법으론 심판할 수 없어. 키맨을 살려둘 순 없어. 이 세상에 해가 될 뿐이야. 죗값을 치른다고? 이미 인간의 영역을 뛰어넘은 자가 굽신굽신 인간의 말을 따를 것 같아?
알렉스: 그 때문에 네가 있는 게 아니냐? 키맨을 붙잡아 둘 수단이...
네크로: 그런 방법은 없어. 노마의 힘을 봤잖아? 그걸 생포하는 게 가능할 것 같아? 나 또한 아무 손도 못 쓰고 녀석의 힘에 굴복하는 수밖에 없었지. 나라고 만능은 아냐. 녀석들은 짐승이나 마찬가지지. 짐승에겐 짐승의 법이 있어. 짐승을 인간의 법으로 다스리는 것도 심판하는 것도 불가능해.
알렉스: 아니지. 우리도 짐승이다.
네크로: 알렉스, 나는 비꼬고 있는 게...
알렉스: 그 말이 아냐. 사람도 짐승도 똑같단 말이다. 정해진 규칙이 없다면 법에 의해 처음으로 짐승은 인간이 될 수 있는 거야. 짐승이 법을 필요로 한다면 부여해야 하지. 그를 위해 우리 경찰이 있는 거야. 법으로 심판할 수 없으니까 처치하라고? 우리는 살인청부업자가 아니야. 그건 우리들의 일이 아니야. 우리들 경찰관은 법에 따라 싸우는 것이 사명이다. 게다가 키맨도 원래는 인간이었잖냐? 뭐든 간에 방법이...
네크로: 알렉스. 너는 아무것도 몰라...
알렉스: 네가 아무것도 말을 안 하니까 그렇잖아!! 이제 못 참아!! 맨날맨날 잘난 것처럼 떠들어대기만 하고!! 초대 키맨 클린트 매코이가 죽었지! 그 밤부터 오늘까지 대체 사람들이 몇 명이나 희생당한 줄 알아!? PAR이란 놈은 서의 경비들에게 중상을 입혔지!! 노마 크로스포드가 할리퀸 지구에서 대체 몇 명을 죽인 줄 아냐고!! 붙잡혀있던 수인들은 어떤 꼴을 당했냐고!? 네 협력은 필요해!! 하지만 네가 숨기고 있는 진실로 인해 구할 수 있던 사람이 많던 거 아니야!?
네크로: 그 말이 맞아. 받아칠 말도 없어. 하지만 더 이상 두 번 다시 돌아갈 수 없어. 키맨이 되어버린 이상 이제 인간으로 돌아가는 건 절대로 불가능해... 괴물로서 죽는 수 밖에 없어. 괴물과 인간은 공존할 수 없어. 하물며...
알렉스: 없긴 왜 없어!! 우리들 수인이 인간과 살고 있는 것처럼!! 키맨도 살아갈 수 있을 터!!
키맨을 죽여야만 한다는 네크로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는 알렉스가 크게 싸우지만, 뉴호프 주립형무소에서 불이 났다는 소식에 중단된다. 알렉스는 말다툼하고 있을 틈이 없으니, 너밖에 하지 못하는 키맨을 관리하는 일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네크로에게 설마 내가 키맨을 만드리라곤 상상도 못했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키맨을 제조할 수 있던 건 오직 당신뿐이었다는 사실을 말한다. 사실 네크로는 단순히 키맨을 제조했을 뿐만 아니라, 생명의 섭리를 왜곡시키고 수인을 탄생하게 만든 장본인이었다. 이에 별다른 반박을 하지 못한 네크로는 프랭크에게 너만의 방법으로 자신의 죄를 씻어주려고 했지만, 그런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며 팬텀을 불러낸다.
그리고 프랭크는 인류와 짐승, 새, 벌레, 물고기, 초목, 꽃 등 모든 생명이 이어지는 장소를 이중나선의 세계라고 부르며, 네크로는 생명의 기반을 표시하는 지도와 같은 것으로 키맨이란 그 지도를 다시 그려 생물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추가 설명을 한다. 그런데 네크로 본인이 이중나선의 세계의 문을 열어서 키맨을 만드는 바람에 세상이 일그러지고 원래 인간의 모습과는 다른 새나 짐승의 피가 섞인 인류(수인)가 탄생하고 만 것.* 25화결착은 마술사들끼리 짓는다는 프랭크의 말에 대답을 하지 않고 묵묵히 아들을 보내준다. 그리고 팬텀과 함께 유유히 자취를 감추려고 하는데, 알렉스는 초대 키맨의 살해 범인은 너이니 놓칠 리가 없다고 말하며 붙잡으려 한다. 그러나 마술사가 아니라면 끼어들 틈조차 없는 이 싸움에 알렉스는 승산이 없다고 판단, 다음에 만났을 땐 모든 일이 끝나있을 거라며 자리를 뜬다.
자신의 연구를 돕거나 죽은 클라이브를 위해서, 결과적으로 완벽한 인간을 만들기 위해서였으나 지금 와서는 자신도 당시에는 미쳤다는 것을 인정한다. 그 무렵의 네크로는 그런 행동들이 클라이브를 기리는 것이라고 믿었지만, 실제로는 마성의 세상에 사는 자신의 행위가 클라이브를 괴롭히고 몰아 넣어 죽인 것이라고.
그 사실을 깨달은 건 네 팔을 잘라 낸 순간이었다.
내 과오로 인해 클라이브뿐만 아니라 너마저 잃을뻔했지.
클라이브는 죽었다. 그리고 나도 지금은 죽은 몸이지.
죽은 이가 해야할 일은 살아있는 이들을 속박하는 것이 아니야. 죽은 이가 해야할 일은 단 하나. 맡기는 것이지.
법도 바깥의 방법으로 연명한 이 생명은 지금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을 위해 쓰겠다.
미저리의 미래에 목숨을 맡기마. 그것이 죽은 이로서 어미로서 내가 네게 해야만 하는 일이라 그리 생각한다...
이때 난입한 버틀러를 프랭크가 정화의 불꽃으로 붙잡고 네크로가 추가타를 날려 쓰러트리는 듯 싶었으나, 버틀러는 멀쩡한 모습으로 프랭크를 토막내고 네크로의 두 다리까지 절단시켜 버린다. 그러나 본체는 사망한 프랭크의 안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며, 버틀러가 승리의 도취감에 취해있을 때 열쇠를 가지고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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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이런. 역시 둘이서 하길 잘했군.
이때 네크로가 성인 모습으로 이중나선의 세계에 들어오고, 거대한 손으로 프랭크를 구출한 뒤 미저리의 영혼을 되찾는 데에 성공한다. 한편 네크로는 미저리가 예전에 살던 집에서 자신이 너의 할머니라고 소개하고, 이 집을 나간다면 알렉스 렉스라는 남자를 의지하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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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군. 알렉스.
성인의 모습으로 알렉스 앞에 등장하며 복귀를 알린다.
62화에서 완벽한 키맨인 피트를 창조했으며, 동시에 이중나선의 세계를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음이 밝혀진다. 본인의 말에 따르면 미저리의 영혼이 이중나선의 세계에 붙잡힌 것처럼 자신도 프랭크에게 살해당했을 때 이중나선의 세계로 날아갔지만 미저리 덕분에 살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문 역할을 하는 미저리의 육체를 통해 이중나선의 세계로 감으로서 버틀러로부터 도망다니며 키맨 연구를 계속한 것. 그 결과 열쇠와 문을 겸비하여 상시 이중나선의 문을 열 수 있는 완벽한 키맨이 탄생한 것이었다.

63화에서는 알렉스가 버틀러를 급습한 사이, 피트에게 이중나선의 문을 열도록 지시하여 버틀러를 이루고 있는 '부'의 에너지와는 반대되는 '정'의 에너지 영혼으로 이루어진 생명의 스프를 투하, 전신을 녹아내리도록 만든다. 이후 버틀러를 피트가 이중나선의 세계로 흡수하여 완전히 소멸되도록 조치한다. 그러나 이중나선의 문이 다시 열리게 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랐기에, 프랭크와 함께 안쪽에서 문을 닫는다고 말한다. 당연히 이런 짓을 했다가는 두 번 다시 현세로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는 말에 모두들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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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른 방법도 없을뿐더러[11] 프랭크와 네크로는 살아오면서 워낙 많은 죄를 저질렀기에 속죄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해야만 했다. 이때 깨어난 미저리가 "역시, 또 만났어."라며 인사를 하자 내 손녀딸은 대단하다며 언제나 너의 곁에서 지켜보고 있을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작별인사를 하고 피트가 연 이중나선의 세계로 프랭크와 함께 향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후 미저리는 알렉스와 샐리에게 입양되었고, 미저리를 죽이고자 접근하는 영국군은 피트가 지켜주면서 소원을 이루게 되었다.

4. 기타



[1] 손녀인 미저리가 네크로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에 머리카락과 눈동자 색깔에서 차이가 없다.[2] 본편에서는 마술사 네크로로서 영국에 지명수배가 되어있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활동이 불가능하며, 의사는 피트와의 대화에서 밝힌 정보다.[3]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라 실제로 손녀가 한 명 있다.[4] 직접적인 해를 가하지는 않았고, 원인 제공은 노마가 했지만 네크로의 아들이라는 사실 때문에 습격을 당했으므로 네크로의 책임이 있는 것은 맞다.[5] 클라이브는 겉으로 인간이 하찮고 원숭이보다 못하다며 경멸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사실은 그 누구보다 인간의 신성성을 믿은 인물이었다. 그렇기에 그가 최후에 한 행동은 인간의 비열함과 어리석음에 낙담한 자신, 즉 인간이 신의 자식임을 증명하고자 한 행동이라고 서술된다.[6] 물론 클라이브가 바이올렛을 사랑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저 사랑하는 아내보다도 자신의 목적을 우선시했을 뿐이다.[7] 친아들의 아내를 애도해주기는커녕 시체 취급하며 버리고 가자고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과거의 바이올렛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사람이었는지 보여준다.[8] 후에 드러나는 사실이지만 자각만 하지 못했을 뿐, 바이올렛은 프랭크를 사랑하고 있었다. 단지 그게 너무 늦었을 뿐.[9] 이때 네크로의 모습을 보면 자신을 강간할 뻔하기도 한 필의 어깨에 손을 올려놓고 안타까운 표정으로 질문을 하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사역마로 협박할 수 있고, 마법으로 실토하게 만들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았다는 점에서 네크로가 제자들을 많이 아꼈다는 사실을 유추해볼 수 있다. 처음에는 그녀를 두려워 한 필도 네크로의 어깨에 동일하게 손을 올려놓으며 애정 표시를 하는데, 과거에는 돈독했을 스승과 제자 사이가 파탄났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10] 입에 촉수를 넣었는데 신음소리를 내고, 나중에는 구멍이 난 모든 신체에 삽입당하는듯한 장면이 나온다(...).[11] 둘 이외의 마술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았다.[12] 네크로는 2화, 미저리는 37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