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키메키 메모리얼》 공략 가능 캐릭터 | ||||||
| 후지사키 시오리 | 키사라기 미오 | 히모오 유이나 | 카타기리 아야코 | 니지노 사키 | ||
| 코시키 유카리 | 키요카와 노조미 | 카가미 미라 | 아사히나 유코 | 미키하라 메구미 | ||
| 사오토메 유미 | 다테바야시 미하루 | 이주인 레이 | - | - | ||
| 《도키메키 메모리얼》 GB판 추가 공략 가능 캐릭터 | ||||||
| 이즈미 쿄코 | 패트리셔 맥그래스 | 무나카타 나오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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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복 | 사복 |
[ruby(館林 見晴, ruby=たてばやし みはる)]
1. 개요
도키메키 메모리얼의 등장 캐릭터. 본작의 끝판왕 후지사키 시오리 다음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부동의 인기순위 2위에 빛나는 전설의 히든 캐릭터이다.[1]숨겨진 공략대상으로, 마치 코알라의 귀를 연상시키는 녹색 고리 모양 헤어스타일이 특징. 생일은 3월 3일이며 혈액형은 A형이지만, 이런 설정은 플레이어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게임 내에서는 엔딩을 볼 때까지 이 캐릭터에 대한 정보를 전혀 얻을 수 없기 때문.
2. 프로필
| 생일 | 1979년 3월 3일[2] |
| 혈액형 | A형 |
| 신장 | 153cm |
| 3 사이즈 | 81-58-82 → 82-58-82 → 82-58-83 |
| 취미 | 주인공 바라보기 |
| 좋아하는 음식 | 시폰 케이크 |
| 테마곡 | 恋、おやすみなさい 青になれ！ また逢えるね フィフネルの宇宙服 |
| 성우 | 키쿠치 시호/채의진 |
3. 본편에서의 취급
입학식 때 봤던 주인공에게 첫눈에 반해 짝사랑을 졸업 전까지 계속하는 캐릭터. 평소에는 밝고 행동력이 강한 성격이지만, 정작 연애 관련으로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서 제대로 말을 걸지 못하고 타고난 행동력을 엉뚱한 방식으로 발휘하기 시작한다. 복도에서 숄더 태클을 걸고 실수로 부딪힌 척하거나, 전화를 잘못 건 척하면서 음성 메시지를 남겨놓거나, 사람을 잘못 본 척 다가와서 잠깐 말을 걸고 사라지는 등의 스토커에 가까운 행동으로 주인공에게 어필을 시도한다.하지만 이런 식의 어필이 성공할 리가 없고[3], 결국은 졸업하는 순간까지도 주인공에게 이름 하나 알려주지 못하며 대화 스크립트에 이름마저 항상 '수수께끼의 여자(謎の女)'로만 표시된다. 사실 전화 음성 메시지는 "다테바야시입니다"[4]라고 시작하기 때문에 그녀의 성을 알 수 있고, 또 성적 순위표를 잘 보면 그녀의 이름이 꽤 상위권에 기록되어 있지만 그 이름이 가끔 나타나던 코알라 머리 소녀의 이름이라는 사실을 주인공은 깨닫지 못한다. 당연히 사오토메 요시오에게 물어보는 것도 불가능.
결국 다른 캐릭터들처럼 전화를 걸어 데이트 하거나 생일 선물을 주는 등의 대면은 불가능하고, 특정 조건에서 랜덤으로 일어나는 이벤트에만 의존해서 만날 수밖에 없다. 이 캐릭터와 관련된 이벤트는 전부 일정 확률에 따라 랜덤으로 일어나며, 대개 친하게 지내는 캐릭터가 없을 경우 각종 이벤트에서 낮은 확률로 난입하여 이루어진다. 가령 응원해 줄 사람이 없는 주인공에게 와서 남몰래 응원을 해 주는 것이 대표적. 비교적 나중에 나온 버전인 새턴판에서는 발렌타인 데이나 크리스마스 파티, 신년참배, 수학여행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는 랜덤 이벤트가 다수 추가되었다. 이런 이벤트들은 공략의 필수 요소는 아니나, 일단 전부 보려고 마음먹으면 엄청난 리셋 노가다를 필요로 한다.
미하루 엔딩의 필수 조건은 졸업까지 그 어떤 캐릭터의 공략 조건도 만족시키지 않는 것, 그녀와 복도에서 최소 한 번 이상 부딪히는 것 뿐이다. 복도에서 부딪히는 이벤트는 졸업 전까지 전혀 못 보는 일이 거의 없으므로 이 조건을 만족하는 것은 쉽지만, 필수 조건을 만족해도 일정 확률로 미하루 엔딩이 나오기 때문에 고백마저 랜덤이다. 그나마 고백은 다른 이벤트보다 확률이 높아서 리셋 몇 번이면 쉽게 나온다. 주인공이 그녀의 이름을 알게 되는 시점은 이 고백 장면에서부터다.
이 때 복도에서 부딪히는 것을 포함해 다른 이벤트를 더 많이 볼수록 공략 성공 확률에 추가 보정이 걸린다. 일본에서 발매된 공략집에서는 12%~41% 사이에서 확률이 변동된다고 되어 있으나, 41%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는 보고도 있는데다 본편마저 이식 버전이 여럿 존재하다 보니 정확한 확률에 대해 깊이 연구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필수 조건을 맞추고 미하루 이벤트를 가능한 한 많이 발생시키는 것이 공략 성공의 포인트인 것은 분명하다. 미하루의 데이트 난입은 봄의 모든 장소에서, 여름은 바다 한정으로 1회씩 등장하기에 그녀가 목표라면 적어도 여름방학 때 다른 캐릭터와 바다에서 데이트하는 것을 잊지 말자.
다만 슈퍼 패미컴판은 다른 이식작과 다소 차이가 있어서 그녀의 고백 확률이 이벤트 발생 횟수보다 주인공의 능력치에 더 많은 영향을 받는 듯하다. 리셋 노가다로 복도에서 부딪히거나 음성 메시지가 오는 등의 이벤트를 전혀 못 봐도 이와 관련없이 능력치가 높으면 공략에 성공하기도 하며, 3년 동안 잠만 자서 능력치가 바닥이면 모든 이벤트를 봤어도 미하루 엔딩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버전과 무관하게 원래 배드 엔딩이 나오는 상황에서 배드 엔딩을 일정 확률로 무마시키며 나타나는 캐릭터인데, 그녀가 이런 공략 방법을 갖게 된 이유는 난공불락의 요새 후지사키 시오리를 공략하다가 실패한 플레이어를 구제하기 위해 존재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라는 견해가 많다. 복도에서 부딪히는 이벤트는 3년 내내 일어나지 않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렵고, '공략 실패'라는 기본 조건과 이외에도 슈퍼 패미컴 한정으로 주인공의 능력치 역시 공략 성공 확률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고려하면 높은 능력치를 요구하는 시오리를 공략하다가 뭔가 모자라서 실패했을 때 구제책으로 미하루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작정하고 노리겠다면 시오리나 또 다른 히든 캐릭터를 공략하는 척하다가 난입 이벤트 등을 보고 방치하거나 특정 능력치를 일부러 미달시키는 식으로 하면 성공할 확률이 높다.[5]
분명히 짝사랑을 하고 있는 쪽은 미하루지만, 정작 게임에서 그녀를 노리려면 오히려 플레이어가 확률 때문에 애를 태워야 하는 기묘한 캐릭터라 시오리와는 다른 의미에서 공략이 어려운 히로인. 이 '랜덤 조우형 숨겨진 캐릭터'의 계보는 2편의 쿠단시타 마에카가 이어받게 된다.
3.1.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
고백을 받고 엔딩을 보는 것 이외에도 PS판 이후 이식작에는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라는 이벤트가 추가되어 있다. 졸업 직전 마지막 일요일에 발생하도록 되어 있어 정확히는 PS/SS/PSP판에서는 2월 22일, 배경 연도가 조정된 GBC판에서는 2월 27일에 발생하는 이벤트인데, 아무래도 이벤트가 처음 추가된 PS판의 인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아서 팬들 사이에서는 '222 이벤트'로 통하기도 했다.- 학교 복도에서 부딪힌 횟수가 3번 이상
- 봄에 모든 장소, 여름에 바다에서 데이트 난입 이벤트 1회씩 발생
- 공략 조건을 만족한 캐릭터가 2명 이상
- 이벤트가 발생하는 날에 데이트 약속 없음
이벤트가 발생하는 날 위와 같은 조건이 모두 갖추어져 있다면 약 31% 확률로 발생한다. 웬만한 조건은 미하루가 목표라면 자연히 만족할 수 있지만 유의할 것은 미하루 엔딩 조건과 반대로 한 번에 2명 이상의 공략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이벤트 발생에 성공하면 미하루가 마지막 용기를 내서 전화를 걸어 주인공을 공원으로 불러내고 함께 산책을 하게 되는데, 미하루의 개인 이벤트 중 유일하게 전용 CG를 사용하는 이벤트이다. 여러모로 매우 인상깊은 이벤트지만, 주의할 것은 해당 이벤트의 내용이 미하루가 주인공을 단념하기로 결심하고 졸업 전에 마지막으로 주인공을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이벤트를 보면 미하루 엔딩을 볼 수 없게 된다. '공략 조건을 만족한 캐릭터 2명 이상'이 이벤트 발생 조건에 포함된 것은 이러한 내용이기 때문으로, 해당 이벤트를 보고 나면 그 직후 주인공의 상태를 일부러 악화시켜서 다른 캐릭터들의 고백 조건을 없애더라도 미하루 엔딩은 나오지 않는다.
미하루 고백 엔딩과 해당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둘 중 하나밖에 못 고르지만, 하나의 세이브 파일로 두 전개를 모두 볼 수 있도록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폭탄이나 주인공의 부상 등을 통해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다른 캐릭터들의 고백 조건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히로인 2명의 공략 조건을 맞추는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마지막 해 2월 전까지 세이브를 해 놓고 2월에 자기 관리를 잘하면 최후의 데이트 이벤트로, 관리를 엉망진창으로 해서 타 히로인들의 고백 조건을 없애면 미하루의 고백으로 진행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이벤트의 조건을 맞추는 것도 쉽지 않을 뿐더러 거기서 짧은 시간 안에 2명의 고백 조건을 없앨 수 있도록 외줄타기를 거듭하는 것이니, 그냥 다른 캐릭터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보는 것이 편하다.
한편 아케이드판으로 출시된 도키메키 메모리얼 ~가르쳐 줘 Your Heart~에서는 반대로 해당 이벤트를 출현시키는 것이 미하루 엔딩의 조건 중 하나다. 이 게임에서는 미하루를 공략하는 과정이 다른 캐릭터들의 호감도를 계속 떨어뜨리는 것인지라 미하루가 주인공을 포기해야 할 이유가 없어지고, 마지막 부분의 전개가 변경되어 떠나려는 미하루를 주인공이 붙잡자 미하루가 한 번 더 만날 용기를 내기로 하며 인사하고 헤어지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 게임 자체가 타 시리즈와 달리 거의 연구되지 못해서 기껏 이 이벤트를 보고도 공략에 실패할 수 있다. 또한 이 아케이드 버전에선 히로인들과의 호감도가 떨어지면 라이프가 감소하며 라이프가 0이 되면 게임오버가 되는데 이 탓에 게임 시스템상 원코인으로 미하루의 엔딩을 보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하다. PC판에서는 이벤트를 출현시켜서 플래그를 만족시킨 후 엔딩 직전에 Space키를 누르고 있는 것만으로 확실하게 엔딩을 볼 수 있다.
PS판 'Forever with you'부터 추가된 이벤트이기 때문에, 최초 이식작인 PC엔진판에서는 이 이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슈퍼 패미컴판 '전설의 나무 아래서'도 PS판보다 뒤에 나왔지만 예외적으로 이 이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
4. 다른 게임에서의 취급
본편에서의 출연이 적다 보니 각종 스핀오프 게임에서는 비교적 제대로 등장하여 그녀의 더욱 다양한 일면들을 볼 수 있지만, 파생작 중 도키메키 메모리얼 대전 퍼즐 구슬에서만은 제대로 나오지 못하고 살인 코알라 인형을 뒤집어쓴 채로 최종보스/숨겨진 캐릭터로 등장한다. 해당 게임의 최종보스는 후지사키 시오리지만, 그 시오리로 플레이하면 미하루가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저 코알라 모습으로만 등장하고 쓸데없이 자기가 진짜 코알라인 척을 하다 보니 그녀만의 대사가 없고, 대전에서 이겼을 때 인형 머리를 벗는 모습과 시오리 배드엔딩의 결말[6]을 통해서만 코알라의 정체가 미하루라는 것을 알 수 있다.대전 퍼즐 구슬의 후속 게임이라 할 수 있는 플레이스테이션/세가 새턴용 도키메키 메모리얼 대전 교환 구슬에서는 전작처럼 코알라 탈을 쓰지 않고 본래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스토리 모드의 내용이 본편에서의 주인공을 몰래 따라다니는 행동을 미하루의 시점에서 회상하는 것이다. 학창 시절의 추억이라고 하기에는 스토킹 일지마냥 왠지 무서운 내용을 담담히 회상하다가 마지막에 승리해서 굿 엔딩이 되면 진작에 연인이 된 주인공 옆에서 과거를 회상하고 있었다는 내용이 되고 패배해서 배드 엔딩이 되면 고백에 실패한 자신을 자책하며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이 된다. 이때 배드 엔딩에서의 대사가 "소문으로는 그 애가 다른 여자애랑 사귀고 있다고 들었는데... 으앙~ 대체 누구야~! ......뒤를 밟아서 확인해볼까?"로 결국 스토커 기질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드라마 시리즈 Vol. 3에서는 후지사키 시오리와 함께 히로인으로 등장하며, 여기서는 다행히도 본편과 달리 주인공과 정상적인 연애를 하게 된다. 잘못 건 척하면서 주인공에게 전화하는 건 여전하지만... 이외에도 시리즈의 부진을 타개하려 시오리와 함께 도키메모 2 서브스토리즈에 특별출연도 한다. 다만 여기서는 1편의 주인공과 별개 인물인 2편의 주인공에게 갑자기 반해서 쫓아다니는 걸로 바뀌는 등 영락없는 캐릭터 붕괴를 보여 시오리의 출연보다도 거센 비판을 들었다. 그나마 시오리는 용기를 내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는 시나리오라서 납득이 절대 불가능한 전개로 볼 수는 없지만 미하루의 경우는 고교 입학식부터 반해서 3년간 쫓아다니던 1의 주인공을 스토킹하던 중 지나가다 마주친 2의 주인공에게 한 눈에 반해서 갈아탔다고 직접 언급하다 보니 가벼운 여자로 찍히는 게 당연한 스토리였다.
도키메키의 방과후에서는 사오토메 유미를 제외하면 최초부터 모든 캐릭터를 지명할 수 있기에 미하루도 처음부터 파트너로 등장한다. 다만 이름은 스태프롤이 나오기 전까지 '수수께끼의 소녀' 로 고정. 본편에서의 우연을 가장해 만나는 것으로만 교류를 이어가는 전개를 더 자세하게 만든 스토리로 전개된다. 본편에 비해 접촉하는 횟수가 늘어나다 보니 주인공이 이름을 물어보거나 메시지를 남기려고 전화했다가 주인공에게 직접 연결되어 버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지만, 그 때마다 말도 제대로 못 하고 도망가 거나 전화를 끊어 버리는 것으로 회피하는 탓에 결국은 본편과 마찬가지로 엔딩에 가서야 이름을 알게 된다. 이 게임은 캐릭터의 머리 스타일이 달라지는 어나더 엔딩이 따로 있는데, 미하루의 어나더 엔딩에서는 코알라 머리를 푼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른 히로인들의 진엔딩 조건이 진로나 선택지 관련인 것과 달리, 미하루 진엔딩은 게임 진행 도중에 다른 히로인을 한 번 이상 지명했다면 조건이 만족된다.
비교적 덜 알려진 출연작품이지만 '코나미 GB 콜렉션 Vol. 4'에서 게임 가이드 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 시리즈에 등장하는 여느 도키메모 캐릭터들과는 달리 본편에서 숨겨진 캐릭터였던지라 처음에는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으며, 수록된 4개의 게임에서 모두 A랭크를 받으면 그제서야 이름을 가르쳐 준다.
흑역사로 취급되는 도키메키 메모리얼 OVA에서는 그녀가 후지사키 시오리의 집으로 전화를 잘못 걸게 되면서 전화상 친구가 된다. 그러다가 '좋아하는 사람' 얘기가 나오는 바람에 시오리가 자신의 감정을 깨닫게 되는 내용.
코나미에서 무료 배포 중인 안드로이드/iOS용 노노그램 게임 'Pixel Puzzle Collection'에서는 퍼즐 카테고리 중에 도키메키 메모리얼(영어판에서는 'School Girls' 카테고리)이 있어서 당연히 그 중 미하루를 표현한 퍼즐도 있다. 대부분의 다른 캐릭터들이 속하는 15×15보다 쉬운 10×10 퍼즐이라 초반에 문제로 나올 확률이 높고 클리어도 쉽지만 그만큼 디테일은 떨어지는 편이며[7] 특히 완성 직후에 색이 입혀지기 전의 모습을 보면 그냥 코알라의 얼굴 그 자체이다.
5. 이미지송 피프넬의 우주복
| 피프넬의 우주복(フィフネルの宇宙服) - 1995년 오리지널 녹음버전 |
가사에 소설 및 영화 솔라리스에서 모티브를 따 온 '피프넬'이라는 단어와 같이 난해한 내용들이 있어서 당시의 팬들 사이에선 여러가지 해석을 낳았는데, 2001년에 해당 곡 작사가 오우치 마사노리(大内正徳)가 가사에 대한 해석을 밝히기도 했다. 요약하면 지구 최후의 날에 함께 멀리 멀리 날아가자는 러브송. #
휴대용 액정게임기 비마니 포켓 시리즈의 KONAMIX 버전에는 피프넬의 우주복이 도키메키 메모리얼을 대표하는 유일한 수록곡으로서 선정되었다. 그러다 보니 BGA도 시오리를 포함한 모든 히로인이 다 나오는 가운데 미하루의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미하루가 타이틀 히로인인 게임으로 오해하기 딱 좋은 모양새였다. 코나미 게임 전반이 아닌 도키메키 메모리얼 시리즈만을 테마로 잡은 버전에서는 다른 캐릭터들이 나오는 장면들이 빠져서 캐릭터 송다운 BGA로 나온다.
2008년엔 작곡가인 무라이 세이야가 본인의 개인앨범에도 수록하였고, 2018년에는 도키메키 아이돌에서 이즈미 이즈미가 커버하기도 했다. 이즈미는 본래 미하루의 머리에서 고리 부분을 떼어낸 듯한 흡사한 머리스타일에 작중에서 코알라를 닮았다는 말을 듣는 등 미하루를 의식한 캐릭터로 여겨졌는데, 피프넬의 우주복을 커버하는 것으로 쐐기를 박았다.
6. 여담
- 숨겨진 캐릭터임에도 오프닝에 당당하게 등장하는 시리즈 유일의 히로인. 본편의 어느 이식작이든 상관없이 모두 등장한다. 두근두근 메모리얼 forever with you 이모셔널에서도 마찬가지.
- '숨은 캐릭터'라는 컨셉을 살려 PC엔진판의 CD를 게임기가 아닌 CD 플레이어에 넣었을 때 재생되는 기기 파손 방지용 경고 트랙은 미하루의 목소리로 나온다. 여기 숨어있는 걸 찾아낸 건 대단하지만 이대로 재생하면 스피커가 망가지니 게임 안에서 만나자는 내용의 말을 하는데, 음성밖에 나오지 않아서 그런지 이름을 숨기지 않고 대놓고 말해준다.
- 켠김에 왕까지에서 59회에 도키메키 메모리얼을 플레이했을 때, 허준이 폭탄은 무시하고 시오리만 바라보면 된다고 주장했지만 그 결과로 오히려 미하루에게 고백받고 말았다. 첫 플레이에서 미하루 루트 확률에 당첨된 나름 운이 좋은 케이스.[8] 참고로 류경진은 미하루를 이상한 포즈로 미안하다고 하는 소녀라고 말했다.[9]
- 시리즈 30주년 공식 X(구 트위터) 계정에서 공개하는 만화에서는 특유의 머리 모양만 보여주는 식 등으로 매 편마다 배경에 숨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1] 콩라인 목록에도 나와 있듯이 미하루의 경우는 진짜로 '명예로운 2등'에 속한다. 그래서 시오리와 미하루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 사이에 누가 3등에 위치하느냐가 1편 히로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기투표의 최대 이슈였다.[2] 빠른 생일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일본에서는 3월 31일생까지 빠른 생일로 친다.[3] 그나마 복도에서 부딪히는 것은 주인공의 관심을 끄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전화로 음성 메시지를 남겨 놓는 것은 주인공을 점점 짜증나게 만드는 역효과만 냈다. 파생 게임인 '도키메키의 방과후'에서는 각종 기념일마다 연인에게 이야기하듯 달콤한 말들을 남기기도 하지만 주인공은 자기에게 하는 말임을 알아주긴커녕 솔로 앞에서 염장질하지 말라고 본편보다 더욱 짜증을 내며, 미하루 엔딩에서 제대로 사귄 후에야 그 전화 메시지들이 미하루가 남긴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나온다.[4] 한국어판은 "미하루야."[5] 이 때문에 과거에는 호감도가 시오리와 연동되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시간이 흘러 어느 정도 연구가 진행되자 결국 난입 이벤트를 보는 것이 핵심 요소로 밝혀졌다. 실제로 미하루 이벤트를 많이 본 경우는 모든 여자의 평가 최악, 주인공 능력치가 전부 10 미만인 상태에서도 미하루 엔딩이 쉽게 나왔으며, 시오리 공략시에 성공 확률이 높다는 말은 시오리 공략시에는 등장 캐릭터 수를 최소화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 데이트를 적게 하는 등 진행이 널널해져서인 듯하다.[6] 원작의 플래그를 반영하여 시오리가 패배한 뒤 미하루가 주인공을 가로챈다.[7] 그나마 5×5 퍼즐로 표현되어서 특징적인 앞머리와 눈만 간신히 표현된 굴욕을 당한 미키하라 메구미보다는 낫기는 하다. 하지만 메구미도 이건 좀 너무하다 싶었는지 버전업으로 15×15짜리 정상적인 퍼즐이 추가되었다.[8] 이 부분은 게임센터 CX를 강하게 의식한 경향이 있다. CX쪽에서도 최초의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도키메모를 골랐고, 시오리의 최종 보스 기믹을 잔뜩 띄워줬으며, 폭탄을 무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다만 아리노 과장은 단숨에 시오리 공략을 성공시켰고 허준은 미하루 루트를 봤다는 차이점이 있다.[9] 미하루의 하복 일러스트는 등과 얼굴 전면을 동시에 보이는 포즈인데 그 자세로 미안하다는 얘기를 해서 나온 말이다. 그러면서 이 자세를 따라하자니 목이 꺾일 것 같다고 했을 정도. 실제로 저 자세에서 조금만 더 목을 꺾으면 샤프트 각도가 될 정도로 아슬아슬한 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