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다정한부부
1. 개요
다정한부부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정리한 문서.2. 조선족 및 조작결혼 논란
초반에는 흔하지 않은 나이 차를 극복한 부부라며 응원하는 댓글들이 압도적이었으나, 늘어나는 일구이언과 적은 사진[1], 의심되는 애정표현 반응 등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도라지 밭 영상에서 남자가 보인 반응이 부부 관계임을 보면 부자연스럽다는 점[2], 그리고 식생활[3]이나 먹방 영상 중에서 여자가 나는 대한민국 족보를 가진 여자라고 말하는 장면도 있어서 패턴이 조선족, 중국인 계열과 비슷하다며 관련 의심들도 늘어났다.[4]하지만 조선족이 아님에도 무분별하게 조선족이라는 의혹을 퍼뜨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애초에 남편의 말투가 이상하여 조선족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는 전형적인 강원도 동해 및 삼척과 정선의 사투리이며, 영동 방언이 상대적으로 경상도 및 전라도와 충청도 사투리에 비해 인지도 및 대중매체의 영향력이 미미했기에 발생한 오해이다. 미역국에 파를 넣어 먹는 것 역시 일부 지방에서는 파를 넣어 먹기도 한다. 또한 대한민국 족보를 가진 여자라고 말한 것이 아닌, “어디서 족보도 없이. 너, 내가 누군지 아나? 나 족보 있는 여자야. 나 60년대부터 서울 바닥에서 종로에서 있었다.”고 말한 것이다. 문맥상 조선족이 아님을 어필한 것이 아닌, 본인이 근본 있고 정통성 있는 잘 나가는 여자임을 어필하기 위해 말한 것이다. 이러한 근거 없는 무분별한 가짜뉴스 및 의혹들은 다정한부부 의혹의 실체를 파악하여 실체적 진실을 알기 어렵게 하여 나중에는 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알기 어렵게 하므로 단순히 다정한부부가 싫다고 무분별한 가짜뉴스 혹은 의혹 퍼뜨리기는 오히려 실제 의혹까지 거짓으로 여겨 질 수 있게 할 위험이 있다.
후술할 나이 차와 다방 관련 논란을 제외하고도, 분명히 시골에 사는 소박한 부부 유튜버에 걸맞지 않게 초기부터 영어로 mukbang 등을 제목에 포함시키고 아예 채널 소개에 영어 소개와 이메일 주소까지 달았기 때문에[5] 계산적으로 수익을 얻고 조회수를 늘리기 위한 목적도 보이는 것 같다고 의심하는 시청자들이 늘어났다.
처음 터진 논란은 나이 차를 속인 것인데, 2020년 11월 25일 나이 차 25살이 거짓말이라는 댓글이 계속 달려 결국 민증 공개와 속여서 죄송하다며 사과 영상을 올렸다. 원래 나이 차이 때문에 모자지간같은 가족 사이 아니냐는 의혹들이 제기되었고, 결국엔 주민등록증을 공개하면서 가족 사이는 아니라고 반박했다. 당초 소개했던 25세 나이 차는 거짓임도 드러났다. 사실은 25세 차이가 아니라 “더 큰 비난을 받을까 봐 아내 나이를 솔직하게 공개 못했다. 비난을 받더라도 솔직하게 말하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나는 38살이 맞고, 아내는 올해 73살이다”라며 나이 차이가 더 많이 난다는 반전이 있었다.[6] 미혼으로 외로운 사람들끼리 만나 8년간 살아 주변에서는 모두 알고 있으며, 가난하여 아직 결혼식을 못 올렸고 아내의 언니들이 반대해서 혼인신고조차 못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전에 찍었던 사진을 보여 준다고 했으나, 동네 노래방에서 찍은 사진에는 2020년에 출시된 신상 케이크가 나왔기 때문에 비교적 최근에 찍은 사진일 것이라는 의혹들도 생겼다.
이 영상으로 당일 구독자 5만 명을 달성하고 인기 급상승 동영상 2위에 올라갔다. 3일 만에 조회수 170만은 덤. 다만 이 영상부터 의문을 품은 댓글들도 많아지기 시작했는데, “과거 함께 찍은 영상이나 사진이라도 공개해 봐라.”, “8년간 같이 살았다면서 주민등록등본의 (수정테이프로 가린) 주소지의 길이가 왜 서로 다른가?” 등의 의문이 나오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하는 얘기가 대부분 비슷하다. 최근에 올린 김치찌개 먹방 영상에서는 실제 부부 같은 생활 얘기나 다른 얘기는 거의 하지 않고, 음식에 대한 얘기만 한다. 또한 그 음식 얘기 안에서는 “음식 맛있다.”, “음, 맛있네.”와 같은 짜여진 각본처럼 보여 주기식 대화만 하여 의혹이 증폭되었다. 유튜브 댓글도 보면 “전혀 부부 같지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반응
3. 티켓다방 운영 및 빚 논란
채널 개설 이후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이자, 아직 사건 초기이긴 하나 폭로도 나온 상태다.2020년 11월 29일 무렵에는 갑자기 유튜브 영상 댓글창이 막혔다. 다음 날인 2020년 11월 30일에는 댓글 차단이 풀렸지만, 그 사이 논란이 더 커지면서 싫어요의 비율과 제대로 된 해명을 요구하는 의견들도 늘어나고 있다.
지인으로 보이는 유저가 페리카나 치킨 먹방 영상에 답글로 이어진 장문의 댓글들을 남겼다. 아내가 20년 전 무렵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에서 다방을 운영했고 70만 원 가량을 자신에게서 빌렸으나, 정작 오랜 시간이 지나도 그 빚을 갚지 않았다는 주장. 이 주장으로 논란과 의혹들도 서서히 커지기 시작했다.
2020년 11월 29일 밤에는 해명 영상을 업로드하였다. 빚 관련해서는 70만 원 진 것이 있다고 인정했고, 다방과 미성년자 취업 업소 관련해서는 오래 전(20~30년)에는 티켓다방이라는 상호가 많이 쓰였다고 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말을 바꾸어 토스트와 커피만 팔았다고 해명했다. 이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분명 카페이지만, 종업원 구성과 커피 가격이 2만 원이라는 게 수상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7]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중립기어를 박으라는 의견과 제2의 아임뚜렛 사건을 예상하는 반응으로 갈렸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싫어요의 비율이 더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 논란에서부터 조선족 의혹을 포함한 여러 논란들도 파생되었다.
현재 가장 큰 쟁점은 과거 할머니가 운영했던 ‘티켓다방’이라 함이 정확히 어떤 곳에서 무엇을 하는 것인지이다. 잠깐만TV가 취재한 결과 중에서는 할머니가 “과거에는 시골 다방에서 ‘티켓’이라는 단어의 뜻과 사용 과정이 지금의 대중들이 생각하는 그런 게 아니었다, 평범하고 정상적으로 다방을 운영하였을 뿐”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30년 전인 1990년대만 해도 현대와 같은 뜻으로, ‘티켓다방은 커피를 배달하고 매춘까지 함께 하는 방식’이었다. (참고: 1997년 섬으로 미성년자들이 티켓다방으로 팔려간다는 뉴스, 농촌에서 수확기에 티켓다방이 극성이라는 뉴스, 티켓다방은 윤락행위를 한다는 설명, 티켓다방이 여전히 윤락행위를 하고 있다는 설명(1995년))
4. SBS 궁금한 이야기 Y 출연 후 논란 증폭
2020년 12월 18일,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출연했다. 커뮤니티에 올린 글을 봤을 때는 이 방송을 통해 지금까지의 논란을 모두 씻어내고 재도약하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아직 풀리지 않는 의혹, 의심스러운 정황, 증언이 한둘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기는 어려워 보인다. 본인들의 말대로 진짜 사실혼 관계의 부부인 것은 맞았고 대한민국 족보를 가진 사람이라는 것은 맞았지만, 더 큰 비리가 드러나게 되었다.4.1. 새롭게 드러나거나 증폭된 의혹 및 사건
- 여자가 이전에 운영했던 ‘티켓다방’의 종업원이 등장하여 여자가 미성년자를 이용해 성매매했음을 증언했다. 당시 여자는 ‘꽃잎이모’, 남자는 ‘티코삼촌’이라 불렸다고. 당시 다방의 수익 분배 방법과 수법 등을 세세히 증언했다.
- PD가 “이전 인터뷰에서는 티켓영업이라 불리는 성매매 의혹은 부인하시지 않았냐? 그러나 예전에 운영했던 다방에서 일했던 종업원이 성매매 티켓영업의 실태를 증언해 줬다.”라고 질문하자 옥순자는 “나는 손님들에게 영업비(티켓비용)만 받고 종업원과 손님 간의 개인적인 만남을 허용해 줬을 뿐, 그들이 만나서 뭘 하는지는 내 알 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얼핏 들으면 납득이 될 거 같은 해명이지만, 이러한 영업행위는 직업안정법 위반(무허가근로자공급사업에 해당)이며 과거 법원에서 명확하게 형사처벌 받아야할 불법 행위라는 판례를 제시한 바가 있다. 옥순자의 이 해명은 명백한 불법행위를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말장난으로 상대를 속이고, 자신의 위법행위를 정당화하는 비겁한 변명에 불과하다.
- PD가 계속하여 ‘미성년자 성매매 다방’에 대해 추궁하자, 여자는 전 연인의 이름을 대며 “지랄하네”와 같은 심한 욕설을 내뱉었다. 동시에 이 모든 의혹은 그가 조작하고 선동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하지만 전 연인[8]은 “자신은 전화, 문자 이외에 할 줄 아는 게 없다. 유튜브의 ‘유’자도 모른다.”, “여자가 유튜브를 시작한 줄도 몰랐다”라며 부인했다. 그리고 옥순자가 직접 운영했던 다방이 미성년자 보호법 위반에 걸려 자신의 명의로 다른 다방을 차렸음을 시인했다. 이때 남겨진 빚만 수억이고, 아직도 갚는 중이라고 한다. 본인은 기초생계자금으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심지어 자살까지도 생각했다고 한다.
- 다방에서 일한 종업원의 말로는 임금 체불하고 여기저기 돈을 빌리고 야반도주해서 그 지역에서 유명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유튜버를 하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전 남자 친구도 미성년자 문제로 여자 다방이 망해서 다시 자기 명의로 빚내서 다방 했다가 또 망해서 빚 더미에 있다고 한다. 방송에서도 부부가 유튜브 댓글 확인 중에도 채무 관련 댓글을 읽고 삭제하려는 듯 채무와 관련해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둘의 첫 만남 장소를 말해달라는 PD의 말에 여자가 먼저 식당이라고 운을 띄웠고 남자도 이내 동조했다. 그러나 점차 말이 길어지며 시원스러운 대답이 나오지 않자 PD가 동시에 식당 이름을 외쳐 달라 요구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눈치만 보며 대답을 못하다 남자가 “ㅇㅇ 보리밥집이잖아.”라며 여자에게 말하고는 겸연쩍게 웃는다. 결국 여자가 안 되겠다 판단했는지 PD님은 이런 일이 직업이다, 우리 거짓말하지 말자 하면서 다방에서 만났다고 실토한다.[9] 나이 70 먹고 여자가 다방 일을 하는 게 말하기 창피해서 거짓말했다고 한다.
- 영상 초반,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는 PD의 질문에 “코로나 때문에 생계가 어려워서”라고 했다. 남자도 이전에 무지개 가발을 쓰고 해변에서 삼겹살을 먹는다거나, 케첩을 얼굴에 발라 먹는 등 여러 가지 콘셉트로 인터넷 방송을 했다고 할 만큼 유튜브를 통한 수익을 생각하지 않았다고 보기엔 어렵다. 따라서 영상 중반 “우리는 유튜브로 수익 창출은 생각도 안 했다”라고 한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 촬영 팀이 철수한 후, 둘은 카메라가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솔직한 대화를 나눈다. 여자의 안 좋은 채무 관계를 말하는 댓글을 남자가 발견 후, 여자와 상의하곤 그냥 삭제해 버린다. 이후 여자는 “우리는 이 방송만 잘 내보내면 된다.”, “방송 후에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욕도 많이 먹을 것이다. 3개월만 버티면 된다.”, “방송에 대한 대가는 분명히 있다. 그 대가는 돈이다. 돈만 벌면 된다.”, “자기(남자)는 너무 악플에 신경 쓴다. 자기가 문제다.”[10] 등 카메라 앞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였다.
논란을 제기하며 비판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졌고, 여론도 더욱 나빠졌다. 반면, 너무 사람들이 거짓말 거짓말 외치며 안 믿으니까 위축된 나머지 외려 자꾸 사소한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심리학적으로 가능한 일이긴 하다.
4.2. 사실과 다른 의혹 사건
- 조선족이거나 화교라는 논란이 있었다. 근거는 미역국에 파를 넣거나[11] 억양이 이상하다는 것. 하지만 확인 결과 두 사람의 국적은 대한민국이었다. 물론 1949년 10월 1일 이전 출생 조선족은 국적회복을 통해 비교적 쉽게 한국 국적을 획득할 수 있었지만 두 사람은 해당사항이 없으며, 남편의 억양 또한 전형적인 강원도 사투리이다. 사실 대중매체에서 강원도의 사투리 및 억양에 대한 노출이 없다시피하거나 있어도 왜곡된 경우가 많아 생긴 오해이다. 그리고 아내의 발음도 어딘지 모르게 조선족과 유사한 탓도 있다. ㅈ을 z발음으로 내는데 중국인, 조선족들의 발음과 매우 유사하다. 본인의 개인적인 말버릇인 것으로 추정된다.
- 사실혼 관계나 사귀는 관계가 아니라는 의혹이 있었다. 특히 뽀뽀할 때 남편의 표정을 보고서 이들을 조롱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하지만 5년 전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던 기록이 있는 등 사실혼 관계임이 드러났다. 남자의 친구도 인터뷰를 통해 “나도 저런 친구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다. 친구는 남자가 남자의 모친이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직후에 여자를 만났다고 증언했다. 남자는 어머니와의 사이가 매우 각별하였고 모친의 사망으로 상당히 통곡하며 슬퍼했다고 남자의 친구가 증언했다. 여자와 만난 뒤 결혼하겠다는 사실을 알게 된 처음엔 결혼을 말리려고 손찌검까지 했었지만, 남자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고 한다.
이 부부에 대한 논란은 커졌으나, 방영 후 의혹이 커진 티켓다방설 등은 지인이 제보해 커진 것이다. 이와 별개로 네티즌이 유튜브 영상만 보고 기존에 중점적으로 제기했던 의혹들 중 조작커플설, 조선족설은 거짓으로 드러났다. 네티즌이 유튜브 영상만 보고 어림짐작한 것을 확실시해 집단적으로 비난과 조롱을 퍼부은 비합리적 행태가 또다시 드러났다.
[1] 8년 정도 동거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진은 최근에 찍은 것처럼 보이는 제주도 여행, 밭, 동네 노래방 등에서 찍은 사진 몇 장 정도밖에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유튜브 프로필 사진과 배경은 제주도 여행 사진을 반복해서 사용했다.[2] 아내와 뽀뽀를 했는데, 그 직후 나라를 잃은 사람마냥 얼굴을 찡그리고 입술을 오므리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3] 미역국에 파, 당면을 넣는 장면 등.[4] 이 때문인지 몇몇 시청자들이 나는 베이징 천안문을 사랑해, 홍콩 독립을 지지합니다! 등 중국인이 보면 기겁할 만한 댓글을 남겨 조롱하고 있다.[5] 이는 다른 제3자에게 채널 운영이나 관리 등의 도움을 받으면 영어로도 소개할 수 있지만, 이럴 가능성은 낮다. 실제로 노년층 유튜버들은 유튜브 영상을 찍고 채널을 관리하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기 때문에 편집자나 관리자를 구하긴 한다.[6] 거짓말이긴 하지만, 악플러들로부터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선의의 거짓말을 한 것이라는 일부 유저들의 반론도 보인다.[7] 사과 영상에는 다정한부부가 성범죄자라는 댓글이 달렸다. 할머니는 거제도 티켓다방 주인이고 미성년자를 성매매하여 이득을 취했으며, 현재 강원도 묵호 지방에서 두꺼비 다방이라는 티켓다방 운영 중. 그 외에도 남자는 조선족이며, 다방 아가씨들 관리하는 삼촌이라는 댓글이 있다.[8] 이 남성 또한 옥순자보다 22살 연하이다.[9] 전국진TV 인터뷰에서 남자가 한 말과 동일하다.[10] 정작 본인은 악플 때문에 우울증에 걸릴 것 같다고 했다.[11] 조선족들의 미역국 조리법을 살펴보면, 파와 고춧가루가 들어감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도 흔하지는 않지만, 파를 좋아하는 사람은 미역국에도 파를 넣어 먹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