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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4-04 18:36:23

닐 브루스

이름 닐 브루스
Neil Brus
출생 미상
스코틀랜드 왕국
사망 1306년 9월 (향년 미상)
잉글랜드 왕국 베릭
아버지 로버트 브루스
어머니 마조리 캐릭
형제 이사벨라, 메리, 크리스티나, 로버트, 에드워드, 토머스, 알렉산더, 마틸다, 마거릿, 엘리자베스
직위 애넌데일 귀족

1. 개요2. 생애

1. 개요

스코틀랜드 왕국의 귀족, 군인. 로버트 1세의 동생이다.

2. 생애

제6대 애넌데일 영주 로버트 브루스와 제2대 캐릭 백작 닐 맥도나의 딸 마조리 캐릭의 차남이다.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 시기인 1306년 3월, 형 로버트 브루스가 스콘에서 스코틀랜드 국왕 로버트 1세로 등극했을 때 참여했다. 이후 1306년 6월 메스번 전투에서 로버트 1세의 부관으로서 펨브로크 백작 에이머 드 발랑스의 잉글랜드군과 맞붙었지만 참패를 면치 못했다. 그 후 로버트 1세의 가족과 수백 명의 추종자들과 함께 스코틀랜드 서부로 도피했다.

그러나 1306년 7월 또는 8월, 로버트 1세의 무리는 달리그 전투에서 아가일 영주 존 맥두걸의 매복 공격으로 참패했다. 로버트 1세와 그의 가족은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더 이상 병사를 이끌기 곤란해지자 무리를 해산하고 각자 살길을 찾아 떠나기로 했다. 로버트 1세는 충성스러운 추종자 몇 명과 함께 헤브리디스 제도로 피신했고, 닐 브루스는 아솔 백작 존 드 스트라스보기, 알렉산더 린제이, 로버트 보이드, 로버트 1세의 아내 엘리자베스 드 버러, 여동생 크리스티나, 딸 마조리, 그리고 부컨 백작부인이자 로버트 1세에게 왕관을 씌운 이사벨라 맥더프와 함께 스코틀랜드 북부로 피신했다.

닐 브루스 일행은 킬드럼미 성에 도착해 한동안 숨어지냈지만, 얼마 후 잉글랜드군이 킬드럼미 성에 접근했다. 아솔 백작이 브루스 가족을 데리고 북쪽으로 재차 피신했지만, 닐 브루스는 킬드럼미 성에 남아서 농성했다. 그러나 1306년 9월 10일 잉글랜드군에 매수된 대장장이들이 식량 창고에 불을 지르면서 성내에 혼란이 생긴 틈을 타, 잉글랜드군이 공세를 개시해 함락했고, 닐 브루스는 생포되었다. 그 후 베릭으로 끌려간 뒤 에드워드 1세의 명령으로 교수형에 처해진 후 사지가 절단되어 스코틀랜드 각지에 보내졌다.

1328년 잉글랜드와 평화 협약을 맺고 스코틀랜드 국왕으로 인정받는 데 성고한 로버트 1세는 전국의 목사들에게 동생 닐을 위한 추모 미사를 읽으라고 명령했다. 이에 드는 비용은 로버트 1세의 정적이었던 부컨 백작 존 코민의 후원을 받았던 터리플 요양원이 부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