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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의 클라이막스 최종전 직후 사건이 종결된 현장을 통제하려 도착한 경찰차들로 왼쪽에 구급차도 보인다.[1] |
1. 개요
창작물 속 경찰에서 주로 단역 및 엑스트라[2] 경찰들에 관련된 클리셰다.최종 결전이 끝나가는 클라이막스의 막바지나 완전히 상황이 종료된 에필로그 시점에 나오는데, 이는 상황에 따라 일부~상당수가 해피 엔딩으로 이어진다.
2. 상세
보통 액션, 스릴러, 호러 등의 장르에서 많이 등장한다.경찰들이 무능하든 늦장이든 그 외 다른 모종의 사정이 있든 하여튼 모든 사건이 거의 다 끝나거나 상황종료 이후에서야 허겁지겁 도착한 뒤, 주인공 일행에게 괜찮냐고 물어보는 모습이 제일 전형적인 모습이다.[3]
사실상 주인공 보정을 위한 클리셰라고 봐도 무방한데, 주인공 대신 단역이나 엑스트라 끽해야 조연급 조력자로 나오는 경찰들의 활약으로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다면 주인공이 활약할 스토리의 개연성이 완벽하게 없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주인공을 비롯한 주연급 인물들조차도 어찌할 수 없는 위기의 순간에 갑자기 지원팀으로 현장에 도착 후 격렬하게 엄호해주면서 구출해주는 등 막판에 활약해준 모습으로 나오는 마치 세일러문과 턱시도 가면의 관계처럼 구원자처럼 묘사되는 경우도 꽤 많다.
3. 특징
3.1. 공통
공통적으로 아래와 같이 쓰이는 경우가 제일 전형적이다.1. 1~2대부터 시작해서 많으면 수십 대의 순찰차들을 비롯한 경찰차들이 번쩍번쩍 경광등을 킨 상태로 시끄러운 사이렌 소리와 함께 등장한다.
2. 주인공과 악역이 결전을 벌인 사건 현장을 포위하거나 일렬로 돌진하며 몰려오다 바로 앞에서 멈추고 곧바로 차량에서 전부 내린다.
3. 이후 사건 현장 쪽으로 일제히 총을 겨누며 동시에 주인공 일행을 구출하러 뛰어오는데, 여기에 구급차와 소방차 등도 같이 오는 경우가 꽤 있다.
3.2. 액션, 호러, 스릴러
주로 액션이나 호러, 스릴러 장르에선 아래와 같이 쓰인다.- 어찌저찌 도착했지만, 그 직후에 살인마, 괴물 등 악역들에게 몰살당한다.
- 모든 상황이 종료된 이후에야 뒤늦게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본다.
- 악역들을 쫓아가면서 사격을 하지만, 사살은 커녕 부상을 입히지도 못한다.
참고로 위 3가지의 경우는 터미네이터 시리즈에선 3개 다 포함된다.
3.3. 추리물
추리물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일단 합법적으로 범인을 체포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경찰들이 유일하기 때문이다.따라서 바스커빌가의 개나 빨간 머리 연맹처럼 탐정이 직접 범인을 제압하거나 아예 명탐정 코난의 주인공 일행마냥 항복, 기절시키면 그 직후 경찰들이 몰려와서 상황을 정리한다.
3.4. 재난물
재난물에선 모든 재난 또는 사건이 다 끝나고 주인공 일행이 스스로 위기에서 빠져나온 직후, 탈출구를 비롯한 안전구역에서 대기하거나 마침 타이밍 좋게 인근에 도착한 경찰들과 구조대원들에게 구출되면서 모든 위기가 끝났다는 감동의 장면을 선사하는 장치로 사용된다.3.5. 그 외
배드 엔딩의 경우, 완전히 패배하고 살해당한 주인공을 비롯한 주연들의 시체를 뒤늦게 발견하고 경악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최악의 경우 이 경찰들까지 그 직후 악역들에게 비참하게 살해당하거나 간혹 역으로 사살해서 그들의 복수를 해준다.여수사관물처럼 성인장르에선 히로인이 능욕을 당하거나 또는 그러기 직전에 남주인공 또는 선역들이 지원팀을 이끌고 무사히 구출하는 내용이 나오기도 한다.
4. 관련 문서
[1] 참고로 범죄도시2는 2008년을 배경으로 한 영화라 차량들이 꽤 구형으로 등장했다.[2] 간혹 조연급의 경찰 소속 조력자 등이 등장하기도 한다.[3] 심지어 경찰을 다룬 창작물에서도 주연급이 아닌 이상 거의 비슷하게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