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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fff> 뉴네덜란드 New Netherland | Nieuw Nederlan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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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기 | 휘장 | |
| 1614년~1674년 10월 | ||
| <colbgcolor=#049cd4> 설립 이전 | 멸망 이후 | |
| 레나페호킹 | 13개 식민지 | |
| 현재 영토 | <colbgcolor=#fff,#1f2023>미국 • 코네티컷 • 델라웨어주 • 뉴저지 • 뉴욕주 • 펜실베이니아 | |
| 역사 | ||
| 수도 | 뉴암스테르담 | |
| 언어 | 네덜란드어 | |
| 국교 | 네덜란드 개혁교회 | |
| 화폐 | 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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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북동부에 위치해있던 네덜란드 공화국의 식민지로 17세기에 존재했었다.2. 역사
네덜란드 공화국은 17세기에 호황기를 맞이해 황금 시대를 보내고 있었고 무역로 확보를 위한 시도를 하고 있었다. 네덜란드 서인도 회사는 1609년에 영국인 함장 헨리 허드슨을 고용했고 허드슨은 스칸디나비아와 러시아를 돌아 아시아로 가는 북동 무역로를 찾기 위해 떠났으나 북극의 얼음으로 인해 실패를 했고 방향을 틀어 북서 무역로를 찾아 떠났다. 두 번의 여정을 통해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와 코드 곶을 탐사했다.허드슨은 체서피크 만과 세인트로렌스 강을 통해 태평양으로 갈 수 있을거라 믿었고 강을 따라 북쪽으로 향했고 태평양에 도착은 못하고 허드슨 강을 따라 지금의 뉴욕주 일대에 도착했다. 허드슨은 우호적인 부족들과 가공품, 모피, 옷감 등을 거래했다고 보고를 했고 네덜란드는 이 지역 탐사를 지시하게 된다. 1613년 겨울, 포르투갈 상인 주앙 곤살베스는 뉴욕시 인근에서 상업활동을 했고 그는 뉴욕시의 최초의 백인 거주자로 기록된다.
이후 네덜란드의 무역회사들은 무역 독점권을 따기 위해 경쟁을 벌였고 뉴네덜란드 회사가 무역 특허권을 따내게 된다. 정착민들은 올버니 주변에 나사우 요새를 건설해 모피 무역을 보호했으나 비효율적이었기 때문에 특허권이 만료된 1618년에 버려지게 된다. 이후, 네덜란드 서인도 회사가 서아프리카와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무역 특허권을 따내게 되고 네덜란드 서인도 회사 설립자 중 한명인 빌럼 우셀린크스는 아메리카 대륙을 식민지화 하는 계획을 세웠다. 이 계획은 철퇴를 맞고 서인도 회사는 식민지화를 진행하지 않았으나 1654년 설탕 생산 요충지였던 네덜란드령 브라질의 소유권을 잃게 되자 식민지화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네덜란드 서인도 회사는 그 지역에 살던 원주민들로부터 땅을 매입하게 된다.
페터르 미노이트 뉴네덜란드 국장은 남쪽 끝에 있는 땅을 매입한 이후 암스테르담 요새 건설을 추진했다. 이후, 요새 성벽 밖에 세워진 도시인 뉴암스테르담은 북아메리카와 카리브 해, 유럽 사이의 무역 허브가 된다. 뉴암스테르담은 가죽, 목재, 담배 등을 위주로 무역을 하면서 성장했고 1653년 도시 설립 인가를 받는다.
1640년대에 뉴네덜란드는 토지 구매 정책과 무역 규제가 완화되면서 자유시장을 꾀했고 페터르 스타위베산트 총독 시대에 인구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당시 잉글랜드는 뉴네덜란드 북쪽 지방에서 내려오고, 스웨덴은 남쪽 지방에서 올라오면서 압박을 가하고 있었고 네덜란드 정부는 1652년에 네덜란드 서인도 회사에 자치 정부 설립을 허가했다. 그러나 제1차 영란전쟁이 터지자 허가를 취소했다. 이후, 네덜란드령 브라질이 포르투갈에게 뺏기자 수많은 이주민들이 북쪽으로 이동했고 인구수 증가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며 영토 또한 넓혀갔다.
1664년 잉글랜드 군인 출신 리처드 니콜스가 함선 4척을 이끌고 뉴네덜란드의 항복을 요구했고 10월 4일 점령하게 된다.[1] 이후, 제2차 영란전쟁에서 이긴 네덜란드는 브레다 조약을 통해 뉴네덜란드를 영국에게 넘기는 대가로 육두구 무역 요충지인 인도네시아의 룬 섬과 수리남을 획득하게 된다.
1672년, 제3차 영란전쟁이 발발하고 네덜란드는 1673년 8월 뉴네덜란드를 탈환했고 안토니 콜브를 새 지사로 임명했다. 또한, 뉴네덜란드의 명칭을 스타트허우더였던 윌리엄 3세에서 따온 뉴오라녀(New Orange)로 변경했다. 그러나 당시 네덜란드는 잉글랜드, 루이 14세 치하의 프랑스 왕국, 뮌스터 주교후국, 쾰른 선제후국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었고 결국 파산하게 된다. 제3차 영란전쟁은 웨스트민스터 조약에 서명하면서 막을 내렸고 잉글랜드가 이 지역을 최종적으로 차지하게 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1] 확실히 당시만 해도 무력으로 그냥 쓸어버리면 되는 시절이다. 당대 영국의 군사력은 네덜란드를 씹어먹는 수준이었고 영국이 눈독을 들인 순간부터 결과는 정해진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