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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23:48:43

노리치 시티 FC/역사

1. 개요2. 역사
2.1. 2011년 이전2.2. 2011-12 시즌2.3. 2012-13 시즌2.4. 2013-14 시즌2.5. 2014-15 시즌2.6. 2015-16 시즌2.7. 2016-17 시즌2.8. 2017-18 시즌2.9. 2018-19 시즌2.10. 2019-20 시즌2.11. 2020-21 시즌2.12. 2021-22 시즌2.13. 2022-23 시즌2.14. 2023-24 시즌2.15. 2024-2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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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잉글랜드 EFL 챔피언십의 프로 축구 클럽인 노리치 시티 FC의 역사를 서술한 문서.

2. 역사

파일:노리치 시티 FC 로고(1972~2022).svg
1972년~2022년까지의 엠블럼

2.1. 2011년 이전

1902년 6월 17일, 노리치 시의 카페 크리터리온에서 지역 청년연합교회(CEYMS) 축구부 선수이던 로버트 웹스터, 조셉 카우퍼, 브래드 스켈리 등 3인방이 친구들을 모아 팀을 창단했고, 서던 리그에 참가했다. 그러나 농업지대인 노포크 주에 위치한 데다 제1차 세계대전 등으로 방황을 겪었으나, 1920년에 풋볼 리그로 가입해 비로소 새 출발을 했다. 참가 이래 한동안 하부 리그를 맴돌다 1957년에 사업가 제프리 와틀링(1913~2004)이 회장으로 부임했고, 1969년부터 론 손더스 감독이 취임하여 팀을 다잡아 1972년에 처음 1부 리그로 승격을 해냈다. 이듬해 지역 정치인 아더 사우스(1914~2003)가 회장으로 부임한 후 존 본드켄 브라운 감독을 거쳐가며 2부 리그로 강등된 1974-75 시즌을 빼고 한동안 1부 리그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1985년 밀크컵 우승을 따내지만, 그 해 일어난 헤이젤 참사의 여파로 유럽대항전 진출이 좌절되고 리그에선 강등됐고, 회장 자리도 로버트 체이스에게 넘어갔다.

1986년에 1부로 재승격한 후 잉글랜드 클럽의 유럽대항전 진출 금지 때문에 유럽 무대는 밟아보지 못한, 클럽의 전성기와 잉글랜드 축구의 암흑기가 겹친 슬픈 클럽이기도 했다. 맨유에서 데려온 스트라이커 마크 로빈스[1]크리스 서튼, 게리 멕슨 등의 활약에 힘입어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원년인 1992-93 시즌에는 대부분의 기간을 1위에 머물렀으나, 뒷심 부족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에 우승을 내주고 3위로 떨어졌다. 그러나 숙원이었던 UEFA 컵에 드디어 첫 출전을 하게 되고, 인테르에 패하긴 했지만 FC 바이에른 뮌헨을 꺾는 등 선전을 펼친다.[2] 그러나 해당 시즌 도중, 클럽을 성공적으로 이끌던 마이크 워커 감독이 체이스 회장의 이적시장 정책에 불만을 느껴 에버튼 FC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고, 시즌을 12위로 마감한 뒤 간판 공격수 크리스 서튼을 블랙번에 이적시켰다.

1994-95 시즌 노리치는 전반기에는 중위권에 머물렀지만 후반기 20경기에서 라이벌 입스위치 타운 FC에게 거둔 1승밖에 거두지 못하여 1부리그에 머문 지 9년 만에 22개 팀 중 20위로 강등당했다. 위컴 원더러스를 2년 사이 아마추어 5부리그에서 3부리그 상위권으로 이끈 마틴 오닐을 새 감독으로 임명했지만 승격을 위한 투자에 인색했던 체이스 회장과의 불화 끝에 사임했다. 노리치는 곧바로 승격에 실패했고 체이스 회장은 팬들의 사임 요구 끝에 사임했다. 제프리 와틀링이 잠시 회장으로 복귀했다가 1996년 영국의 유명한 요리 전문가이자 요리책 저자 델리아 스미스와 남편 마이클 윈-존스가 공동명의로 지분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노리치를 성공으로 이끌었던 마이크 워커 감독이 다시 노리치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워커 감독은 노리치를 다시 성공으로 이끌지 못했고, 두 시즌 연속으로 승격하지 못하자 사임했다.

브루스 리오치브라이언 해밀턴 감독을 거쳐 2000-01 시즌 도중 나이젤 워싱턴이 노리치의 감독이 되어 팀을 3부 강등에서 구출해냈다. 그리고 2001-02 시즌 골득실차로 가까스로 6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에 합류했고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를 준결승에서 격파했으나, 결승에서 버밍엄 시티 FC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승격에 아쉽게 실패했다.

2002-03 시즌에는 초반 14경기에서 8승 5무 1패를 기록하며 승격을 기대했으나 후반기 DTD로 8위에 그쳐 승격에 실패했다. 하지만 2003-04 시즌 2위 웨스트 브롬위치에 승점 8점이 앞선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하며 1995년 강등 이후 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한 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19위를 기록하며 2부 리그로 강등되었다. 강등팀이 한 팀도 결정되지 않았던 최종전 전까지 17위로 최종전에서 이기면 생존할 수 있었지만 최종전 풀럼 원정에서 6대0으로(!...) 박살나고 말았다.

강등 이후에도 나이젤 워싱턴 감독은 유임되었지만 강등 후 곧바로 승격에 실패하여 경질설이 돌았고, 2006-07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결국 경질되었다. 후임으로 피터 그랜트가 왔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고 그 다음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었다. 이에 노리치는 뉴캐슬의 감독을 맡았던 글렌 로더를 감독으로 선임하지만, 오히려 팀을 개발살내며 60경기에서 20승에 그쳐 2008-09 시즌 3부리그 강등 위기에 몰리자 경질되었다.

후임으로 온 브라이언 건 감독은 노리치를 구출해내지 못하고 노리치는 1960년 이후 49년 만에 처음으로 3부리그로 강등되었다. 약 50년 만에 3부리그로 강등되었음에도 건 감독을 유임한 것은 논란이 되었고, 3부리그에서의 첫 경기에서 콜체스터에게 홈에서 1:7 대패를 당하자 팬들이 폭발했다. 0:4로 지는 중 어떤 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하여 티켓을 던져버리며 강하게 항의했고, 나머지 관중들은 경기가 끝나기도 전에 경기장에서 나가버렸다. 결국 브라이언 건 감독은 1:7 참사 이후 6일 만에 감독직에서 경질되었고, 노리치를 7:1로 이겼던 콜체스터의 감독이었던 폴 램버트가 새 감독으로 선입되었다. 램버트는 팀을 맡자마자 두번 연속으로 승격에 성공하며 클럽을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되돌려놓는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뛰며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3]을 맛본 스타 출신인 램버트는 2010-11 시즌 챔피언십 2위로 클럽을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시켰고, 스타 선수나 별다른 보강 없이도 승격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며 잔류를 확실시하고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임에도 선수시절의 인연으로 독일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은 덕에 잉글랜드에서 보기 드문 3-5-2나 4-3-1-2 등의 전술 구사에도 막힘이 없으며, 이를 바탕으로 상대에 따라 맞춤 전술을 택하여 필요할 때 성과를 내는 등 감독의 지도력이 특히 빛난다는 평가다.

2.2. 2011-12 시즌

프리미어 리그 12위
FA컵 16강
리그컵 2라운드

개막전은 위건과의 원정경기였는데 1-1로 비겼다. 2라운드 스토크와의 첫 홈경기에서 드 라에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비수 레온 바넷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고 조나단 월터스의 PK를 존 러디가 막아내며 가까스로 리드를 이어오다가 종료 직전 켄와인 존스에게 동점골을 헌납하며 1-1로 비겼다. 3라운드 첼시 원정에서는 전반 이른시간 보싱와의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7분 첼시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그란 홀트의 동점골로 후반 35분경까지 1-1로 맞서며 비교적 선전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존 러디 골키퍼의 퇴장 및 PK로 실점했고 추가시간 11분[4]에 이날 교체투입으로 데뷔전을 치른 후안 마타에게 오른쪽 측면 좁은 각도에서 데뷔골을 헌납하며 3-1로 졌다. 4R 3연패였던 WBA와의 홈경기는 전반 3분 만에 내준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면서 0-1로 졌다. 4R까지 2무 2패에 그치며 고전하는듯 했다.

5R 볼튼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며 첫 승에 성공했다. 이는 17년만에 거둔 EPL 원정승이다.[5] 여담으로 개막전부터 이 경기까지 모두 PK를 허용하며 이 부문 프리미어리그 신기록을 세웠다. 6R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둬 홈 첫승과 함께 연승에 성공해 9위에 등극했다. 전반 31분 레온 바넷이 엘리엇 베넷의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지었고 후반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스티브 모리슨의 헤딩골로 2골차를 만들었다. 후반 41분 지동원의 첫 어시스트에 이은 리차드슨의 중거리슛으로 반격을 허용했지만 추가실점을 내주지는 않았다. 7R 맨유 원정에서 아쉬운 골결정력[6] 끝에 0-2 패배를 당했다. 10월 15일 8R 승격동기 스완지와의 홈경기에서 필킹턴의 경기개시 49초만에 나온 선제골과 후반에 넣은 골로 총 2골을 득점해 지난 경기 올드 트래포드에서의 악몽을 만회했고, 수비수 러셀 마틴의 데뷔 첫 PL 득점을 묶어 3-1 승리를 거뒀다. 최근 4경기 3승을 거둔 노리치는 8R까지 3승2무3패로 9위를 기록했다.

9R 리버풀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수아레즈와 스크르텔의 슈팅이 골대를 맞는 행운이 있었으나 벨라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 그란 홀트의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수아레스의 문전 앞 슈팅을 막아낸 골키퍼 존 러디의 활약이 돋보였다. 승격팀 노리치 시티, 프리미어리그 다크호스로 급부상

10월 29일, 10라운드 블랙번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5분까지 1:3으로 지고 있었으나 막판에 터진 2골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10라운드까지 3승 4무 3패로 8위에 올라있어 승격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11월 5일, 11라운드 아스톤 빌라 원정은 필킹턴이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으나 벤트와 아그본라허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역전을 당해 2:3 석패를 당해 9위가 됐다.[7]

11월 19일, 12라운드 아스날과의 홈경기는 1:2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러셀 마틴의 육탄 방어 등으로 아스날의 공세를 견딘 노리치는 스티브 모리슨이 메르테자커의 실책을 틈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최근 득점력이 물에 오른 EPL 득점 선두 로빈 반 페르시를 막지 못하면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11월 26일, 13라운드 나란히 중위권에 자리해있는 승격 동기 QPR과의 홈경기에서 러셀 마틴과 교체투입된 그란 홀트의 골로 2:1 승리를 거둬 노리치는 8R 스완지전 이후 5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12월 3일, 14라운드 홈에서 전승인 선두 맨시티 원정에서 5:1 대패.

12월 10일, 15라운드에서 돌풍의 팀 뉴캐슬을 상대로 홈에서 4:2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노리치는 10위가 됐다. 부상병동중인 원정팀 뉴캐슬[8]을 상대로 주포인 홀트가 2골, 모리슨이 1골을 넣었다.

12월 17일, 16라운드 에버튼 원정에서 그란 홀트의 시즌 7호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35분 리온 오스만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시즌 첫 클린시트 무산과 함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5승 5무 6패로 승점 20점을 만든 노리치는 아스톤 빌라의 패배로 9위에 등극했다. 12월 20일 주중 17라운드 울버햄튼 원정은 노리치가 앞서면 울버햄튼이 따라오는 흐름 속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12월 27일 토트넘과의 18라운드 저녁 홈경기에서 후반에 가레스 베일에게 두 골을 내줘 0:2로 졌다. 12월 31일 19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는 경기 종료 직전 시메온 잭슨의 천금같은 헤딩골로 1:1 무승부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 선제골을 내줬으나 이후 노튼의 육탄방어와 뎀프시의 골대로 위기를 넘겼고 후반에는 총공세로 기회를 엿보다 나온 득점이다. 전반기를 5승7무7패 28득점 34실점, 승점 22점으로 순위는 10위로 마쳤다. 강등권인 18위 위건과의 승점차는 7점이다. 특이한 점은 강등권 블랙번과 함께 클린시트에 성공한 경기가 없다는 것. 블랙풀이 지난시즌 노리치와 비슷하게 훌륭한 전반기를 치렀지만 수비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고 강등당한 사례가 있다.

2012년 1월 2일, 20R QPR 원정에서 수적 우세를 틈타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9위에 올랐다. 18위 볼턴과의 승점차는 9점이다. 전반 11분 만에 조이 바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바튼은 성질머리를 이기지 못하고 브래들리 존슨과의 충돌 끝에 박치기를 저지르면서 주심으로부터 퇴장 명령을 받았다. 노리치는 이를 틈타 전반 막판 앤서니 필킹턴의 동점골과 후반 막판 스티브 모리슨의 역전골로 짜릿한 승리를 얻었다. 1월 7일 FA컵 3라운드에서 2부리그 팀 번리에 4:1 대승을 거뒀다. 1월 14일 21R WBA 원정에서 앤드루 서먼과 스티브 모리슨의 골로 2:1 승리를 거둬 21R까지 7승7무7패로 9위를 유지했다. 그것도 무실점 경기 없이.

1월 21일, 22R 첼시와의 홈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드디어 리그 첫 클린시트에 성공했다. 여러 차례 세이브를 기록한 존 러디 골키퍼의 활약이 돋보였다. 1월 28일 FA컵 4라운드, WBA 원정에서 2주일 전과 마찬가지로 2:1 승리를 거둬 5라운드(16강)에 진출했다.

2월 1일, 23R 선덜랜드 원정에서 3:0 완패를 당해 6경기 연속 무패를 마감했다. 이 패배로 9위에서 11위로 떨어졌다. 하지만 3일 뒤인 2월 4일 24R 볼턴과의 홈경기에서 수비수 두 명을 경기 초반에 잃는 악재에도 불구, 서먼과 필킹턴의 골로 2:0 승리를 거두며 9위로 올라갔다. 24R까지 8승8무8패를 기록하고 있다.

2월 11일 25R 승격팀이자 중위권에 있는 스완지 원정에서 3:2 역전승으로 2연승하며 8위로 점프했다. 전반 대니 그레이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1:0으로 끌려갔지만 후반 들어 18분만에 그란 홀트의 2골 등으로 3골을 몰아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그레이엄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더 이상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귀중한 원정 승리를 챙겼다.

2월 18일 FA컵 16강에서 2부리그 팀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1: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2월 26일 26R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39분 홀트의 동점골로 승점 1점을 가져오는듯 했으나 종료 직전 추가시간에 라이언 긱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다비드 데 헤아에게 여러 차례 슈팅이 막힌 점이 아쉬웠다. 3월 3일 27R 스토크 시티 원정에서 1:0 패배로 상대팀에게 8위를 내주고 10위로 내려왔다. 3월 11일 28R 최하위 위건과의 홈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순위는 12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3월 18일 29R 뉴캐슬 원정은 전반 시세에게 결승골을 내줘 1:0으로 져 5경기째 무승을 기록했다. 양팀 골키퍼 러디와 크룰의 세이브가 돋보인 경기였다. 노리치는 프리미어리그 원정 29경기 연속 실점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강등권인 18위 볼턴과는 승점 13점차로 여유가 있지만 리그 4경기 무승으로 14위까지 순위가 내려갔다. 3월 24일 30R 최하위 울버햄튼을 상대로 홈에서 그란 홀트[9]의 2골로 2:1 역전승을 거둬 5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 승리로 세 계단을 뛰어올라 11위가 되었다. 승점 39점이 되며 사실상 잔류가 확실시되었다.

3월 31일, 풀럼 원정에서 이른 시각 2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2:1 패배를 당해 12위가 되었다.[10] 일단 강등권에선 10점 이상 승점 여유가 있기에 리그 잔류는 문제없을 듯. 다만 4월 9일 토트넘 핫스퍼전을 시작으로 맨시티, 리버풀, 아스날과의 경기가 남아있기에 여기서 연패할 경우 위험해질 가능성도 있었다.

4월 7일, 32R 에버튼에 홈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번 리드를 내줬으나 하우슨과 홀트가 각각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틀 뒤인 4월 9일, 33라운드 토트넘 원정에서 필킹턴과 엘리엇 베넷의 골로 2:1로 이기면서 승점 43점으로 10위로 올라섰다. 이제 1경기만 이기면 리그 잔류는 확실히 된다. 덕분에 남은 5경기는 숨돌리면서 할 수 있게 되었다. 5경기 중 가장 만만한 18위 블랙번 로버스 FC 원정이 관건일 듯.

34R 맨체스터 시티에 홈에서 1:6 대패를 당했다. 테베스에게 해트트릭을 내주었다. 35R 블랙번 원정은 2:0 패배, 36R 리버풀과의 홈경기는 루이스 수아레스에 해트트릭을 내주면서 0:3 대패를 당했다. 그럭저럭 36차전까지 리그 14위를 지키면서 남은 2경기 여부에 상관없이 리그 잔류를 확실히 지켰다.

37차전 아스널전에서 전혀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에서도 공격수만 3명을 교체하는 닥공축구를 구사하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명경기를 연출, 3:3으로 비겼다. EPL의 모든 것을 보여주었던 경기.

38차전 아스톤 빌라 안방경기를 2:0으로 이기면서 리그 12위라는 그럭저럭 괜찮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3. 2012-13 시즌

프리미어 리그 11위
FA컵 32강
리그컵 8강

시즌 시작을 앞두고 리그 승격과 잔류를 성공시킨 폴 램버트 감독이 아스톤 빌라 FC 감독으로 계약하면서 나가버렸다. 폴 램버트 감독의 후임으로, 2009-10 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승격을 이끌었으며 선수단 분위기를 다잡는데 일가견이 있다는 크리스 휴튼 감독을 선임하였다.

2012-13 시즌에 앞서 스티븐 휘태커, 마이클 터너, 로버트 스노드그라스리즈 다 죽겠다 이놈들아, 제이콥 버터필드, 하비에르 가리도(라치오에서 임대) 등 알짜배기 영입을 하며 잔류에 대한 기대를 높여 나가는 중이다. 하지만 2012-13 시즌 첫 경기 풀럼 FC 원정에서 0:5 참패로 첫 시작을 하게 되었다...

한국시각으로 2012년 8월 21일 토트넘의 세바스티안 바송을 영입하며 더더욱 강등 탈출을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강등권 가까이 추락한 위기에 빠졌지만 현지시각 10월 20일, 홈에서 아스날 FC을 잡으며 시즌 첫 리그 승리를 거뒀고 11월 17일에는 리그 1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까지 1-0으로 홈에서 이기면서 리그 14위로 올라섰다. 아스날 전 승리 이후로 무려 2개월간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며 12월 말 현재 어느덧 리그 9위를 마크하고 있다. 무패 행진은 웨스트 브롬에 1-2로 패배하며 마감.

그러나 웨스트 브롬전 이후로는 리그에서 2개월간 9경기 무승 행진을 달리는 극과 극의 행보를 보이며 얻어 둔 승점을 다 까먹었다. 그러던 와중 FA컵에서는 프리미어 리그 출범 이래 최초로 논-리그(non-league, 5부 리그 이하 리그)의 루턴 타운 FC[11]에게 탈락하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다. 그러다 27라운드에서 강호 에버튼을 상대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이후로 또다시 연패 및 무승에 시달리면서 10경기동안 고작 2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결국 36차전 막판에선 강등권인 아스톤 빌라에게 안방에서 1:2로 패하면서 15위까지 추락했다.18위 강등권인 위건 애슬레틱과 3점차라서 자칫하면 막판에 강등당할 위기에 처했다. 남은 37차전은 8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그리고 마지막 38차전이 2위 맨시티 원정이라서 한층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그러나 37라운드에서 시즌 내내 순항하던 웨스트 브롬을 말 그대로 압도하며 분노의 4-0 대승을 기록, 승점 41점을 기록하며 잔류와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 리그 참여를 확정지었다. 38라운드 아스톤 빌라(승점 40)와 위건(2경기 남기고 승점 35)의 단두대 매치가 예정되어 있기에 강등권이 한 자리 남은 상황에서 두 팀 모두 승점 41점을 넘길 수는 없게 되었기 때문. 이 여세를 몰아 최종전에서도 감독을 잃고 표류중이던 맨시티를 원정에서 2-3으로 꺾는 기염을 토하며, 승점 44점, 리그 11위라는 오히려 지난 시즌보다도 높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이미 3월 스포르팅 CP의 재정난을 틈타 네덜란드 국가대표 출신 대형 스트라이커 리키 판 볼프스빈켈의 영입에 성공했기 때문에, 주포 그랜트 홀트의 부진으로 고생했던 노리치는 확실한 득점원이 가세하는 차기 시즌의 행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2.4. 2013-14 시즌

프리미어 리그 18위 (강등)
FA컵 64강
리그컵 16강

시즌 시작 전 리키 반 볼프스빈켈과 요한 엘만더, 개리 후퍼를 영입하며 올 시즌 복병 팀으로 뽑혔다.
시즌 첫 경기에서 에버튼과 2:2로 비기며 순조롭게 시작했지만 중위권인 헐시티에게 0-1로 지고 부침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라운드 사우스햄튼전에서 1-0으로 첫 승을 따내고, 6라운드 스토크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지만 7R 첼시에게 1-3, 8R 아스날에게 1-4로 지는 모습을 보이며 8차전까지 2승 1무 5패로 18위 강등권에 처했지만 14위랑 1점 승점차이라서 순위변동 가능성은 아직 많다. 그러나 10차전 맨시티에게 0-7 대패를 비롯하여 리버풀에게 1-5 대패를 당하면서 여전히 18위 강등권에서 나오고 있지 못한 상황이었으나 20차전 이후로 중하위팀에게 승점을 챙기며 2014년 2월 중순, 26라운드까지 6승 7무 13패로 16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26라운드에서 19위 웨스트햄에게 0-2로 패한게 타격이 되며 강등권과 단 2점차라서 언제라도 강등권으로 추락할 상황이다. 뚜껑을 열어 보니 정작 기대하던 판 볼프스빈켈은 개막전 이후로 7개월째 무득점(...)에 시달리며 공격진에 큰 보탬이 되지 못했다. 스노드글래스의 왼발과 신예 윙어 레드먼드의 돌파력에 많은 것이 달려 있는 상황이다.

이 와중에 27라운드에서 토트넘을 1-0으로 제압하는 이변을 낳았지만, 2월과 3월 각각 1승씩만 거두는 등 좀처럼 승점을 따지 못하고 있다. 특히 32라운드에서 강등권 라이벌 웨스트 브롬에게 홈에서 패하며 다시 17위로 떨어지자 결국 크리스 휴튼 감독을 경질했다. 18위 풀럼과 5점의 승점차가 있지만, 풀럼이 감독을 교체한 후 승점을 쌓기 시작했기 때문에 내린 결정. 휴튼 감독은 유난히 감독교체가 많았던 2013-14 시즌 리그에서 9번째로 팀을 떠난 감독이 되었다. 후임은 노리치 유스 팀을 2012-13 FA 유스 컵 우승으로 이끌었던 닐 아담스 유스 팀 감독이 이어받았다. 하지만 상황은 별로 좋아지지 않아서 31차전 안방경기 선더랜드전에서 2-0으로 이긴 뒤에 4연패를 당했다. 그 중에서 19위 풀럼에게도 0-1로 졌다. 35차전 안방경기에서 1위 리버풀에게 2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결국 2-3으로 졌다. 그래도 2점차로 아슬아슬하게 17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참으로 운이 없는 것이 남은 3경기 상대가 우승경쟁과 챔스권 수성을 위해, 명예 회복을 위해 달려들 맨유(원정), 첼시(원정), 아스날(안방)이라는 사실.

결국 36차전에서 맨유 원정에서 0-4로 참패하고 5연패, 18위로 추락했다. 17위로 올라선 선더랜드와 같은 32점이고, 풀럼과 카디프 시티가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노리치 시티가 마지막 강등팀이 될 가능성이 크다. 선더랜드는 고비인 맨유 원정을 0-1로 이기면서 35점이 되었기에 남은 2경기를 진다고 해도 노리치 시티가 2경기를 다 지면 자동으로 리그 잔류가 확정되기 때문이다.

37차전 첼시 원정에서 예상을 뒤엎고 0-0으로 비기는 선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남은 아스날전을 이긴다고 해도 선더랜드의 남은 경기들을 봐야 하는 상황이다. 노리치가 승리하지 못하면서(승점 33) 15위 헐 시티(승점 37)까지 잔류가 확정되었고, 16위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승점 36)은 남은 2경기를 전패하면 노리치의 최대 승점과 같아지지만 득실차에서 19골의 여유가 있어 잔류가 유력하다. 선더랜드(승점 35)는 5월 7일 WBA를, 최종일인 11일 스완지를 홈에서 상대한다. 선더랜드도 노리치보다 득실차가 13골이나 앞서기 때문에, 선더랜드가 남은 경기를 전패하고 노리치가 홈에서 아스날을 꺾는 길이 사실상 유일한 생존 루트다. 선더랜드가 WBA를 2:0으로 누르면서 잔류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노리치가 잔류하려면 아스날을 엄청난 점수차로 이기면서 WBA도 엄청난 점수차로 발려야만 골득실차를 넘어서 잔류가 가능하다는 사실상 불가능한 시나리오만이 남았다. 말이 그렇다는거지 강등확정(...) 결국 최종전에서 2:0으로 지면서 다음 시즌은 챔피언쉽에서 치르게 되었다.

리그컵에선 맨유에게 0-4, FA컵에선 풀럼에게 0-3(안방경기는 1-1로 비겨 원정을 다시 치름)으로 패하며 64강에서 일찌기 탈락.

그 유명한 위 고 노리치가 나온 시즌이기도 하다.

2.5. 2014-15 시즌

풋볼 리그 챔피언쉽 3위 (승격 플레이오프 우승으로 승격)
FA컵 64강
리그컵 32강

강등당했지만 핵심 미드필더 르로이 페르를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에 £8m에 내준 것 외에는 전력을 최대한 보전하며 안정적으로 시즌을 시작하였다. 우승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시즌 내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팀이 중위권으로 처지려 하자 닐 아담스 감독과 결별하고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의 해밀턴 아카데미컬 감독이던 알렉스 닐을 새 감독으로 앉혔다. 32라운드 현재 5위로 승격 플레이오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결국 45라운드까지 4위를 기록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그리고 마지막 46차전에서 풀럼을 4-2로 이기며 3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숙적 입스위치 타운을 상대로 총합 4-2 승리(1차전 원정 1-1 무, 2차전 홈 3-1 승)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 6년만의 프리미어 리그 컴백을 노리는 미들즈브러와 웸블리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2015년 5월 25일 펼쳐진 결승전에서 전반 초반 2골을 뽑아내 유리한 경기를 한 끝에 2-0으로 보로를 꺾으며 1시즌만의 고진감래에 성공, 다음 시즌은 다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보내게 되었다.

2.6. 2015-16 시즌

프리미어 리그 19위 (강등)
FA컵 64강
리그컵 16강

1년 만에 EPL에 돌아온 노리치는 최악의 실패작인 반볼프스빙켈로 대표되는 무모한 보강은 피하고 브래디와 물룸부, 도란스, 자비스 등 EPL 경력이 풍부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그 외엔 디나모 키예프에서 듀메르시 음보카니와 첼시 유망주 패트릭 뱀포드를 임대영입했다.

개막전 석연찮은 판정으로 팰리스에 패하고 2라운드와 5라운드 선더랜드와 본머스를 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고 6라운드와 7라운드 리버풀과 웨스트햄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할 때까지만 해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10월에서 12월 사이 9경기 1승의 수렁에 빠져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맨시티와 첼시 원정에서 후반 막판 실점으로 한골차로 패한 경기도 있었다.

그러다가 17라운드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2대1승리로 27년 만에 승리를 맛보고 연말연시 19라운드와 20라운드 빌라와 소튼에 홈에서 연승을 거두며 6승 5무 9패, 승점 23점으로 강등권과 승점 6점차 15위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이후 9경기에서 1무 8패로 부진해 18위까지 내려갔다. 그중에는 23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추가시간 실점으로 5대4로 진 안타까운 경기도 있었다. 그 난타전을 제외하면 시즌을 거듭할 수록 부족한 득점력과 부실한 수비력이 계속 노리치의 발목을 잡았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목표로 에버튼에서 스티븐 네이스미스,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이부 핀투, 볼프스부르크에서 팀 클로제를 영입하며 공수 모두 보강했다.

클로제의 합류로 수비가 어느정도 안정되어 2경기 연속 클린시트로 맨시티와 비기고 웨스트 브롬위치와의 경기에서 11경기 만에 승리해 승점 28점으로 17위로 올라왔다.

한편, A매치 브레이크 중 2016년 브뤼셀 테러 사건음보카니가 휘말릴 뻔했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노리치로썬 가슴을 쓸어내렸을 듯.

32라운드 뉴캐슬과의 단두대매치에서도 펠레스코어 끝에 올손의 결승골로 3대2 승리. 잔류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듯 했다. 그러나 33라운드 16위 팰리스 원정에서 팰리스의 14경기 무승을 끊어버리며 1대0으로 패하더니 클로제를 부상으로 잃었다. 그리고 34라운드 선덜랜드와의 시즌 가장 중요한 맞대결에서 홈에서 3대0으로 지고 말았다. 그리고 아스날과 맨유를 상대로 0대1 패배를 기록하며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무득점 4연패로 강등이 매우 가까워졌다.

그사이 베니테스 매직이 뒤늦게 걸린 뉴캐슬과 무강등 경력의 빅샘과 잉글랜드 선수 득점 3위 데포가 이끄는 선덜랜드가 상승세를 기록하며 시즌 종료까지 2경기 남기고 뉴캐슬과는 승점 3점차, 선덜랜드와는 4점차까지 벌어져 잔류의 희망이 많이 사그라들었다. 그나마 남은 2경기에서 맞붙는 상대들이 특별한 동기부여가 없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야 할 듯.

5월 12일 왓포드를 상대로 4:2의 승리를 거두었으나 선더랜드가 대승을 거두면서 결국 일찌감치 잔류를 확정지은 본머스, 왓포드를 뒤로 하고 올 시즌 승격팀들 중 유일하게 강등이 확정 되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타이인 4번째 강등.


팀 내 득점왕은 7골을 넣은 디나모 키에프에서 임대 이적한 듀메르시 음보카니였다.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나 2부에서만 여포질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3골에 그쳐 최악의 공격수로 꼽힌 카메론 제롬과 마찬가지로 결정력에 문제가 있었다. 1월에 850만 파운드를 들여 영입한 스티븐 네이스미스도 스코어러가 아닌 찬스메이커 유형의 선수였다. 마지막까지 득점력 부족에 울어야 했다.

67실점과 리그 최소 4번의 클린시트, 리그 최다 10번의 PK를 허용한 수비도 문제였지만 같은 실점 수의 본머스가 안정적으로 잔류한 것을 생각하면 빈곤한 득점력이 강등의 주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2.7. 2016-17 시즌

풋볼 리그 챔피언쉽 8위
FA컵 64강
리그컵 16강

팀의 미래였던 네이선 레드먼드를 소튼에 £10m에 넘겼고, 토트넘에서 알렉스 프리차드를 £8m에 영입했다. 그 외에는 여느 시즌처럼 큰 선수단의 변동 없이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초반 세간의 예상대로 선두권을 유지했고 1위까지도 찍었지만, 14라운드부터 5연패를 찍으며 8위까지 주저앉았다. 이 5연패 중에는 전감독 크리스 휴튼이 이끄는 승격 라이벌 브라이튼에게 당한 5-0 대패가 포함되어 있다. 1위 뉴캐슬과는 16점, 2위 브라이튼과는 11점이나 승점차가 벌어졌다. 이 때를 기점으로 플레이오프권 밖으로 밀린 뒤 한 번도 6위 내로 진입하지 못했으며 결국 노리치는 3월 10일 알렉스 닐 감독과 결별하고 전 웨스트 브롬 감독 앨런 어바인을 임시 감독으로 임명했다. 41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레딩을 7-1로 두들겨패며 저력을 보였으나 이미 10위까지 떨어진 순위를 생각하면 만시지탄이라는 평이다. 그리고 42라운드 풀럼에게 홈에서 1-3으로 진 게 치명타가 되며 결국 실낱같던 승격 가능성은 사라졌다.

노리치는 잔여 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의 골키퍼 자책골 2골에 힘입어 선두 브라이튼을 꺾고 브라이튼의 우승 가능성에 찬물을 끼얹기도 했다. 최종전에서 QPR을 4-0으로 완파하며 8위로 유종의 미를 거둔 노리치는 오랫동안 팀의 핵심 선수였던 골키퍼 존 루디를 포함한 7명을 재계약 없이 내보내며 대개혁을 예고했다. 시즌 종료 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군 감독으로 재직중이던 다니엘 파르케를 감독으로 선임했는데, 구단측이 보루센의 2군 감독 출신(파르케의 전임자였다)으로 2016-17 시즌 돌풍을 일으킨 다비드 바그너 감독의 허더즈필드 타운 AFC에 깊은 인상을 받은 듯 하다.

2.8. 2017-18 시즌

풋볼 리그 챔피언십 14위
FA컵 64강
리그컵 16강

야심차게 시즌을 시작했고, 초반 10라운드까지 4승 3무 3패의 기록으로 리그 10위에 위치하며 승격권 조준이 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리그 13라운드 종료 후 6위에 오르며 꿈이 현실로 되나 했는데, 리그 14라운드부터 10경기 동안 1승 2무 7패 라는 막장스러운 성적을 거두며 중반기에 일찌감치 승격권에서 멀어졌다. 최종 순위는 14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도 챔피언십에서 보내게 되었다.

2.9. 2018-19 시즌



EFL챔피언십 우승 (승격)
FA컵 64강
리그컵 16강

여름에 에이스 제임스 매디슨을 레스터 시티에 넘겼다. 23라운드 현재 1위 리즈 유나이티드에 1점 뒤진 2위다. 이대로면 4시즌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는 문제없을 듯하다.

2월 2일 30라운드에서 1위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리즈로부터 선두 자리를 빼앗았다.

4월 14일 42라운드까지 치른 시점에서 현재 1위를 유지하고 있고 2위 리즈에 승점 4점을, 한 경기를 더 한 3위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승점 6점을 앞서 있다. 승격까지 매직 넘버는 4점이다.

셰필드 웬즈데이와 스토크 시티에 연속 무재배를 했지만 리즈가 2연패를 당하며 44라운드까지 치른 시점에서 3위 리즈에 6점 앞서있어 승점 1점만 얻더라도 3년 만의 EPL 승격 확정이다. 그리고 골득실에서도 +34로 리즈의 +24보다 앞서있어 남은 2경기에서 연속으로 대패하고 리즈와 셰필드가 전승하지 않는 이상 승격이 확정이다. 그리고 블랙번에게 2대1로 승리하면서 승격이 확정되었다. 10년 전 3부리그로 강등될 때 조롱하고 비웃었던 라이벌인 입스위치는 꼴찌로 61년 만에 3부리그로 가게 되어 기쁨은 배가 되었다.

승격 후 1승 2패를 기록중이나 2패가 EPL의 대표적인 강팀인 리버풀과 첼시를 상대로 기록한 것. 그리고 두 경기에서 모두 골을 기록하며 마냥 호락호락 당하지도 않았다. 해축팬들은 성적과 별개로 티무 푸키를 앞세운 공격력이 인상깊다며 노리치가 저번 시즌 울버햄튼처럼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오르길 기대하고 있다.

2.10. 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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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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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2021-22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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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2022-23 시즌

시즌을 17승 11무 18패 57득점 54실점 13위로 끝냈다.

몇 시즌간 노리치시티의 공격을 책임지던 테무 푸키가 이 시즌을 마지막으로 노리치시티를 떠났다.

2.14. 2023-24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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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6위를 차지하며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였다. 승격 플레이오프 4강전 상대는 리즈 유나이티드 FC.

한편, 이번 시즌 EFL 챔피언십에 복귀한 라이벌 입스위치 타운 FC이 리그 준우승으로 프리미어 리그까지 올라갔기 때문에 노리치는 본인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승격 플레이오프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1차전 홈경기에서는 0-0으로 비기고 2차전 원정은 0:4로 참패하며 탈락했다.

2.15. 2024-25 시즌

개막전에서 승격팀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에게 2:0으로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경기 내용도 그다지 좋지 못했다.


[1] 1989-90 시즌 FA컵 크리스탈 팰리스 FC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을 경질 위기에서 구해낸 선수이다.[2] 바이에른 뮌헨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첫 잉글랜드 클럽이다. 또 이 경기는 바이에른 뮌헨 역사상 최악의 경기 중 하나로 기억되기도 한다.[3] 램버트의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였고 당시 결승전 상대인 유벤투스 FC의 에이스 지네딘 지단을 꽁꽁 묶어 우승에 기여했다.[4] 첼시의 디디에 드록바가 존 러디와 볼 경합 중 충돌한 뒤 그라운드로 떨어져 기절하여 추가시간이 길어졌다.[5] 2004-05 시즌 노리치는 원정경기에서 1승도 없었다.[6] 필킹턴은 후반 초반 맨유 수비의 실수로 완벽한 1대1 선취골 기회를 맞았는데 해결하지 못했다.[7] 시즌 초반이라 17위인 에버튼과 승점 3점차, 강등권 18위인 볼턴과 승점 4점차에 불과하다.[8] 이날 뉴캐슬은 스티븐 테일러와 파브리치오 콜로치니의 부상으로 전문 센터백이 없어 강점이었던 수비력이 흔들렸고 제임스 퍼치와 대니 심슨이 센터백으로 나오며 수비에서 취약함을 드러냈다.[9] 다만 이 경기에서 경고 2장으로 퇴장당했다.[10] 후반에 만회골을 교체투입되어 추격골을 넣은 애런 윌브러햄은 자신의 커리어 100번째 골을 넣었는데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통산 첫 득점이었다.[11] 당시 5부리그인 컨퍼런스 프리미어 참가 시즌 이후에는 승승장구하였으며, 이내 승격 신화를 여러 차례 써내려가며 2023-24 시즌 프리미어 리그까지 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