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의 축구선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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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외메르시 음보카니 Dieumerci Mbokani | ||
<colbgcolor=#eee><colcolor=#000> 본명 | 디외도네 음보카니 베쥐아[1] Dieudonné Mbokani Bezua | |
출생 | 1985년 11월 22일 ([age(1985-11-22)]세) | |
자이르 킨샤사 | ||
국적 | [[콩고민주공화국| ]][[틀:국기| ]][[틀:국기| ]] | |
신체 | 키 185cm / 체중 73kg | |
포지션 | 중앙 공격수 | |
주발 | 오른발 | |
소속 | <colbgcolor=#eee><colcolor=#000> 유스 | 벨로르 킨샤사 (~2003) |
선수 | 벨로르 킨샤사 (2004) TP 마젬베 (2005~2007) → RSC 안데를레흐트 (2006~2007 / 임대) 스탕다르 리에주 (2007~2010) AS 모나코 (2010~2011) → VfL 볼프스부르크 (2011 / 임대) RSC 안데를레흐트 (2011~2013) FC 디나모 키이우 (2013~2018) → 노리치 시티 FC (2015~2016 / 임대) → 헐 시티 AFC (2016~2017 / 임대) 로열 앤트워프 FC (2018~2021) 쿠웨이트 SC (2021~2022) SK 베베런 (2022~2023) 노아 FC (2023~2024) | |
국가대표 | 49경기 22골[2] (콩고민주공화국 / 2005~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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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콩고민주공화국 국적의 축구 선수. 포지션은 중앙 공격수다.2. 클럽 경력
자국 리그의 벨로르 킨샤사에서 데뷔해 명문팀 TP 마젬베에 입단했고, 마젬베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06-07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위필러르 리그의 RSC 안데를레흐트로 임대되며 유럽 무대에 도전했다. 시즌 내내 거의 기회를 받지 못하다가 막바지에야 출전 시간을 부여받았는데, KSK 베베런과의 경기에서 교체 투입 후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인상을 남기며 나름대로 팀의 우승에 기여하고 임대 생활을 마쳤다.이러한 활약에 2007-08시즌을 앞두고 스탕다르 리에주가 음보카니를 영입하며 벨기에 무대에 완전히 정착하게 됐다. 음보카니는 리에주 이적 후 첫 시즌부터 리그에서 15골을 집어 넣으며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어진 2008-09시즌에는 리그와 UEFA컵 등을 합쳐 총 21골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 하이를 쓰면서 팀의 리그 2연패에 힘을 보탰다. 특히 때로는 투톱의 파트너로, 때로는 왼쪽 윙어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밀란 요바노비치와의 콤비네이션은 발군. 2009-10시즌에는 리그 7골에 그치며 다소 주춤했으나 어시스트를 꽤 많이 기록하면서 모든 대회 합산 38경기 10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등 주가를 높였다.
이에 리버풀 FC를 비롯한 여러 빅 리그 구단에서 음보카니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최종적으로는 리그 앙의 AS 모나코에 700만 유로의 이적료로 이적했다.[3] 시즌 초반에는 나름 주전으로 기회를 받는 듯했으나 박주영의 폼이 올라오면서 벤치로 밀려났고, 박주영이 12월 말에 무릎을 다쳐 한 달 가량 이탈했음에도 이적이 추진돼 10경기 1골 3도움이라는 초라한 기록만 남긴 채 분데스리가의 VfL 볼프스부르크로 반 시즌 간 임대됐다. 볼프스부르크는 주포 에딘 제코가 맨체스터 시티 FC로 이적하면서 그라피테와 합을 맞출 새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는데, 이에 음보카니도 어느 정도 기회를 받았으나 7경기에서 무득점으로 침묵한 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며 허망하게 임대 생활을 마치게 됐다.
결국 음보카니는 2011년 8월 9일 300만 유로의 이적료에 RSC 안데를레흐트로 이적하면서 벨기에 무대로 돌아왔다. 마침 리에주 시절 파트너였던 요바노비치도 리버풀 FC에서 망하고 안데를레흐트로 이적한 터라 좋은 시너지가 기대됐는데, 아니나다를까 음보카니는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 리그와 유로파 리그를 합쳐 31경기 16골 9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리그 타이틀 탈환을 이끌었다. 파트너 요바노비치도 12골을 넣었으니 둘이서만 28골을 몰아친 셈.
이어진 2012-13시즌에는 12월까지 리그에서만 무려 15골을 퍼붓는 등 벨기에 무대를 폭격했고, 2012년 한 해에만 무려 29골을 때려박는 퍼포먼스로 벨지언 골든 슈와 에보니 슈[4]를 석권했다. 후반기에는 조금 주춤하긴 했으나 최종적으로 전 대회를 합산해 38경기 27골 7도움이라는 미친 활약으로 리그 2연패를 견인했다.
벨기에를 정복하다시피 한 음보카니의 활약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가졌고, 우크라이나 프리미어 리그의 FC 디나모 키이우가 2013년 6월 21일에 클럽 레코드인 1,100만 유로를 지불하면서 음보카니를 영입했다.[5] 2013-14시즌에는 유로파 리그에서의 다이렉트 퇴장 징계라는 트롤링(...)을 제외하면 33경기 16골 11도움으로 기대치에 나름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2014-15시즌에는 13경기 3골 1도움만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15년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직전인 8월 31일, 노리치 시티 FC로 임대 이적하며 프리미어 리그 도전에 나섰다. 여러 단점을 보여주긴 했어도 최하위권을 전전하던 노리치에서 리그 29경기 7골 2도움으로 나름 분전했으나 팀은 19위로 처지며 강등당했다.
2016년에도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헐 시티 AFC로 임대되며 다시금 PL 무대에서 뛰게 됐지만, 햄스트링 부상에 시달리면서 12경기 1도움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남겼다. 헐 시티가 18위로 강등당하며 두 시즌 연속해서 팀의 강등을 경험한 것은 덤.
2017년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올림피아코스 FC로의 이적에 가까워 졌지만,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하면서 디나모 키이우에 잔류하게 됐다. 시즌 성적은 31경기 12골 2도움으로, 슬슬 나이가 늘어가며 파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노출했다. 결국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팀을 나왔다.
2018년 8월 25일, 로얄 앤트워프 FC와 1년 계약을 맺으며 벨기에 무대로 돌아왔다. 하락세의 우려가 있었으나 2018-19시즌에는 33경기 14골 9도움으로 여전히 벨기에 무대에서는 잘 통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에 계약을 연장하며 2019-20시즌에도 앤트워프에서 뛰었는데, 코로나19로 시즌이 조기 종료된 가운데 28경기 18골 7도움이라는 회춘한 득점력을 선보이며 생애 처음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여기에 컵대회와 유로파 리그 예선을 합친 종합 기록은 37경기 24골 9도움. 2012-13시즌 다음 가는 시즌을 34세의 나이로 보냈다.
이어진 2020-21시즌에도 앤트워프에서 뛴 음보카니는 전반기에만 8골 2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했고 2012년에 이어 8년 만에 다시 에보니 슈를 수상했지만, 후반기에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가량 결장하면서 흐름이 끊겼다. 그럼에도 복귀 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종합 36경기 15골 5도움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후 계약 만료로 앤트워프를 떠났다.
2021년 7월 12일, 쿠웨이트 SC와 계약했다. 그러나 3경기 출장에 그친 채 1년 만에 팀을 나왔다. 2022-23시즌에는 벨기에 2부 챌린저 프로 리그의 SK 베베런에서 뛰었는데, 벨기에 2부 수준은 아직 아닌지 24경기 16골 8도움이라는 폭죽쇼로 팀의 리그 2위와 다이렉트 승격을 이끌었다.
2023년 8월 14일, 노아 FC와 계약해 아르메니아 프리미어 리그 무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10경기 2골 3도움만 기록하고 2024년 3월에 팀을 나왔다. 노아를 나온 이후로는 별다른 근황이 전해지지 않는 중이다.
3. 국가대표 경력
2005년부터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기 시작했고, 2005년 11월 16일 리비아와의 경기에서 국가대표 데뷔골을 신고했다.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남아프리카 공화국 예선에서 적도 기니를 상대로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꽂아 넣으며 팀의 합산 스코어 5:2 승리와 본선행을 견인했다. 본선에서는 가나와의 1차전과 말리와의 3차전에서 득점을 신고했지만, 니제르와의 2차전에서 0:0으로 비긴 것이 치명타가 되면서 팀은 아쉽게 3무로 조 3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적도 기니에도 대표팀에 합류했으며, 8강전에서 열린 콩고와의 콩고 더비에서 멀티골을 작렬하며 팀의 4:2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코트디부아르와의 준결승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했으나 아쉽게 패했고, 적도 기니와의 3-4위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기며 콩고민주공화국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년 3월 A매치 주간에 후술할 브뤼셀 공항 테러의 여파로 대표팀 합류를 포기했는데, 이룰 두고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연맹이 징계를 내리는 삽질을 하자 음보카니는 그대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해버렸다. 그러나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가봉를 앞두고 연이은 설득을 거쳐 2016년 10월 A매치 주간부터 대표팀에 복귀했다. 네이션스컵 본선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의 8강행을 이끌었으나 8강에서 가나를 만나 패퇴했다.
이후로는 다시 대표팀하고 멀어졌다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2차 지역예선을 위해 다시 대표팀에 복귀했다. 2차 예선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최종 예선 진출을 이끌었지만, 최종 예선에서 모로코를 만나 합산 스코어 2:5로 패하며 생애 첫 월드컵 출전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결국 모로코전을 끝으로 최종적으로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음보카니가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에서 넣은 22골은 콩고민주공화국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이다.
4. 여담
- 등록명에 쓰는 '디외메르시(Dieumerci)'는 본명이 아닌 별칭으로, '신에게 감사하다'라는 뜻이다.
- 2016년 브뤼셀 테러 사건 당시 자벤텀 공항에서 대표팀 동료 세드릭 바캄부와 함께 테러를 목도했다. 다행히 직접 휘말리지는 않아 다치지는 않았으나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5. 같이 보기
[1] 프랑스어 Dieu의 IPA 표기는 /djø/이며, 프랑스어 /ø/는 한국어 표기법에서 'ㅚ'로 옮긴다.[2] 콩고민주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3] 심지어 당시 기사에 따르면 음보카니 본인이 리버풀을 거절하고 모나코행을 택했다고. 결국 리버풀은 음보카니 대신 팀 동료 요바노비치를 영입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그리고 사이 좋게 망했다[4] 1년 간 벨기에 무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아프리카 국적 선수나 아프리카 혈통 선수에게 주어진다. 콩고민주공화국 혈통 선수의 수상 이력은 꽤 있었지만, 콩고민주공화국 국적 선수로만 한정하면 2000년 에르베 은젤로렘비 이후 12년 만의 수상이었다.[5] 공교롭게도 음보카니의 파트너였던 요바노비치도 계약 연장 없이 안데를레흐트를 떠났다. 직전 시즌에 무려 12골 16도움을 기록한 만큼 경쟁력은 있었으나 세르비아로 돌아간 후 결국 새 팀을 구하지 않고 은퇴했다.
분류
- 1985년 출생
- 킨샤사 출신 인물
- 콩고민주공화국의 남자 축구 선수
- TP 마젬베/은퇴, 이적
- RSC 안데를레흐트/은퇴, 이적
- 스탕다르 리에주/은퇴, 이적
- AS 모나코/은퇴, 이적
- VfL 볼프스부르크/은퇴, 이적
- FC 디나모 키이우/은퇴, 이적
- 노리치 시티 FC/은퇴, 이적
- 헐 시티 AFC/은퇴, 이적
- 로열 앤트워프 FC/은퇴, 이적
- 쿠웨이트 SC/은퇴, 이적
- SK 베베런/은퇴, 이적
- 콩고민주공화국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 선수
- 201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참가 선수
- 201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적도기니 참가 선수
-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가봉 참가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