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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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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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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남루스[1]
ナムルス | Nameless
파일:한숨남루스.jpg
<colbgcolor=#9400d3> 이름 남루스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
이명 무명(無名)
천공(天空)의 타움[2]
쌍둥이 자매신
나이 최소 수억 살 이상[3]
가족
[ 스포일러 펼치기 · 접기 ]
대도사(前 초대 마스터)
세리카 아르포네아(前 2대 마스터)
글렌 레이더스(現 3대 마스터)
문(門)의 신(부모신)
알테나 웨이트리[스포일러][5](모체)
레 파리아[6](여동생)
고유 마술[A] 왕의 법 《아르스 마그나》[8]
《황금 열쇠》[9]
시천신비 【OVER CHRONO ACCEL】[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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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13]
좋아하는 것 글렌 레이더스[14]
루미아 틴젤[15]
싫어하는 것 펠로드 베리프[16]
레 파리아[17]
무구한 어둠[18]
인기투표 순위권 없음 → 10(?)[19][20]
비고 패션 테러리스트[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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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rokuaka_nameless.jpg
...글렌... 가까운 장래에 당신은 다시 한 번 더 그 타움의 천문 신전을 세리카와 함께 찾아오게 될 거야.
이건 시련이야, 글렌. 당신은 지금부터 일어날 재앙에서 살아남아야만 해. ...미래와, 그리고 과거를 위해.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등장인물.

남루스라는 이름은 무명(無名)이라는 뜻으로 현세에는 이 이름을 사용한다며 가명임을 암시했다.

2. 특징

말투가 직설적이고 돌려말하는 걸 본인이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위급할 때면 일침이 되는 남루스의 거친 말투가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오히려 말투만 좀 거칠 뿐, 상당한 호인이라 평할 수 있다. 6권에서 루미아를 매우 싫어한다면서 정작 10권에서는 자상하게 대한 걸 보면 단순히 루미아의 극단적인 자기희생적 성격을 싫어하는 듯 하다.[23]

개념 존재의 분령 같은 존재이기에 평소에는 주로 자신이 거주하는 이공간 안에서 독서를 하거나 뒹굴거리는 식으로 시간을 보낸다. 가끔 인간을 탐구한다는 명목으로 글렌이 사는 인간계에 출몰하기도 한다. 내색하진 않지만, 본인도 은근 그 시간들을 즐기기도 하고.

전부 기묘한 방식으로 살아남는 글렌과 묘한 연결 고리가 있어 만날 때마다 관계를 부각하는 암시를 하는 등, 여러모로 존재 자체가 떡밥인 인물이었다. 글렌을 보고 죽지 말라고 질타하거나, 본인이 간접적으로나마 도움을 주는 등 그가 위기를 헤쳐나갔을 땐 대부분 그 곁에 남루스가 있었기 때문. 그리고...

===# 정체 #===
《천공의 타움》 중 하나, 《시간의 천사》 라 틸리카.

타움의 쌍둥이라는 건 10권에 와서야 이미 밝혀졌지만, 14권에서 2권에 시간의 천사로 언급된 라 틸리카가 남루스가 동일인물이었다는 건 상당한 반전이라는 평.[24] 글렌을 향해 내 주인이라는 자가 나 이외의 다른 신성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마라라는 걸 볼 때, 그를 주인으로 섬기는 것처럼 보였고, 실제로도 19권에서 세리카 다음으로 계약을 맺어 그녀를 이은 남루스의 주인이 된 걸로 밝혀졌다.[25]

그토록 여동생인 레 파리아를 증오한 이유는 산 사람의 인체로 비인륜적인 실험을 자행하는 등 마왕 티투스 쿠뤄의 행동이 미쳐가기 시작하자 실망했던 자신에 반해 레 파리아는 오히려 그의 곁에 남았던 배경이 있었기 때문. 현대에 이르러선 몸을 잃은 레 파리아를 살리기 위해서 마왕이 글렌 일행과 대치 도중, 루미아에게 막달리아의 수태의식이란 마술로 역대 대부분의 여왕들에게 아이를 낳게 함으로서 레 파리아의 영혼 일치율을 높여갔는데, 루미아가 그녀의 그릇이자 열쇠였던 것이다. 설령 실패하더라도, 마왕은 Project : Revive Life를 통해 다시 영혼의 조각을 회수해서 루미아의 어머니인 알리시아 7세나 언니인 레닐리아에게 접근한 뒤, 새로운 아이를 낳게 하면 그만이라고 지껄이며 역겨움의 끝을 보여주었다. 그런 둘에게 노골적인 혐오감을 드러낸 글렌은 세상의 사악함 그 자체라 평할 정도였으니 남루스가 티투스를 싫어하는 건 당연할 정도. 티투스를 지지하는 레 파리아와는 그런 이유로 서로를 혐오하고 있었다.

세리카 아르포네아가 다루는 오리지널이 시간정지인 나의 세계고 라 틸리카의 시계라는 마도구를 다루는 것과 12권 회상에서 정의의 마법사 시절 세리카와 남루스가 함께 다닌 것을 볼 때 자신의 힘과 권속까지 준 티투스 쿠쿼는 세리카 아르포네아일 가능성이 높았다고 여겨졌었다. 하지만 티투스 쿠쿼가 펠로드 베리프라는 사실이 밝혀져서 세리카와의 정확한 관계가 불명해졌으나, 그 이유는 사실 정의의 마법사의 정체가 세리카였기 때문. 티투스 쿠쿼가 막나가는 행적에 실망해서 계약을 파기하고 떠돌던 도중, 세리카를 만나 그녀와 계약을 맺은 후 마왕을 토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이었다.

과거 초고대문명을 건설한 전설적인 군주인 현왕 티투스 쿠쿼에게 라 틸리카 본인도 처음으로 힘을 빌려주고 많은 권속들까지 줬지만 완전히 사이가 망가진 데다 이토록 권속들을 험하게 다룰 줄은 몰랐다고.[26] 이 현왕 티투스 쿠쿼는 사실 멜갈리우스의 천공성 동화에 나오는 마왕의 모티브가 된 폭군으로[27], 사실 자매인 레 파리아가 자비로서 힘을 베풀어준 마법사가 대도사라는 걸 생각한다면 이 자매가 참 사람보는 눈이 없기는 한 것 같다.[28]

실제로 22권에서 묘사되는 과거의 대도사는 한때 남루스가 믿고 따를 만큼 순수했던 면모가 있었다. 그럼에도 대도사가 지금과 같은 상태로 타락한 것은 현 시점에서 진 최종보스로 확정된 무구한 어둠이 그 원인이었다.

참으로 아이러니한 점은 양측 천사 쌍둥이 자매 모두 사물을 꿰뚫는 본질에는 미약한 시간을 지녔다는 것이다. 남루스의 초대 마스터인 대도사를 비롯해 현 마스터인 글렌과도 의미가 통한다. 레 파리아가 언니는 대도사가 심리적으로 몰려있는 걸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고 남루스를 험담을 했었고, 상식에서 아득히 떨어진 그 저티스조차 남루스에게 넌 인외의 존재라서 인간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날린 일침대로 두 자매 모두가 대도사와 글렌의 심리적인 불안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로 인해 간접적으로나마 소통이 단절, 대도사가 엇나가는 걸 막을 수 없었고 나아가 글렌의 심리적인 결핍을 관통하는 저티스의 지적에 아무런 반박도 할 수 없었다.[29]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남루스/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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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관계 #==최종 보스인 무구한 어둠을 글렌이 소멸시킨 뒤에는 글렌 일행과 함께 현대로 돌아와 새로 생긴 육체로 똑같은 교복을 입고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에 다니게 된다.[30] 그런 와중에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이 사는 피벨 저택에 살게 됐지만 글렌이 살고 있는 아르포네아 저택에 가면 안 되냐고 대놓고 물어본다.}}}
고대에 남아 그대로 씁쓸한 죽음을 맞을 줄 알았으나, 무구한 어둠을 소멸시킨 글렌이 현재와 고대의 틈새를 비틀어 세리카를 다시 구하러 오면서 그녀와의 재회가 가능해졌다. 다시 현재로 돌아온 세리카는 아르포네아 저택에서 지내는 반면, 남루스는 피벨 저택에서 새로 얻은 육체로 신세를 지고 있으니[31] 운이 좋다면 한 번쯤 마주칠 수도 있을 듯.}}}

4. 기타



[1] 문서 열람 시 상당수의 스포일러에 유의.[2] 무구한 어둠에 의해 진천사 이셸이라 불리기도 했지만 본인이 부정했고, 어둠도 헷갈린다며 설명은 거절해버렸기 때문에 전천사 이셸도 맞는지 아니면 단순히 어둠이 헷갈려서 잘못 말한 건지는 불명이었으나 정의의 마법사가 은 열쇠와 금 열쇠를 사용한 공격을 하자 무구한 어둠이 천공의 타움의 권능이라고 한 것을 보면 무구한 어둠이 잘못 말한 것 같다.[3] 외우주의 사신인 《천공의 타움》을 기준으로 환산했을 시.[스포일러] 대도사가 문의 신과 인간 여성의 아이를 베개 하는 실험에서 실험체로 쓰였던 여성. 당연하게도 정상적인 방법이 아닌, 인공 수정으로 둘을 낳은 것으로 보인다. 쌍둥이 자매를 낳자마자 하반신이 사라져 사망했다고 한다. 18권에서 《만물의 어머니》 알테나는 이 여성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5] 여담으로, 변마금 자체가 크툴루 신화적 요소가 섞여들어가 있다는 것, 그리고 라 틸리카와 레 파리아의 부모신으로 보이는 문의 신의 모티브가 요그 소토스로 추정되는 것, 그리고 문의 신과 인간 여성의 아이를 배도록 하는 실험체로 쓰여졌다는 것, 실험 결과가 라 탈리카와 레 파리아, 천사 격인 두 쌍둥이를 낳았다는 점으로 보아 그녀의 모티브는 아무래도 던위치의 공포에 등장하는 라비니아 웨이틀리로 보이는데, 원작 크툴루 신화에서 라비니아는 요그 소토스와 관계를 가져 아우터 갓인간의 혼혈인 윌버 웨이틀리와 그 무명의 형제를 낳았다.[6] 대도사의 일로 사이가 틀어질 대로 틀어진 여동생. 다만, 완전히 연을 끊지는 못했는지 아직은 서로를 언니, 동생이라고 부르고 있다.[A] 오로지 본인만이 쓸 수 있는 계약의 일종이므로 여기에 기재.[8] 감응증폭과 얼핏 보면 비슷하게 느껴지나, 실제로는 상대의 마술연산 능력을 대폭 증설해 영략을 강제로 개문한다. 그로 인해 마력이 증폭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뿐이라고.[9] 시간의 천사의 권능으로서 피격자의 시간을 단숨에 경과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이걸 본 아세로 이엘로가 식은땀을 흘리며 후퇴했을 정도.[10] 일종의 결계 마법으로, 시간의 패러미터를 조작해 공격이 닿는 시간을 무한대로 늘리거나, 혹은 찰나로 줄여서 자신의 공격을 상대에게 확정타로 작용시킬 수도 있으며, 반대로 상대의 공격을 영원히 도달하지 못하게 할 수도 있는 그야말로 신의 기술.[11] 천사의 계약자들은 전부 이 권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마술식이 터무니없이 복잡기괴하다 보니 웬만한 마술사는 이 술식을 해석하는 것조차 불가능에 가깝다. 그나마 세리카와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한 데다 마술식에 해박하고 방대한 지식이 있었던 글렌이라 가능했던 것.[12] 뻔뻔스럽게도, 스스로가 글렌을 24시간 동안 스토킹하는 건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사실상 확인사살했다(...)[13] 이공간에서 할 일이 없어 지루할 때면 대부분 자신이 직접 재현한 침대에 누워 연애 소설을 읽는 모양.[14] 현 마스터이자 사랑하는 사람. 대도사와는 다른 글렌의 인간적이고 성실한 면모에 반한 듯하다. 글렌이 가끔씩 다소 둔감한 발언을 꺼내면 조금은 여심을 알아채면 어디 덧나냐며 질타하곤 한다.[15] 레 파리아와 생김새도, 지나치게 희생적인 면모도 똑같아서 초면에는 루미아를 증오했다. 그러나 루미아가 인간으로서 점점 한 발짝씩 나아가며 성장하자 나중에는 친동생처럼 아끼며 내심 흐뭇해한다.[16] 전 마스터. 처음에는 미증유의 위기에 헤쳐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에 힘을 빌려주었지만, 점차 그가 인체 실험을 서슴치 않는 등 인간적으로 완전히 타락하자 나중에는 그의 곁을 떠난다. 하지만 그의 사정을 알게 되자 착잡한 심정이 들었으며 마지막에 그를 편안하게 보내줄 때 "안녕히 가세요. 타카스 쿠로. 예전에 내가 사랑했던 마스터."라고 작별 인사를 한 후 그의 최후를 지켜봤으며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을 했지만 그 나름대로 세계를 위해 걷고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었다며 애처롭게 탄식했다.[17] 서로의 의견이 매번 첨예하게 대립한 나머지 서로가 거의 연을 끊다시피 하고 이제는 따로 다니는 중. 라 틸리카는 동생의 뒤틀린 애정관을 바꿔보려고 애썼으나 끝내 바꾸지 못했고, 지금은 만나기만 하면 서로 적개심을 보인다.[18] 위의 둘보다 혐오 이상으로 싫어한다. 그도 그럴 것이 따지고 보면 다 이 녀석 때문에 자신의 마스터들이 불행을 겪어야만 했다. 무구한 어둠과 대치했을 때 자신의 분노와 예전 마스터들의 억울함 그리고 현재 마스터의 분노와 울분을 풀어주겠다고 했을 정도.[19] 괄호 안의 숫자는 중간발표 순위, 상기된 숫자는 최종발표 순위.[20] 2회 인기투표에서 간신히 순위권 진입.[21] 해골 모양의 귀걸이, 쇠사슬이 주렁주렁 매달린 밸트, 얼굴 문양에 나비패인팅을 그리는 것도 모자라 등 뒤의 모형인 듯한 검은 날개를 부착하는 절망적인 패션 센스를 보여준다(...)[22] 고집은 또 쓸데없이 강해서 루미아가 다른 옷을 입어달라고 애원해도 괜찮다며 마이페이스로 밑어붙일 정도.[23] 정확히 말하면 자신의 진짜 자매 쪽 인격과 닮은 태도를 보이는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이다.[24] 다만, 떡밥은 2권에서 이미 뿌려져 있었다. 마술 경기 도중, 린이 셀프 일루전을 통해 변신한 모습은 나부끼는 은발, 시간의 천사를 상징하는 거대한 황금 열쇠를 수중에 들고 있었다. 즉 10권에서 황금 열쇠를 꺼냄으로서 스스로 라 틸리카라고 시인한 것.[25] 세리카와 글렌이 티투스 쿠뤄를 물리치고 나서 시간 여행의 뒷마무리를 하기 위해 과거에 남기로 했을 때 라 틸리카와 한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해지하고 글렌과 새로운 계약을 맺음으로서 기존의 계약을 갱신했다.[26] 티투스도 처음에는 라 틸리카가 계약할 만한 선한 인간이었을 것이다. 오랜 세월 살면서 무언가에 변모하고 타락한 듯. 19권에서는 갑자기 티투스가 급진적인 개혁을 펼치자 뭔가가 잘못되었다고는 알았지만 그런데도 곁에 있고 싶다고 할 정도로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사이였음을 알 수 있다.[27] 동화 <멜갈리우스의 천공성>은 작중 실제로 있었던 일인 만큼 티투스 쿠뤄는 모티브가 아니라 실존하는 폭군 그 자체였다.[28] 사실 워낙 오래 산 데다가 무구한 어둠에 대한 공포로 맛이 가 버린 탓이 컸다.[29] 당연히 남루스 잘못이라기엔 무리가 있다. 뛰어난 천사인 그녀가 한낱 인간에 대해 무지한 건 세세한 인간의 감정 등, 미시적인 면모에서는 취약해서다. 당장 본체가 우주 영역 바깥에 위치한 그들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는 것.[30] 실제로는 작아진 모습이지만 남들의 눈에 또래와 비슷하게 보여 가능한 일이라고.[31] 루미아의 친척의 친척의 친척이라는 궁색한 변명이 놀랍게도 통했다(!)[32] 황금 열쇠와 은 열쇠 각자는 시간과 공간을 관장하지만, 이 열쇠는 둘을 합한 개념인 시공간을 다룰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시공간을 왜곡시켜 블랙홀을 생성하는 일도 가능해진다.[33]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이 은 열쇠는 랜돌프 카터가 공간이동을 사용할 때 쓴 것 말고도, 크툴루 신화 내에서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가졌다. 그 중요한 역할은 바로 요그 소토스를 만나는 것이다.[34] 과거와 미래에 대한 정보를 죄다 알고 있지만 그걸 공개했다가는 큰 문제가 일어날 게 뻔하니 다물고 있을 수밖에 없다.[35] 더 웃긴 건 글렌이 만약 먼저 먹으면 먹겠다고 하자 시식했는데 남루스 역시 구역질이 날 정도로 맛이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도 삼켰으니 약속은 지키라며 글렌한테 들이대자 당연히 글렌은 도망간다. 오죽했으면 아무리 요리치 클리셰라고 해도 소금을 설탕 정도로 착각해 넣은 것보다 더 심하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