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주인공 | ||
진 여신전생 | 진 여신전생 2 | 진 여신전생 3 녹턴 녹턴 매니악스 |
더 히어로 | 알레프 | 인수라 |
진 여신전생 4 | 진 여신전생 4 FINAL | 진 여신전생 5 |
플린 | 나나시 | 주인공 (나호비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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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ナホビノ
진·여신전생 5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주인공과 아오가미가 합체해서 만들어졌다. 종족은 합일신.
손에서 '아라마사'[1]라는 검을 뽑아내 무기로 사용하며 전격 계열의 마법을 주로 사용한다.
모티브는 이자나기가 목욕재계한 후에 태어난 재액의 신 '마가츠히노카미(禍津日神)'를 진정시키기 위해 태어난 신, '나오비노카미(直毘神)'.
2. 상세
아오가미의 말에 따르면 기본적인 신체 구성 요소는 자신의 것을 토대로 했지만, 길어진 머리카락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신체적 외견은 주인공의 신체에 따랐으며 의식 주도권도 주인공에게 있다. 아오가미의 인격은 일종의 '마음의 소리' 비슷한 것이 되어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수준. 작중 묘사를 보면 합체가 따로 둘에게 부담이 되는 점은 전혀 없으며, 분리와 재합체 역시 매우 자유롭다. 처음에는 둘이 손을 잡고게임 오버가 되면 주인공과 아오가미가 나호비노가 쓰러지는 장면을 지켜보다가 나호비노가 소멸하자 주인공과 아오가미도 같이 소멸한다.
3. 성능
기본 내성은 전격 무효, 파마 내성이며, 충격과 주살에 약하다. 내성은 게임을 조금 진행하면 허물의 상성을 덧씌우는 기능이 개방되어 바꿀 수 있게 된다. 배우는 스킬 리스트는 아래에 후술.레벨이 오르면 힘, 마, 속, 체, 운 중 세가지 스탯이 1포인트씩 증가하며, 추가로 원하는 능력치를 올릴 수 있는 포인트를 하나 받는다. 레벨 업마다 상승하는 능력치는 모든 능력치가 고르게 오르게끔 설정되어 있다.[2] 기본 스탯이 나쁘지 않고 진행중 영향으로 스탯을 추가로 올리면 속이 어느정도 확보가 되므로, 전작처럼 명중률을 위해 속을 반드시 찍어야 할 필요는 없어졌다.
속을 찍는 이유는 사실상 명중률 하나 때문인데, 명중률의 경우 버프/디버프, X의 눈, 투지 등 보완할 수단이 있고 체력과 운은 효과가 미미해서 보통은 힘 또는 마력 둘 중 하나를 택해 집중 투자하는 게 좋다. 마법의 경우 초반에는 광역기 성능 및 약점을 찌르기가 좋아 진행이 조금 더 수월하고, 물리의 경우 주인공 전용 허물에 쓸만한 스킬들이 많고 후반에는 어스름 일섬[3]과 천검 무라쿠모라는 게임 내 최강 스킬이 힘 의존기이기 때문에 후반부 진행, 특히 시바나 인수라전을 좀 더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작품에선 X룡격이 추가되어 물리형이라도 속성 공격이 가능해졌기에 상대적으로 마법 빌드가 약해지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힘 빌드에 비해서 그렇다는거지 마법 빌드로도 모든 악마를 때려잡을 수 있다. 취향에 따라서, 혹은 유튜브에서 스킬 모션을 보고 결정하자.
또한 모든 스탯이 골고루 오른다는 점을 이용해서 체에 몰빵하고 전문 서포터 겸 서브딜러로 굴리는 방법도 있다. 어느 쪽으로 키우든 자유지만 99레벨을 찍으면 회차 플레이 외에는 딱히 스탯을 올릴 방법이 없다는 것만 알아두자. 주인공 전용 향은 미망 찾기 보상, 퀘스트 보상, 특수 회화 보상, 맵에 고정으로 등장하는 것 외에는 파밍할 방법이 전무하다.
오직 주인공만 허물의 속성 상성을 덧씌울 수 있다. 다만 허물이 상점제 허물 말곤 다시 얻을 확률이 매우 적고, 초반에는 속성 공격을 X장석 시리즈로 막아낼 수 있지만 물리 공격은 X장석으로 막기 힘들다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물리 내성이 있는 블랙 우즈, 시키오우지 등의 허물을 덧씌우고 약점은 패시브로 막는 편이 좋다. 이러면 필드에서 실수로 선제공격을 당했을때 물리공격 연타로 죽는 어이없는 상황도 줄어든다. 종결 허물은 오리지널판 기준 DLC, 벤젠스 기준 기본 통합 컨텐츠로 얻을 수 있는 모든 속성 무효인 인수라의 허물이다.
전용 스킬은 '아오가미 X식' 허물에서 획득할 수 있다. 각 허물은 습득 시점에서 유용한 스킬들로 구성되어있어 이것들만으로도 본편 클리어가 가능하다. 벤전스에서는 갑, 을, 병, 정형의 허물도 등장하고, 후반부에는 츠쿠요미의 허물 시, 중, 종도 나온다.
- 아라마사 연참(麁正連斬): 물리 속성으로 적 하나에게 小 대미지로 8회 공격
아오가미 일식 허물에서 습득할 수 있다. 연속 공격이라 크리티컬 발생 확률이 높아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물리 공격기. 하나가 빗나가면 모든 공격이 빗나가게 되니 유의. - 신령수(神霊水): 아군 전체의 체력을 小 회복
아오가미 이식 허물에서 습득할 수 있다. 메디아와 대동소이하다. - 거꾸로 베기(逆薙): 만능 속성으로 적 하나에게 힘 비례 中 대미지로 공격
아오가미 삼식 허물에서 습득할 수 있다. 힘 비례 피해량이 상당히 높아서 초중반은 물론 천검 무라쿠모를 배우기 전 후반까지도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는 매우 좋은 스킬. 표기만 중데미지지 실제론 지고의 마탄과 비등하다. - 굉뢰(轟雷): 전격 속성으로 적 하나에게 大 대미지로 공격
아오가미 사식 허물에서 습득. 지오다인과 대동소이하다. 습득 시점에서 초회차 기준 가 계열도 아슬아슬하게 얻는 걸 생각하면 귀중한 기술. - 칸나비의 수호(神奈備ノ守): 다음 턴까지 아군 전체에게 피격 대미지가 대폭 경감되는 효과를 부여
아오가미 오식 허물에서 습득. 대미지를 30% 경감한다.(100 대미지가 70으로 들어온다) 아군 악마들 보호에 특화된 스킬로, 주인공을 회복/보조 특화로 키울 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스킬이다. 특히나 데미지가 아프게 들어오는 하드 난이도에서 유용하다. - 칸야라이(神矢来): 적 전체에게 대위력 만능 속성 공격
아오가미 육식 허물에서 습득할 수 있다. 거꾸로 베기와는 다르게 힘 비례 공격이 아니라, 메기도처럼 평범한 만능 마법이니 유의. - 코진[4] 나선참(荒神螺旋斬): 무작위 대상에게 8회 소위력 물리 속성 공격, 크리티컬 시, 위력 상승
아오가미 칠식 허물에서 습득할 수 있다. 아라마사 연참보다 50%정도 강하고 전부 크리티컬이 터지면 2배가 되지만, 무작위 대상에게 쓰는지라 딜을 집중시키기가 까다롭다. 제대로 사용하려면 적이 1체만 남았을 때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 쿠니츠츠미[5]의 부정함(国津罪ノ穢レ): 적 1체에게 대위력 주살 속성 공격. 한손으로 주먹쥐는 연출과 함께 암흑에너지룰 폭발시킨다. 확률적으로 독 부여. 아군 스킬 중 가장 독 부여 확률이 높은 스킬이지만 보통 1회차에는 플레이어들이 운 스탯을 올리진 않는데다 1회차 독 플레이는 정말 취향(...)의 영역이다보니 2회차 장난감으로 쓰이는 스킬.
아오가미 팔식 허물에서 습득. - 아오우나바라의 재앙(滄海原ノ禍): 무작위로 적 전체에게 3~7회 소위력 빙결 속성 공격. 하늘위로 올라가 거대한 해일을 소환한다.
아오가미 구식 허물에서 습득. - 후루노 코토다마(布瑠言霊): 동료악마 1체를 전부 회복하고 소환. 사망한 동료악마에게도 사용 가능
아오가미 십식 허물에서 습득. - 천검 무라쿠모(天剣叢雲): 적 1체에게 힘 비례 특대위력 만능 속성 공격. 크리티컬 시, 위력 상승
아오가미 영식 허물에서 습득할 수 있다. 어스름을 안 쓴다면 사실상 최강 물리기. 주로 회심의 패기나 마가토키 회심을 이용해 크리티컬을 노리게 된다. 참고로 모션이... - 근원의 부적[Vengeance]: HP와 MP가 30 상승
입수 시기 때가 극초기 시점이기 때문에 HP, MP가 30씩 오르는 것만으로도 안정성이 오른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아오가미 갑형 허물에서 습득할 수 있다. - 신의 성화[Vengeance]: 3턴 동안 아군 1체의 모든 능력을 2단계 상승. 손을 모아 빛의 방패를 생성한다. 아오가미 을형 허물에서 습득할 수 있다.
- 사세키의 춤[Vengeance]: 마가츠히 게이지가 대폭 상승. 턴 동안 단 1번만 사용 가능하다. 벚꽃가지형상 에너지체를 양손에서 생성하며 춤을 춘다.
마가츠히 게이지를 채우는 스킬은 이게 유일한데다가 입수 시기도 빨라서 습득 시점부터 오랫동안 신세지게 된다. 아오가미 병형 허물에서 습득할 수 있다. - 천궁화풍(天弓花風)[Vengeance]: 만능속성 1체 스킬 푸른 빛의 활을 생성해서 하늘을 향해 화살을 날린 후 그 화살이 여러개의 레이저로서 지상에 낙하하며 폭격된다. 적에게 걸린 디버프량이 많을수록 데미지가 커진다. 최대 화력은 크리티컬이 안 뜬 무라쿠모보다 강하기 때문에 월하빙상과 함께 마법 위주 주인공의 최종기가 된다. 아오가미 정형의 허물에서 습득할 수 있다.
- 으스름달[Vengeance]: 회피가 조금 상승. 공격을 회피 시, 상성을 무시하고 관통하는 특대위력 물리 공격으로 반격
츠쿠요미의 허물 시에서 습득할 수 있다. - 월하빙상[Vengeance]: 적 전체에게 특대위력 빙결 속성 공격. 상성을 무시하고 관통
창세편의 보스 츠쿠요미 미코토의 전용기. 츠쿠요미의 허물 시에서 습득할 수 있다. 빙결계 최강의 스킬이므로 마 쪽으로 육성한다면 주력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 윤달[Vengeance]: 자신이 공격을 회피할 때마다 다음 턴 시작 시, 점멸 프레스 턴 아이콘 1개 추가
츠쿠요미의 허물 중에서 습득할 수 있다. - 월력간섭[Vengeance]: 전투 중, 자신의 MP를 조금 회복하며, 프레스 턴 아이콘을 소비하지 않고 다음 차례로 행동 순서를 넘김
츠쿠요미의 허물 중에서 습득할 수 있다. - 월풍연인[Vengeance]: 낫형태 수도를 한번 휘둘러 참격을 날리며 적을 회오리 안에 가둔후 반대쪽 수도를 휘둘러 여러번 데미지를 주는 힘비례의 충격 속성 스킬. 자신과 상대의 속도 차에 따라 타수가 달라진다. 최소 3회. 츠쿠요미의 허물 중에서 습득할 수 있다.
- 경화수월[Vengeance]: 1턴 동안 자신에게 공격을 단 1번 반드시 회피하는 효과를 부여
주인공의 생존력도 올려주고 상대 턴도 뺏어오는 완소 스킬. 단독으로도 쓸만하지만, 주로 상술한 윤달이나 후술할 환월섬광과 조합하여 사용된다. 츠쿠요미의 허물 종에서 습득할 수 있다. - 환월섬광(幻月閃光)[Vengeance]: 1체에게 힘비례 파마속성 중데미지 4회, 손등의 낫으로 적을 난도질하는 연출이다. 사용 조건이 이전 턴에 회피를 해야 발동이 가능한데, 그래서인지 모든 기술 중 가장 강력한 피해량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을 잘 써먹으려면 신규 추가된 회피관련 기술들을 채용해서 회피를 유도해야 한다. 츠쿠요미의 허물 종에서 습득할 수 있다.
진명은 나호비노 스사노오이다. 작중 주인공과 아오가미가 최초로 나호비노가 되었고 활약하기에 보통은 이 캐릭터를 나호비노라고 지칭하지만, 사실 나호비노는 천사 또는 악마와 그의 지혜에 해당하는 인간이 융합한 존재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가령 츠쿠요미가 인간과 합체하면 '나호비노 츠쿠요미 미코토'가 된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나호비노는 그 악마가 신이었던 시절 본래의 모습이며, 현재의 악마들은 법의 신에 의해 지혜를 빼앗겨 천사로서 종복되거나 악마로 격하된 상태이다. 이유는 나호비노가 되면 창세를 통해 세계를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는데, 법의 신은 자신이 만든 세계가 다른 나호비노에 의해 변하지 않고 영원히 유지되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빼앗은 악마들의 지혜는 에덴에 있던 어느 나무의 열매에 봉인해 놨는데, 뱀의 꼬드김에 넘어간 '사람'들이 이걸 먹고 '인간'이 되었다. 그렇게 악마들의 지혜는 인간의 혼과 융합해 대물림되었다.
긴 세월 동안 악마와 인간들은 서로 접촉해왔지만 주인공 이전에 나호비노가 된 존재는 없었는데, 이는 법의 신이 금제를 걸어놓아서 설사 악마가 자신의 지혜를 찾았다 하더라도 나호비노로 돌아가지 못하고 '미망'이라는 존재로 변하게끔 만들어놓았기 때문이었다. 주인공은 루시퍼가 법의 신을 죽이고 금제를 없앤 이후에 시도하였기에 온전하게 나호비노가 될 수 있었던 것.
주인공 이후에는 라흐무가 이츠키시마 사호리와 합체해 라흐무 라흐마가 된다. 가면 같은 부분의 왼쪽 눈구멍에서 하얀색의 도롱뇽 같은 본체 라흐무가 튀어나온 모습으로 변한다. 하지만 완전히 변했다고 보기에도 애매하고, 중간중간 사호리와 인격이 바뀌는 등 오락가락하는데 이는 라흐무가 사호리와 의견이 일치하지 않고 세뇌해서 반강제로 한 것이기에 불완전한 나호비노가 되었다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그래서인지 라흐무는 유일하게 나호비노 형태로 동료악마를 삼을 수 있는 악마라고 여겨졌다. 그런데 벤전스에서는 라흐무가 폼체인지를 해보지도 못하고 죽었는데 해금된 라흐무가 본편과 똑같이 '나호비노 형태'로 나온다.
주인공이 라흐무를 쓰러뜨린 뒤에는 베텔 멤버로 있었던 제우스, 오딘 등의 강한 악마들도 나호비노의 금제가 깨졌음을 깨닫고 자신의 지혜를 찾기 시작한다. 제우스는 이미 자신의 지혜였던 인간이 베텔의 손에 죽었기에 나호비노가 될 수 없었는데, 우신의 계보를 가진 주인공이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싸움을 걸었다. 오딘은 끝까지 자신의 지혜를 찾지 못했으며, 콘스는 일찍부터 이미 찾았으나 모종의 이유로 나호비노가 되지 않고 있었다.[18]
극후반부엔 주요 악마들과 주연 인간들이 너도나도 합체해 나호비노로 변한다. 다자이는 아브디엘과, 유즈루는 코시미즈(츠쿠요미)와, 야쿠모는 여와와 합체하여 나호비노가 되어 주인공과 최종 결전을 치르게 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악마 및 아브디엘을 포함한 소수 대천사들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지혜를 가진 인간을 알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술한 악마들은 모두 다른 인간을 헛다리 짚거나 하지 않고 자신의 지혜가 되는 인간을 정확히 알았다. 반신이라는 표현답게 본능적으로 이끌리는 것인지 각별한 관계를 맺거나 사상과 신념도 비슷하여 금방 의기투합한다. 다만 라흐무와 사호리의 사례처럼 언제나 둘의 뜻이 일치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렇게 뜻이 맞지 않으면 나호비노로 합체할 수 없는 듯 하다. 라흐무는 강제로 사호리의 혼을 취할 수 있었음에도 굳이 회유하고 세뇌하며 애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합체 시에는 왜인지 엄청난 폭발이 일어난다.
나호비노가 되면 둘 중 하나만이 주 인격이 되는 듯 하다.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나호비노는 모두 악마 쪽이 대화를 이어나가며 인간 쪽은 주인공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 콘스와 미야즈의 이야기에서 나호비노가 되면 인간인 미야즈의 인격이 붕괴된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게 기본적으로 나호비노가 되면 인간의 인격이 붕괴한다는 것인지, 콘스와 미야즈의 관계가 특수해서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주인공과 아오가미의 경우, 아오가미가 아니라 인간인 주인공이 주 인격인데 이유는 불명. 그 외에 라흐무는 중간에 사호리로 주 인격이 바뀌기도 했다. 구작의 마인 합체와 비슷하게 인간 측 인격이 악마 측 인격보다 강하지 못해서, 혹은 인간 측 인격이 의도적으로 주도권을 넘겨줬을 가능성도 있다.
이후 확장판 벤젠스에서 새로운 파생 형태로 변신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수도 부분이 손가락이 모인 양날검이 아닌 새끼손가락 뒤로 휜 낫 형태 날을 가동시키며, 머리카락은 보랏빛의 숏컷에 복면이 채워지고 허벅지 갑주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닌자에 가까운 디자인이 되었다. 모든 속성 적성화가 사라졌지만 기존 스사노오의 전용 스킬 일부를 공유한다.
이후 전개에 따라 다자이 이치로가 확실하게 로우 세력이 되면서 아츠타 유즈루가 사망, 아오가미가 티아마트 부활 때 흡수되면서 츠쿠요미와 주인공이 합일한 모습임이 드러났다. 개연성이 딱히 없는것은 아닌게 본래 신조 마인에겐 나호비노 합일 시스템이 없었지만 18년 만에 베텔로 복귀한 아오가미 내부에 누군가[19]가 탑재시킨 나호비노 합일 시스템을 본인에게 복제하면서 원래대로라면 불가능할 수 있는 우신의 지혜를 가진 주인공과의 합일이 가능했던 것이다. 아오가미의 정비를 끝마칠 때 나온 코시미즈의 대사[20]가 복선인 셈.
창세편에서는 너도나도 나호비노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복수편에서는 주인공을 제외한 합일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복수편에서 새롭게 밝혀진 사실로는 나호비노의 경우 딱히 어떤 신인지 정의 내리지 않는다고 한다. 기존의 악마로 폄하된 신들의 경우 지혜를 가진 인간에 의해 신이 정의되었지만[21] 나호비노는 이미 지혜를 스스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신이 될 것인지는 스스로 결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4. 기타
- 주인공, 아오가미 때와 다르게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길어진다. 악마들에게도 눈에 띄는지 악마회화에서도 자주 언급된다. '신(카미)이니까 머리(카미)가 길다'는 개드립 선택지는 대부분의 악마가 정색한다(...). 영문판도 이 개드립이 유지되었는데 악마들에게 머리카락이 멋져서 부럽다는 등의 대사를 들으면 '민망하다' 혹은 '쑥스럽다'는 뜻의 영단어 'Embarrassing' 사이에 머리카락의 영단어인 'Hair'를 넣어서 'Emb'hair'rassing'이라는 단어로 훌륭하게 의역했다. 해당 선택지의 대사는 "You're Emb'hair'rassing me."
- 신발에 스케이트 날 같은 것이 있으며, 경사면에서는 실제로 이를 이용해 고속으로 미끄러지며 내려온다. 나호비노의 검인 아라마사는 주로 오른손으로 사용하지만 양손에서 동시에 검을 뽑아낼 수 있다.
- 확장판 진 여신전생 5 Vengeance에선 나호비노를 따라한 잭 프로스트인 나호비호가 등장한다. 플레이어로블도 사용이 가능하며, 타이토구 서쪽 끝에서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합체 개방과 동시에 서포트 내비로 쓸 수 있다.
[1] 아라마사(麁正)는 스사노오의 검인 아메노하바리의 이명인 오로치노아라마사(蛇之麁正)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2] 벤젠스에 추가된 추가포인트 재분배 아이템인 '신약의 석판'을 이용하면 스탯 투자를 하지 않은 생짜 수치를 볼 수 있는데, 150레벨 기준으로 힘마 164에 체속운 165로 완전한 밸런스형이다.[3] 반드시 크리티컬이 되는 물리기중 최고 위력의 기술.전투 시스템상 크리티컬은 행동+1(최대 4회)과 같아서 크리티컬 기술은 다른 기술보다 위력이 낮은 편이지만, 총합 데미지로 보면 최강의 물리기라 할 수 있다.[4] 荒神. 일본 민간 신앙에서 불과 부엌을 담당하는 신격이지만 한편으로는 난폭한 신이라는 의미도 있다. 다른 발음으로는 아라가미가 있다.[5] 신토에서 제기되는 죄의 개념 중 하나. 주로 근친상간이나 수간, 혹은 천재지변이나 맹금류 등에 의한 재난을 뜻한다. 한편 아마츠츠미라는 개념 역시 존재하는데 이는 스사노오가 다카마노하라에서 저지른 잘못에서 유래했다.[Vengeance] [Vengeance] [Vengeance] [Vengeance] [Vengeance] [Vengeance] [Vengeance] [Vengeance] [Vengeance] [Vengeance] [Vengeance] [17] 최초의 왕인 마르두크가 뱀신은 옥좌에 오르지 못하도록 저주를 건 것 때문. 티아마트의 자식인 라흐무는 뱀신의 후손이기 때문에 나호비노가 된다고 한들 옥좌에 올라 창세를 이룰 수 없다.[18] 이렇게 나호비노가 되려고 동분서주했던 이유는 법의 신처럼 창조신의 자리를 노리는 것도 있고 아오가미의 케이스(아오가미 단신으로는 최약체인 다이몬을 서넛 상대하는게 한계다.)처럼 나호비노로 변신하면(=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면) 악마였을 적과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강해지기 때문이다.[19] 정황상 루시퍼가 아오가미를 세뇌하면서 탑재한 것으로 보인다.[20] "누가 만든 힘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릴 위해 쓰겠다, 형제여"[21] 대표적으로 바알이 베엘제붑 등으로 나눠진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