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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6 02:55:13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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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탈리아 보디아노바
Ната́лья Водяно́ва | Natalia Vodianova
파일:나탈리아 보디아노바 2021.jpg
본명 나탈리야 미하일로브나 보댜노바
[ruby(Ната́лья, ruby=Natalia)] [ruby(Миха́йловна, ruby=Mikhailovna)] [ruby(Водяно́ва, ruby=Vodianova)]
국적
[[러시아|]][[틀:국기|]][[틀:국기|]]
거주지
[[프랑스|]][[틀:국기|]][[틀:국기|]] 파리
출생 1982년 2월 28일 ([age(1982-02-28)]세)
소련 러시아 SFSR 고리키
(現 러시아 볼가 연방관구 니즈니노브고로드주 니즈니노브고로드
신체 175cm, 50kg, AB형 (Rh+)[1]
직업 모델
BWH 34–26–34 [cm]
머리색 라이트 브라운
눈 색 블루
옷 사이즈 4 (US); 34 (EU);
신발 사이즈 8 (US); 38.5 (EU);
배우자 저스틴 포트먼 (2001년 결혼~2011년 이혼)
앙투안 아르노 (2020년 결혼~현재)[3]
자녀 아들 루카스 알렉산더 포트먼 (2001년생)[4]
딸 네바 포트먼 (2006년생)
아들 빅토르 포트먼 (2007년생)
아들 막심 아르노 (2014년생)
아들 로망 아르노 (2016년생)
소속 DNA Model Management (뉴욕)
VIVA Model Management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Why Not Model Management (밀란)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어린 시절3. 모델 활동4. 활동5. 사생활6. 여담

[clearfix]

1. 개요

파일:Natalia_Vodianova.jpg
파일:나탈리아66.jpg

러시아패션 모델.

2. 어린 시절

모델로서의 성공 이전의 생활은 가난하고 어려웠다. 본인 스스로도 한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은 진짜 힘들었다고 말한적이 있다.
파일:나탈리아68.jpg

어머니 그리고 두 자매와 빈민가에서 지냈으며, 자매 중 한 명은 중증 뇌성마비를 앓고 있었다. 마땅한 직업도 기술도 없는 어머니[5]는 빈민가에서 과일을 팔면서 생계를 이어갔고, 보디아노바가 어머니를 도와 장사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6]

보디아노바가 직접 밝힌 바에 따르면 당시 모델 일을 하던 남자친구의 권유로 러시아의 모델 학교에 등록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커리어를 시작했다고 한다.# 과일 장사를 하던 도중 패션 관계자의 눈에 띄어 캐스팅 됐다는 스토리는 와전된 이야기이다.

3. 모델 활동

런웨이 활동 모음

젬마 워드릴리 콜 등등 베이비페이스 모델들의 전성기 시대 직전, 베이비페이스의 매력에 패션계가 열광하게 만든 유명 하이 패션 탑모델이다. 보디아노바가 처음 등장했던 시기(2000년~2002년 초반 즈음)는 사실 베이비페이스 모델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시기는 아니었다.[7] 하지만 투명한 도자기같은 순수한 모습에 부러질 듯 가는 몸매의 보디아노바는 단번에 패션계를 접수 한다. 그녀의 등장을 계기로 젬마 워드같은 베이비페이스 모델에 대한 에이전시의 발굴 욕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볼 수 있다.

2012년 포브스 선정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높은 슈퍼 모델 3위로 선정되었으며, 해외 패션 모델 랭킹 사이트인 모델스닷컴(models.com)은 보디아노바를 뉴 슈퍼(New Supers)로 선정했다.

15세에 러시아에서 모델로 일을 시작한 후 파리로 진출했고 불과 2년 만에 세계적인 모델로 성장한다. 그러나 무명 시절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극적으로 상황이 바뀌게 된 것은 후에도 후술된 결혼과 첫 아들을 출산한 후였다. 출산 후 불과 몇 달만에 3대 도시 컬렉션에 등장했는데 당시 이브 생 로랑과 구찌라는 거대한 패션하우스의 수장이었던 톰 포드[8]가 보디아노바를 눈여겨보기 시작한 것. 그리고 그녀는 파리 컬렉션의 중요한 쇼 중 하나인 이브 생 로랑의 2002 F/W 컬렉션의 엔딩과 오프닝 모델로 세우면서 상황이 역전하기 시작한다.[9] 그리고 2003년 S/S 컬렉션 부터 3대 컬렉션을 보디아노바가 점령했다. 이후 패션계는 그녀에게 열광하기 시작한다.[10]

하지만 보디아노바가 모델에만 그치지 않고 셀레브리티로서 더 이름을 알릴 수 있게된 계기는 2003년에서 2007년까지 유지된 캘빈 클라인과의 독점 계약일 것이다. 저 기간동안에는 다른 컬렉션과 광고는 일체 등장하지 않고 오로지 캘빈 클라인의 쇼와 전 라인의 광고에만 등장해야 한다는 것. 그래서 그녀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계기도 바로 저 캘빈 클라인 광고였다. 비록 광고는 좀 완성도면에서 평이 갈리기는 했지만 테리 리처드슨의 언더웨어 광고는 상당한 반향을 이끌어내냈다. 이 시기에 칼 라거펠트도 그녀를 샤넬 광고 모델로 결정하려 했으나 보디아노바가 선택한 것은 캘빈 클라인.

캘빈 클라인과의 계약 종료 이후로도 간간히 친분이 있는 디자이너들의 쇼에 광고에 등장하면서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간혹 활동을 하는 중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 여배우들이 표지에 더 많이 등장하는 미국보그에서 모델로서 표지에 등장한 몇 안되는 모델이기도 하다.

광고로는 루이비통[11], 샤넬 보떼[12], 겔랑 코스메틱 [13], 캘빈 클라인 전 라인 [14][15], 필로소피 디 알베르타 페레티,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스텔라 매카트니,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 데이비드 율만, 이브 생 로랑 리브 고쉬[16], 지방시, 구찌, 피렐리 캘린더, Pet Shop Boys PV - I get Along[17] 등의 캠페인을 촬영하였다.

4. 활동

===# 캠페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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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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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사생활

아버지는 보디아노바가 아기일 때 집을 나가버려 본 적도 없었지만... 유명 모델로 성공하자 딸이 그리웠답시고 나타났다고 한다. 쓰레기[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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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열아홉 살의 나이[19]영국 귀족 가문의 자제인 13살 연상의 저스틴 포트만과 결혼하면서 패션계의 신데렐라가 현실에서도 신데렐라가 되었다고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보디아노바의 결혼을 남자 하나 잘 만나서 팔자를 바꾼 것으로 보는 것은 그녀에 대한 모욕이다. 그 시점에서 보디아노바는 자신의 경력에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성공한 여성이었고, 어린 나이임에도 자신이 획득한 부와 명예를 흥청망청 놀자판에 퍼나르지 않고 각종 사회 문제 캠페인에 힘쓰는 등 모범적인 셀레브리티로 인정받고 있었다. 특히 2005년부터는 러시아 전역에 어린이 놀이터를 짓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한 네이키드 하트를 설립, 단순한 셀레브리티 모델로만 머무르지 않고 있다.

결혼한 그 해에 부부는 첫 아들을 낳았고, 2005년에는 딸, 2007년에는 아들을 낳아 2남 1녀를 두었다. 출산 후 모델계에 복귀하려던 보디아노바는 임신 후 자기 관리 부족으로 살을 빨리 못 빼고 있다는 패션계의 뒷담화에 큰 충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심각한 식이장애에 시달렸다고 한다.[20]

하지만 이들 부부는 2011년에 10년 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고 결국 이혼했다. 이혼 후에 세 아이의 양육권은 나탈리아가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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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LVMH사 CEO인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이며 5살 연상인 앙투안 아르노와 결혼을 전제로 동거했다. 전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2남 1녀도 나탈리아와 함께 거주지를 파리로 옮겨 어머니, 약혼자인 아르노와 함께 살고 있다. 2014년 6월에 나탈리아는 아르노와의 사이에서 그녀에게는 넷째 아이이고, 아르노에게는 첫째 아이인 아들 막심을 낳았다.[21]
2016년 5월 다섯째 아이를 임신하여 만삭인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곧바로 다음 달인 6월, 아르노에게는 둘째 아들이 되는 로망을 얻어 다섯 남매의 어머니가 되었다. 그리고 2020년 9월 22일 결혼식을 올렸다. #

간혹 부자하고만 결혼하는 행동 때문에 열폭하는 몇몇 기자들에게 안 좋은 대접을 받았다는 말도 있지만 보디아노바에 대한 업계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특히나 너무나 착하다고. 미국판 보그의 실력자들 중 한명인 그레이스 코딩턴도 그녀의 성격이 아주 좋다고 인증을 해줬을 정도.[22]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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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m] 86.5-61-86.5[3]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하여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으며 파리에서 오랫동안 동거하다, 드디어 2020년 결혼식을 올렸다.[4] 엄마를 따라 모델로 활동중이다.[5] 90년대 초중반 러시아의 상황은 사실 의사핵무기 기술자라도 해외로 가는 일 외엔 마땅한 생계 대책이 없는 암울함 그 자체였다.[6] 집안 형편 때문에 고작 11살 밖에 안됐을 때부터 일을 했다고 한다.[7] 이 때는 케이트 모스뽕맞은 퇴폐적인 헤로인 시크지젤 번천같은 글래머러스한 모델들이 공존하던 시기였다. 런웨이에서는 자퀘타 휠러, 카르멘 카스, 캐롤리나 쿠르코바, 브라질 출신의 캐롤라인 리베이로가 서로 각 컬렉션의 오프닝과 엔딩을 열심히 점령하고 있던 시기.[8] 지금은 본인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열심히 활동 중이다. 특히 유명 남성 셀러브리티들이 그의 수트를 입고 각 행사에 등장할 정도로 인기 폭발이다.[9] 파리 컬렉션 이전에 뉴욕밀라노 컬렉션에서도 각 도시의 유명한 쇼에 등장하면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상황이었다.[10] 어느 정도였나면 망해간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파리 쿠튀르 컬렉션에서도 칼 라거펠드샤넬 쿠튀르 컬렉션에서 엔딩 모델로 2시즌에 세웠을 정도였고, 2003년의 컬렉션의 엔딩과 오프닝도 거진 그녀가 정복했을 정도였다. 오죽하면 한 인터뷰에서 너무 많은 쇼에 등장해서 세어보지 않았다고 말했을 정도.[11] 2002 S/S, 2008 S/S, 2010 F/W[12] 2008 S/S. 2008 F/W 메이크업 라인 한정[13] 2009 S/S ~[14] 2004 S/S ~ 2007 F/W[15] 독점 계약 체제.[16] 다만 이 때의 광고는 스테파노 필라티가 이브 생 로랑의 수석 디자이너로 있던 시기였다.[17] 광고 촬영 중 남자 모델이 빵 먹었다고 노발대발했다는 포토그래퍼 브루스 웨버가 감독. 이 PV로 그녀를 알게된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전성기 시절 그녀의 매력이 두드러진 비디오다.[18] 서양 웹의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존 레논의 친부처럼 자식을 앞세워 직업도 없이 지내다 결국 딸과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와 결혼했다가 이혼했다고. 양심도 없네 그나마 딸 뻘이랑 결혼했다 이혼해서 다행.[19] 만 나이 기준. 한국식 세는나이로는 20살.[20] 2002년 F/W 컬렉션 당시 보디아노바의 외모를 보면 심각하게 마른 체형이었다는 것이 보인다. 문제는 이 시기가 바로 그녀의 리즈 시기였다는 것. 175cm에 46kg까지 찍었다. 다시는 몸을 망가뜨리면서 까지 일하지 않겠다고 했고 어린 모델들의 강박적인 다이어트까지 걱정해줬다.[21] 여담이지만 넷째 출산 이후 나탈리아를 하이디 클룸의 뒤를 잇는 "모델계 다산의 여왕"이라고 농담조로 언급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다고.[22] 물론 유명 후원자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이 바닥은 평판도 아주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