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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5 09:35:43

나이트메어(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파일: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로고.svg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마녀 이외의 적
전체 등장인물 · 주요 등장인물 · 조연

1. 개요2. 퇴치
2.1. 케이크 송
3. 진실4. 기타

1. 개요

Nightmare / ナイトメア

파일:external/upload.inven.co.kr/i4886869262.jpg
저것이 시즈키 히토미의 나이트메어구나.[1] - 사쿠라 쿄코

사진의 나이트메어의 이름은 새끼 염소의 꿈(새끼 산양의 꿈) / (やぎのこゆめ / ヤギの子の夢).

극장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신편] 반역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새로운 적. 마녀를 디자인한 극단 이누카레가 담당했다. 뒷이야기로는 우로부치 겐 본인도 극단 이누카레 측이 "이게 촬영에 쓰일 봉제 인형입니다" 라고 말했을 때 이게 나이트메어인 줄 몰라서 어리둥절했다고 한다. 즉 나이트메어의 디자인은 각본가도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것.

인간의 악몽이 실체화된 존재로 극중에서는 총 2개체가 등장한다. 하나는 극초반 도입부에 등장하고 다른 하나는 시즈키 히토미를 매개체로 등장.

2. 퇴치

미야모토: 방금 말씀드린 전투 장면이나 「푸엘라 마기~」 외에, 나이트메어를 처리하는 「마법소녀 다과회」 도 마미 씨의 무대입니다. 그 「다과회」 는 극단 이누카레 분들에 의하면 나이트메어에게 식사를 시키는 것으로 만족시킨 다음에 하늘로 돌려보내는 설정이라 합니다. 그저 때려잡는 것이 아니고요. 마법소녀들은 나이트메어를 구제해 주는 겁니다.
- 인터뷰 중

마법소녀들이 나이트메어와 싸우는 방식은 목숨 걸고 폭력을 동원해 싸워야 하는 마녀와는 전혀 다르다. 어느 정도 무기를 쓰기는 하지만 적당히 두들겨 견제해서 약화만 시킨 후 다양한 먹을 것을 주며 만족시키면 마치 성불하듯이 알아서 사라진다. 특히 히토미에게서 태어난 나이트메어를 정화시킬 때에는 다섯 마법소녀들이 탁자에 둘러앉아 즐겁게 노래를 부르며 음식을 주는 등, 평범한 마법소녀물의 적처럼 나온다.

이때 나이트메어와는 별개로, 마법소녀 다섯이서 히토미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보면 다섯 마법소녀들이 자신의 기량을 백 퍼센트 발휘하면서 완전히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할 때 어떤 그림이 나오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때 호무라의 시간정지와 마미의 속박마법 및 360도(…) 전방위 머스킷 화망이 어떻게 조합되어 응용되는지 볼 수 있고[2], 사야카가 세이버를 다수 소환하여 어검술을 펼치자 쿄코가 자신의 배리어를 사슬처럼 풀어내 사야카의 검에 연결시켜 나이트메어를 휘감는 등, 전체적으로 전투기술이 한두 단계씩 진보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엇보다, 나이트메어가 사라지면 찬란한 빛이 나오는데 이 빛은 소울 젬 광역으로 정화해 준다. 그래서 마법소녀들은 마녀화나 소멸의 걱정도 없이 마법을 펑펑 써도 된다. 히토미 사건에서의 위에 적힌 화려한 연출이나 호무릴리와 전투 때도 일부 그 때문인 듯.

2.1. 케이크 송


마도카, 사야카, 쿄코
케이크 케이크 동글동글 케이크! 동글동글 케이크는 누구?

베베
케이크는 사야카?

사야카
아 니 야!
나는 라즈베리
동글동글 케이크는 빨개
케이크는 쿄코?

쿄코
아 니 야
나는 사과
동글동글 케이크는 베베가 좋아해
케이크는 마미?

마미
아 니 야
나는 치즈
동글동글 케이크는 굴러가
케이크는 아케미?

호무라
아, 아니에요...
저는, 저는 호박...
동글동글 케이크는 달아요
케이크는 마도카?

마도카
아 니 야
나는 멜론
멜론이 쪼개지면 달콤한

마도카, 사야카, 쿄코
오늘밤의 꿈은 쌉싸름한 꿈
접시 위에는 고양이의 꿈
동글동글 살쪄 어서 드세요!

나이트메어를 퇴치할 때 부르는 돌림 노래가 꽤나 웃겨서 네타화 되었다. 일명 '케이크 송'.[3] 특히 호무라의 '나는 호박'.(…) 다섯 명의 마법소녀들 중 유독 아케미 호무라만 도무지 박자감각이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때 쿄코와 사야카가 호무라를 위해 박자를 저어 주면서 도와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어 더빙판에서는 가사와 박자가 조금 더 복잡해졌다. #영상 호무라만 힘들어졌다.

기본적인 룰은 다음과 같다. 1) 자신이 지목되면, 케이크와 무관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만의 특성을 음식에 비유한다. 2) 케이크와 관련이 있어 보이는 어떤 특성을 언급한다. 3) 그 특성을 케이크와 공유한다고 생각되는 다른 마법소녀를 지목한다. 4) 지목당한 마법소녀는 자신이 케이크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따라서 맨 처음 지목된 사야카는 케이크와의 어떠한 접점도 거론되지 않았다(…).

이전부터 마법소녀들과 음식을 연관하는 소재는 있었지만 이 노래로 인해 각각이 말한 음식명이 거의 상징 음식 취급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노래에 나온 케이크의 특징은 그 특징을 말한 사람이 지목한 인물의 특징이기도 하다.[4]

위의 돌림 노래가 우스꽝스럽게 보여서 상영 직후 일부 마마마 팬들로부터 불만도 나왔지만, 자세히 보면 숨겨진 요소가 여럿 보인다.

마냥 우스꽝스럽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 장면은 선입견을 배제하고 보면 한없이 평화롭고 화목한 장면 그 자체다. 마녀를 "처치" 하는 장면이 아닌, 나이트메어를 "치유" 하고 구제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13] 게다가 각 장면들 속 등장인물들 사이에는 어떠한 갈등의 직접적 징조도 나타나 있지 않다.[14] 무엇보다도 2회차 관람을 하는 경우, 이미 모든 진상을 알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이 달콤하고 소녀다운 예쁜 다과회는 그만큼 짠하고 안쓰럽게 보일 수밖에 없다.

동인물에서는 어쨌거나 캐릭터들의 흑역사 취급인지, 특히 사야카와 호무라가 서로를 향해서 "어이 호박!", "닥쳐 라즈베리!" 라고 디스하면서 티격태격하는 장면도 나오곤 한다. 특히 악마로 각성해서 우쭐해 있는 호무라를 놀려먹을 때 유용한 듯.

3. 진실

하지만 자신들이 원래 싸우던 존재는 나이트메어가 아닌 마수였다는 것을 기억해낸 마법소녀들은 혼란에 빠진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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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케미 호무라가 만들어 낸 허상. 그 때문에 가운데 커튼 부분에 호무릴리의 마녀 문자가 새겨져있다.

나이트메어가 존재하는 미타키하라 시 자체가 호무라의 소망을 토대로 만들어진 거짓 세계였고 나이트메어 또한 이를 토대로 만들어진 적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마녀나 마수처럼 죽음을 각오해야 하는 '싸움'이 아닌 다과회 분위기로 시작해 '정화'로 끝나게 된 것이다. 거짓 세계임을 알게 된 호무라가 스스로 무너뜨리면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16] 참고로 나이트메어를 움직이는 푸른 손을 보면 울긋불긋한 무늬나 왼손 중지를 감싼 걸 보면 호무라의 손이란 걸 알 수 있다.[17] 인터뷰를 보면 나이트메어는 '호무라의 인형놀이'와 같은 것이라고 한다. 마녀가 아니라 이런 것들과 싸우고 싶었다는 호무라의 마음 때문에 이러한 모습으로 구현된 것이라고.

따라서 이미 모든 것을 알면서 호무라의 세계에 뛰어들어 함께하고 있는 사야카 입장에서는 어쩌면 헛웃음이 나올 수도 있는 상황(…).[18] 가장 흔한 중론은 "사야카가 같이 놀아줬다" 는 정도이지만, 사야카 역시 어쨌거나 내면은 14살의 소녀이기 때문에 진심으로 함께 즐겼을 수도 있다. 특히 이 세계가 "호무라가 진정으로 원했던 세계" 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호무라의 선한 내면을 알게 되어 인간적인 호감을 갖게 되었을지도. 후훗 전학생 녀석, 의외로 귀엽네

4. 기타



[1] 이 대사는 마마마 극장판 영원의 이야기 마지막에 반역의 이야기 예고 영상에서도 나왔다. 따라서 나이트메어의 존재 자체는 이미 영원의 이야기가 방영될 시점에서부터 확실시되었으며, 히토미와 뭔가 관계가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2] 이때 호무라는 현대화기를 사용하지 않고 멤버들의 서포트만 했다. 마미는 마도카와 마력을 합쳐 '티로 듀엣'을 시전했다.[3] 단, 엄밀히 말하자면 이 '노래' 는 박자는 존재하되 선율은 존재하지 않으므로 노래라고 부를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챈트(chant)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서구권에서는 유아들에게 음악적 감각을 길러주기 위해 많이 만들어 부르는 장르이기도 하다.[4] 빨개(사쿠라 쿄코의 이미지 색상), 베베가 좋아해(베베가 좋아하는 건 치즈, 치즈는 토모에 마미), 굴러가(아케미 호무라의 시간 조종 능력), 달콤해요(카나메 마도카의 따뜻한 성격)[5] 치즈가 들어가는 장면이 마치 머리를 먹히는 듯한 장면을 연상 시키고 마미가 케이크의 특징을 부를 때 다리 쪽을 보여준다.[6] 호무라가 베베의 2차 형태를 보고 흠칫하면서(얼굴을 자세히 보면 파랗게 질려있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놀란다. 마미는 베베를 쓰다듬는 건 덤.[7] 언뜻 장과류 중 사야카의 이미지와 유사하다고 여겨지는 블루베리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게 뭔가 더 깊은 뜻(?)이 있지 않겠느냐는 이야기들도 나왔다.[8] 물론 이는 작중 내적으로 인물들이 그러한 지식이 있어서라기보다는 관객들을 위한 하나의 장치로 보는 것이 더 바람직할 것이다. 당장 마도카는 원환의 이치로서의 자신의 기억을 전부 사야카와 나기사에게 넘기고 들어왔으니.[9] 포식.[10] 2편인 'Sunny day life'에서는 마미가 '커튼에 매달리지 말라'고 하고 사료를 주는 등 고양이 취급을 받고 4편인 '여름의 마법소녀 강화합숙!'에서 바다로 간 주인공 일행들이 신나게 노는 동안 한 고양이가 큐베에게 반해 구애행위를 한다.[11] So why is the dream so bitter all late? 'Cause the kitty's dream is the one on the plate.[12] 사야카는 자신의 색상이 파란색이지만 라즈베리가 빨간색이고, 호무라는 자신의 색상은 보라색이지만 호박이 녹갈색이며, 마도카는 자신의 색상이 분홍색이지만 멜론이 녹색이다.[13] 바로 이전 장면에서는 흡사 능력자 배틀물 같은 모습을 보였지만, 바로 다음 장면을 통해 그러한 약자배제와 폭력적 제거, 승패의 논리를 부정하고 오히려 마법소녀로서의 위로와 돌봄, 힐링의 논리를 채택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 게다가 이 나이트메어의 주인인 시즈키 히토미는 처치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를 감싸 주고 다독여서 진정시켜야 하는 친구이기 때문에 마법소녀들로서도 이 다과회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14] 물론 여기서도 일각에서는 마미가 순서대로 마도카를 지목하는 게 아니라 호무라를 지목했다는 점에서 두 캐릭터가 향후 갈등을 피할 수 없음을 암시한다고 보기도 한다.[15] 정확히 쿄코는 미타키하라가 이상하다는 걸 느꼈고 호무라는 새끼산양의 꿈을 처치하고 의심을 하게 되었다. 마미는 무의식적으로 우리의 적은 마수라고 말했다가 나이트메어는 뭐지?라며 의문감을 느꼈다. 사야카와 베베, 마도카는 스포일러 존재다.[16] 진실이 밝혀질 때 클라라 돌즈 하나가 나이트메어를 직접 움직이는 것과 닫히는 창문 안에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17] 호무라가 버스 정류장의 탁자 위에 소울 젬을 두고 자신이 마법소녀가 맞는지 실험했을 때 나타난 손의 무늬와 같고, 평소의 마법소녀는 소울 젬을 주로 반지로 바꾸어 왼손 중지에 끼고 다닌다. 소울 젬 안에서 마녀가 된 호무라의 처지와 연관시켜 보면…[18] 성우들도 이 부분의 대본을 받아보고는 "딱 여중생답다, 귀엽다" 며 웃었다고 한다.[19] 이후 컨셉 무비에서는 마도카가 실제로 발레를 한다.[20] 이것이 마미와 마도카 두 캐릭터의 작중 최초 등장 장면이다. 마도카가 관객들을 마주보고 키득 웃는 첫 장면, 마미가 차 세트를 들고 나타나는 첫 장면은 사실 첫 장면이 아닌 것.[21] 즉 소울 젬 내에서 마녀화한 호무라는 자신의 결계에 끌어들인 사람들 중에서 쿄코가 아니라 마미와 먼저 접선했다. 사야카와 마도카, 나기사는 클라라 돌즈들이 끌어들인 대상이 아니니 논외.[22] 마도카의 성 카나메(鹿目)는 사슴의 눈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