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0 15:37:45
류현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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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49613C><colcolor=#ffffff> 나비 매듭 The 9th E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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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준 EP 9집 |
발매일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3년 4월 5일 |
기획사 | 류현준 |
발매사 | (주)디지탈레코드 |
곡 수 | 7곡 |
재생 시간 | 32분 5초 |
타이틀곡 |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
1. 개요2. 앨범 소개3. 수록곡3.1. 달은 원래 예뻐요3.2. 제가 죽으면 어떤 꽃이 피나요3.3. 넌 내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이유야3.4. 8시14분 (Feat. 채유랑)3.5. 체리 나무 (Feat. 이량, 김준태, 베이지)3.6. 나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3.7.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4. 굿즈5. 여담
[clearfix]나비 매듭은 류현준의 9번째 EP 앨범이다.2. 앨범 소개
지금 묶는 매듭은 과거일까 미래일까? [9th EP 나비 매듭] |
<rowcolor=#fff>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01 | 달은 원래 예뻐요 | 류현준 | 류현준, Hwii | Hwii |
02 | 제가 죽으면 어떤 꽃이 피나요 |
03 | 넌 내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이유야 |
04 | 8시14분 (Feat. 채유랑) |
05 | 체리 나무 (Feat. 이량, 김준태, 베이지) |
06 | 나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
07 | TITLE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
3.1. 달은 원래 예뻐요
|
- [ 가사 보기 ]
- 달이 예쁜 이유는 빛나서일까요?
아직 닿지 못해서 예쁜 건 아닐까요? 행복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아직 닿지 않은 불행인가요? 착각인가요? 알려주세요 달이 예쁜 이유 뭘까? 1,000일 밤이 지났어 아마도 밤이 깊어서라 생각을 했어 어두운 밤에서 떠 있던 달에서는 칠흑 같은 방에 갇혀서 웃고 싶은 나를 보았어 몰랐어…. 사실은 알았어 저 달은 원래 예뻤다고 네게 한 약속 달이 깨진 자리엔 새로운 꽃이 필 거야 새하얀 조각 꽃의 꽃말은 흰 기적이야 사실은 달도 혼자라서 차갑고 추운 저 밤을 피해 이불을 세 겹을 펴고 그 안에 1,000일을 셌던 조용히 숨을 죽였던 저 밤은 아침이 됐어 달이 걸린 하늘이 깨져서 터져 나온 빛은 작지만 따스하고 나와 너를 적실 거야 달이 예쁜 이유는 딱히 없어요 가득 끌어안아도 변하는 건 없어요 행복이란 것은 익숙함이죠 항상 곁에 있어 눈치 못 챈 사소하고도 소중한 거죠 여긴 조금 많이 이상한듯해 남이 빛나면 전부 다 화를 내 저기 달님은 그냥 떠 있는데 얼마나 많은 욕을 먹고 두려움에 떨었을지 뻔해 전부 다 자기 잘못이라고만 그저 생각했겠지 죽는 게 나은 밤 속에서 희망조차 패대기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타파하 같은 하나 마나 같아 사랑, 사람, 바램, 발악을 해봐도 떠오른 불안은 나의 진짜 모습을 네가 본다면 여기까지 오는 데까지 1,000일을 보낸 밤 1001번째 눈물 더미를 나의 맘에 묻은 날 이제야 말하지만 왜 내가 사랑 구걸해야 해? 내가 날 사랑하는데 네 맘이 왜 필요해? 달이 예쁜 이유는 딱히 없어요 가득 끌어안아도 변하는 건 없어요 행복이란 것은 익숙함이죠 항상 곁에 있어 눈치 못 챈 사소하고도 소중한 거죠 찬란히 빛나는 네 미소를 나에게 보여줄래? 난 이제야 알겠어 달이 예쁜 이유는 그냥 너라서였다는 것을 말이야 달이 예쁜 이유는 딱히 없어요 가득 끌어안아도 변하는 건 없어요 행복이란 것은 익숙함이죠 항상 곁에 있어 눈치 못 챈 사소하고도 소중한 거죠 달이 예쁜 이유는 딱히 없어요 가득 끌어안아도 변하는 건 없어요 행복이란 것은 익숙함이죠 항상 곁에 있어 눈치 못 챈 사소하고도 소중한 거죠 달이 예쁜 이유는 딱히 없어요 가득 끌어안아도 변하는 건 없어요 행복이란 것은 익숙함이죠 항상 곁에 있어 눈치 못 챈 사소하고도 소중한 거죠 |
3.2. 제가 죽으면 어떤 꽃이 피나요
|
- [ 가사 보기 ]
- 만약에 제가 사라진다면은
하루만 울어줄래요? 만약에 제가 죽으면 그 자리에 핀 꽃은 꺾지 말아 줘요 한 열흘 밤 또 사흘 낮 라라라 라라라 라라 이 노래의 꽃말은 기적이에요 이제 시작이야 눈이 멀어도 행복해 이제 마지막이야 드디어 보이기 시작해 여태껏 욕했던 찬란한 파란 하늘이 참 예뻤어 번졌어 울었어 나는 여기에서 매듭을 묶겠어 흙 속에 묻겠어 그리고 떠날게 한 봄에 나는 왜 몰랐을까 항상 거꾸로 바뀌어버린 상황 맨날 해버렸어 남 탓 충분히 받았는데 사랑 어떤 꽃말이 정해지는 데는 그 꽃은 어떤 걸로 정의해 난 아마 이뤄졌어 사랑 생존이 마치 기적 같아 때로는 어둠 상처 발악 그리고 또 위로, 나비와 달 열두 살에 유서를 적던 내가 살아있게 만든 너희가 피운 건 기적 만약에 제가 사라진다면은 하루만 울어줄래요? 만약에 제가 죽으면 그 자리에 핀 꽃은 꺾지 말아 줘요 한 열흘 밤 또 사흘 낮 라라라 라라라 라라 이 노래의 꽃말은 기적이에요 흩뿌려진다 비참한 추억 모두가 산산이 조각나 간절히 품은 꿈 조각 겁먹지 좀 마 중얼거리며 난간 낙하 전야제의 봄날 이미 다 녹아 사라진 누각 이제야 알 것 같아 꽃말 그건 파랑 분홍 보라 때론 갑작스러운 혼란 억지로 생겨가는 논란 온갖 혼란한 검정을 섞어 하얀 꽃이 된 존재는 기적 이제는 안 울려고 혼자 같이 웃는 게 더 좋아 하늘을 깨고 생긴 조각 그리고 또 그때 생긴 소란 그 모든 걸 섞어서 생긴 검은 물감에서 피어난 건 기적이란 꽃말 만약에 제가 사라진다면은 하루만 울어줄래요? 만약에 제가 죽으면 그 자리에 핀 꽃은 꺾지 말아 줘요 한 열흘 밤 또 사흘 낮 라라라 라라라 라라 이 노래의 꽃말은 기적이에요 |
3.3. 넌 내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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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
- 눈물만 나던 날 우느라 날씨도 몰라서
우산을 챙겼던 그땐 화창한 8월 달 근데 넌 그런 날 보고선 놀라지도 않고 당연하단 듯이 네가 날 안아준 푸른 밤 그런 넌 나의 전부야 매사에 염세적인 태도에다 머리에 꽃밭은 어찌나 싫은지 내 말엔 섬세함이 부족하다네 실없는 웃음 지을 바엔 걍 울래 감정은 완전색맹에 뭐만 하면 비관론자래 듣고 싶던 말을 쓰고 노래를 불렀더니 결국 혼자가 된 [외톨이] 그래 그게 내 이름보다 좀 더 색이 진한 펜글씨 [잔소리] 내 이름 앞뒤로 빼곡하게 새겨진 붉은 색 문신 난 아직 기억하고 있어 네가 한 말과 숨소리 남들이랑 조금 달라 물에 잠긴 내 모습을 보고선 넌 묻지도 않고 우산을 씌워줬어 너는 내가 이 세계를 살아가는 하나의 이유야 날개 없는 새라던가 달이 없는 밤중인 날 희망도 없는 세계에서 살아가게 만든 넌 바다에 잠긴 나에게 유일한 산소야 우중충한 밤 또 비가 온 날 그늘에 숨어 혼자서 글을 쓰던 내용은 나에게 단 한마디만 누군가 해줬으면 좋겠다 였어 살아만 줄래? 버텨만 줄래? 특별한 뭔가를 안 해도 되니까 그렇게 일상으로 돌아갔던 울던 내게 넌 우산을 씌워줬고 그때의 난 [외톨이] 그래 그게 내 이름보다 좀 더 색이 진한 펜글씨 [잔소리] 내 이름 앞뒤로 빼곡하게 새겨진 붉은 색 문신 난 아직 기억하고 있어 네가 한 말과 숨소리 남들이랑 조금 달라 물에 잠긴 내 모습을 보고선 넌 묻지도 않고 우산을 씌워줬어 너는 내가 이 세계를 살아가는 하나의 이유야 날개 없는 새라던가 달이 없는 밤중인 날 희망도 없는 세계에서 살아가게 만든 넌 바다에 잠긴 나에게 유일한 산소야 |
3.4. 8시14분 (Feat. 채유랑)
|
- [ 가사 보기 ]
- 류현준 채유랑
너의 시계는 몇 시쯤을 향해서 모든 꽃을 이 세계에 너의 시계는 몇 시쯤을 향해서 |
3.5. 체리 나무 (Feat. 이량, 김준태, 베이지)
|
- [ 가사 보기 ]
- 류현준 이량 김준태 베이지
오늘 너의 하루를 나로 가득 채우고 싶어 지금 같이 노랠 부르는 너희에게 오늘도 힘든 하루를 보낸 너에게 한걸음 씩 힘겹게 하루를 버텨온 걸 알아 |
3.6. 나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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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
- 늘어가는 자기혐오 속에 도태된 굴레와
스며드는 어두운 사고가 날 더 멀어지게 해 쓰레기는 나랑 유사했던 도플갱어라서 마주치는 상황마다 졌던 난 아마도 이미 끝일까? 어떻게 맨날 못해? 실수투성이에 존재는 걸림돌인 나는 결국 밑바닥이네 난 날 사랑하지 않아 엄마 미안해 난간 위에서 그냥 낙하 다음을 노릴게 사랑받고 싶지 않아 무너질까 봐 항상 내가 나빴잖아 처절한 발악 난 날 사랑하지 않아 난 날 사랑하지 않아 난 날 사랑하지 않아 난 날 사랑하지 않아 아마도 난 날 영원히 사랑할 수 없지 않을까? 주변에 저 사랑받는 사람들에 비해 난 맨날 하는 거짓말 우울함만 조립함 아냐 아냐 가장 문제는 비관에만 몰입함 네가 날 버리기 전에 내가 날 버려볼게 맞는 것보다 내가 때리는 게 덜 아플 테니 미안해 난 날 사랑할 수도 없는 겁이 많은 나인 것 같아 애매한 재능으로 박수를 받는 것은 찬란한 기쁨보단 나를 더 비참하게만 해 난 날 사랑하지 않아 엄마 미안해 난간 위에서 그냥 낙하 다음을 노릴게 사랑받고 싶지 않아 무너질까 봐 항상 내가 나빴잖아 처절한 발악 난 날 사랑하지 않아 난 날 사랑하지 않아 난 날 사랑하지 않아 난 날 사랑하지 않아 |
3.7.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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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사 보기 ]
-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서로 다른 방에서 울던 나랑 우리 엄마 내가 살아있는 게 죄라고 느낀 밤 애초에 있지도 않았던 신념, 자신감 울어서일까? 오르막에 잔뜩 숨이차 내 감정은 새벽 3시처럼 내리막 이러면 안 돼? 걍 해도 돼 죽기야 하겠어? 난 살 건데 가사만 써놓고 우느라 녹음도 못 했던 노래를 이제야 부르고 있네 죽기로 했던 내가 눈 떠보니 반오십이래 열심히 살아도 떳떳하지도 못한 건 뭐 가난을 팔아서? no no 동화를 쓰면서 꿈꾼 것이 나를 더 작게 해 나도 웃으면서 내 노래를 어디든 자랑하고 싶은데 내가 살아있는 게 죄라고 느낀 밤과 거룩했던 그날 새벽 향만 난 차라리 죽기를 바랐어 살기만 해도 내 존재가 혐오인 세상이라서 잘하는 장기는 자책에 자해에 자습에 자숙에 전부 다 '자'네 그때 내 별명은 아마도 자벌레 삐딱한 언짢은 사고의 피터 팬 보라색 하늘에 소원을 빌었네 내일의 나에게 간절히 이렇게 내일의 나야 난 지금 죽을 것만 같아 어제도 그저께도 아팠단 말이야 내가 더 바뀌어야 네가 웃는 거야? 미안해 조금만 더 잠들어 줄래? 어제의 나야 난 지금 죽을 것만 같아 내일도 모레는 더 아플 것 같아 네가 더 바뀌어야 내가 웃는 걸까? 미안해 남 탓 아닌 내 탓 중이네 오늘의 나야 난 지금 뭘 하고 싶은 거야? 아까도 이따가도 고민할 거야? 지금 내가 뛰어야 내일이 달라져? 그럼 내일의 나야 살아만 줄래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서로 다른 방에서 울던 나랑 우리 엄마 내가 살아있는 게 죄라고 느낀 밤 애초에 있지도 않았던 신념, 자신감 울어서일까? 오르막에 잔뜩 숨이차 내 감정은 새벽 3시처럼 내리막 이러면 안 돼? 걍 해도 돼 죽기야 하겠어? 난 살 건데 이 노래는 두 번째로 세상에서 날 울린 노래 첫 번째는 기억도 안 나 근데 이 맘은 오랜만이야 거룩한 시간이 왔고 누가 들을까 봐 숨을 죽여 울고 있는 자색 밤이야 그냥 죽는 게 낫다고 느낀 하얀 맘이야 이 문장만 읽을 때면 눈물에 난 익사야 많이 식상한 표현이라서 미안해 근데 눈물에 익사 말곤 내 기분을 표현할 수가 없어 한 9001번째 밤이었나?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든 밤 어차피 죽기로 한 거라면 모든 걸 걸어서라도 나 살아볼게 사랑하는 걸 지키지 못해 발버둥 쳐도 나 살아볼게 더 사랑받을 준비해볼게 자신감 OK 노래는 어때? 아직 부족해 많이 낯선 아침 그리고 낮이 갑자기 바뀌긴 많이 아쉬워 아직 아침 직전인 밤인가 봐 어제의 나야 넌 지금 죽을 것만 같아? 엊그제 그저께도 아팠던 거야? 네가 더 바뀌어야 내가 웃는 거라도 괜찮아 그대로 살아만 줄래? 내일의 나야 넌 아직도 아프고 있니? 난 그저 사는 것도 버겁고 아파 내가 더 바뀌어야 네가 웃는 건 알아 진짜 미안해 조금만 참아 줄래?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서로 다른 방에서 울던 나랑 우리 엄마 내가 살아있는 게 죄라고 느낀 밤 애초에 있지도 않았던 신념, 자신감 울어서일까? 오르막에 잔뜩 숨이차 내 감정은 새벽 3시처럼 내리막 이러면 안 돼? 걍 해도 돼 죽기야 하겠어? 난 살 건데 |
2023년 02월 11일 오후 1시부터 03월 05일까지 사형분꽃 앨범과 함께 사전예약을 진행하였다. 나비매듭 시즌 굿즈 |
상품명 | 가격 | 비고 |
나비매듭 CD | 40000원 | |
나비매듭 USB | 45000원 | |
트럼프포카 | 25000원 | |
순수포카 | 20000원 | |
아크릴 키링 세트 | 65000원 | |
아크릴 스탠드 세트 | 110000원 | |
엽서 | 15000원 | |
담요 | 38000원 | |
레더 액자 | 22000원 | |
노트세트 | 20000원 | |
- 팬들 사이에서는 나비매듭이라는 표기도 통용되지만, 정식 발매 명칭은 나비 매듭이다.
- 곡 제목이 처음 정해진 것에서 바뀐 게 많다.
- 8시 14분은 처음에 8:14라는 제목으로 스포되었다.
- 나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의 가제는 #였으나, 곡 제목으로 등록이 불가능해서 바뀌었다고 한다.
- 달그나에 이어 나비 매듭과 사형분꽃에도 같은 팀 멤버였던 김준태가 참여하였다. 특히 나비 매듭에서는 ‘서른 넘은 준태 형’이라는 가사를 무려 정식 발매해버리는 패기를 보임으로써 김준태와의 친분이 여전히 돈독함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