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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작화 | 4권 중반~5권 초반 | 국제 실험 올림피아드 |
<colbgcolor=#f5936a,#2a0e03><colcolor=#fff> 나란이 | |
성별 | 여성 |
생일 | 4월 25일[1] |
인물 유형 | 조력자, 히로인 |
연령 | 12세 |
소속 | 새벽초등학교 |
주요 등장 작품 | 내일은 실험왕 |
드라마판 배우 | 이수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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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좋아하던 실험이 가짜 실험일 리가 없어! 너의 실험은 이 토끼를 해부하는 거겠지만, 나의 실험은 이 토끼를 지켜 주는 거야![2]
가짜 실험은 없어. 실험을 시작하는 순간 모두 진짜 실험이 되는 거니까.[3]
학습만화 내일은 실험왕의 등장인물로 새벽초 실험반의 홍일점이다. 한국어에서 사람 이름을 부를때 뒤에 "~이"를 붙이는 문법 때문에 이름을 "나란"인 외자이름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란이"까지가 이름이다. 공식 프로필에서도 명확히 뒤에 "이"가 들어간다. 작중 인물들이 그녀를 부를 때에도 "란아"가 아니라 "란이야"라고 부른다.[4] 일본판에선 이름의 발음 그대로 "ラニ(라니)"이고, 태국판 이름은 한국과 비슷한 나란(นารัน, nā rạn). 뒤에 "이"가 빠졌다. 그리고 범우주, 하지만과 같은 반인 새벽초등학교 5학년 5반이다.
이름의 모티브는 아무리 봐도 나란히. 가끔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선생들이 애들 줄 세울 때마다 "나란히 나란히 서세요~" 라고 말할 때 나오는 그 나란히. 애초에 내일은 실험왕, 아니 내일은 시리즈를 포함한 국내 학습만화 특성상 이름이 특이한 애들이 많기는 하다.
원작에서 외형이 가장 많이 바뀐 캐릭터이다. 초기에는 앞머리가 5대5였으며 시간이 지나 2대8이었다가 지금과 같이 삼지창머리 모습이 정형화된다.
2. 성격
마음씨도 착하고 상냥한 전형적인 히로인 컨셉. 착하고 상냥하다, 의견을 내보일때는 뒤로 빠지는 경향이 있지만 나설땐 나서는, 히로인 컨셉이라 보면 된다. 주위 사람들도 항상 성격이 좋다고 말한다. 11권에서 허홍에게 새벽초 과학반은 들러리라는 말을 듣자 반원들이랑 같이 화난 듯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는데 이마저도 란이가 화를 내는 몇 안되는 장면이다. 게다가 그마저도 표정을 찡그리고 옆에서 같이 허홍을 노려보는 정도에 그친다.다만 착한 성격 때문에 자신에게 대결 주제가 적힌 쪽지가 들어있던 실험복을 준 사람[5]이 누군지 알고 있었지만 세나가 위험해 질 것을 염려해 말을 하지 않아 4컷 만화에서 우주조차 답답해하고 화내려 하다가 란이 얼굴보고 풀기도 했다. 또 본인 때문에 새벽초가 2번 정도 패할 뻔하자[6] 마음 고생을 많이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작중 잘 드러나지는 않지만 둔감속성을 보유한 캐릭터다. 이유는 후술.
가끔 답답할 정도로 착한 성격이긴 하나 완벽한 외유내강형 성격이기도 하다. 토끼를 가지고 실험할 것을 종용하던 강세나 앞에서 두려운 마음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실험의 신념을 끝까지 주장하며 토끼를 구해주거나 하는 걸 보면, 나란이가 착하고 상냥하지만 결코 타인에게 자신의 의지를 휘둘릴 정도로 물러터진 성격은 아님을 알 수 있다. 에릭도 그녀를 이용하려는 세나에게 네가 란이에게 휘둘리는 거라면 몰라도 란이가 절대 너에게 휘둘릴 성격이 아니라는 걸 지적하기도 했다.
원소를 좋아하지만 원소에게 직접적으로 어필을 하지 않는다는 점에선[7] 우주를 좋아했지만 꽤 오랫동안 이에 대해 어필을 안한 김초롱과 묘하게 비슷하다.[8]
2.1. 인간관계
커플링으로는 우란(우주와 란이)과 원란(원소와 란이), 에란(에릭과 란이)가 있다.- 범우주: 범우주가 자신을 짝사랑하는 걸 알고 있다. 다만 원래는 모르고 있었는데 전술했듯이 둔감 속성 보유자다. 우주가 대놓고 애정을 표하고 있는데 17권이 되도록 모르고 있었다. 심지어 17권 전반에서는 친구인 윤아영이 바로 옆에서 범우주의 행동을 보고 대놓고 힌트까지 줬는데도 눈치채지 못했다!
(...)그러나 17권 후반엔 16권에서 우주가 지만이와 대화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대답할 때 옆의 도로에서 소음이 나서 묻힌 내용을 우주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떠올려내고 란이가 우주의 고백을 들었지만 잘못 들은거로 생각했다면서 오열한다. 이렇게 범우주의 구애를 알게 되었지만 모르는 척하고 있는데 반면 그 이후로 여러모로 우주를 신경 써주고 있는 것이 묘사된다. 다만 작중 나란이가 범우주에게 해주는 모습을 보면 작중 나란이의 연애적 관심은 확고하게 원소를 향해있고, 우주를 돕는 건 어디까지고 친구로써, 이전보다 더 잘 챙겨주는 것도 우주가 자기를 나름 배려해주는 걸 알고 감동먹어서 고마우니 챙겨주는 것에 가깝다. 그런데 47권에서 나란이가 범우주에게 마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복선을 깔아버렸다... 캐릭터 소개 페이지에 "우주가 자신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기도 모르게 자꾸 웃음이 난다"라고 써 있을 정도.
50권에서 란이의 마음은 우주에게로 돌아섰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정확히는 원소를 좋아하면서 사랑을 주는 것이 사랑을 받는 것보다 훨씬 기쁜 일임을 알게 되었고, 그러면서 자기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법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 사랑을 가르쳐 준 사람은 강원소가 아니다라고. 결론적으로는 완결이 나는 시점까지도 우주와 원소 누구와도 이어지지 않은 상태가 되었다. 현재 우주와 란이가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것은 셋 모두 알지만, 원소가 란이를 좋아하는 것만은 우주와 원소만 알고 란이는 모르는 상태. 하지만 결말에 원소는 "내 빅뱅은 이제부터 막 시작되었어" 라 말했는데, 2부에서 나온 등장인물 소개와 오로라의 말로 미루어 보면 아직 나란이를 좋아하는 모양이다.
그래도 시즌 2에 여전히 새벽초 멤버들이 등장할 예정이니 어떻게든 이야기를 풀어낼 가능성은 있지만, 시즌 2의 주인공들에 분량을 할애하기에도 모자랄 테니 그냥 이런 애매모호한 결말로 마무리 지을 수도 있다.
- 강원소: 짝사랑 상대. 초반에 간호사가 란이를 여자친구로 오해하니까 원소가 당황해서 아니라고 얼굴이 홍당무가 된 채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세계 실험 올림피아드 본선 대결을 앞두고 열린 가장무도회 때 란이에게 한 남학생이 란이에게 춤을 추자고 하며 접근하지만 란이는 자신은 춤을 잘 못 춘다고 거절한다. 남학생이 그렇다면 춤을 가르쳐 주겠다고 쉽사리 란이 곁을 떠나지 않는데, 그 장면을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던 원소는 그렇다면 본인도 춤을 못 추니 란이에게 자신과 같이 춤을 추자고 손을 내민다. 물론 범우주의 방해로 무산되긴 했다. 이외에도 흔들다리에서 위험에 처한 란이를 구하려 무작정 뛰쳐나가거나 란이 실험복의 얼룩을 범우주보다 먼저 눈치채고 몰래 새 실험복을 신청해 놓은 적도 있고, 란이에게 과학 지식을 설명해 주기 위해 란이의 손을 스스럼없이 잡고 설명하는 장면[9]과 실험반 공연 시 란이의 아크릴판이 떨어지려 하자 잡아주면서 은근슬쩍 안기도 한다. 하루가 음식이 손에 닿지 않아 낑낑거릴때는 모른 척 하더니 란이한테는 대신 내려주거나, 사과를 좋아하고 아침에 늘 사과를 챙겨먹는 란이를 위해 식판에 사과를 놓아주는 장면도 있다. 이처럼 작중에서 계속 사소한 부분까지 묵묵히 란이를 배려하는 모습이 보인다[10]. 결국 란이에게 마음이 어느 정도 있기는 한 모양.[11] 또한 2기에서도 강원소가 나란이를 좋아한다는 묘사가 줄곧 나온다.[12]
- 하지만: 그냥 같은 팀원으로써 친하다. 하지만이나 나란이나 서로 친구로써, 팀 동료로써 우정이나 협동심, 의리 등을 제외하곤 별 감정 없어서인듯.
성격 덕분에 그냥 이 만화에 나오는 거의 모든 사람과 친한 편. 심지어 자기를 이용해먹고 위기에 빠뜨렸으며 실험관의 차이로 인해 대립했던 강세나와도 나중에 사이가 완화되었다. 사실상 작중 여캐 중 최강 인싸 캐릭터.
3. 운동 신경
[13]23권부터 그냥 찬 공이 하늘로 날아가거나, 그냥 던진 공이 농구 골대로 들어가거나, 엄청난 속도로 도망치려는 허홍을 제압하거나, 맹꽁이를 보고 놀라서 난간 위로 공중제비하여 올라가거나, 아무도 못 탄 종이배에서 완벽한 균형감각을 보여주거나, 나란이에게 관심 받아보려고 다가온 우주를 본의아니게 딱밤으로 해치우는 등[14] 무서우리만치 엄청난 운동신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부모가 모두 운동선수 출신이라 그렇다고 한다[15].
다만 초창기에 란이의 운동신경은 일절 언급되지 않았다. 오히려 4권에서는 세나가 손잡아 끌고 달려가자 쩔쩔매며 따라가다 넘어질 정도로 연약하게 묘사되었기 때문.
앞서 말한 23권부터 공을 차는 장면을 시작으로 뜬금없이 운동 신경 설정이 생겨났다.[16] 그리고 42권에선 우주의 팔을 한 손으로 잡고 관리인으로부터 도망쳤고, 43권에는 허홍과 범우주를 대결장에서 밖으로 끌고 갔다! 그리고 45권 뒷표지에서도 우주가 탄 뱀을 보자 원소를 끌고 도망쳤다!
앞서 말한 둔감 속성 때문에 커뮤니티에서 욕을 먹었는데 작가가 이걸 의식하고 란이의 운동신경 설정을 추가한 듯 하다.
하지만 이것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40권에서 수조의 물을 폭발로 이용해서 빼자는 장면에서 란이의 운동신경과 더불어 란이에게 캐붕을 시키냐는 등 말이 많았다[17]. 애초에 캐릭터를 욕하는 사람들도 잘못이 있지만, 논란을 없애겠다고 급하게 뜬금없는 설정을 추가한 것. 즉 의도는 좋았으나 그 방법이 잘못된 것이었다.
그래도 설정오류가 있다고 해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
4. 실력
하도 강원소, 천재원, 에릭, 토마스 등의 천재들이 이 만화에 많이 나와서 그렇지 초등학생 치고는 과학을 매우 정말 잘 하는 편이다. 강원소를 이어 새벽초 실험반의 2인자이다. 그리고 팀이 전국대회에서 2등하고 올림피아드도 나갔으니 엄친딸이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다.5. 기타
- 작중 언급이나 설정소개로는 착하지만 평범한 여자아이라고 나오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평범한 여자아이는 아니다. 공식 미소녀에 비정상적으로 운동신경이 발달되었고 부모 양쪽 모두가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다. 또한 작중에서 타 학교 실험반들의 수준이 너무 높고, 강원소, 에릭 우드, 천재원이 대학교에 가서나 배울 학문을 외우고 대학원 랩실에서나 할 법한 실험문제들도 손쉽게 푸는 천재로 묘사되어서 그렇지, 현실에서는 나란이 정도만 되어도 손꼽히게 머리가 좋은 편이며 영재원에도 들어갈 수 있다.
- 실험반에 들어서기 전에는 선도부였다고 한다. 1권에서 가방들어주기 사업을 하는 범우주에게 '어차피 선도반이라서 가방만 놓고 다시 와야하는데, 수고가 덜었다'며 본인의 가방을 우주에게 맡겼다.
- 강세나, 김초롱과 더불어 세계관 공인 미소녀다. 작중에서 그녀에게 호감을 내비치는 남성 캐릭터들이 꽤 있고, 유명 아이돌 수준의 인기를 자랑하는 작중 최고 미소년 강원소 옆에 서도 전혀 꿇리지 않는 수준이라고 묘사된다. 이는 추가설정으로 보이는데, 11권 이전까지는 외모 칭찬을 받거나 인기가 많다고 묘사되는 장면은 단 한번도 없었으며, 7권에서 나온 정보에 따르면 그냥 성격이 좋아서 친구가 많은 쪽에 불과했다. 강세나가 에릭이 왜 나란이에게 잘해주고 공들이는지 이해 되지 않는다는 소리를 할 정도. 아래는 작중에서 나왔던 외모 언급이다.
- 11권에선 태권도부 주장이 그녀를 보고 귀엽다며 얼굴을 붉혔다.
- 13권에선 나란이가 강원소의 여자친구라고 여긴 간호사가 강원소에게 "여자친구는 귀엽던데?"라는 말을 하여 간접적으로 나란이의 외모를 인정했다.
- 23권의 등장인물 소개편에서는 곱상한 얼굴 뒤에 숨겨진 엄청난 운동신경이라고 묘사되었다.
- 25권에서는 김태수가 얼굴을 붉히면서 그 귀여운 여자아이라고 언급하였고 세계 실험 올림피아드 본선 대결을 앞두고 열린 가장무도회 때 란이에게 적발의 한 남학생이 란이에게 춤을 같이 추자고 제안하기도 했다[18].
- 48권에선 홍보용으로 올림피아드에 출전하는 학생들을 찍는 사진기사와 인터뷰 담당 기자가 새벽초 실험반중에선 나란이와 강원소만 인터뷰 대상, 홍보용 사진 모델로 선정했고 해가 질때까지 그 둘의 사진만 찍어댔다는 묘사가 나오며, 관중들이 나란이와 강원소의 주변에만 몰려들어 환호했다.
- 49권에서는 톰이 강원소와 나란이의 열애설 기사를 낼때 도와준 강림이 우주더러 강원소와 나란이의 만남은 우월한 유전자끼리의 만남이니 기사를 본 사람들이 전부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했는데, 정말로 사람들이 열애설을 한치의 의심도 없이 받아들이고 그 둘을 응원했다.
- 시즌 2 5권에서는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성격인 로라가 우주는 란이의 반짝거림에 반했다는 사과의 발언에 정면으로 반박하며 한 발언이 "우주 선배는 란이 선배가 예뻐서 좋아하는 거라고" 였으며, 원소와 란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후에는 잘생기고 예쁜데다가 서로 이야기도 잘 통하고 성격도 비슷해보이는 것이 정말 완벽하고 잘 어울리는 커플이라고 했다. 로나의 말로는 '새벽초 여신'이라는 별명까지 있다고.
- 히로인답게 남자들에게 인기가 많은데다가 강원소, 범우주, 에릭과 플래그가 쌓여있어서[19] 2차 창작에선 강원소랑 엮이는게 가장 흔하며 범우주랑 엮이기도 한다. 그 다음으론 에릭과 엮이는 편.
- 2차 창작에선 가끔 여린 외모와는 달리 숨겨진 운동 신경이 있는다는 것과 우주와 원소를 헷갈리게 만드는 독특한 화법 탓에 하라구로 캐릭터로 그려질 때도 있다(...).
- 시즌2 5권에서 민초단으로 밝혀졌다.
[1] 47권에서 대결때 우주의 인해 나온다.[2] 6권에서 나란이가 강원소처럼 충격을 먹고 재대결에 출전하지 못하도록 세나가 나란이 앞에서 토끼 해부 실험을 보여주려고 했는데, 나란이가 세나가 그 토끼에게 마취약을 주사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소리친 말.[3] 역시 6권에서 가짜 실험이라고 공격하던 세나의 말에 우주가 세나가 하는게 가짜 실험이라고 하자 란이는 가짜 실험은 없다고 답한다. 이 말에 원소도 어느정도 트라우마를 극복하게 된다.[4] 단 19권의 단 한 장면에서는 오타인지 입력한 사람의 착각인지 "란아"라고 나온다.[5] 미리 대결 주제를 알았다는 것은 미리 실험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상당히 유리해지기 때문에 부정행위가 된다.[6] 5권에서는 실험대 건너편에 앉아있었던 하지만에게 보고서를 건네주다가 실험복 소매가 실험물을 건드는 바람에 실험물이 망가진다.(이때 란이가 어떻게든 수습하려 하지만, 강원소는 실험자가 다치면 더 감점된다고 막았다.) 물론 새벽초는 탈락. 다만 당시 4팀이 동시 대결하는 형식에서 두 팀만 올라가는 거였는데, 한 팀이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패자부활전으로 겨우 올라갔다. 참고로 출전을 포기한 팀은 바로... 9권에서는 대결 주제가 적힌 쪽지가 들어있는 실험복을 입고 실험했다가 걸렸기 때문에(물론 란이는 모르고 있었다) 부정행위로 실격될 뻔했다. 나란이가 입던 실험복을 준 당사자가 고민끝에 자수해서 새벽초는 그 당시 대결 상대였던 바다초와 재대결을 할 수 있게 되지만 대신 나란이는 재대결에 출전할 수 없었다.[7] 사실 원소가 나란이를 비롯한 여자애들 관련으로는 연애적 감정이 있다는 묘사가 안 나오는 것도 있지만 그나마 원소와 어릴 적부터 가까운 세나도 원소는 (둘이서 사이 좋은 시절에도) 그냥 '친구' 정도로 받아들였던듯하며, 프레리독 실험에서 사이가 한 번 틀어졌다가 세나를 용서한 이후로도 연애적 호감 등은 드러낸 적이 없다.[8] 둘 다 연애적 측면으로는 소극적이어서 그런 듯하다.[9] 오랜 친구였던 세나 손은 매몰차게 뿌리쳤다고.[10] 지만에게서 에릭과 란이가 사귄다는 소식을 듣자 잠시 멈칫하며 어두운 얼굴이 되더니 전보다 퉁명스럽게 말을 하거나, 29권에서 란이가 종이배를 타고 나간 걸 듣자마자 곧바로 뛰쳐나가 구해주기도 하고 사고 원인을 제공한 강림에게 무언가 말을 걸려고 하기도 하는 등등. 란이와 리즈네 방에 박쥐가 들어서자 가장 먼저 뛰어가서 박쥐를 내보내고 란이를 달래고 안심시키기도 했다.[11] 49권에서 범우주가 강원소에게 "란이 곁에 오래 있어 줄 수 있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말해 원소가 란이를 좋아한다는 것이 확실해진 셈.[12] 인간관계에 눈치빠른 로라가 강원소는 항상 나란이가 있는 곳에 나타난다고 했는데 정말로 나란이가 있는 곳에 강원소도 같이 등장했다. 로라가 란이 언어 해석본을 만들어주니까 원소는 우주와 같이 로라가 건넨 란이 언어 해석본을 덥썩 받았는데 혼자서 그 해석본을 다 외웠다. 로라는 아예 강원소가 나란이 앞에서는 마음이 약해지고 누그러진다는 점을 이용하여 강원소에게 실험 수업 요청을 하거나 원소의 빅뱅은 나란이로부터 시작되었다는 말을 하기도. 또한 로라의 말을 보면 강원소는 나란이가 있는 곳마다 나타나고 나란이 앞에 서면 약해지는 것으로 유명했던 모양이며, 시즌 2 2권에서 나란이, 범우주, 강원소 이 셋의 사이가 아슬아슬 줄타기 하는 듯 미묘한 관계라고 소개되었다.[13] 30권[14] 우주가 퀴즈대결을 하자면서 본인이 맞추면 소원을 이뤄주고 소원이 볼에 뽀뽀해주는 것이다... 틀리면 딱밤을 맞는 것으로 제안했는데 결국 여러 번 틀려서 여러 번 얻어맞는다. 근데 그 와중에서도 란이는 착한 마음씨 때문에 때리는 와중에도 계속 불안해하면서 괜찮냐고 물어본다. 이 정도 성격이면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호구로 잡히지 않는 게 신기한 성격.[15] 30권에 수록된 4컷 만화에서 나온 바로는, 아빠는 국가대표 유도선수이며 엄마는 허들부분 국가대표 육상선수로 둘 다 금메달리스트다.[16] 같은 23권의 4컷 만화에서는 축구부와 농구부에서 제의가 들어왔을 정도.[17] 물론 실험이 과격하게 보여서 사근사근한 란이의 이미지에 안 맞아보이긴 했지만 실험 자체에서의 도의적 문제는 없었다. 폭발을 이용하자고 한 제안은 위험성이 큰 실험이라는 것이 문제였을 뿐, 그걸 이용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려한 적은 없었고 1차 실험이었던 금속 원소의 불꽃실험에서 착안한 원리로 수조의 물을 줄여야한다는 2차 실험주제에 맞춰서 아이디어를 냈을 뿐이다. 또한 사고가 난 원인도 예기치못한 중국팀의 실수로 새벽초 실험반 도구에 이물질이 들어가서였으며, 나란이를 포함한 새벽초 실험반은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폭발 사고가 일어나자 옆에 있던 중국팀부터 챙겼다.[18] 외국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춤을 같이 추자고 제안하는 행위는 상대방한테 흠모, 호감의 감정이 있다는 표현이다.[19] 본인은 원소를 좋아하지만 작중에서 나란이에 대한 관심이 강하게 강조되는건 범우주와 에릭. 물론 순수하게 나란이에 대해 연애적 호감을 품던 범우주와 달리 에릭의 경우 새벽초 실험반의 담당 선생이었던 가설 때문에 새벽초 실험반에 접근했는데, 그중에서도 (아마 성격상 제일 접근해서 친해지기에 만만해보이는) 나란이를 접근대상으로 찍은 것에 가깝다. 실재로도 나란이에게 다정하게 대해주던 것과는 별개로 에릭의 관심은 주로 가설에게 쏠려있었으므로. 그러나 초반에는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에릭이 진심으로 란이를 좋아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꽤 있었다. 가짜 여자친구 부탁을 했을때, 란이의 진심을 듣고 얼굴이 붉어지며 두근거렸고 우주가 왜 나란이를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는 독백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