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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6 01:37:17

김재혁(야구선수)/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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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아마추어 경력3. 삼성 라이온즈 시절
3.1. 2022 시즌3.2. 군복무3.3. 2024 시즌
4. 국가대표 경력

1. 개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외야수 김재혁의 선수 경력을 서술한 문서.

2. 아마추어 경력

고교 시절에는 학교도 워낙 약체였고 그저 그런 선수였지만, 대학 1학년 때부터 팀의 주전으로 나오면서 점점 기량이 발전해 대학 4학년 때인 2021년에는 4할 7푼에 가까운 고타율에 장타율도 8할대를 기록했다. 장타력 뿐만 아니라 동아대의 1번 타자로서 2021년 KUSF U-리그 왕중왕전에서는 도루상을 수상하는 등 말 그대로 호타준족이었다. 다만 수비를 단점으로 지적받았는데, 고교 때는 유격수를 봤으나 대학 진학 후에는 2루수와 3루수도 봤다가 대학 4학년 들어서는 좌익수와 1루수를 병행하는 등 완전한 자기 포지션이 없었기 때문.

수비가 불안한 대졸 야수라는 점에서 아무리 타격 포텐이 있다고 하더라도 높은 순위에 지명받기는 힘들 것으로 보였으나, 삼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2라운드에서 바로 선택했다. 삼성이 야수가 급한 팀이긴 해도 이재현과 김영웅이라는 대형 자원을 전부 건지는 데 성공하기도 했고, 포텐 있는 외야수를 뽑는다고 하면 고졸인 배명고 유민을 뽑을 것이라 많은 이들이 예상했기 때문에[1] 의외라는 평가였다. 실제로 일부 삼성 팬들은 2라운드 픽으로 유민을 기대하고 있다가 김재혁의 이름이 불리자 누구냐고 멘붕하기도 했다.

3. 삼성 라이온즈 시절

3.1. 2022 시즌

파일:김재혁 연습경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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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군복무


상무 입대 첫 해 2022시즌 성적은 65경기 131타수 22안타 2루타 3 3루타 1 2홈런 17타점 26득점 2도루 타율 0.168. 극심한 타격 슬럼프에 시달리며 어째 입대 전 1군 성적보다 더 나쁜 성적을 기록했다.

2023시즌 50경기 31안타 2루타 9 3루타 1 2홈런 16타점 26득점 6도루 타율 0.267. 작년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3년 11월 1일, 제대 이후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 하였다.

3.3. 2024 시즌

군 전역 후 본격적으로 복귀하는 시즌이다. 복귀 후 첫 등번호는 김호재의 은퇴로 주인을 잃었던 8번을 물려받았다.

2022 시즌 프로 데뷔를 했으나 사실상 짧게만 있다 군 복무를 했으므로 신인이나 다름 없는 선수이다. 허나 상무에서 타율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선구안도 좋아지는 등 상무에서 많은 발전을 하였다.

팀에서도 김성윤이라는 경쟁해야 할 외야수가 등장했으나, 대신 호세 피렐라가 2023시즌 이후 팀을 떠나면서 선수 본인에게는 한층 나은 경쟁 체제가 만들어졌다.

외야수 팜이 매우 두텁고 좋고 구자욱이 때에 따라 지명타자 자리로 옮길수 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올 시즌 1군 무대에서도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듯 하다.

3월 10일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3월 24일 KT와의 개막 2차전에서 8회말 11-1로 이기는 상황에서 김성윤의 대수비로 나왔고 9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려냈다.

4월 들어서, 타점 먹방을 하면서 팀의 연승에 기여하는 중이다.

4월 6일 기아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4월 7일에는 안타는 없었지만 2타점을 기록했다.

4월 9일 롯데와의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월 10일 경기에서는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희생플라이 결승타점을 만든 것은 덤.

4월 11일에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18일 1군에서 말소됐다.

5월 17일 기준 타율 .120으로 삼성 2군 야수 중에서도 최하위의 타격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2군에서도 타율 .172를 찍으며 바닥을 기고 있던 와중에 5월 24일 1군 콜업을 받았다.[3] 우익수 선발출장 기회까지 받았으나 2회말 뛰다가 마는 허술한 실책성 수비로 나승엽에게 3루타를 내줬고, 바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두 차례의 득점권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 낫아웃 삼진을 기록했다. 공수 양면으로 최악의 플레이만을 골고루 저질렀으며 결국 3회말 수비부터 김현준으로 문책성 교체를 당했다.

5월 29일 키움전 7회말에 김지찬의 대타로 출전했으나 2루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9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 다시 타석에 등장했으나 사실상 팀의 패배를 확정짓는 병살타를 치는 등 2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5월 31일 한화전 7회말 1사 1,2루에서 김현준의 대타로 나섰으나 또 병살을 치며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6월 1일에서는 타격에서는 무안타로 또 삽을 펐으나[4] 실점 위기 상황에서 팀을 구해내는 호수비를 하였다. 이 수비가 없었다면 팀이 패배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이 수비로 2군행일 것이라는 예상은 많이 사라졌고 당분간 더 보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4월 11일을 마지막으로 2달 동안 안타가 없다. 6월 12일 기준 타율 .163, OPS .447로 끔찍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특히나 최근에는 삼진율이 50%가 넘는 등, 극심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 차례 호수비가 있긴 했으나 중견 백업이 가능한 수준도 아니며, 대주자로 도루자를 기록하는 등 무툴 그 자체지만 1군 로스터에서 계속 벤치를 달구는 중.

현재 김재혁의 커리어를 보면 경험도 제대로 쌓지도 않았고 퓨쳐스 통산 타율도 .207인 미완성 대졸타자를 상위픽이란 이유 하나만으로 계속 기용하는 코칭스태프와 프런트도 문제가 있다는 평이다. 2군에서 천천히 육성하는 것이 정상이나 2군 성적이 매우 처참한데도 그냥 1군으로 올려서 아무런 의미 없는 아웃카운트를 먹이고 있다.

결국 6월 15일 김헌곤과 자리를 바꿔 2군으로 내려갔다. 이제는 2군에서 확실한 실적이 없다면 1군에 올라오기 힘들 듯하다.[5]

그리고 7월 21일, 구자욱의 부상으로 인하여 7월 월간 퓨처스 타율이 4할 3푼대로 가장 좋은 김재혁이 콜업되었다. 단, 삼성의 외야진이 헐겁기는 해도 김재혁이 끼고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없다시피한 건 아니라서 기회가 많이 돌아가지 않을 가능성은 높다. 7월 23일 한화전에서 루벤 카데나스의 대주자로 출장했다가 9회초 대타 안주형으로 교체됐고 다음날인 24일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8월 24일 기준으로 2군에서 만루홈런을 치고 4안타 기록하는 등 팀의 4번타자로 매우 뛰어난 장타툴을 보여주고 있다. NC와의 경기에서는 강한 어깨까지 보여주며 9월 확장 엔트리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8일 1군에 콜업되었다. 8회말 박병호의 타석에서 대타로 출전해 1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주춤하다가 9월 24일에 대타로 나와 1안타를 기록했다.

최종 성적은 35경기 타율 0.184 출루율 0.222 장타율 0.265 OPS 0.487 9안타 6타점 6득점 2도루. 전반기 프런트의 집중적인 푸쉬로 1군 등록일수는 68일이나 채웠다. 하지만 빈약한 타격, 대수비를 맡기기 어려운 수비력, 도루성공률 50프로의 대주자로서의 부족한 주루 능력 등 공수주 모든 곳에서 활용도가 낮아 출전하지 못하고 벤치만 데우는 모습이 자주 잡히며 삼성의 또다른 군경팀 전역자 잔혹사를 이어가게 되었다. 2번째 시즌이라곤 하나 슬슬 기대를 접는 공민규, 양창섭 등과 동갑이고 삼성의 외야진이 매우 빡빡하므로 위기감을 느낄 필요가 있다.

4. 국가대표 경력

4.1. 2021 WBSC U-23 야구 월드컵

2021 WBSC U-23 야구 월드컵에 선발되었으나 매우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었다.


[1] 유민은 다음 라운드까지 밀린 다음에 1순위로 한화의 지명을 받았다. 삼성이 동 라운드에서 야수인 차동영(포수)을 지명한 것으로 미루어 짐작해보면 만약 유민이 삼성 순서까지 남아 있었다면 지명했을 가능성도 있다. 여담으로 김재혁의 자리에 원래 삼성이 가장 원했다고 소문이 났던 포수 허인서도 한화가 앞서 지명했다.[2] 9회초 우익수로 변경[3] 다만 콜업 직전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고, 23일 경기에서는 홈런을 포함해 5타점을 기록했다. 아무래도 시즌 타율보다는 최근 2경기 성적만 보고 콜업한 것으로 추측된다.[4] 장타성 타구를 하나 날리긴 했으나 최인호의 호수비에 막혔다.[5] 삼성의 외야수가 김현준의 부진으로 인해 상당한 뎁스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나 김재혁의 현 모습만 보자면 거기서도 뚫고 들어오기 불가능하다. 애초에 1군 성적이 김현준과 도토리 키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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