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4-13 16:51:50

김소영(교수)

{{{#!wiki style="margin: -15px -10px -21px"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43%"
<tablebordercolor=#fff,#1c1d1f><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 파일:정부상징.svg}}}{{{#!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width: 57%"<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3764><tablebgcolor=#003764>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1998~2008)
<nopad> 국민의 정부
초대
윤원배
제2대
이용근
제3대
이정재
제4대
정건용
제5대
유지창
<nopad> 참여정부
제6대
이동걸
제7대
양천식
제8대
김석동
제9대
윤용로
제10대
이승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2008~현재)
<nopad> 이명박 정부 <nopad> 박근혜 정부
초대
이창용
제2대
권혁세
제3대
신제윤
제4대
추경호
제5대
정찬우
<nopad> 박근혜 정부 <nopad> 문재인 정부 <nopad> 윤석열 정부
제6대
정은보
제7대
김용범
제8대
손병두
제9대
도규상
제10대
김소영
}}}}}}}}} ||
<colbgcolor=#003764><colcolor=#fff> 대한민국 제10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소영
金素英 | Kim So-young
파일:김소영 교수.jpg
출생 1967년 ([age(1967-12-31)]~[age(1967-01-01)]세)
서울특별시
현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재임기간 제10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차관급)
2022년 5월 17일 ~ 현직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003764><colcolor=#fff> 학력 경성고등학교 (16회 /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 / 학사)
예일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석사 · 박사)
병역 전시근로역 (근시)
경력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교수
한국은행 조사국 자문교수
국민경제자문회의 대외경제부문 전문위원
국제통화기금 연구부 방문학자
아시아개발은행 컨설턴트
한국한미경제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사무차장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국가통계위원회 경제통계1분과위원
한국경제학회 이사
대한상공회의소 자문위원
한국경제학회 사무국장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부학부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인수위원
제10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윤석열 정부)
}}}}}}}}}

1. 개요2. 학술, 자문 경력3. 사회 참여

1. 개요

대한민국의 경제학자이자 서울대학교 교수. 그리고 제10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차관급)이다.

2. 학술, 자문 경력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중앙은행 (Bank of Spain) 연구위원,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조교수,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등을 거쳐 2009년 모교인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국제결제은행 (BIS), 아시아개발은행 (ADB),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 (ADBI), CEPR, 국제통화기금 (IMF), 홍콩중앙은행 연구소 (HKIMR), 한국은행, 기재부, 통계청, 금융위원회, 대한상의, 보건복지부 등 다수의 국내외 주요 기관들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학술 연구뿐 아니라 많은 경제정책 자문 활동을 하였다. 주전공은 거시경제, 화폐금융 및 국제금융이다.

통화정책, 외환정책, 재정정책, 금융정책 등 경제정책 관련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논문들을 발표해왔고, 논문들이 국제적으로 7300회 이상 인용된 (2025년 google scholar 기준), 국제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 경제학자 중 한명이다. [1] Arnould O. Beckman 학술상, 김태성 학술상, 청람학술상, 한국 경제 학술상, NEAR 학술상, 매경 이코노미스트 상 등 다수의 주요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2013년 동아일보에서 10년 후 한국을 빛낼 100인에,# 2015년 조선비즈에서 3040 파워이코노미스트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박사학위 지도교수가 2011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크리스토퍼 심스 (Christopher Sims) 교수 (주지도교수),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하여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가진 누리엘 루비니 (Nouriel Roubini) 교수, 아베노믹스의 창시자로 불리는 하마다 고이치 (浜田宏一) 교수였다. 이들은 각각 학술적으로 세계 최고의 경제학자, 현실 정책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정책가로 꼽힌다. 이론과 현실의 균형감을 갖춘 경제학자, 경제정책가로 성장 발전해 온 것도 이런 배경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3. 사회 참여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전에도 다양한 경제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해왔다.[2]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 대부분의 주류 경제학자들이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개적인 비판을 피하는 상황에서 소득주도성장론의 문제점과 한계를 공개적으로 제기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후 윤석열 대선후보의 경제 자문을 맡아 경제정책을 설계하였고 대부분의 경제공약을 만들어 윤석열 대선 후보의 경제 책사로 불리었다. 대선 이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2022년 5월 17일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되었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후 많은 혁신적인 금융정책을 추진하였다. 취임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금융시장을 점검하고 향후 금융불안을 예견하여 다양한 정책 대응방안을 미리 준비했다.# 이후 2022년 10월 레고랜드 사태 등 금융 불안이 고조되었을 때 준비한 방안들이 활용되어 금융 불안을 조기 진화하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

윤석열 정부의 가장 주목받은 정책 중 하나인 1천4백만 투자자를 위한 자본시장 선진화-밸류업 정책을 주도하였다. 임기 첫 해인 2022년 중에 공약 때부터 준비해왔던 자본시장 8대 국정과제를 모두 클리어하고 소액투자자 보호 강화 방안을 힘있게 추진하여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도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을 지속하였는데 30여년 전에 만들어진 구 시대의 규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를 어렵게 만들었던 외국인등록제를 폐지하였고, 불공정거래 과징금 신설, 부당이득 법제화 등 불공정거래 방지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였을 뿐 아니라, 70여년 만에 거래소 독점을 깬 대체거래소(넥스트레이드) 개장, 그리고 자사주 마법 금지, 물적분할, 전환사채, 기업 M&A 제도 개선, IPO 제도 개선 등 일반 주주 보호를 위한 정책들도 추진하였다.

2024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은 더 많은 주목을 받게되었고, '밸류업' 정책은 많은 사람들이 회자하는 정책이 되었다.# 국내외에서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한국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및 밸류업 정책과 관련한 많은 홍보활동도 진행하였다. 2025년에는 금융위원회 내에 자본시장전략과를 신설한 후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자본시장전략포럼을 진행하였다.#

대선 공약 때부터 준비해왔던 청년도약계좌를 현실화하고 지속 발전시켰다.# 청년도약계좌는 자산가격의 급격한 상승으로 상실감에 차있던 청년들을 위해 만든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적립금과 세제 혜택을 주고 7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5년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2023년 6월 출시되어, 2025년 3월에 180만명 이상이 가입하였고 출시 후 2년 내에 200만명 이상의 '도약이'들을 탄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명확한 규율없이 암묵적인 규제 하에 있었던 가상자산 시장을 제도화하는 데도 결정적인 기여를 하였다. 2023년 7월 이용자 보호와 불공정거래 규율을 중심으로 한 가상자산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고, 2024년 7월부터 시행되었다. 2024년 11월 가상자산 정책 자문기구인 가상자산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초대 가상자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방안을 발표했고, 가상자산 2단계 법안을 추진하는 등 가상자산 정책을 주도하였다.#

2023년에는 금융 국제화 대응단을 신설하여 금융수출을 특히 강조하며 금융 글로벌화를 추진하였을 뿐 아니라 정책금융 지원 협의회를 신설하여 정책금융을 체계화, 효율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은행 경영, 영업 관행, 제도 개선 TF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면서, 세계 최초의 원스톱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도입하여 국민들의 이자부담 경감에 공헌하였고,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으로 32년 만에 시중은행을 출범시키고, 제4 인터넷은행 출범 관련 논의를 이끄는 등 은행 경쟁체제 강화에도 힘썼을 뿐만 아니라 은행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도 이끌었다.

2024년에는 미래금융 추진단을 신설하여 인구구조 변화, 기후 변화, 기술 발전 등 미래에 다가올 커다란 변화에 대한 금융정책의 대응 방향을 설계하였다.# 단기적인 정책 대응이 주를 이루던 기존의 금융정책을 감안할 때 획기적인 작업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보험산업의 신뢰 회복과 혁신을 양대 축으로 해서 진행한 보험개혁 회의를 이끌면서 판매수수료 개편, 실손의료보험 개혁, 보험회사 건전성 제고, 사망보험금 유동화 등 수많은 개혁 결과를 이끌었다.#

또한 이해관계자들과 국회에 가로막혀 있던 국민생활 개선과 금융선진화를 위한 다수의 중요 법안들을 통과시키는 데 공헌하였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개정안은 무려 15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후 2024년 10월부터 시행되었다. 불법 사금융을 뿌리뽑기 위한 대부업법 개정안이 2024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는데 반사회적 대부계약에 대한 원금과 이자 무효화, 불법사금융에 대한 처벌 강화 등이 포함되어 있다.


[1] 대한민국의 3대 경제학자 중 하나로도 꼽힌다.[2] 2021년 기준금리가 0.75%에 불과해서 3%대 금리를 예상하기 어려웠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3%대 금리가 될 것이라는 정확한 예상을 내놓기도 하였다.# 또한 2016년 브렉시트로 한국에 대한 영향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직접적 영향이 크지 않다는 정확한 판단을 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