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00:47:56

김성욱/선수 경력/2018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김성욱/선수 경력
김성욱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시즌 전2. 페넌트레이스
2.1. 3~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3. 시즌 후4. 총평

1. 시즌 전

작년에 그 성적을 찍고도 연봉은 오히려 500만원 상승하면서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2. 페넌트레이스

2.1. 3~4월

3월 3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4월 3일 삼성 라이온즈전 연장 10회말 3:3 상황에서 한기주를 상대로 끝내기 홈런을 기록했다.

4월 4일 경기에서는 8회 권오준에게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두 경기 연속 홈런.

4월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역전 찬스에서 병살타를 쳐버리는 것에 모자라 9회에는 김재호의 평범한 뜬공을 찾지 못해 떨어트리고 말았다. 다만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리고 있었기에 조금은 판단하기 어려운 면도 있었다. 결국 팀은 끝내기 패배. 이 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OPS는 0.585까지 떨어졌다.

4월 10일에는 kt wiz전에서는 안타와 볼넷 2개로 3출루 경기를 했다. 다만 9회초에 타구 판단 미스로 안타를 내준게 유한준의 역전 쓰리런 홈런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4월 11일에는 더스틴 니퍼트 상대로 선취 투런 홈런을 뽑았다. 그러나 팀은 12:4로 패배.

4월 1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4월 2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회 동점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4호. 그러나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으며 결국 팀은 6:3으로 패배했다. 홈런 페이스는 20개를 넘길 듯 한데 타율이 딱 2할에 그치는게 문제.

4월 2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1로 앞서는 6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병살타를 쳐버렸다. 앞선 타자들의 좋았던 흐름을 끊어버리면서 상대에게 분위기를 넘겨주는 줄 알았으나 8회 2사 1, 2루 상황에서 6:2로 달아나는 쓰리런을 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시즌 5호 홈런으로 팀 내 홈런 공동 1위. 팀은 9회 추가 점수를 포함 9:2로 승리하며 5연패를 마감했다. 이 페이스라면 정말 홈런 20개를 넘길지도 모른다...

4월 26일 경기에서는 타석에서는 3안타 1타점 1득점, 수비에서는 슈퍼 캐치로 실점을 막아내며 만점 활약을 보였다.

4월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

4월 28일 경기에서는 최근의 활약을 바탕으로 2번 타자로 나섰다. 그리고 2안타를 쳐내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4월 29일 경기에서도 2루타 하나를 때려냈다. 그동안 갖은 욕을 다먹었는데 어느덧 1인분 역할은 해내고 있다.

3~4월 성적은 타율 .267, OPS 0.788, 5홈런 5도루 13타점. 4월 중순까지 1할대 후반에 그치던 타격감을 어느정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2.2. 5월

1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도 2번 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드디어 OPS가 0.803까지 올랐다.

2일 경기에서도 5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타율은 .295 OPS는 0.865까지 상승. 이 날 홈런 한 방으로 지난 시즌 124경기에서 기록한 6홈런을 33경기만에 따라잡았다.

3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타율과 OPS를 각각 .303과 .876으로 끌어올리며 중견수 부문 OPS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4회 평범한 뜬공의 낙구 지점을 착각하면서 실책성 플레이를 하고 말았고, 이로 인해 선발 이재학은 4점을 내리 내주었다. 결국 팀도 난타전 끝에 13:9로 패배.

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비록 안타는 아니었지만 8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잘 맞은 타구를 때려내고도 좌익수 정면에서 잡히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현재 타율 .311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5일 경기에서도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무려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

6일 경기에서는 안타를 쳐내지 못하며 연속 안타 기록이 끊기긴 했지만 대신 볼넷 두 개를 얻어내며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다 해냈다.

8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이 날까지 BB%가 10.2%, BB/K 0.72을 기록하는 등 풀타임으로 활약을 하기 시작한 16~17 시즌에 비하면 아주 향상된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회 선취 솔로포를 포함해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했다. 팀은 연장 11회 끝에 4:2로 승리.

20일 kt wiz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이후 4회 수비 도중 이재율과 충돌하며 윤병호와 교체되었다. 결국 다음날에도 목 통증을 호소하며 1군에서 말소. 5월 기록은 타출장 .279/.371/.410 2홈런 3타점.

2.3. 6월

부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간 이후 한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않다가 5일 SK 와이번스 2군과의 경기에 출전하여 5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6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군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바로 6번 중견수로 나서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10:5로 패배.

7일 경기에서는 2번 타자로 나섰다. 타석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8회 1점 차 뒤진 2사 만루 위기에서 이대호의 큼지막한 타구를 환상적인 점프 캐치로 잡아내며 실점을 막았다. 곧바로 타선은 나성범의 홈런과 노진혁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4연패를 끊어냈다.

1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회 2사 만루 찬스에서 싹쓸이 2루타를 친 것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활약했다. 팀도 4:8로 승리.

13일 경기에서는 5회 솔로포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로건 베렛의 호투를 도왔다.

14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15일 kt wiz전에서는 시즌 10호 솔로포 하나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도루도 2개를 추가하며 10-10 클럽에는 도루 하나만을 남겨놓은 상황. 팀은 4:5로 승리했다.

21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2회 역전 투런포와 6회 희생플라이 1타점 등을 쳐내며 2타수 1안타 1볼넷 3타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7:4로 승리.

2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회 2사 2루에서 2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쳐내며 팀의 16이닝 만의 득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본인이 3루 주자가 된 상황에서 어이없는 주루사로 찬스를 끝내버렸다. 하지만 6회 멋진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며 실수를 만회했다. 하지만 팀은 8:1 패배.

24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5:3 패배.

27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세스 후랭코프를 상대로 2회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12호. 하지만 팀은 6: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30일 kt wiz전에서는 5회 수비 도중 펜스에 부딪치면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경기 도중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6월 기록은 60타수 18안타 5홈런 15타점 타출장 .300/.349/.600. 5월말 당한 부상이나 눈염증 등으로 자주 빠지면서 많은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팀내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2.4. 7월

3일 LG 트윈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석에서도 좋은 활약을 한 것은 물론이고 8회에는 기막힌 다이빙 캐치로 더블 아웃을 잡아내는 등 공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4일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의 활약과 함께 도루를 두 개나 성공시키며 12홈런 11도루로 10-1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3:13으로 완패.

5일 경기에서는 한 점 뒤진 7회 2사 1, 2루에서 좌익 선상을 타고 가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 타점으로 팀은 5:3 역전승.

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7월 들어서는 2할대 초반에 그치며 타격감이 완전히 하락한 상태.

1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1일 경기에서는 3회 1사 1, 2루 위기에서 더블 아웃을 만들어내는 다이빙 캐치를 선보였다. 타석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 팀은 1:5로 승리했다.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전 타석에서 출루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팀은 4:10으로 패배했다.

18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20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8:10으로 승리.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2:2 동점이전 연장 12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역전을 만드는 희생플라이를 쳐냈다. 이 타점이 이 날의 결승타가 되며 팀은 3:2 승리.

25일 경기에서는 3회 김원중을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쳐냈다. 시즌 13호 홈런이자 7월 들어 처음으로 터진 홈런. 팀은 9:6으로 승리했다.

월간 기록은 70타수 14안타 1홈런 10타점 2도루 5볼넷 23삼진 타출장 .200/.250/.300. 좋았던 타격감이 한순간에 무너지더니 아예 공을 맞추는 것조차 힘겨워하며 삼진이 엄청나게 불어났다. 유영준 감독 대행의 말에 따르면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들었다고 한다. 일단 수비력이 워낙 좋다보니 어쩔 수 없이 기용된 면이 있다.

2.5. 8월

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경기 내내 답이 없는 타격을 보여주다 9회 2사 1루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팀은 9:5로 승리.

2일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하면서 7월 17일 이후 정말 오랜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2:3으로 패배.

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10:8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3안타 경기는 6월 15일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8일 kt wiz전에서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3:7 승리.

이후 영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으면서 중견수 자리를 권희동에게 양보했다가 16일 kt wiz전에서 다시 8번 중견수로 나섰다. 총 4타수 3안타 1득점. 그러나 팀은 3:5로 패배.

월간 기록은 32타수 11안타 3타점 1볼넷 2삼진 타출장 .344/.382/.531. 7월에 이어서 여전히 홈런은 나오지 않고 있으나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았던 컨택은 나아졌다. 아예 공을 맞추지도 못하던 7월에는 77타석에서 23개의 삼진을 당했으나 8월 들어서는 34타석 동안 삼진은 단 2개.

2.6. 9월

9월 들어서는 그야말로 최악의 타격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불타는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권희동에게 주전 중견수 자리를 내줬다. 16일까지 14타수 1안타 타율 .071, OPS 0.248에 그치고 있다.

18일 1군에서 말소되었다. 지난 5월 수비 도중 당한 충격에 뇌진탕 후유증이 있다고 한다.

3. 시즌 후

4. 총평

이번에는 정말 자신의 잠재력을 그대로 터뜨리는 듯 했으나 결국 다시 부상에 울고 말았다. 6월까지는 무려 12개의 홈런을 터뜨림과 동시에 0.883의 OPS를 기록했고, 9개의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무난하게 20-20 클럽에 도달할 수 있는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김성욱의 최대 장점인 수비가 오히려 타격에 발목을 붙잡았다. 너무나도 수비를 열심히 한 탓에 펜스에 강하게 부딪치는 것이 일상이 되었고, 그것이 컨디션에 나쁜 영향을 끼쳤다. 수비 도중 당한 부상으로 인해 경기 중에 빠지게 된 것만 해도 시즌 중반까지 두 번이나 있었고, 시즌 막판에는 이때 당한 뇌진탕 증세가 다시 도지면서 아예 시즌을 일찍 접어야 했다. 결국 급격히 떨어지는 페이스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7월 이후 기록한 홈런은 단 하나에 불과했고 전반적인 타격 기록도 확연히 떨어졌다. 시즌 최종 기록은 111경기 323타수 84안타 13홈런 46타점 11도루 타출장 .260/.320/.433.

군 입대를 다시 미루기로 결정했다. 최소한 김준완의 전역 때까지는 기다릴 것으로 보이지만 경찰 야구단의 선수 선발이 중단되고 상무도 TO가 줄어든 마당에 입대를 계속 미루는 것이 옳은 결정인지 팬들은 의구심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