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패션 디자이너가 꿈이었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때 우연히 친구가 뮤지컬 '엘리자벳'[4]을 보러 가자고 해서 따라갔다가 당시 주인공을 맡았던 옥주현의 연기에 큰 감동을 느꼈다고 한다. 그 모습이 너무 강렬해서 ‘나도 연기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고 그렇게 연기자를 꿈꾸기 시작했다. 정말 그전까지는 연기자를 꿈꾼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연기에 대해서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입시학원에 다니며 연기를 배웠고, 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직접 프로필을 돌리고 보조출연도 맡으며 차츰차츰 연기 경력을 쌓아간다.
2018년에 FNC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입사한 후 웹드라마 ‘썰스데이 시즌3’로 배우로서 데뷔한다. 같은 해 ‘연애는 무슨 연애’, ‘악동탐정스 2’ 등 여러 작품에 쉬지 않고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다음 해인 2019년에는 웹드라마 '다시 만난 너'에서 '우지수'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