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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희(1989)

김나희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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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챔피언 결정전 우승
20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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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주장

(V-리그 출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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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07 2007~2009 2009~2010 2010~2013 2013~2017
이영주 이효희 한송이 황연주 김사니 김나희
2017~2020 2020~2021 2021~2024 2024~현재
김해란 김미연 김연경 김미연 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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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나희 2023 흥국생명.png
김나희
Kim Na-Hee
[1]
출생 1989년 2월 17일[입학유예] ([age(1989-02-17)]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학력 천안쌍용초 - 세화여중 - 중앙여고 - 용인대[3]
가족 부모님, 여동생 김나은[4], 남동생 김경섭(1996년생), 조카 이하준(2018년 3월 22일생)[5]
포지션 미들 블로커 | 아포짓 스파이커
신체 178cm | 63kg | 260mm
점프 높이 스파이크 284cm | 블로킹 274cm
배구 입문 중학교 2학년[6]
프로 입단 2007-08 V-리그 1라운드 5순위 (흥국생명)
소속 구단 천안-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2007~2024)
수원시청 배구단 (2024~ )
응원가 방탄소년단 -쩔어
싸이 - 예술이야
IVE - I AM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여담4. 역대 프로필 사진5.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배구 선수. 포지션은 미들 블로커.

2. 선수 경력

2007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에 입단했다. 2007-08 시즌에 1라운드 1순위로 프로에 입문한 배유나(GS칼텍스)에 이름값에 밀렸지만 같은 1라운더였던 양효진(현대건설), 하준임(도로공사)과 더불어 데뷔 시즌부터 존재감을 나타냈다. 특히, 진혜지의 은퇴로 센터진이 약해진 흥국생명에 지명이 되어 데뷔 첫 해부터 주전으로 활약했다.

신장은 178cm로 센터로서는 작은 신장이라 라이트도 간혹 겸업할 때도 있다. 하지만 이 작은 신장을 상쇄시키는 능력이 있으니, 한 템포 빠른 속공과 V-리그에서는 고급 기술이 되어 버린 이동공격, 그리고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서브가 그녀의 주무기이다.[7] 이러한 빠른 공격과 강력한 서브로 소속팀 흥국생명은 공격 옵션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고, 결국 2008-09 시즌 챔피언전 우승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특히 김나희의 이동공격은 리그에서 최고급 기술로, 빠른 발로 만들어내는 (백)C퀵성 이동공격도 매끄럽게 한다. 2010년대 들어 V-리그에서 가장 높은 이동공격 성공률과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022년 현재는 이주아, 김채연 등 키가 더 크고 이동공격 능력도 갖춘 신인 센터들의 등장으로 웜업존에 있는 시간이 많은 편. 하지만 흥국생명의 주장을 맡으며 세터와의 호흡도 좋았던 전성기 기준 그녀의 이동공격 및 위치를 가리지 않는 속공은 정말 빠르고 위력적이었다. V-리그에서 센터로서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은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가 바로 김나희였다. 정신 나간 타점으로 덩크를 찍어대는 양효진이나 정호영과는 다르게 정말 현란한 속도의 움직임으로 상대 블로커를 농락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일단 출전하면 본인의 몫은 톡톡히 해준다. 앞A, 백A 속공부터 긁히는 날에는 C퀵성의 긴 이동공격까지도 빠른 속도로 시전한다. 공을 제대로 때려내는 능력도 일품이라 소위 말하는 '깔짝형' 센터들에 비해 공격이 시원하게 들어간다.[8]

센터로서는 다소 작은 신장 때문인지 국가대표와 인연이 없다가 2011년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에 뽑혔고, 2011 월드 그랑프리 대회에서 양효진[9]이 빠진 센터 자리에서 맹활약, 쿠바, 폴란드, 러시아를 잡아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물론, 김연경의 원맨쇼로 이긴 경기이긴 했으나, 김연경-황연주 다음의 제 3의 공격 옵션으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이동공격을 보여줬다.

2016년 1월 현대건설의 전위 선수들을 속였다. 본인의 앞에 블로커 두 명이 붙자, 옆에 있던 조송화에게 토스하여 득점에 기여했다. 센터가 토스하고 세터가 공격했다.

2016-17 시즌 김수지와 짝을 이루어 팀의 정규 리그 우승에 일조하였으나, 공격 성공률은 비교적 저조한 수치에 머물렀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IBK기업은행에게 역전패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하게 되었다.

2017-18 시즌 초중반 주전으로서 기회를 부여받았으나 지난 시즌의 하향세가 부진으로 이어졌고, 팬들의 소망으로 인해 중후반 신인 센터 김채연에게 밀려나고 말았다. 2018년 2월 24일 장충 GS칼텍스전에서 오랜만에 교체로 투입되어 주특기 이동공격으로 득점을 올리는 등의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시 얼굴을 비추었다.

2018-19 시즌에는 김세영의 영입과 신인 이주아의 등장으로 백업 센터로 출장했다. 하지만 이주아가 허리 부상으로 자리를 잠시 비웠을 때, 특유의 빠른 발로 상대 블로커들을 교란시키고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주며 자신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2018-19 시즌 도로공사와의 챔피언 결정전 3차전에서 신인 센터인 이주아 대신 선발로 출장, 특유의 이동공격을 앞세워 쏠쏠한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4차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 통합 우승에 일조했다. 시즌 이후 세번째 FA 자격을 획득,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어 다음 시즌에도 소속팀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2019 KOVO컵 첫날 (9월 21일), 라이트로 출전하여 인삼공사를 상대했다. 그럼에도 이동 속공을 구사했으니, 이날 흥국생명은 센터 3명을 기용한 셈이다. 2019-20 시즌 정규 리그에서는 김세영과의 베테랑 대결에서 밀린 탓인지 주전으로 잘 나오지는 못하고 있다. 이후에 밝혀진 사실이나, 손가락 인대 부상을 입어 1,2라운드 동안 정상적인 출전이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나, 3라운드 첫 번째 경기였던 인삼공사전에서 4세트 6:18의 12점차를 뒤집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역전승을 일궈내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3라운드 GS칼텍스전에서 시즌 첫 선발 출장을 하였고, 공수 양면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베테랑 선수의 몫을 톡톡히 해내었다. 이후에도 경기 중 분위기 전환을 위한 조커로 출전을 하고 있고, 출전할 때마다 팀 분위기를 바꾸며 조커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2020-21 시즌 합계 8천만원(연봉 5천만원, 옵션 3천만원)에 선수 등록을 마쳐 센터진(김세영, 김나희, 김채연, 이주아 등 총 4명)은 지난 시즌과 같은 스쿼드를 유지하게 되었다. 김연경의 국내 복귀에 따라 팀 샐러리캡을 맞추기 위해서는 센터진을 비롯해 스쿼드 중 일부분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김연경이 연봉 3억 5천만원에 계약함에 따라 큰 무리 없이 계약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2020년 11월 22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2세트 20:10으로 점수 차이가 크게 난 상황에 투입되었다. 이번 시즌 첫 경기 출전이었다.

2020년 12월 25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여 1,2세트를 소화하였다. 부상으로 계약 만료된 루시아의 빈 자리에 그동안 김미연, 박현주 등을 중용했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김나희를 수비형 라이트로 사용하여 쏠쏠한 활약을 하였고, 김미연의 체력 안배에도 도움을 주었다. 특유의 장기인 이동공격으로 이번 시즌 첫 득점을 기록하였다. 1세트가 끝난 뒤에는 팀의 주포 이재영 선수에게 경기 피드백을 해주며, 팀의 베테랑이자 전직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2세트에는 팀에 4명 있는 센터 (김세영, 김나희, 이주아, 김채연 선수) 모두 출전하는 신기한 모습도 보였다.

2021년 1월 20일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2세트와 3세트에 교체 출전하여 특유의 빠른 템포의 이동공격을 보여주었다. 특히 3세트에는 라이트 김미연 선수와 교체되어 들어와서 김세영 선수 바로 옆 자리에서 뛰며, 변칙적인 공격을 보여주었다. 확실하지만 어떻게 보면 단조로운 주포 윙 스파이커들의 공격 패턴에서, 김나희 선수의 빠른 이동공격을 통해 다양한 공격 루트를 가져갈 수 있었다.

플레이오프 2차전에 나와서 이동공격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역할을 하였다.

프로배구 컵대회/2021년 4강전(vs 현대건설)에 교체로 출전했다.

2022-23 시즌에 들어 주전이었던 김채연이 피로골절로 결장이 장기화되자 김나희가 주전으로 뛰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전 시즌에 비해 스파이크 서브로 돌아왔고, 재빠른 공격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권순찬 감독이 새롭게 부임함에 따라 모든 포지션의 이단 연결을 중요시 여기게 되면서, 이단 연결이 깔끔한 김나희의 역할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하지만 2023년 새해 들어 용종 제거 수술을 받게 되면서 2주간 결장하게 되었다.

2023-24 시즌에는 김수지가 FA로 흥국생명에 돌아오면서 출전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2023-24 시즌 종료 후 FA자격으로 이적한 이주아, 트레이드로 이적한 김채연 등 흥국생명 미들블로커들이 이탈하면서 내년에도 함께할 전망이 보였으나 안타깝게도 2024년 6월 20일 흥국생명과의 약 17년 간의 동행을 마쳤다. 후속 기사에 따르면, 2023-24 시즌 전 타팀에서 영입 제안이 들어왔지만 미들 블로커 전력 손실을 우려해 아본단자 감독이 이를 허락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시즌이 시작된 후에는 아웃사이드 히터, 아포짓 포지션에서 급하게 포지션 변경을 한 레이나가 경기에 들어갔고 이후 부상에서 돌아온 김수지-이주아 라인 때문에 단 4경기 출전에 그쳤다.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뛰었고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는 않았어도 17시즌을 한 팀에서 뛰었던 프랜차이즈 선수였기 때문에 은퇴식을 예상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본인이 은퇴가 아닌 수원시청 배구단 입단을 선택하면서 실업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3. 여담

4. 역대 프로필 사진

파일:external/www.kovo.co.kr/0000746_1.jpg
파일:김나희_흥국_1718.jpg
파일:김나희(배구선수).jpg
파일:김나희_흥국_2019.jpg
2016-17 2017-18 2018-19 2019-20
파일:김나희_흥국_2020.jpg
파일:흥국_김나희_2021.jpg
파일:김나희 흥국생명 2022.jpg
파일:김나희 2023 흥국생명.png
2020-21 2021-22 2022-23 2023-24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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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명 전 이름은 김혜진.[입학유예] 1996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3] 박미희 감독의 제안으로 2015년 3월 대학에 입학했다. 여자배구의 경우 남자 선수들보다 선수 생명이 비교적 짧고 지도자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의 폭도 좁은 만큼, 은퇴 이후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박 감독이 감독이 아닌 인생 선배의 입장에서 제안했다고 한다. 박 감독도 현역으로 뛰던 도중에 대학에 입학한 경력이 있다. 그런데 정작 대학에 입학한 후 학업을 위해 훈련을 빼주는 등의 특별 배려는 전혀 없다고 한다. 낮에 학교를 다녀온 날에는 야간에 그만큼 훈련을 더 시킨다고. 학과는 스포츠산업학과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2024년 현재 흥국생명에서만 무려 17년째 뛰었다.[4] 김혜연에서 개명[5] 여동생의 아들이다.[6] 김혜진으로 활동했던 2012-13 시즌 올스타전 당시 중학교 2학년 때 키가 15cm 정도 자라면서 배구를 시작했다고 하면서도, 이때 당시 중학교 2학년이면 상당히 늦은 편이라고 중계진이 언급했다.[7] 데뷔 초에 강서브가 상당히 쏠쏠했으나, 연차가 어느 정도 찬 현재는 강서브보다는 무회전 플로터 서브를 구사하고 있다.[8] 21-22 시즌 기준 김나희의 상위호환 선수로는 현대건설의 이다현 정도를 꼽아볼 수 있다. 세터 김다인과 호흡이 좋아 속공과 이동공격에서 시원한 스파이크를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고 있다. 애초에 V-리그 센터들 중 제대로 된 속공이나 이동공격을 보여주는 선수가 드물다. 제대로 센터를 공격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세터도 없고 윙 스파이커와 아포짓 용병의 한방에 기대는 플레이가 많기 때문이다. 당장 이효희가 은퇴하고 속공, 이동공격 성공률이 작살난 도로공사의 센터들과 21-22 시즌 망가진 세터 조송화의 여파로 하락한 김수지의 공격 지표를 보자. 세터와의 호흡도 찰떡이었고 기량도 절정이었던 시기의 김나희가 얼마나 괜찮은 공격 옵션인지를 알 수 있다.[9] 2010-11 시즌 이후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하고 있었다.[10] 예쁘다. 정말 예쁘다.[11] 남동생은 아직 미혼이다.[12] 참고로 염혜선김희진도 팥을 안 좋아한다.[13] 타팀으로 확대하면 도로공사에서는 임효숙(개명 후 이름은 임정은)이, KGC인삼공사에서는 임명옥이, 현대건설의 윤혜숙, 양효진, 황민경이 4시즌 동안 주장을 맡았다. 그리고 남자부로 확대하면 후인정이 현역 시절이던 2002년부터 프로 출범 이후인 2009-10시즌까지 8시즌 동안 주장을 맡았다. 다시 말해 김나희보다 2배로 주장을 맡은 셈.[14] 이후 춤꾼 포지션은 선명여고 출신의 이다영이 이어맡았고, 지금은 모교 후배인 이다현이 춤꾼 포지션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