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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활약
라스의 혼.초기 라스 프로그램의 틀을 잡아준 인물이자 지상파의 연예계 시사대담을 만들어보겠다는 PD의 야심으로 영입된 멤버. 주로 게스트에게 비난을 날리며 돈 문제와 과거사에 집착하는 기믹으로 인기를 끌었다.
예나 지금이나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진행 스타일인데 라스가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던 2000년대 중후반에는 게스트에게 민감한 질문을 하는 것은 금기에 가까웠다. 당시엔 김용만이나 유재석같은 일명 '착한 예능'을 지향하는 이들이 정상급에 올라있던 시대였고, 웃기거나 감동적인 이야기만 줄창 늘어놓아도 MC들이 형식적인 찬사만 거듭하던 시대였다. 이혼, 연애사, 집안 내력, 금전관계 등.[1][2]
이렇다 보니 김구라 때문에 라스에는 시작부터 엄청나게 항의가 빗발쳤고 지금도 이를 불편해하는 시청자들이 많지만, 당시에는 항상 칭찬질에 뻔한 이야기만 하던 토크쇼에 염증을 느꼈던 시청자들에게는 환호를 이끌어내면서 게스트들이 방송에서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풍토를 만드는데 큰 공헌을 했던 예능인으로도 평가받고 있다.
2.1. 백과사전
그의 연예 정보 정보력은 가히 백과사전급. 초반엔 김구라 컨셉에 다른 출연자들이 기겁을 하기도 했으나 다른 세 명이 김구라의 막말에 적응하며 역공을 펼치는 비율이 높았다. 하여간 그 물어뜯기가 가장 잘 살아난 방송이 라디오 스타이며 수많은 게스트들과 여타 고정 MC들이 그의 독설에 털려서 쓰러졌다. 유일하게 그를 찍소리도 못하게 제압한 게스트가 이경실. 졸지에 턱까지 잡히는 굴욕을 당했는데 이게 먹혔는지 그 이후로 다른 프로에서도 계속 턱 잡히고 돌아다니며 심지어 만져보고 싶다고 신청자까지 줄을 선다. 거기다 이후 잡으면 복이 오는 기믹까지 추가되어 뭘 하면 본인 턱을 잡게 해주겠다고 조건까지 내건다.2.2. 독설
보통 다른 멤버들이나, 게스트가 좀 이상한 개그를 치면 바로 욕하는 역할도 맡아서 한다. 라디오 스타에서 공격을 담당하는 명실상부한 파워하우스. 김구라가 진행하는 프로 중 가장 김구라 본인 색깔(독설)에 맞는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맡은 역할을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외에 올드팝이라든지 기타 팝 등 음악에 대한 지식이 훌륭한 음악 리스너이기도 하여서 게스트가 가수면 그에 대한 작곡가가 누구라든지 대한 것을 정확하게 찝어냄으로서 알게 모르게 방송이 라디오 스타를 음악 방송으로 이끄는 데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그러나 김용민 막말 파문이 주목받던 중 과거 10년 전 인터넷 방송 시절 위안부 비하 발언이 알려짐에 따라 논란이 불거져 라디오 스타를 포함하여 당시 출연 중이었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함에 따라 입으로 흥한 자 입으로 망한다는 속설을 몸소 실천한 셈이 되었다.
2.3. 하차
김구라가 빠지면서 라디오 스타가 예전의 공격력을 발휘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시선이 높았지만, 기존 멤버들이 공격력이 오히려 더욱 강력해짐은 물론 시청률이 더 상승하기도 했다. 물론 김구라의 독설을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았는데, 김구라가 방송 복귀 이후 진행하던 KBS2의 이야기쇼 두드림이 하필 라디오 스타의 동시간대로 이동한데다 MBC의 전 사장인 김재철이 김구라의 복귀를 대놓고 반대하는 바람에 복귀가 요원해보였다. 허나 전 사장이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도중에 낙마되고 이야기쇼 두드림이 시청률 부진으로 전격 폐지되고 라디오 스타의 고정 MC 중 한 명이었던 유세윤이 음주운전 자수로 2013년 6월 5일 하차를 선언함으로서 1년 1개월 만에 라디오 스타로의 복귀가 전격 결정되었다.[3]2.4. 복귀 후
2014년경부터는 몇 가지 기믹이 추가되었는데, 첫번째가 바로 선의의 희생 기믹. 자신이 독설과 막말 담당을 맡은 것을 일종의 희생인 것처럼 희화해서 말하고 있다. 실제로 독설의 강도도 매우 약해지고 있다. 복귀하면서 종종 써먹던 기믹이긴 한데 아무래도 케이윌 아이언맨 사건으로 욕을 거하게 먹고 나서 더욱 약해진 느낌. '방송을 위해서 내가 직접 타겟이 되어주는 겁니다'라는 말을 겸연쩍게 하는 코드다. 둘째는 아들 김동현 군이 출연하면 MC의 본문을 망각한 채 잔소리를 하면서 생겨나게 된 아빠 기믹. 힙합을 하겠다는 아들을 밀어주기 위해 온갖 무리수를 날리는 기믹이다. 특히 힙합 관련 게스트들이 나오면 MC 그리[4] 미래에 대해 상담하곤 한다.2015년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했는데 이것이 오히려 라스 위기를 시작시켰다는 평도 있다. 그가 국민급 희극인에 준하는 위치가 되었기에 더 이상 독한 모습을 보기는 어려워졌고, 더욱 대중적으로 왕도적인 개그만 펼치게 되면서 오히려 2010년대 후반부터 진행되던 라스 부진에 의도치않게 기여했다. 물론 여전히 유재석 같은 착한 예능의 이미지는 전혀 아니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캐릭터가 많이 변화한 것을 알 수 있다.
2020년대에는 새로운 기믹이 추가됐는데, 최근 여자친구와 연애, 동거를 하기 시작하면서,[5] 김구라의 지인들이 게스트로 오면 십중팔구 이 얘기를 꺼낸다.
3. 여담
- 전임 DJ였던 신동, 희철, 규현이 속해 있는 SUPER JUNIOR를 악플러 수준으로 깔보는 듯하는 드립을 많이 쳐 팬들의 공분을 크게 산 바 있다.[6]
- 2019년, 2020년, 2022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안영미와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랐다.
4. 관련 문서
[1] 한 사례로 개그맨 유상무가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새로운 여자친구인 김지민을 만나는 과정에서 누구도 묻거나 알려진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며 물어보아 유상무가 굉장히 당황한 적이 있었다.[2] 또한 비의 경우 무릎팍도사에 먼저 출연하여 라디오스타 5분 방송의 굴욕은 안겼는데 막상 이후에 비가 라디오 스타를 출연해버리자 20분 동안 밖에 두고 MC들끼리의 얘기를 주도하며 나름 복수하고 토크가 시작되자 독한 질문들을 날렸다. 이 날은 라디오 스타 제작진도 한 몫하였는데 비가 나온다고 광고를 전주에 많이 때려놓고 5분 만에 방송을 끝냈다. 김연아가 무릎팍도사에 출연하여 5분 방송을 한 것. 어찌 보면 복수고 말도 안 되는 대접이었는데 이렇게 연예인들의 가면 아닌 가면을 벗겨내고 속시원함을 보여주었다.[3] 썰전에서 본인이 말하기론 자긴 의식하지 않고 있었는데, 김재철 사장이 나가자 지인들에게서 엄청난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고 입에 발린 소리인진 몰라도, 본인은 여러 시청자층을 헤아려야 할 김재철 사장을 이해한다며 본인에게 아직 거부감을 가진 시청자들도 있으므로 사장이 신중하게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4] 김구라가 어린 시절 아들의 별명인 똥글이에서 따와 지었다고 한다. 정작 김동현 본인은 이 이름을 극도로 싫어했지만, 훗날 이미 MC그리로 너무 알려져 그냥 체념하고 쓰기로 했다고 한다.[5] 다른 프로그램들에서 새로운 사람과 같이 살고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6] 규현 문단에도 설명되어 있는 군대 드립과 Sorry, Sorry 이후의 발표된 곡들이 잘 안 됐다는 식의 드립이 대부분이다. 사실 따지고 보면 슈퍼주니어만큼 라디오 스타와 상성이 좋고 김구라와 인연이 깊은 아이돌이 흔치 않은데다 데뷔 초기 인지도가 바닥을 쳤던 규현을 예능인으로 성장시켜준 공은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앞에서도 설명한 방송에서의 잦은 인연과 예능 이미지 때문에 강도 높게 농담을 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지만 팬의 입장에서 들으면 거의 악플러와 어그로 수준으로 도를 넘은 만치 들릴 법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