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289중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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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김가을 金佳乙[1] | |
계급 | 상경(89화~139화)[2] 수경(140화~233화) |
병역 | 경찰청 의무경찰 수경 만기전역 (234화) |
직책 | 2소대 챙짱(89화)[3] 초대 289중대 기율(176화~218화)[4] |
기수 | 846K |
맞선임 | 845K 공승화 |
동기 | 본부소대 류다희, 유예리, 왕비령, 차하얀 1소대 마리아, 임향희 2소대 이종혜, 3소대 홍덕 |
맞후임 | 847K 김소리, 강경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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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2소대 소속. 첫 등장은 89화이며, 등장 시점의 직책은 챙짱이다.[5]기수는 846K로 1소대의 류다희, 마리아, 임향희, 같은 2소대의 이종혜, 3소대의 홍덕, 본부 소대의 왕비령, 유예리, 차하얀과 동기다.
2. 외모
참 잘 때는 이쁜데...
최상아
최상아
청순하고 단정한 외모의 미녀로, 대부분 외모에 비례하는 인격을 가진 뷰티풀 군바리 등장인물 중 예외 케이스 중 하나. 한소이와 함께 정석적인 미인상으로 미인들이 많은 뷰군에서 얼마없는 공식 미녀로서[6] 외모만 봐서는 악역임을 예측하기 힘들다. 작중 대부분의 미형 악역들은 날카로운 눈매와 죽은 눈 등 사나운 인상을 하고 있었던 데 반해,[7] 김가을은 오히려 밝은 분위기에 똘망똘망한 눈망울 때문인지 악역스러운 느낌이 거의 없다. 144화에서 870기 후임 최상아의 '참 잘 때는 이쁜데…'라는 독백으로 작중 공인 미녀인 것이 인증되었다. 4부 동안 나온 수많은 미녀 캐릭터들이 나왔지만 김가을의 외모는 꿇리지 않는다. 다만 후반부로 갈수록 맑고 청순한 인상에서 성격에 걸맞은 표독스러운 인상으로 변해갔다.
몸은 날씬한 슬렌더 체형.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꽤 장신이다. 정수아와 비슷한 신장의 오정화보다도 크게 그려졌고, 류다희보다도 크며, 첫 등장 때 받데기들이 다 모인 장면에서도 이종혜보다 약간 크게 그려진다. 유예리, 설유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작으므로 166~7cm 정도로 추정된다.
한소이와 외모가 닮았다는 평이 많다. 차이점이라면 상대적으로 한소이는 눈꼬리가 좀 더 내려가 있는 반면 김가을은 눈꼬리가 좀 더 올라가 있으며, 눈썹 색깔도 김가을이 조금 더 옅다. 한소이는 마리아 이상의 상당한 글래머인 반면 김가을은 류다희처럼 각선미가 돋보이는 슬렌더 체형인 것이 또다른 차이점. 또한 김가을이 키가 더 큰 편이다.
3. 성격
뷰티풀 군바리 연재 전체를 통틀어서 한 손 안에 반드시 들어갈 정도의 극악인이자 소시오패스로 의심되는 캐릭터이다. 초반 등장 때까지만 해도 해맑은 표정으로 가혹행위를 시전하는 섬뜩한 면모 때문에 오로라 못지않게 교활한 악역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유예리에게 꼬투리를 잡힌 이후엔 나쁜 인성 못지않게 머리까지 나쁜 찌질이일 뿐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더러운 인성에 부족한 지략 탓에 온갖 악행을 저지르지만 결국 본인의 입지만 추락시키기를 거듭한 캐릭터이다.[8][9]또한 질 나쁜 선임일 뿐만 아니라 동기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은 질 나쁜 동기, 선임을 이경 때 둘씩이나 누명을 씌워서 보낸 가장 질 나쁜 후임이다. 그동안 평화 2소대에서 맞선임 공승화가 챙짱을 맡아서 온갖 고생을 하며 치이고 피를 보는 동안, 비교적 타 소대에 비해 온건하고 평화로한 2소대의 분위기에 파묻혀 가면서 누릴 거 다 누리다가 공승화가 소대 방침을 바꾸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부조리와 구타를 행하고 후임들 다 있는 데서 동기 이종혜에게 대놓고 욕을 하며 무시한다.
처음에는 명분이라도 있는 양 "2소대가 타 소대에게 나가리 2소대 소릴 듣는다"며 그걸 구실로 폭력을 휘두르는 듯 했지만, 이후의 행적들로 보면 지 동기 같은 소대의 명분이나 부심 따윈 안중에도 없다. 맘 놓고 후임들을 괴롭히고 패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서 더더욱 날뛰는 것에 가깝다. 공승화를 필두로 군기 잡기 시작한 2소대인지라 그 이전까지는 폭력이나 가혹행위가 없었을 텐데, 최근의 행적들을 보면 챙짱 달기 이전에 그 본성을 어찌 억눌렀을지 신기할 따름. 김소리를 구타하는 김가을을 본 유예리가 "여전히 쓰레기질 하고 있구나" 하고 쏘아붙인 걸 보면, 암암리에 후임들을 구타하며 해소했을 가능성이 크다.
근접기수인 받데기들은 일이경들 다 보는 앞에서 패서 개쪽을 주며, 심지어는 과거 오정화 사건으로 선임 2명이 날아가자 대놓고 오정화를 무시하며 좋아한다. 류다희와 이종혜 등 동기들과의 반응과 대화내용을 보면, 동기들과도 관계가 무척 나쁘다.[10] 동기들도 전부 김가을의 이러한 성격을 잘 아는 모양이다.[11] 오로라처럼 김가을도 협동심이나 대인관계 따위가 개판이 되더라도 별 관심이 없는 캐릭터로 보인다.
상황을 이 꼴로 만들었다 보니 사방에 온통 적으로 둘러싸여서, 한번 크게 데일 가능성이 상당한 캐릭터였고, 105화에서 현실이 되었다. 공승화가 2소대의 평화를 깼지만, 공승화의 성격 상 분위기만 잡은 것에 가깝고 폭력을 밥 먹듯이 저지를 인물도 아니다. 2소대장의 개혁 이후 다른 소대에 비해 평화로웠던 분위기 자체를 흐트러뜨린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김가을이다. 거기다 공승화도 자신에게 개기는 김가을을 아니꼽게 보며, 그동안 구타당한 후임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같은 소대는 물론 타 소대 동기들도 김가을의 인성이 어떤지를 잘 알고 가까이 하려 하지를 않는다.
싸움을 잘하거나 본인이 끈 어그로의 결과를 감당해낼 만큼 깡이 쎈 편은 아니지만, 류다희, 차하얀에게 꾸준히 시비, 공승화에게도 도발을 해서 멱살까지 잡히는 등 어그로는 잘 끌었다. 류다희와 차하얀 모두 체력적으로 김가을보다 우세라 상대해볼만한 수준이 아님에도 시비를 계속해서 걸어오며 상당한 어그로를 끌었다.
결론적으로 더러운 성격+비양심+강약약강+권력욕+무뇌+시비 털기가 합쳐진 총체적 난국이기에 인격+행적 모두 어떻게 평가해도 전혀 좋게 평가할 부분도, 쉴드칠 면도 없는 인물이다.
4. 인간관계
자세한 내용은 김가을(뷰티풀 군바리)/인간관계 문서 참고하십시오.5.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김가을(뷰티풀 군바리)/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6. 평가
6.1. 동기들의 평가[12]
6.2. 작품 내적인 평가
오로라, 육근옥, 간미효, 문소중, 방순대장, 김길연 등과 함께, 또는 그 이상으로 인성, 악행, 빌런으로서의 캐릭터성, 결말 등 대부분의 부분에서 뷰군 최악의 악역으로 평가받으며, 이들과 마찬가지로 일말의 인간적이거나 쉴드칠 부분도 없는 순수악 캐릭터 중 하나이다.[19]김가을이 본작에서 저지른 악행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중대장에게 선임 이운정을 전출 보내놓고 그것을 오정화에게 누명 씌워 기수열외를 당하게 해 군생활을 파탄냈다. 그녀의 최악의 악행.[20][21]
- 동기인 류다희, 이종혜를 무시하며 동료애와 전우애도 내다버린 태도를 보였다. 유예리가 사건을 알아채자 그 무시하던 동기애를 이제 와서 찾는다. 위의 두 발언도 846기 동기가 한 발언이다!
- 공승화의 어그로를 끌어[22] 2소대의 평화를 파탄내고, 나아가 2소대 막내들에게도 광역 피해를 주었다.
- 자기가 선임인 오정화의 다리를 걸어놓고[23] 왜 이러냐고 항명하는 주인공 정수아를 폭행하고 수아를 2소대로 끌고 와 2소대 받데기들을 시켜 수아를 구타함.[24]
- 작중 최초로 그 성녀인 길채현을 대노하게 할 정도로 어그로를 끌었다.[25]
- 2소대 및 본부 막내들을 부려먹었다.
충격과 공포의 101화 이후, 본 문서에는 다수 수정으로 인한 동시수정주의 틀까지 달렸을 정도로 수많은 혹평이 쏟아졌고, 그만큼 임팩트 또한 상당했다. 102화에서는 정수아가 구타당하는 장면을 보면서 억울해하는 듯한 모습으로 훌쩍이는 시늉을 하다가, 2소대 수인인 공승화가 "당분간 2소대로 오라"는 지시를 정수아에게 내리자 비웃는다. 가증스러운 모습까지 보이면서 독자들의 분노와 어그로를 절정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그동안 2소대가 평화노선이라 드러나지 않았으나, 공승화가 소대 운영 방침을 바꾼 직후부터 후임들을 상대로 지독하고 악랄하게 대하고 있다. 첫 등장부터 독자들에게 상당히 강한 임팩트를 남긴 캐릭터로, 2소대가 극도로 환경이 가혹해진 가장 큰 원인이며 동시에 1부~2부까지 가장 크고 뷰군 역사상으로 제일 심각한 사건 중 하나였던 오정화 기수열외 사건의 만악의 근원이었다는 점에서 오로라와 동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뷰군 최악의 악역으로 평가받는다. 따지고 보면 악역으로서의 포스나 카리스마가 없고 후로 갈수록 반 개그화 돼서 그렇지 악행 스케일은 제일 큰 악역.
일이경 때 2소대장이 구축한 평화를 누리다가, 소대 방침이 바뀌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즐겁게 후임들을 쥐어짜기 시작했다. 김가을이 받데기들을 때렸을 때의 주변 소대원들 반응,[26] 온화한 2소대 간부들, 자기 소대가 늘 훈련에서 밀려도 험한 말 한번 안했던 박상미와 챙이~챙짱 시절 독박을 썼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인내심으로 2소대를 이끌어 온 공승화[27] 등이 2소대의 분위기를 나름대로 유지하려고 한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로 소대 분위기를 험악하게 만들어 버리는 데 일조한 원흉. 심지어는 김가을은 2소대장의 유약하고 부하들을 제대로 관찰하지 못한 허점을 악용해 기율경으로까지 추천을 받을 정도로 간부들에게는 나름 잘 보인다.[28] 한마디로 자기에게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나름 몸을 사리지만 그러지 않아 보이면 서슴없이 악행을 저지른다.
동기를 대할 때도 동기애라고는 찾아볼 수 없다. 류다희랑 홍덕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악우 느낌이고, 심지어 육근옥은 다른 동기들과 후임과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민지선과는 '찌선'이라는 애칭을 쓸 정도로 원만한 관계이며, 원칙적으로는 선임이지만 서로 말을 놓은 상태로 사실상 동기나 다름 없었던 김현리가 전역하자 서운해하며 울기도 한다. 후임들을 괴롭힐 때도 소수 설유라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하는 등 비뚤어졌으나 나름의 동기애는 있음을 여러차례 증명했다. 하지만 김가을은 동기 이종혜, 유예리, 차하얀에게 스스럼 없이 욕을 하는 건 물론이고, 자신을 말리는 류다희에게 개다희라며 비아냥대는 등 막말을 서슴치 않는다.[29] 구타나 가혹행위를 행하는데 있어서도 티끌 하나 없이 청순하고 선한 미소인 채로 그런다는 점에서 이질감이 크다.
선임에 대한 예우나 공손한 면모는 찾아볼 수도 없는데, 공승화 앞에서도 대놓고 윗기수인 "고참 둘이 사라져서 좋다" 고 말하거나, 공승화가 "할 말이 있고 그렇지 않은 말이 있다"고 몰아붙이며 윽박지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가장 혜택보신 거 아니냐"며 비꼬면서 "이 사건으로 우리들 중에 가장 혜택을 많이 받으신 미래의 2소대 수인님. 제가 그때까지 잘 모셔다 드리겠습니다."라고 망언을 하지를 않나, 비록 기수열외지만 엄연히 윗기수 선임인 오정화의 다리를 걸어 넘어트리고 비아냥거리며, 심지어는 다른 소대원들이 보는 앞에서 구타하려고 하는 등 악질적인 행동들을 거리낌없이 자행한다. 얼마나 열 받았으면 공승화가 멱살을 잡을 정도. 무서워하는 선임이 없다고는 하지만 라시현은 감당할 수 없는지, 라시현 이름 석자가 나오자 무릎을 꿇고 설유라에게도 빌빌거린다.
그러면서도 비굴하게 계속 통하지 않을 것이 뻔한데도 유예리에게 읍소를 하는 심리는 결국 위험을 무릅쓰고 이운정과 오정화를 팔아먹고 기수는 풀려서 누릴 거 다 누릴 줄 알았는데 뜻밖의 상황으로 그게 다 날아가게 생기고 이런 기회를 어떻게든 놓치기 싫어서 발버둥치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 코너에 몰린 인간이 이성을 잃고 온갖 추태와 자충수를 보여주는건 현실에서도 있는 일이다. 하지만 분명히 해야 할 것은 김가을이 스스로 족쇄가 채워진 현 상황은 오정화에게 쓸데없는 시비만 안털었어도 절대로 일어나지 않았을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괜한 짓 해서 일을 크게 벌린 것은 다름아닌 김가을 본인.
이렇게 권력이 없으면 추태를 부리지만, 권력이 돌아오면 바로 태도를 뒤집고 날뛰기 시작하는 게 또 김가을이다.[30] 이는 170화 이후 류다희가 중수가 되고 기율이라는 새 직책을 김가을이 맡게 되는 사건 이후로 잘 드러난다. 새 보직을 맡게 되면서 조금이라도 책임감을 느끼긴 커녕 그 권한(내무감시)을 이용해서 소대원들을 굴리고 자기 맘대로 판칠 생각밖에 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소대 전체를 지옥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궁리나 한다. 간부들이 원하는 기율의 역할은 중수와 함께 적당히 군기를 잡아주는 것이고 김가을이 이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임명된 것이긴 하지만, 김가을이 생각하는 건 누가 봐도 과한 군기잡기 + 가혹행위를 중대 단위로 하며 똥군기를 부리겠다는 심보밖에 더 안 된다. 사실 본부로 가서 자기 입장이 편해졌으니 그냥 자기 혼자 편하게 지내고 애꿎은 사람들을 갈구기까지 하진 않아도 될텐데, 자기 몸이 편해도 딴 사람들도 완장질로 족쳐야겠다는 어이없는 심보의 소유자인 셈.
그리고 김가을이 얼마나 이기적이고 인내심이 약한지 알 수 있는데 1소대의 동기인 류다희, 마리아, 임향희 얘네 셋만 봐도 1소대 수인인 라시현 때문에 열외를 한참 늦게 탔고 3소대 동기인 홍덕은 기수가 상당히 풀린 편이지만 맞선임이자 소대수인이 289중대 최고 핵폭탄이라 열외도 1소대 동기 3명보다 늦는 것도 있지만 그 전에 구타 3소대 소속이라 평화 2소대 소속인 김가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히 힘든 군 생활을 보냈고 본부소대 동기인 왕비령 또한 취사반이라 휴일 없이 매일같이 그 힘든 취사장에서 일 해야 하는둥 김가을보다 몇배는 더 고생을 많이 했다. 그런데 김가을은 이운정, 오정화를 날려버리고 기수를 자기 마음대로 피게 했으면서 그 아래 후임들을 노예부리듯이 부려먹는 등 열외타기 이전부터 짬질을 해왔다. 근데 유예리에게 겨우 몇 달 잡혀산 것 가지고 그 누구보다도 군 생활 힘들게 한 태도를 취한다. 다른 동기들이 이 사실을 알면 김가을에게 어떤 말을 할지는 뻔하다.
쉽게 말해 다섯 손가락에 꼽히는 인간 말종이면서 머리도 나쁜 찌질이다.[31]가 구타 · 내무부조리 옹호자임과 동시에 그걸로 단단히 득을 취한 캐릭터[32]지만 괜히 정수아를 발로 차고 일을 벌려놓았으며, 조용히 살라는 유예리의 경고에도 쓸데없이 동기들에게 시비 걸면서 스스로 사이를 나쁘게 만들고 정수아에게 사소한 일로 벌점을 때리는데[33] 이러다가 유예리에게 역관광당해서 무릎 꿇고 비는 게 한두번이 아니다. 결국 솜방망이조차 못되는 수준의 처벌이었으나, 동기들 앞에서 전역 당일날 쓸데없이 유예리의 머리를 때리지만 않았어도 그냥 넘어갔을 일을 쓸데없는 돌발행동으로 유예리의 화를 돋궈 스스로 진상을 까발려지게 한 셈.[34] 거기다 이후 잘못했다며 무릎 꿇고 비는 것도 사실 쓸데없는 짓인데, 어차피 전역 후이니 처벌도 거의 불가능하고 동기들과 다시 볼 사이도 아니니 경멸 어린 눈초리나 한 번 받는 게 전부였다.
아주 예전에 이 문서에서 "김가을이 중대장과 거래해서 이운정을 찌른 것 같다"는 추측이 서술된적 있다. 이유는 오정화는 누구도 찌르지 않았는데 받데기, 챙이 다 놔두고 일경이 다이렉트로 날아가는 과정이 석연치 않은 면이 있으며 소대에서 가장 기수가 잘 풀린 오정화와 그 맞선임이 없어지면서 득을 크게 본 사람이 김가을이기 때문이다. 물론 추측에 불과해 얼마 뒤 삭제되었지만, 그게 진짜로 드러난 것이다. 김가을 문서 107번째 수정 버전에서 볼수 있다. 105회를 계기로 김가을은 물론이고, 그와 덩달아 바닥을 계속 치고 있는 중대장의 평가는 아주 지구 내핵까지 추락하는 중.
형법 제156조(무고)에서는 타인으로 하여금 형사처분 또는 징계처분을 받게 할 목적으로 공무소 또는 공무원에 대하여 허위의 사실을 신고한 자는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라고 규정하고 하고 있으며 김가을이 거짓말로 이운정을 찌른 것 역시 여기에 충분히 해당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형사처벌이 가능하다. 타인(이운정)으로 하여금 징계처분(전출, 기율대 등)을 받게 할 목적으로 공무원(방순대장)에 대하여 허위의 신고를 한 자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이미 전역한 김가을에 대하여 부대 내 징계는 가할 수 없더라도 사건수사와 형사처벌은 가능하단 소리가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김가을의 불법행위로 직접적으로 피해를 당했을 오정화와 이운정이 민사소송도 청구할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김가을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유예리의 녹음기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 데다, 유예리가 전역 이후에 이걸 보관하고 있을 지도 의문인 점, 김가을이 형사처벌을 받기 위해선 유예리 외에라도 오정화와 이운정이 협조해야 할텐데 군대에서 당한 좋지 못한 일 하나에 이들이 전역하고도 경찰수사에 협조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게다가 김가을의 계략으로 인해 오정화와 이운정이 날라간 탓에 2소대 나가리화의 시발점이 되었다. 왜냐하면 소대를 이끌어 나가려면 분위기 메이커감이 어느정도 있어야 하는데 이 둘이 날아간 탓에 2소대의 분위기 메이커가 고질적으로 부족하게 된다. 공승화와 박상미가 있어도 이 둘만으로는 한계가 있다.[35] 일단 강경옥은 부상으로 오랫동안 소대에 부재한 탓에 입지가 적어 무리하게 갈구다 설유라와 라시현에게 심하게 깨져 입지가 역으로 떨어졌고[36] 이종혜와 신솔이 분투해서 그럭저럭 운영은 했지만 신솔 이후에 급격하게 무너지는 원인이 되었다. 그리고 공승화는 김가을의 트롤링 덕에 자신을 서포트 해줄 수 있는 근접기수인 이운정과 오정화를 잃게 된 탓에 장기간 2소대 수인을 맡으면서 과중한 부담을 떠안게 되었다. 차라리 군기라도 잘 잡고 군생활이라도 잘하면 좋을테지만 이 인간은 후임들에게 손찌검만 일삼으며 찔만 부린 것 외엔 한 게 없다. 그나마 강경옥은 김가을이 전역한 후 말년 고참은 절대 건드리지 말라는 전역사를 남기지만 강경옥의 후임들 역시 이걸 결국 지키질 않고 나가리 2소대를 제대로 보인 덕에 전역 이틀 남은 신솔에게 제대로 깨진다.[37]
위에 서술했듯 뷰군 독자들은 대부분 1~3소대에서 대표 악역을 꼽아라보면 1소대 라시현, 2소대 김가을, 3소대 오로라를 많이 꼽는데 보통 여기서 오로라와 함께 악마 양대산맥으로 뽑는 독자들이 상당하다. 그러나 악행의 스케일만 놓고 보면 이 셋 중 명백히 김가을이 제일 큰 게, 라시현의 주 괴롭힘인 구타, 내리갈굼 같은 경우는 라시현 한 명, 많아야 몇 몇에게만 당하는 거고 내리갈굼도 여러 명에게 몇 번 당하고 끝이고, 오로라의 괴롭힘인 집중 성추행 같은 경우도 오로라 한 사람에게만, 많아봤자 간미효같이 두사람 남짓에게만 괴롭힘 당하는 거지만, 김가을이 원인제공한 기수열외의 경우 소수인원을 제외한 거의 모든 대원들한테 전역할 때까지 당해야 하며, 해당 중대에서 다시 회복하고 지낼 수 있는 기회조차 사실상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셋중에서 김가을의 평가가 더욱 낮아진 이유는 작가가 캐릭터의 매력과 서사를 제대로 풀어내지 못한 점이 크다. 라시현은 악역이긴 해도 나름대로의 명분과 선을 지키는 입체적인 캐릭터고 오로라도 악행의 스케일만 보면 김가을과 동급 혹은 다음가는 수준지만 나름 자신만의 사랑과 이념만큼은 진심이었던 캐릭터이고 둘 다 캐릭터성의 붕괴 없이 끝까지 쭉 포스있고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으로 남았으며 특히 오로라는 깔끔하게 퇴장했다는 점들이 고평가 받는 이유 중 하나다.[38] 반면 김가을은 1부 시점에선 힘이 잔뜩 들어간 작화에다가 맑고 청아한 미모로 날리는 살벌한 대사와 공승화에게 혼나는 와중에도 생글생글 웃으면서 자기 할 말 다하는 섬뜩한 모습을 보이며 상당히 임팩트 있는 인상을 남긴 인물이었다. 126~234화 까지 찌질한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325 회상씬에서 청순한 웃음으로 후임들을 쫄게 만드는 모습은 김가을이 처음 등장할 때의 포스를 재현했다. 능력 또한 엘리트 46기 답게 첫 등장부터 2소대 챙짱 이었던데다 공승화가 수인 자리를 물려주려 했고, 2소대장 낙하산이긴 해도[39] 중수와 동급으로 볼 수 있는 기율경 자리를 꿰찼으며 작품 내내 능력적인 부분에선 잡음이 생긴 적은 없다. 라시현이 오로라, 류다희와 함께 견제하고 있는 3인방 중 1명으로 언급 된 것을 보아 능력적인 부분에선 의심할 여지는 없는 부분. 하지만 100화에서 오정화 발을 걸어 넘어뜨린 짓의 경우는[40] 그저 아무 이유도 명분도 없이 모두가 보는 앞에서 갑자기 넘어뜨리고 뻔뻔하게 오정화 본인 탓으로 돌린, 악행 자체가 그저 육근옥이나 할 법한 전혀 쓸데없이 시비 걸고 누가 봐도 말같지도 않은 억지를 부린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지라[41] 여전히 섬뜩하게 태연히 웃으면서 했다는 점만 빼면 싸패스러운 면과는 별개로 포스보다는 오히려 추하고 비호감인 면이 부각된데다 결과적으로 앞서 말했듯 괜히 스스로 일을 벌린 바보짓이기도 했기에 이 사건의 경우는 빌런으로서 면모로서는 거의 혹평뿐이었으며, 결정적으로 이후 유예리에게 책잡힌 이후로 개그 캐릭터로 노선이 틀어지고 끝내 유예리에게 비굴한 모습밖에 보이지 않았고 그나마 복수랍시고 유예리 머리를 때리거나 동기들에게 막나가는 등의 행보도 그저 추잡하게 시비걸고 약올리는 수준밖에 안 되는지라 빌런으로서의 매력과 포스는 아예 없어졌다. 물론 김가을은 본 성격도 그렇고 악행 정도가 굉장히 심각해서 육근옥마냥 희화화 하는 것도[42] 불가능하기에 개그 캐릭터로 어울리는 인물도 아니다.[43] 최상위 까진 아니어도 어느정도 팬층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도 저도 아닌 캐릭터로 전락한 바람에 이미지가 많이 추락하고 그 팬들 마저 떠나간 상태. 스케일만 크게 설정해 놓고 찌질하고 비호감인 면만 부각되는 캐릭터성 때문인지 라시현, 오로라는 물론 거의 모든 다른 악역들 중에서도 평가나 인기가 최악 수준이다.[44][45]사실 오정화 사건을 뜬금없이 김가을과 엮어 누명을 씌운 걸로 설정한 것부터가 작가의 무리수였다고 볼 수 있는게 이운정은 확실히 오정화에게 가혹행위, 구타를 했던 인물은 맞다는 것, 작중 언급으로 오정화에 대한 가혹행위로 인해 근접기수인 공승화, 김가을, 이종혜, 김소리 등도 피해를 꽤나 봤다는 점, 중대 인원의 안녕을 위해 보안이라는 명목 하에 암묵적으로 행해지는 부조리를 고발한 게 목적은 분명 불순했고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지만 (일반 무고죄/누명 사건과는 달리)그 행위 자체는 명분이 확실한 정당한 행위였고 구타 선임의 배제라는 나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왔으며, 찌른 것 자체는 김가을이지만 애초에 그 명분을 제공한 이운정, 결정적으로 김가을이 찌른 것을 알고도 그냥 오정화에게 덮어 씌운 중대장도 사실상 김가을과 똑같은 원흉이자 무고죄 동조자이고, 그 외 기수열외를 지시하고 주동/동조한 가해자들의 경우 김가을과 중대장만 아니었으면 그러지 않았을 거라는 최소한의 이유가 생겼기에 입체적인 가해자라고 볼 수 있을지, 아니면 그저 인성이 그럴 애들이었기에 그런 거니/또는 어쨌든 가해 행위는 너무 악랄했기에 단지 속았다는 이유로 입체적이었다고 보는 것 자체가 세탁이고 미화인 건지 등, 전반적으로 어찌보면 (실제 각자의 인성과는 별개로)행동만 놓고 봤을 때 김가을 vs 다른 가해자들 중 어느 쪽의 잘못이 제일 큰지 따지기가 애매해져 버렸기에 이 사건의 이야기를 독자들이 납득할 만하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너무 철학적이고 심오해 진다는 것이고 등장인물들이 너무 많은 뷰티풀 군바리 작품 특성상 작가들이 이를 해결할 여유도, 역량도 안된다는 것이다.[46] 중간에 기율경이 되면서 유예리와 한판 승부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여지가 생겼지만 이마저도 흐지부지 되었다. 결국 겉잡을 수 없는 무리수를 박아버린 탓에 유예리의 녹음기라는 장치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김가을이란 캐릭터를 완전히 봉인해버렸으며 찌질하고 어울리지도 않는 개그 캐릭터로 바꿔 전역 때 까지 질질 끌다가 완결까지 독자들의 여론을 의식한 듯한 결말로 인해 평가가 더욱 낮아졌다.
결국 이 때문에 독자들도 오정화 기수열외 사건에 굳이 김가을이라는 캐릭터를 끼워 넣은 이유가 뭐냐며 전개와 결말에 대해 혹평하고 있다. 따지고 보면 그냥 오정화가 이운정을 날렸다는 전개로 나갔어도 문제가 없었고 아마 초안은 오정화가 찌른 게 맞았던 것으로 보이지만, 작가가 작정하고 밀어주기 위해 반전으로 전개를 틀었으나 정황상 수습이 가능할지를 제대로 생각하지 않고 급조한 것으로 보이기에[47] 너무 거대해진 스케일 때문에 이를 수습하지 못하고 버려진 안타까운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6.3. 결말 논란
캐릭터의 평가 자체도 최악이지만 결말도 문제가 심각하다. 전역할 때까지 김가을이 저지른 만행은 결국 밝혀지지 않았고 결국 뷰군 캐릭터 중에서 악행에 비해 가장 좋은 결말을 맞은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기율경이 되었고[48], 전역빵도 맞지 않았고[49], 소개팅에 남친까지 생겼다. 전역 후 동기들에게 오정화 사건의 진상이 까발려져 그 동기들에게 따가운 눈초리를 받으면서 끝나기는 했지만 사실 이미 전역하였고 다시 안 볼 사이인데 이제와서 터뜨려봤자 큰 의미가 없다.[50] 설령 당사자들에게 연락이 닿아 김가을의 짓이었다고 알리더라도 이미 민간인 신분이 된 이들이 김가을을 어떻게 처벌할 방법은 사실상 전무하다. 846기가 현실적으로 김가을한테 할 수 있는 건 김가을에게 욕 몇 마디 하고 손절하는 것 뿐이다. 물론 김가을 입장에서도 동기들과 그냥 더 이상 안 만나면 그만이고, 애초에 김가을이 그런 걸 신경 쓸 성격도 아니다. 오히려 저기서 무릎까지 꿇고 비는 김가을이 더 부자연스러우며, 심지어 바로 전날 전역소감 말할 때는 오히려 유예리한테 이미 다 끝났는데 말해보라며 을러댔다.[51] 이 때문에 이 장면은 독자들의 여론을 의식해서 일부러 김가을이 겁먹고 비는 장면을 부자연스럽게라도 넣고 '사이다 줬으니 먹고 떨어지라'는 식으로 넣었다고 해석되고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김가을의 죄는 무고죄인지라 군대에서 있었던 일로 전역 후 민사 소송을 걸 수 있고 실제로 형사 처벌받은 사례도 있긴 하지만, 군대에서 있었던 일이라 증거 및 증언 확보가 어렵고[52] 이 사건의 직접적인 피해자들인 이운정과 오정화, 특히 오정화에겐 굉장히 끔찍한 기억이기 때문에 김가을을 단죄하기 위해 이걸 끄집어 내고 그들을 증인으로 세우는 것 자체가 이들에게는 또 다른 상처가 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몇몇 독자들은 어느 경로로든 이 사실이 라시현 귀로 들어가기를 바라고 있기도 하다. 라시현도 일단 김가을에게 놀아난 인물이기도 하거니와 재벌이기 때문에 작정하면 일개 시민인 김가을 하나 조지는 건 일도 아니라는 이유 때문. 그러나 라시현 귀에 들어가는 전개로 이어져 봤자 라시현이 오정화를 배척한 건 그저 자기 피해 오는 게 싫어서였을 뿐 진실을 궁금해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어차피 더 이상 자기랑 상관도 없는 김가을을 굳이 응징할지도 의문인 데다, 라시현이 사회적으로 복수한다는 선택지는 사회적 갑질을 용인하고 지지하는 행위로 비출 수 있어 쉽지 않은 선택일 뿐더러, 무엇보다 라시현 본인부터가 이 사건의 가해자 중 한 명인지라 또 세탁질 한다고 욕 먹을 선택지일 뿐이다. 어차피 오정화 입장에서는 둘 다 가해자이기 때문에 라시현이 김가을에게 참교육을 해봤자 같은 가해자가 가해자에게 책임전가를 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게 문제다. 그 밖에 민지선이나 길채현이 알게 되기를 바라는 독자들이 있는데, 이 둘은 오정화를 걱정해준 인물들이지만, 이쪽은 또 재벌이 아닌 평범한 서민들이기 때문에 김가을을 응징할 능력이 없다는 게 문제다.[53] 당사자인 오정화나 이운정도 마찬가지.
결론은 사실상 전개가 김가을이 처벌받기엔 영 가망 없는 상태인지라 기껏해야 진실을 알게 된 주변인들에게 까이는 정도에서 끝날 것이다. 거기다 주변인들 중 라시현, 설유라, 이운정은 똑같이 사건의 가해자이기도 한지라 진실을 알아봐야 김가을한테 뭐라고 할 자격도 못된다. 그나마 현실적으로 김가을이 벌을 받을 시나리오를 생각해 보자면, 진상을 알게 된 이들이 사회에서 진실을 밝혀 소문이 퍼져 망하게 만드는 정도겠지만 일단 그게 진짜라는 걸 증명하는 것부터가 매우 힘든 일인 만큼 주변인들이 굳이 더 이상 자신과 상관도 없는 일에 관여할지도 미지수이다. 물론 이는 스토리 내적으로 보자면 진작 불지 않은 유예리의 탓이 더 크며 외적으로는 녹음기 문제를 끝까지 질질 끈 설이의 잘못이 크다. 6월 19일 레바의 트위치 방송에 설이 작가가 출연했을때 시청자들이 "김가을 녹음기는요!" 하고 끈질기게 질문했지만 설이 작가는 웃으면서 "글쎄요…ㅎㅎ" 하며 즉답을 회피했었다. 이 방송에서 현 방순대장 한 경감도 참교육 시나리오 드립을 쳤지만 방순대장 역시 아무 벌 없이 전근 가면서 퇴장함으로서 거짓말임이 드러났고, 팬들의 끈질긴 질문에도 김가을에 대해 말을 아끼고 회피한 걸 보면 끝내 녹음기 안 터뜨리고 무사 전역 시킬 가능성도 아예 없지는 않았고, 결국 유예리는 전역 후에나 녹음기를 까발린 탓에 이 우려는 현실이 되었다.
결국 외전 후 근황에서 예상과 어느 정도 비슷한 결말을 맞게 되었다. 당황했지만 결국 울컥하여 달려들려고도 했고, 실패하자 도망가면서 오히려 또 한번 동기들에게 어그로를 끌어댔고, 심지어 BJ로 잠시나마 성공하기까지 했다. 그나마 갈수록 성격 못 버리고 도박에 빠져 나락으로 가긴 했지만, 결국 유예리도 그렇고 동기들도 유일하게 증거와 증언을 해 줄 수 있는 입장임에도 그 누구도 진상을 세간에 알리지 않았기에[54] 정작 오정화 건은 그녀의 몰락에 단 1도 영향을 끼친 게 없었다는 게 문제. 즉 그나마 몰락한 것도 그 동안의 악행에 대한 업보를 받은 게 전혀 아닌 전적으로 자멸한 것에 불과하다. 사실 그나마 망하는 결말도 작가가 너무 스케일이 커진 오정화 사건을 제대로 수습하기는 힘들고 그렇다고 분위기상 김가을을 해피엔딩으로 끝낼 수도 없기에[55] 어쩔 수 없이 급하게 마무리한 거라고 보는 의견이 많다.[56] 거기다 도박 중독 자체도 어렵지만 치료는 가능하고[57] 그 이후 행적은 일절 안 나온 채 끝났기에[58] 확실히 회복 불가능한 수준까지 몰락했다고 보기도 애매하다.
7. 기타
2차 창작에서는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주로 김소리, 유예리와 엮인다. 전자는 주로 커플링으로, 후자는 126화에서 유예리에게 꼼짝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로 유예리에게 조교 당하는 식(…)으로 엮인다. 그 외에 다른 곳에서는 커플링이 거의 없고 범죄에 당하거나[59], 범죄자가 되는 등 좋은 취급을 받지 못한다. 그녀의 악행과 추한 행보를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 그리고 대부분 그 악행이 어떤 식으로든 밝혀지고 처절하게 참교육 당하는 전개가 많다.[60]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에선 한소이와 닮았다는 이유로 이 둘을 동일인물 취급하는 밈이 있다. 그래서 팬들 사이에선 "흑화한 한소이"라는 감상이 자주 나온다. 물론 한소이 입장에선 모욕 그 자체겠지만.
126화에서 표지를 장식했는데 설이, 윤성원 콤비가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와 뷰군 카페에서 이 밈을 대놓고 노린 표지라는 평가. 머리를 한손으로 올린 모습은 영락없는 한소이 닮은 꼴이다.[61] 표지그림이 좋은 평가를 받아서 뷰군 팬들은 김가을을 외모 원툴 플레이어로 부른다.
왼손잡이에 왼발잡이다. 뺨을 때릴 때, 김소리를 때린 손, 까만콩 눈과 오정화를 때리려다 말리기 위해 잡힌 손도 왼손이고 정수아의 얼굴에 왼발로 사커 킥을 날렸다.
작중에서 손꼽히는 쓰레기임에도 캐릭터가 워낙 예쁘게 뽑혀서 퀸가을이라고도 불리는데, 그래선지 이런 김가을의 외모와 매력에 반한 사람들이 있다. 126화 이후에는 얼빵한 모습을 보여줘 찐가을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봄이에 이어 4계절 이름 중에 2개가 나왔다. 특히 김가을이 첫 등장한 화는 무료 연재분 기준으로 11월 7일에 연재된 89화이다. 2019년 무료분 기준 신병 이름으로 한겨울도 등장해 봄, 가을, 겨울이 다 나온 상황. 이제 여름만 남았는데 377화에서 드디어 나왔다. 그러다보니 4계절 이름 중 유일하게 1소대 출신이 아니고 또 유일한 악역이다.
뷰티풀 군바리 100회 인기투표에서 125표를 얻었다. 순위는 무려 19위를 기록했다. 200회 인기투표에서는 114표를 얻어 전번 인기투표보다 득표는 줄었지만 순위는 똑같은 19위를 기록하였다. [▼11표 / -0위] 개차반인 인성에 비해 그나마 예쁘장한 외모와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약간의 개그캐 기믹이 인기를 끈 듯한다. 4차 인기투표에서는 100표도 얻지 못한 채로 47위를 기록했으며, 신솔은 물론 정호영보다도 순위가 낮다.
그 어떤 사이트에서도 김가을을 좋아하는 사이트를 찾기가 힘들다. 네이버 뷰티풀 군바리 팬카페나 네이버 웹툰 댓글층은 원래부터 김가을을 모두 싫어하며, 뷰군갤은 단순히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 하나로 김가을 빠가 많았지만 2부 후반부에서는 그녀의 추해지는 행태로 인해서 여론이 안 좋아졌고 현재는 거의 언급조차 없다. 그나마 커미션이나 팬픽이 간간히 나오는 편이다.
뷰티풀 군바리의 대부분의 쎈캐들이 흡연자인데[62], 흡연하는 장면은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았다. 비흡연자일 가능성이 높은듯. 하지만 외전에서 밝혀지길 전역 후 비제이가 되어서 잘 나가다가 도박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서 흡연자가 되어버렸다.
싸움실력은 불명이나, 체력이 센 편인 차하얀에게 덤비는 걸 보면 나름 현피실력은 되는 편이거나 생각없이 깡다구만 세거나 둘 중 하나인 듯 하다. 그리고 자신을 노려본 정수아에게 눈 깜짝 안하고 뒤로 넘어질 정도의 사커킥으로 강타하는 모습을 보면 완력도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아, 마리아보다는 최소 강한 듯하다.[63] 하지만 진정으로 분노한 차하얀에게 맞고 저항도 못 한 걸 보면 진짜 강자들 수준은 못 된다.
나이는 나온 바가 없어 불명. 일단 동기들도 김가을 언급을 할때 나이 얘기를 한번도 안 하는 것을 보면 86년생일 가능성은 낮다. 학력은 전혀 묘사가 없어 대학생인지 고졸인지 불명이다.
[1] 성 김, 아름다울 가, 새 을. 현봄이와 달리 음차로 작명했다. 비슷하게 음차로 작명한 이름으로 마리아와 오로라, 한겨울이 있다.[2] 동기 류다희와 함께 진급했음을 고려한 추정[3] 100화에서 오정화에게 하극상을 할 당시 2소대 챙짱이었다. 적어도 104화까지는 2소대 챙짱을 역임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4] 중대수인이 겸하던 시절까지 합하면 전임자는 길채현이며, 후임은 신연두.[5] 다만 106화 시점부터는 류다희와 마찬가지로 근신 중. 이 때문에 챙짱은 사실상 소대 동기 이종혜가 맡게 되었다.[6] 작품 안에서 미인이라 직접적인 언급과 묘사가 확실한 캐릭터들은 김가을 외에 류다희, 설유라, 마리아, 한소이, 정수아, 홍세나, 손유림 정도이다.[7] 라시현, 오로라 등이 대표적 예시이다.[8] 라시현, 오로라 역시 악인이지만, 이들은 적어도 조직 내에서 자신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법을 알면서 치밀하게 악행을 저질러서 저격하기 힘든 반면 문소중이나 김가을은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다가 스스로 자폭하는 것이 일상이다.[9] 때문에 김가을은 '예쁜 문소중', 문소중은 '못생긴 김가을'로 불린다.[10] 라시현과 가장 비교되는 부분이다. 라시현이 기본적으로 차가운 성격을 가졌으며 동기인 길채현과 마찰이 있더라도, 의견을 어떻게든 조율하려고 든다. 그러나 김가을은 동기라도 마음에 안 들면 바로 욕부터 하고, 상대를 무시하며 깔아뭉개려고 든다.[11] 일반적으로 군대에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는 사이가 동기간이라, 웬만하면 동기간에는 트러블이 거의 없다.[12] 즉, 동기들에게조차 지지를 얻지 못한다는 것이다.[13] 102화에서 민지선이 오정화 문제로 라시현을 까자 류다희의 입에서 나온 말.[14] 177화에서 김가을이 마리아에게 시비를 털자 얌전한 마리아가 화까지 내가면서 이런 말을 했다![15] 234화에서 오정화 기수열외의 원인이 김가을이 오정화에게 누명을 씌워서라는 말을 듣고 던진 대사. 아예 틀린 말은 아닌게 임향희가 육근옥의 단점을 전부 섭렵한, 작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쓰레기 선임이지만 보안 누설이나 김가을처럼 선임을 날리는 짓은 하지 않았다. 보안 누설은 동기인 마리아도 이경시절에 소원수리를 쓴 적이 있지만 소원수리야 며칠 깨쓰걸고 끝내면 되지만, 선임 한명을 날리고 다른 선임 한명을 기수열외시킨 김가을은 차원이 다르다.[16] 180화에서 김가을과 싸우고 온 차하얀에게 한 말. 누구 때문에 3소대로 왔는지 얘길 안했는데도 단번에 맞춘 걸 보면 홍덕도 김가을의 성향에 대해 아주 잘아는 모양이다.[17] 105화에서 유예리가 던진 대사[18] 180화에서 김가을과 대판 싸운 차하얀이 홍덕에게 한 말.[19] 육근옥은 작중에서 집갈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말년이라 비중 자체가 많진 않았고, 최아랑에게 업어치기 당한것+전역식날 전역빵 맞은걸로 업보를 어느정도 치렀다. 오로라는 (물론 악행에 비하면 약하지만)타 중대로 전출, 간미효는 진달래 패스로 역시 업보를 어느정도 치렀으며 조예령, 임다나는 세탁 논란이 있긴 했지만 결국 마지막엔 사실상 갱생했다. 허정인 역시 갱생이라고 하기엔 애매하지만 나름 잘못을 깨닫고 성장하는 모습은 보였다. 문소중은 저들 중에서도 단연 최약체에 속하며, 결국 후반부에 순경으로 강등+타 경찰서로 전근간 김길연과 세트로 1소대로 복귀하는 식으로 업보를 치렀다. 반면 김가을은 후술하겠지만 실질적으로 형식적인 업보도 전혀 치른 게 없이 흐지부지 되어버렸고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갱생 가능성은 커녕 일말의 반성조차 전혀 하지 않은 채 철저히 일관되게 쓰레기같은 모습만 보여주었다.[20] 작중에서 이런 짓을 한 건 김가을이 유일하다. 일단 오정화의 대우에서 볼 수 있듯 위 선임을 찔러서 전출시키는 것 자체가 기수열외 당할 중죄이고 본인도 그걸 알면서도 단지 군생활 편히 보내겠다고 그것을 오정화에게 떠넘겨 기수열외를 시켰다. 사실상 이 짓 하나만으로 오로라와 동급 수준의 악녀로 평가받는다.[21] 다만, 후술하겠지만 이운정을 찔러 전출보낸 것 자체는 의도와는 별개로 악행이라고 할 수는 없다.[22] 작중에서 그 점잖은 공승화에게 멱살까지 잡힌 것도 김가을이 유일하다.[23] 작중에서 오정화에게 (기수열외가 결정된 이후에) 직접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것도 김가을이 유일하다. 심지어 오정화는 김가을 때문에 누명까지 썼는데도 불평 한마디 안했다. 근데 그런 오정화에게 이런 짓을 저지른 것.[24] 작중에서 타 소대 후임을 잡아와서 팬 것도 김가을이 유일하다. 싸이코패스인 오로라도 이런 개짓거리는 하지 않았다. 심지어 라시현과 로비를 해서 이걸 실행했다는 점에서 라시현과 함께 뷰티풀 군바리의 악녀 본좌에 올랐다.[25] 나중에 오로라가 길채현이 폭력을 쓰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김가을을 능가하는 어그로를 끌어버려 묻혀서 그렇지, 길채현을 이렇게 극대노하게 한 건 김가을와 오로라가 끝이다.[26] 3소대, 아니 1소대만 해도 저렇게까지 놀라지 않는다. 라시현이 근접기수 후임들에게 손찌검했을 때의 반응도 저렇게까지 나오지 않았다. 평소 2소대에서 그만큼 구타를 보기 무척 힘들었단 단적인 예시.[27] 소대 수인의 방침이 평화노선이라 해도 챙짱 짬밥 정도면 충분히 부조리나 내리갈굼을 시전할 수 있는 위치임에도 김가을의 구타에 챙이며 받데기며 할 거 없이 당황한 것을 보면, 챙짱 시절까지 구타나 내리갈굼을 한 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챙짱의 권한은 첫 시위 후에 라시현이 수인 지시를 어기고 집합을 걸었던 것으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28] 2소대장에 말에 의하면 물론 2소대장 딴엔 그동안 2소대원들이 중책을 맡은 일이 별로 없다보니 똘똘한 친구 하나 잡아다 감투 씌워주려고 포장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상경 때는 김가을이 애들 군기를 잡더니 수경 때는 얌전히 지내고 있다고 한다. 즉 2소대장 역시 김가을을 띄엄띄엄 보고 김가을이 직원들에게는 나름 이미지메이킹을 잘 해 왔다는 소리가 된다. 2소대장이 김가을의 악행을 제대로 적발했다면, 그리고 그 정도로 김가을이 직원 눈치를 안 봤다면 절대 김가을이 기율경으로 추천받을 리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29] 김가을 말고도 동기들과 사이가 나쁜 다른 동기로는 임향희가 있긴 하지만, 임향희는 애초에 류다희에 비하면 소대 내에서의 영향력도 적고, 딱히 다른 고참들처럼 후임들에게 신뢰를 받지 못하는 편이며, 구타나 가혹행위는커녕 끽해봐야 후임들에게 짬밥이 앞서는 것만 내세워서 꼬장을 부리는 수준 정도에 지나지 않아 김가을에 비해 어그로를 끄는 일 자체가 상대적으로 적다. 때문에 류다희와는 가끔 티격태격하며 싸우는 수준이고 다른 동기들과는 싸우기는 커녕 서로 상대하는 일 자체가 없다시피하다.[30] 당연하다면 당연하달게 김가을은 권력을 쥐면 강해지고 권력이 자기 곁에 없으면 약해지는, 소위 말하는 강약약강 타입이기 때문.[31] 더 정확히는 성격의 문제를 논외로 치더라도, 본인이 소대에서 얻을 이득이나 차후 상황을 계산하여 중대장에게 은근슬쩍 흘려보내기 식으로 이운정을 찌르고 본인이 어부지리를 얻은 것을 본다면 머리를 아예 못 쓰는 수준은 아니다. 다만 이후 소대에서 권력을 잡자마자 거리낄 거 없이 막무가내로 행동하여 선임 동기 후임 할 거 없이 어그로를 끈 것을 본다면, 본인의 이득이 되는 선에서는 잔머리를 잘 굴리기는 하지만 차후 상황까지 고려해서 주도면밀하게 행동하는 것과는 생판 거리가 먼 스타일로 보는 게 더 맞을 것이다.[32] 김가을이 괜히 저것들을 옹호한 게 아니다. 부조리를 수단 삼아 득을 많이 봤기에 계속 득을 보고자 옹호하는 것이다. 만약 중기 방순대에 선진병영화가 이루어질 경우, 병사가 병사를 통제하는 시스템 구조로부터 중대 자체가 벗어나게 되므로 자연스레 선임들의 권력은 약화, 김가을 같은 폭력 선임들이 함부로 활개치지 못하게 된다. 그럼 김가을 역시 자연스럽게 구타 · 내무부조리의 수혜자가 아니게 되므로 중대 내 개혁에는 당연히 부정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33] 대표적으로 손톱이 살 밖으로 나오지도 않았는데 "너무 길어서 찔리겠다"면서 벌점을 때렸다. 오죽하면 그 신 이후 장수아가 본인 손톱을 쳐다보며 "이게 뭐가 길어?" 할 정도.[34] 분명 유예리는 그래도 오정화와 이운정에 대한 나름의 죄책감이나 동정심 때문에 김가을에게 자신을 오정화 대신인 셈 치고 자신한테 처신 잘하라고 한 것일텐데, 전역 시점에조차 김가을은 어찌보면 당연하면서도 소름돋게도 오정화에 대한 미안한 마음 없이 이런 행동을 한 것이다.[35] 공승화 이후의 2소대 수인 계보를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이종혜, 신솔, 정호영, 홍주예 모두 남에게 싫은 소리 하는 걸 꺼리는 스타일인 데다 2소대 출신 중수와 2소대 수인, 챙짱인 오진솔과 박효지, 박조연은 군기는 진즉에 갖다 버린지 오래에 열등감만 넘치는 인격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라 인망이 없다. 또 강경옥과 동기인 김소리 역시 올곧지만 유약한 성품이라 후임들을 휘어잡을 과는 또 못된다.[36] 고참들 입장에선 자신들 앞에서 소리를 낸다거나 후임을 갈구는 것 자체가 자기를 무시하는 행동으로 보이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강경옥은 화장실에서도 후임을 갈구다 설유라와 부딪힌 것도 모자라 이걸 점호시간에 시전을 했으니 당연히 설유라에게 제대로 깨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거기다 아무리 이빨빠진 나갈 날 얼마 안 남은 말년이래도 설유라는 타 중대에게도 얕보일 없을 정도로 성실히 군생활을 한 앨리트이다.[37] 심지어 신솔은 설유라의 경우와 다르게 이러다 정말 나가리 2소대 꼬라지 날까봐 마지못해 채찍을 든 것이다.[38] 사실 라시현도 세탁과 캐릭터성 붕괴가 어느정도 있긴 하나 김가을은 물론 이 만화 최고 인기 캐릭터들인 류다희, 권정민, 민지선에 비하면 애들 장난 수준이다.[39] 아무리 낙하산이라도 능력없는 인물에게 주요 직책을 추천할 리는 없다.[40] 말리던 정수아까지 조진 건 일경 나부랭이가 실세한테 개겼다는 최소한의 명분이라도 있었으니 논외.[41] 앞서 말한 라시현은 물론 애초에 작중 거의 모든 악역들은 최소한의 명분이 있어야 괴롭히거나 갈구는 등의 폭력을 행사했다.[42] 육근옥의 경우 대놓고 되도 않는 망상/착각을 하면서 남자에게 추파를 던지거나 지 혼자 감동먹거나 열폭하는 등 악행들이 상당수 개그스럽게 묘사되는 편이다.[43] 기껏해야 유예리와 있을 때 털리거나 당황하거나 열폭하는 등 몇 번의 소소한 개그컷이 나오는 정도.[44] 당장 인기투표만 봐도 라시현은 적폐 7인(정수아, 박소림, 류다희, 라시현, 권정민, 민지선, 한소이)으로 묶일 정도의 인기 캐릭터이며 오로라도 10위권 초반에 꾸준히 들어가고 2부 인기투표에서는 10위권 내에 들어가기도 할 정도로 인기가 상당한 캐릭터인 반면, 김가을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45] 심지어 다른 악역들 중 확실하게 갱생한 우지영은 물론 어중간하게나마 갱생한 조예령과 임다나도 4부 인기투표 10위 내에 들어가기고 했고, 간미효마저도 후반에 캐붕 일어나기 전에는 나름 철저하게 포커페이스로 후임들 패는 기계적인 모습이 나름 포스있다고 좋아하는 인물들도 일부 있었다.[46] 여론에 따라 작품 내 내용이 수시로 바뀌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47] 오정화가 찌른 게 아니라는 반전의 복선이 나온 96~97화(진실이 확실히 드러나는 에피는 104화)나 나오기 얼마 되지 않은 87~88화부터 첫 등장을 했고 밝혀지기 이전에도 일관되게 빌런의 모습만 보여온 것으로 보아 애초부터 오정화 건의 진범이라는 반전을 염두에 두고 급조된 캐릭터였을 가능성이 높다.[48] 사실상 김가을이 기율경이 되어도 유예리한테 철저하게 이용당하면서 시간을 보낸 것 자체가 사실상 유예리가 최고의 수혜자가 되었다는 시각이 있다. 유예리가 그동안 진실을 숨겨왔으니까 김가을이 살아남는 것이었고 유예리가 일경달기 전에 빨리 이운정, 오정화 사건의 진실을 폭로했으면 김가을은 기수열외, 타 중대 전출 둘 중 하나를 당했을 것이다. 유예리는 기율경이 된 김가을을 노예, 꼭두각시처럼 이용하면서 자신의 이익을 챙겼다는 것 자체가 유예리한테도 무거운 죄악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니까.[49] 물론 전역빵 맞는다고 한들 벌이라고 할 수도 없는 대가에 불과하지만 그마저도 없는 것.[50] 이마저도 유예리가 나오자마자 바로 까발린 게 아니라 김가을이 분을 못 삭이고 자멸한 것에 대한 대가에 지나지 않는다.[51] 뭐 굳이 해석해보자면 이전까지 아무리 그래도 유예리가 뒤로 갈수록 진짜 알릴 것 같진 않아 딱히 무섭지 않아졌는데 막상 진짜로 말하니까 나름 무서운 마음이 되살아난 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52] 일단 이미 전역한 유예리부터가 녹음기 파일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지부터가 의문이다.[53] 민지선은 군생활 중 진실을 알았다면 전역할 때까지 김가을을 라시현 이상으로 개박살냈을 것이고 길채현도 김가을을 가만두지 않았을 것이다. 전역 후에도 이들이 진실을 알게 된다면 매우 분노할 것이다. 문제는 현실적으로 이들 역시 분노하는 것 외에 딱히 할 수 있는 게 없다.[54] 정황상 자기들 인생 살아가기도 바쁜 마당에 자신들이랑 관련도 없는 일, 그것도 굉장히 크고 심각한 사건에 굳이 엮이고 싶지 않아서인 걸로 보인다. 덤으로 유예리는 애초에 정의구현이 목적이 아닌 김가을을 자기 수족으로 부리고 싶은 게 더 컸던 것으로 보이는 만큼 더욱 알릴 이유가 없다.[55] 앞서 말했듯 김가을이 악행 정도가 제일 심각하고 그렇다고 매력있는 캐릭터도 아니다 보니 해피엔딩으로 끝내면 라시현, 오로라 이상으로 욕을 먹을 수밖에 없다.[56] 당장 나락 가는 장면들의 분량 자체가 비제이 하는 장면, 남자친구랑 술집에서 노는 장면, 그러다 도박으로 망하는 장면, 렉카 너튜브에 몰락에 대해 나온 장면들 각각 한 컷씩밖에 나오지 않는다. 즉 다 합쳐서 네 컷밖에 안 되고 그마저도 내레이션으로 그냥 '성공했다가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도박으로 망했고 이후 근황을 알 수 없다.' 정도로 설명도 부실하다.[57] 김가을의 군대에서의 악행은 그 수위와 오정화의 피해의 정도를 보면 중범죄자나 다름없기 때문에 세간에 알려졌다면 거의 평생 꼬리표가 붙으며 살겠지만(더구나 일반인도 아니고 나름 유명인이 된 만큼 더욱) 도박중독은 그 정도까진 아니다. 다만 도박 치료는 꾸준히 제대로 받아야 하는 건데 본인 성격상 그럴지는 의문이지만.[58] 그나마 이후 소식을 알 수 없다고 못 박은 걸 보면 최소한 다시 비제이로서 인기 회복은 못 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로 어떻게 또 살길을 찾았을지도 모른다. 뷰갤을 비롯한 일부에서는 그래도 외모만큼은 출중하니 몸이라도 팔아서 어떻게든 먹고살지 않겠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59] 이 경우 진실을 안 오정화에 의해 보복당하는 전개로 나오기도 한다.[60] 역시 악역인 라시현은 악역에서 교화되는 루트를 타는 경우가 많이 보이며, 오로라조차 정말 가끔 선역으로 등장하기도 한다는 걸 감안하면 김가을이 얼마나 독자들에게도 인기가 없는지가 부각된다.[61] 사실 설이, 윤성원 콤비가 공공연하게 뷰군 갤러리와 뷰군 관련 블로그를 눈팅하기도 하니 김가을 = 한소이 라는 공식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62] 라시현, 오로라, 류다희, 권정민 등.[63] 김가을이 주먹을 꺼내자 바로 류다희 뒤에 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