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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00:43:02

기술자들

<colbgcolor=#000000><colcolor=#e3e4e8> 기술자들 (2014)
The Con Arti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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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홍선
각본 김양중
제작
기획
촬영 온주환
조명
편집
미술
음악
출연 김우빈, 김영철, 조윤희, 고창석, 이현우, 임주환 등.
장르 범죄, 액션, 느와르, 피카레스크
제작사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기간 2014년 3월 9일~2014년 8월 13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12월 24일
상영 시간 116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564,340명(최종)[1]
국내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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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범죄 영화. <공모자들>을 만든 김홍선 감독이 연출했다.

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

제한시간 40분 목표는 1,500억

뛰어난 두뇌의 금고털이이자 작전의 설계는 물론 모든 위조에 능한 멀티플레이어 지혁, 절친한 형이자 인력 조달 전문 바람잡이 구인과 함께 어떤 보안 시스템도 순식간에 뚫어버리는 업계 최연소 해커 종배와 손잡고 기막힌 솜씨로 철통 보안을 자랑하는 보석상을 털며 순식간에 업계에 이름을 날린다.
이들을 눈 여겨 본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은 자신이 벌일 큰 판에 지혁 일당을 끌어들인다. 조사장이 설계한 작전은 동북아 최고의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는 인천 세관에 숨겨진 고위층의 검은 돈 1,500억. 주어진 시간은 단 40분.

클래스가 다른 기술자들의 역대급 비즈니스가 지금 시작된다!

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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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혁 (김우빈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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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진 (김영철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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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인 (고창석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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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배 (이현우 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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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하 (조윤희 扮)[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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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환 (임주환 扮)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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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금고털이범 지혁은 그날도 회사 금고를 털고 수십명에 달하는 경비원들을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멋지게 성공한 그가 훔쳐낸건 조각상 하나. 하지만 지혁은 늘 똑같은 패턴으로만 흘러가는 판이 지겨웠다. 그래서 재정난을 겪고있는 미술관 운영자 은하에게 투자를 해준다며 접근했고 그의 절친한 파트너 구인은 인력조달자의 실력을 발휘해 먹잇감을 몰색하는데 그의 레이더망에 들어온 인물은 바로 업계에서 최연소로 유명한 프로해커이자 불량청년 종배였다.

처음 종배는 남과의 동업을 전혀 탐탁지 않아했지만 보석상건을 성공시킨이후 완전히 두사람과 하나가 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보석상을 관리하는 사람이 업계에 검은손이자 사업가의 탈을 쓴 조직폭력배 두목 조대진이다. 그 무렵 인천세관에 숨겨진 비자금 1500억을 훔치기 위한 계획을 하던 조사장은 경찰마저도 따돌려버리는 유능한 세사람을 섭외한다. 셋은 당연히 안한다고 거절했지만 보디가드 이실장을 시켜 몰래 찍어온 그들의 가족사진(구인의 여동생, 종배의 아버지, 은하)으로 옭아맸고 결국 울며겨자먹기식으로 수락을 얻어낸다.

그리고 범행계획 당일, 다들 위장을 한채 세관으로 잠입한뒤 작업을 시작한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 같던 작업은 조사장이 지혁의 수작을 본격적으로 저지하기 시작하면서 틀어진다. 사실 그는 은하를 인질삼아 돈을 혼자 독차지할 속셈이었다. 은하의 목걸이를 인질삼아 폭탄이 든 가방을 들고 경찰을 따돌리라고 요구했고 지혁은 시키는대로 차를 타고 달리다 막다른 길에 접어들었다. 전부터 보석상 절도혐의로 지혁을 쫓고있던 광수대 반장 공두식은 가방을 내려놓고 말로 하자고 요구하지만 그는 오히려 몸을 돌려 바다밑으로 뛰어들었다.

이어 조사장은 휴대폰으로 그가 들고있던 가방을 터뜨려 버린다. 이어 무전으로 모두에게 지혁은 이미 죽었으니 너무 동요하지 말고 하던 일 계속하라고 하지만 지혁의 동업자였던 구인은 그가 죽었단 말에 완전히 넋을 놓고 만다. 그러나 종배는 아랑곳 하지 않은채, 덕분에 돈좀 더 만지게 됐다며 조금전만 해도 울고웃던 동료의 죽음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를 듣고 화가 난 구인은 그에게 주먹을 날렸고 종배 역시 분노가 치솟아 들고있던 칼로 구인을 찔러버린다. 구인의 비명을 들은 이실장을 비롯한 조대진 부하들이 달려갔을때 이미 구인은 피를 흘린채 눈을 감은 후였다. 이후 소동이 가라앉은후 조사장 일당과 종배는 돈이 든 트럭을 손에 넣고 기뻐하지만 트럭안에 들어있던건....

모두 5만 원권 지폐 모양의 쿠폰뿐이었다.

뜻밖의 상황에 당황하던 조사장의 아지트로 경찰들이 들이닥치고, 조사장은 도망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조사장의 휴대전화로 누군가의 연락이 왔는데, 다름아닌 지혁이었다.

이후 반전이 드러나는데 사실 종배가 조사장의 앞잡이 노릇을 한것도, 비자금과 쿠폰이 바뀐것도, 구인과 종배의 실랑이도. 모든것이 지혁의 계획이었다. 종배와 지혁이 처음 만났을 당시 지혁은 종배에게 자신도 속이고 남도 속이며 사기꾼 노릇좀 제대로 해달라고 부탁을 했고 이후 그는 지혁의 말대로 자신의 감정까지 철저히 속여가며 지혁과 조사장 사이에서 갈등하느라 불안감을 못감추는 했다.

그리고 공반장을 비롯한 경찰특공대원 무리에는 지혁이 포섭한 사람이 위장하고 있었다. 그는 지혁을 향한 총구의 방아쇠를 당기는 척 하면서 지혁에게 신호를 보냈고 신호를 감지한 그는 재빨리 몸을 돌려 바다에 뛰어들었고 총에 맞아 물에 빠져 죽은것처럼 위장한 것이다. 이후 헤엄을 쳐서 근처 해안가로 빠져나온 그는 물에서 나오면서 빨간 물감이 든 물감주머니를 벗어놓는다.

또, 인천세관에서 벌어진 구인과 종배의 실랑이도 모두 자작극이었다. 종배가 구인에게 달려든것까진 맞지만 정말로 찌른게 아니라 찌르는 시늉을 한것이었다. 그는 처음부터 구인을 낚을 생각으로 일부러 지혁의 죽음을 비웃는 뉘앙스로 말을 하며 그의 심기를 건드린것. 찌른 시늉을 한 뒤에는 슬며시 웃으면서 칼로 찌르는 시늉을 하며 신호를 보냈고 대충이나마 상황을 직감한 구인은 정말로 칼에 찔린것처럼 비명을 지른것이다. 그리고 조사장의 부하들이 달려올 동안 빨간물감을 발라놓아 죽인것처럼 눈속임을 해둔다. 그리고 종배는 구인을 혼자 버려둔채 컨테이너 문을 닫고 가버렸고 그러는 사이 구인은 다른 일원들에게 구조된다.

뿐만아니라 지혁은 영화 초반부에 조각상 안에다 녹음기를 넣어놨는데 하필 이 조각상을 조사장이 경매로 산것이었다. 이 녹음기는 조사장이 맨 처음 지혁일당을 회유하는 방안 선반안에 보면 버젓이 그 조각상이 놓여져 있었다. 이후 녹음기를 회수한 지혁은 그 녹음기를 보석상 건으로 자신을 쫓던 공반장에게 넘겼고 녹음을 들은 공반장은 단숨에 의욕이 불타올라 병력을 총동원해 그의 아지트로 출동한 것이다.

조사장의 부하들이 경찰들을 막는동안 조사장은 보디가드 이실장과 함께 미리 준비해둔 은신처로 피신했고 모두의 주의가 분산된 동안 종배는 몰래 처음 조사장 일파가 자신들을 가둬놨던 곳으로 가서 그곳에 묶여있던 은하를 발견하고 풀어준다. 은하는 종배를 믿지 못하는 눈치였지만 지혁의 부탁으로 왔다고 하자 따라간다. 은하와 둘이서 피하던 도중 뒤따라온 이실장에게 잡히지만 운좋게 나타난 형사 덕분에 무사히 탈출 할 수 있었다. 그 와중에 차를 타고 도망가는 조사장을 목격한 종배는 곧바로 지혁에게 전화를 걸어 이를 알리고 지혁은 은하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후 전화를 끊는다.

그제서야 모든 상황을 알게된 조사장은 분노했고 지혁은 자신이 타고있던 차로 조사장의 차를 쳐버린다. 충돌의 충격으로 피를 흘리고 있는 조사장은 미리 준비해둔 총을 꺼내려 했지만 지혁이 먼저 낚아채버렸다. 그는 총을 겨눈채 협박하며 은하의 목걸이를 돌려달라고 하고 목걸이를 받아든 지혁은 총을 한참 동안 겨누고 있었지만 난 당신과 다르다며 직접 쏘지는 않고 그냥 쏘는 흉내만 내버린다. 이어 탄창에서 총알을 모두 바닥에 버린다음 유유히 사라져 버린다.[5]

남겨진 조사장은 살인 및 범죄단체조직, 특수절도, 비리 혐의로 출동한 광수대에게 체포당한다. 이후 수사관들이 어떤 모래바닥을 삽으로 파내는데 뭔가를 발견한 형사 한명이 멈추라고 한다. 그런다음 모래바닥이 클로즈업 되는데 자세히 보면 사람 발가락이 희미하게 드러나 있다. 이는 영화 초반 조사장이 몰래 형사들이랑 의기투합해 자신을 배신하려는 회계사를 공구리 쳐 생매장해버린 것이었다.

사실 지혁이 은하에게 접근한건 우연이 아니었다. 과거 좋아하고 따르던 은하의 아버지이자 스승 오선생이 옥상에서 추락사하는 일이 벌어졌다. 술을 사러 나간 사이 죽어있는 오선생을 보고 충격을 받던 지혁은 문득 위를 올려다봤는데 누군가 재빨리 사라지는게 보였다. 이후 지혁은 오선생의 죽음이 사고가 아닌 딸을 미끼로 한 자신과의 동업제안을 거부한 조대진이 벌인 사주라는걸 알고 복수할 목적으로 일을 꾸민것이다.

자신들의 아지트로 돌아온 지혁 일당은 차량에 실려 있던 쿠폰 더미에 약품을 뿌리는데, 약품이 씻겨지면서 진짜 5만 원권 지폐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는 공기에 접촉하면 색이 나타나고 특정 약품에 의해 지워지는 잉크를 지폐 위에 덧칠하는 트릭을 쓴 것이었다.[6]

큰 건수를 끝내고 난 지혁이 아부다비로 건너가, 자신이 보내준 돈으로 그곳에서 새로이 미술관을 운영하는 은하를 다시 만나면서 이야기는 끝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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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선도 제로의 케이퍼무비
-이용철-

★★☆
김우빈이야말로 이 영화의 진정한 마스터 키
-송효정-

★★
터는 건지, 폼 잡는 건지
-박평식-

7. 여담


[1] 손익분기점은 240만으로 추정된다.[A] 감독의 전작 공모자들에 출연하였다.[A] 감독의 전작 공모자들에 출연하였다.[A] 감독의 전작 공모자들에 출연하였다.[5] 지혁과 조사장과 대화중에 지혁의 동료가 견인차를 끌고와 지혁의 차를 견인하고 자신의 차량이 견인되자 지혁은 조사장을 내버리고 자신의 차량이 견인된 자신의 동료가 모는 견인차를 타고 경찰이 오기전 유유히 도망친다.[6] 극 초반에 지폐 위조에 쓸 잉크를 만들다 흡착 불안으로 알코올에 지워지는 실패물이 나왔는데, 그것이 복선이었다.[7] 엔딩 스태프롤과 함께 나오는 에필로그 부분에서 고창석과 입씨름을 벌이는 요리사로 나왔다. 배역명은 욕먹는 요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