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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성군 · 천문학 관련 정보 |
기린자리 Camelopardalis / Cam | |
학명 | Camelopardalis |
약자 | Cam |
주요 별 수 | 2,8 |
가장 밝은 별 | β Cam(4.03 등급) |
가장 가까운 별 | 글리제 445 (17.6 광년) |
인접 별자리 | 세페우스자리, 카시오페이아자리, 페르세우스자리, 마차부자리, 살쾡이자리, 큰곰자리, 용자리, 작은곰자리 |
관측 가능 여부 | O(항상 관측 가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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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melopardalis, Cam북쪽 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이다. 카시오페이아자리와 큰곰자리의 사이에 위치해 있다. 혹은 마차부자리의 북쪽에서 찾아도 보인다.
2. 상세
후대에 만들어진 별자리로, 1613년 독일의 야콥 바르트쉬가 낙타자리(Camel)로 발표했다가, 이후 기린자리로 이름이 바뀌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그리스 신화에 기반한 별자리가 아니어서 다른 별자리에 비해 별자리 신화도 없고 인지도도 상당히 낮다.북극성 근처에 있어 국내에서 사계절 내내 볼 수 있는 별자리지만, 가장 밝은 별이 4등성일 정도로 매우 어두워 도시 지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 하늘이 맑고 광해가 없는 시골로 가야 겨우 볼 수 있는 정도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별자리이다.
하지만 넓이는 별자리 중 18번째로 넓어 꽤나 큰 축에 속하며, 많은 은하들과 은하수 내 천체들도 다수 포함하고 있다.
3. 항성
- β Cam: 베타성이지만 기린자리에서 가장 밝은 별로, 4.03등급이다. 분광형은 G1 Ib~IIa 로 밝은 G형 거성에 속하며, 나이는 6,000만 년 정도이다. 그 밖에도 빠른 자전 속도를 보이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870광년이다.
- CS Cam: 4.19~4.23등급의 별로, 백조자리 α 형 변광성에 속한다. 분광형 B9 Ia형의 초거성이며, 지구와의 거리는 약 3,000광년이다.
- α Cam: 4.29등급의 O9 Ia형 초거성으로, 질량이 태양의 37.2배, 반지름은 32.5배에 광도는 무려 676,000배에 달하는 매우 거대하고 육안으로 보이는 별들 가운데에서는 매우 희귀한 별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6,000광년으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별들 중 가장 먼 편에 속한다.
- BE Cam: 4.35~4.48등급의 변광성으로, M2 II형의 거성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800광년이다.
- 7 Cam: 4.45등급의 A1형 주계열성으로, 4개의 별들로 이루어진 다중성계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370광년이다.
- BD Cam: 밝기 약 5.11의 S3.5형[1](M4형) 거성으로, 가장 밝은 S형 별이기도 하다. 또한 596일을 주기로 공전하는 동반성을 가진 분광 쌍성이기도 하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520광년이다.
- 11, 12 Cam: 밝기 각각 5.22, 6.08등급의 항성으로[2]두 별은 사이 거리가 3'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겉보기 쌍성이다, 두 별까지의 거리는 약 710광년, 700광년이다.
- U Cam: 7.55등급의 탄소별로, 약 400일의 주기로 7~9등급 사이로 변하는 준규칙 변광성이기도 하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3,000광년이다.
- Z Cam: 밝기가 9.8~14.5까지 변하는 변광성으로, G1형 별이다. 기린자리 Z형 변광성의 원형 별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경우 밝기 범위 중간인 11등급대를 유지하며, 종종 짧은 주기로 큰 밝기 변화를 보이다가 아주 가끔 신성[3]을 일으켜 눈에 보일 정도로 밝아지기도 한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735광년이다.
- TX Cam: 559일을 주기로 7.8등급에서 16등급 가까이까지 변하는 미라형 변광성이다. M8형 거성으로, 지구와의 거리는 약 1,100광년이다.
- 글리제 445: 지구와의 거리가 17.14광년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까운 항성으로, 적색왜성이다. 밝기는 10.8등급이다. 보이저 1호가 40,000년 후에 1.6광년 거리까지 가까워질 예정인 별이기도 하다.
- Kamble's Cascade: 5~10등급의 다채로운 별들 20여 개가 3도에 걸쳐 보이는 성군으로, 후술할 NGC 1502가 포함된다.
4. 심원천체
- NGC 2403: 8.9등급의 SAB(s)cd형의 정상나선은하로, M81은하군에 속하는 은하이다. 생김새는 삼각형자리 은하와 매우 유사하며, 크기도 비슷하다. NGC 2404라는 거대한 전리수소영역[4]을 가지고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800만 광년이다. 지금까지 2개의 초신성이 관측되었으며, 그중 하나인 2004dj는 11.2등급으로 매우 밝았다.
- NGC 1502: 6.0등급의 산개성단으로, Kamble's Cascade의 남쪽 끝 부분에 있다. SZ Cam 등의 몇몇 변광성들이 위치하고 있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3,500광년이다.
- IC 342: 9.1등급의 SAB(rs)cd 형 정상나선은하로, 지름이 75,000광년에 별 개수가 1,000억 개가 넘는 비교적 큰 은하다. 지구와의 거리 또한 1,070만 광년으로 비교적 가깝지만, 은하수와 가까워 성간 물질의 방해로 어둡게 보인다. 콜드웰 목록의 5번이기도 하다.
- NGC 1569: 11.9등급의 불규칙 은하로, IC 342 은하군에 속하며, 매우 빠른 항성 생성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이하게 외부 은하임에도 불구하고 청색 편이를 띄고 있다.[5] 지구와의 거리는 약 1,100만 광년으로 비교적 가깝다.
- NGC 2655: 10.1등급의 SAB(s)0/a 형 세이퍼트 은하로, 지름이 20만 광년에 달한다. 천구의 북극과 10도 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6,300만 광년이다.
- NGC 2336: 10.3등급의 거대한 막대나선은하로[6], 지름이 20만 광년에 이른다. 지구와의 거리는 9,070만 광년이다.
- IC 3568: 레본 조각 성운으로도 불리는 행성상성운으로, 밝기는 12.3등급이다. 지구와의 거리는 약 4500광년이다.
- MACS J0647.7+7015#: 지구에서 60~90억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은하단이며, 이 은하단에 의한 중력 렌즈 효과로 MACS0647-JD라는 우주 초기 은하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 MS 0735.6+7421: 지구에서 26억 광년(적색 편이 z=0.216) 떨어진 은하단이다. 이 은하단의 중심은하 4C +74.13에서 활동성 블랙홀로 인한 에너지 폭발이 관측됐다. 중심의 블랙홀이 1억 년에 걸쳐서 방출한 에너지로 인해 발생했으며 방출되는 에너지의 양은 1년에 감마선 폭발 수 회에 달하는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방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찬드라 X선 망원경의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한 결과 누적 에너지 방출량은 약 1054 J이라는 에너지가 방출 된것으로 계산되었으며 역산하면 블랙홀은 1억년에 거쳐서 태양 질량의 약 6억배에 이르는 물질을 모은하로 부터 집어 삼킨것으로 보인다. 블랙홀의 먹성만큼 본체의 크기도 매우 커서 블랙홀의 질량은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태양 질량의 158.5억 배에서 최 상한 질량은 513억 배로 계산이 되었다.
[1] S형 별이란 스펙트럼상에 일산화지르코늄(ZnO) 선을 보이는 별로, 보통 장주기 변광성인 것이 많다. 탄소나 산소 또한 많이 포함하고 있어 탄소별의 성질도 가지고 있다[2] 11 Cam은 B3형 주계열성, 12 Cam은 K0형 거성이다.[3] 보통의 신성보다 어둡고 자주 나타나는 신성으로, 강착원반의 불안정 상태에서 발생한다[4] 직경이 무려 940광년이나 된다.[5] 거의 모든 은하는 우주 팽창에 의해 적색 편이를 띄며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6] 은하 분류상으로는 SAB(r)bc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