グレーテル・イェッケルン
1. 소개
생일은 1963년 7월 12일. 계급은 중위, 콜싸인은 슈바르츠 04.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넥스트 앤서에서 밝혀진 사항은 83년 기준으로 나이는 20세, 20년뒤인 마브러브 인터그레이트에서는 40세. 165cm, 75-56-80의 빈유 속성을 가지고 있다.성우는 야스노 키요노.
2. 작중행적
고지식한 성격이고 정치장교다보니 사상교육이나 당에 충성을 강조해야 하는 입장[1]이라 부대의 중대장이자 에이스인 아이리스디나에게도 큰소리치는 경우가 자주 있지만 전술기 조종실력은 그다지 좋지 못한 편. 정치장교 항목을 참조해보면 그들의 현실에 대한 묘사도 있는데 그레텔이 아마도 이런 케이스인 것으로 생각된다.게임판 초반부에서 전투에서는 말그대로 고문관, 그리고 지휘에서는 갑질에다 동독뽕에 취한듯한 모습으로 어그로를 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탄창가는 요령도 서툴러서 하마터면 돌격급 BETA에게 불귀의 객이 될뻔하다 테오도어 에벨바흐가 구해주면서 속으로 대단히 짜증을 부렸고 아이리스디나 베른하르트와 자잘한 마찰을 계속 일으키고 있다. 아이리스디나에게 "나의 명령은 곧 당의 명령이야!" 하면서 빠직하기도 했고 아이리스디나가 잉그힐트를 안락사시키면서 신에게 기도하자 고발당하고 싶은거냐고 투덜대기도 했다. 그리고 카티아 발트하임이 타고 있는 UN군의 전술기를 구조하게 되었을 때 팜 티 란이 중대장이 빠지면 안되니 자신이 나서겠다고 하자 "구조대상은 UN군의 전술기다. 격식을 갖추어야 하니 베트남 2세인 동지중위는 나서지 마라" 라며 보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어그로를 끄는 인종 차별 발언을 일삼기도 했다.
카티아 발트하임이 망명의사를 보이고 오게 되었을 때 초반부터 두번이나 따귀를 때렸다. 단 공산국가에서 정치장교를 상대로 반론을 제기하는건 공산국가 어디를 막론하고 나 죽여달라는 소리인 것이 현실이라 그레텔의 반응이 당연하기는 했다.[2] 여러모로 그녀의 사정이 드러나기 전인 초반부이고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안티를 몰 수도 있는 장면. 여기에서 나온 사실은 이 세계의 독일은 2차 세계대전 종료 때 미국의 핵무기 투하가 있었다는 것이다.
애니메이션 내에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테오도르에게는 애정의 플래그를 꽂혀져 있지는 않은 캐릭터다. 학생시절부터 마음에 둔 남자가 있기 때문인데 그레텔의 동급생이기도 했던 '마르틴 카렐'이다.
3. 애니판에서의 행적
1화에서는 애니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행보를 보였다. 단 축약되고 소소한 변경으로 그레텔의 전투중 삽질이 드러나진 않았고 애니에서도 초반부터 카티아를 때린다.3화에서 마라이와 친구라는 것이 언급된다.
슈타지 관련 기밀의 폭로를 위해 아크스만과 대치, 습격을 당해 그대로 생명의 위기상황을 맞게 되는듯 했으나[3] , 12화에서 무사히 구조되었다고 한다. 해당 시점에서는 헤어스타일이 평범한 숏컷이 된 모양. 이게 너무 심하게 깎아놨다고 지적이 들어와서인지 게임판에서는 적당한 숏컷이 되었다.
4.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스트라이크 프론티어
슈발체스마켄이 SF에 참전함에 따라 당연히 등장한다. 테오도어 에벨바흐와 H신 이벤트가 있다.5. 마브러브 인터그레이트
2019년 10월 21일 아쥬사가 장장 3년만에 발표한 이 신작에서 주요인물로 등장이 확정되었다. 시기상 2003년 이므로 슈발체스마켄에서 정확히 20년이 흘렀으니 나이는 40세. 그런데 러프화를 보면 멀리 떨어진 화면이라 잘 안보이지만 어째 40세 같지가 않다.
6. 기타
여담이지만 일웹의 팬덤들은 그녀를 그레코(グレ子)라는 애칭으로 통칭하고 있다. 본가격인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의 사카키 치즈루와 겹쳐보는 마브러브 팬들이 많다. 사실 공통점이 많은데 둘다 안경녀, 모범, 원칙, 깐깐하고 융통성 없는 면이 꼭 닮았다. 그리고 치즈루도 본편에서 타케루 에게 자신은 이 싸움이 끝나면 정치가의 길을 걷고 싶다고 했던바도 있어 둘은 캐릭터성이나 희망하는 진로나 접점이 많다.작중 공인 저질체력이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2등신 개그신이 나오는데 그야말로 확인사살 수준(...). 를르슈 람페르지나 노진구와 동급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 아무래도 다른 666 중대원들처럼 전문 군인이라기보다는 정치장교인 탓에 군인으로써의 훈련은 부족하기도 하고 전술기 실력도 떨어지다보니 생긴 현실적인 정치장교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알게 모르게 허당스러운 구석도 있긴 하다. 아쥬사 니코동 방송에서 나온 제작진들의 언급에 따르면 마브러브 세계관의 위사들중 피지컬 최하위라고(...). 게임상의 2등신 개그신에서 666부대원들이 겨울 눈싸움을 하는데 그레텔이 기세좋게 눈을 던지려다 다른 부대원들에게 무차별로 눈뭉치를 얻어맞는 귀여운 장면도 나온다.
신체능력뿐 아니라 위사 실력으로도 마브러브 세계관 공인 최하위. 애니판에서는 자신이 테오로 위장을 해서 리즈 호엔슈타인을 상대하려다 리즈에게 "그 움직임은... 예케른 중위군요? 엉터리가 누굴 바보로!"라고 대놓고 까대며 개발살내버렸다(...). 사실 그레텔은 애시당초 위사 지망이 아니라 정치가를 지망했고 군에서도 정치장교로 임관해서 위사 교육은 속성으로 대충 받은 탓에 실력이 떨어지는건 어쩔 수 없긴 하다. 거기에 예케른의 신체적 피지컬과 위사로써의 소프트웨어 자체가 워낙 막장이라... 최소한 비슷한 캐릭터성의 사카키 치즈루는 피지컬이 평균보단 약간 못미쳐도 분대장까지 할 지휘력이 있고 엄청난 노력가라 군인으로써의 신체능력은 평균보다 나은수준까진 끌어올린걸 생각하면 심히 비교된다.
군인으로써 임기응변 능력도 떨어지는데 단신으로 활동하다가 혁명파와 맞닥뜨리자 안경 벗고 딴 사람인것처럼 능청을 떨다 혁명파 핵심 멤버인 '즈지 차프' 에게 "그걸 변장했다고 생각하는거냐?" 라고 대놓고 까임을 당하기도 했다.(...) 당사자인 즈지는 머리색과 안구색까지 탈색할 정도로 변장의 달인이니 그레텔의 어설픈 변장을 보고 속으로 헛웃음이 나올만 했다. 오죽하면 나중에 장소를 옮겨 휴식할때 즈지가 "안경을 벗고 머리 모양 바꾸는걸로 모든게 해결됐다면 이런 고생 안했을거야" 라고 지적하자 그레텔은 소심하게 "가...가능하다고 생각했던거다." 라고 창피해한다.(...)
그래도 마브러브 팬들은 그레텔의 그런 엄격함으로 포장한 어리숙함이나 호갱스러운 모습에 호감을 가지며 이른바 특유의 등신미가 매력이라는 반응.
그러나 2003년으로 추정되는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의 공식 후속작 '마브러브 인터그레이트' 에서 건재함을 보여주며 등장한걸 보면 그후 정치가로 변신해서 출세에 성공한듯 하다. 군인으로써만 무능했지 정치가로써는 상당한 역량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다.
아쥬사의 7월달 생일그림 투표 경합에서 본가의 카가미 스미카와 TE의 이냐 세스티나와 함께 우승을 차지하며 슈발체스마켄 캐릭터로는 4번째로 생일그림이 올라오게 되었다. 작화가는 미즈카미 론도(水上ろんど). 2015년 7월 11일에 그레텔의 샘플 보이스가 공개되었다.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완고하고 도도한 목소리를 보이는게 특징. 21일날 캐스팅이 확정되었다. 담당성우인 야스노 키요노가 주연을 자주 따내고 있는 성우라서 기대되는 상황. 그리고 캐릭터가 안경녀이다 보니 타작품에서도 안경녀를 많이 맡았던 야스노 키요노가 낙점된듯 하다. 뭐 항상 그런 역만 맡은건 아니고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에서 쿨한 록커 아이돌인 키무라 나츠키역을 하기도 했으니 연기폭이 좁은 성우는 아니다. 헌데 나중에 밝혀지지만 이 캐스팅은 이 게임 발매후 얼마뒤 아쥬사가 AVEX에 먹히는데 이 야스노 키요노가 바로 에이벡스 소속인지라 아쥬사와 에이벡스와의 관계 때문에 이런 캐스팅이 됐을 가능성이 크다. 이 작품에 같이 캐스팅된 안자이 치카 & 후쿠하라 카오리도 에이벡스 소속. 단 후쿠하라 카오리는 2018년 에이벡스를 떠났다.
슈발체스마켄 발매전 일러스트 3일전 ~ 1일전 그림에서는 그야말로 이쪽 한정 진주인공 광선급 BETA의 인형을 뒤집어쓰고 온갖 개그를 선보이면서 하드캐리를 했다. 또한 그녀가 적 캐릭터로 나오는 플래시 게임이 아쥬 공홈에 나오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아쥬사 제작진들에게 상당히 편애받는 인물이다.
그리고 역시나 2016년 10월 28일날 발매될 슈발체스마켄 순교자들 카운트다운 만화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주었다. 순교자들의 PV를 본 리즈 호엔슈타인씨의 우울이라는 제목과 동시에 리즈 호엔슈타인이 "동지 중위님 아름다운 전개를 예상할 수 없달까? 오빠랑 달달한 해피신혼생활이라던가, 그런 행복한 미래가 PV에선 보이지 않는데요?" 라고 드라이 맥주잔을 탁 놓으며 한탄하자"무슨 잠꼬대를 하는거냐, 이 브라콘, 슈타지의 장기말 주제에! ㅋㅋㅋ 주인장 오빠 여기 맥주 추가! 그리고 전차급 절임하고, 얘한테 광선급 눈알구이도 부탁해요"라고 말하며 쿨하게 씹어버린다(...). 어째 아쥬사 제작진들이 그레텔을 유난히 아끼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이런 데서 묘하게 버프를 받는다.
애니 방영당시 대한민국 한정으로 루리웹에서 꽤나 인기가 있었던 인물. 루리웹에서의 애칭은 커미사르.
위사로써 역량은 둘째치고 신체능력도 최하위인데 게임을 즐긴 팬들은 슈발체스마켄 배드엔딩 루트에서 어떻게 테오도어 에벨바흐를 제압하고 심장에 총알을 박았는지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물론 이건 정사가 아닌 배드엔딩 게임아웃 루트라 크게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일각에서는 이 루트가 정사였다면 마브러브 얼터너티브 토탈 이클립스 에서 벌어진 유콘 기지 학살극의 원흉을 제거한 빅픽쳐로 평가받기도(?) 한다.
[1] 이렇게 된 이유는 Requiem -소원- #2에 수록된 정치장교가 되기 전 풋풋한 시절에 겪은 어떤 일 때문에 당간부가 되어 사회를 바꾸려고 결심했기 때문이다. 내부에서의 개혁이냐 봉기를 통한 혁명이냐의 차이가 있을 뿐 결국 추구하는 방향은 아이리스디나와 같았던 것이라고 보면 된다.[2] 당장 북한에서 이런 행동을 했다고 생각을 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심지어 동서독의 협력 얘기를 꺼내던 도중 카티아는 실비아에게도 맞았다.[3] 상황을 정리하고 자료를 파기하려는 찰나 죽은줄 알았던 아크스만의 부하 미하일 조네에게 마지막 발악으로 쏜 한발이 복부에 맞았는데 원래 위사복 상태면 타격을 안받아야 했지만 조잡하게 만들어논 동독제 위사복은 방탄 효과가 전혀 없어 결국 총상을 입었고 그레텔은 "뭐야...이거...방탄 사양이라고 해놓고선...이래서 동독제는...하며 쓰러진다. 루리웹 에서 반응은 방산비리의 희생자 드립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