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fff> 그란디스 그라시아 Grandis Gracia | ||
<colbgcolor=#000> 국적 | 벨 마이어 공국 | |
성별 | 여성 | |
출생 | 아라드력 974년 | |
나이 | 34세(1008년) | |
소속 | 프리스트 교단 | |
가족 | 닐바스 그라시아(오빠) | |
종족 | 인간(아라드인) | |
성우 | 신정희 | |
프로필 | 프리스트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헨돈마이어로 파견된 교육담당 프리스트. 능력의 종류를 불문하고 탁월한 이해력을 가지고 있어서, 자신이 다루지 못하는 기술도 완벽하게 가르쳐 줄 수 있다고 한다. 검은 성전을 승리로 이끈 성스러운 5인중 한 명인 샤피로 그라시아의 후손이며, 뛰어난 팔라딘으로 이름을 날렸던 닐바스 그라시아의 여동생이다. 뛰어난 혈통을 가지고 있는 가문의 출신자답게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면 자라왔으며, 자신도 이런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서 신학과 수련에 매진해온다.[1][2] 현재는 갑자기 실종된 친오빠 닐바스 그라시아를 대신해서 4인의 대신관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은연중에 닐바스 그라시아를 찾고 있다. 하지만 헨돈마이어에서 쉽사리 움직일 수 없는 형편이기에 자신에게 교육을 받은 프리스트들이 그를 찾아주기를 바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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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던전앤파이터의 등장인물.2. 상세
헨돈 마이어에 거주했으며, 대전이가 일어난 이후에는 언더풋 광장의 마스터 길드 입구에 존재했다. 오리진 이후로는 레미디아 바실리카 성당에 거주하고 있으며 액트 퀘스트 진행 정도에 따라 체스트 타운에 잠시 머무르기도 한다. 성우는 신정희.[3]
어느 순간 헨돈 마이어에 거대한 성당을 하나 차려놓고 십자가를 끼고 있는 누님. 검은 성전에서 활약한 최초의 팔라딘 샤피로 그라시아의 후손이다. 자신이 배우는 것보다는 다른 이들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이해도가 월등히 높아 자신이 구사하지 못하는 기술까지도 남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완벽하게 할 수 있다고 한다.
스토리 상으로 행방불명된 상태인 친오빠 닐바스 그라시아를 은연중에 찾고 있다는데, 게임 상에선 지나가는 유저들마다 닐바스의 행방을 묻거나 그를 찾는다면 반드시 자신에게 찾아와달라고 광고를 한다. 아마 실종자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이 아닐지도 모른다. 닐바스 그라시아는 과거에는 시간의 문 에어리어의 던전인 검은 성전의 보스로 등장했었고, 현재는 바닥 없는 갱도의 보스로 등장한다.
귀여운 것을 좋아하여 자신의 무기에 좋아하는 곰인형을 달고 다닌다.
특정 직업의 모든 능력에 정통하여 레미디아 바실리카에서 헨돈마이어로 파견되어 다른 이들의 교관 역할을 수행한다.
어벤저로 변해버려 대륙을 방황하고 있는 닐바스에 관해서는 겉으로는 관심 없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매우 걱정하고 있다.[4]
특정 직업의 모든 능력에 정통하여 레미디아 바실리카에서 헨돈마이어로 파견되어 다른 이들의 교관 역할을 수행한다.
어벤저로 변해버려 대륙을 방황하고 있는 닐바스에 관해서는 겉으로는 관심 없는 척하지만 속으로는 매우 걱정하고 있다.[4]
3. 하는 일
프리스트 직업군의 상급자이며, 프리스트의 전직 퀘스트 및 각성 퀘스트를 담당한다. 이전에는 프리스트의 스킬을 가르쳐 주는 역할도 담당했지만 2012년 4월 19일 패치로 인해 사라졌다. 스킬 목록만 보면 바로 배우게끔 변경되었기 때문.[5] 다만, 스킬 관련 기능이 사라져도 아래의 지옥파티 때문에 반드시 찾아가야 할 NPC 중 하나였다.헬 몬스터 관련 퀘스트를 주기 때문에 그녀에게서 퀘스트를 받아야 헬 던전을 열거나 헬던전 초대장을 받을 수 있다.
2009년 3월 패치에 의해 코스모 소울[6] 교환 및 에픽 아이템 판매 담당을 맡게 되었으며, 이에 의해 던파 NPC 최강 갑부 라인에 이름을 들일 수 있게 되었다. 70제 유니크[7]들도 넙죽거려야 할 괴랄한 옵션의 에픽 장비들을 줄줄이 깔아놓고 유저들의 군침을 흘리게 만드는 그녀의 트레이드창은 키리 더 레이디도 범접하기 힘든 포스를 과시하고 있다.
2016년 7월 28일부로 장비 초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기능은 세라샵 아이템의 초월의 돌처럼 장비를 계정 금고로 옮기는 기능을 수행하지만 초월의 돌과는 달리 등급과 레벨에 따라 특정 재료를 요구한다. 덕분에 뛰어난 옵션의 에픽 장비를 옮기기 위해 찾는 빈도가 늘었다. 다만 에픽 초월은 에픽 소울에 장비 조각등 요구하는게 더럽게 많다는 것이 흠이다. 자세한 내용은 초월 문서 참조.
허나 2019년 11월 28일, 레미디아 바실리카로 위치를 옮겼고 프리스트의 전직 퀘스트 및 각성 퀘스트를 담당하던 것을 제외하고 모든 기능이 다 '메이가 로젠바흐'에게로 옮겨졌지만, 그 대신 무형의 시로코 레이드에서 나오는 시로코 장비 융합 및 분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4. 대전이 이후
여성/23세. 대전이를 틈타 오즈마가 현계에 침입하려하자 이에 위기를 느낀 고위 프리스트들이 오즈마에 맞설 프리스트들을 양성하기 위해 헨돈마이어로 파견한 교육담당 프리스트. 프리스트들의 능력과 종류를 불문하고 탁월한 이해력을 가지고 있어 자신이 능숙하게 구사하지는 못할지언정 가르쳐 주는 것에는 완벽하다. 검은 성전을 승리로 이끈 성스러운 5인 중 한명인 샤피로 그라시아의 후손이기도 하다. 어느 날부터 갑자기 모습을 감춘 자신의 오빠, 닐바스 그라시아를 은연중에 찾고 있다. 그녀 자신은 헨돈마이어에서 움직일 수 없는 형편이기에 자신에게 교육받은 프리스트들 중에서 그를 찾아줄 사람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라시아 가문 출신인 그녀는 많은 프리스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고,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신학과 수련에 매진하며 자랐으나 인형가게 쇼윈도우에서 곰인형을 처음 본 이후로 뒤늦게 소녀심이 생겨 곰인형을 모으고 있다. 자신의 신성한 십자가에도 달고 다닐 정도로 곰인형을 무척 좋아한다.
프리스트 2차 각성 패치 이후의 스토리나 대화를 통해 그란디스의 캐릭터성에도 소소한 변화가 찾아왔다. 성안의 미카엘라가 사도라는 사실이 밝혀진 뒤[8][9] 많은 프리스트들이 사도인 미카엘라를 수호신으로 삼은 교단에 실망해 떠났는데 이 때문에 흔들리는 교단을 굳건히 하는데 앞장서는 리더가 되었다.
그래서일까, 2차 각성 퀘스트에서 그란디스는...
- 교단에 남은 프리스트들이 의혹과 흔들림을 떨칠 수 있게 도와주고,
- 교단을 떠난 프리스트에게는 교단을 떠나도 미워하지 않으며 언제나 함께 한다는 것을 말해주며,
- 다른 신을 모시게 된 프리스트에게는 다른 신을 모신다 해도 목적이 같으니 동지로 인정해 주고,
- 이전에 배척하고 탄압하던 프리스트에게는 화해를 청하고 교단과 함께 하기를 요청해서, 어떻게든 교단에 끼워넣으며,
- 교단에서 원하는 답을 얻지 못한 프리스트에게는 프리스트의 구심점이 되어주는 것이 어떻냐는 권유를 하고,
- 교단의 행보에 당황한 프리스트들을 진정시키고 그들에게 교단의 지시에 따라줄 것을 부탁하고 성무를 계속하게 해주며,
- 기나긴 방랑에 지친 프리스트에게는 화해와 화합의 뜻을 아라드 곳곳에 퍼뜨려 주기를 부탁하고,
- 짊어진 죄에 병들었던 프리스트에게는 병으로부터 벗어나게 해주고 원죄의 힘을 구현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 오빠인 닐바스의 일 때문에 강경한 성격의 이단심판관인 루실 레드메인과 때때로 갈등을 보이고 있다. 위장자를 모조리 죽이려 하는 루실의 타겟중에 닐바스도 포함되어있기 때문.
그러다 드디어 제 2차 검은 성전에서 행방불명된 오빠인 닐바스와 드디어 조우하게 되었다. 하지만 검은 대지가 무너져서 토벌단 전원이 갇히려는 찰나에, 닐바스의 희생으로 토벌단 전원이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되었지만 닐바스는 기력이 다 하여 검은 대지에 유폐되면서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다시 이별하게 되었다.[10]
성전 이후 고해소의 비극에서 오베리스와 같이 루실의 요구를 거절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테이다가 기어이 바실리카를 떠나버린 심각한 분위기 속에서 농담조로 가볍게 한마디 하는 신장을 째려본다.
5.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빨간색 - 적대관계.초록색 - 우호관계.
노란색 - 애매하거나 중립관계.
- 닐바스 그라시아 -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오빠. 몇년 전, 오빠가 모종의 이유로 교단을 떠나 실종되자 사방팔방 돌아다니면서 오빠를 찾아 나섰다. 그러다가 제2차 검은 성전에서 제대로 재회한다.[11] 그러나 얼마 못가 오빠와 다시 생이별했지만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한다.
- 공포의 아스타로스 - 오빠를 공격해 위장자로 만들어 서로 헤어지게 한 원수. 아스타로스에 의해 위장자가 될 뻔한 위험에 처했지만 다크나이트와 크리에이터, 그리고 오빠 닐바스가 구해준다.
- 루실 레드메인 - 레미디아 카펠라의 대심문관. 루실은 오베리스 및 그란디스와 때때로 갈등을 보이는데 루실은 위장자를 악으로 규정하고 처단하려는 강경파, 오베리스와 그란디스는 위장자를 자비와 회개로 구원시키려는 온건파이기 때문. 더군다나 루실이 추적하는 위장자가 그란디스의 오빠 닐바스다.[12]
- 키리 더 레이디 - 키리가 재능이 안좋다는 소문을 들었는지 나중에 키리가 찾아와서 힐을 가르쳐달라고 하자 기겁하면서 사악한 기운이 느껴진다는 핑계로 거절했다.
6. 기타
크루세이더로 착각하기 쉽지만 크루세이더는 무거운 판금 방어구를 입는다. 물론 오베리스 로젠바흐 같은 예외도 있지만 이는 로젠바흐 가의 특제 갑옷 덕에 가능한 일이다. 그라시아는 유명한 팰러딘 가문이고 닐바스도 팰러딘인 것으로 보아 팰러딘일 가능성이 높지만 어디까지나 예외는 있고, 백과사전에서도 직업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프리스트다.여성 프리스트지만 거병을 가볍게 휘두른다는 설정이 있다.
분명 제대로 된 성직자인데 복장의 노출도가 상당히 높다. 아라드 대륙의 종교는 여러모로 너그러운 모양이다. 프리스트가 추가된다고 밝혀진 후 모두 이 아가씨 같은 여성 캐릭터가 추가될 것으로 생각하고 뭇 남성들은 침을 흘렸건만... 그 바람은 몇 년이 지나서야 이루어졌다.
목장식과 십자가에 곰 인형 장식을 달고 있고, 예전의 이벤트 아이템인 "그란디스가 잃어버린 곰인형"에 반응하는 것으로 보아 곰인형을 좋아하는 듯하다. 설정상 수행에만 매진하고 있던 와중 길거리 쇼윈도우에서 곰인형을 발견한 후 뒤늦게 소녀심이 생겨서 곰인형에 빠졌다고 한다.[13][14]
그리고 과거 호감도 시스템이 있었을 때 이와 관련된 대사가 꽤나 의미심장하다. 보러가기 사실 신앙에 관한 이야기일 확률이 높지만.
초기 등장 당시는 오란 할머니 옆에 있었지만 정식으로 추가되면서 버켄 옆에 대성당이 생기며 그쪽으로 이사한 뒤 성우까지 바뀐 과거가 있다. 그런데 하필 던파 내에서 수없이 우려먹어지는 성우다(노스마이어의 여성 도적과 설산의 여성 반투족)(...).
2008년 11월 20일 개편 이후 하룻동안 스킬을 다시 찍기 위해 그란디스 앞에 프리스트가 우글우글하는 기적과도 같은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2017년 1월 19일로 여성 프리스트가 등장한 후 이 캐릭터의 아바타가 그 캐릭터 첫 이벤트 아바타로 선정됐다. 정확히는 10년 전 남자 프리스트 첫 NPC 아바타로 나왔던 것을 여자 버전으로 리뉴얼한 것이다.[15]
2021년 1월 7일부로 도트가 변경되었고(이전에는 초상화와 같은 구도의 도트였다), 2022년 3월 17일에는 일러스트도 변경되었다.
오즈마 레이드 시네마틱 영상에서 등장하는데, 작화가 귀엽고 예쁘게 잘 나온데다가, 그란디스의 커다란 마음이 잘 표현되어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겨우 다시 만난 남매가 또다시 이별하는 슬픈 장면이 그란디스를 쳐다보느라 감정 이입이 안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
7. 대사
(평상시)"(성당의 종소리)"
"닐바스 오빠는… 어디에 있는 걸까."
"등잔 밑이 어두운 법입니다. 악은 언제나 가까이."
(클릭 시)
"그란디스 그라시아라고 해요."
"용기있는 당신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신은 언제나 당신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대화 종료)
"Tibi gratiae.[16] 신의 축복이 함께하길."
"곰인형은 신경쓰지 말아주실래요?"
"위장자들에게는 자비와 철퇴가 함께 필요합니다."
"만약에 닐바스 그라시아라는 사람을 발견하면…. 아, 아니에요."
(대화 신청)
- 신은 언제나 당신을 보살피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란디스 그라시아라고 합니다.
신을 섬기는 자들에게 길을 안내하고 신의 가르침을 널리 알리도록 도와주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대성당 레미디아 바실리카는 신의 가르침을 지키고 악에 대항하는 분들을 환영합니다. -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기를. 어떤 시련이 닥쳐와도 마음을 잃지 마시기를 기도합니다.
혹시라도 모험가님이 마음을 잃는다면 주저 말고 저를 찾아와주세요. 함께 신께 기도드리겠습니다. - 어찌보면 "어벤저"들은 성령의 대행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을 사랑하라는 신의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악에 물들며 생명을 해치며 신을 욕보이는 자들을 처단하기 위해서 스스로 죄를 짊어지고 고행으로 나아가는 대행자 말입니다. 비록 복수심으로 악마화가 되는 방법을 선택해 이단으로 몰리고 있지만... 그들 역시 신을 위해 악에 대항한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그들의 외로운 영혼이 마음을 잃고 타락하지 않도록 신의 은혜가 있기를... - 아라드 대륙에는 가족을 잃는 일이 빈번합니다. 갑자기 자취를 감추어서 행방불명이 되거나 전쟁에 휩쓸리고 몬스터에게 당하고는 하죠.
저도 아직 사라진 오빠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사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죠.
하지만 괴로워할 여유는 없습니다. 오히려 같은 처지인 사람들을 위로하고 슬픔을 치유해아 하니까요. 그것이 우리, 프리스트의 역할입니다. - 상처가 아주 심하군요. 신의 이름으로 당신을 감싸드리겠습니다. 자 이리로...[17]
(대화 신청 - 마계 대전 이후)
- 오늘따라 사라진 오빠 생각이 많이 나는군요. 물론 강인한 사람이지만, 이렇게까지 소식이 없다는 건 역시...
후우, 좋지 않은 생각이지만 가끔은 나쁜 소식이라도 전해줬다면 이렇게 답답하진 않았을 거란 생각마저 들어요. - 웨스트 코스트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심상치 않군요. 공국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절이 왔고, 교단에서도 곧 회의가 소집되는 모양입니다.
그간 교단은 정치적으로 특정 국가의 편을 들어오지 않았지만, 이번 일은 단순히 한 국가의 일이 아닌 것 같군요. 전 대륙에 일어난 일이라면 마땅히 사람들을 도와야겠지요.
(대화 신청 - 체스트 타운)
- 사도 오즈마가 봉인된 후에도 위장자의 힘을 이용하려는 시도는 계속해서 있었습니다. 이를 테면, '검은 교단' 같은 이들 말이죠.
그런 움직임들을 파악하고, 일이 커지기 전에 막아내는 게 교단의 일이었죠. 그런데 이번에 나타났다는 위장자들은 뭔가 다른 것 같아요.
목격자들은 아무 것도 없던 허공에서 갑자기 위장자가 나타났다고 하더군요. 이전에도 비슷한 보고를 들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 주민들이요? 듣기로는 제국의 병사들이 주민들을 강제로 끌고 갔다고 하더군요. 모두 오랜 시간 동안 이곳을 지키며 살아온 사람들일텐데 말이죠.
물론 그들로써는 겉모습만 위장자와 주민들을 구분할 방도가 없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었겠지만...
뭐가 옳은 건지 잘 모르겠군요. 어쨌거나 주민들이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 테이다 님은 교단 내에서도 위장자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주장하는 편이에요. 그 때문에 교단 내에서도 다른 신관들과 종종 의견이 충돌하곤 하죠.
물론 그분의 가족사를 생각하면 저런 행동이 이해 안되는 건 아니지만...
너무 큰 증오는 스스로를 좀먹기 마련이에요. 언젠가 신앙의 힘으로 저런 증오심을 훌훌 털어버리셨으면 좋겠군요. 물론 제 괜한 걱정이면 좋겠지만요.
(대화 신청 - 더 오큘러스 이후)
- 사도의 앞에 선 인간은 먼지와 같은 존재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하지만 그 너머에 더 커다란 신의 무한한 사랑이 먼지와 같은 우리를 지켜주고 있는 것도 깨달았죠.
그렇기에 우리는 물러서지 않을 겁니다. 인간을 아득히 뛰어넘는 사도의 힘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신께서 우리를 지켜주시는 이상 절대로 패배하지 않으니까요.
(대화 신청 - 심연에 잠긴 하늘성 이후)
- 저는 부상병들의 치료를 위해 이곳에 남았습니다. 그림시커와 시로코를 상대하며, 수없이 많은 이들이 다치고 희생되었으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얻은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에요. 사도라는 강대한 적을 상대하더라도 신께서 우리를 지켜주신다는 믿음만 잃지 않는다면, 우리의 능력을 아득히 뛰어넘는 적이라도 물러서지 않고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지요.
모두 모험가님 덕분입니다.
(대화 신청 - 추방자의 산맥 이후)
- 샨트리에서의 일은 다른 사제들을 통해 들었습니다. 이번에도 정말 수고가 많으셨더군요.
희생된 사제들과 사이퍼들을 위해 기도드려야겠군요.
(대화 신청 - 검은 연옥 이후)
- 검은 대지에 대한 이야기는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지만... 설마 검은 대지가 다시 모습을 드러낼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4인의 대신관으로서... 아니, 교단의 프리스트 중 한 명으로서 이번에야말로 목숨을 걸고 성전을 준비할 생각입니다.
(대화 신청 - 제2차 검은 성전 이후)
- 겨우 오빠를 찾았는데... 믿기지 않아요. 그 의문의 위장자가 오빠였다는 것도... 오빠가 또 우리 곁을 떠났다는 것도...
하지만 울고만 있지는 않을 겁니다. 오빠는 죽은 게 아니니까요... 반드시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거라 믿어요. - 아... 네...
위장자의 처우가 남았군요... 오즈마는 사라졌어도 위장자들은 그대로 남았으니까요...
하지만... 아... 우선은 생각을 좀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화 신청 - 성자 전쟁 이후)
- 테이다 님... 언제나 앞장서서 위장자를 벌하는 그의 올곧고 우직한 모습은 우리의 든든한 버팀목이었죠.
...분명 그랬을텐데...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요...
7.1. 호감도 관련 대사
오늘도 모험가님과 만날 수 있게 도와주신 신께 감사를 드립니다.
(선물 수령)"당신이 베푼 은혜는 가난한 이들을 위해… 네? 제게 주시는 겁니까? 교단에 기부하시면 더 뜻깊을 텐데… 아무튼 감사합니다."
"모험가의 선물이라니… 정말 귀한 선물이로군요."
"감사합니다. 당신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18]
"당신이 주시는 건 모두 제 마음에 드는군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선물을 받다니… 정말 행복한 날이로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 마음에 쏙 드네요."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오늘은 어린이 교실에 선생님 역할을 했습니다. 걱정을 많이 했지만,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서 재미있는 수업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역경을 견디고 있지만, 아이들은 행복하게 웃으며 자라났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조금 더 노력해야겠죠. 아이들이 자라나서 우리와 같은 고난을 겪지 않도록 말이에요.
아! 모험가님도 어린이 교실에 와보는 건 어떨까요? 모험 이야기를 들으면 모두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를 들을 거예요! - 이렇게 평화롭고 활기찬 거리를 보고 있으면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활기에 넘치는 생명이야말로 신이 내려주신 축복이지요.
신의 축복을 깨달을 때마다 제가 얼마나 사랑받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정말 감사한 일이에요. - 신은 언제나 모험가님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이 오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용기를 내세요.
저도 항상 이 자리에서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 간혹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서 다른 사람의 조언을 듣지 않고 무시하는 사람들을 만나고는 합니다.
많은 곳을 다니며 식견을 쌓고 경험을 했다고 누구나 열린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배웠습니다.
특히, 혼자서 기도하는 시간이 많은 프리스트는 자기 신념에 대한 고집으로 더 비틀어져 보이기도 하죠.
만약... 제가 그런 쓸데없는 고집에 물들어 일을 그르치려고 한다면 언제든지 꾸짖어 주세요. 아직 모자라서 배울 점이 많거든요. 모험가님이라면 그래 주실 거라 믿습니다.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와주셨군요. 오늘따라 유난히 모험가님 생각이 많이 났었는데 정말 기쁩니다.
어쩌면 신께서 이끌어 주셨는지도 모르겠군요. 오늘도 모험가님을 이끌어 준 신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도 저를 찾아주신 모험가님께 감사드립니다. - 기도하고 있으면 한없이 작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오늘은 부끄럼 없이 충실한 삶을 살았을까? 미흡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더 큰 깨달음을 위해 정진하고자 마음을 먹죠.
때로는 의욕이 넘쳐서 실수하고, 어리석은 행동으로 실패하기도 있지만요… 하지만, 기도를 하고 나면 다시 기운이 난답니다.
괜찮으시다면 함께 기도하시겠어요? 모험가님과 함께라면 어느 때보다 충실하고 충만할 것 같습니다. - 네? 제가 기운이 넘쳐 보인다고요? 특별한 일이라…
저에게 가장 특별한 일은 모험가님을 만나는 일인데, 그래서 그런 걸까요? 때때로 찾아와 제게 응원을 해주고 가시니까 저도 모르게 기운이 나나 봐요. - 오빠가 돌아오면 가장 먼저 모험가님을 소개하고 싶어요. 제가 힘들고 지칠 때마다 옆에서 지탱해준 멋진 분이라고요.
틀림 없이 오빠도 기뻐할 거예요. 얼른 오빠가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예전처럼 함께 웃고 싶어요.
8. 관련 문서
[1] 이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다른 삶을 살아오게 된다. 이로 인한 반동으로 인형 가게 쇼윈도에서 곰인형을 보고 뒤늦게 소녀의 마음이 생겨 곰 인형을 모으고 있다.[2] 자신이 사용하는 신성한 십자가에도 달고 다닐 정도로 무척 아끼며 좋아한다.[3] 여성 마법사와 중복. 얼핏 들어보면 같은 성우라는 것을 알아채기 힘들 정도다. 귀엽고 발랄한 톤의 여성 마법사와는 다르게 성숙한 목소리로 극명하게 대비된다.[4] 2012년 11월에 있었던 '던파 탐구생활' 이벤트에서 그란디스를 설명했던 지문이다.[5] 이는 다른 상급자 NPC인 GSD, 풍진, 키리, 샤란, 미네트도 동일하다.[6] 대전이 패치로 모든 코스모 소울이 일반 코스모 소울로 통합되었고, 코스모 소울을 일정량 모으면 찬란한 혹은 영롱한 코스모 소울 묶음 교환(도전장 다량 획득)과 60개 이상 모을 시에는 보조장비와 마법석 항아리와 교환이 가능하다. 최근엔 아예 빛나는 등급을 추가하여 코스모 소울 1개당 도전장 20장으로 바꾸는 것도 가능해졌다.[7] 시간의 문 이전에는 55제 에픽 장비를 팔고 있었으나, 이튼 공업지대 패치 이후로 판매 종료되고 단종되었다.[8] 참고로 미카엘라가 사도라는 걸 프리스트에게 알려준 건 혼돈의 오즈마와 그의 최측근인 공포의 아스타로스.[9] 설정 변경 이전에는 검은 대지에서 프리스트에게 맞아 죽은 뒤.[10] 다행히 잃어버린 동생을 찾던 중 우연히 황폐화된 검은 대지로 들어온 한 마법사가 닐바스를 발견하여 제대로 재회할 기회가 생겼다.[11] 닐바스의 위장자 모습을 여러 번 봤지만 그를 알아보진 못했다.[12] 다만 루실은 정작 그 위장자가 닐바스임을 알게 되었을 때 닐바스에 대해서 존경하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13] 공식 만화 다크템플러: Another Story의 닐바스의 회상에서 나온 어린 나이의 그란디스가 입은 크루세이더 의복에도 곰인형이 달린 것을 보아 어릴 때부터 좋아한 듯.[14]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곰 인형을 다루는 인챈트리스에게는 전용 대사가 없다.[15] 그리고 무기형상이 나와서 제대로 된 풀셋을 맞출 수 있다.[16] "당신에게 은총(축복)이 있기를."이라는 뜻의 라틴어.[17] 좌절 상태 한정.[18] 호감 단계에서도 대사는 바뀌지 않으며 그란디스는 호감도 20%에 친밀 단계, 호감도 75%에 호감 단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