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2018년 | → | 2019년 | → | 2020년 |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타자인 구자욱의 2019시즌을 정리해 놓은 문서다.2. 소개
2018 시즌이 끝난 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의 활약상을 점수로 매기면 0점"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결장했던 것이 본인에게는 아쉬웠던 듯하다.[1]시즌 후 스토브리그 기간 중 SK 와이번스로부터 홈런타자 김동엽을 데려오면서 중심타선에서의 본인의 부담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보여주었던 홈런쇼를 올시즌 내내 보여주는 것이 올시즌 구자욱의 숙제이다. 구자욱 본인도 그 점을 의식하고 있는 것인지, 이전에 비해 체중을 10kg 이상 증량하며 체력과 근력을 모두 잡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중.
3. 시즌 전
3.1. 스프링캠프
3.2. KBO 시범경기
4. 페넌트 레이스
4.1. 3월
개막 시리즈동안 2번으로 출전하다 이원석이 허리 부상으로 빠져, 다음 롯데 시리즈에선 3번으로 출장했다.3월 16일 ~ 17일 대구 LG전에는 출장하지 않았다.
3월 19일 사직 롯데전에서 3타수 3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0-6으로 패배했다. 시즌 타율 .500
3월 20일 사직 롯데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455
3월 23일 창원 NC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3월 24일 창원 NC전에서 3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3월 28일엔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거들었다.
3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8 | 35 | 11 | 2 | 1 | 1 | 6 | 4 | 1 | 8 | 1 | 0 | .314 | .368 | .514 | .883 |
4.2. 4월
4월 3일 기아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4로 리드 중인 8회에 1타점 2루타로 쐐기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확정짓는 데 일조했다.4월 4일에는 3점 홈런을 두 개씩이나 쳐 내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타점(7타점) 기록을 경신했다.
4월 12일 kt전에서 제2의 전준우가 되었다.[2] 그래도 3연전을 통틀어 13타수 6안타 3득점 1타점으로 활약하며 자기 몫을 충실히 해냈다.
4월 18일 키움전에 목 부상으로 인해 선발에서 빠졌다. 이후 8회 말 3:3 1사 1루 상황에 대타로 나와 1타점 3루타로 역전을 시키는 수훈을 세웠다. 그러나 삼성은 9회에 실책으로 인한 장필준의 마무리 실패로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4:5로 승리했다.
4월 20일 기준으로 타율 0.299 29안타 3홈런 17타점 17득점 OPS 0.875로 평범한 기록이나 WAR이 0.98으로 팀내 1위이다(...).
4월 21일 한화전 5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맥과이어의 노히트 노런을 도왔다.
4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2 | 86 | 24 | 6 | 2 | 2 | 13 | 14 | 8 | 16 | 1 | 1 | .279 | .344 | .465 | .809 |
4.3. 5월
5월 3일 키움전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하였으나 두번째 타석에서 발목 보호대 쪽에 자신의 타구를 맞아 4회초 수비에서 박한이와 교체되었다. 다행히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되었다.5월 4일 키움전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결승타를 기록했다.
5월 8일 NC전 1회에 2루타를 때려낸 후 러프의 홈런으로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5월 9일 NC전 3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3루수 방면 번트 안타를 성공시키며 이후 러프의 만루홈런 때 득점을 기록했다. 8회에도 안타를 추가하며 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5월 11일 롯데전은 선발에서 제외되었으나 8회에 최영진의 대타로 나왔다. 선두 타자로서 유격수 앞에 땅볼을 날린 후 1루로 전력 질주를 하다가 1루를 밟고 있던 채태인의 발에 왼발이 걸려 넘어져 오른 무릎을 바닥에 찧는 부상을 입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고 이원석 타석 때 도루를 하는데 포수 나종덕이 송구 안타를 날려버려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김헌곤의 안타 때 홈에 들어오며 쐐기점의 득점을 기록했다. 그렇게 삼성 타선은 계속 폭발했고 타선이 일순해 2사 1, 3루 상황에 구자욱이 다시 타석에 들어섰고 2루타를 때려내며 타점까지 올렸다. 팀은 2-9로 승리했다.
5월 15일 두산전 7회 초에 우측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린드블럼의 퍼펙트 게임, 노히트 노런, 완봉승을 동시에 깨버렸다.
5월 21일 한화전 득점권에만 2안타를 때려내며 3타점을 기록했다.
5월 23일 한화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후 도루 실패 등 침묵하다가 1:1로 팽팽하던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송은범의 직구를 걷어올려 데뷔 첫 끝내기 홈런을 때려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당일 경기의 홈런의 기쁨보단 타격감을 올리는 게 더 고민이라는 인터뷰를 남겼다.
그리고 다음 날 키움전에서 증명이라도 하듯 5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투수진이 무너지며 경기는 10:5로 패배했다.
5월 25일 경기에선 4타수 1안타 1득점 1타점을 기록했지만 잘 맞은 타구가 이정후와 샌즈의 호수비에 막혀 안타를 뺏긴 경우가 많았다.
5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6 | 95 | 27 | 5 | 1 | 3 | 13 | 15 | 9 | 14 | 1 | 5 | .284 | .346 | .453 | .799 |
4.4. 6월
6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24 | 97 | 28 | 5 | 0 | 5 | 15 | 17 | 8 | 23 | 1 | 1 | .289 | .343 | .495 | .838 |
4.5. 7월
7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6 | 27 | 6 | 1 | 1 | 0 | 2 | 1 | 1 | 3 | 0 | 0 | .222 | .250 | .333 | .583 |
7일 NC전 9회말 때 이원재의 타구를 잡기 위해 몸을 날렸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한동안 고통을 호소해서 결국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다행히도 검진 결과 이상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러나 그와 별개로 어깨 상태가 안 좋아 9일 1군에서 제외됐다.
4.6. KBO 올스타전
베스트 12에 뽑혔지만 부상 때문에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고 식전 행사에만 참가했다.4.7. 8월
8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3일 벤 라이블리와 함께 1군에 등록됐다.
4.8. 9~10월
9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10월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5. 시즌 후
6. 총평
122경기 475타수 127안타 15홈런 71타점 66득점 타율 0.267 출루율 0.327 장타율 0.444 11도루2022년과 함께 최악의 시즌으로,[3] 그나마 2019년은 공인구 반발계수 여파로 인해 김재환이나 한동민처럼 작년까지 손꼽히던 홈런 타자들이 홈런 갯수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는 것과 그 와중에도 홈런 15개를 친 것 정도를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다만 시즌 내내 어퍼스윙 후 내야 팝플레이로 이어지는 타구들을 계속 보여주었던 것은 삼성 팬들의 뒷목을 잡게 하기 충분했고, 이 부분은 구자욱 본인이 비시즌 동안 분명히 다시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무엇보다 한때 신인왕 경쟁을 했던 김하성을 생각하면..
그 와중에 해를 넘긴 2월 8일 현재까지도 프런트와의 연봉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같은 신세였던 이학주는 2월 3일 9000만원에 계약하였다. 2월 10일에 연봉 협상을 끝냈다.
2021시즌 통산 첫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이후, 이 당시를 회고하며 밝힌 바에 따르면, 2018년 완전히 멸망해버린 팀 공격력을 보고, 본인이 장타력을 확보한다면 어떻게든 팀이 내년엔 가을야구에 갈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과 함께 비시즌 중에 몸무게를 95kg 이상으로 불렸다고 한다. 심지어 이때 무리하게 먹고 운동하며 벌크업을 하다가 간 수치가 심각해져 응급실에 실려갔던 적도 있었는데, 그렇게 불린 것에 비해 성적이 안 나와서 정말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구자욱이 삼성에 얼마나 책임감이 컸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구자욱 2019시즌 기록 | |||||||||||||||
경기 | 타수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볼넷 | 삼진 | 병살타 | 도루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7. 관련 문서
[1] 사실 2017년 시즌 같은 경우 부상없이 전 경기에 출장했는데, 홈런과 타점, 안타는 모두 커리어하이를 작성했지만, 초반에 못 했던 것, 정교함의 부족 등이 드러난 2017 시즌과 같은 모습이 보일까봐 일부 팬들은 걱정하는 중.[2] 그래도 전준우가 타격 직후부터 기분을 내다가 낭패를 당했던 것과는 달리, 구자욱은 전력질주를 하며 2루 베이스로 향할 때 제스쳐를 취했다. 이미 그때쯤에는 로하스가 호수비로 구자욱의 타구를 건져낸 후였지만.[3] 일반적으로 2022년이 더 최악으로 여겨지지만, 2019년의 경우 비율스탯이 굉장히 나빴고 결국 WAR 기준으로는 2022년과 별다를 바 없는 시즌을 보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2019년에는 더 많이 출장하기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