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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17:09:11

광역교통


1. 개요2. 상세

1. 개요

광역교통이란 광역전철, 도시철도, 시내버스, 광역버스와 같이 교통카드 환승으로 탑승할 수 있는 대도시권의 교통수단을 주로 가리킨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라는 것도 존재한다.[1]

2. 상세

법적인 측면으로 들어가면 정의가 좀 더 복잡해지지만, 일상생활이나 뉴스에서 언급하는 광역교통은 "시외교통"과 확실히 구분되는 개념이다. 환승할인의 적용을 받아서 교통카드 환승으로 탑승이 가능한 교통수단을 모두 통틀어서 광역교통이라고 일컫는다.

예를 들어 경기도 안성시에서 서울 고속터미널로 향하는 시외버스는 환승할인을 적용받지 않기 때문에 광역교통이 아니라 시외교통에 해당되지만, 안성 버스 4401은 환승할인을 적용받으므로 광역교통에 해당된다. 또한 울산광역시 태화강역에서 부산광역시 부전역으로 향하는 무궁화호는 환승할인을 적용받지 않으므로 시외교통에 해당되지만, 동일한 구간인 태화강역에서 부전역으로 향하는 동해선 광역전철은 환승할인 적용을 받으므로 광역교통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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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교육청(2023년 11월 고2 모의고사 한국지리)에서도 대도시 근교 지상 통근형 전동차가 다니는 노선을 지하철로 간주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우리나라의 수도권 1호선(서울 지하철 1호선 구간 제외)이나 동해선 광역전철 같은 통근형 전동열차가 보통 시외교통으로 분류된다. 또한 해외는 광역버스라는 버스 등급이 없고 시내버스시외버스(or 고속버스)라는 등급만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수도권 1호선이나 동해선 광역전철과 같은 통근형 전동열차는 시외교통(흔히 말하는 "기차") 범주에 포함되기보다는 도시철도의 연장선으로 간주되고[2] 시내버스시외버스의 중간에 있는 광역버스라는 독특한 버스 등급 체계를 유지 중인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다. 해외에서는 시내버스, 광역버스, 시외버스를 칼같이 구분 안 하는데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광역버스를 칼같이 구분한다. 또한 대도시 근교에서 지상으로 다니는 통근형 전동차지하철(시내교통)의 연장선으로 간주한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시내교통"도 아니고 "시외교통"도 아닌, "광역교통"이라는 새로운 단어가 따로 탄생하게 되었다.

요약하자면 광역교통은 시내교통을 포괄하는 용어이며, 시외교통과는 배타적인 용어이다. 시내교통이 주로 한 도시 내부에서의 교통수단(시내버스, 마을버스,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시철도)을 중점으로 지칭하는 단어라면, 광역교통은 시내교통에다가 광역버스광역전철(수도권 전철 중 2개 이상의 시도를 경유하는 노선 + 동해선 광역전철 + 대경선)까지 포함한다.

다만 네이버 지도 길찾기에서는 광역교통(광역버스, 광역전철)을 이용한 루트도 "시내교통"으로 안내하고 있다. 이렇듯 몇몇 상황에서는 "시내교통 = 광역교통"이라는 용례로 사용되기도 한다. 다만 카카오맵의 경우 GBIS에 등록된 시외버스를 시내교통으로 간주한다는 특징이 있어 카카오맵을 사용할 때는 경로에 시외버스 포함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1] 직행좌석버스의 경우 드물게 환승이 불가능한 교통수단도 있다. (김포 버스 9000, 부산, 거제 버스 2000 등) 그러나 이런 경우도 직행좌석버스 면허에 시외버스 대비 요금이 현저히 낮다면 광역교통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2] 오죽하면 지리 유명 강사인 이기상 강사의 한국지리 개념교재에서도 통근형 전동차가 다니는 모든 운행수단을 도시철도로 간주하고 있으며 https://m.dcinside.com/board/monorail/419255, 고2 모의고사에서도 이는 마찬가지이다.https://m.dcinside.com/board/monorail/44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