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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5 00:40:09

과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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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월절
過越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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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
히브리력 1월 14일 저녁[그레고리력]
1. 개요2.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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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너희는 계절을 따라 거룩한 모임을 열고 다음과 같은 야훼의 축절들을 지켜라. 정월 십사일 해거름에 야훼의 과월절을 지키고, 그 달 보름에는 야훼께 무교절 축제를 올리며 칠 일 동안 누룩 없는 떡을 먹어야 한다.
레위기 23장 4-6절(공동번역성서)
과월절()공동번역 또는 유월절()개신교 번역 또는 파스카가톨릭 번역유대인들이 이집트 종살이에서 탈출된 사건을 기념하는 축제로, 무교절과 결합하여 지낸다.

신약성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인류가 종살이에서 탈출된 사건을 신약 시대의 과월절로 본다. 그렇기에 많은 언어에서 부활절을 '파스카'로 부른다.

2. 유래

2.1. 배경

그런데 요셉의 사적을 모르는 왕이 새로 이집트의 왕이 되어
자기 백성에게 이렇게 일렀다. "보아라, 이스라엘 백성이 이렇듯 무섭게 불어나니 큰일이다.
그들이 더 불어나지 못하게 기회를 보아 손을 써야겠다. 전쟁이라도 일어나면 원수의 편에 붙어 우리를 치고 나라를 빼앗을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그들은 공사 감독들을 두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제 노동을 시켜 파라오의 곡식을 저장해 둘 도성 비돔과 라므세스를 세웠다.
그러나 이렇게 억압을 받으면 받을수록 이스라엘 백성은 더욱 불어났다. 이집트인들은 그들을 두려워한 나머지
이스라엘 백성을 더욱 혹독하게 부렸다.
그들은 흙을 이겨 벽돌을 만드는 일과 밭일 등 온갖 고된 일을 시키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혔다.
한편 이집트 왕은 히브리 산파-한 사람은 시브라였고 또 한 사람은 부아였다-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히브리 여인이 해산하는 것을 도와줄 때에, 사타구니를 보고 아들이거든 죽여버리고 딸이거든 살려두어라."
출애굽기 1:8~16 (공동번역 개정판)
본래 히브리인이었던 요셉이집트의 총리로 오르고 그 뒤로 히브리인들은 이집트에서 살았었다. 그렇게 430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로운 파라오가 등극하게 되었다. 그는 혹시나 히브리인이 이집트의 적과 내통하여 이집트를 배신하지 않을까 우려하여 히브리인을 노예로 삼아 비돔과 라암셋의 왕도를 건설하는 데에 강제로 동원했다. 또한 히브리인이 더 늘지 않도록 히브리인 신생아를 모두 죽였다. 그렇게 히브리인들의 신음 소리를 들은 야훼가 히브리인 모세를 불러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리게 된다. 그 10가지 재앙 중 마지막 10번째 재앙이 바로 유월절이다.

2.2. 야훼의 10번째 재앙

모세가 말하였다. "야훼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한밤중에 이집트인들 가운데로 나가리라.
이집트 전국에 있는 맏이는 다 죽으리라. 장차 왕위에 오를 파라오의 맏아들을 비롯하여
맷돌을 가는 계집종의 맏아들에 이르기까지 다 죽을 것이요, 짐승이 낳은 맏배도 살아남지 못하리라.
그리하여 이집트에서는 전무후무한 곡성이 터지리라.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사람에게나 짐승에게나 개조차 혀를 날름거리지 못할 것이니,
이로써 야훼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인들과 구별하신다는 것을 너희들이 알게 되리라.
출애굽기 11:4~7 (공동번역 개정판)
야훼이집트에 내린 마지막 재앙은 사람과 가축을 모두 포함하여 초태생을 모두 몰살하는 절기였다. 그 결과 이집트 신왕국의 모든 장자는 사망하고 파라오의 장자까지 사망하자 결국 파라오는 히브리인들을 보내준다.

2.3. 과월절

그러나 야훼는 자신을 믿는 히브리인들은 유월절을 통하여 재앙을 면하게 해 주었다.
너희는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에게 알려라.
이 달 십일에 사람마다 한 가문에 한 마리씩, 한 집에 한 마리씩 새끼 양을 마련해 놓아라. ...
흠이 없는 일 년 된 수컷이면 양이든 염소든 상관없다.
너희는 그것을 이 달 십사일까지 두었다가 이스라엘 온 회중이 모여서 해 질 무렵에 잡도록 하여라.
그리고 그 피를 받아, 그것을 먹을 집의 좌우 문설주와 문 상인방에 바르라고 하여라.
그 날 밤에 고기를 불에 구워 누룩 없는 빵과 쓴 나물을 곁들여 먹도록 하는데,
날로 먹거나 삶아 먹어서는 안 된다. 머리와 다리와 내장도 반드시 불에 구워 먹어야 한다.
그것을 아침까지 남겨두어서도 안 된다. 아침까지 남은 것은 불에 살라버려야 한다.
그것을 먹을 때는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는 신을 신고 손에는 지팡이를 잡고 서둘러 먹어야 한다.
이것이 나 야훼에게 드리는 과월절이다.
그 날 밤 나는 이집트 땅을 지나가면서 전국에 있는 맏이들을 사람이건 짐승이건 모조리 치리라.
또 이집트의 신들도 모조리 심판하리라. 나는 야훼다.
집에 피가 묻어 있으면, 그것이 너희가 있는 집이라는 표가 되리라.
나는 이집트 땅을 칠 때에 그 피를 보고 너희를 쳐죽이지 않고 넘어가겠다. 너희가 재앙을 피하여 살리라.
이 날이야말로 너희가 기념해야 할 날이니, 너희는 이 날을 야훼께 올리는 축제일로 삼아 대대로 길이 지키도록 하여라.
출애굽기 12:1~14 (공동번역 개정판)
야훼는 유대력 1월(니산 달) 14일 저녁을 유월절로 삼아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면 재앙을 내리지 않겠다고 하였고, 히브리인들은 이를 행하여 재앙을 면했다. 또한 이 날은 야훼가 다른 신들을 심판하는 날이기도 하다.

야훼가 정한 율법에는 시체를 만진 자는 부정하여 일정 기간동안 야훼 앞에 나아갈 수 없었다. 이에 시체로 인해 부정하여져서 유월절을 지키지 못하는 히브리인들이 모세에게 질문하자 야훼는 한 달 뒤인 유대력 2월(이야르 달) 14일에 제2유월절을 지키라 하였다. 성경에 등장하는 연간 절기 중에 두 번 지킬 기회가 있는 절기는 유월절이 유일하다.

출애굽기에서 야훼는 이집트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유월절에는 일주일 동안 누룩을 넣은 빵을 먹지 말라고 한다. 일부러 딱딱하고 맛없는 발효되지 않은 빵(무교병無酵餠, 영어로는 Matzah라고 한다)을 먹으며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며 당한 고난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야훼는 유대인들에게 유월절 일주일의 첫날에 누룩을 집에서 전부 없애버리고 일주일 동안 발효되지 않은 빵을 먹으며 마지막 날에는 축제를 벌이라고 지시했으며, 이를 어기면 유대인 자격을 박탈한다는 경고를 하였다. 그래서 현대 이스라엘의 경우에도, 이스라엘 재무부에서 이스라엘 내 모든 빵의 소유권을 유월절 일주일 동안 비유대인(외국인인 이집트인)에게 이전하는 내용의 계약을 일괄적으로 체결해서 형식상으로 모든 유대인이 발효된 빵을 소유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만든다. 물론 해당 계약은 일주일 후에 자동 파기된다.

[1] 공동번역성서[2] 개역성경[3] 가톨릭 새번역[4] 200주년신약성서[5] 한글로는 페사흐이다.[그레고리력] 그레고리력 기준 3월 27일 저녁이다.